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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에 ‘10조 특별자금’…금리 낮추고 한도 키운다

금융당국이 빚을 꾸준히 갚아온 소상공인에게 더 낮은 금리와 넉넉한 대출한도를 제공하는 맞춤형 지원책을 내놨다. 총 10조원 규모의 특별 정책자금을 새로 풀고, 금리 절감 효과를 높이기 위한 '3종 패키지'를 가동해 연간 2000억원대의 금융비용을 줄여준다는 구상이다. 4일 금융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소상공인을 위한 대규모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중소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 공동으로 마련한 '더드림(The Dream) 패키지'를 통해 10조원을 신규 공급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은 대출 문턱을 크게 낮췄다는 점이다. 금리 우대 폭은 종전 최대 1.3%포인트에서 1.5~1.8%포인트로 넓혔고, 보증료도 0.3%포인트까지 감면한다. 대출 한도는 66% 이상 확대돼, 예컨대 기존에 6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던 차주는 같은 조건에서 1억원까지 조달할 수 있게 된다. 지원은 소상공인의 상황에 따라 세분화된다. 창업 초기 기업에는 시설·운전자금과 컨설팅을 묶어 2조원을 투입하고, 금리는 최대 3.5%포인트 인하해 최저 1%대 대출도 가능하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사업자에게는 '가치성장대출' 1조5000억원이 공급되며 최대 30억원 한도의 시설·운전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경영난을 겪는 업체에는 '위기지원대출' 등 2조5000억원이 내년 상반기까지 한시적으로 제공된다. 시중은행들도 힘을 보탠다. 3조3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성장촉진보증'을 새로 선보이고 올해 76조원, 내년 80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자금을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내년 상반기까지 85조원 이상을 집중 공급한다. 금융위는 대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금리경감 3종 세트'도 병행한다. 개인사업자의 대출을 다른 은행으로 갈아탈 수 있게 하는 서비스, 금리인하요구권 활성화, 중도상환수수료 개편이 핵심이다. 당국은 이 세 가지 조치를 통해 연간 최대 2730억원의 금융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구체적으로는 대출 갈아타기를 통한 절감액 650억원, 금리인하요구권 1680억원, 중도상환수수료 개편 400억원 정도가 예상된다.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내년 1분기 개시를 목표로 추진되며 개인사업자의 은행권 신용대출부터 적용된다. 또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인공지능 기반으로 차주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분석해 자동으로 신청을 돕고, 거절 시 사유를 안내하는 시스템도 도입된다. 농협·수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에도 중도상환수수료 합리화가 확대 적용돼, 실제 발생 비용만 반영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금융당국은 폐업을 결심한 소상공인이 대출 때문에 발목 잡히지 않도록 제도적 보완책도 마련했다. 은행이 폐업 시 대출금을 일시에 회수하지 못하도록 지침을 명문화하고, 철거 비용을 충당할 수 있는 저금리 대출 상품도 신설한다. 이 같은 대책은 대통령 지시에 따라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마련됐다. 금융위는 그동안 10차례가 넘는 간담회를 열어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고 설명했다.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남은 과제 해결을 위해 금융위 내 전담 조직을 꾸려 지속적으로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송재석 기자 mediasong@ekn.kr

국내 최대 바이오 컨벤션 ‘BIX 2025’ 10월 개막…키워드는 CGT·ADC·CDMO

한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바이오산업 컨벤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5(BIX 2025)'가 내달 15~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이번 BIX 2025가 15개국, 300개 기업이 참가해 550개 부스로 꾸려지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최종 참가기업과 후원사도 공개됐다. 올해 BIX 2025는 세포유전자치료제(CGT)와 재생의료, 항체약물접합체(ADC) 등에 초점을 맞춘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특별관'을 마련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별관 주요 참가기업으로 △로슈(스위스) △존슨앤드존슨(미국) △삼성바이오에피스(한국) △아지노모토(일본) 등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이름을 올려 자사의 신약 개발 역량을 과시할 전망이다. 특히 CGT 분야를 포함한 특별 전시관을 통해 우리 업계의 기술력을 입증하고, 글로벌 CGT 기업들과의 교류하는 등 국내 대중화를 이끌 기회의 장이 마련된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해외 주요국에선 이미 CGT 시장이 급성장세를 보이며 핵심 바이오 산업 분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 따르면 글로벌 CGT 시장은 지난해 445억달러(약 62조원) 규모로 집계됐으며, 연평균 14% 시장성장률을 통해 2030년까지 시장 규모가 995억달러(138조7000억원)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로슈를 비롯한 글로벌 제약사들의 CGT 임상시험 진입이 잇따르는 이유다. CGT는 크게 '자가유래(자신의 세포) 세포치료제'와 '동종유래(타인의 세포) 세포치료제', '이종유래(비인간종의 세포) 세포치료제'로 구분된다. 주로 자가유래 세포치료제에 국한됐던 국내 시장에선 차바이오텍 등을 중심으로 동종유래 CGT 개발이 진행되면서 대중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지난 2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생법)' 개정안 시행으로 임상연구 대상자 제한이 완화되는 등 CGT 연구개발(R&D) 활성화를 위한 법제적 정비도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BIX 2025에서는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과 위탁개발생산(CDMO) 공정을 선보이는 '스마트랩&혁신 생산 특별관'도 마련된다. 지난해 BIX 출범 이래 처음 단독 부스를 꾸려 CDMO 역량 홍보에 나섰던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이번 행사에 참가하면서 자사의 CDMO 수주 경쟁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선 중국의 우시바이오로직스와 일본 AGC바이오로직스 등 동아시아권 대표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한중일 3국 간 치열한 수주 경쟁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아울러 글로벌 CDMO 분야 1위 기업인 론자(스위스)와 카탈란트(미국) 등 서구권의 전통 CDMO 강자들도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에선 동아쏘시오홀딩스의 CDMO 분야 자회사인 에스티젠바이오와 차바이오텍의 미국 자회사 마티카바이오테크놀로지 등이 참가해 수주경쟁에 나선다. 한편, 이번 BIX 2025에서는 바이오의약품의 콜드체인 물류유통 기업들이 대거 참가하는 '글로벌 바이오 허브 특별관'과 임상시험수탁기관(CRO)·임상 솔루션 업체들이 모이는 '임상개발 혁신 특별관'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산업 변화와 미래를 논하는 전문 세션 △글로벌 기업의 최신 전략을 소개하는 인사이트 세션 △전시장을 돌며 산업 트렌드를 짚는 도슨트 투어 △기업 발표 및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등 바이오 산업 전반에 걸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병무청, 중앙병역판정검사소장 공개모집

9월 11일까지 나라일터 개방형직위(중앙부처)에서 온라인 접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병무청은 경력개방형 직위로 지정된 중앙병역판정검사소장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앙병역판정검사소장은 공정하고 정확한 병역판정을 위하여 △ 신체검사 및 심리검사 계획의 수립 및 실시 △ 지방병무(지)청의 신체검사 및 심리검사 의뢰자에 대한 신체등급 판정과 중앙신체등급판정심의위원회 운영 △ 신체등급 판정에 대한 분석 및 병역면탈 예방 △ 지정병원 위탁검사 실시 및 관리 △ 신체검사 의료장비의 유지와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병무청에 따르면 응시자격 경력요건의 경우 학력 기준으로는 석사학위 이하인 자는 총 경력 7년 이상이면서 관련분야 경력 2년 이상인 자, 박사학위 소지자는 총 경력 5년 이상이면서 관련분야 경력 2년 이상인 자이다. 자격증 경력요건은 관련분야 기술사 자격증(「공무원임용시험령」 별표8에서 정한 의무직렬의 의사를 말함) 소지 후 관련분야 경력 4년 이상인 자이다. 공무원 경력요건은 5급 또는 이에 상당하는 공무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로서 관련분야에서 4년 이상 근무한 자, 4급 또는 이에 상당하는 공무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로서 관련분야에서 2년 이상 근무한 자이다. 부서 단위 책임자 경력요건은 관련분야 경력이 3년 이상인 자로서, 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에 따라 등록된 단체에서 임용예정 직위에 상당하는 부서 단위 책임자 이상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이다.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2025. 9. 11.(목요일) 18시까지이며, 접수 방법은 나라일터(https://www.gojobs.go.kr) > 개방형직위(중앙부처) > 선발공고 게시판의 해당 직위 공고에서 온라인 접수(24시간 접수, 마감일은 18시까지)가 가능하며 응시자격‧채용 조건, 제출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사혁신처 개방교류과(☎044-201-8352, 8358~8359)로 문의하면 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학생에게 쾌적한 녹색 쉼터와 자연 친화적인 학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고양특례시는 지난 5월부터 추진한 '2025년 학교숲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고양시는 올해 사업 대상지로 저현고등학교와 백신초등학교 등 2개교를 선정했고, 학교숲 조성을 통해 이들 학교에는 총 1460㎡ 규모의 푸른 교육공간이 새롭게 탄생했다. 저현고등학교 학교숲에는 960㎡ 면적에 문그로우 등 13종 611주 수목과 수크렁 등 2종 900본의 초화류가 식재됐다. 학생들 편의를 위해 안내판, 앉음벽, 수목표찰 등 시설물도 함께 조성해 자연학습과 휴식이 동시에 가능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백신초등학교 학교숲에는 500㎡ 규모로 느티나무 등 17종 800주 수목과 수크렁 등 2종 840본 초화류를 식재했다. 특히 안내판, 그네의자, 수전, 해시계 등 다양한 시설을 설치해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생태학습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된 학교숲은 교내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해 야외교실, 힐링쉼터 등 자연 체험과 생태학습이 가능하도록 공간을 배치했으며, 수목 군락을 통해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양시는 2003년부터 학교숲 조성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이번 2개교 완료로 총 46개교에 특색있는 학교숲을 조성하게 됐다. 이는 민선8기 핵심 공약사항인 '미세먼지 프리 고양 만들기'를 위한 이행 과제로 생활권 도시숲 확충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강기훈 고양시 녹지과 팀장은 4일 “이번 학교숲 조성을 통해 학생이 푸른 자연을 더욱 가까이에서 느끼고 배우며,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우는 소중한 공간이 마련됐다"며 "조성된 학교숲이 학생뿐 아니라 학교 주변 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녹색 쉼터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 진접읍 광릉숲 일원에서 '2025년 제20회 광릉숲축제'를 개최한다. 광릉숲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자연환경 가치가 매우 높다. 평상시에는 일반인 출입을 통제해 생태환경을 관리하는 구역이지만 1년에 한 번 축제 기간에만 시민에게 숲을 공개하며 광릉숲 의미와 가치를 알려왔다. 올해는 축제 개최 20주년을 맞이해 '광릉숲 스무 살' 팝업 스토어와 시민참여 공모전이 준비돼 그 의미를 시민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 특히 광릉숲뚜벅이(숲길걷기)를 비롯해 △광릉숲요가원(숲속요가) △광릉숲선생님(숲해설) △광릉숲만지작(체험) 등 광릉숲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이 숲길 곳곳에 준비된다. 축제가 열리는 동안 광릉숲 곳곳에선 △광릉숲테이지(버스킹) △광릉숲사진관(포토존) △광릉숲멍쉬멍(쉼터) 등이 마련돼 방문객에게 휴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경험을 선사한다. 올해는 숲환경 공익 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로 잘 알려진 유한킴벌리와 함께 △숲속꿀잠대회 △친환경 캠페인부스 △숲테이위드미(유투브 영상) 제작 등 광릉숲의 친환경적 의미와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해 20주년 의미를 더했다. 또한 시민 접근 편의를 위해 남양주시는 진접역 6번 출구, 경복대학교(남양주캠퍼스), 군부대 주차장 3곳을 순회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박진범 문화예술과장은 4일 “광릉숲축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인 만큼 광릉숲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올해 축제 20주년을 맞이해 시민 메시지와 광릉숲 축제 관련 추억이 담긴 사진을 공모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광릉숲축제는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누리집(nyj.go.kr/gff/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추진하는 종합장사시설 건립과 관련해 더 이상 이를 지체하지 말고 주민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루속히 추진하라고 촉구하는 주민 서명부가 양주시에 전달돼 눈길을 끈다.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경기지부 양주시지회 우병문 회장은 최근 시민 2910명 서명이 담긴 '종합장사시설 설치 촉구 서명부'를 양주시에 제출했다. 우병문 회장은 “장사시설은 더 이상 기피나 혐오 대상이 아니라 가족과 지역, 나아가 우리 모두를 위한 삶의 일부이자 꼭 필요한 복지시설"이라며 “고령화사회와 양주시의 급격한 인구 증가 현실을 직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종합장사시설은 반드시 건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양주시는 “종합장사시설은 시민 삶과 직결되는 중요한 복지 인프라"라며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찬반 의견을 모두 경청해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시민을 위한 복지시설로 건립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양주시는 주민 의견 청취를 위해 찾아가는 주민설명회와 사업부지 현장 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해 종합장사시설을 보다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 남면이 경기 5악 중 하나인 감악산을 주제로 한 '2025년 제19회 감악문화축제'를 오는 14일 신산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 감악문화축제는 남면을 대표하는 제일 큰 대표 축제로 양주시민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남면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며 지역 기관-단체와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고장의 아름다움과 감악산 매력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특히 예년보다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해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남문중 윈드오케스트라의 신나는 식전 공연과 양형규 주민자치회장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 포문을 연다. 이어 개그맨 김정렬 사회로 임주리, 재하, 비니쌤, 강유진, 세컨드, 미지니 등 초청 가수의 축하 공연과 주민의 신명 나는 무대 공연 등이 이어지며 흥을 북돋울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불꽃놀이, 에어바운스 운영을 비롯해 서예 전시, 가훈 쓰기, 팔찌 만들기, 나만의 꽃 포장지 만들기, 풍선아트, 창의 수학 & 과학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 중이다. 또한 남면 소속 6개 여성단체가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에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며, 수익금은 어려운 상황 속에 있는 이웃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양형규 주민자치회장은 3일 “오랫동안 남면에서 자발적으로 감악문화축제를 이어온 만큼 주민을 위해 더욱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지역 주민이 더욱 화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운구 남면장은 “행사를 위해 준비해온 주민자치회와 각 기관 및 단체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하고, 이번 축제는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에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9월 월례조회에서 가수 민경훈을 양평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가수 민경훈은 록밴드 '버즈'의 보컬로 데뷔해 뛰어난 가창력으로 '겁쟁이', '가시',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남자를 몰라' 등 많은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방송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아는 형님' 등에 출연해 많은 팬의 사랑을 받고 있다. 친근하고 유쾌하며 따뜻한 매력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민경훈 가수가 홍보대사로 위촉됨에 따라 젊은 세대를 포함한 전 세대에 걸쳐 양평을 홍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민경훈 신임 홍보대사는 위촉식에서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행복하고 아름다운 양평군 홍보대사가 되어 영광스럽다"며 “살기 좋은 양평, 매력 넘치는 양평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뛰어난 음악적 재능은 물론이고 진솔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큰 사랑을 받는 민경훈 가수를 양평군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평 매력을 알리는데 활발한 활동으로 큰 역할을 맡아 달라"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운정다누림 노인-장애인복지관이 한 달 동안 시범 운영을 거친 뒤 오는 29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8월27일, 시범 운영 첫날부터 운정다누림 복지관은 운영시간 전부터 많은 시민이 대기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하루 동안 약 1000명이 들러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이날 노인복지관은 500명, 장애인복지관은 237명이 회원등록을 마쳤다. 복지관 내 식당은 하루 평균 노인 587명, 장애인 76명이 이용했다. 노인복지관에선 △탁구 △당구 △체력단련 △바둑-장기 등 여가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장애인복지관에선 체력단련 외에도 △로봇재활 △매듭공예 △운동기능 향상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특히 로봇재활 서비스는 전국에서 파주시를 비롯해 7곳에서만 운영 중인 서비스로 운정다누림장애인복지관 서비스 개시는 파주시 장애인이 보다 쉽게 재활 치료에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복지관 운영에는 봉사단 및 개인 봉사자 참여가 큰 힘이 되고 있다. 또한 복지관과 인접한 공립 특수학교인 자운학교 등 여러 유관기관과 유기적 연계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복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용자들은 “그동안 운정신도시에 노인복지관이 없어 불편했는데, 이제 다누림복지관이 생겨 복지혜택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로봇 재활을 받으러 서울까지 가야 했지만 이제는 파주에서 로봇재활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좋다"라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4일 “오랜 시간 기다려 온 주민들이 복지관을 즐겁게 이용해 감사드린다"며 “시범운영이 진행되는 동안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서비스를 보완해 이용자 중심으로 복지관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9월 한 달 동안은 평생학습 프로그램 중 영화 관람, 노래-요리-공예교실 등 일부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된다. 이후 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노인복지관의 경우 총 46개 강좌를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장애인복지관의 경우 총 17개 강좌를 대상으로 오는 9월2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운정다누림노인복지관 또는 운정다누림장애인복지관으로 문의하거나 파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안산시의회-양평군의회-파주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원종범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제29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열린 시정질문을 통해 사유지 내 현황도로 통행 문제를 제기하며 고양시에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시정질문을 통해 원종범 의원은 “최근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 경쟁력 강화라는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생활기반시설과 도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도 정작 시민이 수십 년간 이용해온 생활도로가 사유지라는 이유로 하루아침에 차단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덕양구 효자동-삼송동-화전동 등 여러 곳에선 통학로와 소방도로가 막히는 등 주민 불편과 안전 위협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개인 간 갈등을 넘어 공익과 사익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북 울주군은 주민들이 오랜 기간 사용해온 101곳 생활도로를 건축법상 도로로 지정해 통행권을 제도적으로 보장했다"며 “고양시도 현황도로 전수조사와 행정 중재 시스템 도입, 정당한 보상체계 마련 등 종합적인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추가 질의에서 원종범 의원은 집행부의 원론적인 답변을 지적하며 “건축법 제45조와 고양시 건축조례 제37조는 현황도로를 건축법상 도로로 지정할 수 있는 명확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고 질차했다. 또한 “법과 조례가 있음에도 이를 적극 활용하지 않는 것은 행정의 직무유기와 다름없다"며 “시민 통행권 보장과 안전 확보를 위해 해당 규정을 즉시 시행하고, 사유지 갈등으로 발생하는 현황도로 문제를 제도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통학로와 소방도로, 응급차량 진입로는 시민 생명과 직결된 만큼 행정이 우선 개입해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며 선제 대응을 주문한 데 이어 △사유지 내 현황도로 실태 파악 여부 △법정도로 지정 종합계획 수립 의지 △행정 중재기구 설치 계획 △안전도로 확보 방안 △종합적 해법 마련 등을 집행부에 구체적으로 질의했다. 원종범 의원은 “도로는 단순한 길이 아니라 시민 삶과 안전을 지탱하는 기본 인프라"라며 “고양시는 소극적이고 사후적인 대응을 넘어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정책적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고양시약사회와 간담회를 열고 관내 의약 관련 주요 현안을 청취했다. 현재 고양에는 보건소에 등록된 약국이 총 477개이며, 이 중 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에 각각 운영 중인 5곳은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돼 있다. 공공심야약국은 보건의료서비스 사각지대인 야간-심야 시간대에 경증 환자에게 의약품 투약 상담과 의약품 접근성을 보장해 약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마약 퇴치 및 차상위계층 지원 등 약사회의 사회공헌활동 공유 △'돌봄통합지원법' 제정에 따른 조례안 건의 △'약사법' 준수를 위한 고양시 차원의 모니터링 요청 등 약사회가 제기한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통합돌봄지원법은 작년 2월 제정됐다. 법에는 “통합지원 대상자에게 이 법에 따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생활 돌봄, 주거, 이외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분야 서비스 등을 직접 또는 연계해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고 명시돼 있다. 이에 따라 고양시약사회는 '약국 및 통합지원 대상자의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서 제공하는 복약지도'를 위해 고양시의회에 조례안 제정을 건의했다. 조기성 고양시약사회장은 “이외에도 약사법 제20조에 따르면, '의료기관 시설 안 또는 구내인 경우'에는 약국 개설등록을 받지 않도록 되어 있으나, 현재 병원 내에서 운영 중인 약국도 있어 약사법 준수에 대해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미수 문화복지위원장은 “돌봄통합지원법 제정에 따라 고양시에서도 준비해야 하는 것이 맞지만, 아직 정부에서 시행령 등 구체적인 내용이 마련되지 않아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시행령이 발표되는 시기에 맞춰 관련 법령과 조문 내용, 담당 부서 등을 체계적으로 논의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화복지위원회도 시민의 보건의료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재국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의안의 비용추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98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 개정안은 시장이 제출하는 의안뿐만 아니라 의원 발의-위원회 제안 및 주민조례청구 의안의 경우에도 비용추계서를 첨부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하고, 비용추계서의 작성 주체와 제출 시기를 명확히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의안 심사 단계에서 재정 부담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재정 운영 안정성 제고를 위해 발의됐다. 김재국 의원 등 12명 의원이 발의에 참여했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의원 발의 및 위원회 제안 의안에 비용추계서를 첨부하고 재원 조달 방안을 명시하도록 했다. 주민청구 조례안은 필요하면 비용추계서를 첨부하게 하며, 비용추계서는 소관 부서에서 작성해 예산 담당부서와 사전 협의하도록 했다. 아울러 비용추계서를 시장 제출 의안은 조례-규칙심의회 상정안에, 의원 발의 의안은 의회 상정안에 각각 첨부토록 규정하는 조항도 포함됐다. 김재국 의원은 4일 “이번 개정을 통해 의안 발의 단계부터 재정 부담 요인을 면밀히 검토함으로써, 향후 다양한 정책이 보다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98회 임시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이 조례안 최종 의결은 오는 11일로 예정된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뤄진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여미경 제30대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지난 2일 양평군의회를 방문해 양평 교육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여미경 교육장은 양평 교육 현안을 공유하며 학생 성장을 위한 교육정책과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 프로그램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양평군의회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며 두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황선호 의장은 "양평군의회도 지역 교육 발전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과 소통하고 협력해 우리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만남은 양평교육청과 양평군의회가 '모두가 행복한 양평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3일 열린 제258회 파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이익선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 조례안'을 가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파주 역사와 문화, 예술적인 가치를 담고 있는 박물관과 미술관 활성화를 통해 시민의 문화-여가 생활을 증진하고 문화관광 활성화에 따른 주변 상권 변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발의됐다. 이익선 의원은 “현재 파주시에 등록된 박물관과 미술관은 모두 사립으로 민간에서 운영되고 있어, 전시나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기획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파주의 박물관과 미술관이 더 전문적으로 활발하게 운영돼 시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 지역 랜드마크 ‘우뚝’

침대 전문 기업에서 수면 전문 브랜드로 변신 중인 시몬스가 선도적으로 선보인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가 소비자에게 풍요로운 일상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와 상생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 3일 시몬스에 따르면, 시몬스가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가 이달로 개관 7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8년 9월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시몬스 팩토리움 내 4737㎡(1433평) 부지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문을 연 시몬스 테라스는 자사 제품을 홍보하는 단순한 팝업 스토어의 개념을 확대해 상시 운영하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시간을 향유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시몬스 테라스는 침대 업계의 파격적인 시도 중에 하나로 손꼽힌다. 주로 판매를 목적으로 자사 제품을 전시하는 갤러리 형태에서 벗어나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등 다채로운 문화 경험이 가능한 특징을 갖추고 있다. 시몬스 침대가 보유하고 있는 고유의 기술력을 체험하는 공간인 '매트리스 랩'부터 세계 침대 역사를 총망라한 전시관, 미국 감성이 듬뿍 담긴 핫도그 판매점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대전 지역 유명 식료품 편집숍 '퍼블릭 마켓' 등으로 꾸며졌다. 테라스 곳곳에는 프랑스 출신의 유명 비주얼 아티스트 장 줄리앙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헤리티지 앨리'에서는 전문 큐레이터가 155년간의 매트리스 제작에 대한 아카이브와 수면에 대한 연구 과정을 소개하는 도슨트 투어를 무료로 진행한다. 시몬스 테라스의 가장 큰 매력은 '기업은 세상을 이롭게 해야 한다'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호흡하며 상생의 가치를 추구해 지역 랜드마크로 주목을 받는다는 점이다. 시몬스 테라스는 개관 첫해부터 매년 크리스마스트리 및 일루미네이션 점등식을 운영해 연말의 화려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 융합 축제인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파머스 마켓'을 통해서는 이천 지역 농가의 판로를 확보하는 동시에 경제적 자립에 힘을 보탠다. 시몬스 테라스가 파머스 마켓 운영에 필요한 집기, 부스 제작, 홍보 등 제반사항 일체를 제공하고, 일정 금액의 농·특산물을 선구매해 참여 농가를 전폭적으로 지원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임직원도 팔을 걷어붙였다. 이천 지역지역와 꾸준한 동행을 위해 환경 개선을 돕는 '플로깅'(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캠페인에 동참한다. 지난해부터는 임직원이 기부한 소장품을 판매하는 업사이클링 부스를 운영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시몬스 테라스는 지리적으로 서울 근교에 위치해 이동시간이 길지 않고, 자연에 둘러싸여 있어 힐링의 여유를 누릴 수 있다. 또 반려가족 천만시대에 맞춰 반려동물 동반 방문이 가능하며 자유롭게 산책을 할 수 있도록 야외에 넓은 잔디 마당을 마련해 놓았다. 이러한 이점으로 올해 8월 기준으로 시몬스 테라스의 누적 방문객 수는 약 160만 명에 이른다. 시몬스 관계자는 “회사와 임직원, 지역 주민이 함께 시몬스 테라스를 교류와 문화의 장으로 성장시켰다"며 “앞으로도 시몬스 테라스를 중심으로 지역과의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더본코리아 백종원 “한식의 세계화, ‘K-소스’로 승부볼 것”

농지법 위반 및 원산지 표시법 위반 등으로 '가시밭길'을 걷고 있는 더본코리아가 'K-소스'로 글로벌 시장에 출사표를 낸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3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기업 간 거래(B2B) 시장을 타깃으로 한 소스 제품 론칭을 공식화했다. 가맹점에 제품을 납품해온 프랜차이즈 내공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의 유통업체 및 한식 레스토랑과의 협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양념치킨 소스, 된장찌개 소스, 떡볶이 소스 등 총 11종의 소스를 올해 안에 출시하고 오는 2030년까지 더본코리아의 해외 매출을 1000억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백 대표는 “한식을 세계화 하는 데 있어 변형되지 않는 레시피는 결국 소스"라며 “TBK(The Born Korea) 소스를 통해 더본코리아가 글로벌 무대에 '진짜 한국의 맛'을 제대로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식품업계의 소스류 수출액은 3억9976만달러(약 5567억원)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통 한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는 점은 K-소스에게 가장 큰 기회다. 특히 더본코리아가 가장 예의주시하는 시장은 미국이다. 백 대표는 “해외에 나가보면 한식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폭발적이라는 걸 체감하게 된다"며 “특히 미국의 경우 어느정도 한식에 대해 알려져 있으면서도 더 깊은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는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백 대표는 해외 시장에 출시된 다른 'K-소스'와 비교해 TBK가 가지는 경쟁력에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앞서 해외시장에 소스 제품을 선보인 기업들은 주로 가정용 소스를 만들던 회사지만, 더본코리아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기반으로 태생부터 납품용 소스를 개발해온 회사"라며 “검증된 표준화된 레시피와 대량 조리 노하우 등을 갖추고 있는 만큼, 제품력만큼은 누구보다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 대기업 대비 부족한 마케팅 비용과 영업력은 백 대표가 직접 나서서 메울 계획이다. 백 대표는 “마케팅 비용 지출을 줄이기 위해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 마케팅에 힘을 실을 예정"이라며 “오프라인 영역에서는 내가 직접 몸으로 뛰는 수밖에 없겠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어느 정도는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스 패키지에 들어간 'QR코드 레시피'도 TBK의 차별화 포인트 중 하나다. QR코드를 찍으면 1분 내외의 짧은 레시피 영상을 볼 수 있고, 레시피 영상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된다. 더본코리아는 국내에 시판된 '만능 양념장' 패키지에도 이를 순차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백 대표는 “소비자가 레시피 영상을 시청하다가 곧바로 제품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소스를 다 사용한 뒤에도 레시피 영상을 보기 위해 소스 용기를 보관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백 대표가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100억원의 사재를 내놓게 된 배경도 언급됐다. 앞서 백 대표는 상생위원회 출범 당시 사재 출연 의향을 내비쳤고, 이는 전날 더본코리아 공시를 통해 공식화됐다. 공시에 따르면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 개인주식을 담보로 120억원의 대출 약정을 받았고, 이중 100억원을 상생위원회 운영을 위해 쓰기로 했다. 백 대표는 “개별 점주님들이 자영업자로서 어려움을 많이 겪고 계시는데, 사실 이 부분을 회사 차원에서 해결하기에는 주주들에게 설득력이 떨어졌다"며 “상생위원회 외부 자문위원들과 함께 고민한 끝에 일단 필요한 곳에 자금을 쓰기 위해 사재를 출연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지만, 아직 명확하게 정해진 바는 없다"며 “상생위원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하고 외부 자문위원의 자문을 받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현장] 프리즈에 등장한 SK 나무엑스 ‘웰니스 로봇’…AI 신사업 ‘첫 단추’

SK인텔릭스(구 SK매직)의 로봇가전 브랜드 나무엑스(NAMUHX)가 예술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연내 공식 데뷔를 앞둔 자율주행 웰니스 로봇 'A1' 알리기에 나서 관심이 쏠린다. 제품 디자인의 영감을 부여한 작가와의 협업 전시로 잠재적 고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제품력을 검증받는 시험대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국제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5' 현장도 A1의 존재감을 키우는 무대가 됐다. 이날 달항아리 그림으로 유명한 최영욱 작가와의 협업 부스에서 그의 대표작 카르마 시리즈 일부 작품·쉼표 프로젝트와 함께, 공간 곳곳에 자리한 A1 본품 여러 대를 찾아볼 수 있었다. 정식 출시 전이지만 A1이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 기자 대상의 브랜드 쇼케이스를 진행한 이후, 나무엑스는 설명회·기술 박람회 등으로 기업과의 전략적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 8월을 제외하고 지난 5월부터 매월 최 작가와 협업 전시를 병행하며 일반 대중 대상으로 스킨십도 병행하고 있다. A1 외형의 모티브가 된 최 작가 작품과의 연계형 전시로 '예술과 기술의 결합'이라는 색다른 메시지를 던지면서, 마케팅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SK인텔릭스는 기존 생활 가전·렌탈 중심의 사업 구조와 거리두기에 나서되, AI 기반의 신사업으로 역량을 분배하고 있다. 따라서 첫 결과물인 A1의 성공이 여느 때보다 중요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올 상반기 SK인텔릭스는 나무엑스를 출범시키며 렌탈 사업을 전담하는 SK매직과의 이원화 전략을 꾀하기 시작했다. 올 7월에는 사명까지 교체하며 AI 웰니스 플랫폼 기업으로의 변신에 강한 의지를 밝혔다. 향후 미국·말레이시아 등 글로벌 시장까지 A1를 선보인다는 포부도 밝혔지만, 아직 나무엑스라는 브랜드조차 모르는 소비자가 많아 회사 입장에선 인지도 확보가 긴요한 터다. SK인텔릭스 관계자는 “프리즈 서울은 경제력을 갖춘 VIP 관람객이나 유명 인플루언서도 찾아오는 곳이니 보다 큰 홍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전시장 등 오프라인 접점을 통해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이날 도슨트의 안내와 함께 △센서로 오염 물질 감지 후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에어 솔루션' △스트레스 지수 등 5대 건강 지표를 확인하는 '바이탈 사인 체크' △'음성 제어' △'상황별 AI케어 서비스' 등 A1의 핵심 기능들을 경험해 볼 수 있었다. 예컨대 “하이 나무"라고 기기를 호출한 뒤 “안채를 청정해줘"라고 구역을 설정해 지시하면 A1이 해당 공간으로 스스로 이동해 명령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실제 현장에서 달항아리 모양의 센서 근처에서 향수를 뿌리니 기기가 해당 부근으로 움직여 에어 솔루션 기능을 작동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기에 A1은 여러 센서와 기기 전면 카메라의 객체 인식 기술을 통해 공간에 최적화된 동선을 파악하고, 실시간으로 동적 물체와 바닥 장애물도 피해갈 수 있다. 이 밖에 핵심 기술을 안전하게 구현하기 위한 보안 체제도 나무엑스가 공들이는 부분이다. 사용자의 음성·생체 정보·얼굴 등 개인 정보를 암호화된 상태로 기기 내부에서만 처리하는 '온디바이스' 기반 구조가 대표적이다. SK인텔릭스 관계자는 “A1은 확장 가능한 플랫폼으로 앞서 소개한 기술들 이외에도 향후 펫 케어 등 다양한 기능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라며 “인지도 확대를 위한 팝업 등 다양한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도시재생, 지방분권, MICE산업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대한민국대도시협의회가 주관하는 국외연수 일정으로 영국 런던과 독일 베를린에 방문한다. 이번 국외연수는 2일부터 7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며 이강덕 대한민국대도시협의회 회장(포항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병수 김포시장이 참여하며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의회 본회의 출석으로 하루 늦게 출국해 4일 영국 런던 공식 일정부터 함께한다. 4일에는 도시재생 전문가로 알려진 런던시티대 김정후 교수와 함께 런던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지역인 킹스 크로스, 그래너리 스퀘어, 테이트 모던 등을 방문 낙후된 도시 인프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이후 5일에는 독일 베를린으로 이동해 독일도시협의회, 독일연방 상원 의회, 주독일대사관 등을 방문하고 각 기관 대표와 면담을 통해 지방분권과 정책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도 참관한다. IFA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와 함께 세계 3대 IT-가전 박람회로 꼽히는 국제행사다. 고양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글로벌 마이스(MICE)산업 운영 노하우와 최신 디지털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킨텍스 중심 컨벤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어 이동환 시장은 8~9일 독일 드레스덴으로 이동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확대와 투자유치 기반 강화에 나선다. 드레스덴은 유럽 내 대표적인 반도체 및 첨단산업 클러스터인 '실리콘 작센(Silicon Saxony)' 중심지로 글로벌 기업과 연구기관이 밀집해 있어 경제자유구역 발전 방향과 밀접하게 연계되는 도시다. 고양시는 반도체 분야 협력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글로벌 반도체 기업 'NXP반도체 독일법인'과 반도체 위탁생산 전문 기업 '글로벌 파운드리'를 비롯해 현지 첨단기업 '칩메트릭스'에 차례로 방문하고 '나노텍 디지털' 관계자와도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고양 경제자유구역 내 투자 가능성을 비롯해 글로벌 공급망 구축, 반도체-나노소재 분야 연구개발 협력 방안을 중점 논의하고 '글로벌 파운드리'의 친환경-스마트 제조-탄소중립 사례를 공유받아 협력-투자 방안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바이오 분야에서도 협력 논의가 이어진다. '폰 아르덴네 응용의학 연구소'에 들러 바이오-정밀의료 클러스터 조성 가능성을 모색한다. 아울러 주한 명예영사 홀렌더스와 만나 독일 드레스덴의 첨단산업 육성 전략과 투자 촉진 방안을 청취하고, 산-학-연 협력도 논의한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5일부터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사업' 2차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지원은 지역 노인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체육시설 이용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다. 신청은 온라인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어르신스포츠상품권 누리집에서 신청하거나 전용 상담 전화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기존 1차 신청자 중 2차 접수를 희망하는 노인은 접수 기간 내 다시 신청해야 한다. 다만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대상자는 중복 수혜가 불가능하다. 선정된 노인에게는 10월 중으로 1인당 10만원 상당 상품권(5만원권 2매)이 지급된다. 상품권은 '비플페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지급되며, 헬스장-탁구장 등 제로페이 가맹 체육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급된 상품권은 올해 12월31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이동호 체육과장은 3일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남양주체육문화센터 등 공공 체육시설을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등록했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다양한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사업 공모에서 '양주시 신평화로 상습 정체 개선사업'이 선정돼 국비 124억원을 확보했다.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남-북 분단 및 지리적 여건 등으로 지역발전에서 소외된 특수상황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 및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중 80%를 국비로 지원한다. 양주시 신평화로 상습 정체 개선은 옥정체육공원 일원에 국도 3호선 추가나들목(Ramp 2곳)을 신설해 회암IC와 고암IC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교통 체증을 해소해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심윤정 기획예산과장은 3일 “이번 신규사업 선정은 시민생활 편익 증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이덜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중앙정부의 지역 통합돌봄 정책에 따라 의정부시가 조직 개편과 협력망 구축, 자원 조사 등을 진행해온 과제다. 우리나라 노인 인구는 작년에 이미 1000만명을 넘어섰으며, 의정부시 역시 7월 말 기준 노인 인구가 9만594명으로 전체 인구 중 19.6%를 차지한다. 연말에는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노인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존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새로운 돌봄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 이번 시범사업은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운 65세 이상 노인이 병원이나 시설에 의존하지 않고,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합판정을 통해 개인별 건강-요양-돌봄 필요도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결과에 따라 보건의료-장기요양-일상생활 지원-주거 지원 서비스를 맞춤 연계한다. 주요 절차는 △통합지원 신청 △통합판정 조사 △통합판정회의 △서비스 제공 △모니터링 단계로 운영된다. 먼저 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통합지원창구에서 대상자 또는 보호자가 신청하면,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정부지사가 통합판정조사를 실시해 노인의 건강-돌봄 욕구를 종합적으로 진단한다. 이어 통합판정회의에서 의료-요양-돌봄 전문가가 모여 대상자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확정하고, 이에 따라 필요한 통합지원 서비스가 연계-제공된다. 서비스 제공 이후에는 통합지원창구를 통해 3개월마다 모니터링을 실시해 서비스 만족도를 점검한다. 이번 시범사업을 앞두고 의정부시는 행정-제도적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했다. 지난달 조직 개편에서 '통합돌봄팀'을 신설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의료기관-의사회-한의사회 등과 협력 간담회를 열어 보건의료서비스 협력 기반을 다졌다. 또한 7월23일부터 8월1일까지 관내 돌봄 자원을 전수조사해 사업 운영의 기반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어 이달 25일과 26일에는 통합지원창구 담당자를 대상으로 정보시스템과 사업 운영 교육을 실시해 현장 실행력을 강화했다. 아울러 시범사업 안정적 추진을 위해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 통합지원 조례' 제정도 진행 중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불필요한 입원과 시설 입소를 줄이고, 노인이 가정과 지역에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도록 돕는다. 동시에 서비스 중복-누락을 최소화해 의료부터 돌봄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으로 건강 악화를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3일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단편적 서비스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의료와 돌봄 등 관내 다양한 자원을 연계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지역 돌봄 생태계를 강화하게 될 것"이라며 “의정부형 의료-돌봄 모델을 정착시켜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어 도움이 필요한 노인은 거주지 주민센터 통합지원창구나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정부지사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 내용은 관할 동 주민센터 보건복지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교육부 주관 '2025년 자기주도 학습센터 공모사업'에서 관내 5곳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4개 시-도교육청에서 77개 학습센터가 신청했으며, 이 중 50곳이 최종 선정됐다. 이 중 포천시는 경기도 선정 학습센터 13개 중 5곳이 포함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학습센터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선정된 학습센터는 △포천 에듀케어 플랫폼(소흘읍) △일동 시립도서관(일동면) △이동 작은도서관(이동면) △영북 시립도서관(영북면) △관인중-고등학교(관인면)로, 포천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지역별로 균형 있게 배치됐다. 각 학습센터에는 교육부로부터 약 2억5000만원 운영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자기주도 학습센터는 초-중-고 학생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공형 학습공간이다. 개별 열람실, 집중학습실, 휴게실 등 다양한 학습 환경이 갖춰져 있으며, 학습 코디네이터를 통한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연계 학습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포천시는 이번 선정으로 지역 인프라와 연계된 학습 거점을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관내 학생에게 균형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사교육비 부담 완화와 교육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자기주도 학습센터 5곳 선정은 청소년 학습권 보장과 교육 복지 확대를 향한 시민 열망이 반영된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이 언제 어디서나 자기주도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학습센터는 이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개소하며, 포천시는 교육부-경기도교육청-포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학생에게 실질적인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안산시의회-의왕시의회-파주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철조 고양시의회 의원이 3일 제297회 임시회에서 진행된 시정질문을 통해 “숙박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으면 고양시는 기회를 눈앞에서 놓치게 될 것"이라며 “S2호텔부지 매각을 통한 숙박 확충과 야간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확대, 2026년 빅데이터 예산 편성 및 의회 공유체계 마련"을 제안했다. 이철조 의원은 고양연구원이 진행 중인 '빅데이터 기반 도시 이벤트 지역 활성화 영향 분석' 중간보고서를 인용해, 대형 이벤트가 인근 상권 매출과 숙박업 매출에 미친 영향을 제시했다. 세븐틴 콘서트와 칸예 웨스트 리스닝 파티 이후 대화역-정발산역-주엽역 일대 숙박업 매출이 각각 22.7%, 102.7%, 172.5% 증가했다며 이는 고양시 경제 잠재력을 수치로 입증한 대표적 사례라고 설명했다. 반면 약 68만명이 다녀간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야간 프로그램 부재로 숙박 매출이 오히려 감소했다며 “행사 경제효과는 규모보다 체류시간과 야간 프로그램이 결정짓는 핵심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철조 의원은 고양시 숙박 인프라의 열악한 현실도 꼬집었다. “킨텍스 제3전시장과 CJ라이브시티가 개장하면 오는 2032년 고양시 연간 관광객은 3298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 숙박시설은 1248여실에 불과해 3316실 이상 부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고양시 숙박업 입지계수는 0.37로 경기도 최하위 수준"이라며 S2호텔부지 매각은 단순한 부동산 처분이 아닌 고양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강조했다. 또한 “헐값 매각 우려는 적절한 감정평가와 계약 조건을 통해 충분히 해소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에 대해 “제3전시장 완공 시 3천실 이상 객실이 추가로 필요하다"며 “S2부지 매각을 통한 호텔 건립은 체류형 문화관광 도시 도약의 필수 과제"라고 밝혔다. 이어 “2025년까지 20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데이터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추가 질의에서 이철조 의원은 “공연-전시와 연계한 야간 체류형 프로그램 없이는 소비를 붙잡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수오 고양시 자족도시실현국장은 이에 대해 “호수공원 야간 음악회, 미디어파사드, 호텔 연계 숙박상품 등을 기획하고 있으며 민간과 협력해 추진 중"이라고 답했다. 또한 이철조 의원은 “2024~2025년 각각 2억 원대의 빅데이터 분석 예산이 삭감돼 무산된 것은 큰 손실"이라며 2026년도 편성 계획을 질의했다. 서윤하 도시주택정책실장은 “빅데이터 분석 예산을 내년도 본예산에 적극 반영하고, 의회와의 데이터 공유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답변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민경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3일 제297회 임시회에서 열린 시정질문을 통해 고양특례시 주민참여예산제도가 형식적 운영에 머물며 재정민주주의 본래 취지를 크게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시정질문에서 정민경 의원은 예산 규모 급감, 고양시장의 조정협의회 불참, 불투명한 사업 선정, 중복 제안 급증 등 구조적 문제를 구체적인 수치와 사례로 제시하며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의 근본적 개선을 촉구했다. 정민경 의원은 “2021년 95억2400만원(본예산 대비 0.44%)이던 주민참여예산이 2025년 9억2100만원(0.03%)으로 4년간 93% 급감했다"며 시민 1인당 861원 수준에 불과한 현실을 지적했다. 경기도 유사 규모 도시들과 비교하면 용인시는 본예산 대비 0.86%로 1인당 2만3328원, 화성시는 0.37%로 1인당 1만1810원, 성남시와 창원시도 각각 1인당 4113원, 3570원으로 현격한 차이를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밍경 의원은 “이는 단순한 수치 차이가 아니라 참여민주주의에 대한 철학과 의지의 격차"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민경 의원은 주민참여예산 조정협의회 위원장인 고양시장이 최근 3년간 한 차례도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언론에선 시민이 결정한다고 홍보하면서 정작 위원장으로서 책무 방기는 언행 불일치의 극치"라고 지적했다. 정민경 의원은 2025년 접수된 시민 제안 268건 중 242건(90.3%)이 불가 판정을 받았고, 불가 사업 132건 중 106건(80.3%)의 불가 사업 판정 사유가 사전에 공표된 체크리스트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고양시 운영계획과 행정안전부 매뉴얼이 제시하는 기준과 달리 '예산 효율성 부족', '고양시 재정 여건 고려' 등 주관적 사유가 적용돼 예측 가능성과 공정성이 훼손됐다며 주민참여예산 불가 판정에 있어 동일 성격 사업 간 부서별 상이한 판단 가능성과 행정 신뢰성 저하를 중대 문제로 제기했다. 고양시 주민참여위원회 구성과 위원 선발 방식도 주민참여예산제도 취지와 목적에 반하는 형태로 변경된 점 또한 지적했다.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선정 방식인 '무작위 추첨'에서 제7기에는 '서면 심사'로 변경되고, 공개모집 인원도 50명→ 30명으로 40% 축소되며 사회적 약자-청년 참여가 급감했다. 아울러 무작위 추첨이 가진 접근성과 공정성을 포기한 채 자의적 판단의 소지가 큰 심사 방식으로 전환했다. 정민경 의원은 주민참여예산을 일반회계 기준 본예산의 1% 이상이 될 수 있도록 매년 단계적으로 확대해 실질적 주민 참여를 보장할 수 있는 규모의 예산을 편성하고, 사회적 약자 참여를 적극 확대해야 한다"며 고양시장 의지를 촉구했다. 아울러 고양시 주민참여예산제의 근본적 개선을 통해 절차상 정당성과 투명성, 공정성을 확보해 시민 참여와 민주적 권리를 보장하고 참여-재정 민주주의 실현을 촉구하며 시정질문을 마무리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현옥순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입학지원금 지원 조례안'이 3일 제298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수정안 가결됐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조례안 제명을 '안산시 초등학교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안'으로 변경하고 조례안 대상 중 '초-중-고등학생'을 '초등학생'으로 정비로 수정해 가결했다. 조례안은 초등학교 입학준비금 지원 관련 사항을 규정해 안산시민 자녀 또는 아동 교육에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경감을 목적으로 현옥순 의원 등 16명 의원이 조례안 발의에 참여했다. 조례 주요 내용은 조례 목적 및 용어 정의를 비롯해 △시장 책무 △지원 대상 △지원 금액 △지원 신청 △지원 절차에 대한 규정 등이다. 현옥순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을 둔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완화할 수 있는 제도와 근거가 마련됐다"며 “향후 초등학생 지원에 대한 효과를 검토해 중-고등학교 신입생까지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시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이번 조례안에 대한 최종 의결은 오는 11일 예정된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실시된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 환경교육도시로 발돋움을 위해 '의왕시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의왕시의원 7명 전원이 공동 발의해 오는 9일부터 열릴 제314회 의왕시의회 임시회에서 본회의 통과가 유력하다.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 법률'에 따라, 이번 조례안은 시민 스스로 환경보전 필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환경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5년 단위 환경교육계획 수립를 비롯해 △의왕시 환경교육위원회 운영 △학교와 사회환경교육 지원 △사업자 및 공공기관 임직원 환경교육 추진 지원 △환경교육주간 운영 △의왕시 환경교육센터 지정 및 운영 등이 포함됐다. 한채훈 의원은 3일 “작년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시민토론회 이후 시민교육과 참여의 중요성, 환경교육 필요성에 대한 제도적 근거 마련을 고민해 왔다"며 “학교, 사회, 기업, 지역 전반으로 생태환경 교육과 프로그램이 확산하길 바라는 시민과 경기환경운동연합 등으로부터 정책 조언을 요청해 의견을 청취하며 조례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교육은 기후위기시대에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이기에 조례로 환경교육체계를 확립해 의왕시 넷제로(Net-Zero) 정책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관(官) 주도가 아닌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거버넌스 형태의 환경교육도시 실현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채훈 의원은 그동안 의왕시 환경 및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목소리를 높여왔다. 특히 의왕시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 조례'와 '의왕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 등을 대표 발의하며 관련 정책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가해 후속 정책 마련 촉구와 2025년 제1회 의왕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심의위원으로 활동하고, 최근에는 의왕시 소각장 건립을 촉구하는 등 환경문제에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3일 열린 제258회 파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이익선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평생교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2024년 4월19일 개정-시행된 '평생교육법'에 따라 지역 평생학습 진흥 체계가 지방자치단체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마련된 것이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평생학습 사업을 자율적으로 수립-추진하고, 국가는 이를 지원-협력하도록 제도가 변경됐다. 이번 조례안에는 이런 변화에 맞춰 △읍-면-동 평생학습센터의 의무 운영 △전문인력 배치 근거 등 내용이 담겼다. 이익선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지역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고 시민에게 더 나은 평생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최적의 방안"이라며 “주민 요구와 교육환경 변화를 적극 반영해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읍-면-동 평생학습센터가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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