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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고양시 공공도서관은 늘 ‘북적’…작년 534만 이용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작년 고양특례시립공공도서관 이용자는 534만1822명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더욱 흥미로운 북큐레이션과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도서관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2일 “고양시립도서관은 시민의 다양한 독서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사회 독서문화를 선도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더 많은 시민이 독서 즐거움과 함께 풍성한 배움의 기회를 적극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권했다. 고양시립도서관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도서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정보를 받아 작년 고양시 전체 인기 대출도서 순위를 검색했다. 가장 인기가 높은 도서는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과 어린이 독자에게 큰 사랑을 받은 '흔한남매' 시리즈로 일부는 800회 이상 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성인 부문 인기 도서 2위는 정지아 작가의 '아버지의 해방일지', 3위는 이미예 작가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국내 작가들 도서가 순위에 올랐다. 어린이 부문 인기 도서 2위는 홍민정 작가의 '고양이 해결사 깜냥', 3위는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의 '전천당'이 차지했다. 아울러 202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작품인 '작별하지 않는다'(성인 부문 8위), '소년이 온다'(성인 부문 11위) 등이 순위권에 오르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고양시 공공도서관 총 도서 대출 권수는 373만4637권으로 231만3915권이 어린이자료실 대출 권수로 집계됐다. 전자책, 오디오북 등도 33만3878건이 대출돼 일 평균 약 900권 자료가 이용된 점이 확인됐다. 고양시는 도서관 이용과 함께 디지털 자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도서관 누리집 시스템을 더욱 안정화해 불편 없는 독서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고양시립도서관에선 계절, 특정 주제,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맞춤형 북큐레이션을 활발하게 선보인다. 지난달 20일 새롭게 단장해 개관한 강촌공원 책쉼터는 이달까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제공받은 책자와 함께 2024년 대한민국 그림책상 수상작을 전시한다. 아울러 가좌도서관은 2024년 볼로냐아동도서전에서 활약한 한국 작가들을 주제로 'BIB수상 한국 작가 깊이 보기'를 전시해 도서전에 대한 특별한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가 시작되면서 다수 도서관이 새로운 시작과 관련된 북큐레이션 운영에 들어갔다. 식사도서관은 처음 학교에 가요!'를 주제로 예비 초등학생을 위한 학교생활 관련 책을 추천하고,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을 주제 삼아 '작심 일년'을 위한 도서를 전시한다. 각 도서관이 진행하는 북큐레이션은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시립도서관은 독서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도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톡 채널에서 고양시도서관센터를 추가하면 도서관에서 발행하는 도서관통 추천 도서를 받아볼 수 있다. 도서관통은 매월 새롭게 선정한 주제에 맞는 도서와 함께 다른 장르 작품도 소개해 준다. 현재 가입자는 2만8000여명으로 매년 채널 이용자가 늘고 있다. 사서들이 책을 직접 추천하는 '도서발굴단'도 마련돼 있다. 성인 도서발굴단은 네이버 블로그에서 주제별 서평과 책을 추천한다. 어린이 도서발굴단은 매년 2회 어린이 및 부모 책꾸러미를 제작-대출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령별 어린이 추천도서 대출 서비스인 '안녕, 책꾸러미'는 18개 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모든 추천 도서는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 자료 검색에서 추천 도서 코너로 들어가 살펴볼 수 있다. 올해 고양시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과 노년층 모두를 아우르는 독서 프로그램을 확충할 예정이다. 지역 서점, 작가들과 협업해 고양형 독서문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4월 도서관 주간, 9월 독서의달 행사, 10월 고양독서대전 등으로 시민 참여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경복대, 전문대학 브랜드평판-취업률 1위 ‘등극’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2023년 5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전문대학 브랜드평판 1위를 유지하며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브랜드평판은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국내 소비자 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구성된다. 전문대학 브랜드 평판지수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를 통해 분석되며, 소비자의 디지털 행태와 브랜드 소비 간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지표다. 경복대는 2023년 5월부터 브랜드평판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5년 1월 기준 △참여지수 48만3144 △미디어지수 89만2576 △소통지수 83만5235 △커뮤니티지수 90만261로 총 브랜드평판지수 311만1216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12월 276만7983보다 12.40% 상승한 수치다. 또한 경복대는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대학정보공시(2023년 12월31일 기준)에서 취업률 80.6%를 달성하며 졸업생 2000명 이상을 배출한 전국 일반대학 및 전문대학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 수도권 전문대학 및 일반대학 통합 취업률 1위를 기록했으며, 작년에도 2000명 이상 졸업생을 배출한 대학 중 전국 1위를 차지하며 3년 연속 전국 취업률 1위를 달성했다. 한편 2025학년도 2-2차 자율 모집은 1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의정부시, 공공버스로 교통편의 새 지평 ‘활짝’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작년 2월 '의정부01번 공공버스'가 힘찬 첫발을 내딛고 1년이 지나면서 의정부시 대중교통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의정부01번은 의정부시 최초 '준공영제(공공관리제) 마을버스'로, 기존 교통체계 한계를 극복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혁신적 교통 프로젝트로 탄생했다. 이로써 민락-고산지구 주민은 대중교통 사각지대에서 벗어나 서울과 연결성이 크게 강화됐고, 시민 출퇴근길은 더욱 가까워졌다. 이는 단순한 마을버스 도입을 넘어 의정부 교통 편의를 한층 높인 실질적 변화로 평가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2일 “의정부01번 공공버스는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 출퇴근길을 더욱 편리하게 만든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용자 중심 교통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교통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락-고산지구는 의정부 내에서도 전철역 접근성이 낮은 곳으로 손꼽힌다. 특히 고산지구는 국토교통부로부터 '광역교통 집중 관리 지구'로 지정될 만큼 교통 여건이 열악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주민은 대중교통 이용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의정부시는 중앙정부와 5차례에 걸쳐 실무회의를 열며 교통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를 수용해 민락-고산지구 교통 개선을 위한 다양한 보완 대책을 발표했고, 이 중 하나로 의정부01번 공공버스 운행이 추진됐다. 작년 2월5일, 드디어 의정부시는 공공버스 시대 첫걸음을 내디뎠다. 의정부01번은 기존 민간 마을버스와 달리 의정부시가 주도적으로 관리하며 안전성-정시성-신속성을 확보했다. 결국 시민에게 더욱 질 높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의정부01번 공공버스가 운영되는 준공영제(공공관리제)는 민간 운수회사가 운행을 맡되, 노선과 운행 계획은 이정부시가 직접 관리하는 제도다. 민간 마을버스는 운송 수익이 노선 유지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비해 공공버스는 의정부시의 안정적인 재정 지원과 체계적 관리를 통해 이용객이 적은 구간도 지속 운행할 수 있다. 이는 시민에게 더 안전하고 정시성 높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장점이 있다. 의정부01번은 7대 버스가 평일 기준 약 15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첫차는 오전 5시30분, 막차는 오후 10시30분이다. 기존 마을버스와 동일한 요금(성인 카드 기준 1450원)으로 운영돼 시민 경제적 부담도 최소화했다. 작년 6월1일부터 의정부01번 공공버스는 기존 장암역에서 수락산역-도심공항수락터미널까지 노선을 연장했다. 이는 관내 마을버스가 처음 시도한 서울 운행으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은 배차 간격이 짧은 수락산역 전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교통량이 가장 많은 첨두시간(오전 7시30분~8시30분) 기준 배차 횟수는 수락산역과 장암역 각각 5회로 운영된다. 더구나 도심공항수락터미널을 통해 인천-김포공항까지 직행으로 연결되는 공항버스도 이용할 수 있어 여행객 편의성도 크게 높아지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뒀다. 공공버스 도입으로 의정부시는 서울과 의정부를 잇는 교통 허브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의정부01번 공공버스를 시작으로 의정부 특성에 맞는 준공영제 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시민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교통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버스 성과를 발판으로 향후 신규 택지지구에도 교통망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김동근 시장은 정기적으로 '교통전략회의'를 주재하며 직접 현장을 방문,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김동근 시장은 공공버스 운행 1주년을 맞아 18일 출근 시간대에 의정부01번 공공버스에 탑승해 현장을 점검했다. 고산대광로제비앙-고산센트레빌아파트 정류장에서 승차해 장암역까지 이동하며 시민 의견을 듣고 불편 사항을 세심히 살폈다. kkjoo0912@ekn.kr

신예 아티스트들이 일하며 공연하는 문화공간 ‘비욘더 강남’ 선보여

무대공연 기회가 부족한 신예 아티스트들에게 지속가능한 무대공연 기회를 지원해 주기 위한 새로운 개념의 라이브 바가 서울 강남에 문을 열었다. 주식회사 비욘더 앤코는 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음식과 음악·공연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 '비욘더 강남'을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비욘더 앤코가 운영하는 비욘더 강남은 일반 라이브 바와 차별화된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이곳에서는 가수, 배우, 코미디언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직접 일하며 동시에 무대에서 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실력은 있지만 무대에 설 기회가 부족한 신예 아티스트들에게 공연료 및 팁,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활동을 지원, 아티스트들에게 실질적이면서 지속가능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 박주건 비욘더 강남 대표는 “많은 아티스트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꿈을 포기하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며 “비욘더 강남이 이들에게 꿈을 펼칠 기회가 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욘더 강남은 수준 높은 음악과 공연에 어울리도록 동서양이 조화된 음식을 선보인다. 동양과 서양의 감성을 결합한 요리와 엄선된 와인 및 칵테일을 제공, 방문객들이 음식과 음악·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비욘더 강남은 신규 오픈을 기념해 식사권·경품 증정 등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매주 금·토요일 스페셜 아티스트 공연도 선보인다. 또한 매월 다양한 콘셉트의 이벤트를 개최하고 발렌타인데이·할로윈 등 시즌별 특별공연도 선보이며 기업 제휴 파티, 일반고객 대관을 통한 맞춤형 이벤트도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박주건 대표는 “비욘더 강남은 단순한 술집이 아니라 예술과 일상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문화공간"이라며 “비욘더 강남에서 색다른 경험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中후판 관세 38%에 조선업계선 “원가부담”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가 중국산 후판에 대해 두 자릿수의 잠정 덤핑 방지 관세를 물리기로 했다. 중국산 후판 수입 가격이 오르면 국내 철강업체들은 반사 이익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조선업계는 원가 부담 증가로 인한 수익성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 21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전날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중국산 탄소강과 합금강 열간압연 후판(厚板) 제품에 대해 잠정 덤핑 방지 관세 부과 건의를 결정했다. 예비 조사 결과, 무역위는 열간압연 후판에 대한 덤핑 사실과 덤핑 수입으로 인한 국내 철강업계에 대한 실질적 피해를 추정할 수 있는 충분한 근거가 있다고 판정했다. 아울러 본 조사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잠정 덤핑 방지 관세율을 27.91%에서 38.02%까지 설정하는 방안을 기획재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통상 두께가 6mm 이상의 강판을 의미하는 후판은 주로 조선·건설·교량·플랜트·압력 용기·해양 구조물 등에 사용된다. 조선용 후판은 10~50mm 두께가 일반적이며, 용도에 따라 100mm 이상의 초후판도 사용된다. 무역위의 이 같은 결정은 현대제철의 반 덤핑 제소에 따른 것이다. 중국산 후판 가격은 국산 대비 30∼40% 가량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역위가 고율의 잠정 덤핑 방지 관세 부과를 결정한 것도 이 같은 시장 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중국산 후판 수입 가격이 관세가 적용돼 상승하면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경쟁에서 다소 유리해져 시장 점유율과 실적을 단기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철강업계 1위 포스코는 포항·광양제철소에 각각 340만톤, 250만톤 규모의 후판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포스코는 2023년 기준 해외 공장을 포함, 총 660만톤의 후판을 생산했고 작년에는 3분기까지 485만톤을 생산했다. 2위인 현대제철은 전체 연 200만t 규모의 후판을 생산한다. 동국제강도 금액 기준 전체 매출 약 4조원 가운데 4000억원가량을 후판에서 거둔다. 국내 후판 시장 수요는 연간 약 800만t 안팎으로 추정된다. 톤당 100만원 수준인 후판 가격을 고려하면 국내 후판 시장은 연 8조원 규모다. 하지만 당국의 조치가 얼마나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미지수여서 '언 발에 오줌 누기'에 불과할 것이라는 비관도 존재한다. 세계 철강 생산의 과반을 차지하는 중국의 수출 공세가 계속해서 공급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중국 내 철강 소비를 지탱해 온 건설·부동산 시장은 침체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현지 철강사들의 감산 폭은 제한적이다. 중국의 조강 생산량은 2020년부터 연간 10억톤을 상회한다. 작년에도 10억500만톤을 기록해 전년 대비 1.7% 감소하는 데에 그쳤다. 이로 인해 과잉 생산 제품이 수출길에 오르자 2024년 중국의 철강 수출은 2015년 112백만톤에 이은 역대 두 번째인 111백만톤으로 집계됐다. 일각에서는 중국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에 우리나라를 제소함과 동시에 한국산 제품에 대한 보복 관세 부과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중국산 후판을 수입해 선박을 만드는 조선업계는 무역위의 조치에 반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수익성 저하를 우려하고 있다. 관세가 붙어 생산 원가가 오르는 현상이 발생해서다. 후판은 선박 제조 원가 중 약 20%를 차지한다. 국내 대형 조선사들의 중국산 후판 사용량은 전체의 20% 수준이라는 전언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현 시점에서는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용 절감을 위해 중국산 후판을 주로 수입하는 중소 조선사들은 몸이 달았다. 업계에 따르면 이들의 중국산 후판 사용 비중은 50∼70%에 이른다. 조선업계 선박 수주 계약 대부분이 선수금을 적게 받고 인도 대금을 많이 받는 형태의 '헤비 테일' 형식인 것으로 감안하면 무역위의 이번 반덤핑 관세 조치로 중소형 조선사들의 타격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파스쿠찌 ‘이미지 변신’ 시동…리브랜딩 매장 확대·광고모델 발탁

SPC그룹이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파스쿠찌'가 대대적인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있다. 2002년 국내 사업 전개 후 23년 만에 리브랜딩과 함께 브랜드 첫 유명인사 모델까지 발탁하며 마케팅 강화에 공들이는 분위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파스쿠찌는 '센스 오브 이탈리아'라는 슬로건을 앞세우며 리브랜딩을 본격화했다.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의 정통성을 극대화하기 위함으로 새 브랜드 이미지(BI)도 공개했다. 기존 로고에서 '카페(Caffee)' 단어를 떼어 내고, 레드·블랙 조합의 로고 색상도 골드로 변경해 고급스러움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리브랜딩을 통해 지지부진하던 외형 확장 추세도 전환될 전망이다. 2021년 523개였던 국내 파스쿠찌 매장 수(가맹·직영점 합산)는 2023년 509곳으로 14곳 줄었다. 지난해 말에는 485곳으로 감소 폭이 더 커졌다. 무조건적인 외형 확대보다 에스프레소를 연상시키는 색상·무늬 등 새 인테리어 요소를 접목한 특화 매장을 넓히는 것이 골자다. 파스쿠찌의 리브랜딩 매장은 콘셉트별로 △코어 △센트로 △에스프레소 바 △특수 매장 4개 형태로 나뉜다. SPC 관계자는 “이번 리브랜딩의 핵심은 특화 메뉴를 선제 도입하는 직영 점포인 센트로 매장"이라며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 중심으로 센트로 매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파스쿠찌가 운영 중인 센트로 매장은 센트로 서울점·센트로 양재점 등 총 6곳이다. 마케팅 측면에서 파스쿠찌는 올 들어 처음으로 광고모델도 기용하는 등 기존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인기 아이돌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를 브랜드 얼굴로 발탁한 이후, 이달 들어 카리나가 출연한 광고 영상 본편까지 공개하는 등 홍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리브랜딩 캠페인의 하나로 카리나와 함께 다양한 이탈리아 페어링을 소개할 계획"이라며 “이탈리아 감각을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과 굿즈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이상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첫 번째 FAB 건축 허가... 2027년 가동에 최선 다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22일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내 SK하이닉스의 첫 번째 생산라인(FAB) 1기에 대한 건축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2027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첫 번째 팹 구축을 위한 건축 공사를 내달 착수한다. 시에 따르면 시가 승인한 건축 허가 규모는 대지면적 197만5284㎡, 연면적 142만2468㎡로 연면적 57만㎡ 규모의 팹(FAB) 1동, 지상 20층 규모의 지원 시설 1동, 창고와 폐수처리장 등 기타 건축물 17동 등 총 19동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4월 SK하이닉스와 '생산라인 조기 착공 추진과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시는 건축 관련 인허가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건축허가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는 등 행정 지원 노력을 기울였다. SK하이닉스는 지역 상생 차원에서 생산라인 착공 후 대규모 건설 인력과 자재, 장비를 투입할때 용인지역 업체를 적극 활용해 공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SK하이닉스는 4500억원 규모의 지역자원 활용계획을 시에 제출했고 지난 14일에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시공사인 SK에코플랜트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1기 장비 사용 설명회'를 열고 지역 건설 장비 업체 등에 공사 일정, 투입 장비 유형, 참여 대상 기업 관련 기준 등을 안내했다. 시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첫 번째 생산라인 구축 공사가 진행될 2년 간 연인원 300만 명이 투입된다고 추정했다. 이 공사에 자재와 인력, 장비 등 용인 지역업체가 활용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또 근로자들이 일하면서 식사비, 숙박비, 여가비 등을 지출하면서 지역 상권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내 첫 번째 생산라인(팹, Fab)이 계획대로 2027년 상반기에 가동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지원을 할 것이고, 반도체 생산라인 건설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교통 불편 등을 해결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시가 각별히 챙기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상일 “용인-윌리엄슨 카운티, 교류·협력 깊어지도록 자주 만나 대화하자”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22일 기흥구 농서동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앞 도로 370m 구간을 '윌리엄슨 카운티 대로(Willamson County)'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명예도로명 부여는 지난해 9월과 올해 1월 용인과 미국에서 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윌리엄슨 카운티와 우호 협력을 기념하기 위한 조치이며 텍사스 주(State) 윌리엄슨 카운티(County)는 삼성전자가 54조원 가량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시설을 건설하고 있는 테일러 시 등 27개 시(City)를 관할하는 곳이며 반도체 등 첨단기술 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21일 용인을 방문한 러스 볼즈 윌리엄슨 카운티 커미셔너, 드웨인 아리올라 테일러 시 시장과 함께 '윌리엄슨 카운티 대로' 도로 표지판이 설치된 삼성전자 기흥 캠퍼스 앞을 찾아 현장을 살펴보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1월에 용인시 대표단이 윌리엄슨 카운티를 방문했을 때 환대해 준 것을 잊지 못한다"며 “용인도 윌리엄슨 카운티 대표단이 시를 방문한 것을 반갑게 맞는 마음에서, 그리고 향후 우호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명예도로 표지판을 세웠다"고 말했다. 윌리엄슨 카운티는 지난달 9일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시 대표단이 윌리엄슨 카운티를 방문한 것을 기념해 '용인시의 날'을 제정하고 테일러 시 삼성전자 반도체 시설 건설 현장 앞을 '용인대로(Yongin Blvd)'로 지정하고 도로 표지판을 세워줬다. 러스 볼즈 윌리엄스 카운티 커미셔너는 “용인시 삼성전자 앞 도로에 '윌리엄스 카운티대로'라는 명예도로가 생겨서 정말 기쁘다"며 “명예도로명 부여는 윌리엄스 카운티와 용인특례시의 특별한 우호 관계를 의미하는 것이기에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과 윌리엄스 카운티 대표단은 명예대로 표지판이 설치된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방문에 앞서 처인휴게소와 죽전 아르피아 청년LAB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대표단과 함께 세종~포천고속도로 상에 상공형 휴게소로 지어진 처인휴게소(양방향) 곳곳을 둘러보며 안내를 하고 환담을 했다. 처인휴게소는 지난 1월 1일 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개소해 독특한 공간 구조와 다양한 즐길거리로 방문객이 일 1만 2000명에 달하며 도로 위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다. 볼즈 커미셔너와 아리올라 시장은 휴게소 야외 공간에 설치된 UAM(도시항공모빌리티)에 탑승해 가상체험을 한 뒤 휴게소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둘러보며 매우 훌륭하다고 감탄했다. 이 시장은 처인휴게소의 특별한 구조와 장점 등을 직접 설명했다. 이 시장과 대표단은 이어 수지구 죽전동 아르피아 청년LAB을 찾았고 청년 LAB 활동하는 근무자가 공간 곳곳을 안내하며 소개했다. 대표단은 하수종말처리시설 위에 포은아트홀 등 복합문화공간과 축구장, 야구장, 테니스장, 트랙 등 체육공원이 조성된 사실을 확인하고 놀라움을 나타냈으며 시에서 청년들을 위해 전망 좋은 공간을 내어주고 다양한 장비를 무료로 대여해 준다는 것이 인상적이라는 소감을 남겼다. 이 시장은 한국민속촌으로 대표단을 안내하며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도록 했다. 볼즈 커미셔너와 아리올라 시장은 곤룡포를 입고 익선관을 쓰고 한옥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으며 동동주와 막걸리를 파전, 도토리묵과 함께 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표단은 관광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과거 조선시대의 생활상을 재현한 전통 가옥을 둘러보며 이색적인 풍경과 문화에 감탄을 자아냈다. 미국 해군 출신으로 잠수함에서 근무했던 아리올라 테일러 시 시장은 이 시장에게 잠수함 배지와 전역 때 만든 코인 그리고 '텍사스'라는 문구가 적힌 목재 기념품을 선물했다. 아리올라 시장은 “용인특례시와 이상일 시장의 따뜻하고 세심한 환대가 너무 고맙고 우리의 특별한 우정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한 의미를 담은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아리올라 시장이 선물한 배지는 그가 미 해군에 복무할 당시 간직하던 것이고 코인은 해군 전역을 기념하며 특별한 사람과 나누기 위해 300개를 만들었는데 3개밖에 남지 않은 것 중 하나다. 이 시장은 서울로 이동해 용인 방문에 합류하지 못한 윌리엄슨 카운티의 모든 대표단에게 만찬을 베풀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이번 한국 방문에 합류하지 못한 빌 그래벨 윌리엄스 카운티 청장에게 준비한 용인특례시 명예시민증을 전달해 달라며 볼즈 커미셔너에게 줬다. 카운티 청장은 카운티를 대표하는 선출 직책이며, 커미셔너는 카운티의 행정을 책임지는 자리로 이 시장은 아리올라 시장에게도 용인특례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와 윌리엄슨 카운티가 반도체뿐 아니라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하기로 하고 이렇게 자주 만나 대화하는 것이 우정을 한층 돈독히 하는 것“이라며 "대표단의 한국과 용인 방문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반도체 관련 박람회인 'SEMICON KOREA 2025'을 윌리엄슨 카운티 대표단과 함께 참관하면서 용인의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부스를 찾아 설명을 듣고 격려했다.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美 하버드대에서 교수·학생 대상 특강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오는 26일(현지시간) 대한민국 교육과 경기교육의 국제적 위상을 톺이기 위해 대한민국 교육감 최초로 미국 하버드대 강단에 선다. 2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대 현지 교수․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특강은 '한국의 교육개혁: 학생 맞춤형 교육과 인공지능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되며 임 교육감은 학교-경기공유학교-경기온라인학교의 경기 공교육 플랫폼 소개와 경기미래교육 추진 방향, 대입제도 개편에 대한 필요성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2시간 가량 이어지는 강연과 질의응답(Q&A)은 모두 영어로 진행되며 강의 원고는 임 교육감이 직접 작성하고 퇴고 과정을 거쳐 준비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 참석한 페르난도 레이머스 하버드대 교육대학원 교수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12월 4일 레이머스 교수는 경기도내 학교 방문 일정에 참가한 후 임 교육감과 양자 회담을 하면서 미래교육과 관련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레이머스 교수는 “경기교육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개별화된 학습 경로를 제공하며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이와 같은 경기교육의 모습을 하버드대 현지 교수․학생들과도 공유하고 싶다"고 임 교육감에게 특강을 요청한 바 있다. 이후 세부 일정 협의를 거쳐 임 교육감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보스턴 지역을 방문하고 하버드대 강연을 비롯한 한미 교육 교류에 함께하기로 했다. 임 교육감은 이번 방문 기간 중 △하버드대 현지 교수․학생 대상 강연 △하버드대 교수 간담회 △현지 벨몬트 고등학교 방문과 교육감 면담 등을 진행하며, 이 외에도 보스턴 지역의 한인 학생회와 만남의 시간을 마련하고 한미 초·중등 교육 및 대학입시와 관련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임 교육감은 “이번 하버드 특강은 전 세계에 새로운 경기교육의 방향을 공유하고 우수성을 알릴 기회"라면서 “세계교육을 선도하는 경기교육이라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교류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 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하버드대학교 측은 임태희 교육감의 하버드대 방문 강연 일정을 누리집에 각각 소개하는 등 임 교육감이 펼치는 한국의 교육개혁과 관련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주 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관은 '이 강연은 미국 내 교육관계자들과 한인 동포 사회에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한국의 교육 발전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임 교육감의 하버드대학교 강연은 한국 시각 오는 27일 오전 6시부터 하버드대학 생중계 링크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sih31@ekn.kr

[포커스] K리그1 첫 출격 FC안양, 투지-신뢰 ‘만점’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민구단 FC안양이 작년 창단 11년 만에 K리그2에서 우승을 차지해 올해 처음으로 K리그1 무대를 밟았다. FC안양은 2월부터 10월까지 9개월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질 홈 경기 17경기를 포함해 K리그1 정규 라운드 33경기를 치른다. 정규경기 결과에 따라 파이널라운드 5경기가 추가 편성돼 안양시민에게 큰 볼거리를 선사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2일 “승격을 이끈 불굴의 투지와 뜨거운 정신력, 그리고 서로를 향한 신뢰로 FC안양은 K리그1에서도 선전할 것"이라며 “시민과 팬의 뜨거운 응원과 함께 안양이 또 한 번 새로운 역사를 작성해 나가길 희구한다"고 말했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1부 리그에 진입한 FC안양 각오는 남다르다. '도전자 정신으로'라는 슬로건이 말해주듯이 새로운 무대에서 안양형 축구를 선보여 1부 리그에서 반드시 살아남겠다는 각오다. FC안양은 선수단, 전술, 팀워크 등을 1부 리그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 겨울 동안 많은 땀을 흘렸다. 지난 K리그2 우승 주역인 리영직-김영찬 등 선수와 재계약하고, 공격력 강화를 위해 K리그2 득점왕 모따를 영입하는 등 전열을 가다듬었다. 특히 올해 1~2월 태국 촌부리와 경남 남해에서 집중 훈련을 마쳤다. FC안양은 첫 경기를 울산HD와 지난 16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치렀다. 울산HD는 K리그1에서 3연패(2022~2024년)를 거둔 강팀으로 초반부터 어려운 상대를 만나는 FC안양은 '잃을 게 없다'는 각오로 임했다. 결국 FC안양은 '디펜딩 챔피언' 울산HD를 1-0으로 꺾는 파란을 연출했다. 첫 출발이 상큼하다. FC서울과 경기는 22일 오늘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FC서울 전신인 LG치타스가 연고지를 안양에서 서울로 이동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창단하게 된 FC안양은 창단 이후 줄곧 FC서울을 꺾겠다는 각오를 다져왔다. 특히 FC서울과 안양 홈 경기는 오는 5월 6일 열린다. 과거 기업구단 간 치열하게 경쟁했던 안양(LG)과 수원(삼성)의 '지지대 더비'가 올해는 시민구단 간(FC안양-수원FC) 경쟁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지지대 더비는 수원과 안양을 잇는 1번 국도의 고개 '지지대'에서 유래해 FC서울이 LG치타스 시절 수원과 경기를 일컫는 별칭이다. 홈 개막전은 오는 3월 8일 치러진다. FC안양은 지난 시즌 승격팀인 김천상무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각축을 뱔일 예정이다. 첫 홈 경기인 만큼 많은 시민이 안양종합운동장을 찾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를 위해 안양시는 현재 신규 가변석 설치, 테이블석 정비 등 시설개선 사업을 진행 중이며, 상품판매소 확대 이전 설치 등을 이달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시민과 팬도 열렬한 관심을 보내고 있다. 모든 홈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FC안양의 연간회원권은 지난달 판매한 첫날 카드형이 매진됐으며, 이후 추가 제작분을 이달 11일부터 다시 판매하고 있다. 올해 홈 경기 평균관중 목표는 1만명이다. 작년 홈에서 치러진 총 18경기의 총관중 수는 9만4505명으로, 경기당 평균 5250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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