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제7회 에너지시설안전포럼] “분산에너지, 기업 ESG 경영 필수 영역될 것”

“기업이 ESG경영의 핵심인 RE100 등 탈탄소화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대형 발전원이 아닌 소규모 분산에너지를 많이 활용하게 될 것입니다. 분산에너지 설비가 국민 생활에 밀접해질수록 기업들의 안전에 대한 책임감도 커져야 합니다." 오준석 한국전력공사 배전망사업실 팀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제 7회 대한민국 에너지시설안전 포럼'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오 팀장은 “분산에너지가 늘어나면 대규모 발전시설과 송전망이 아닌 수요지 인근의 소규모 발전원과 배전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게 된다. 그만큼 국민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끼치게 되면서 안전과 관련한 이슈들도 늘어날 것"이라며 “기존 화력과 원자력 같은 대규모 발전설비와는 다른 소규모 분산에너지의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 체계 구축이 중요해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기차나 태양광 등이 늘어나고 있는데 아직까지 안전에 대한 관리의식이 상대적으로 약한 게 현실이다. 지역주민들은 규모에 상관없이 위험한 설비로 인식하는 게 현실"이라며 “안전에 대한 리스크 대응이 부실할 경우 공급체계 확대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오 팀장은 “분산에너지를 설치하고 운영하는 사업자들도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며, ESG 경영 이행을 위한 최소한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한전 같은 경우도 중대재해법 제정 이후 작업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 팀장은 분산에너지 확대에 따른 기업들의 ESG 경영을 위한 방침 세가지를 제안했다. 먼저 환경(E) 차원에서는 친환경(무탄소 전원)+친환경(예방적 환경보호 등)을 위한 목표 수립과 노력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신규사업 추진 시 신재생 등 무탄소 전원을 장려, 친환경 기자재 사용, 환경파괴를 최소화하는 적정부지 선정, 환경복구 노력 등이다. 사회(S)분야는 분산에너지 설비에 대한 안전경영, 재난재해 대응을 위한 노력이다. 분산에너지 설비 설치 공사, 관리, 유지보수 인력에 대한 안전보건관리, 재난재해 대응을 위한 선제적 설비 관리 등이다. 거버넌스(G)차원에서는 정부(공공기관)와 사업자 간의 상생협력체계 구축 노력을 강조했다. 정부의 관리방침 등에 대한 적극적인 이행과 의견을 개진해 국가적 리스크 관리체계로서의 협력채널 구축 필요성이 제시됐다. 오 팀장은 “분산에너지 확대는 이미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설비 하나하나가 결국 기업의 ESG 경영 이행을 위한 최소 단위"라며 “기업들은 안전 강화를 규제가 아닌 ESG경영의 기본으로 생각하고 안전관리 등 관심과 책임을 갖고 이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신한카드, 신차 구입 고객에 캐시백 혜택…최대 1.3%

신한카드가 이달 말까지 신차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카드는 국산·수입 신차 전 차종을 대상으로 사전에 신청하고 신용카드로 500만원 이상 일시불 결제 고객에게 캐시백 혜택 1.3%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체크카드로 500만원 이상 결제하면 0.5%를 돌려 받는다. 신용카드로 2000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은 캐시백 혜택 대신 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차량 금액을 '신한 My Car' 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은 0.2% 추가 캐시백(최대 10만원)도 받을 수 있다. 단, 결제액이 500만원 이상이고, 차량 구매월 이후 3개월간 누적 100만원 이상(차량 구매액 제외) 이용해야 한다. 신한카드는 △신한카드 홈페이지 △신한SOL페이 △고객센터 등에서 캐시백 사전 신청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캐시백 혜택 제공시 항공마일리지와 포인트 적립을 비롯해 해당 카드의 기존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는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삼성카드, 트레이더스 마곡점 오픈 기념 이벤트 진행

삼성카드가 '창고형 마트'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마곡점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트레이더스는 삼성카드와 단독 제휴를 맺고 있으며, 마곡점은 국내 트레이더스 매장 중 최대 규모다. 삼성카드는 자사 카드로 결제시 다음달 2일까지 가전과 식료품을 비롯한 행사상품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삼성 개인 신용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장바구니 2개를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트레이더스 제휴카드 이용 고객은 경품 추첨 이벤트에도 참여 가능하다. 마곡점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매일 100명에게 네스프레소 커피머신과 돈육세트 등을 증정한다. 행사 대상 카드는 △TRADERS CLUB 삼성카드 △트레이더스 신세계 삼성카드 △트레이더스 신세계 삼성카드 5 △트레이더스 삼성카드 BIZ 등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과의 협업을 강화해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NH농협생명, 아침밥 먹기 캠페인 실시…쌀 소비 확대 운동 일환

NH농협생명이 13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 구내식당에서 임직원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구내식당에는 박병희 농협생명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해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아침밥 먹기 캠페인은 범농협 쌀 소비 확대 운동의 일환으로 쌀값 불안정에 따른 농민의 어려움 극복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실시됐다. 박 대표는 “농협생명은 우리 쌀 소비 확대를 임직원부터 실천하며, 범농협 쌀 소비 확대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생명은 우리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취약계층을 위한 쌀 꾸러미 전달 △쌀 소비 촉진 가두캠페인 △쌀 나눔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KB국민카드, 신학기 이벤트 진행…아이패드 에어 등 증정

KB국민카드가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경품 이벤트 및 생활편의업종 무이자 할부 행사를 진행한다. KB국민카드는 오는 28일까지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기업·비씨·선불카드 제외) 고객을 대상으로 '이번엔 KB Pay가 졸업 선물을 드립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졸업 시즌 행사 응모 후 KB Pay 합산 5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에어13(2명) △에어팟 맥스(3명) △CU 모바일상품권 5만원권(100명)을 증정한다. 입학 시즌 이벤트는 '새로운 시작을 축하합니다. 새학기 선물드려요!' 행사 응모 후 푸쉬 알림 동의한 고객이 대상이다. 추첨을 통해 그램 프로(1명), 아이패드 프로11 256GB(3명), 새학기 지원금(KB Pay 머니 1만원·196명) 등 총 200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행사기간은 다음달 3일까지이며, 2월 중 KB Pay 신규 가입 고객은 추첨 기회 3회를 추가로 받는다. KB국민카드는 2월28일까지 슈퍼마켓·대형마트·면세점 등에서 2~3개월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전자상거래·백화점·안경점·학원·병원을 비롯한 업종에서 2~3개월 무이자 행사와 함께 6·10개월 부분무이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졸업과 입학 시즌을 맞아 새학기를 시작하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경품 행사를 준비했다"며 “행복한 새학기를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놓친 보험금 없도록’…교보생명, 지난해 고객 보험금 5400억 청구 지원

교보생명은 지난해 고객의 보장 분석과 보험금 청구를 돕는 '평생든든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제때 청구하지 못한 5400억원 규모의 보험금 수령을 도왔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보험의 가치는 '판매'가 아닌 '보장'이라는 원칙 아래, 고객이 받을 수 있는 보험 혜택을 적극적으로 찾아주며 차별화된 유지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다. 교보생명의 대표적인 유지서비스인 '평생든든서비스'는 전속 재무설계사(FP)들이 연 1~2회 고객을 직접 찾아가 보장 내역을 점검하고 놓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2011년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도입된 이후 14년간 201만명의 고객들이 서비스를 받았다. 지난해 교보생명은 평생든든서비스를 통한 FP 대리 접수를 통해 50만 건의 보험금 청구 절차를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총 5373억원의 보험금이 고객들에게 돌아 갈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지난해 교보생명의 전체 사고보험금 지급 규모 중 28%에 해당한다. 보험금 청구 과정에서 고객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보장 여부를 알지 못하거나, 복잡한 서류 준비로 인해 청구를 미루는 것이다. 교보생명 재무설계사들은 보장 내역을 꼼꼼히 점검하고, 필요한 서류 준비부터 대리 접수까지 지원해 고객이 제때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최근 수술을 받은 한 고객은 자신이 가입한 보험에서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몰라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았다. 하지만 재무설계사의 보장 점검을 통해 지급 대상 임이 확인됐고, 서류 준비와 청구 절차까지 지원 받아 보험금을 원활히 수령할 수 있었다. 또 다른 고객은 복잡한 서류 준비 부담으로 보험금 청구를 미뤘지만, 재무설계사가 서류를 정리하고 접수를 도와 손쉽게 보험금을 받을 수 있었다. 올해부터는 '평생든든 콜 안내' 서비스를 도입해 최근 몇 년간 평생든든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한 고객들에게 주요 혜택을 안내하고, 담당 재무설계사와 상담을 연결하는 등 접근성을 더욱 강화했다. 대면 상담뿐만 아니라 비대면 상담도 병행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최근 보험업계가 법인보험대리점(GA) 중심으로 변화하는 있는 가운데, 교보생명은 전속 설계사 채널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유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A설계사의 경우 계약 이후 유지관리가 어려운 경우가 많지만, 교보생명은 전속 재무설계사를 통해 지속적인 보장 점검과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보험사는 보험 상품을 파는 곳이 아니라, 고객 보장을 잘하는 곳이 돼야 한다"며 유지서비스를 잘하는 것이 회사가 좋은 성장으로 가는 길이라고 강조해 왔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강화된 평생든든서비스를 통해 고객 중심의 보장과 자산관리서비스를 더욱 향상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든든한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베베숲 아기세제, 2024 대한민국 소비자만족도평가 1위 수상

베베숲 아기세제 운영사인 아르케인터내셔날이 퍼스트원브랜드어워드 2024 대한민국 소비자만족도 평가에서 아기세제 브랜드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14일 전했다.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퍼스트원브랜드어워드 2024 대한민국 소비자만족도 평가는 지난 2003년 제정 이래, 높은 소비자 참여를 통해 브랜드 성과측정의 대표적인 지표로 인정받아 온 브랜드 어워드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기대되는 브랜드를 객관적인 지표를 바탕으로 선정하고 시상하는 공식력 있는 어워드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베베숲 아기세제를 개발할 당시 내 아이의 건강만을 위해 깨끗한 세척력과 냄새 원인물질을 제거하는 것은 기본, 잔여물 걱정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위해 바른 원료만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오랜기간 연구 끝에 개발된 베베숲 아기세제 라인업은 많은 소비자분들이 믿고 구매해주셨다"면서, “이번 수상은 베베숲 아기세제를 사랑해주신 모든 고객 여러분들의 성원 덕분이다. 앞으로도 소비자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바른 제품만을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베베숲 아기세제는 임상시험을 통해 피부자극도 0.00%로 확인되어 피부가 연약한 영유아가 사용하기에 부담이 없다. 또한 향료를 제외한 모든 성분은 EWG그린등급의 성분만을 고집하여 안전성을 강화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냄새원인과 얼룩 등에 높은 세척력을 보이며, 쉽게 헹궈지는 특징이 있어 잔여물에 대한 걱정이 없다. 또한 알레르기 물질이 없고 조향한 베베숲만의 자극적이지 않은 부드러운 향이 특징이다. 한편, 베베숲은 아기세제에 앞서 안전성을 기반으로한 아기 물티슈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보인 바 있으며, 물티슈와 아기세제 외에 영유아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강태영 NH농협은행장, 지역 강소기업 현장 찾아 현안 청취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지난 13일 부산광역시 기장군 소재 산업용 피팅, 밸브 제조기업인 비엠티를 찾아 중소기업 현장의 어려움과 현안을 청취했다고 14일 밝혔다. 비엠티는 코스닥 상장사로 35년의 축적된 기술력을 자랑하는 피팅·밸브 제조업체다. 연간 10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시현해 매출액의 5%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한다. 국내외 50여개의 지적재산권을 등록했고, 2023년 금탑산업훈장, 5000만 달러 수출의 탑 등을 수상했다. 강태영 행장은 “비엠티가 초 일류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앞으로도 강소기업 발굴과 실질적 금융지원을 통해 고객과의 동반성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 행장은 지난 5일 경기를 시작으로 서울, 경북, 경남 현장을 찾아 지역 직원들과 2025년 경영목표를 공유했고, 19일 충청과 27일 호남을 마지막으로 현장경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로컬뉴스] 고흥군, 보성군 소식

스마트팜, 고흥 미래농업 성장 이끈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2일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세계적인 온실 복합환경제어프로그램 기업인 네덜란드 프리바의 현장 전문가를 초청해,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농업의 비전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스마트팜사업소 관계자와 청년 농업인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네덜란드 원예업계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시설원예 시니어 컨설턴트(Marcel Koole)가 직접 청년들과 소통하며 네덜란드 스마트팜의 트렌드, 환경제어 프로그램 센서 등의 활용법, 인공지능을 통한 스마트농업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해 특강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특강에 참석한 김건호 청년 농업인은 “스마트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흥군 첨단 농수축산 스마트팜밸리의 시작점인 시설원예 분야에서는 스마트팜 혁신밸리(33ha), 스마트 원예단지(11ha),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20ha) 등 총 64ha 규모의 사업을 유치하며 비약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올해 관내 53개 마을 방문, 계약·법령·민원절차 등 무료 상담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3일 풍양면 양리마을에서 2025년'찾아가는 우리마을 행정사' 활동을 올해 처음으로 개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우리마을 행정사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고흥군의 민원행정 특수시책으로, 소외되기 쉬운 농어촌의 실정을 감안해 마을로 찾아가 계약·법령·민원 절차 등을 무료로 상담해 주는 맞춤형 서비스다.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진정·건의, 계약, 협약·청구 등 서류 작성과 법령·제도·절차 등 상담을 무료로 제공해 특히, 고령자·기초생활 수급자·다문화가정 등 민원 취약계층에 인기가 높다. 지난해에는 총 18회 운영해 1,141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올해도 어깨동무봉사단 활동과 연계해 관내 53개 마을을 대상으로 연간 16회 운영할 계획이다. 상담을 원하는 군민은 군청 종합민원실 또는 해당 읍·면에 신청한 후, 지정된 날짜에 마을에서 무료로 행정사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농특산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관광·체험 서비스 등 6개 분야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12일 2025년 보성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농특산물, 가공식품, 공예품, 생활용품, 관광·체험 서비스 등 총 6개 분야로 구성되며, 보성군 특산물의 홍보 효과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에 참여하려는 업체는 보성군에 사업장이 위치하고, 해당 품목을 생산, 제조, 배송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또한, 통신판매업 신고를 마친 업체만 신청할 수 있으며, 한 업체는 최대 2개 품목을 제안할 수 있다. 기존 공급업체는 이미 제공 중인 품목을 제외한 1개 품목을 추가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보성군청 인구정책과를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 서류 및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성군은 2023년 기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만에 누적 모금액 7억 2,000만 원을 달성했으며, 답례품으로는 녹돈, 키위, 꼬막, 제암산자연휴양림 숙박 할인권, 율포해수녹차센터 이용권 등 92개 품목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관할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 혜택을 받는 제도이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https://www.ilovegohyang.go.kr) 또는 농협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며, 올해부터 기부 한도액이 최대 2,000만 원으로 상향됐다. 모금된 기부금은 보성군 내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보호·육성, 문화·예술·보건 분야, 지역 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 복리 증진 등의 다양한 사업에 사용된다. 포장 관리로 자급률 향상 목표, 비료 시용과 잡초 방제 강조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겨울 동안 생장이 멈췄던 맥류가 생육재생기를 맞이함에 따라 알맞은 비료 시용과 습해 방지 등 관리 사항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에게 철저한 포장 관리를 당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맥류가 생육재생기 단계에 접어들면, 10일 이내에 웃거름을 10a당 요소 9~12kg을 1회 시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사질토와 같이 작황이 불량한 토양은 요소를 5kg씩 20일 간격으로 나누어 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새끼치기와 뿌리 활력을 증진시켜 이삭당 알 수가 많아지고 등숙립 비율이 증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기온 상승에 따라 냉이 등 광엽잡초가 발생할 수 있는 포장에서는 벤타존 액제 또는 둑새풀 전용 치벤설푸론메칠을 살포해 잡초를 효과적으로 방제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겨울철 내린 비로 인해 논에 물이 고일 수 있는 포장은 연약한 뿌리가 습해를 받지 않도록 토양 진압과 배수로 정비가 필요하다. 만약 습해 피해로 황화현상이 나타나면, 요소 2%액(400g / 물 20L)을 2~3회 뿌려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chadol999@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