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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텍, 혁신 FTTX 솔루션 ‘솔메이트 마에스터’ 출시…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네트워크 통신 솔루션 전문기업 솔텍은 혁신적인 FTTX 솔루션 '솔메이트 마에스터(SolMate Meister)'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광융착 기술과 광커넥팅 기술을 접목해 고품질의 광케이블 성단 작업을 가능하게 하는 장비로, 복잡한 현장 환경에서도 누구나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솔메이트 마에스터'는 광접속기와 광클리버를 하나로 결합해 조작 과정을 단순화했으며, 융착 위치를 케이블 끝단으로 이동시켜 별도의 분기 접속이나 히팅 슬리브 작업이 필요하지 않다. 이로써 기존 공정에서 발생하던 복잡한 공정을 줄이고, 바로 끝단에서 성단 처리가 가능해졌다. 이러한 방식은 시공 시간을 크게 단축하는 동시에 불필요한 접합부가 사라져 효율성과 품질을 함께 개선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솔텍은 이번 솔메이트 마에스터를 앞세워 사우디아라비아 통신사 STC의 대규모 FTTX 개선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광섬유에 직접 융착형 광커넥터를 종단하는 솔메이트(SOLMATE)의 Direct Connector Solution은 기존 광패치코드 기반 시공에서 발생하던 유지보수의 복잡성을 해소하고 공사 기간을 단축했으며, dB 손실 개선 효과도 입증돼 혁신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해 초 STC의 FTTH 개통 공사 방식으로 정식 규격화되어 현장 적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 가입자망 인프라 품질 개선을 위한 국가 단위 사업인 사우디STC프로젝트에 솔텍이 고품질 솔루션을 공급해 글로벌 FTTX 시장에서 기술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해외에서 검증받은 모든 제품을 국내에서 생산·제조함으로써 안정적인 공급망과 철저한 품질 관리 체계를 확보하고 있다. 한편 솔텍은 오는 10월 두바이에서 열리는 GITEX 전시회에 참가해 '솔메이트 마에스터'를 중점 홍보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사우디를 넘어 중동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글로벌 영업 전략에 한층 더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신통기획 시즌2”…서울시, 규제 완화해 6년간 31만호 착공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속도를 혁신적으로 높이기 위해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시즌2'를 본격 가동한다. 인허가 절차 간소화, 협의·검증 신속화, 이주 촉진 등 3대 핵심 전략을 통해 정비사업 전체 기간을 최대 6년 6개월 줄이고 2031년까지 31만호 착공을 목표로 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9일 주택공급대책 기자설명회에서 “수십 년간 주택시장 안정 방법을 두고 규제 강화냐 공급 확대냐를 놓고 논쟁이 이어졌지만, 지난 정부 경험을 보면 규제만으로는 집값을 잡을 수 없었다"며 “반시장적 규제가 오히려 집값 상승을 부추겼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는 공급 없이는 문제를 풀 수 없다는 점을 모두 인정하고 있다"며 “서울의 주택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시장을 안정시키려면 시민이 원하는 지역에 충분한 물량을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미 1.0 단계에서 정비지수제 폐지,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 정비구역 지정기간 단축(5년→2년) 등으로 5년 6개월을 줄였으며, 이번 2.0 단계로 최대 6년 6개월 단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비사업 기간은 평균 18년 6개월에서 12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이를 통해 시는 2031년까지 31만호를 착공하고, 2035년까지 37만7000호를 준공할 계획이다. 모아주택 등 소규모정비사업과 리모델링 물량까지 포함하면 2031년까지 최대 39만호 이상 공급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정비사업 가속화를 위한 3대 전략의 핵심은 인허가 절차를 대폭 줄이는 것이다. 환경영향평가 초안검토 회의를 생략해 2개월 이상 걸리던 심의 기간을 단축하고, 재개발 임대주택 세입자 자격조회는 관리처분 단계 한 차례로 줄인다. 추정 분담금 검증 절차도 중복검증을 폐지해 4회에서 3회로 줄였으며, 정비구역 내 전체 건축물에 작성하던 해체 종합계획서는 실제 철거가 필요한 구역에만 작성하도록 간소화한다. 부서 간 협의·검증 절차도 시가 직접 조율한다. 지금까지는 조합이 각 부서의 이견을 일일이 조율했지만 앞으로는 서울시가 '협의 의견 조정 창구'를 운영해 시간을 단축한다. 내년 상반기부터는 관리처분 계획 타당성 검증을 한국부동산원뿐 아니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에서도 처리해 정비 물량 급증에 따른 지연을 예방한다. 또 법적 손실보상에서 제외됐던 세입자도 이주비용을 보상해 갈등 없는 사업 추진을 지원한다. 조합이 추가 보상을 하면 용적률 인센티브로 돌려주는 방식이다. 현행 도시정비법은 세입자 손실보상 시 용적률의 125% 범위에서 조례로 완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는 정비사업 추진 중 자주 발생하는 정비구역 면적, 정비기반시설 규모 등 경미한 변경 사항은 구청장이 직접 인가할 수 있도록 권한을 확대하기 위해 연내 도시정비조례를 개정할 계획이다. 특히 한강벨트 등 시민 수요가 높은 지역에 전체 착공 물량의 63.8%인 19만8000호를 집중 공급해 주택시장 안정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한강벨트 대규모 공급이 단기적으로 투자심리를 자극해 집값을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최진석 시 주택실장은 “단기적 변동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결국 가격은 수요와 공급의 균형으로 결정된다"며 “공급이 제때 이뤄지지 않는 것이 집값 불안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는 자치구와 함께 갈등관리 TF를 운영해 주민 간 분쟁을 최소화하고, 이번 31만호 공급 목표 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한반도 평균기온 4.2℃도 오르면 멸종위기 어류 19종 사라져”

2080년까지 한반도 평균 기온이 4.2℃(도)로 상승하면 멸종위기 어류 중 19종이 사라질 것으로 전망됐다. 29일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80년까지 평균기온이 4.2도로 상승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시나리오가 실제로 적용될 경우,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된 어류 28종 가운데 19종이 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19종은 부안종개, 한강납줄개, 가는돌고기, 가시고기, 감돌고기, 꺽저기, 꾸구리, 돌상어, 둑중개, 묵납자루, 미호종개, 새미, 어름치, 연준모치, 열목어, 큰줄납자루, 퉁사리, 한둑중개, 흰수마자이다. 이 중에 부안종개 등 13종은 우리나라에만 서식하는 고유종이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국립환경과학원, 국립공원공단, 국립생태원에서 축적한 생물분포 조사 자료를 비롯해 기상청, 국토정보플랫폼 등에서 제공한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를 이번 분석에 활용했다.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에는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에서 2021년 8월에 제시한 '고탄소 배출 시나리오(SSP5)'가 적용돼있다. '고탄소 배출 시나리오(SSP5)'는 2080년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이 2023년 기준 37.8기가톤(GtCO2)의 3배 이상인 약 129.5기가톤(GtCO2)으로 전망했다. 이 시나리오 대로 진행되면 국내 평균 기온은 약 4.2℃ 상승한다. 연구진은 이 시나리오로 진행되면 2050년에 가시고기, 부안종개, 한강납줄개가 먼저 사라지고, 2080년에 흰수마자, 열목어, 어름치 등으로 범위가 확대되는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저탄소 배출 시나리오(SSP1)'로 진행될 경우 2080년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33.4기가톤(GtCO2)으로 줄어들어 2080년에도 이번 분석 대상 멸종위기 야생생물 어류의 93%(26종)가 생존하는 것으로 예측했다. 류시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다양성보전연구실장은 “이번 연구는 다양한 기관이 장기적으로 수집한 국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기후변화가 생물종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간편지급 하루 1조 돌파...PG·에스크로까지 성장세

비밀번호 입력이나 지문·안면 인식 등 간단한 인증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간편지급' 서비스가 올 상반기 하루 평균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간편지급·송금 서비스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간편지급 서비스는 하루 평균 3378만 건이 이용됐고 금액은 1조464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3.7%, 11.4% 늘어난 수준이다. 간편지급은 흔히 '간편결제'로 불리지만 결제 시스템상으로는 지급-청산-결제 가운데 '지급' 단계에 해당한다. 사용자는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 인증만으로 재화와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다. 서비스 제공자별로 보면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같은 전자금융업자의 비중이 가장 컸다. 이들의 하루 평균 이용금액은 5768억2000만원으로 전체의 55.1%를 차지했으며, 이용 건수와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4%, 23.7% 증가했다. 전자금융업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상반기 49.6%, 하반기 51.0%에서 올해 들어 더욱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뒤이어 휴대폰 제조사(23.9%), 금융회사(21.0%) 순으로 이용액이 많았다. 선불금 기반 간편송금 서비스 역시 성장세를 이어갔다. 상반기 하루 평균 이용 건수는 761만 건, 이용액은 9,807억원으로 각각 7.4%, 9.1% 늘었다. 한은은 전자금융업자들이 자사 플랫폼에서 선불충전금 활용을 확대하면서 지급과 송금 규모가 함께 불어났다고 설명했다.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서비스 이용도 증가했다. PG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결제 정보를 송수신하고 대금을 정산하는 역할을 하는데, 지난해 이용 건수는 3314만 건, 금액은 1조531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8%, 8.9% 늘었다. 또한 선불전자지급수단 서비스 규모도 커졌다. 계좌 연동을 통해 충전한 선불금으로 상거래 대금이나 교통요금, 송금에 활용하는 서비스인데 올해 상반기 하루 평균 이용 건수는 3438만 건, 금액은 1조2909억원으로 각각 4.1%, 11.2% 증가했다. 결제대금예치(에스크로) 서비스는 하루 평균 487만 건, 1995억원이 이용돼 1년 전보다 건수는 24.1%, 금액은 13.8% 늘었고, 아파트 관리비나 전기·가스요금 납부를 대신 처리하는 전자고지 결제 서비스도 하루 평균 30만 건, 896억원으로 각각 3.6%, 12.8% 증가했다. 송재석 기자 mediasong@ekn.kr

‘2025 공주백제마라톤’ 가을비 뚫고 1만2천명 달렸다...    공주시, 日 관광박람회서 ‘야간관광 도시’ 매력 뽐냈다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올해로 23회를 맞은 '2025 공주백제마라톤대회'가 지난 28일 공주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약 1만2천여 명의 달림이와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대회는 가을비가 이어졌지만 금강과 역사문화도시 공주의 풍광 속에서 건강한 도전과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대회는 풀코스, 32㎞, 하프코스, 10㎞, 5㎞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풀코스 남자부에서는 심진석 씨(2시간 35분 43초), 여자부에서는 전진희 씨(3시간 11분 07초)가 각각 정상에 올랐다. 가족 단위 참가자부터 전문 동호회원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뛰며 중부권 최대 규모 마라톤의 전국적 위상을 다시 입증했다. 공주경찰서·모범운전자회·전의경회·자율방범대·해병전우회 등 140여 명이 교통 질서 유지에 나섰고, 시민 협조 속에 대회는 안전하게 마무리됐다. 최원철 시장은 5㎞ 코스를 완주한 뒤 “성공적 개최를 응원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는 10월 3일 개막하는 백제문화제에도 많은 분들이 공주를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시, 日 관광박람회서 '야간관광 도시' 매력 뽐냈다 25~28일 나고야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25' 참가 제민천 밤페스타·공산성 미디어아트 등 야간관광 프로그램 소개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가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관광박람회 무대에 올라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25'에 참가해 '밤이 되면 켜지는 따뜻한 공주 여행'을 주제로 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세계 70여 개국 1,100여 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홍보관에서는 공주 페스티벌과 제민천 밤페스타 등 대표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비롯해 백제문화제, 공산성 미디어아트 등 역사문화유산과 결합한 축제를 소개해 현지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일본 현지 여행업계와 상담회를 열어 단체·개별 자유여행 상품 개발을 논의하고, 야간관광 체류형 프로그램을 패키지화해 일본 시장에 선보이는 방안을 협의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 의지도 확인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참가를 통해 공주의 야간관광이 가진 차별성과 잠재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콘텐츠를 고도화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경주시, 전산망 마비 속 긴급 대책회의

수기 접수·대체 수단 마련…“시민 불편 최소화 총력"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여파로 행정 전산망이 중단되자 지난 28일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시민 불편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 26일 오후 8시 20분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전산실에서 발생해 이튿날 오후 6시께 완전히 진화됐다. 정부는 지난 27일 오전 국가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했으며, 주민등록·정부24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전산 시스템이 전국적으로 마비됐다. 경주에서는 주민등록 전입·정정 신고와 주민등록증 발급이 중단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기 접수로 전환됐으며,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과 산지전용정보시스템도 접속 불가로 서면 처리로 대체됐다. 농업 분야는 28일 오전 농림사업정보시스템(아그릭스) 접속이 정상화됐지만, 농업 보조금 신청 마감일(9월 30일)을 앞두고 경주시는 농식품부에 기한 연장을 요청했다. 복지 서비스에서는 전자바우처 결제가 중단되고 아이돌봄 서비스에서 실명인증 오류가 발생했으나, 시는 수기 기록과 가상계좌 입금 방식으로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 공직자통합메일 장애로 홍보담당관실의 보도자료 배포에도 차질이 빚어지자, 네이버 등 대체 이메일 계정을 활용하는 비상조치를 취했다. 긴급회의에서는 중단된 서비스의 대체 수단 마련, 민원 응대를 위한 콜센터 기능 강화, 수기 접수 체계 확대 등 대응책이 집중 논의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전국적인 전산 장애 상황이지만 시민 불편 최소화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복구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 제55기 열린시장실 성황리 개최 아동참여위원회 학생 20여 명 참여…시정 체험·APEC 의미 배워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지난 27일 시청에서 '제55기 열린시장실'을 열고, 경주시 아동참여위원회 소속 초등학생 20여 명이 시정을 직접 체험했다고 29일 밝혔다. '열린시장실'은 초등학생들이 시정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지방자치의 가치를 이해하고, 미래 지역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시장실 견학과 시정 홍보영상 시청을 통해 행정 절차를 배우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키울 기회를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시장, 부시장, 부서장 역할을 나눠 맡고 실제 시정 자료를 활용해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주제로 모의 회의를 진행했다. 관광 활성화, 환경 보전, 지역 경제 발전 등 다양한 안건을 논의하며 행정 의사결정 과정을 몸소 체험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국내 유일의 발명체험교육관을 방문해 발명의 역사와 원리를 배우고 간단한 창작 활동을 체험했다. 발명품이 일상 불편을 해결하고 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점을 배우며 창의적 사고의 중요성을 느끼는 시간도 가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열린시장실을 통해 학생들이 APEC 정상회의의 의미를 배우고 시정을 체험한 경험이 미래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지역과 세계를 균형 있게 바라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열린시장실을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연 6회 운영하며, 참가 신청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경주시-체육회, 도시재생 혁신지구 활성화 '맞손' 구)경주역 일원에 생활체육시설 조성…주민 건강·지역 활력 도모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지난 26일 경주시체육회와 구)경주역 일원에서 추진 중인 도시재생 국가시범 혁신지구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혁신지구 내 생활체육시설 조성과 운영, 투자 유치, 체육 인프라 확충 등에서 양 기관이 협력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공공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혁신지구 사업 공동 추진 확대 △생활체육시설 조성·운영 △체육시설 수요 분석 및 인프라 구축 △공동 사업 발굴 등이다. 양현두 경주시 철도도심재생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체육회와 긴밀히 협력해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체육회와 함께 다양한 공동 사업을 발굴해, 구)경주역 일원이 활력 있는 지역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세계유산에 담긴 백제의 숨결”…제71회 백제문화제, 10월 공주서 개막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올가을, 공주가 다시 백제로 물든다. 제71회 백제문화제가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공주시 금강신관공원과 공산성, 왕도심 일원에서 열리며, 동탁은잔의 문양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1071대 드론쇼, 블랙이글스 에어쇼 등 화려한 콘텐츠로 '역사문화축제의 본산'을 증명한다. 1955년 시작된 백제문화제는 올해로 71회를 맞으며, 단순한 역사 재현을 넘어 백제의 정신과 예술을 현대적으로 풀어내온 대표 역사문화축제다. 공주 전역이 하나의 거대한 무대가 되어 낮과 밤을 잇는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올해는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대표 유물 동탁은잔을 집중 조명한다. '세계유산 백제, 동탁은잔에 담다'를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전시·체험이 마련된다. 대표 프로그램 '웅진판타지아'는 동탁은잔의 빛과 문양을 미디어아트와 특수효과로 구현해 관람객에게 몰입형 무대를 선사한다. 미르섬에는 대형 진묘수 에어바운스와 레이저쇼가, 공산성 성안마을에는 홀로그램이 설치돼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한다. 올해는 백제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기념 전시관 '백제인사이트'가 운영된다. 백제유적의 세계적 가치를 영상과 체험으로 전달하는 공간이다. 개막일과 폐막일에는 1071대 드론 라이트쇼가, 10월 11일에는 축제 사상 처음으로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열려 하늘 위 장관을 연출한다. 대규모 행렬극 '웅진성 퍼레이드', 무령왕 장례문화를 재현한 '무령왕의 길'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마련된 '백제마을 고마촌'에서는 금관·전통탈 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며, 추석 연휴에는 미니게임·버스킹 공연으로 명절 분위기를 더한다. 낮에는 공연과 전시, 퍼레이드가 이어지고 밤에는 미디어아트와 별빛정원, 경관조명이 어우러져 색다른 매력을 전한다. 공산성에서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미디어아트 공연도 펼쳐진다. 또한 신관동에서는 주민이 함께하는 '웰컴 투 신관동', 제민천에서는 '공주 페스티벌'과 '밤페스타'가 열려 공주 전역이 거대한 축제 공간으로 연결된다. 최원철 시장은 “백제문화제는 세계유산 도시 공주의 문화적 자산을 국내외에 알리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1500년 전 찬란했던 백제의 숨결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특집] 경주시, APEC 정상회의로 미래 전략 선보인다

'천년 고도' 경주, 국제회의 도시로 새 도약 시민 만족도 역대 최고…APEC 유치로 변화 체감 10대 비전·포스트 APEC 전략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오는 10월,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 21개국 정상이 한자리에 모인다. 경주는 이번 APEC 정상회의를 단순한 국제행사 개최지가 아닌, 도시의 미래 전략을 세계에 선보이는 무대로 삼고 있다. 본지는 시민 여론조사 결과와 민선 8기 3년 성과, 향후 10대 비전, 그리고 APEC의 역사적 의미를 짚어본다. ◇천년 고도에서 국제회의 도시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는 오랫동안 '천년 고도'라는 이름으로 불려왔지만 이제는 과거의 영광에 머무르지 않는다.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는 오늘날 세계가 주목하는 국제회의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25만 시민의 염원 속에서 성사된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는 그 상징적 결실이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 모두의 힘을 모아 한 치의 부족함 없는 회의를 치르고, APEC 레거시를 기반으로 글로벌 국제도시 위상을 공고히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시민 체감 성과, 전국적 인정 경주는 이미 연간 4,7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자리 잡았다. 황리단길은 전국 최고 인기 관광지로 부상했으며, 신농업혁신타운·황금대교 개통·도시재생사업 등도 지역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한국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 5년 연속 최우수,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 3년 연속 상위권에 오르며 행정 신뢰도도 확보했다. ◇시민 만족도 78.6%…역대 최고치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지난 8월 실시한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78.6%가 시정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는 2019년 50.7% 대비 27.9%p 상승한 수치다. 특히 APEC 유치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2.1%가 만족, 92.4%는 경주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 응답해 국제회의에 대한 기대감이 확인됐다. ◇시민의 바람, 시정 비전과 맞닿다 시민들이 바라는 도시 비전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52.8%), 역사·문화·관광 인프라 확충(23.1%) 등이었다. 이는 경주시가 내세운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라는 구호와 정확히 맞물린다. 세부 과제로는 청년 창업 지원, 기업 투자 유치, 전통시장 활성화, 관광 인프라 확충 등이 꼽혔다. 복지 분야에서는 노인복지, 여성친화 정책, 청소년 진로지원 등이 강조됐다. ◇APEC 이후, 10대 미래 전략 경주시는 '2026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10대 비전'을 발표하며 포스트 APEC 전략을 제시했다. △APEC 기념공원·문화의 전당 조성△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금관총 전시공간 개관△ 보문관광단지 리모델링·워케이션 빌리지 조성△SMR 국가산단·e-모빌리티 연구단지·첨단소재 가공센터 추진 등 이밖에 일자리 창출, 돌봄 복지, 청년친화 도시환경, 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힘을 쏟는다. ◇세계 담론의 무대, 경주 APEC APEC은 지난 10년간 '포용적 경제'에서 '지속가능한 미래'까지 시대 의제를 선도해왔다. 그 여정의 종착점은 2025 경주다. 이번 회의 주제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 : 연결, 혁신, 번영'이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며 “소통과 협력으로 중단 없는 경주 발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달 말, 경주는 단순한 회의장이 아니라 세계 협력과 지속가능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 무대로 주목받을 것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달서구,청도군,칠곡군,대구보건대,영남이공대,경북문화관광공사 소식

◇달서구,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 행정대상' 수상 공약 이행·투명 행정·특성화 정책 성과 인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지난 2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 행정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대한민국의정대상·지방자치행정대상 조직위원회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투명성·청렴성, 지역 특화 시책 등을 다각도로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한 결과다. 달서구는 민선 8기 들어 6대 분야 59개 공약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주민 체감 성과를 이끌어냈다. 구민평가단 운영, 홈페이지 공개 등 '열린 행정'도 강화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SA)을 받았다. 청렴도 평가에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12번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신뢰 행정을 입증했다. 또한 디지털 전환과 도시 경쟁력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달서구는 대구·경북 기초단체 최초로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인증 및 재인증'을 획득했고, 기후위기 대응 노력으로 대구 최초 '그린시티'에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인구위기 대응 차원에서 전국 유일 '결혼친화도시'를 조성, 차별화된 도시 브랜드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민선 8기를 포함해 지난 9년간 54만 구민과 1천여 공직자가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으로 주민 신뢰에 보답하고, 지방시대에 경쟁력 높은 달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청도군, 3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와 연계…재해 예방 대책 강화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26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2025년 3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열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종합 대책을 논의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산업안전보건법' 제24조에 근거해 설치된 기구로, 사용자 대표와 근로자 대표가 함께 모여 안전·보건과 관련된 중요 현안을 심의·의결한다. 청도군은 분기마다 정례 회의를 개최해 지역 사업장의 안전 수준을 점검해 오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김동기 부군수를 비롯해 노·사 양측 위원 12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산업재해 발생 현황 보고 △3분기 주요 추진 실적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 특별점검 계획 등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됐다. 특히 최근 고용노동부가 추진 중인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와 연계한 청도군 차원의 실행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군은 산업재해 취약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안전수칙 위반이 적발되면 즉각 시정조치를 내리는 등 관리·감독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김동기 부군수는 “정부의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해 청도군 소속 사업장의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며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산업안전보건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국가 전산센터 화재, 민원 서비스 중단 속 칠곡군 '발 빠른 대응' 수기 접수·대체 절차 가동…“군민 불편 최소화 최우선"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지난 26일 저녁 발생한 국가 전산센터 화재로 전국적으로 주요 민원 서비스가 멈춘 가운데, 칠곡군이 신속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김재욱 군수는 28일 아침 주요 간부들과 긴급 회의를 열고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즉각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회의장에는 긴장감이 감돌았지만, 김 군수는 차분히 상황을 짚으며 “행정은 위기일 때 빛나야 한다. 군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하라"고 강조했다. 회의 결과 칠곡군은 △전산 장애 시 수기 접수 체계 가동 △대체 절차 마련 △처리 기한 연장 및 소급 적용 △민원 안내 창구 강화 등을 즉시 시행하기로 했다. 또 무인발급기를 이용하려는 군민들을 위해 방문 전 전화 확인제를 적극 홍보하고, 긴급 민원은 담당 직원이 직접 접수·처리하도록 했다. 김 군수는 “화재 원인 규명과 시스템 복구는 중앙정부 몫이지만, 군민 불편을 덜어드리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라며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고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현재 칠곡군은 홈페이지·문자·현장 안내를 통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고 있으며, 가족관계증명, 교통민원, 세금, 건강보험 등은 대체 인터넷 사이트 활용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2025 DHC 응급시뮬레이션 프로그램' 운영 5개 학과 참여…실제 응급 현장 재현해 팀워크·협업 능력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DHC글로컬러닝센터는 지난 26일 연마관 515호에서 '2025 DHC 응급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열고, 5개 학과 재학생과 관계자 90여 명이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실제 응급의료 현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협업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강의실을 구급차, 원무과, 처치실, 초음파·X-ray실, 검사실 등으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간호학과, 방사선학과, 보건행정학과, 응급구조학과, 임상병리학과 학생 64명은 6개 팀으로 나뉘어, 응급 시나리오에 따라 환자 접수부터 응급처치·검사·환자 케어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한 팀처럼 수행했다. 교육은 보건의료전문직 간 협력 교육(IPE) 철학에 '플로우 러닝(Flow Learning)'을 접목해 몰입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협업하는 역량을 체득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수업을 이끈 강사진은 '응급시뮬레이션 교수자 양성 프로그램'을 수료한 내·외부 전문가들로 꾸려 전문성을 높였다. 시뮬레이션에 참여한 진형록(33·간호학과 4년) 학생은 “다른 학과 친구들과 실제처럼 환자를 처치하고 검사하는 과정을 경험하니 현장감이 완전히 달랐다"며 “왜 팀워크가 중요한지 몸으로 깨달았고, 현장에 나갔을 때 큰 자신감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재은 DHC글로컬러닝센터장(방사선학과 교수)은 “미래 보건의료 현장은 전문직 간 원활한 협력이 환자의 안전과 직결된다"며 “이번 시뮬레이션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의 전문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최상의 팀워크를 발휘하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제30회 보건의료행정과 현장실무세미나 성황 30년 전통 산학융합 교육…의료 현장 경험 토대로 연구 성과 발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26일 컴퓨터정보관 시청각실에서 '제30회 보건의료행정과 현장실무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1995년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로 30년째를 맞은 학과 대표 교육 프로그램으로, 보건의료행정과 3학년 학생 120여 명이 참여해 3년간의 전공 학습과 다양한 의료기관 실습 성과를 발표했다. 단순한 학술대회를 넘어, 학과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산학융합 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세미나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학생들은 영남대병원, 드림종합병원, 포항세명기독병원 등에서 직접 체득한 현장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주제 연구를 발표했다. 1부에서는 △노인 가구 유형과 우울증 관련성 △BMI와 당화혈색소 상관성 △청소년 음주 경험과 자살생각 △스마트폰 사용과 수면시간 △정신건강 결정요인 등 실습 경험에 기반한 연구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학업성적과 청소년 정신건강 △아침식사 빈도와 성인 스트레스 △비만 여부와 골관절염 △노인 우울증 요인 △고카페인 섭취와 스트레스 등 현장 사례를 학문적으로 분석한 연구가 발표됐다. 발표 심사는 박효진 앤드요양병원 이사, 김혜은 효성병원 과장, 김기명 창한방병원 사무국장, 김윤정 학과장 등이 맡아 내용 충실도와 발표력을 종합 평가했다. 그 결과, MS재건병원 실습을 통해 학업성적과 청소년 정신건강의 상관성을 분석한 김수현·서수현·신유빈 학생 팀이 금상을 차지했다. 이재용 총장은 “학생들이 현장 경험을 학문적 성과로 발전시켜 사회가 필요로 하는 전문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학협력 기반 교육을 강화해 보건의료 분야의 전문 인재를 지속 배출하고 지역사회와 국가 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영남이공대 보건의료행정과는 인성 중심의 3년제 전공실무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국내외 의료기관과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높여왔다. 특히 영남대 의과대학과 연계한 '카데바 실습'은 전국 보건의료행정학과 가운데 유일한 인체해부학 실습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모형이 아닌 실제 의학 실습용 카데바를 활용해 임상적 실무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APEC 정상회의 앞두고 보문단지 대대적 개선 착수 야간경관·주차·화장실·스트릿가든 정비…“세계가 찾고 싶은 국제관광도시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오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보문관광단지 내 주요 시설 개선과 만찬장(라한셀렉트 경주 호텔) 주변 환경 정비에 본격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세계 각국 정상과 귀빈을 맞이하는 국제행사의 위상에 걸맞은 환경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개선사업을 추진해왔다. 주요 사업은 △보문단지 야간경관 개선 △공용주차장 정비 △공중화장실 개보수 △도로변 스트릿가든 조성 △보문수상공연장 광장 포토존형 가든 설치 등이다. 특히 육부촌 광장(가칭 '빛 광장')에서 선보일 건축물 미디어아트는 단순 관람을 넘어 세련된 이미지와 환영 분위기를 연출하도록 기획됐다. 공사는 이를 통해 보문관광단지가 'APEC 정상회의의 무대'라는 상징성과 함께 세계인이 찾고 싶은 국제관광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국제회의의 주·야간 병행을 고려해 △호반광장 APEC 상징조형물 △육부촌 미디어아트와 빛 광장 △보문호 3D 입체영상 △정상급 숙소 주변 가로조명 정비 등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관광 동선을 따라 지역 특색을 살린 조명을 설치해 안전하면서도 품격 있는 야간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행사 기간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용주차장 동선을 재배치하고, 공중화장실은 '청결·편리·안전'을 키워드로 개보수한다. 도로변에는 스트릿가든을 조성해 만찬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따뜻한 환영 분위기를 전달한다. 공사는 이번 개선사업을 단순 정비가 아닌 지속 가능한 관광인프라 확충의 관점에서 추진하고 있다. 야간경관 시설과 스트릿가든은 APEC 정상회의 이후에도 관광객을 위한 자원으로 기능하며, 보문단지를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남일 사장은 “APEC 정상회의는 경북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절호의 기회"라며 “세계가 주목하는 품격 있는 보문관광단지 이미지를 선보이고, 경북의 매력과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복대 작업치료과-남양주시, 치매 예방프로 진행 ‘맞손’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남양주시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7월부터 12월까지 치매 예방을 위한 대학생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 연계를 통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사회 주체가 치매 극복에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내 치매 친화적 문화 확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또한 대학생 자원봉사 인력을 활용해 다양한 인지 강화 프로그램과 노인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 환자와 고령층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학생에게는 교과서에서 배운 지식을 현장에서 적용해 보는 전공 실무 경험을 제공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대학생 봉사자자는 치매 파트너 및 치매 파트너 플러스 교육을 이수한 뒤 남양주시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되는 인지 프로그램에 보조 인력으로 참여한다. 이에 따라 작업치료, 운동치료, 전산화 인지훈련, 창조 활동(목공예-원예 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대상자 참여를 돕는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29일 “이번 사업은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치매를 이해하고 함께 극복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특히 젊은 세대가 어르신 힐링 프로그램과 치매 예방 활동에 참여하는 경험은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정 경복대 작업치료학과 교수는 “학생이 교과서에서 배운 지식을 현장에서 적용해 보는 전공 실무 경험은 치매 어르신을 돕는 전문성과 공감 능력을 동시에 기를 수 있다"며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이 프로그램이 치매 예방과 돌봄의 모범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치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세대 간 교류를 촉진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된다. 또한 남양주시치매안심센터와 경복대 작업치료학과가 협력해 만들어 가는 이 모델은 지역사회 치매 예방 사업의 주요 기반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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