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18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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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HIGH&’ 시드니 프리미엄 관광 패키지 출시

롯데관광개발은 프리미엄 브랜드 'HIGH&(하이앤드)'의 대양주 대표 상품으로 '럭셔리 샹그릴라 시드니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대한항공 및 샹그릴라 시드니 호텔과 함께 기획한 이번 상품은 식사부터 자유시간, 야경 투어까지 모든 부분을 프리미엄 상품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상품은 한국의 무더운 여름에서 벗어나 시원한 호주 날씨를 만끽할 수 있는 7월부터 10월까지 매주 3회(월, 수, 토) 출발하며, 5박 7일 전 일정 동안 샹그릴라 시드니 호텔을 이용한다. 가격은 유류할증료 및 세금 포함 1인 609만원부터다. 구체적으로, 인천에서 출발해 시드니로 가는 동안에는 대한항공의 프레스티지 스위트 좌석을 이용한다. 프레스티지 스위트는 좌석 기울기를 180도까지 조절 가능하고 칸막이로 분리되어 있어 비행 내내 독립적인 공간을 제공한다. 샹그릴라 시드니 호텔에서는 매일 아침 36층에 위치한 고급 레스토랑 'ALTITUDE(알티튜드)'에서 하버 브릿지, 오페라 하우스, 달링하버 등을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다. 일정 중 하루 동안 호캉스 체험을 선택할 경우 실내 수영장과 헬스클럽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이용하며 하루를 보낼 수 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기존 디너 크루즈가 번잡하다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보다 차분하게 쇼를 관람하며 즐길 수 있는 쇼 보트 크루즈 탑승으로 업그레이드한 상품"이라며 “프리미엄 여행상품을 꾸준히 개발해온 만큼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고품격 여행을 제공한다는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5월 비즈니스 클래스 패키지 카테고리를 강화하기 위해 프리미엄 브랜드 'HIGH&(하이앤드)'를 선보였다. 'HIGH&'는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 및 5성급 호텔 숙박 등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해 프리미엄 여행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올여름 휴가여행은 ‘자연·역사·쇼핑’ 삼박자 北대만으로~

우리나라와 가까운 일본, 동남아시아가 해외여행지로 인기를 더해 가는 가운데 대만 관광을 선호하는 움직임도 커지고 있다. 이같은 한국인의 대만 여행 수요를 붙잡기 위해 대만 북부 4대 도시인 △타이베이 △타오위안 △신베이 △지룽의 자치단체 관광국들이 한국을 방문해 자신만의 특별한 관광 메리트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북대만 4도시 관광국은 9일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 서울에서 북대만 4도시를 뜻하는 '타타신지'를 소개하는 트래블마트와 기자간담회를 합동 개최했다. 이날 대만 전통 서커스로 문을 연 미디어 간담회에는 △왕추동 타이베이시관광전파국장 △주백음 타오위안시관광여행국장 △양종민 신베시관광여행국장 △강정매 지룽시 문화관광국장 등 각 도시 관광국장이 직접 참여해 북대만 4도시의 관광 포인트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타타신지 지역은 △대만 정치와 경제 중심지인 수도 타이베이 △울창한 원시림과 원주민 부락 체험이 가능한 타오위안 △대만 제일의 관광명소가 가득한 신베이 △야경이 유명한 항구도시 지룽 등 바다와 산, 계곡 등으로 구성돼 자연경관과 문화유산, 쇼핑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타오위안 국제공항이나 타이베이 쑹산공항을 통해 입국이 가능하며 4개 도시의 교통망을 통해 빠르고 편리하게 각 도시로 이동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타타신지에 방문한 관광객들은 타이베이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타이베이 101에서 대만의 북미 풍경을 내려다볼 수 있고, 고궁박물관을 방문해 역사 소재 문화재를 구경할 수 있다. 또한, 대만의 최북단에 있는 푸구이자오 등대에서 대만에 경제적 번영을 가져다 준 항구인 지룽항을 방문한 뒤 밤에는 대만의 야시장을 즐길 수 있다. 이들 4개 도시에는 타이베이의 '스린 야시장' 등 서로 다른 특색을 지닌 유명 야시장이 있어 독특한 먹거리를 체험 가능하다. 야시장 외에도 타이베이는 미슐랭 등재 식당이 가장 많은 도시인 만큼 한국 관광객 입맛에 맞는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내년 2월 12~23일 동안에는 타오위안에서 대만등불축제도 개최해 관광객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북대만 4도시 관광국은 기대하고 있다. 타오위안은 산간지역부터 해안까지 이어지는 독특한 자연경관과 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 트레킹, 번지점프, 라이딩 등의 각종 액티비티 활동도 자랑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왕추동 타이베이시관광전파국장은 “도시와 자연, 다양한 문화유산이 공존하는 타타신지는 기존 대만 여행 경험이 있는 분들은 물론, 처음 대만을 방문하는 분들에게도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계절별, 테마별로 즐길 거리가 가득한 지역인만큼 한국 여행객이 많은 관심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자간담회에 앞서 진행한 트래블마트는 여행, 관광, 레스토랑 등 60곳의 북대만 4도시 현지 업체가 한국 여행 업체 및 관계자들에게 4개 도시 관광 포인트와 현지 특산품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트래블마트 세션에는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금호리조트 ‘아시아나CC’ 시설 리뉴얼… “신규 리프트카 도입”

금호리조트는 운영 중인 회원제 골프장 '아시아나컨트리클럽(아시아나CC)'이 고객 이동편의와 코스품질 향상을 위한 시설 공사를 완료, 새로워진 모습으로 고객을 맞이한다고 9일 밝혔다. 아시아나CC는 금호리조트가 금호석유화학 그룹으로 편입된 지난 2021년부터 고객 만족도 제고와 편의성 증대, 시설 이용 안전성 확보를 위해 △클럽하우스 내 엘리베이터 신설 △락커룸 개선 △신형 카트 도입 △주차장 확장공사 △전기차 충전시설 도입 등 시설 고도화를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금호리조트는 아시아나CC의 동코스 7번에서 8번으로 이동하는 리프트카를 최신 모델로 교체하고 레일설비를 전면 재구축했다. 신규 리프트카는 유럽형 디자인의 리프트카로 안전 사양과 냉난방 등 이용 편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4면 닫힘형으로 설계해 안정감이 높고 35도의 경사각에서도 탁월한 주행감을 보인다. 동시에 전면 유리 소재로 디자인돼 이동간 코스 전체를 조망하는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코스 관리 방식도 크게 개선했다. 아시아나CC는 드론을 활용한 AI 코스 관리 솔루션을 도입해 체계적인 데이터로 코스 관리 상태를 진단할 계획이다. 특히, 20년 이상 반영구적으로 유지되는 에코벙커를 조성하고 그린 스피드, 밀도, 수분 등 데이터를 확보해 코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농약 사용 절감을 실천해 친환경 골프장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골프장 인프라 개선 작업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아시아나CC는 티박스 계단 교체 등 고객 이용 공간을 재단장하고 코스 내 소나무 1500주의 전정 작업을 시행했다. 골프장 내 위치한 파3 클럽하우스의 락커룸도 새로 꾸미고, 코스 이동간 고객안전을 위한 계단 전면 교체, 주차장 증설도 시행했다. 김성일 금호리조트 대표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적인 가치로 삼고 지속적인 골프장 인프라 개선 작업을 이어온 결과 아시아나CC는 고객들의 니즈를 발빠르게 반영하는 명문 골프장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설에 지속 투자해 친환경 골프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국내 최고 높이 인공 파도’ 하이원 워터월드, 조기 개장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 워터월드가 본격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외 파도풀을 조기 오픈한다. 9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하이원 워터월드 야외 파도풀 '포세이돈 웨이브'에서 해양스포츠인 패들보트 등을 즐길 수 있다. 포세이돈 웨이브는 국내 최고 높이인 3m의 인공 파도를 자랑하며 강원지역 1급 청정 계곡수를 사용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올해는 고객에게 더욱 신나는 여름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새로 설치한 물대포를 비롯해 패들보트, 가상현실(VR) 스노클링 등 새로운 즐길거리를 다양하게 마련했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VR 스노클링은 바닥과 벽면이 모두 투명한 아크릴로 만들어진 '글래스풀'에서 체험할 수 있다. VR 기술을 활용해 구조본부와 교신하며 바다 속 동물들과 함께 미션을 완수하는 '고래구조대', 스카이다이빙을 물속에서 체험할 수 있는 '스카이다이버' 등 총 5개 테마를 준비했다. VR 스노클링은 장비 착용 및 사전 안전교육을 마친 뒤 안전요원의 관리 하에 진행되며 올해 첫선을 보이는 만큼 다음달 25일까지 25% 할인 행사도 벌인다. 이와 함께 하이원리조트 내 마운틴 광장에서는 무더위를 날리기 위한 '미니워터밤'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하루 3회 물대포 퍼포먼스를 비롯해 미니풀장, 그늘막, 푹신한 의자 등이 마련됐으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빈백존, 먹거리 팝업스토어 등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준호 강원랜드 레저영업실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신규 콘텐츠 마련, 안전점검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고원지대에 위치해 여름에도 시원한 날씨를 자랑하는 하이원 워터월드에서 즐거운 추억 쌓아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마사회,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헌혈증서 546장 기증

한국마사회가 임직원이 모은 헌혈증서 500여장과 기부금 1000만원을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기증했다. 9일 마사회에 따르면 지난 5일 서울대 어린이병원에서 마사회 임직원들의 헌혈증서 및 기부금 전달식이 개최됐다. 지난 20년간 단체 헌혈을 꾸준히 이어온 마사회 임직원들은 이번 전달식에서 그동안 모아둔 헌혈증서 546매를 기증했다. 또한 임직원들은 급여 일부를 공제해 총 1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헌혈증서와 함께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전달했다. 마사회 임직원들이 기증한 헌혈증서와 기부금은 중증 희귀 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소아 완화의료사업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있는 환아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특히 이날 전달식에는 지난 31년간 229회 헌혈로 무려 103ℓ의 혈액을 기증해 온 류원상 마사회 경영기획실장이 직접 참석했다. 대한적십자사 명예의전당에 올라있는 '마사회 헌혈왕' 류원상 실장은 이번 전달식을 위해 동안 모아온 헌혈증서 100장을 쾌척했다. 마사회는 헌혈증서 기부 외에도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10일부터는 전국 17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 239명을 위해 '찾아가는 문화센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동복지 증진과 교육격차 완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정기환 마사회 회장은 “이번 기부는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되고자 시작했다"며 “임직원들이 어린이 건강을 염원하며 손수 모은 만큼 어린이병원에 희망의 씨앗을 뿌려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최은화 서울대 어린이병원장은 “중증·희귀난치질환 및 저소득층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어린이병원은 환자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치료를 잘 받고 회복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푸바오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 중국서 푸바오와 3개월만 재회

'푸바오 할부지'로 불리는 에버랜드 강철원 주키퍼(사육사)와 지난 4월 중국으로 이동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3개월 만에 재회했다. 에버랜드는 강철원 주키퍼가 4∼5일 이틀간 중국 워룽 선수핑 판다기지에서 푸바오를 만나 재회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강철원 주키퍼는 푸바오가 생활하고 있는 방사장을 둘러보고 푸바오의 이름을 부르며 교감을 나눴다. 이번 만남은 지난 2020년 에버랜드에서 국내 최초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푸바오가 지난 4월 중국 쓰촨성에 위치한 워룽 선수핑 판다기지로 이동한 지 3개월 만에 이뤄졌다. 푸바오 중국 이동 당시 시 모든 과정에 동행한 강철원 주키퍼는 푸바오가 일반 공개되면 꼭 다시 보러 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푸바오는 강 주키퍼가 부르는 목소리에 반응하고, 가까이 다가오는 등 강 주키퍼를 알아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에버랜드는 설명했다. 푸바오를 만난 강 주키퍼는 “푸바오가 사는 곳을 직접 보니 주변환경이 너무 좋고, 현지 사육사들이 푸바오를 위해 정말 많이 노력한 모습들을 볼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며 “잘 적응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대견했고, 앞으로 기회가 있을 때마다 푸바오를 만나러 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강철원 주키퍼와 푸바오의 재회 모습은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 '말하는 동물원 뿌빠TV'를 통해 향후 공개될 예정이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CHECK-IN 호텔] 제주 호텔업계, ‘안방피서객 마음돌리기’ 안간힘

국내 관광객의 관심이 시들해졌던 제주도에 새 호텔이 들어서고, 리모델링(시설 개선) 재개장이 잇따르면서 올 여름 예비 피서객의 제주여행 수요를 되살릴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최근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3∼4인 가족용 맞춤 객실과 수영장 등 다양한 레저 요소를 크게 강화한 신규 호텔이 돋보인 가운데 그랜드조선 제주와 파르나스호텔 제주 등 기존 5성급 호텔도 요트·제트보트 등 야외 액티비티 상품을 내세우고 있어 어느 때보다 '제주 바캉스 고객유치' 마케팅이 치열해지고 있다. 4일 신라스테이에 따르면, 지난 5월 제주도 이호테우 해변 인근에서 운영을 시작한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는 레저형 호텔이라는 장점을 살려 피서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는 제주 인기 해변이자 무지개 해안도로, 목마 등대 등 MZ세대 여행객의 포토존으로도 유명한 관광지에 세워진 것이 특징으로,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도록 파도를 형상화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제주 방문 관광객 60% 이상을 차지하는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해 마련한 '다인용 객실', 2층 침대가 설치돼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벙커 룸', 카펫 대신 온돌로 바닥을 마감한 '온돌 룸' 등 다양한 객실 콘셉트를 구비해 놓고 있다. 해비치 리조트 제주도 개관 20년을 맞아 지난해 7월부터 약 10개월 걸친 개보수 공사를 마치고, 최근 다시 문을 열고 관광객을 맞이했다. 해비치는 변화한 제주 여행 트렌드에 맞춰 자연과 어우러진 리조트 안에서 휴양지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인테리어 콘셉트를 정했다. 프리미엄 객실 선호 트렌드가 이어지는 만큼 객실을 10가지 타입의 스위트 객실 215개로 구성해 특급호텔 스위트급 공간 분위기를 연출한 게 특징이다. 아울러 인기 부대시설인 야외수영장은 제주도의 파도 소리와 바다 바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바닷가와 가까운 위치에 조성해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해비치 제주는 설명했다. 기존 제주 호텔업계를 주름잡고 있던 5성급 호텔들도 뒤질세라 내륙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기 높은 요트 등 야외 액티비티와 수영장, 힐링을 선사하는 웰니스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그랜드조선 제주는 호캉스와 제주 바다 요트 투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세일링 모먼트 위드 제이' 패키지를 선보였다. 요트 투어는 제주 대표 럭셔리 액티비티로 손꼽히는 상품으로, 대포항과 주상절리 등 제주 해안의 절경을 감상하며 낚시 체험을 즐길 수 있어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파르나스제주 호텔도 요트 이용 패키지와 함께, 바다 위에서 질주를 만끽할 수 있는 '코스털 세일링: 제트보트 어드벤처' 패키지를 출시했다. 제트보트 2인 체험권 사용 시 360도 회전 등 고난도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해양 레포츠가 선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밖에 메종 글래드 제주는 피서객들의 최대 관심사인 수영장에 특화된 △객실 1박 △야외 수영장 '더 파티오 풀(The Patio Pool)' 성인 입장권 2매 △선베드 2시간 이용권 1매 등을 제공하는 '글래드 풀캉스 패키지'를 선보였다. 위(WE)호텔제주도 △숲 체험 클래스 △수중운동으로 근육 긴장을 완화하는 아쿠아무브먼트 △싱잉볼 소리와 파장으로 몸을 이완하는 크리스탈싱잉볼 등 웰니스 프로그램 4종을 내세우고 있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해외여행 급증으로 제주 여행업계가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신규 호텔 개장을 계기로 내국인의 제주 여행이 더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소노인터내셔널, 소노문 해운대 호텔 오픈… “부산 첫 진출”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5일 부산 해운대에 '소노문 해운대' 호텔을 정식 개장, 브랜드 통틀어 부산 지역에 첫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소노문 해운대'는 소노펠리체·소노캄·쏠비치 등의 호텔·리조트 브랜드를 보유한 소노인터내셔널의 국내 18번째 사업장으로 실속 있는 여행을 위해 마련한 브랜드 호텔이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 3월에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이비스 앰배서더 해운대 호텔을 인수했다. 이후 외관과 내부 시설, 인테리어를 재단장해 5일 '소노문 해운대' 운영을 시작한다. '소노문 해운대'는 지상 20층, 지하 3층 규모로 총 237개 객실과 레스토랑, 라운지 등 부대 시설을 갖추고 있다. 19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Chef's Table'은 조식 뷔페 및 브런치 메뉴로 운영되며 20층에 위치한 라운지 'Lounge, Moon'는 게임존, 바 등의 즐길 거리와 휴식 공간으로 구성했다. 특히, 호텔에서 해운대 해변까지의 거리가 100m 이내로 일부 호텔 객실과 루프탑에서는 해운대 바닷가의 조망이 가능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서준혁 소노인터내셔널 회장은 “국내 대표 관광도시 부산에 처음으로 소노호텔앤리조트가 진출하게 됐다"라며 “'소노문 해운대'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국내 호텔·리조트 시장에서 굳건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 회장은 “'쏠비치 남해' '원산도 관광단지' 등 새로운 리조트를 계속 선보이며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롯데관광개발, 한국서비스대상 여행 부문 ‘종합대상’

롯데관광개발이 올해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4 한국서비스대상'에서 여행서비스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3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서비스대상에서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53년간 우수한 고객 서비스와 고품질 여행상품으로 대한민국 여행산업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종합대상을 영예를 안았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03년 첫 선정 이후 올해까지 모두 15차례 종합대상을 수상했고, 이는 여행업계에선 유일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국서비스대상은 고객 중심의 서비스 품질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서비스 품질 혁신의 성과와 수준이 탁월한 기업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는 제도다. 롯데관광개발은 2010년부터 대한민국 최초 크루즈 전세선 사업을 시작해, 속초·인천·서산을 모항으로 시도하는 등 크루즈 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 이후 비즈니스 클래스 상품을 선보이고, 최근 프리미엄 상품을 강화한 브랜드 '하이앤드(HIGH&)'를 출시하는 등 고객 의견을 활발하게 반영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 백현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선보인 P.S.I(Product, Safety, Information) 캠페인을 통해 '최고의 여행, 안전한 여행,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노랑풍선 ‘소방영웅 가족 꿈만들기’ 해외행사 열어

노랑풍선은 KG그룹 산하 재단법인 선현과 함께 지난달 28일부터 7월 2일까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소방영웅 가족 꿈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노랑풍선 꿈 만들기'는 노랑풍선에서 매년 실시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해외여행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저소득 조손 가족이나 한부모 가족에게 여행경비 전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재단법인 선현과 함께 순직 소방공무원 유자녀 및 보호자 6가족 13명을 선정, 지난달 28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3박 5일간 여행할 수 있도록 도왔다. 구체적으로, 선정된 가족은 △말레이시아 전통 가옥 및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마리마리 컬쳐빌리지 방문 △코타키나발루의 해양 공원 툰구 압둘라만에서의 스노클링 체험 △요트에서 즐기는 선셋·반딧불 투어 △이슬람 사원·사바주청사·제셜턴 포인트 등 랜드마크 관광 등을 즐겼다고 노랑풍선은 소개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한 순직 소방공무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소방 영웅 가족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 및 단체 등과 협업해 소외된 이웃에게 여행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노랑풍선은 올해부터 더 많은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여행의 기회를 선사하기 위해 '꿈 만들기' 횟수를 늘릴 예정이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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