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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태양과 바람의 시대가 활짝 열리다

글로벌 전력 시장이 대전환점을 맞았다. 국제에너지기구(IEA)와 에너지 분석기관 엠버(Ember)가 지난 7일(현지시간) 발표한 '글로벌 전력 2025년 중간 분석(Global Electricity Mid-Year Insights 2025)'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세계 전력 생산에서 재생에너지의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석탄을 넘어섰다. 태양과 바람이 이끄는 '청정전력 시대'가 현실이 되고 있다. ◇재생에너지, 석탄 넘어선 역사적 전환점 올해 상반기 세계 전력 수요는 전년 대비 2.6%(+369TWh(테라와트시, 1TWh=10억 kWh) 늘었지만, 태양광(+31%)과 풍력(+7.7%)의 발전량 증가분이 이를 모두 상쇄했다. 특히 태양광 발전이 전체 수요 증가분의 83%(+306TWh)를 단독으로 감당했다(엠버 보고서). 이에 따라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5072TWh로 석탄(4896 TWh)을 앞질렀고, 전 세계 전력 믹스(mix)에서의 비중은 34.3%로 상승했다. 석탄은 33.1%로 밀려났다. 소니아 던롭(Sonia Dunlop) 글로벌태양광협의회(GSC) 회장은 엠버 보고서를 통해 “이제 태양과 바람은 더 이상 주변 기술이 아니라 전력 시스템을 이끄는 주축"이라며 “정부와 기업이 지금의 전환 흐름을 정책·투자로 굳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태양광, '세계에서 가장 싼 전력원'으로 등극 영국 서리대학교(University of Surrey)의 연구 결과(Energy and Environment Materials, 2025년 8월 게재 예정)에 따르면, 일조량이 풍부한 지역에서는 태양광 1단위를 생산하는 데 드는 비용이 단 0.02파운드(약 34원)에 불과하다. 이는 석탄·가스·풍력으로 생산한 전력보다도 저렴하다.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와 블룸버그NEF가 집계한 태양광의 글로벌 평균 균등화 발전단가(LCOE)는 2025년 기준 kWh당 0.03~0.07달러로, 석탄(최대 0.12달러), 천연가스(0.05~0.11달러)보다 확실히 낮다. 2010년 kWh당 0.46달러였던 태양광 LCOE 가중 평균값은 올해 0.045달러로 급락했다. 서리대 고급기술연구소(ATI)의 라비 실바 교수는 “태양광은 더 이상 '달 착륙급 도전'이 아니라, 우리가 현실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저탄소 사회의 핵심 인프라"라며 “북위 50도 위도에 위치한 영국조차 대규모 전력 생산에서는 태양광이 가장 저렴하다"고 말했다. ◇배터리 혁신이 만든 '신뢰할 수 있는 태양광' 태양광 발전의 '간헐성'이라는 한계는 배터리 기술이 빠르게 보완하고 있다. 2010년 이후 리튬이온 배터리 가격이 89% 하락하면서, '태양광+저장(solar-plus-storage)' 시스템은 천연가스 발전소와 맞먹는 수준의 비용 효율성을 확보했다. 서리대의 공동 연구자인 에흐산 레자이 박사는 “에너지 저장과 스마트 그리드 기술의 결합으로 태양광은 이제 '신뢰할 수 있는 전력원'으로 자리 잡았다"면서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 소재 혁신이 상용화되면 출력이 최대 50%까지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엠버 보고서도 “배터리의 급속한 가격 하락은 재생에너지의 확장 속도를 가속하고 있다"면서 “그 결과, 세계 전력 부문 탄소 배출이 2025년 상반기에 12MtCO₂, 즉 1200만톤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중국이 주도, 미국·EU도 가속페달 엠버 보고서의 지역 분석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태양광 발전량 증가분의 55%는 중국에서, 14%는 미국, 12%는 유럽연합(EU), 6%는 인도에서 발생했다. 중국은 상반기에만 380GW의 신규 태양광 설비를 추가하며 전체 시장의 3분의 2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64% 급증한 규모로, 국가 에너지전환 계획('14차 5개년 계획')의 핵심 성과로 평가된다. 미국은 2022년 제정된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덕분에 유틸리티급 대형 프로젝트가 급증했고, 저소득층 대상 커뮤니티 솔라 프로그램도 확산됐다. EU는 'REPowerEU' 계획에 따라 독일·스페인 중심으로 연간 70GW 이상의 신규 설비를 보급 중이다 한편 일본과 베트남은 송전망 포화로 일부 발전량이 출력 제한(curtailment)되는 '계통 과잉' 현상을 겪고 있다. 이는 태양광 성장의 다음 과제인 전력망 통합(Grid Integration) 문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전력망이 새 과제… “스마트 그리드와 AI 예측이 해법" 서리대 연구팀은 보고서에서 “태양광 발전이 급증하면서, 기존 전력망에 연결하기 위한 기술적 도전이 가장 큰 과제가 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캘리포니아, 중국 서부 지역에서는 낮 시간대 전력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면서 출력제한이 발생했다. 레자이 박사는 “스마트 그리드, 인공지능 기반 수요 예측, 지역 간 전력 연계가 필수적"이라며 “전력망이 유연하게 진화해야 태양광이 안정적인 주력 전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IEA 역시 올해 중간 보고서에서 “인공지능(AI) 예측·분산형 저장·전력시장 유연화가 결합될 때, 태양광이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달성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IEA, Electricity Mid-Year Update 2025). ◇기후·경제 모두 잡은 '태양광 시대' 재생에너지 확대는 기후 대응뿐 아니라 경제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 IEA에 따르면 100개 이상의 국가가 태양광과 풍력을 통해 화석연료 수입 의존도를 줄였으며, 영국·독일·칠레는 2010년 이후 화석연료 수입 의존도를 약 3분의 1 줄였다. 엠버 보고서는 “2025년 상반기 전 세계 전력 부문 CO₂ 배출량이 전년 대비 0.2% 감소했다"며 “태양광·풍력 성장 덕분에 236Mt(2억3600만톤)의 추가 배출이 억제됐다"고 분석했다. 2025년은 인류의 전력사(史)에 길이 남을 해가 될 수도 있다. 태양광은 세계에서 가장 싸고, 가장 빠르게 성장하며, 가장 확장 가능한 에너지원이 됐다. 글로벌 흐름은 명확하다. 석탄 중심의 전력 구조가 무너지고, 태양과 바람이 주도하는 '탈탄소 전력경제'가 세계 표준이 되고 있다. 한국 정부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30%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송전망 수용 한계와 주민 수용성 문제가 여전히 과제다. 전문가들은 “태양광은 단순히 '기후비용'을 줄이는 수단을 넘어, 전력요금을 낮추고 국가 에너지 안보를 높이는 전략 자산이 됐다"고 지적한다. 한국처럼 산업기반이 강한 국가가 이 흐름에 적극 동참한다면, 에너지 안보와 수출 경쟁력 모두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강찬수 기자 kcs25@ekn.kr

“이름 사진 팔아요”…‘칸쵸깡’에 사진 중고 거래까지 등장

“딸아이가 '칸쵸' 좀 구해달라고 해서 온 동네 편의점에 대형마트까지 가봤는데 없더라고요. 연휴 때도 내내 칸쵸를 찾았는데, 결국 못 구했어요."(50대 여성 A씨) “어렵게 칸쵸를 몇 개 구해 애들이랑 같이 까봤는데, 첫째 이름만 나오고 둘째 이름은 안 나와서 달래느라 애먹었습니다."(40대 여성 B씨) 롯데웰푸드의 초코과자 '칸쵸'가 출시 40주년을 맞아 진행한 이벤트로 일부 채널에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회사 측은 생산량을 기존 대비 3배로 늘리며 대응하고 있으나, 구매는 여전히 쉽지 않은 상황이다. 9일 기자가 '칸쵸' 구매를 위해 서울 내 편의점 네 곳과 대형마트 두 곳을 방문했지만 끝내 칸쵸는 구매할 수 없었다. 대형마트 직원은 “칸쵸 찾는 분들이 정말 많은데 갖고 있는 수량은 전부 동이 났고, 연휴가 끝나야 입고가 될 것 같다"며 “요즘 칸쵸는 진열하자마자 나간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일부 유튜버들은 “편의점 재고 앱을 활용하면 칸쵸가 어느 매장에 들어왔는지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며 칸쵸를 구하는 팁을 전했다. 롯데웰푸드는 칸쵸 40주년을 맞아, 칸쵸 알과자 위에 이름을 새겨 인쇄했다. 새겨진 이름은 국내 신생아 이름 상위 500개에 칸쵸 캐릭터 4종(카니·쵸니·쵸비·러비)을 더한 총 504개다. 롯데웰푸드는 칸쵸에서 본인과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을 찾아 SNS에 인증 사진을 올린 소비자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내 이름을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해당 이벤트는 시작 직후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칸쵸 품귀 현상을 불러일으켰다. 온라인에서 '이름 찾기 챌린지'가 유행처럼 번졌고, 유명 연예인 등 인플루언서들이 '칸쵸깡'(여러 봉지를 뜯어 원하는 이름을 찾는 것)을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롯데웰푸드는 늘어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대비 생산량을 3배 규모로 확대했지만, 폭발적인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이다. 일부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칸쵸 한 알을 거래하는 것을 넘어, 원하는 이름이 적힌 칸쵸 사진을 1장당 500원에 판매하겠다는 글까지 등장했다. 칸쵸 이벤트 페이지에 들어가면 자신의 이름이 리스트에 올라있는지 아닌지를 검색해볼 수 있다. 물론 칸쵸에서 자신의 이름을 찾지 못했다고 해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이름이 없더라도 가족, 좋아하는 아이돌 가수 등 소중한 사람의 이름을 찾아 참여하면 된다. 특히 두 개 이상의 이름과 하트 칸쵸를 모아 사진을 찍고, SNS에 상대방 계정을 태그해 업로드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제품 패키지 속 QR코드를 통해 연결되는 이벤트 페이지에서도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11월 24일 발표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예상보다 훨씬 큰 관심과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소재 독립’ 위업 남긴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영면…종로 본사서 영결식

대한민국 비철금속 산업의 황무지를 개척해 '소재 독립'의 위업을 이룩한 故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이 영원한 안식에 들었다. 영결식에서 유가족과 임직원들은 고인의 혜안과 진취적인 의지를 기리며, 그의 개척정신을 이어받아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할 것을 다짐했다. 10일 고려아연은 고(故) 최 명예회장 영결식이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종로 본사에서 엄수됐다고 밝혔다. 영결식은 고인의 장남인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부인 유중근 여사 등 유가족, 이제중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 1시간 동안 비공개로 진행됐다. 약력 보고와 추모 영상 시청, 조사, 헌화 순으로 이어진 영결식이 끝난 뒤 유가족들은 장지인 경기 남양주 모란공원으로 이동해 안장식을 치렀다. 오랜 기간 고인과 함께 회사를 이끌어 온 이 부회장은 조사(弔辭)를 통해 “명예회장님은 황무지 같았던 한국의 비철금속 제련 분야를 개척하여 자원강국을 이루겠다는 신념과 열정으로 한 평생을 달려오셨다"고 회고했다. 이어 “기술도 인재도 자원도 부족했던 시대에 격동의 파고를 헤쳐나온 명예회장님의 혜안과 진취적인 의지가 있었기에 오늘날 고려아연이 세계 제련업계의 선두주자로 앞서갈 수 있었다"며 고인의 공적을 기렸다. 고인의 리더십은 '사람'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철학에 뿌리를 두고 있었다. 그는 기업의 가장 큰 자산은 사람이라는 소신으로 인재를 중시하고 노사 화합을 실천하며 기업 성장의 초석을 다졌다. 특히 몇 명의 뛰어난 스타플레이어가 아닌 전 임직원의 화합과 조직력을 중요하게 여겼다. 과거 인터뷰에서 “누구 하나 큰 영웅이나 대단한 사람이 이룬 것이 아니라 전 직원 모두가 이뤄낸 성과"라며 “나는 개인보다는 조직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러한 리더십은 고려아연이 '38년 무분규'와 '102분기 연속 흑자'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는 원동력이 됐다. 백순흠 고려아연 사장은 약력 보고에서 “최 명예회장은 사람을 존중하는 경영, 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기업, 미래 세대를 위한 책임 있는 경영을 강조하는 등 시대의 지도자로 존경받았다"고 추모했다. 고인은 “기업이 성장을 멈춘다는 것은 사람으로 치면 죽는다는 것"이라며 끊임없는 진화와 혁신을 주문했다. 그의 “100년 가는 회사가 위대한 회사"라는 꿈은 이제 차세대 성장 동력인 '트로이카 드라이브'로 이어지고 있다. 최윤범 회장이 이끄는 고려아연은 신재생 에너지와 그린 수소, 2차 전지 소재, 자원 순환 사업을 통해 고인의 꿈을 실현해나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올해 상반기 신사업 부문의 약진 등에 힘입어 매출액 7조6582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기록으로 증명됐다. 이 부회장은 “우리 경제 영토를 전 세계로 확장한 개척정신을 계승하여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하는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고인의 뜻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나흘간 회사장으로 치러진 장례 기간 동안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빈소에는 정·재계 주요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각계 각층에서도 근조 화환을 보내 국가 경제 발전에 헌신한 고인을 추모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추석연휴 르포] 천년고도 경주, 다시 ‘사람의 물결’

보문단지·첨성대·동궁과 월지…연휴 내내 '인산인해' 국립경주박물관, 역대 최다 15만3천명…코로나 이전 활기 완전 회복 경주시 “체류형 관광지 도약 위한 중장기 대책 추진"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추석 황금연휴, 천년고도 경주가 오랜만에 '사람의 물결'로 넘쳐났다. 보문관광단지와 첨성대, 동궁과 월지, 대릉원 등 주요 관광지는 연휴 내내 인파가 몰려 코로나 이전의 활기를 완전히 되찾았다. 가을 햇살이 부드럽게 내리쬐는 보문단지 일대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연인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호수공원 산책길을 따라 걷는 이들의 얼굴에는 오랜만의 여유와 미소가 번졌다. 벚꽃로와 호반길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카메라 셔터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첨성대 앞은 사진 명소로 인기를 끌며 수십 미터의 줄이 늘어섰다. 동궁과 월지~월정교~황리단길로 이어지는 도심 관광 동선은 하루 종일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서울에서 가족과 함께 방문한 김모(42) 씨는 “아이들에게 교과서 속 신라 역사를 직접 보여주고 싶었다"며 “가을 하늘이 맑고 선선해 도시 전체가 박물관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부산에서 연인과 함께 찾은 이정민(29) 씨는 “황리단길에서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니 마치 과거로 돌아간 듯하다"며 “야경이 아름다워 숙박을 하루 더 연장했다"고 전했다. 외국인 관광객의 발걸음도 끊이지 않았다. 일본에서 온 다카하시 아야(34) 씨는 “신라 유적이 잘 보존돼 인상 깊었다"며 “교토와는 또 다른 고즈넉한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양남 주상절리와 읍천항 벽화마을, 파도소리길 등 해양 관광지도 연휴 내내 북적였다. 가족 단위 관광객들은 바닷가 산책로에서 사진을 찍으며 '경주의 또 다른 얼굴'을 즐겼고, 트레킹족들은 탈해왕길과 알천 트레킹 코스에서 가을 바다를 배경으로 여유를 만끽했다. 경주시는 급증한 관광객으로 인한 교통 혼잡과 주차난을 완화하기 위해 주요 관광지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고 교통안내 인력과 안전요원을 대거 배치했다. 특히 보문단지와 대릉원 일대에는 현장 근무 인력을 확대해 차량 정체 해소에 주력했으며, 주요 도심 구간에는 교통 유도 표지판을 추가 설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올해 추석 연휴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과 단체 여행객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며 “교통·안전·환경 전반에 걸쳐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주는 사계절 방문이 가능한 역사문화도시로, 앞으로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교통 인프라 개선과 숙박시설 확충 등 중장기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립경주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3∼9일) 동안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은 15만3342명으로 집계됐다. 휴관일이었던 6일을 제외하면 하루 평균 2만5천557명이 방문한 셈이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 일평균 관람객(7982명)의 3.2배에 달하며,특히 추석 다음 날인 7일에는 3만8477명이 찾아 2014년 5월 4일의 역대 최대 기록(3만4천34명)을 넘어섰다. 박물관 관계자는 “맑은 날씨와 긴 연휴, 야간 개장 효과가 맞물리며 관람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며 “역사문화도시 경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다시 높아졌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해남군,완도군, 진도군 소식

인구감소, 지역경제 침체 등 위기 극복의 마중물 기대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내년 시범 실시 예정인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은 인구 소멸 위기 지역 전국 69곳의 군(郡)단위 지자체 중 6개 지역을 선정하여 내년 실시 예정이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2년 동안 매월 15만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사업으로 단순한 현금 지원을 넘어 주민 삶의 안정, 공동체 복원, 순환 경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해남군이 선정될 경우 국비 40%, 도비 24%, 군비 36%로 1인당 월 15만원씩, 연간 180만 원의 해남사랑상품권을 전 군민에게 지급하게되어 2년간 2246억여원이 지역에서 선순환하게 된다. 해남군은 시범 사업 공모 추진을 위해 한국조폐공사와 농어촌 기본소득의 신속한 지급과 효율적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했으며, 부군수를 단장으로 전담반을 구성하고 추석 연휴에도 기획실, 미래공동체과 등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ʻ농어촌 기본소득 공모 전략회의ʼ를 열어 사업 시행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아울러, 지난달 30일에도 해남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통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의 도입 필요성, 재원 대책 마련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군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가졌다. 해남군은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농민수당을 도입해 농어민 기본소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낸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군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공모에 선정돼 농어촌 기본소득 정책의 선도 지역으로 자리 매김을 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투명한 빈집 정보 공개 및 공인중개사 연계로 빈집 거래 활성화 기대 해남=에너지경제 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이 빈집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인중개사와 연계해 빈집 매물 등록 및 거래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농촌빈집은행 활성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정보 공개에 동의한 빈집이다. 군은 국비 750만원을 확보, 빈집 정보 공개 및 거래 지원, 중개사 활동비 지급 등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빈집 소유자의 정보 공개 동의서를 수시로 접수 중이며, 문자 및 우편으로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동의서는 온라인 전자서명, 우편,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빈집소재지의 읍면사무소 또는 농촌공간개발팀으로 우편 또는 직접 제출하면 된다. 빈집 정보공개에 동의한 주택은 등기부등본 및 권리관계를 확인한 뒤, 1:1 공인중개사 매칭을 통해 매물로 등록되고 거래가 추진된다. 등기부등본이 없어 거래 연계가 어려운 빈집에 대해서도 군 누리집 등을 통해 기본 정보를 게시해, 빈집 정보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지역 협력 공인중개사'를 모집할 예정으로, 빈집 등록과 빈집 매물화 및 거래 관리 역할을 맡게 된다. 지역 협력 공인중개사에게는 빈집 1호당 최대 50만원, 총 250만원까지 활동비가 지급된다. 모집 대상은 해남군 소재의 최근 1년 이내에 거래실적이 있는 공인중개사이다. 군 관계자는 “빈집은 방치가 아닌 기회"라며 “소유자와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해남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해남군 농촌개발추진단 농촌공간개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산면과 노화읍에 이어 세 번째, 취약 계층 대상 세탁 봉사 제공 완도=에너지경제 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전라남도에서 추진하는 '2025년도 고향사랑기금 공모 사업'에 '소안면 공동 빨래방 조성'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사업은 도비, 군비 등 3000만 원을 투입해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설치하고, 어르신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불 등 대형 세탁물 봉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반찬 봉사와 안부 살피기 등을 연계한 복합적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소안면 빨래방은 부녀회 사무실 내에 설치되며, 소안면 부녀회와 협의를 통해 세탁물 방문 수거, 세탁·건조, 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을 공동 빨래방은 전남도와 시군 공동 협력 고향사랑기금 사업으로, 청산면과 노화읍에 이어 소안면이 세 번째로 선정되어 전라남도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군은 “마을 공동 빨래방은 단순한 생활 편의 시설이 아니라 취약계층을 위한 세탁과 돌봄을 함께 제공하는 생활 밀착형 복지 모델이다"면서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서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8일 일일 방문객 최다 경신, 가족 단위 이용객 많아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추석 연휴 완도해양치유센터에 3600여 명이 다녀가며 성황을 이뤘다. 특히 10월 8일에는 678명이 찾아 일일 최다 방문객 수를 경신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연휴 기간 센터에서는 해양치유 프로그램과 함께 전통 민속놀이 체험 등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석 힐링 이벤트가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추석 연휴 전국 각지에서 센터를 찾는 방문객을 보며 해양치유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앞으로도 계절별, 시즌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청정한 해양기후, 해조류, 해수, 머드 등을 활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16개 테라피 프로그램을 갖춘 국내 유일 해양치유 시설로 개관 이후 누적 방문객이 11만 명에 달하고 있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진도 실현 임산부, 영유아 부모 맞춤형 복합 공간 본격 운영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은 최근 진도군보건소 앞에서 임산부 등 진도군민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산통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출산통합지원센터는 출산 가정과 영유아를 위한 맞춤형 복합 공간이다. 출산과 육아의 편안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고, △어린이 자동차 놀이시설 '도담도담 놀이터' △수유실 △맘앤아이 쉼터 △프로그램실 등 다양한 지원시설을 갖추고 있어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출산통합지원센터에서는 지역 내 부모들 간에 육아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과정을 운영해 지역 공동체 중심의 육아 문화를 활성화할 계획이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기념사에서 “사회의 미래를 여는 원천인 아이를 위한 공간이 마련됐다"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진도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이상일, “용인과 화순 자매결연...역사적으로 통하는 도시 강조”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10일 전라남도 화순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두 도시의 교류와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날 화순군청에서 열린 자매결연 협약식에서 이상일 용인시장과 구복규 화순군수는 양 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에 뜻을 모으고 자매결연 협약서에 서명했다. 자매결연 협약서에 서명한 화순군은 시의 15번째 자매도시가 됐다. 이상일 시장은 “조선을 개혁하려 했던 용인출신 정암 조광조 선생과 화순출신 학포 양팽손 선생의 두터운 우정이 깃든 곳인 용인특례시와 화순군은 역사적으로 통하는 곳이고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용인특례시와 국내 유일의 백신특구를 보유, 백신·바이오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화순군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을 견인하는 도시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용인특례시와 화순군이 자매결연을 계기로 서로 더 많이 교류하고 협력해서 두 도시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가 발전에도 이바지하면 좋겠다"고 향후 기대를 피력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과 용인은 정암 조광조 선생의 역사적 가치를 품은 도시인 만큼 자매결연을 통해 두 도시가 문화와 관광, 역사와 관련해 교류하고 두 도시가 가진 장점들을 잘 살려서 함께 발전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자매결연은 지난 7월 이상일 시장이 구복규 군수에게 정암 조광조 선생과 학포 양팽손 선생의 문화유산을 가진 두 도시가 교류·협력하면 좋겠다는 뜻을 전달함에 따라 이뤄졌다. 정암 조광조는 1482년 용인에서 태어나 1519년 기묘사화 당시 화순군으로 유배돼 사약을 받았다. 학포 양팽손 선생은 성균관에서 정암 선생과 함께 학문에 정진하면서 우정을 쌓았고 관직을 내놓고 고항에서 생활하던 중 정암 선생이 화순에 유배되자 깊이 교유했다.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에는 정암 조광조의 묘와 그를 기리는 문화유산 심곡서원이 있으며 시는 내년 12월까지 심곡서원 일대에 국비 35억8000만원과 도비 65억원 등 165억8000만원을 들여 기념관과 공원을 만든다. 자매결연 체결을 계기로 용인시와 화순군은 문화와 관광, 예술, 체육, 경제, 교육, 행정 등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기로 약속했다. 두 도시는 행정과 자치 분야의 우수사례를 서로 배우고 주민자치회의 자매결연 체결을 지원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교류에서 나아가 민간 차원의 교류도 지원한다. 관광 분야에서는 서로의 관광상품과 축제홍보와 문화해설사·지질해설사 교육 교류 방안을 마련한다. 경제 분야의 교류 방안으로는 창업프로그램을 공유하고 농산물 판매 활로 개척과 홍보를 지원하며 양 도시의 문화교류와 발전을 위해 교육정책과 어린이·청소년 문화교류 사업, 지역문화단체와 특별공연 형식의 교류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시와 화순군은 도시재생사업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두 도시에서 재난이나 재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복구와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자매결연식이 끝난 후 이상일 시장은 구복규 화순군수의 안내로 '고인돌 유적지'와 '조광조 선생 유배지', '주자묘'를 둘러보면서 양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화순군과의 자매결연 체결한 시의 국내 자매도시는 총 15곳으로 늘어났다. 2022년 7월 민선 8기 이상일 시장 취임 이후에는 화순군과 속초시, 단양군, 함평군, 전주시, 광양시, 안동시, 괴산군, 울릉군까지 9개 고장과 자매결연, 포항시와는 우호도시 결연을 맺는 등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 중이다. 한편 시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지역의 가을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2025 용인가을빛마실' 참가자 315명을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가을 빛마실'은 용인의 대표 관광자원을 활용해 참가자들이 영상촬영·편집 체험, 공연 관람, 야간 산책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야간 체험형 관광프로그램이다. 행사는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첫날인 24일에는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며 하루 최대 105명까지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1만8000원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예아리박물관에서 영상촬영 교육과 도슨트 체험 및 저녁식사 △시간정원 용인에서 카페 음료를 즐기며 공연·전시 관람과 퀴즈 프로그램 참여 △용인 자작나무 숲에서 자유촬영과 스탬프 이벤트 등으로 구성돼 가을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 지난 5월 진행된 '봄빛마실'에 이어 이번 프로그램에서도 참가자들이 체험 과정에서 만든 영상을 제출할 수 있으며 우수작은 11월부터 내년 6월까지 온라인 전시회 '낭만의 찰나들'에서 공개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13일부터 용인관광 블로그 안내를 참고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의 가을밤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고 본다"며 “용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을 둘러보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잘 활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포항시, 지열발전부지 ‘심부지진계 재설치’ 주민설명회 연다

흥해읍·장량동서 이달 개최… 지진 안전관리 투명성 강화 [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지열발전부지의 안전관리를 위한 심부지진계 재설치 주민설명회를 흥해읍과 장량동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11월로 예정된 심부지진계 재설치를 앞두고, 설치·운영 현황과 향후 재설치 계획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전담기관)과 ㈜희송지오텍(주관기관)이 주관하며, 흥해읍과 장량동 이·통장협의회 회의 전에 각각 열릴 예정이다.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포항 지열발전부지 안전관리사업은 2017년 포항지진을 촉발한 지열발전 부지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지열발전부지 내에 심부지진계 및 지하수위 관측 장비 각 3기, 지표지진계 1기,그리고 부지 인근에 지표지진계 20기와 지표변형 관측소 3기가 설치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2023년 심부지진계가 정상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면서,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정확한 고장 원인 파악 및 재설치를 위해 지진계를 인양했다. 현재는 지열발전부지 내 지표지진계와 지하수 관측 장비만 운영 중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지진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재설치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자리"라며“흥해읍과 장량동 주민뿐 아니라 지진 안전에 관심 있는 모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포항 지진안전종합센터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며,향후 지열발전 부지를 포함한 지역 내 안전 모니터링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포항시-지역 4개 대학, '글로벌 인재양성' 머리 맞댔다 교육발전특구 실무협의체 회의 개최… 혁신 교육체계 구축 박차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10일 지역 4개 대학(포항공과대학교, 한동대학교, 선린대학교, 포항대학교)과 함께 '교육발전특구 글로벌 인재양성 실무협의체 회의'를 열고 특구 사업의 핵심 과제인 글로벌 인재양성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대학의 교육과정 성과 공유와 향후 협력 방안 논의가 이뤄졌으며, 대학들은 각자의 강점을 살린 특화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지역 교육 시너지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포항시는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2026년까지 시범 운영 중이다. 평가를 거쳐 2027년 정식 지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며, 시는 '글로벌 인재양성'과 '이차전지 인재양성'을 양대 축으로 한 혁신 교육체계를 지역 대학 중심으로 구축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포스텍은 인공지능(AI)과 수학을 융합한 '청소년 수리 인공지능 아카데미'를 통해 AI 융합형 청소년 교육 모델을 소개했으며,한동대학교는 원어민 영어 교육과 문해력 강화 과정을,선린대학교와 포항대학교는 각각 전공 체험 및 진로 탐색 중심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대학 간 연계를 확대해 학생들이 학교와 전공의 경계를 넘어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정례 협의체 운영에 뜻을 모았다. 포항시는 이번 협의를 계기로 대학 간 상호 협력 체계를 제도화하고, 교육발전특구 사업 성과를 지속적으로 공유·확산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지역 대학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포항 청소년을 미래 글로벌 리더로 키워내겠다는 결의를 다진 자리"라며“청소년들이 포항에서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2025 농림어업총조사' 조사요원 230명 모집 10월 13일부터 접수 시작… 농림어업 실태 파악 위한 국가 통계조사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오는 12월부터 실시되는 '2025 농림어업총조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이달 13일부터 조사요원 모집을 시작한다고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조사원 199명과 조사관리자 31명 등 총 230명 규모로 진행되며,선발된 인원은 농림·어가를 직접 방문해 규모·분포·경영형태 등 실태를 조사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국내 거주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조사관리자는 근로계약 형태로 채용, 조사원은 도급계약 형태로 일정 조율이 비교적 자유롭다. 단, 도급계약자는 개인 상해보험에 반드시 가입해야 한다. 모집은△(총)조사관리자 및 조사지원담당자는 10월 13일부터 27일까지,△조사원은 10월 13일부터 11월 12일까지다. 접수 방법은 방문 및 온라인 접수 모두 가능하다. 방문 접수의 경우△(총)조사관리자 및 조사지원담당자는 시청 13층 디지털융합산업과,△조사원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는 (총)조사관리자 및 조사지원담당자의 경우 이메일(sye1464@korea.kr) 또는2025 농림어업총조사 홈페이지(www.affcensus.go.kr)를 통해 가능하며,조사원 역시 같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농림어업총조사는 지역 농림어업의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중요한 국가 통계조사"라며“사명감을 가지고 조사요원으로 참여해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통계 생산에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영천시,청도군,대구시교육청,대구환경청,iM뱅크 소식 등

◇영천시, '임산부의 날' 맞아 출산 친화 홍보부스 운영 임신·출산 체험·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시민 공감대 확산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제20회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부스를 지난 2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과 임산부 존중 문화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임신·출산 지원정책 안내 △임산부 체험 △영양플러스 사업 안내 및 이유식 모형 전시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상담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커피차와 함께한 '임산부 체험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임신 체험복을 착용하고 “생명의 무게를 직접 느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임산부의 마음에 공감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또한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상담 부스에는 예비맘과 초보 부모들이 꾸준히 방문해 모유 수유, 산후 우울증, 영아 건강 등에 대한 전문가 상담을 받으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영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임산부가 존중받고 배려받는 사회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2025년 합계출산율 전국 시부 1위, 경북도내 6년 연속 시부 1위를 기록하는 등 출산 친화 정책의 모범 도시로 꼽힌다. 시는 △산전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 △산후조리비 지원 △임산부 건강교실 운영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건강한 출산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청도군 유림, 107년 전통 '군자정 강학계'로 학맥 잇다 모헌공 이육 선생 뜻 기리며 지역 문풍 계승… 자작시 184편 전국서 접수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 화양읍 유등리 원산재에서 지난 9일 청도 지역 유림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107회 군자정 강학계(강장 박화식)가 성대히 열렸다. 1919년 창립된 군자정 강학계는 고성이씨 청도 입향조 모헌공 이육 선생의 덕을 기리고 지역의 문풍을 계승하기 위해 조직된 전통 학계(學契)다. 매년 음력 8월 18일 문중 주최로 열려, 올해로 107회를 맞았다. 이날 행사는 △개회 △내빈소개 △경과보고 △강장 및 문임 인사 △내빈 축사 등으로 구성된 1부 공식행사와 △강학계 절목낭송 △자작시 낭송 및 경전강독 △강평 △기타 토의 △폐회로 이어진 2부 강학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에는 전국 각지에서 경전 및 자작시 184편이 접수돼 전통 학문에 대한 관심과 유림 간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행사에 참석한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행사가 문중의 화합을 다지고 후손에게 선조의 정신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청도군도 선현의 가르침과 정신문화가 지역사회의 도덕적 기초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청도 유림 관계자는 “시대가 변해도 학문과 예절, 도덕을 중시하는 전통은 지역사회의 품격을 높이는 뿌리"라며 “군자정 강학계가 후손 교육과 지역 인문정신 회복의 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시교육청, 수시 대비 '제시문 면접 교실' 운영 고3 수험생 121명 대상… 맞춤형 모의면접·계열별 특강 진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1일과 18일 양일간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에서 고등학교 3학년 희망자 121명을 대상으로 수시모집 대비 '제시문 면접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시문 면접'은 주어진 제시문의 주제와 요점을 파악한 뒤, 교육과정의 핵심 개념과 연계해 논리적으로 답변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면접 유형으로, 학생의 전공적성·학업능력·논리적 사고력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수단이다. 이번 면접 교실은 대구교육청 대입진학지원단 제시문면접지원팀과 진학 전문교사 15명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참여해,△11일에는 제시문 면접 출제경향 및 기출·예상문제 중심의 계열별 특강을 진행하고,18일에는 개인별 맞춤형 모의면접과 개별 피드백을 제공해 학생들의 실전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교육청은 주요 대학의 제시문 면접 출제 경향과 지난해 합격자 면접 사례를 분석해 제작한 '계열별 제시문 기반 면접 자료집'을 제공, 학생들의 체계적인 준비를 돕는다. 이와 함께 대구시교육청은 11월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에도 학생들의 면접 역량 강화를 위해△17일부터 사흘간 달성고에서 '실전형 심층면접 교실'을,△24일에는 대구여고에서 '서류기반 면접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수험생 개개인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면접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대학별 전형에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풍부한 입학 정보와 체계적인 진학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실질적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대구환경청,낙동강 강정고령 지점 조류경보 '관심' 단계로 하향 “수온 저하로 남조류 감소… 오염원 점검 계속"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 7일 오후 5시를 기해 낙동강 강정고령 지점의 조류경보를 기존 '경계' 단계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발령했다고 10일 밝혔다. 대구환경청은 강정고령 지점에서 지난 2일과 7일에 채수한 시료를 분석한 결과, 남조류 세포수가 2주 연속 '경계' 기준 이하로 나타나 조류경보 단계 하향 조건을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환경청 관계자는 “9월 중순 이후 수온이 지속적으로 낮아지면서 유해 남조류 번식이 감소세를 보였다"며 “조류경보를 한 단계 낮춰 '관심' 단계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낙동강 상류 수계의 남조류 농도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흐름을 반영한 것이다. 다만 대구환경청은 “조류경보가 '관심' 단계로 유지되는 만큼, 관계기관이 오염원 점검과 정수처리 강화 등 예방 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 중에도 조류경보 상황을 관계기관에 신속히 전파하며, 수질 감시와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환경청은 앞으로도 낙동강 주요 지점의 조류 발생 현황을 면밀히 관찰하고, 수온·영양염류 변화에 따른 가을철 남조류 재확산 가능성에 대비한 조기 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iM뱅크, 1,100억 원 규모 '한국형 녹색채권' 성공 발행 기후변화 대응·탄소중립 실현 위한 민간 녹색금융 선도… ESG경영 강화 박차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 창출 등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위해 1,100억 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녹색채권은 지난 9월 26일 발행됐으며, 민간자본의 참여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조달된 자금은 △이차전지 배터리 제조시설 △태양광 발전시설 △토양정화시설 등 녹색 프로젝트 투자에 전액 활용될 예정이다. iM뱅크는 이번 발행을 앞두고 환경부의 '한국형 녹색채권 가이드라인(K-Taxonomy)'에 부합하는 ESG 녹색채권 관리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했다. 또한 한국신용평가의 적합성 검토를 거쳐 채권의 적격성과 투자자 신뢰도를 확보, 녹색금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은행 관계자는 “이번 발행은 단순한 채권 조달이 아닌, 금융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과 친환경 산업 육성의 실질적 출발점"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ESG채권 발행으로 녹색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진태 iM뱅크 자금시장그룹장은 “이번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ESG경영을 강화함과 동시에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앞으로도 친환경 금융 프로젝트를 적극 발굴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日 공명당 연정 이탈에 다카이치 벌써 ‘삐걱’…엔화 환율은 횡보

일본 연립여당 공명당이 집권 자민당과 결별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1999년 탄생한 자민당-공명당 연합정권이 26년만에 붕괴됐다. 10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사이토 데쓰오 공명당 대표는 연립 유지를 놓고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총재와 회담을 가졌지만 합의 없이 종료됐다. 사이토 대표는 양당 협의 이후 취재진과 만나 “정치자금에 관한 기본자세에서 의견 차이가 있었다"며 후원금 문제에 대한 자민당 태도가 미흡해 매우 유감스러웠다고 밝혔다. 그는 자민당 '비자금 스캔들'에 대한 전모가 드러나지 않았으며, 의원 비서가 기소된 사안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비자금에 연루됐던 하기우다 고이치 의원을 자민당 간사장 대행으로 임명한 것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사이토 대표는 자민당과 연합에 대해 “일단 백지화하고 지금까지 관계를 일단락 짓겠다"며 더는 자민당과 함께하지 않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그는 이번 총리 지명선거에서는 공명당 의원들이 자신을 찍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공명당은 다카이치 총재가 취임한 이후 야스쿠니신사 참배, '비자금 스캔들' 대응, 과도한 외국인 배척 등 3가지 문제점을 지목하며 해결책을 요구했다. 사이토 대표는 야스쿠니신사 참배와 외국인 문제에 대해서는 “상세한 설명이 있어 인식을 공유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었다"고 평가했으나, 정치자금 규제 문제에서는 양측 이견이 좁히지 않았다. 자민당은 공명당이 기업·단체 헌금 수령 가능 대상에서 지방의 일부 지부를 제외해 달라는 데 대해 불만을 품어 왔다. 다카이치 총재는 전날 NHK에 출연해 “자민당과 공명당 연립은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했으나 결실을 보지 못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엔화는 잠시 강세를 보였으나 다시 약세로 전환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달러 대비 일본 엔화 환율은 이날 한국시간 기준 오후 3시 37분께 달러당 152.39엔까지 급락했다. 그 이후 152.93엔까지 반등했지만 오후 5시 19분 현재 152.7엔대로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립 정부가 붕괴했지만 다카이치 총재가 신임 총리로 선출될 가능성을 시장이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자민당·공명당 연합이 깨졌지만, 중의원(하원)과 참의원(상원)에서 자민당은 여전히 제1당이다. 총리 지명선거는 중의원과 참의원이 각각 실시하며 결과가 다를 경우 중의원 결과를 따른다. 중의원 정당별 분포를 보면 총 465석 중 자민당 196석, 입헌민주당 148석, 일본유신회 35석, 국민민주당 27석, 공명당 24석 등이다. 만일 각 정당이 자당 대표에게 투표한다면 다카이치 총재가 총리로 선출된다. 블룸버그는 “자민당이 하원·상원에서 가장 큰 세력임을 감안할 때 다카이치 총재가 총리로 지명될 가능성이 높지만 공명당의 결별로 예산과 법안을 통과시키는 과정에서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카이치 총재는 새 연정 구성을 위해 국민민주당이나 유신회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들이 합류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중도 보수 성향인 공명당은 종교단체인 창가학회가 모체다. 그동안 자민당의 보수적 정책을 어느 정도 제어하는 역할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자민당과 공명당은 그동안 선거에서도 협력했다. 한편, 요미우리신문은 자민당과 공명당의 연정 협의 난항으로 총리 지명선거 등이 치러질 임시국회가 이달 20일 이후 소집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달 26일부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본 방문,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 정상 외교 일정이 이어져 24일 이전에는 새 총리가 선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총리 선출이 늦어질 경우 신임 총리의 소신 표명 연설이 내달 4일 이후로 연기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한국IT전문학교 게임학과, 차세대 게임그래픽디자이너 양성 본격화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가 게임산업의 핵심 인재인 게임그래픽디자이너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아전은 10일 “게임학과를 비롯한 게임계열 전공에서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전문대 수시 2차 모집은 오는 11월 7일부터 진행되며, 현재 학교는 내신 및 모의고사 성적 4~6등급 수준의 수험생과 검정고시 합격생을 대상으로 입학 상담을 받고 있다. 특히 수능 전 입시 지원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기시험 없이 지원 가능한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한아전 관계자는 “게임학과에서는 게임그래픽디자이너뿐 아니라 게임캐릭터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게임영상제작자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창의적 감각과 기술력을 동시에 갖춘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게임기획학과는 레벨 디자이너(Level Designer)를 비롯한 전문 기획 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졸업생들은 엔씨소프트·넷마블·넥슨 등 이른바 '3N' 기업과 카카오게임즈·위메이드 등 국내 대표 게임사로 진출해 활약 중이다. 아울러 게임개발학과 학생들은 VR·AR(가상·증강현실) 기기 등 최신 시설에서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GIGDC(글로벌 인디 게임 제작 경진대회)와 G-STAR(국제게임전시회) 등에 참가해 실무 감각을 쌓으며, 게임기획·그래픽·프로그래밍을 아우르는 종합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한아전은 현재 게임그래픽학과, 게임기획학과, 게임프로그래밍학과를 포함한 게임계열을 운영 중이며, 학생들은 학기 중 직접 게임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산업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한아전 측은 “한아전의 게임학과는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현업 수준의 실습 중심 교육으로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며 “게임에 열정을 가진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열린 기회"라고 강조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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