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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관리원, 추석 연휴 ‘수소 수급 관리 대응반’ 가동

수소유통전담기관인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최춘식)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수소차 이용자의 충전 불편을 최소화하고, 수소버스의 안정적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추석 연휴 특별 수급 관리 대응반'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응반은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총 10일간 운영되며, 수송용 수소의 안정적 유통 관리를 목표로 △수소 공급시설 △고속도로 휴게소 및 나들목 인근 교통거점 △수소버스 전용 충전소 등을 중심으로 전국 단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한다. 수소 공급 현황 실시간 모니터링 및 충전소 정보 제공 한국석유관리원은 추석 귀성·귀경 차량 증가로 인한 수소 수요 급증에 대비해 공급시설 운영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지역별 공급 불균형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수소 유통정보시스템 'Hying'(하이잉)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추석 연휴 기간 충전소별 운영 일정과 휴무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인근 대체 충전소 안내 기능을 강화해 이용자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이용 중 불편사항이 발생할 경우 Hying 시스템 내 소비자 신고센터를 통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도 마련했다.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 최춘식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이번 추석은 연휴 기간이 길어 수소차 이용자와 수소버스 운행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소 공급과 충전 인프라를 철저히 관리해 국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석유관리원은 앞으로도 수소 유통의 안정성과 신뢰성 확보, 수소 교통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덕성여대 약학대학, 제8회 ‘덕약인의 밤’ 개최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 약학대학 약학대학생회 '파란'이 주관한 '제8회 덕약인의 밤' 행사가 9월 26일 오후 6시, 덕성하나누리관 누001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덕약인의 밤'은 2008년부터 이어져 온 약학대학의 전통 행사로, 교수진과 재학생, 졸업 동문이 한자리에 모여 덕성 약학 공동체의 유대감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다. 올해로 8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응답하라 1954'를 주제로, 약학대학의 설립 정신을 되새기며 과거와 현재, 미래의 덕약인을 하나로 잇는 뜻깊은 시간으로 꾸려졌다. 세대 넘어 함께 웃고 소통한 '덕약인의 밤' 이날 행사에는 2020학번부터 2025학번까지 다양한 학년의 재학생과 교수, 동문 선배들이 함께했다. 1부에서는 개회 공연과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학년과 세대를 초월한 화합의 시간을 가졌으며, 2부 토크콘서트에서는 졸업 선배들의 진로와 사회 경험을 공유하며 약학인의 진로 비전과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사전 프로그램, 동아리 플리마켓, 덕약사진관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덕성 약학 공동체의 연대, 전통으로 이어가길" 행사를 주관한 2025학년도 약학대학 학생회장 강지선(22학번) 학생은 “학번을 뛰어넘어 한자리에 모인 학우들이 선배님들의 경험과 조언을 듣고, 서로의 고민을 나누며 덕성 약학 공동체의 끈끈한 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덕약인의 밤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소중한 전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석한 한 21학번 학생 역시 “교수님과 학생이 한 팀이 되어 게임을 하고 대화하는 시간이 생각보다 훨씬 즐거웠다"며, “서로 다른 학번의 학생들을 새롭게 만날 수 있어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약학대학 정주희 학장은 “신입생부터 졸업생까지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며 가족 같은 우애를 나눈 점이 가장 인상 깊었다"며, “학생들이 진로를 고민하고 미래를 그려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된 자리였다. 내년 행사가 벌써 기대된다"고 말했다. 덕성여대 약학대학은 앞으로도 학생·교수·동문이 함께 성장하고 소통할 수 있는 덕약인의 밤을 비롯한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체 중심의 교육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다카이치 당선은 서프라이즈”…日 엔화 환율·증시 어떤 영향 미칠까

강경 보수 성향으로 알려진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이 집권 자민당 신임 총재에 선출돼 차기 총리로 유력시되자 일본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다수의 전문가들은 다카이치 신임 총재가 완화적인 금융·재정 정책을 지지하고 있어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장기채 금리는 더욱 치솟고 일본 엔화 가치는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다만 엔저와 경기 부양 기대감이 맞물리며 일본 증시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도 있다. 다카이치 총재의 경제 정책 골자는 '책임 있는 적극 재정'이다. 그는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추진한 초저금리·확장 재정 기조의 '아베노믹스'를 계승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경제안보 분야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고물가 대책에서 재원이 부족할 경우 적자 국채 발행을 용인하겠다고 입장을 밝혀왔다. 시장에선 결선 투표에 오른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이 신임 총재에 당선될 것으로 예상해왔다. 지난해 미국 대선에서 화제를 모았던 세계 최대 베팅 사이트인 폴리마켓에서도 지난 2일 고이즈미 농림상의 당선 확률을 80% 이상으로 반영하고 있었다. 페퍼스톤의 마이클 브라운 선임 리서치 전략가는 “매우 놀라운 결과로, 시장은 이를 반영하지 않았다"며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이 지연될 가능성이 다시 반영되면서 엔화 환율은 더 오르고(엔화 약세) 일본 국채 수익률 곡선이 더 가팔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두 가지 요인이 맞물리면 닛케이225 지수는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노무라증권의 이와시타 마리 금리 전략가도 “다카이치의 예상 밖 당선으로 엔저·증시 상승·장기채 중심의 금리 상승 트레이드가 부활할 것"이라며 “10월 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 기대가 약화된 만큼 일본은행이 의도적으로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콤제스트 자산운용의 리차드 카이 일본 주식 전략 공동 총괄은 “금리인상 기대감 축소로 은행주는 타격을 받을 수 잇는 반면, 내수주와 소형주들에 상당한 훈풍이 불 것"이라며 “시장 참가자들과 해외 투자자들은 아베노믹스로의 회귀를 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 사이클에 진입했기 때문에 엔화 약세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올 연말까지 금리를 50bp(1bp=0.01%포인트)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일본 국회가 여소야대 구도인 점을 감안할 때, 다카이치 총재가 정책 추진 과정에서 정치적 제약을 받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달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역시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그럼에도 중장기적으로 일본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는 낙관론도 있다. 카이 총괄은 “일본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경제 성장, 금융 정책, 미일 무역 등을 위한 규제를 완화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접근 방식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일본에게 중요한 기회이자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다카이치 총재는 전날 도쿄 자민당 본부에서 치러진 제29대 총재 선거 결선 투표에서 185표를 얻어 156표에 그친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을 누르고 당선됐다. 1차 투표에서는 183표를 획득해 1위에 올랐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64표를 얻어 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유정복 “삼랑성 역사문화축제, 대한민국 대표 가을축제로 키우겠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 강화군의 천년고찰 전등사에서 열린 제25회 삼랑성 역사문화축제가 깊어가는 가을밤,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천년고찰 전등사에서의 역사문화축제는 색다른 감동의 시간이었다"면서 “강화의 찬란한 문화유산과 전등사의 천년 역사가 어우러진 삼랑성 축제가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25회째 이어온 어젯밤 삼랑성 축제는 최대의 시민이 참여하여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가운데 강화의 찬란한 문화 그리고 전등사의 유서 깊은 역사가 담겨있는 한편의 서사시였다"고 말했다 지난 4일 밤 열린 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무대 연출로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었다. 전등사 경내와 삼랑성 일원에서는 역사 퍼포먼스와 문화예술 공연, 시민참여형 체험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지며, 강화의 문화적 뿌리와 지역 공동체의 힘을 다시금 일깨우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전등사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야간 퍼포먼스와 전통등불 행렬은 '천년의 빛으로 이어지는 강화의 역사'를 상징적으로 표현해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깊어가는 가을밤, 천년고찰 전등사에서 울려 퍼진 북소리와 노랫소리는 강화의 유서 깊은 역사와 시민의 열정이 만들어낸 한 편의 서사시로 기록됐다. 유 시장은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강화는 한반도의 역사와 함께 걸어온 도시이자, 인천 문화의 뿌리"라며 “이 같은 역사문화축제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강화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삼랑성 역사문화축제를 단순한 지역 행사에 그치지 않고, 관광·문화·경제가 결합된 복합 축제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통문화 계승과 함께 청년예술인·지역상권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축제 모델을 마련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도시 인천'의 상징적 행사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기획] 경주 APEC “공급망·디지털·기후… APEC, 미래 경제 의제 쏟아낸다”(2)

미·중 무역 갈등 속 공급망 안정화 협력 논의 디지털 전환과 스타트업 교류, 신성장동력 모색 기후위기 대응·탄소중립, 지속 가능한 성장 해법 ​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국 정상들이 모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는 단순한 외교 의전의 장이 아니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되는 의제는 세계 경제의 회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좌우할 중대한 과제들이다. 특히 공급망 안정화, 디지털 전환, 기후위기 대응은 각국의 산업 정책과 미래 경쟁력을 결정할 핵심 의제로 꼽힌다. 본지는 2회차에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집중 논의되는 주요 의제와 국제사회의 기대를 심층 분석한다. 글 싣는 순서 1 : APEC 준비 끝났다… 세계 경제 협력의 새 길 연다 2 : 공급망·디지털·기후… APEC, 미래 경제 의제 쏟아낸다 3 : 정상회의 그 이후… APEC 합의, 세계 경제 향방 가른다 ◇공급망 안정화, 최대 관심사 이번 정상회의에서 가장 주목받는 의제는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다. 코로나19 팬데믹과 지정학적 갈등으로 인해 원자재·에너지·첨단 반도체 공급망이 흔들리면서 각국은 안정적 공급망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APEC이 논의하는 공급망 협력은 단순히 무역 편의를 넘어 국가 산업 경쟁력과 직결된 사안이다“며" 안정적 공급망 없이는 경제 성장을 지속하기 어려운 만큼, 이번 회의에서 실질적인 합의가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전환과 스타트업 교류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역시 이번 회의의 핵심 화두다. 빅데이터·인공지능(AI)·핀테크 등 첨단 기술 분야 협력은 물론,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간 교류 확대 방안도 논의된다. 이는 아·태 국가들이 공통으로 직면한 청년 고용과 일자리 창출 문제와도 연결돼 있어, 국제적 협력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국제경제 전문가들은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며 “APEC 회원국들이 데이터 규범, 사이버 보안, 전자상거래 규칙을 조율하는 것은 미래 경제 질서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후위기 대응·탄소중립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전략도 중요한 의제로 다뤄진다.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 탄소 배출 감축 목표 설정, 녹색 금융 지원 등 각국이 협력할 수 있는 방안들이 테이블에 오른다. 환경부 관계자는 “APEC은 세계 경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경제 협력체이다“며" 이번 회의에서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구체적 실행 방안이 합의된다면,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도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미래 경제 설계도 이번 회의에서 논의되는 공급망·디지털·기후 세 축은 단순한 정책 협의가 아니라, 앞으로 10~20년간 아시아·태평양 경제 질서를 규정할 설계도가 될 전망이다. APEC의 합의가 지역을 넘어 글로벌 차원으로 확산될 경우, 국제사회의 공동 번영을 이끄는 핵심 기반이 될 수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복대 반려동물보건과-세아메디칼, 취업보장형 MOU 체결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반려동물보건학과는 지난 1일 ㈜세아메디칼과 취업보장형 산-학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복대 반려동물보건학과 정연수 교수와 세아케디칼 정지수 부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최신 동물용 의료기기 활용 교육 △산-학 공동연구 및 기술 교류 △현장 실습 및 취업 연계 등 학생 전문성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대학에서 받은 교육을 현장에서도 접목할 수 있는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 세아메디칼은 국내외 동물용 의료기기를 전문적으로 공급하는 기업으로 글로벌 브랜드 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첨단 의료기기를 유통하며 동물의료 현장의 진료 환경 개선에 기여해 왔다. 특히 수술 및 진단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계와 임상 현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경복대와 협약을 통해 미래 전문 인재 양성과 동물의료산업 발전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정연수 교수는 업무협약식에서 “이번 우수 산업체와 협력은 학과 발전의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행복한 삶을 돕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세아메디칼과 다양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해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수 부장은 이에 대해 “국내 반려동물 문화 수준 상승에 따라 사람과 유사한 수준의 의료-케어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고 있어 동물진료를 보조할 수 있는 전문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교육프로그램 개발, 산-학 공동연구 등을 통해 경복대 반려동물보건학과에서 우수한 동물보건사가 배출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화성문화제, 시민의 연대와 참여가 원동력이자 뿌리” 강조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한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가 8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4일 막을 내렸다. 이날 저녁 연무대에서 열린 주제공연 '수원판타지-야조'에 함께한 이재준 시장은 “230년 전 정조대왕이 8일간 걸었던 발자취를 고스란히 재현한 축제였다"며 “시민의 연대와 참여가 수원화성문화제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축제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새빛팔달'을 주제로 한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지난달 27일 개막해 이달 4일까지 8일간 수원화성 전역에서 열렸다. 웅장하고 품격 있는 대규모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조선시대 선유놀이를 모티브로 한 수상퍼포먼스 '선유몽',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위해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거행한 회갑연 진찬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머시브 아트(몰입형 예술) 퍼포먼스 '진찬', 야간 군사훈련을 재현한 '수원판타지-야조' 등 웅장하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행궁광장에서 펼쳐진 초대형 종이 구조물 퍼포먼스 '시민의 위대한 건축, 팔달'에 참여한 시민들은 종이 팔달문을 만들었다. 시민이 가마를 들고 달리는 '가마레이스', 정조대왕이 혜경궁 홍씨 회갑연을 기념해 만든 특별연회 양로연을 모티브로 한 '양로연',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전통놀이를 하는 '축성 놀이터', 화성행행도병에 시민이 색을 입혀 완성하는 '시민도화서', 과거시험 '별시날' 등에도 많은 시민이 참여했다. 전통문화관에서는 외국인 관광 라운지 '글로벌 빌리지'를 운영하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외국인 복식체험(행궁광장) △한복 한컷 △우리술클래스 주랑주랑 △행궁티룸 다랑다랑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는 올해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 개최 기간을 8일간(기존 3일)으로 확대하고 축제 공간도 수원화성 전역으로 넓혀 더 많은 시민의 참여를 이끌었다. 한편 이 시장은 같은날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프로농구 KBL 홈 개막전'에서 개막 선언을 했다. 수원 KT소닉붐과 부산 KCC의 홈 개막전에서 축사를 한 이 시장은 “시민과 함께 수원 KT소닉붐의 우승을 기원하며 시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 KT 소닉붐은 개막전에서 85대 67로 승리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광명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의왕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철산역 일대 도로에서 '2025 페스티벌 광명'을 개최했고 여기에 5만 이상 시민이 몰려들며 광명시 대표 문화축제로 떠올랐다. 2025 페스티벌 광명은 철산역 앞 철산로 8차선을 전면 통제해 조성한 거리 광장에서 다양한 아티스트들 공연이 펼쳐지며 시민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공연과 함께 추억의 롤러장-레트로 놀이존-옛날 가족사진관-오락실 체험 등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도 운영해 추석 연휴에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올해는 '페스티벌 광명' 무대를 거리로 옮겨 총 11회 메인 공연을 이어갔다. 자우림, 한영애, 안치환과 자유, 크라잉넛 무대에선 시민들 떼창이 울려 퍼졌다. 아울러 '2024 기형도음악제' 대상팀 모허(Moher)와 싱어송라이터 이츠(IT'S)의 공연도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경기콘텐츠진흥원 후원으로 참여한 △극동아시아타이거즈 △스킵잭 △심아일랜드 △데이네버체인지 △향 등 인디밴드 5팀이 개성 있는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철산역 삼거리 일대에는 사회적경제협동조합과 시민단체들이 꾸민 시민거리, 원형광장에선 청소년 공연이 열리며 2025 페스티벌 광명 열기를 더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5일 “자동차로 메워졌던 도로가 음악과 문화예술로 가득 차 시민과 함께한 순간이 매우 뜻깊었다"며 “페스티벌 광명을 지역 대표 음악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음악과 낭만이 시민 일상에 스며들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살수차 4대 운행을 재개했다. 살수차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때 운행되며,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인근 도로를 중심으로 구성된 총 16개 노선에서 이달 1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운영된다. 운행 노선은 정왕-배곧권 8개, 목감지구권 3개, 장현지구권 2개, 은계지구권 2개, 오이도권 1개로, 상반기에는 3월부터 5월까지 총 124회, 3244km를 운행한 바 있다. 이번 살수차 운영을 통해 시흥시는 도로에 쌓인 먼지와 오염물을 물리적으로 제거함으로써 공기질 개선을 기대했다. 이에 따라 공기질에 민감한 노약자와 어린이도 보다 안전하게 외부 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살수차 운행 외에도 시흥시는 스마트 미세먼지 감시체계 운영을 비롯해 △미세먼지 취약계층을 위한 미세먼지 알리미-신호등 활용 안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및 저감장치 부착 사업 등 미세먼지 저감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양순필 환경국장은 5일 “주기적인 살수차 운행으로 도로 미세먼지를 줄이고, 주민이 더욱 청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짧게는 7일, 길게는 10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안산시민에게 '안산12경'은 보물과 같은 곳이다. 가을 햇살 속 바다와 산, 습지와 숲, 문화와 역사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즐길 수 있어서다. 더구나 안산시는 안산12경을 한 층 더 즐길 수 있도록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인 '스탬프투어'를 내려받고, 실행 후 '안산12경 스탬프투어'를 클릭하면 스탬프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5곳을 방문하면 모바일 기프티콘 5000원권이, 10곳을 방문하면 안산지역화폐 다온 상품권 충전 1만5000원권이 선착순으로 주어진다. 관내 식당이나 카페를 이용하고 후기를 남기면 모바일 기프티콘 5000원권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1편 안산12경 대부도 명소에 이어 2편으로 시내 명소를 살펴본다. ① 안산7경 안산갈대습지= 도심 속 생태공원인 안산갈대습지는 가을이면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숲이 장관을 이룬다. 탐방로와 전망대에서 철새 관찰도 가능하다. 이곳은 국내 최초 대규모 인공습지로, 생태학습장으로도 우명하다. 다양한 야생 조류와 곤충을 관찰할 수 있어 아이들의 체험학습에 적합하며,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선사해 언제 찾아도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 ② 안산8경 다문화거리= 세계 각국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문화거리는 추석 연휴에도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다양한 글로벌 음식을 맛보며 특별한 명절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중국-베트남-우즈베키스탄 등 여러 나라의 전통 음식점과 상점이 즐비해 있어 마치 해외여행을 온 듯한 기분을 준다. 거리 곳곳에는 다채로운 문화 공연과 이벤트가 열리기도 하며, 세계인의 도시 안산을 상징하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③ 안산9경 김홍도길= 조선시대 화가 단원 김홍도의 삶과 작품을 기념하는 산책길이다. 조형물과 안내판을 따라 걷다 보면 역사와 예술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산책로 곳곳에는 김홍도의 대표작을 모티브로 한 설치미술과 벽화가 있어 아이들도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김홍도미술관과 연계해 둘러보면 안산이 배출한 위대한 예술가의 발자취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다. ④ 안산10경 수암봉과 안산읍성= 수암봉은 가족 등산 코스로 적합하며, 정상에 오르면 안산 전경과 서해안이 한눈에 펼쳐진다. 산자락의 안산읍성은 조선시대 행정유적지로 탐방의 재미를 더한다. 수암봉 등산로는 완만해 초보자도 오르기 쉽고, 정상의 풍경은 사계절 모두 아름답다. 안산읍성은 복원된 성곽과 유적이 잘 정비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에 좋으며, 산책과 역사탐방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⑤ 안산11경 호수공원과 무궁화동산= 시민 휴식공간으로 사랑받는 호수공원은 넓은 호수와 정원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무궁화동산에는 계절마다 다채로운 꽃을 감상할 수 있어 가족 나들이에 제격이다. 호수 주변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잘 정비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분수와 조각 작품들이 어우러져 볼거리도 제공한다. 봄-가을에는 축제와 행사도 열려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관내 유료 공영주차장 66곳을 무료 개방한다. 무료 개방되는 공영주차장은 중앙시장, 박달시장 등 전통시장 인근을 비롯해 안양역과 범계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중심 상권 소재 공영주차장이다. 무료 개방을 통해 안양시는 추석 준비 및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주차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월 정기권 전용 주차장으로 운영하는 6곳(관악역1환승, 인덕원동 공업부지 노외, 석수 대형화물 노외, 안양6동 2노외, 친목마을 노외, 호현마을2 노외주차장)은 기존대로 유료로 운영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시민이 주차 부담 없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무료 개방을 준비했다"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생활 분야별 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햇다. 무료 개방 공영주차장 66곳에 대한 위치, 주차면수, 운영시간 등 세부 사항은 안양도시공사 누리집(정보광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안양시는 추석 연휴 기간에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이동지원서비스 '착한수레'와 '바우처택시'를 정상 운행한다. 중증 보행 장애인 및 휠체어 이용자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착한수레는 지난 8월부터 한국도로공사 및 민자고속도로에서 하이패스 통행료가 전면 무료화돼 이용 부담도 줄었다. 현재 안양시는 법정 운영 대수 36대보다 많은 42대 착한수레를 운영 중이다. 착한수레 이용 대상에서 제외된 비휠체어 교통약자 등은 바우처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바우처택시는 현재 71대가 운영 중이다. 추석 연휴 기간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일요일(10월5일)은 운영되지 않는다. 이용신청은 안양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콜센터로 하면 된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체육인의 안정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 신청을 내달 28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면서도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체육인에게 기회소득을 지급함으로써 체육활동 지속과 체육인 권익 증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올해 7월1일 기준으로 의왕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19세 이상 체육인으로 개인 소득인정액이 보건복지부장관이 고시하는 2025년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에 해당된다. 아울러 현역 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관리자, 체육행정 종사자로서 해당 자격 기준을 갖춰야 한다. 체육인 기회소득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연간 150만원의 기회소득이 지급된다. 신청은 경기도 통합민원포털인 경기민원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또는 의왕시 체육청소년과로 지원 대상자가 직접 들러 신청하면 된다. 2025년 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 신청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의왕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5일 “체육인 기회소득 지급은 체육인의 안정적인 현장 활동을 돕는 실질적인 지원책"이라며 “이번 지원이 의왕 체육 발전은 물론 체육을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북, 추석 연휴에 문화·소통·관광이 빛나다...귀성객 맞이부터 축제의 대미까지 풍성한 한가위

◇안동시, 귀성객 환영행사로 따뜻한 고향의 정 전해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추석 연휴 첫날인 10월 3일 안동역 일원에서 귀성객 환영행사를 열고 고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이날 권기창 안동시장과 부시장, 국·소장, 안동역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해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스마일 친절캠페인'을 펼쳤다. 긴 연휴와 쾌청한 날씨로 귀성객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는 교통·안전 대책을 강화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권 시장은 이날 안동을 방문한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를 직접 맞이하며 환영 인사를 전했다. 크룩스 대사는 1999년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하회마을 방문 당시 주한 영국대사관 1등 서기관으로 근무하며 일정을 총괄했던 인물로, 이날 오후 열린 '제23회 안동의 날 기념식'에서 안동시 명예시민증을 수여받았다. 권 시장은 “명절에 고향을 찾은 분들이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안동의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며 “품격 있는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10일간의 여정 마무리…전통과 세계 잇는 축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10월 5일 중앙선 1942 메인무대에서 열린 탈놀이 경연대회 결승과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단체 참가자들이 전통과 창작을 넘나드는 무대를 펼치며 경연의 대미를 장식하고, 하회별신굿탈놀이가 마지막 무대를 장식해 축제의 시작과 끝을 하나로 잇는 상징적 의미를 더한다. 또한 대학생 탈춤공연단 '노릇바치'가 버스킹무대에 올라 청년세대의 감각으로 탈춤의 현재를 보여준다. 해외공연팀 역시 말레이시아, 이탈리아, 러시아, 뉴질랜드 등 세계 각국이 참여해 전통과 현대, 세대와 문화가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안동시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문화 교류와 시민참여의 결실을 확인한 해였다"며 “탈춤이 세계를 잇는 문화유산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출향인과의 소통 간담회 개최…지역 발전 위한 협력 다짐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5일 군청에서 전국 각지의 출향인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향인 소통 간담회'를 열어 고향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참석자들은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 일자리 확대,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청년이 돌아오는 예천"을 만드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개척을 위해 수도권 직거래 장터 운영, 온라인 유통망 연계 강화, 출향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마케팅 확대 방안도 논의됐다. 특히 서울시 정상훈 기획조정실장(예천 출신)과 만나 교육·문화 교류 확대 및 '이순신 기념관(가칭)' 내 약포 정탁 선생 상설전시 추진 등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출향인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이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청년과 가족이 돌아오는 고향, 모두가 자랑스러워할 예천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예천군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출향인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중장기 발전전략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지역성장 모델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위군, 사공정한 신임 대표이사 선임…문화·관광 재도약 시동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은 군위문화관광재단의 새 수장으로 사공정한 신임 대표이사를 임명했다. 재단은 지난 8~9월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공개모집과 면접심사를 거쳐 사공 대표를 최종 선발했으며, 김진열 군위군수가 2일 임명장을 수여했다. 사공 신임 대표는 산림조합중앙회에서 34년간 근무하며 총무부장, 감사실장,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임업인종합연수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경험이 있다. 그는 “삼국유사테마파크를 비롯한 지역 문화자원을 적극 활용해 군위가 문화와 관광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재단을 이끌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군위군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지역의 문화콘텐츠 다양화와 관광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문화도시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국립백두대간수목원, ‘2025 봉자페스티벌’ 화려한 개막

자생식물·문화예술·지역경제가 어우러진 가을 축제의 장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자연과 문화예술, 지역 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가을 축제를 열었다. 봉화군 춘양면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이달 12일까지 '2025 봉자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지역 자생식물과 예술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지난 2일 열린 개막식에는 이미라 산림청 차장,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 황욱준 경북도 산림관광레포츠과장, 박현국 봉화군수,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기관단체 관계자, 지역주민, 관광객 등 300여 명이 함께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봉자(鳳自)페스티벌'이라는 이름은 봉화(鳳化)의 지역적 상징성과 자생식물의 가치를 담아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역 농가와 협력해 재배한 자생식물을 전시하고, 이를 활용한 체험과 작품 전시를 통해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올해 봉자페스티벌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구성됐다. 문학·예술 프로그램으로 5일과 6일에는 나태주 시인, 향기 작가 한서형, 허태임 작가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풀림'이 진행된다. 시와 향기, 미술이 어우러진 무대로 관객과의 교감을 이끈다. 숲속 공연은 주말마다 숲속 버스킹이 열려 포크송, 재즈, 전통 국악 공연이 이어지고, 지역 예술단체의 무대도 준비돼 있다. 체험·프리마켓은 행사장 곳곳에는 자생식물을 활용한 공예품 만들기, 아로마 오일 제작, 전통 염색 체험 부스가 마련돼 있으며, 지역 농가와 청년 창업자들이 참여하는 프리마켓에서는 로컬푸드와 수공예품을 구매할 수 있다. 야간 프로그램 '봉자야 夜 놀자' 는 4일과 11일 저녁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무드등 만들기 체험, 마술쇼와 풍선쇼가 준비돼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시간으로 꾸며진다. 축제 기간 동안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무료 개방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서울·대구·안동·영주 등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단, 셔틀버스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돼 이용객들의 관심과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이번 봉자페스티벌은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축제 기간 중 약 3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수목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숙박·음식·교통 등 연관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역 농가가 직접 재배한 자생식물을 활용한 전시와 판매가 이뤄져 농가 소득 증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프리마켓에 참여한 지역 청년 창업자들의 제품이 전국 관광객들에게 소개되면서 새로운 판로 개척의 기회도 마련된다.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봉자페스티벌을 통해 산림자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민과 협력해 지역 경제를 살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자연과 지역,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번 축제가 가을의 풍성한 향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봉자페스티벌은 이제 지역을 대표하는 자연·문화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올해는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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