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도시가스사들의 이웃사랑 실천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대륜이엔에스(대표이사 전동수)는 16일 노원구청을 방문,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진행된 전달식에는 대륜E&S 임직원과 노원구청 송미령 주민복지국장이 함께 했다. 대륜이엔에스 관계자는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다가온 겨울 추위로 힘든 시기이지만 오늘 전달한 성금이 관내 저소득층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소중히 사용되기를 바란다"며 “겨울철 가스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으로 모두가 안전한 도시가스를 사용하여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동수 대표이사는 “대륜이엔에스는 매년 사회공헌 활동을 통하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동행하며 여러방면에서 협조를 해오고 있다. 올해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찾고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노원구의 복지서비스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전달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륜이엔에스는 기업의 사회적, 환경적 책임 강화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 노력하고 있으며, 매년 공급권역 내 그룹홈 후원, 성금 기부, 학자금 전달,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충남 서북부 5개 시·군(당진, 서산, 예산, 태안, 홍성)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미래엔서해에너지(대표 박영수)도 같은 날 가세로 태안군수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태안군의 어려운 이웃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미래엔서해에너지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진행되는 '희망나눔캠페인'의 취지에 적극 동참해 2010년도부터 매년 성금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기업의 의지가 엿보인다. 박영수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온정을 전하는 이웃돕기 성금 기부는 미래엔서해에너지의 중요한 연말행사 중 하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대성에너지(대표이사 박문희)도 이웃돕기에 가세했다. 대성에너지는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 김수학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1억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보호 종료 청소년 자립 지원사업, 지역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쪽방 주민 등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에너지 복지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문희 대표이사는 “대구시민과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대성에너지의 중요한 책임이자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향토기업으로서 그동안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어려운 시기 지역민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이웃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대성에너지는 매월 매칭그랜트 후원방식을 통한 저소득 청소년 후원 및 지역 복지기관과 협업을 통한 '사랑의 김장나눔', '사랑의 무료급식',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사업'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동행으로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