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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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청렴도 4등급…6개월만에 1등급 ↑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4등급(72점)'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11대 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후반기 출범 6개월여 만에 전년 대비 '1등급(4.6점)' 상승한 것이다. 전체 지방의회 평균 69.2점보다 2.8점 높은 점수이다. 특히 '청렴노력도' 평가 항목 가운데 '부패유발요인 정비'와 '부패방지제도 구축' 항목은 만점인 100점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의 이번 2024년 지방의회 종합평가는 △자치단체·산하기관 직원, 의회사무처 직원 등 '직무관계자' △경제·사회단체, 전문가 등 '단체 및 전문가' △주민대표 및 일반주민 등 3개 유형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 중 이뤄졌다. 또 청렴체감도와 지방의회의 부패방지시책 추진노력을 평가한 청렴노력도를 8대 2의 비중으로 가중합산하고 부패사건 발생에 대해서는 10점의 범위 내에서 감점한 것을 최종 산출해 평가에 반영됐다. 도의회에 따르면 2023 종합청렴도 평가 당시 최하위 등급을 받은 이후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개선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1월 '청렴결의대회'를 통해 청렴서약식과 결의문 채택으로 도의회의 실천의지를 다졌다. 의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두 차례의 청렴 및 부패방지 교육을 통해 청렴인식 제고에 힘써왔다. 지난 9월에는 국민권익위의 자치법규 개선 권고에 따라 전국 광역의회 중 3번째로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청렴도 향상 조례'를 제정하는 등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도 했다. 김시성 의장은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종합청렴도 등급이 짧은 기간에 5등급에서 4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된 것은전체 의원과 직원들의 노력을 알아보고 인정해주신 강원도민들 덕분"이라며 “하지만 여전히 도의회의 청렴도 등급은 전국 광역의회 평균 점수보다 낮은 만큼 미흡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개선해 청렴한 공직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ss003@ekn.kr

BNK경남은행, 지역 고교에 ‘수능 이후 고3 금융교육’ 지원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BNK경남은행은 지역 고등학교에 '수능 이후 고3 금융교육'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금융교육은 금융감독원이 주관하고 BNK경남은행이 지원하는 청소년 특화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사회 진출을 앞둔 고3 학생들의 금융 역량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BNK경남은행은 수능시험이 끝난 후 금융교육 담당자를 해당 학교에 보내 '예비사회인이 꼭 알아야 하는 저축과 투자'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BNK경남은행은 창원 경남관광고·무학여고·진해용원고·창신고·창원대암고·진주 경해여고·거창 대성고, 김해외고 등 경남지역에서, 남목고·온산고·현대고 등 울산에서, 부산 금정고·경북 금천고 등에서 이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이로써 BNK경남은행은 경남과 울산, 부산, 경북지역 고등학교에 총 60여 회의 수능 이후 고3 금융교육을 지원했다. 박두희 BNK경남은행 금융소비자보호 담당 상무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3 학생들에게 대학 입시 못지않게 금융 역량 향상 또한 중요하다고 판단해 수능 이후 고3 금융교육을 기획·실시하게 됐다"며 “예비사회인인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BNK경남은행이 제공하는 금융교육을 듣고 사회에 건강하게 진출하길 바란다"고 했다. lee6654@ekn.kr

코스피, 美 FOMC 충격에 2% 하락…2435.92 마감

코스피가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매파적 금리 인하에 2% 가까이 하락 마감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48.61포인트(1.95%) 내린 2435.92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장 개시 당시 2% 넘게 하락 출발했다가 매수세에 힘입어 오전 중 소폭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중 최고치는 2450.05였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58억원, 5054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개인 홀로 7993억원을 순매수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20원 오른 1451.90원이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이 내년 금리 인하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밝혀, 2009년 이후 15만에 1450원대를 돌파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했다. 특히 삼성전자(-3.28%), SK하이닉스(-4.63%), LG에너지솔루션(-2.49%), 삼성바이오로직스(-2.24%), 현대차(-2.08%), 셀트리온(-3.41%), 기아(-1.18%), KB금융(-0.34%), 네이버(-1.41%) 등 톱 10 종목들은 모두 부진했다. 업종별로는 건강관리기술(-3.76%), 전자제품(-3.51%), 반도체(-3.46%) 순으로 하락했다. 반면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3.91%), 조선(2.45%), 식품(0.95%) 등은 올랐다. 코스닥 지수도 전일 대비 13.21포인트(1.89%) 내린 684.36에 마감했다. 개인이 142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인과 기관은 각각 200억원, 1138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중에서는 클래시스(1.46%) 홀로 올랐다. 나머지 알테오젠(-3.54%), 에코프로비엠(-1.17%), HLB(-1.68%), 에코프로(-1.92%), 리가켐바이오(-7.13%), 휴젤(-0.90%), 리노공업(-2.21%), 신성델타테크(-1.51%), 엔켐(-1.66%) 등은 내렸다. 이날 국내 증시 부진은 간밤 미국에서 있던 12월 FOMC 결과 연준이 향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언급한 영향이다. 이번에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지만, 여전히 미국 내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2%)에 미치지 못했다는 것이다. 점도표에서도 내년도 금리 인하 횟수를 기존 4번에서 2번으로 줄였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금리인하 사이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고 중립금리에 훨씬 더 근접해있다"고 언급했다. 해당 발언이 나오자 상승세던 뉴욕 3대 증시도 일제히 하락 반전한 채 장을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파월 연준의장의 기자회견 내용은 원론적인 수준에 그쳤다고 평가할 수 있지만, 시장의 불안심리를 진정시켜주지 못했다"며 “오히려 일부 발언들에서는 불확실성을 증폭시키고 증시 변동성을 더욱 자극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한화리조트, 리조트 브랜드평판 3개월연속 ‘톱’

국내 17개 리조트를 대상으로 한 12월 브랜드평판 분석 결과, 한화리조트가 지난 10월 이후 줄곧 수위를 차지했다. 곤지암리조트, 하이원리조트, 롯데리조트가 2~4위로 뒤따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11월 19일부터 12월 19일까지 국내 17개 리조트 브랜드 빅데이터 1140만7391개를 조사해 소비자의 리조트 브랜드평판을 분석했다.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한 한화리조트의 12월 브랜드평판지수는 171만1215였다. 직전 11월 브랜드평판지수 157만1158보다는 8.91% 상승했다.​ 5위권에는 한화리조트를 포함해 △2위 곤지암리조트 브랜드평판지수 146만8982 △3위 하이원리조트(131만4202) △4위 롯데 리조트(126만4731) △5위 휘닉스파크리조트(88만6099)이 포함됐다. 6~10위로는 켄싱턴리조트, 오크밸리, 금호리조트, 알펜시아리조트, 웰리힐리파크가 이름을 올렸다. 특이한 점은 12월에 브랜트평판지수 12위(36만951)에 머문 모나용평의 경우, 6월(113만5553)과 7월(116만3923)으로 3~4위 상위권을 차지하다 8월 이후 급격하게 하락했다는 것이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리조트 브랜드평판 12월 브랜드 빅데이터는 지난 11월 빅데이터 1042만6407개와 비교해 9.41% 증가했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에몬스, 내년 가구 트렌드 ‘타임리스 컴포트’ 선정… 신제품 70여종 공개

에몬스가 25년 S/S시즌 가구 트렌드로 '타임리스 컴포트'를 선정하고 신상품 70여종을 선보였다. 에몬스는 18일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본사 전시장에서 소파, 침대 등 다양한 가구 디자인 트렌드를 발표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한 가구 트렌드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이 강조된 가치를 지닌 디자인을 뜻하는 '타임리스 컴포트'이다. 에몬스는 시즌 트렌드에 맞춰 고급화한 옷장과 드레스룸을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 출시한 프리미엄 바디 '시스템프로'는 마감재를 프리미엄화하고 갈색 색상의 바디 디자인과 호두(월넛) 색상 옵션 서랍장, 조명등으로 내부 구성을 고급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적용한 신제품 '커스텀 스톤 와이드 슬라이딩'은 1700㎜ 광폭 도어를 적용해 시각적으로 시원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전동 스윙 기능, 슬라이드 리클라이너 등 진보된 기능을 적용한 소파 제품군도 선보인다. 신제품 '마스빌' 소파는 소파 겸 베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등받이와 팔걸이에 확장형 기계를 삽입했다. 슬라이드 리클라이너 기능과 뒤로 젖혀지는 헤드레트 기능을 함께 적용해 좌방석의 깊이와 높이를 개인에 맞춰 조절할 수 있는 제품 '무브온'소파도 내놨다. 아울러 에몬스는 신규 패브릭이 적용된 패브릭 가구도 더욱 강화한다. 에몬스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신규 패브릭 '플루에르'는 프랑스 솔뱃(Solvat)사의 원사를 적용시켜 부드러운 터치감과 굵직한 짜임을 자랑한다. '풀루에르 원단이 적용된 소파 '위브릭 플로아' 소파는 부드러운 착석감에 등받이 각도조절 기능을 더해 목까지 기대어 쉴 수 있는 편안함을 제공한다고 에몬스는 소개했다. 에몬스는 패브릭 침대 라인업도 다양하게 선보였다. '메이'와 '레티'침대는 유연한 곡선미가 돋보이도록 둥글게 디자인하고 패브릭과 가죽을 함께 적용해 입체감 있는 헤드 디자인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이밖에 에몬스는 단아한 디자인에 프리미엄 소재가 강조돼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을 구현하는 하이엔드 라인업 '에르디앙스' 제품을 소개했다. '에르디앙스 두알레' 소파는 여러 겹으로 겹쳐진 팔걸이와 등방석이 디자인 특징인 트랙암 형태의 소파다. 이태리 마스트로또(mastrotto)사의 프리미엄 가죽을 적용하고 다양한 밀도의 폼을 겹쳐포근하고 탄력 있는 착석감을 제공한다. 수공예적 조형미가 돋보이는 '에르디앙스 베르데' 다이닝 테이블은 천연대리석과 애쉬 원목을 적용했다. 베드데에 적용된 천연 대리석은 수년에 거쳐 자연이 만들어 낸 아름다움을 그대로 지녀 가치가 더욱 높다고 에몬스는 설명했다. 에몬스 관계자는 “단순히 유행을 따르는 가구가 아닌,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품질과 아름다움을 제공해 고객의 일상에 깊이 스며드는 브랜드로 자리 매김 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혁신과 가치를 담은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2024년 전라남도 화순군 공동주택 자원재활용 활성화 경진대회 시상식’ 성황리에 종료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사장 이명환, 이하 유통지원센터)가 주최한 '2024년 전라남도 화순군 공동주택 자원재활용 활성화 경진대회 시상식'이 12월 19일 화순군청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시상식은 화순군의 자원 순환 노력과 실적을 격려하고, 모범적인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분리배출 성과평가를 통해 분리배출 수량, 품목수, 주민 홍보 등 다양한 항목에서 두각을 나타낸 화순군 공동주택들이 선정되어 시상식을 빛냈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우수 공동주택들이 분리배출 수량을 증가시키고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등의 혁신적인 노력을 펼쳤다. 특히, 월평균 20.61kg(1위)와 17.31kg(2위)의 분리배출 수량을 달성한 화순읍 대성베르힐과 화순읍 한양립스 아파트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들 아파트는 분리배출 체계 개선과 품목 수 확대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다. 이명환 유통지원센터 이사장은 시상식에서 “이번 행사에서 주민들이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해 자원순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센터는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상을 계기로 화순군은 관내 공동주택의 자원순환을 위한 모범 사례 전파와 타 공동주택의 벤치마킹을 통해 더욱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시상식은 화순군 주민들에게 자원순환과 재활용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며, 주민들이 자원 회수율 향상과 생활계 폐기물 감소를 위한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로 평가받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아버지가 전 구청장인데” 157억 가로챈 사기범…항소심 징역 10년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에서 전 구청장인 아버지 이름을 팔아 100억원대 사기를 친 4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부산고법 형사1부(재판장 박준용)는 19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에 대해 원심 형량과 같은 징역 10년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전직 구청장인) 아버지를 내세워 7년간 26명에게서 157억원이 넘는 돈을 편취해 죄질이 매우 무겁고, 심부름 앱을 이용해 대행 역할을 시키거나 거래처와 대화 내용을 조작해 적극적으로 피해자들을 속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부 피해자와 합의했지만, 실질적인 피해가 회복되지 않았고 대부분 피해자는 극심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며 “1심 형량을 바꿀 만한 조건이 없다"고 설명했다. A씨는 '공병 재활용, 청소 관련 사업을 통해 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피해자 26명을 속여 투자금 명목으로 약 157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검찰 수사 결과 ​A씨는 투자금 중 일부를 수익금으로 지급하는 일명 '돌려막기' 방식으로 피해자들을 안심시키며 7년간 범행을 이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lee6654@ekn.kr

광주시, 2025년 상반기 국·과장급 전보인사 단행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는 2025년 1월 1일자 국·과장급 45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19일 단행했다. 광주시는 엄중한 시기임을 감안해 조직 안정화에 방점을 두고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유래없이 신속하게 추진했다. 퇴직준비교육, 명예퇴직 등으로 발생한 행정 공백을 최소화해 흔들림없는 시정 운영 의지를 보여줬다. 특히 △미래산업 육성 △돌봄체계 구축 △도시공간 조성 등 시민 행복과 직결된 분야에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간부를 전략적으로 배치, 광주 미래산업을 선도하고 시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국장급 인사에서는 최태조 미래차산업과장을 인공지능산업실장으로, 신재욱 공간혁신과장을 종합건설본부장으로 승진 배치, 업무의 전문성과 연속성을 이어간다. 최태조 인공지능산업실장은 미래차산업과장을 역임하며 구축한 인적 네트워크와 산업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광주시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고 인공지능(AI) 대표도시로 도약시킬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신재욱 종합건설본부장은 도시계획과장, 공간혁신과장 등 건축분야 주요보직을 두루 거친 실무형 관리자로 조직을 안정시키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선 통합공항교통국장은 정책에 대한 깊은 이해와 탁월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향후 서남권 메가시티 구축의 초석을 다지고, 대자보 중심도시 광주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청년국장에는 광주시로 복귀한 김기숙 광산구 부구청장이 맡는다. '글로컬대학 30 프로젝트'를 재정비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혁신과 청년정책 분야의 실질적 지원책을 총괄할 예정이다. 그동안 인공지능(AI)과 미래차 두 축으로 미래산업도시로의 전환을 이끌어온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인재교육원장으로, 김석웅 통합공항교통국장은 광산구 부구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김상율 인사정책관은 “이번 정기인사는 더욱 일 잘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기존의 관행과 익숙함에서 벗어나 인사시기를 앞당기는 등 새로운 변화를 줬다"며 “개인별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재적소에 능력을 갖춘 인재를 배치함으로써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기존 4급 이상, 5급, 6급 이하로 나눠 순차적으로 시행하던 정기인사 관행을 과감히 폐지하고, 12월 30일까지 상반기 정기인사를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samwon559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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