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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의회,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 개최

청양=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청양군의회는 17일 제308회 임시회를 열고 '청양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처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에 경영 정상화 자금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신속히 처리되었으며, 원포인트 임시회로 진행되었다. 임시회는 의안심사특별위원회에서 '청양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안건에 대하여 면밀히 심사한 후 제1차 본회의에서 원안대로 가결했다. 청양군의회는 안건이 신속하게 처리된 만큼 청양군의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군에 요청했다. 끝으로 김기준 의장은 청양군 공직자를 향해 “늘 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군민을 위한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통해 '청렴하고 모범적인 청양'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청양군의회는 항상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듣고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legance44@ekn.kr

전남교육청, 사립학교 인사관리 공정‧신뢰성 높인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전남도교육청은 17~18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과 전라남도교육연수원에서 '사립학교 교직원 인사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사립학교 인사정책이 학교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인사업무 담당자들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인사관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주요 프로그램은 △청렴 정책 안내 △사립학교 교직원 인사 제도 및 최신 동향 △인사 공정성 강화를 위한 실천 방안 △사립학교 인사정책 현장 안착을 위한 전략 등이다. 특히 이번 연수는 사립학교 인사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인사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사립학교 교직원 인사업무 담당자들에게 인사업무에 필요한 실무 지식과 함께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 소통 역량을 키워주는 등 사립학교와 교육청 간 원활한 협력을 기대한다. 서영옥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정책을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고, 교육공동체가 신뢰하는 인사관리 체계를 확립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사립학교 인사정책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정책이 현장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ns7200@ekn.kr

전북교육청, ‘70억 절감’ 계약심사 사례집 발간

전주=에너지경제 송종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사례를 통한 계약심사'를 발간, 본청 각 부서를 비롯해 지역교육청, 직속기관에 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책자는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계약심사 제도의 개념을 상세히 소개하고, 계약 담당자의 업무 역량 향상 지원을 위해 제작됐다. 계약심사는 원가계산의 적정성을 심사해 교육재정의 건전성 및 효율성을 확보하는 제도로,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3월부터 전국 시·도교육청 중 4번째로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계약심사 대상은 도교육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공립유치원 및 학교에서 발주하는 사업으로 추정금액 5억원(종합공사가 아닌 공사는 3억원) 이상의 공사, 7000만원 이상의 용역, 2000만원 이상의 물품 계약 등이 해당된다. 책자에는 지난해 3월 1일부터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학교의 공사 251건, 용역 103건, 물품 206건 등 총 560건을 심사한 결과를 업무 담당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도록 수록했다. 전북교육청은 행정적 낭비와 시행착오를 줄이는 사전 예방 중심의 계약심사제도를 통해 지난해 70억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했다. 다양한 심사 사례와 견적 등을 현장과 공유해 반복되는 설계의 오류 개선 및 시공 품질을 향상하고, 사전적 감사활동을 상시 추진해 예산 절감을 이뤄낸 것이다. 이와 함께 전북교육청 올해 계약심사에는 사전 자체점검표를 도입하고, 예산절감과 더불어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초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계약심사제도 시행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을 유도하고, 전북교육의 청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공정하고 청렴한 계약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pressjb@ekn.kr

청송군, 제2기 ‘나도 청송 홍보맨’ 위촉 및 SNS 교육 진행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18일 군청 공직자 90여 명을 대상으로 제2기 '나도 청송 홍보맨'을 위촉하고 홍보 활성화를 위한 다짐 대회와 SNS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나도 청송 홍보맨'은 군정 정보를 직접 홍보 부서에 전달하여 군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돕는 역할을 하며, 군정의 홍보를 담당하는 공직자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군민과 공감하는 소통 행정을 추진하고, '소통 청송'을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발된 홍보맨과 함께 100여 명의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SNS 개념과 마케팅 활용 방안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으며,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에게 SNS를 통한 효과적인 홍보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행정의 핵심은 군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소통하는 것"이라며 “'나도 청송 홍보맨'들이 군민과의 소통을 통해 '소통 청송'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행정수도 세종 이전 논의 본격화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가 행정수도 세종 이전에 관한 토론회 개최를 환영하며, 대통령실과 국회 이전 논의의 본격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행정수도 세종 이전의 추진방안과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강준현, 김영배 국회의원의 주최로 마련됐으며,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의회사무처 공무원 등 20여 명이 토론회에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의 '노무현의 꿈, 대통령실과 세종시의 미래' 주제 발제 이후 현장 토론을 통해 행정수도 세종 이전이 국토균형발전에 미치는 영향과 자생적 모델 추구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임채성 의장은 “행정수도 세종 이전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대통령실과 국회 등 핵심 기관이 세종으로 이전해야 수도권 과밀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세종시에는 대다수의 행정기관이 위치해 있으나, 대통령실과 국회는 여전히 서울에 남아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한 행정 비효율과 인구의 수도권 집중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부작용이 지적되고 있다. 세종시의회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며,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논의에 적극 참여하며,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elegance44@ekn.kr

[E-로컬뉴스] 홍천군, 정선군 소식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2025년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지원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기환경보전법'에 근거해 방지시설의 적정 가동 여부 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홍천군 내 4·5종 대기 배출시설이다. 2022년 5월 3일 이전에 가동개시 신고를 완료한 사업장은 오는 6월 30일까지, 2022년 5월 3일 이후 허가·신고한 사업장은 대기오염방지시설 가동개시까지 의무 부착해야 한다. 또 중소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설 규격별 설치비 한도 내 실제 소요 비용의 90%를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에 따른 중·소기업이며,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4종 및 5종 배출시설 중 방지시설을 설치한 사업장으로 사물인터넷 측정기기(IoT) 부착 대상 시설에 충족해야 한다. 단 5년 이내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은 배출시설 또는 공공기관과 공공시설은 지원 제외된다. 접수는 24일까지이며 홍천군청 홈페이지 공고란의 신청 서류를 갖추어 환경과로 직접 방문 신청해야 하고, 사업 문의는 홍천군청 환경과 대기환경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태성스페이스는 13일 홍천군 인재 육성을 위한 무궁화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심현성 대표는 “홍천군의 향토 인재 육성을 위한 무궁화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무궁화장학금 기탁이 홍천군 학생들의 학업과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태성스페이스는 2016년 첫 기탁 이후 지속적으로 홍천군 학생들을 위한 무궁화장학금 기탁을하고 있다. 누적 기탁 금액은 2000만원이다. 이외에도 희망 나눔 캠페인, 다문화 가정 아동에게 아동복 후원 등 지역사회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며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다. 신영재 군수는 “올해도 홍천군 학생들을 위해 귀중한 성금을 기탁해 감사드린다. 기탁한 성금은 올해 홍천군 무궁화장학생 학생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정선군은 폐광된 광업소의 산업유산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활용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에 팔을 걷어부친다. 18일 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정선군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특별강연 '광산산업문화 정선에서 살아나다-산업유산과 지역사회 박물관 기능과 역할'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산업유산 보존과 관광 콘텐츠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소멸 극복 등 다양한 측면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선주 전 국립경주박물관장이 강연을 맡아 정선군의 과거 영광을 되새기고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폐광된 광업소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짚어보고, 이를 바탕으로 한 관광 콘텐츠 개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산업 유산 보존과 활용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되살리는 방안이 주요 논점으로 다뤄진다. 또 박물관의 기능과 역할을 중심으로 산업과 문화의 융합을 통한 웰니스 관광 활성화 방법도 논의할 예정이다. 정선군의 독특한 역사와 문화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환 군 관광과장은 “정선군은 이번 강연을 계기로 산업 유산을 활용한 문화·관광 정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정선의 과거 영광을 되새기고,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이창우 부군수 주재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통합을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또 지난해 추진한 사업성과를 공유했으며, 올해 주요사업계획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는 '정선군 다문화가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된 협의체로, 이창우 정선군 부군수를 비롯해 김덕기 가족행복과장 등 당연직 위원과 조현화 정선군의원, 남해경 정선군 가족센터장 등 위촉직 위원 7명을 포함해 총 11명으로 이뤄져 있다. 협의회는 다문화가족지원사업의 조정과 협력,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개발, 다문화가족의 사회참여 활성화 및 다문화 수용성 증진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군에는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태국 등에서 온 결혼이민자 251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 자녀는 미취학 아동부터 대학생까지 총 382명에 이른다. 군은 지난해부터 가족센터 내 카페테리아를 운영하며 결혼이민자의 취업을 지원해 왔다. 군이 추진한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결혼이민자 3명이 가족센터 카페테리아에서 근무하며 경력을 쌓고 있다. 2025년에는 웰니스 스포츠를 주제로 한 'Funny 데이 통통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필라테스, 발레, 요가 등 11개 생활 스포츠 강좌가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주 2회 진행할 예정이다. 또 동행복지재단의 '2025년 다문화가족 한국정착 다이룸 프로그램 지원사업'과 연계해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네일아티스트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은 3월부터 9월까지 총 12회 진행된다. 교육을 이수한 참여자는 전문봉사단으로 활동하며 지역행사에서 자원봉사 기회를 갖게 된다. 이를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일자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정선경찰서, 정선교육지원청,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범죄예방, 외국인 안전교육, 취약계층 위기지원 서비스 연계, 다문화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사회·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미술관에서 네 명의 작자가 참여하는 릴레이 전시가 열리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18일 홍천군에 따르면 한국을 대표하는 네 명의 작가가 참여한 4번의 전시로 현대미술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조명하고 있다. 네 명의 작가가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담은 작품을 선보이며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릴레이 전시는 홍천미술관의 문화 확장을 향한 중요한 걸음으로 지역 미술관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해 미술관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관람객들에게는 이번 전시회가 예술적 즐거움과 영감을 안겨줄 것으로 전망된다. 강석문 작가의 초대전 '길에서'가 지난 1월 17일부터 첫 번째 전시를 시작했다. 강 작가는 자연과 조화로운 삶을 표현했다. 이어 31일부터 박미례 작가의 전시가 열렸다. 세계적 생존 논의를 다루는 박 작가의 작품은 삶과 죽음의 교차점을 다루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메시지를 전하랬다. 현재는 전치호 작가의 전시가 진행 중이다. 골판지와 시멘트를 활용한 조형작품들로 구성해 안과 밖, 사회적 경계를 주제로 한 독창적인 시각적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오는 27일에는 양경렬 작가의 개인전 '낯선 풍경' 전시가 기대된다. 양 작가는 충격적인 상하구도와 생경한 이미지들을 통해 '퇴적된 지층'을 표현하여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현대미술의 다양한 면면을 살피고 지역사회와의 상호작용 강화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미적 경험과 사고 확장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해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체험하고 예술적 즐거움과 영감을 예술의 아름다움과 영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ess003@ekn.kr

화성특례시의회, 출범식 개최... 제2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의회는 18일 오전 화성특례시의회 출범식 및 제2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9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출범식에 앞서 식전 행사로 시의회기 게양식이 진행됐으며 이어서 본회의장에서 유공자 표창, 배정수 의장의 기념사, 카드섹션 등 화성특례시의회 출범식이 진행됐다. 이날 시의회 출범식에서 배정수 의장은 “특례사무 권한 이임에 따른 자치권한 행사에 있어서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며 “경제, 복지, 환경, 교육, 문화 등 사회 전반의 분야에서 지속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제2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배정수 의장은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오늘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시정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고 시민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각종 조례안을 심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정수 의원은 또 “이번 회기를 통해 작년의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 심의 등에서 도출된 사항들이 올해 업무계획에 충실히 반영되었는지 꼼꼼히 점검하며 화성특례시의 비전을 구체화하고 우리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다줄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제2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원 발의 안건으로 '화성시 인공지능 기본 조례안' 등 조례안 및 규칙안 9건이 발의됐고 화성시장으로부터 '화성도시공사 출자동의안' 등 조례안 3건, 동의안 4건, 의견청취 건 1건,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보고를 포함한 보고 4건 등 모두 12건이 제출되었으며, 총 20건이 소관 상임 위원회에 회부됐다. 제239회 임시회는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며 마지막 날 제2차 본회의에서 주요 안건들에 대한 최종 심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장, 올해 첫 시정연설... “시민의 삶 지키고! 포용하고! 채워드릴 것!”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8일 열린 제239회 화성특례시의회 제1차 임시회에서 올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시정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정 시장은 이날 연설에서 “특례시민의 빛나는 삶을 위해 가장 중요한 목표는 민생 회복"이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경제·안전, 복지, 문화·교통 등 세 가지 핵심 분야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먼저 정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 안전망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전국 최대 규모의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20조원 규모의 투자유치 프로젝트를 조기에 달성해 경제적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RE100 산업단지를 조성해 친환경 산업 전환을 가속화하고 화성 테크노폴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첨단 산업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아울러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산업안전지킴이' 제도를 운영해 근로 환경의 안전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복지 정책과 관련해서는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긴급복지사업을 확대하고 신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출산가구 지원 혜택을 확대하고 가족만세센터를 개관해 다양한 맞춤형 가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어 문화·체육·관광·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구상을 나타냈다. 오는 9월 준공 예정인 화성예술의전당을 비롯해 10월 개관하는 동탄중앙도서관, 황금해안길과 고렴산 해상공원의 착공,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개관, 보타닉가든 화성 여울공원 전시온실 착공 등의 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해 시민들이 보다 다양한 문화·여가 시설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14개의 철도사업이 추진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광역교통망을 확충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개선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연설을 마무리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민생 회복을 위한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해야 한다"면서 “민생 안정과 화성특례시민의 빛나는 삶을 위해 의회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미래통일교육센터, 미래세대 위한 맞춤형 통일교육의 요람”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8일 '경기도교육청 미래통일교육센터'(전 파주평화통일체험학습장)를 개관했다. 이날 문을 연 교육센터는 통일교육 전문기관으로서 학생, 교직원의 통일 인식을 확산하고 미래지향적 통일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관식에는 도교육청 홍정표 제2부교육감과 박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회 및 파주시의회 의원, 통일부, 파주시청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각계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해 통일교육 요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파주시 적성면에 자리 잡은 경기도교육청 미래통일교육센터는 부지 1만4716㎡, 건축 연면적 4498㎡, 지상 2층 건물로 이뤄졌으며 내부는 △세계시민학교(제1전시실) △한반도 통일연구소(제2전시실) △통일미래전망대(실감영상실) △기획전시실 등으로 구성했다. '세계시민학교'는 갈등과 분쟁으로 가득한 지구촌 상황 속에서 세계시민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했으며 '한반도 통일연구소'는 한반도의 분단과 현재의 갈등 상황, 통일의 필요성과 편익에 대해 살펴보는 체험 중심 공간으로 꾸몄다. '통일미래전망대'는 6·25전쟁 당시 치열했던 비무장지대(DMZ)를 배경으로 한반도의 과거, 현재, 미래 경관을 만나볼 수 있도록 실감 영상 공간으로 구축했다. 이 밖에도 센터에서는 군사 접경지역인 인근 체험학습장(통일안보체험장 등)을 활용해 체계적인 통일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축사에서 “경기도교육청 미래통일교육센터는 통일체험의 새로운 시각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라면서 “도내 학생과 교직원 모두에게 더 평화로운 미래를 살도록 돕는 통일교육의 새 요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경기미래교육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기관으로서 미래세대의 통일인식 확산과 통일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 바란다"면서 “통일에 대한 꿈과 희망을 공유하는 공간, 미래 통일을 향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터전으로 교육가족과 함께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교육센터에서 운영 예정인 학생 대상 통일교육은 학교의 수익자 부담 경비 관련 행정 처리를 전부 센터에서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세버스, 강사비, 체험처 입장료, 중식 지원을 모두 센터에서 부담해 학교 교사의 체험활동 인솔 부담을 줄이면서도 양질의 통일교육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sih31@ekn.kr

김동연, 조셉 윤 주한 미대사 대리 만나...협력방안 집중 논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8일 조셉 윤(Joseph Yun) 주한 미국 대사대리를 만나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고 경기도와 미국 간 협력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계엄, 대통령 탄핵소추 등 불안정한 상황에도 한국의 위기극복 능력에 대해 변함없는 신뢰를 보여준 조셉 윤 대사대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미국의 새로운 행정부 출범 시기 대사대리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번 면담에서 양측은 다양한 현안 주제를 놓고 의견을 나누고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김 지사는 취임 이후 버지니아‧뉴욕‧캘리포니아 등 미국 10개 핵심지역 주지사와 수차례 만나며 활발히 교류해 온 바 있다. 도는 이날 만남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협력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강조했다. 도는 지난 2022년 전임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와의 면담에서 '혁신동맹' 제안 후 2년간 도-미국 간 신규 우호협력을 2건 체결했으며 도 대표단을 꾸려 세 차례 미국을 방문하는 등 지속적으로 미국과 깊은 협력관계를 맺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전임 골드버그 대사와의 면담에서 '혁신동맹'을 재확인해 상호 간 우정과 신뢰를 단단히 했다. 이 외에도 최근 김동연 지사는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 대사 등 각국 주한대사와 면담을 통해 한국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고 협력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지난달에는 세계경제올림픽이라 불리는 다보스포럼에 한국 정치인 가운데 유일하게 참가해 세계 경제지도자, 기업 대표, 언론인과 만나 한국의 상황을 설명하고 한국 경제의 잠재력과 회복탄력성을 알리는 데 주력하는 등 글로벌 경제행보를 펼쳤다. 도는 이번 면담이 양국이 한미동맹 강화, 경제협력이라는 공통된 가치를 확인하고 한미 협력관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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