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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영화문화관광지구 20년만에 첫발...국토부, 도시재생혁신지구로 지정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20여 년 동안 표류하던 '수원 영화문화관광지구' 개발사업이 마침내 첫발을 뗀다. 수원시는 5일 '수원영화 도시재생혁신지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상반기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은 낙후된 도심에 경제거점을 조성하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산업·상업·주거 등이 집적된 지역거점을 만드는 것으로 쇠퇴지역 요건을 2개 이상 충족한 지역이 대상이다. 국토교통부는 올 상반기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수원시 영화동, 춘천시 근화동, 천안시 성환읍 등 3곳을 선정했다. 수원 영화문화관광지구는 조건없이 선정됐다. 시는 공모 선정으로 국비 최대 250억, 도비 최대 50억과 주택도시기금을 지원받으며 또 건축규제가 완화되고 행정지원을 받을 수 있다. 수원 영화 도시재생혁신지구는 시와 경기도가 수원화성 주변의 난개발을 막고 수원화성 인근에 문화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계획한 부지로 면적은 2만452㎡다. 시는 2004년 경기관광공사와 공동사업자 협약을 체결하고 2007년과 2011년 두 차례 민간투자사업 공모를 하며 민간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좌절돼 2013년부터 해당 부지를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6월 도시재생혁신지구 후보지 공모를 신청했고 7월에는 경기관광공사, 수원도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문화관광진흥사업 추진을 위해 힘을 모았다. 지난해 8월 후보지로 선정됐고 12월에는 '영화 도시재생혁신지구 T/F 추진단'을 구성했다. T/F 추진단은 영화문화관광지구 개발사업 사업계획을 수립하며 공모사업에 대응했으며 추진단에는 시 관련 부서, 수원도시공사, 경기관광공사, 지역구 국회의원실, 시의원, 수원시 도시·건축분야 총괄계획가 등이 참여했다. 시, 경기관광공사, 수원도시공사 출자로 도시재생리츠(REITs)를 설립해 사업을 시행한다. 총사업비 2007억원을 투입해 올부터 2030년까지 사업을 추진하며 건축면적 3만8072㎡,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관광·상업 거점 공간, 공공·문화 복합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관광·상업 거점공간에는 테마형 숙박시설, 세계유산방문자센터, 소상공인 창업몰, 로컬 브랜드숍 등이 들어선다. 경기관광기업지원센터 유치도 추진하며 공공·문화 복합공간에는 주차장(625대), 북라운지, 문화복합홀, 주민참여형 광장 등이 들어선다. 시는 영화 도시재생 혁신지구를 △글로벌 문화관광 중심지 △지역상생, 지역경제 거점 △도시재생 앵커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며 영화 도시재생 혁신지구 조성으로 쇠퇴하고 낙후됐던 구도심 지역이 활성화되고 구도심 지역주민들과 소상공인들에게는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수원지역 전통시장과 행리단길, 수원화성까지 연결하는 관광·상업·문화의 허브공간을 조성할 예정이고 조성이 완료되면 관광객이 매년 10만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적 효과는 취업유발효과 1456명, 부가가치유발효과 746억원, 생산유발효과 1834억원 등으로 예상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연계해 영화문화관광지구를 수원 관광의 거점이자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조성하겠다"며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데이원컴퍼니 마이라이트,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 성인 외국어 학습지 부문 수상

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의 학습지 브랜드 마이라이트(MYLIGHT)가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성인 외국어 학습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수십만 명의 소비자 투표를 통해 한 해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국내 최대 규모 어워즈다. 올해는 17개 산업군, 약 3,000개 브랜드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마이라이트는 교육 분야에서 쟁쟁한 경쟁사들을 제치고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2018년 '한 주 한 권, 하루 15분'이라는 슬로건으로 출발한 마이라이트는 학습을 일상 속 즐거운 루틴으로 재정의하며 성인 교육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왔다. 그 결과 누적 가입자 61만 명을 돌파, 성인 학습지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마이라이트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총 10개국 언어 학습지를 제공하고 있으며, 일상 회화 중심의 실용 학습뿐 아니라 JLPT, TSC, DELE, DELF 등 국제 공인 자격시험 대비 과정도 운영해 학습자의 다양한 목표를 충족시키고 있다. 또한 여행, 음식, 비즈니스 등 상황별 맞춤 콘텐츠를 통해 실용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했으며, 방송인 사유리·개그우먼 이세영·개그맨 김성원 등 대중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인물들과 협업해 현지 문화와 정서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호평을 받고 있다. 마이라이트는 지난해 리브랜딩을 통해 어학을 넘어 취미·부업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음악, 드로잉, 공예, 재테크 등 현대인의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한 학습지 콘텐츠를 전문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선보였으며, 맞춤형 키트 제공으로 별도 준비물 없이 간편하게 학습할 수 있는 편의성까지 더했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이번 수상은 마이라이트가 학습자의 일상 속에 스며든 노력이 소비자의 신뢰와 선택으로 이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즐거운 학습 문화'를 확산시켜 대한민국 전체의 학습 역량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덕성여대, ‘디지털 새싹’ 교·강사 워크숍 성료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 산학협력단은 지난 6월 14일 차미리사기념관에서 '2025 디지털 새싹' 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교·강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초·중등 교사와 에듀메이커 강사 등 총 60명이 참석해 프로그램의 취지와 세부 운영 방안을 공유하고, 현장에서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함께 모색했다. 행사는 ▲박주연 덕성여대 디지털새싹 책임교수의 사업 소개 ▲박남수 삼육대 교수의 디지털 역량 강화 및 모듈형 교육 특강 ▲다빈치랩·하모니브릿지·에코링크 수업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교구와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며 프로그램 이해도를 높였고, 연수 후 “실질적이고 유익했다"는 호평을 남겼다. 허연희 에듀메이커 강사는 “디지털새싹의 가장 큰 장점은 학생들이 소통과 협력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박강현 용천초 교사는 “교구를 직접 만져보고 실습해보니 막막했던 부분이 해소됐다"며 “다문화 학생들이 서로 어울리고 이해하는 데에도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공윤아 강사는 “아이들이 단지 말이나 글이 아닌 디지털 기기와 콘텐츠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유다래 오봉초 교사는 “엔트리 기반 조작물이 초등학생 눈높이에 적합해 교육 효과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주연 책임교수는 “디지털새싹은 학생들의 탐구심을 확장하고 교사·강사의 교수 역량을 높이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현장성이 강화된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지역사회로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류제명 과기정통부 차관, 국민대에서 양자보안 혁신 간담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는 류제명 제2차관이 지난 9월 3일 국민대 양자캠퍼스를 방문해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양자보안 혁신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급속히 발전하는 양자컴퓨터와 고도화되는 사이버 공격 위협 속에서, AI 시대를 뒷받침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국가 보안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류 차관은 지난 7월 선포된 국내 최초의 '양자캠퍼스' 비전과 의미를 청취하고, 국민대가 자체 개발한 양자내성암호(PQC), 양자보안 모듈, 양자암호통신(QKD) 등 다양한 기술을 통합한 상용 시연 현장을 참관했다. 국민대 연구진은 △양자암호통신 기반 차량 원격제어 △qSIM 장비와 PQC 연계 △국제망과 연동된 양자암호 통신망 등을 선보이며 양자보안 기술의 융합·확산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옥연 국민대 정보보안암호수학과 교수는 “양자기술은 미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분야"라며 “국민대 양자캠퍼스를 중심으로 정부·학계·산업계가 협력해 글로벌 양자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삼성SDS와 지큐티코리아가 각각 '양자내성암호'와 '양자암호통신' 기술 동향과 과제를 발표했으며, 통신 3사도 양자보안 기술 개발 현황과 서비스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산업 현장의 구체적 과제, 확산 전략, 국제 표준화, 글로벌 기술격차 해소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류 차관은 “양자보안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임박한 위협으로, 국가 안보와 산업을 지탱할 핵심 동력"이라며 “2030년까지 국가 인프라에 양자보안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보안 모델을 구축하고, 전문 인력·기업 육성을 통해 보안 패러다임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자 시대 보안은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으며, 지금부터 10년을 준비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대는 지난 7월 '양자캠퍼스 선포식'을 통해 정보보안·AI·차세대 통신·미래자동차 등 첨단 역량을 융합한 연구·교육·사업화 플랫폼을 공식화했다. 선포식에는 IBM, IQM, AWS, 오리엔텀 등 글로벌 기업 관계자와 국회 과방위·문체위 소속 의원들이 참석해 협력 비전을 공유했다. 국민대는 앞으로도 양자특화 교육과정 개설, 글로벌 산학 프로젝트 추진, 실증연구 공간 확충을 통해 양자보안 기술 연구와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은행권 풍향계] 기업은행,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마련 外

◇ 기업은행, 소상공인 대상 7.5조원 규모 지원 프로그램 가동 IBK기업은행이 내수회복 지연,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총 7조5000억원 규모의 특별지원 프로그램(IBK소상공인 더드림 패키지)을 가동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창업지원 부문(2조원)', '성장지원 부문(2조5000억원)', '경영애로 부문(3조원)' 등 크게 3가지로 구성됐다. 이 중 2조원 규모의 창업지원 부문은 창업 7년 이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장 마련을 위한 시설자금, 필요 운전자금 등 창업기업 전용 종합 패키지를 올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 중이다. 2조5000억원 규모의 성장지원 부문은 ▲소상공인 가치성장대출 1조5000억원(10월), ▲소상공인 스케일up 프로그램 1조원(9월말) 등으로 구성돼 우대자금 및 우대금리를 지원한다. '경영애로 부문'은 총 3조원을 투입해 내수회복 지연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긴급 특별자금을 지급한다. ◇ KB국민은행, 모바일 '퇴직연금 메인서비스' 오픈 KB국민은행이 KB스타뱅킹 '퇴직연금 메인 서비스'를 전면 개편해 고객 이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번 개편으로 고객은 퇴직연금 관련 정보를 한 화면에서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필요한 메뉴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새롭게 구성된 메인 화면 '오늘의 연금 소식'은 카드형 UI를 적용해 고객이 가입한 퇴직연금 현황과 수익률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개인화된 메시지와 알림 서비스를 통해 계좌별 입금한도, 보유상품 점검항목 등 퇴직연금 관리에 유용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개인형IRP 신규 가입 프로세스도 간소화했다. 기존 총 10개의 화면으로 구성된 '개인형IRP 알아보기' 과정을 1개로 줄이고, 디폴트옵션 전체상품 확인 및 상품 선택 단계도 기존 5단계에서 3단계로 축소했다. ◇ 하나은행, 퇴직연금 손님 초청 '자산관리 세미나' 개최 하나은행이 이달 4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퇴직연금 손님 200여명을 초청해 '퇴직연금 자산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 은퇴를 앞둔 5060세대 뉴시니어 손님들의 안정적인 자산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점심시간을 활용한 '런치 세미나' 컨셉으로 손님들이 바쁜 일정에도 부담 없이 참석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세미나 직후 참석자들에게 연금사업단 소속 세무사 및 IRP 전문가와의 1 대 1 상담을 제공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한 손님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퇴직연금도 체계적인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절실히 느꼈다"며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퇴직연금 관리와 연금 절세 방법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 신한은행, 건국대에 운영자금 관리 등 지원 확대키로 신한은행이 이달 4일 서울시 광진구 소재 건국대학교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건국대학교와 상호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건국대학교의 주거래은행으로서 운영자금 관리, 자금 수납 및 집행, 학생과 임직원을 위한 금융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신한은행과 건국대학교는 1988년 첫 인연을 맺은 이후 37년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이번 재협약을 통해 앞으로도 두 기관의 발전을 위해 상호 지원하고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세종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 서유미 교수, ‘2025 통영시 문학상 김용익소설문학상’ 수상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문예창작학과 서유미 교수가 최근 열린 '2025 통영시 문학상' 시상식에서 '김용익소설문학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통영시는 청마 유치환 시인을 기리며 ▲청마문학상 ▲김춘수시문학상 ▲김상옥시조문학상 ▲김용익소설문학상 등 4개 부문을 제정해 매년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을 선정하고 있다. 서 교수는 2007년 장편소설 '판타스틱 개미지옥'으로 문학수첩 작가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후, 장편소설 '당신의 몬스터', '끝의 시작' '틈' '홀딩, 턴' '우리가 잃어버린 것'과 에세이 '한 몸의 시간' 소설집 '당분간 인간' '모두가 헤어지는 하루''이 밤은 괜찮아, 내일은 모르겠지만' '보내는 마음' 등 다수의 소설집·에세이를 펴내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두루 인정받아왔다. 이번 수상작인 소설집 '밤이 영원할 것처럼'은 인물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묘사해 슬픔과 고난 속에서도 지속되는 인간다움을 사실적으로 드러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2023년 김승옥문학상 수상작 '토요일 아침의 로건'이 함께 수록돼 있어 문학적 가치가 더욱 높다는 평가다. 박진아 세종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 학과장(방송작가)은 “데뷔작부터 수상 경력을 이어온 서유미 교수가 이번 수상을 통해 국내 대표 소설가로서 입지를 굳혔다"며 “재학생들에게도 큰 자부심과 영감을 주는 성과"라고 전했다. 세종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는 국내 대학 중 '최고의 창작기지'를 표방하며, 현직 시인·소설가·방송작가·웹소설 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교수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온라인 강의뿐 아니라 실시간 창작 클래스, 1:1 글쓰기 코칭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장르를 찾고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과 관계자는 “창작활동에 헌신하는 교수진 덕분에 개설 2년 만에 신춘문예 등단 작가를 배출했고, 매년 10여 명 이상의 학생들이 문학상을 수상하거나 브런치 작가로 데뷔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학과의 교육 비전과 성과를 더욱 확실히 보여주는 계기"라고 말했다. 박진아 학과장은 “사랑과 열정으로 학생들을 지도해온 서유미 교수의 김용익소설문학상 수상은 학교와 학생 모두의 영예"라며 “세종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는 앞으로도 한국문학의 미래를 이끌어갈 전문작가를 양성하는 산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고졸 검정고시 합격생, 대학 진학의 새로운 길 찾다!

매년 고졸 검정고시를 통해 학력을 인정받고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수능 준비의 부담과 제한적인 수시 전형 때문에 진학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에 따라 내신과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100% 면접 전형으로 선발하는 서울권 전문 교육기관들이 주목받고 있다. 한 입시 전문가는 “검정고시 합격생은 수시·정시 지원이 가능하지만 전형의 제약과 준비 기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다"며 “정규 대입 전형 외에도 잠재력과 의지를 중심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교육기관을 찾아보는 것이 효과적인 전략"이라고 조언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 영등포구 소재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검정고시 합격생을 포함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입학 상담을 진행하며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1993년 개교 이후 국토교통부 정식 인가를 받은 항공 특성화 교육기관으로, 항공정비·스마트안전진단·항공보안·국방경찰 등 다양한 학위 과정을 운영하며 다수의 항공 전문 인력을 배출해 왔다. 학교 관계자는 “본교는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100% 면접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며 “타 대학의 수시·정시 합격 여부와 상관없이 추가 지원이 가능해 수험생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400여 개 이상의 우수 기업 및 국내외 대학과 산학협약을 맺고 있으며, 평균 70~80%에 달하는 실습 비율을 통해 졸업 후 곧바로 실전에 투입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며 “학생들은 자격증 취득 지원, 인턴십, 특강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만의 경쟁력 있는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2년제 전문학사 과정과 4년제 학위 과정을 모두 운영하고 있으며, 2026학년도 신입생 원서 접수는 학교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주병기 “혁신 기업 키우고, 사익편취 엄단”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혁신적인 기업은 키우되, 불공정한 착취와 사익편취로 경제력을 남용하는 기업집단은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주 후보자는 5일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대한민국은 경제 선진국으로 자리매김했지만, 시장 시스템과 기업 소유·의사결정 구조의 선진화는 여전히 큰 숙제로 남아 있다"며 “소수 대기업집단의 경제력 집중, 대·중소기업 간 불균형 성장으로 구조적 불평등이 심화하고 시장의 혁신 역량이 약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시장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위한 4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혁신적 중소·벤처기업이 성장하고 소상공인이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상생의 기업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기술 탈취 등 불공정 관행을 근절하고 경제적 약자의 협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혁신에 집중하도록 기업집단 내 사익편취, 부당지원 등 나쁜 인센티브를 철저히 규율하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 플랫폼 시장에 대해서는 “입점 사업자를 보호하고 거래질서를 공정화하기 위한 규율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서민·소비자 보호도 약속했다. 주 후보자는 “불공정거래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비자를 신속·효과적으로 구제하고, 소비자 권익 침해를 예방해 소비자 주권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경제학자 출신인 그는 애덤 스미스의 '자연적 자유' 체계를 언급하며 “경제적 강자와 약자, 부자와 가난한 사람 모두가 자신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자유를 평등하게 누리게 하는 것이 공정위의 사명"이라며 “이를 위해 공정위의 인력과 조직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칼럼] 에너지 고속도로와 전력산업의 정의로운 전환

지금 세계는 기후위기라는 거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전환은 이미 본격적으로 진행중이다.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수밖에 없는 과제가 되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은 단순한 환경정책이 아니라 국가의 성장 잠재력을 키우는 핵심 전략이자, 향후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요인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수출과 제조업 중심의 경제 구조 속에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이중적 도전에 서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정부가 제시한 '에너지 고속도로' 구상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는 전통적인 송·배전망을 확장한 개념으로, 태양광·풍력·수소 같은 신재생에너지와 분산형 전원을 전국적으로 연결하는 국가 에너지 플랫폼을 뜻한다. 과거 고속도로가 지역 간 물류와 경제를 신속하게 이어주어 국가 성장의 토대가 되었듯이, 에너지 고속도로는 미래 에너지원이 효율적으로 흐를 수 있도록 연결망을 구축하여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다. 특히 재생에너지 발전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를 수요지로 원활하게 전달할 전력망 확충은 필수이다.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일부 지역에서 재생에너지가 남아돌고 있는 반면, 글로벌 기업들은 RE100 이행을 위해 재생에너지를 찾고 있음에도 송전 제약 때문에 활용하지 못하는 불균형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병목을 해소하는 방안이 바로 에너지 고속도로이다. 여기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분산형 전원이다. 분산형 전원은 마치 고속도로에 진입하는 지역도로나 나들목과 같은 기능을 하며, 풍부한 자원이 모여 있는 서해안 같은 지역은 새로운 에너지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다. 나아가 분산형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그리드, 에너지저장장치(ESS), 인공지능 제어기술 등을 접목한 지능형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이를 통해 대규모 송전망과 지역 중심의 분산형 에너지가 조화롭게 결합하는 새로운 전력 시스템 혁신이 가능해진다. 또한 분산형 전원은 지역 주민과 기업이 직접 참여하는 에너지 생태계를 만들어냄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글로벌 기업들의 RE100 달성 수요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에너지 고속도로는 이러한 분산형 전원을 포함한 다양한 전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균형 잡힌 전력망을 구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의 출력변동성과 지역별 편차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전력수급체계를 마련함으로써 경제발전의 지속가능한 기반을 확보하고 탄소 감축을 동시에 달성할 수가 있다. 이러한 에너지 환경이 변화에 따라 전력산업의 구조 역시 '정의로운 전환'을 지향하는 방향으로 재편되고 있다. 과거에는 석탄·원자력 중심의 발전 체제가 주를 이루었지만, 앞으로는 태양광·풍력·수소 등 신재생에너지를 전담하는 발전회사를 포함해 2~3개 축으로 나누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구조조정이 아니라, 재생에너지 확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중복 투자를 줄이며 에너지 전환 속도를 높여 달라는 사회적 요구이자 산업 전략으로 볼 수 있다. 이 같은 변화는 발전회사에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동시에 안겨주고 있다. 긍정적인 측면에서,신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전력회사는 태양광·풍력·수소·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신산업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여,이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스마트그리드와 분산전원 관리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을 창출할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변화는 국가 경제와 지역 사회에도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 할 수 있다. 반면, 넘어야 할 도전과제도 만만치 않다. 석탄 발전 자산의 가치가 빠르게 하락하고, 근로자의 고용 전환이라는 민감한 문제에 직면할 수 있으며, 단기간에 늘어나는 재생에너지로 인해 전력망 안정성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발전회사는 '정의로운 전환' 원칙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와 고용을 지탱할 보완책을 마련하고, 신기술 분야 인력 재교육과 계통 안정화를 위한 인프라 투자를 병행해야 한다. 이러한 노력이 뒷받침될 때, 전력산업 구조 변화는 단순한 제도 개편을 넘어 우리나라 에너지 산업이 새로운 도약을 이루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 조시제 한국·필리핀 에너지 개발협력포럼(KPEDCF) 대표 에너지경제 기자 ekn@ekn.kr

새마을금고 “자본잠식 금고 일시적 경영 악화…개선 여지 충분”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자본잠식' 논란과 관련 “일시적으로 경영지표가 악화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5일 중앙회는 “자본잠식으로 보도된 새마을금고는 부동산·건설업 경기 침체에 따른 대손충당금 적립 등 적극적인 건전성 관리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으로 인해 경영지표가 일시적으로 악화된 상태"라며 “향후 대손충당금 환입·영업이익 증가 등에 따라 충분히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반년 새 완전자본잠식 새마을금고가 2배 늘었고, 자산 상위 50개 금고 중 11개가 자본잠식 상태라고 보도했다. 중앙회에 따르면 6월 기준 전체 새마을금고의 자본적정성을 나타내는 순자본비율은 7.68%다. 행정안전부가 고시한 새마을금고 감독기준에 따른 규제비율 4%보다 높은 수준이다. 중앙회는 “새마을금고가 전반적으로 건전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지급여력과 위기대응 능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설명햇다. 중앙회는 행안부 지도 하에 금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대규모 예금 인출(뱅크런) 사태가 있었던 2023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26개 새마을금고 합병이 완료됐다. 중앙회는 “완전자본잠식 23개 새마을금고 중 4개 금고에 합병은 이미 완료됐다"며 “그 외 금고에 대해서도 자본잠식 해소를 위한 구조개선 또는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체질개선과 서민금융기관 정체성 강화를 위한 경영혁신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건전한 지역금융협동조합으로서 역할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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