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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군포시-광명시-김포시-안산시-안양시-시흥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경기침체 장기화와 국내외 정국 혼란 등 영향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지방재정 신속 집행 대상 예산 중 60% 수준인 2091억원을 상반기 내 최대 집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특히 각종 사업 집행계획 조기 수립과 사전 행정절차 이행을 1~2월로 앞당겨 1분기에만 상반기 집행 목표액 중 33.7% 수준인 910억원을 집행해 민간 소비-투자 촉진을 유도하는 등 연초부터 민생 회복 체감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성립 전 예산집행 제도를 비롯해 △지방계약 한시적 특례 △소비-투자 분야 집행수요 적극 발굴 △대규모 투자사업 별도 집중관리 등 제도와 지침을 최대한 활용하고 재정 집행을 매주 점검해 집행이 부진한 사업은 별도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9일 “세수감소와 재정수요 확대 등으로 재정 상황이 여의치는 않지만 민생과 복지 분야는 더욱 확대 지원하는 방향으로 올해 예산을 편성했다"며 “이번 재정 신속 집행계획이 어려움에 놓인 시민생활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와 시흥시가 오는 20일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내 경제자유구역 유치에 출사표를 던진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를 공모하고 있다. 지정 신청 대상지는 수도권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광명시흥지구 내 자족시설용지 일부로, 규모는 74.9만㎡에 이른다. 대상부지에서 중앙부는 인공지능, 미래차 연구-개발 집적 용지로, 남부는 문화, 바이오 집적 용지로 개발해 '대한민국 핵심 지식집약산업 R&D 메카'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기업 입주로 인해 순수 지식집약산업 종사자만 8만8000명을 고용할 수 있으며, 연간 4조 4393억원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중 10%인 4439억원이 광명과 시흥 내 유통돼 연간 8876억원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런 부가가치 창출 효과를 반영해 분석한 비용편익(B/C)은 1.24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충분한 경제성을 갖췄다.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부가가치 창출 효과와 경제성 분석을 진행했다. 광명시흥지구는 수도권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이자 주변에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과 미래차, AI 융복합 등 혁신산업 생태계가 분포돼 있다. 이는 광역경제권 내 효율적 역할 분담과 유기적 연계를 지원하는 핵심 거점으로 조성이 가능한 배경이다. 접근성 측면도 KTX-광명역, 지하철 1호선과 7호선 등 기존 교통망뿐 아니라 광명시흥지구 내 남북철도,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GTX-D, GTX-G 등 추가 철도 노선을 확보해 비즈니스 요충지로서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더구나 '수도권 도심항공교통(UAM) 시범노선' 개발과 현대자동차와 함께 추진 중인 3기 신도시 '모빌리티 특화 도시 조성 사업' 등 도시 전체가 AI-모빌리티 실증 및 연구 전진기지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인접한 광명시흥테크노밸리(244만㎡)와 연계해 ICT(정보통신기술), BT(생명공학), 스마트 R&D(연구-개발), 물류 등으로 근거리에서 제조업 연계가 가능하다. 제조업과 운수창고업에 집중된 기존 경제자유구역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도 광명시흥지구 내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 이유는 충분하다고 광명시는 설파했다. 여기에는 기존 하드웨어 수출 모델로는 소프트웨어 수출입이 핵심인 글로벌 산업 재편에서 한국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외국인 투자 선호 지역을 고려할 때 광명시흥지구 내 신청 대상지는 경쟁력이 남다르다. G밸리, 여의도, 안양, 판교, 강남 등 근거리에서 첨단 IT산업 생태계와 원활한 교류가 가능해서다. 아울러 수원-평택-용인-이천으로 이어지는 반도체 밸트, 화성-평택-천안-아산으로 이어지는 자동차 및 전자부품 생태계, 인천과 안산의 전통 제조업까지 광범위한 산업 생태계와 연계된다. 서울과 인접한 광역교통 요충지이자 뛰어난 정주 환경 보유도 글로벌 R&D 거점이 되기에 좋은 여건이다. 수도권 고급 인재를 확보하기 쉽고 판교 등 광명-시흥과 인접한 첨단산업단지의 면적 확보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점도 경쟁력 중 하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9일 “광명시흥지구의 대규모 자족용지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려면 최근 메가 트렌드를 반영하는 동시에 혁신기업이 선호하는 공간으로 조성이 필수"라며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이에 대한 대안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글로벌 관광명소로 떠오른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오는 25일 올해 첫 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야간 행사는 '별이 빛나는 밤에'를 주제로 '반 고흐, 향기를 만나다' 특별전(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오픈 갤러리)과 함께한다. 특별전은 '조향사와 함께하는 섬유 향수 만들기 체험'이 연계돼 색채와 향기가 어우러져 관람객은 시각과 후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아울러 반 고흐 그림 퍼즐 맞추기, 반고흐 드로잉 체험도 진행된다. 또한 이날 조강 전망대 1층 평화교육관에서 펼쳐질 문화공연은 역동적인 비보이 공연-국악-현대음악이 어우러진 퓨전 국악 공연으로 이뤄져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평화생태전시관 내 미래관에서 상영 중인 국립중앙극장의 몰입형 콘텐츠 '별별실감극장'과 생태관에 전시 중인 국립현대미술관 나눔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야간 행사에 이어 내달 8일에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정월대보름 기념 점등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특색있는 점등 행사와 새해 소원 빌기 등 각종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전망대는 지난달 스타벅스 애기봉점 개방으로 안보관광지 최초의 글로벌 대형 카페가 입점되면서 세계적인 명소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방문을 원하면 누리집(aegibong.or.kr)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평일에는 오후 5시30분 종료되는 반면 야간 행사가 열리는 날은 오후 8시까지 운영돼 애기봉에서 조강 노을과 밤하늘을 만날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팔곡일반산업단지의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팔곡산단 조성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거점으로 주목 받아온 사업이다. 다만 분묘 이전 관련 토지수용 재결 무효 등 확인 소송(행정소송) 제기로 인해 불가피하게 준공이 지연되고 있다. 입주 기업이 불이익을 받을 것을 막기 위해 안산시는 지난 2022년 1월 산업단지를 1공구(산업용지)와 2공구(기반시설)로 분할하고 1공구를 같은 해 4월 준공한 뒤 소유권등기를 9월 완료했다. 이어 팔곡산단 내 기반시설 미준공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작년 3월 분묘가 위치한 근린공원을 2공구에서 3공구으로 분리하고 2공구는 올해 3월경 우선 준공을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왔다. 조성 초기부터 지역경제 활성화에 목표로 뒀던 팔곡산단은 입주 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중이다. 지원시설 용지(4필지), 주차장 용지(1필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원시설용 2필지에 대해선 작년 말 건축허가를 마치고 곧 착공할 예정이다. 특히 주차장의 경우 주차타워 또는 노상주차장 등 운영 방식을 검토 중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행정소송 등으로 불가피하게 준공 일정이 다소 늦어졌으나 입주 기업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전체 준공 후에는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기업활동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팔곡산단뿐 아니라 산업지원본부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 혁신 및 연구 개발(R&D) 등을 지원하며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이달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10일간 설 연휴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재난안전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안양시는 지난 16일 시청 본관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능식 안양시 부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설 연휴 안전관리 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점검회의는 연휴기간 시민 안전과 밀접한 △재난안전상황실24시간 운영, 대설-한파-제설, 인파 관리, 화재 예방 등 재난재해 대책 △안전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등 취약계층 보호대책 △연휴기간 급식 제공업체 휴무에 대비한 결식아동 보호 대책 △성묘객 안전을 위한 청계공원묘지 안전관리 대책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민생 불편 예방을 위해 생활폐기물 수거 대책을 비롯해 △응급실,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 운영 등 보건의료 대책 △단수와 계량기, 수도관 동파 등에 대비한 상수도 안전대책 등도 꼼꼼히 점검해 대응키로 했다. 안전관리 대책 기간 동안 청소 분야에 일정 인원을 배치해 쓰레기 적치를 해소하고,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은 안양시 누리집에 내주 중 게시할 예정이다. 김능식 부시장은 점검회의에서 “시민이 안전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재난 및 사고 상황 등 안전대책에 빈틈이 없도록 노력하자"며 “시민께선 행동 요령을 준수해 가족, 이웃과 함께 안전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입주자 경제적 부담 완화와 주거 안정성 보장을 위해 건설된 '알콩달콩 사회주택' 잔여 세대(4호) 입주자 신청을 내달 말까지 접수한다. 시흥시 알콩달콩 사회주택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삶을 지향하는 입주자의 주거 공간으로, 입주자가 자발적으로 공동체를 형성하고 서로 돕고 의지하는 삶을 목적으로 하는 신혼부부 지원형 사회주택이다. 시흥시 호현로 49번길 21(신천동)에 있는 알콩달콩 사회주택에 입주하려면 △모집 공고일(1월17일) 현재 시흥시 거주자 또는 시흥시 관내 업체에 1년 이상 근무자 중 무주택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이며 △소득 기준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20% 이하(맞벌이 130% 이하)여야 한다. 입주 신청은 이달 17일부터 내달 28일까지(주말 제외, 근무시간 중) 시흥시 복지로 37, 1층 ㈜다다마을 관리기업으로 등기 또는 전자우편(dadama031@naver.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세부 사항은 시흥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정인 시흥시 주택과장은 19일 “출산율이 갈수록 낮아지는 상황에서 시흥시 알콩달콩 사회주택은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는 만큼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사회주택 외에도 신혼부부 전세자금 이자 지원사업, 시흥형 주거비 지원사업, 시흥형 집수리 지원사업 등 다양한 주거복지사업을 혁신적으로 펼치고 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덕양구 성라체육공원에 위치한 성라배드민턴장 환경개선 공사를 마치고 18일 성라배드민턴장 제1구장에서 재개장식을 개최했다. 지난 2006년 건립된 성라배드민턴장은 그동안 이용객 증가로 노후 시설 보수 및 편의시설 확충 등 요구가 제기돼 왔다. 이에 다라 고양시는 작년 도비 5억원을 확보해 환경개선 공사를 추진했으며 지난달 공사를 완료했다. 주요 공사로는 성라1구장의 노후된 체육관 바닥 전면 교체, 입구 주변 덱(Deck) 정비, 성라2구장 바닥 보강 및 샤워실과 화장실 확장을 진행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날 재개장식에서 “이번 환경개선 공사로 체육 서비스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존 노후된 시설을 더욱 면밀히 살펴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올해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자 복지정책과 보훈팀을 신설했다. 조직 개편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다하고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김포시가 내린 결단으로 풀이된다. 현재 김포에는 약 6000명의 국가유공자 및 보훈 유족이 거주하고 있다. 이들을 위한 복지서비스는 확대와 세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 제기돼 왔다. 이런 요구를 반영해 보훈팀은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보훈 문화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포시는 국가유공자 경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보훈명예수당을 비롯해 참전명예수당 및 배우자 수당, 독립명예수당, 보훈의달 및 명절 위로금 등을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한국전쟁 참전 명예수당이 월 5만원에서 월 10만 원으로 인상됐다. 김포시는 참전 명예수당 등 보훈수당 대상자와 금액도 재정 범위 내에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훈단체 효율적인 운영과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김포시 풍무동에 새 보훈회관이 신축된다. 보훈회관은 총면적 1833.87㎡(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오는 9월 개관이 목표다. 이곳에는 10개 보훈단체가 입주해 통합 지원 및 맞춤형 보훈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김포시는 관내 8개 현충 시설과 보훈 관련 시설물도 체계적으로 유지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물로는 독립운동기념관, 현충탑, 만세운동 유적비 및 탑 등이 있다. 연중 시설물 관리를 통해 주민에게 깨끗하고 경건한 추모 환경을 제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공헌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해 나갈 예정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8일 “보훈팀 신설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보훈팀을 중심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내 보훈 가치를 확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17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회복을 위한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민생회복 속도전에 돌입했다. 이날 보고회는 홍지선 부시장이 주재했으며 기획조정실장과 국-단-소장 그리고 주요 사업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추진계획과 문제점, 대책 등을 집중 논의했다. 남양주시는 신속 집행 대상액 1조 200억원 중 자체 상반기 목표율을 60%로 설정하고, 가용재원 조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신속 집행 중점 추진 대상 통-계-목을 설정해 대행사업비 및 위탁사업비 등 일부를 이달 우선 집행할 예정이다. 또한 대규모 사업 공정률과 집행률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며, 선금-기성금 지급 등 한시적 특례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기적인 보고회와 함께 수시로 추진계획 실행이 부진한 부서를 대상으로 보고회를 열어 1분기부터 신속 집행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보고회에서 “우리 경제가 어느 때보다 위축된 시기로 특히 지역경제가 매우 어렵다"며 “공공 분야 예산을 최대한 집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부서가 총력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각 부서장은 현장에서 정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쓰고 추진사업을 챙겨달라"고 덧붙였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주민 숙원사업 중 하나인 '복지리 도시계획도로(대로 3-24호선) 개설 공사'를 준공했다. 복지리 도시계획도로는 연장 670m, 폭 25m 규모로 총사업비 172억을 투입해 지난 2022년 4월 착공했다. 이번 개통으로 양주시는 주변 연계 도로가 확보돼 주민 교통 편의성 및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그동안 이어졌던 불편 사항이 해소돼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차순범 도로과장은 19일 “기반 시설이 부족한 서부권역에 도시계획도로 개설로 주민의 숙원이 해소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교통환경 개선과 사회 기반시설 확충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난 17일 '돌봄 삶의 현장' 일환으로 드림스타트 아동가정을 방문해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덕담과 격려를 건넸다. 이날 김동근 시장이 방문한 가정은 드림스타트 아동 통합사례 관리 지원을 통해 반지하 월세방에서 국민임대아파트로 이사한 곳이다. 처음으로 자신의 방과 침대를 갖게 된 아이에게 김동근 시장은 포근하고 예쁜 이불, 평소 갖고 싶어 했던 학용품이 담긴 선물 꾸러미를 선사했다. 또한 아이와 대화를 나누며 “새로 다니게 된 지역아동센터에서 친구는 많이 사귀었는지" 등 일상을 세심히 살피고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 확인했다. 김동근 시장은 19일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 세상을 밝히는 존재로 성장하길 희망한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미래 주역으로 자랄 수 있도록 모두가 더욱 힘써 달라"고 권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의정부형 복지 브랜드인 '모두의 돌봄'을 통해 민생을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고, 누구나 돌봄을 받고 모두가 돌보는 공동체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3개 분야, 총 11개 과제를 추진 중인데, 이날 돌봄 삶의 현장은 '의정부형 돌봄' 분야 대표적인 추진 과제 중 하나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18일 미사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미사3동 주민과 대화에서 “미사 배수지 양궁장 이전으로 확보된 공간을 주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여가 공간으로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사 배수지 양궁장은 지난 2019년 풍산동 536 일원 부지에 조성됐으나 양궁장 인근에 시민공원 조성이 추진되면서 이전을 진행하게 됐다. 이현재 시장은 “일정한 규모가 되면 미사3동 주관으로 수요 조사를 해서 주민과 함께 건강한 삶을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부연했다. 이날 K-스타월드 조성사업에 아파트 건설이 예정돼 있는지를 묻는 질의에 대해 이현재 시장은 “K-스타월드 조성은 K팝 공연장과 영화 촬영 스튜디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인데, 공연장 건립만으로는 수익성이 부족할 수 있어 수익성을 갖춘 아파트를 포함해 사업 균형을 맞추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황산숲 데크길을 무장애 데크길로 조성해 달라는 주민 제안에 대해 “주민간담회 등을 통해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몸이 불편한 어르신과 유모차가 편안히 이동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미사3동 공공복합청사에 여러 기관이 입주하면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공간이 부족할 수 있으니, 향후 준공될 어린이회관으로 어린이급식지원센터를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이현재 시장은 “지적한 말씀에 대해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연구해 보겠다"고 답했다. kkjoo0912@ekn.kr

경복대 물리치료과, 3년연속 국시 합격률 100% 달성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물리치료학과가 2024년 제52회 물리치료사 국가시험에서 졸업예정자 58명 전원이 합격하며 3년 연속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합격률 100%는 전국 평균 합격률인 76.8%를 크게 뛰어넘는 수치로 물리치료학과의 높은 교육 수준과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입증하는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성과 비결에 대해 물리치료학과는 학생선택형 통합교육과정을 비롯해 △첨단 실습실에서 진행되는 체계적인 액션 러닝 △입학 초기부터 전담 지도교수를 통한 맞춤형 학습관리 △특화된 국가시험 대비 프로그램 △성적 하위자를 위한 멘토링 시스템 등을 손꼽았다. 특히 물리치료학과 자랑인 '첨단건강과학센터'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반영해 최신 설비를 갖춘 수준 높은 실습환경을 제공한다. 첨단건강과학센터에는 로봇을 활용한 보행재활, 상지재활,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인지 및 일상생활 훈련 등 첨단 치료 기술을 실습할 수 있다. 학생은 이에 따라 실무와 가까운 환경에서 교육받고, 실질적인 직무 역량을 효과적으로 강화할 수 있다. 이병준 물리치료학과장은 18일 “이번 100% 합격이란 쾌거는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과 교수진의 체계적인 관리, 학생들의 학습 열정과 노력의 성과"라며 “앞으로 우리 학과의 인재상인 첨단 의료기술을 겸비한 전인적 물리치료사 양성을 위해 세부 직무별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복대 물리치료학과는 앞으로도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물리치료사 양성을 목표로,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포커스] 박형덕 동두천시장 “올해, 공약-현안사업 모두 결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2년 7월, 동두천시 민선8기 박형덕호가 출범했다. 이후 2년 6개월간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동두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를 목표로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쉬지 않고 달려왔다. 특히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국무총리, 국회의원, 중앙부처, 경기도 등과 전방위로 협력하며 소통했다. 이런 행보와 리더십이 빛을 발해 동두천 발전에 필요한 예산과 성장동력을 확보했고, 작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박형덕 시장은 18일 “작년 새로운 동두천을 만들기 위해 미래 성장 투자에 힘쓰고 현안 해결과 예산확보에 집중해 국-도비 314억원을 따왔다"며 “민선8기 임기 내 9만여 동두천시민과 약속한 공약-현안 사업 모두가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작년 1월 박형덕 시장 공약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동두천 연장 계획이 확정됐고, 타당성 검증 용역에서도 경제성을 확보했다. 동두천시는 오는 2028년 GTX-C 본선과 동시 개통을 목표로 관계부처, 사업시행자와 소통하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철도건설기금을 적립하고 있다. 동두천시는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작년 2월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도비 61억원의 교육예산을 확보해 명실상부한 교육도시로 발돋움할 기회를 얻었다. 아울러 경기도 최초로 초등돌봄 스마트 안심 셔틀버스(동틀이) 운행, 지역대학과 연계한 SW-AI 선도학교 운영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을 실시했다. 동두천시는 작년 각종 공모사업에 참여해 대규모 국-도비를 확보했다. 해당 예산으로 꿈이담 키즈헬스케어센터, 동두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청년창업지원센터,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오르빛도서관, 동두천미디어센터, 동두천 아동돌봄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건립됐다. 작년 12월에는 폴리텍 동두천교육원 유치가 확정됐다. 오는 2027년 폴리텍 동두천교육원이 문을 열면 하이테크, 신중년 특화, 여성 재취업 과정교육 등을 통해 연간 1500여명의 교육생 배출 및 관내 취업률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보호자가 없어 병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을 대상으로 동두천시는 병원 진료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어르신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와 함께 노후 경로당 2곳을 신축하고, 노인회관 및 장애인회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주관 스마트 사회서비스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돌봄서비스 지원, 복지 등기우편 서비스 시행 등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 지원했다. 원도심도 획기적으로 변화했다. 작년 10월에는 어울림센터, 11월에는 복합문화 커뮤니티센터가 개소했다. 이어 12월에는 송내동 주민의 숙원사업이던 송내동 행정복지센터가 개관해 시민 행복과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 동두천시 민선8기는 시민 소통을 강화하고 귀를 기울였다. '시장 직통 문자 서비스'를 운영해 민원 950건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현장 출동, 시장이 시민을 찾아갑니다'를 통해 116건 의견을 청취해 시정에 반영했다. '열린 민원함' 운영과 '슬기로운 민원상담'도 연중 추진해 시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갔다. 박형덕 시장은 2025 을사년 신년사에서 △다양한 기회가 열리는 활기찬 경제도시 △일상에서 돌봄을 받는 복지도시 △더 넓은 미래, 교육발전도시 △시민 중심 공간으로 변화하는 도시 △더욱더 커져 가는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5대 시정 목표를 제시했다. 동두천시는 활기찬 경제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국가산업단지의 빠른 분양을 추진한다. 아울러 작년 12월 유치가 확정된 한국폴리텍대학 동두천 융합기술교육원 부지 매입과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창업을 꿈꾸는 청년의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최대 180만원의 농민기본소득 지급, 농업용 드론 교육 지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농민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오는 2028년까지 지행동에 통합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하고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고품질 주택을 저렴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담초등학교 내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을 운영하며, 노인회관 및 장애인회관 준공,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지원, 한국전쟁 참전 유공 수당을 신설한다. 누구나 돌봄제도 도입, 모든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돌봄-동행돌봄-주거안전-식사지원-일시보호서비스 지원으로 돌봄 공백을 해소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더 넓은 미래, 교육 발전도시는 시민 누구에게나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며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이 핵심이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에 따라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글로벌 인재 양성 공교육 도시', '미래산업 인재 양성' 등 3대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13개 교육정책을 추진한다. 동두천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GTX-C 동두천 연장사업 승인을 완료하고 사업 추진에 본격 나선다. 또한 전철 1호선 동두천 구간의 셔틀 전동차 증편을 위해 올해 설계를 진행하고, 내년 공사, 2027년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철 대기시간을 줄이고, 접근이 편리한 수도권 도시로 탈바꿈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더해 상패동 공원묘지를 휴식공간으로 전환하고, 보건소 앞 생연문화공원을 개선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동두천 천혜 자원인 소요산 관광지를 확대 개발해 새로운 문화-관광 트렌드의 전기를 마련한다. 대한민국 100대 명산인 소요산을 년간 100만명 이상 찾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주차장-산책로 등 편의시설을 개선한다. 박형덕 시장은 “누구나 찾아오고 살고 싶은 동두천, 장밋빛 미래가 펼쳐지는 동두천을 시민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열망이 매우 크다. 그동안 이런 바람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청사진을 마련했다면, 올해는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정책 실행에 행정력을 집중해 동두천 발전을 현실로 이루겠다"고 역설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시흥시의회-파주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14일 시의회 4층 영상회의실에서 고양시 보훈단체 지회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보훈단체 운영 어려움과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증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미수 문화복지위원장은 “새해 들어 보훈단체 지회장님들을 만나 뵙게 되어 뜻이 깊다"며 “고양시 다양한 보훈단체가 각기 다른 특성을 갖고 있는 만큼, 이번 간담회가 요구사항을 수렴하고 개선의 첫발을 내딛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보훈단체 지회장들은 단체별 현황을 공유한 뒤 “고양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 조례"가 현실에 맞도록 개정을 요청했다. 또한 보훈단체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홍보와 교육 강화 필요성도 제기했다. 특히 고양시 보훈단체협의회 구성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파하고, 여타 지자체와 비교해 고양시에서 지급하는 보훈 명예수당 지급액 형평성 문제도 화두로 거론했다. 이영삼 광복회 고양시지회장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으로 매우 뜻 깊은 해인데, 고양시가 광복회 주요 사업예산을 삭감한 점은 유감"이라며 “올해 예정된 학술심포지엄 등이 성공적으로 열릴 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이런 요구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보훈단체와 국가보훈대상자 권익과 예우를 증진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김미수 위원장은 “위원회 차원에서 논의된 사안들이 실질적인 정책과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간담회가 고양시 보훈단체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 나은 지원 정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지난 16일 새해 첫 활동으로 시흥도시공사-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시흥창업센터-시흥문화발전소 '창공'에 대한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봉관 자치행정위원장을 비롯해 성훈창-박소영-이상훈 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각 기관 관계자로부터 시설 및 사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후 시설 곳곳을 꼼꼼히 둘러보며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파악한 문제점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위원들은 시흥도시공사에서 직원 업무능률 향상을 위한 사무실 공간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선 글로벌 바이오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예산 수립을 계획대로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서울대 주요 사업에 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민복리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시흥창업센터에선 창업 플랫폼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업무에 만전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시흥문화발전소 '창공'에서 적극적인 홍보와 공간활용 방안 수립을 통해 많은 시민과 단체가 이용할 수 있도록 고민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봉관 자치행정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은 도시 발전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17일 제2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파주시 폐기물처리업체 선정 및 업무 추진에 관한 행정사무조사에 정당한 사유 없이 불출석하거나 증언을 거부한 증인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불출석 및 증언 거부 증인 과태료 부과 요구의 건'을 가결했다. 행정사무조사는 지방의회 고유권한으로 관할 행정기관에 대한 감독권을 행사하는 주요 수단으로 파주시 청소행정을 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개선하기 위해 관계 법령에 따라 증인 조사를 진행하고자 관계부서 공무원에게 출석을 요구했다. 행정사무조사 간 행정사무감사의 출석요구와 동일한 방식으로 출석요구를 했는데도 관계부서 공무원들은 출석요구가 '민사소송법'에 따라 개별로 송달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불출석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했다. 이에 파주시의회는 법률 자문을 받은 결과 '지방자치법' 제49조에 따라 행정사무조사를 위한 관계부서 공무원의 증인 출석요구와 관련해선 민사소송법이 준용 대상이 아닌 것을 확인했다. 손성익 파주시의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장은 “이번 과태료 부과 요구의 건은 앞으로 시의회가 수행할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의 정당한 조사 권한과 역할을 보장받기 위한 것"이며 “이 조치를 통해 시의회와 집행부 간 협력과 책임성을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가결된 '행정사무조사 불출석 및 증언 거부 증인 과태료 부과 요구의 건'은 파주시로 이송되고, 이에 따라 파주시장이 과태료를 부과-징수할 예정이다. 지방자치법과 파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서류제출 또는 출석요구에 1회 불응할 시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할 시 100만원 미만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17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53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5일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상임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소관 부서별 2025년 시정 업무보고를 청취했으며 △의회운영위원회 1건(조례안 1건) △자치행정위원회 6건(조례안 6건) △도시산업위원회 5건(조례안 5건)의 안건을 심도 있게 논의해 본회의에 부의했으며 모두 위원회 심사 결과대로 의결됐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 행정사무조사 불출석 및 증언 거부 증인 과태료 부과 요구의 건과 박은주 의원 외 7명의 의원이 발의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결의안이 의결됐으며 결의안은 헌법재판소와 전국시-군-구의회 등에 이송될 예정이다. 박대성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 안건 심사를 위해 수고하신 동료의원과 관계 공무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이번 임시회에 제시된 대안과 고견들이 시정에 충실히 반영돼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애써 달라"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익선 파주시의회 의원은 17일 제2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파주시 항교-서원 활용 극대화와 지역경제 연계를 위한 관광정책을 제안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이익선 의원은 “현대사회는 물질적 풍요를 이뤘으나 반변 정신적 빈곤, 개인주의적 사고, 공동체의식 상실, 전통문화 가치 훼손 등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전통의 유교 문화가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교 문화 활성화 방안으로 장단향교 복원 및 유교 문화 계승, 시설운영과 특화 프로그램 확대 운영 및 예산 지원, 향교-서원 문화를 지역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화를 제안했다. 이익선 의원은 “문화유적으로 지정된 향교-서원과 전통제례-전통혼례-성년식 등을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적극 알리고 시민 참여를 유도해 파주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끝마쳤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설 명절을 앞둔 17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위문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박대성 의장 등 파주시의원 일동이 참여했다. 이날 준비된 고품질 파주쌀과 라면, 김 등 생필품은 19개 읍면동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파주시의원들은 “모든 파주시민께서 넉넉하고 따뜻한 설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파주시의회는 민생과 지역경제를 세심히 살피고, 복지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박대성 의장은 “가족-친지-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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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친환경 이동 수단을 확산하고 전기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 공모사업을 올해도 실시한다. 공고일 기준 30일 전부터 과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19세 이상 시민이 전기자전거를 사는 경우 전기자전거 구입비 중 30%,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이 되는 전기자전거는 페달과 전동기의 동시 동력으로 움직이며, 시속 25km 이상으로 이동할 때 전동기가 작동하지 않는 페달 보조(PAS) 방식 자전거여야 한다. 아울러 전체 중량이 30㎏ 미만인 자전거만 지원이 가능하다. 가속기 조작(스로틀 구동) 방식이나 페달 보조 방식과 가속기 조작 방식을 겸용하는 전기자전거는 개인형 이동장치로 분류돼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과천시는 이달 23일부터 내달 6일까지 과천시 누리집(gccity.go.kr)을 통해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전자 추첨을 통해 80명이 1차 선정되며, 선정된 후에는 신청요건 충족 여부를 검증해 오는 3월 말 최종 지원 대상자가 확정된다. 선정된 후에는 구입비 지원을 위한 검증 절차가 이뤄지며, 이에 대한 세부 사항은 오는 23일 시청 누리집에 공고문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8일 “전기자전거 구입비 지원으로 자전거가 자동차를 대체해 출퇴근 등 생활형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활발히 활용될 수 있도록 해서, 환경과 시민건강 모두 지킬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우주항공산업 생태계 조성-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사)한국항공우주산업협회와 17일 시청 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도심항공교통(UAM) 선도 도시로서 한 걸음 더 전진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한국항공우주산업(주), 대한항공,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120여개 회원사가 함께 하는 단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주항공산업 생태계 조성을 비롯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기업 유치 △우주항공산업 관련 인재 양성 및 취업 연계 △우주항공 분야 교육 및 훈련 지원 △우주항공 연구개발 및 컨설팅 △각종 전시회 및 홍보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한다. 또한 협약 내용을 실행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우주항공산업 지속적인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부회장은 업무협약식에서 “김포는 잠재 가치가 높아 협회에서 주목하는 도시 중 하나다. 김포시와 협업해 우주항공산업이 상상보다 더 빠르게 현실화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에 대해 “이제 김포에 항공우주산업의 새로운 기반이 마련됐고, 신규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가 연계되는 실질적인 지역경제 발전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민선8기 김포시는 김포한강2콤팩트시티에 이어 여의도 면적의 1.7배인 대곶 거물대리 일원을 미래 첨단산업도시로 바꾸는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유치했다.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은 16조 2000억원 생산효과와 11만9000여명 고용창출을 낳을 것이란 전망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화성시가 재가의료급여사업 슈퍼비전 기관의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16일 남양주시를 방문했다. 18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재가의료급여사업은 의료급여 대상자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작년 7월 재가의료급여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면서, 신규 참여 지역에 시범사업 참여 기관 운영 노하우와 실무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재가의료급여사업 슈퍼비전 기관'을 지정했다. 남양주시는 재가의료급여사업 슈퍼비전 기관으로 지정된 전국 10개 기관 중 하나가 됐으며, 이는 경기도 31개 지자체 중 유일한 기관으로 관리역량을 인정받았다. 화성시는 재가의료급여사업을 신규 추진하는 과정에서 남양주시 운영 경험과 실행 방안을 구체적으로 학습하기 위해 벤치마킹에 나섰다. 이날 방문에선 대상자 사례관리,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구체적인 사업 자문이 이뤄졌다. 벤치마킹에 참여한 한 의료급여관리사는 “남양주시가 기존 자원뿐 아니라 신규 자원까지 발굴해 대상자를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이런 노하우를 우리 시에서도 적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현모 남양주시 복지국장은 “의료급여 대상자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남양주시 노력을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재가의료급여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 2019년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에 참여한 뒤 현재까지 129명 대상자를 발굴했으며, 입원 대비 약 10억원의 진료비 절감 효과를 거뒀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엿새 동안 이어지는 장기간 설 연휴에 대비해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반을 편성, 운영한다. 특히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7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설 연휴 대비 종합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종합대책회의에선 안산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종합대책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대책반은 안전사고를 비롯해 △응급진료 △생활폐기물 민원 처리 △교통 수송 △지도단속 △취약 지원 등 10개 분야로 이뤄진다. 설 연휴 동안 안산시는 24시간 재난상황실을 가동,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재난사고에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록수-단원보건소에 보건진료 대책반을 편성하고, 고대병원-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등을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해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민원콜센터(1666-1234)도 연휴 동안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해 평일과 다름없는 대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운영하는 병-의원 및 약국 정보는 보건소와 시청 당직실 또는 종합상황실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민근 시장은 종합대책회의에서 “시민이 가족과 함께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 진료체계와 종합대책반, 민원 콜센터 등을 중심으로 만반의 준비를 다하라"고 강조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21일부터 시청에서 광적면을 잇는 부흥로 등 3개 구간 도로에 '교차로 좌회전 감응 신호체계'를 적용한다. 좌회전 감응 신호란 주도로를 주행하는 직진 차량의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좌회전 차량을 영상으로 감지해 신호를 부여하는 지능형 시스템이다. 또한 보행자작동신호기도 설치돼 건널목을 건너는 보행자가 작동 버튼을 눌러 보행신호를 받을 수도 있다. 지난 2023년 양주시는 '국토교통부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12억2500만원(국비 7억3500만원, 시비 4억9000만원)을 확보하고 이번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적용되는 교차로는 34곳 총연장 10.1km로 △양주시청~오산삼거리 '부흥로 2.6km' △광사IC~삼숭교차로 '만삼로 3km' △울대고개~교현리 양주시 경계 '호국로-북한산로 4.5km'가 주요 운영 도로 구간이며 양주시는 해당 도로의 평균 통행속도가 향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양주시청 사거리'에서 광적면을 잇는 부흥로의 출퇴근 시간 상습 정체구간이 어느 정도 해소돼 이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했으며 향후 신호체계 운영 결과를 분석해 감응 신호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18일 “감응 신호 운영으로 시민이 만족할 만한 교통신호체계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각종 기반시설 개선과 첨단 시스템을 활용해 양주시 교통환경이 지속 개선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 식품제조협의회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 동안 포천시청 신관 로비에서 열린 '설 명절 선물세트 특별전'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이번 특별전에는 포천시 관내 20개 식품제조업체가 참여해 70여가지 품목을 선보이며, 총 8000만원 판매고를 거뒀다. 또한 특별전을 통해 포천시의 우수식품 제조업체를 전국에 널리 알렸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했다고 포천시는 설명했다. 특별전을 방문한 시민들은 “포천에서 생산된 우수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포천시 제조업체의 우수한 제품이 홍보되고, 판로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길 바란다. 시민도 포천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제품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가는 좋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 명절 선물세트 전화 주문은 오는 22일까지 가능하며, 간편하게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전화 주문을 원하는 경우 포천시 누리집(pocheon.go.kr) 새소식란에 게재된 홍보물을 확인한 뒤 연락하면 된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군포시-광명시-시흥시-안양시-안산시-의왕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군포시청소년수련원(충남 청양군 소재)이 2024년 식품안전 진단 컨설팅에서 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청양군은 식중독 예방과 자율적 위생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관내 집단급식소, 일반-휴게음식점, 사회복지시설 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진단 컨설팅 업소를 공개 모집했다. 해당 컨설팅은 업소를 직접 방문해 △식자재 검수 △조리기구 오염도 측정 △식품 위해요소 진단 △오염도 측정을 통한 취약점 분석 등 식중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2회 이상 방문점검을 실시하며, 이를 통해 등급을 선정한다. 군포시청소년수련원 컨설팅은 작년 6월과 10월 두 차례 진행됐으며, 그 결과 최우수등급에 선정돼 2024년 우수업소 선정 인증패를 받았다. 군포시청소년수련원 관계자는 17일 “다수 청소년이 이용하는 공간으로, 식중독 관리체계 구축과 위생관리가 철저히 필요한 만큼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집단급식소 위생관리 운영관리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17일 시장실에서 신임 LH 지역협력관으로 강신정 전문위원을 위촉했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등 도시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다. LH 지역협력관은 지역개발 수요가 있거나 LH 업무협조가 필요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문인력을 파견해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고 지역발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신정 지역협력관은 LH 경기지역본부 평택사업본부장, 국유재산관리처장 등을 역임하며 신도시 개발계획,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등 업무를 담당한 도시개발 전문가다. 향후 1년간 광명시 지역개발, 도시재생, 보상, 주거복지 등 다양한 도시개발 사업 전반을 지원하고 자문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현재 전체 면적의 42%에서 공공주택사업, 도시개발사업, 재개발-재건축 사업 등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히 LH와 함께 광명시흥지구, 하안2지구,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등 주요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작년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하안2지구의 지구계획 승인으로 본격적인 개발 절차에 돌입함에 따라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지역협력관 역할이 중요하다. 박승원 시장은 위촉식에서 “현재 광명시는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으로 LH와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도시 곳곳에서 진행되는 각종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2023년부터 LH 지역협력관과 함께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사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스마트도시 건설사업, 철산-하안 재건축사업 등 주요 개발사업을 협업한 바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오이도전통수산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입하면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오이도전통수산시장 내 참여 점포 44곳에서 당일 결제한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환급 부스에 방문하면 구입금액에 따라 행사기간 내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금액은 △당일 구매금액이 3만4000원 이상이면 1만원 △6만7000원 이상이면 2만원이다. 대상은 국내산 수산물과 젓갈류 등 가공식품(국내산 원물 70% 이상)이 포함된다. 다만 제로페이 온라인 상품권 할인 품목,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일반음식점과 수입 수산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7일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수산물 소비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작년 전국 최초로 탈수급을 축하하고 자립 의지를 북돋기 위해 시행한 '다시서기 격려금'을 올해부터 기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려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 수급자 중 신규 취업, 창업, 자활사업 참여 등으로 소득이 늘어나 생계지원이 종료된 경우다. 동시에 대상자는 중위소득 120% 이하인 가구이어야 한다. 안양시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이들에게 격려금 신청을 개별 안내할 계획이다. 작년 첫 시행에서 139명이 다시서기 격려금을 지원받았다. 올해는 200명 지원을 목표로, 경기도 공동모금회의 안양시 성금에서 예산 4000만원을 마련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다시서기 격려금이 새 출발을 하는 탈수급 대상자에게 자립 의지를 굳건하게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들이 꾸준히 사회-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책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도시공사는 오는 22일부터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구내식당 휴무의날로 정하고,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외식의날'을 운영한다. 이는 안양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일환으로, 지속된 경기침체에 소비심리 위축이 겹치며 가중된 소상공인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계획됐다. 현재 안양도시공사 구내식당은 하루 170여명 직원이 이용하고 있으며, 이번 휴무를 통해 인근 음식점 소상공인 매출증대가 기대된다. 김병근 안양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17일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솔선수범하고자 한다"며 “단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역 공목상권과 지속적인 상생과 협력하는 방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도시공사는 연말연시 이웃사랑 착한기부, 경로당 시설물 안전점검 봉사활동, 소외계층 어린이 생존수영 무료 강습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문화재단이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안산문화재단 홍보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할 청년 서포터즈 '안문재 PD'를 공개 모집한다. 안문재 PD는 '안산-문화-재단 PD(프로듀서)' 줄임말로, 안산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공연, 전시, 행사 등 다양한 문화사업을 취재하며 홍보 콘텐츠를 만든다. 이들은 사업 관련 정보뿐 아니라 안산문화재단의 전반적인 소식을 시민에게 전달하는 소식통으로 활동하며 실무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안문재 PD 5기는 3월부터 시작해 11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며, 선정된 서포터즈는 다양한 포맷으로 홍보 기획과 콘텐츠 제작과정을 경험하며 이에 관한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활동 혜택으로는 홍보-기획 분야 전문가의 콘텐츠 관련 교육, 안산문화재단 활동 인증서 발급, 우수 참여자에 대한 표창, 안산문화재단이 진행하는 문화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받는다. 지원자격은 △문화예술에 관심 있고 적극 활동할 수 있는 청년(19~39세) △개인 블로그 등 누리소통망(SNS) 운영이 가능하며 홍보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개인 △올해 11월까지 성실히 활동할 수 있는 경우다. 안산 거주자 또는 안산시 관내 대학(원)생은 가점 우대가 있다. 서류심사와 비대면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가 선발되며, 최종 선정 결과는 내달 12일 안산문화재단 누리집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안산문화재단 청년 서포터즈 사업 담당자는 17일 “청년 서포터즈 안문재 PD는 문화예술에 대한 애정과 참신한 홍보 인사이트를 가진 청년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기회"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청년이 홍보실무를 경험하고 안산문화재단의 문화예술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은 1월17일부터 2월3일까지 접수하며, 안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의왕=애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에게 지급하는 보훈수당을 5만원 인상해 오는 24일 지급한다. 이는 기존 수당에서 41~50% 인상된 지급으로, 의왕시가 어려운 재정상황 속에서도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생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인상을 결정했다. 이번 인상에 따라, 보훈수당 대상자는 월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참전유공 대상자는 월 12만원에서 17만원,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은 월 12만원에서 17만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이에 따라 의왕시 보훈수당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 상위권 수준에 도달해 의왕시 보훈대상자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것이란 전망이다. 인상된 수당은 1월부터 지급되며, 기존 수당 대상자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인상된 금액을 받을 수 있다. 신규 신청자는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7일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 강화는 우리사회가 반드시 실천해야 할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GTX-A 유출지하수 ‘활용’…미래 수자원 확보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개발로 지하 약 80m 암반층에서 발생하는 유출지하수를 도시 수자원으로 적극 활용한다. 킨텍스-고양종합운동장 등 공공시설 관리용수와 대화천 수질 개선, 쿨링&클린로드 시스템 도입 등에 효율적으로 활용해 예산 절감과 자원 선순환체계 구축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7일 “GTX-A노선 킨텍스역 인근에는 대화천과 고양종합운동장-킨텍스 등 다수 공공기관, 문화-체육시설이 자리해 대규모 유출지하수 활용 사업에 적당하다"며 “향후 유출지하수 활용을 대곡역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해 한정된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적극 이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총 40억7000만원(국비 50%, 시비50%)을 투입해 킨텍스역 4번 환기구에 유출지하수 이용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지난 2023년 지하수법을 개정해 유출지하수 이용 촉진을 위한 행정-기술-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에 고양시는 선정돼 국비 20억3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고양시 일산서구는 작년 7월 대화천과 인접한 미래로와 중앙로가 만나는 삼거리 하부 통로 박스에 침수 발생을 확인했다. 침수 원인을 파악하던 중 GTX-A노선 유출지하수가 해당 배수로에 연결된 점을 확인했고 이후 전용 관로를 매설해 수로를 대화천으로 변경하고 이를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4번 환기구에서 발생되는 유출지하수는 3000톤/일 규모로 연간 109만5000톤, 호수공원 총용량의 2.4배에 이른다. 지하수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일산서구는 작년 9월 현장 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거쳤다. 그 결과 지하수는 70~80m 암반층에서 끌어올리기 때문에 설계상 토사유실이나 땅꺼짐(싱크홀) 발생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의견을 얻었다. 또한 수질검사 결과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고 수질기준을 충족해 '생활용수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산서구는 유출지하수 활용책을 마련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 5인을 포함한 17명으로 '유출지하수 활용 전담TF'를 구성했고 관계기관 및 부처와 논의를 거쳐 활용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환경부 주관 유출지하수 이용시설 설치 지원 공모사업에 신청해 지난달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일산서구는 올해 시설 설계를 진행한 뒤 내년부터 공사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도시 인프라 공급 등 대규모 지하공간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며 전국적으로 매년 발생하는 유출지하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유출지하수 총발생량은 약38만톤/일(연간 발생량 환산, 약 1.4억 톤/년, 신고 유출지하수 기준)으로 팔당댐 저수량(2.4억톤)의 약 60% 수준이다. 전체 유출지하수 발생량 중 재이용되는 지하수는 11%에 불과하고 나머지 1.24억톤(89%)은 하수관로나 인근 하천으로 방류돼 유출지하수 활용 체계 마련이 절실한 시점이다. 환경부는 지난달 유출지하수 활용을 친환경적 경제활동 범위를 규정하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K-택소노미에 추가했다. 고양시는 유출지하수를 △대화역 등 중앙로 주요 도로변 쿨링&클린로드 시스템 도입 △킨텍스-고양종합운동장-야구장-파크골프장 등 공공시설 조경 및 청소 용수 △도로 환경 개선-유지 △대화천 수질개선 △용수 공급기 설치를 통한 소방차-도로 청소용 물차 등 공급 △미세먼지 저감 및 폭염 대응에 대비한 쿨링포그-인공폭포 조성 등 다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더 맑은 용수를 확보하고 불특정 오염 상황에 대비하고자 수처리 시스템을 별도 설치해 관리할 예정이다. 유출지하수 수질검사도 매월 자체 시행해 모니터링 후 용도별 적용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킨텍스역 인근 4번 환기구를 시작으로 대곡역 부근까지 유출지하수 활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특히 환경부 공모사업과 연계를 위해 킨텍스역 6번 환기구에서 발생되는 300톤/일 규모의 유출지하수를 활용하는 국-도비 지원사업을 신청한 상태다. 예산이 확보되면 설계 및 시공을 거쳐 주변 도로에 쿨링&클린로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킨텍스역과 대곡역 사이 7, 8번 환기구에서 발생하는 6500톤/일 규모 유출지하수도 향후 한류천 수질 개선, 일산호수공원 등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고양연구원은 수자원 활용효과 극대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 연구를 현재 진행 중이다. 향후 고양시는 현장 유지관리 용역을 통해 주기적인 실측점검을 병행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토대로 환경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타 유출 지점에 적용한다. 또한 암반층 청정 지하수를 스마트팜 기술과 접목해 생육조건이 까다로운 고추냉이-미나리 등 특화농산물을 재배해 고양농업 발전 및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kkjoo0912@ekn.kr

광명시, 민생안정지원금 1인당 10만원 설날 전 지급

광명=애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와 광명시의회가 모든 시민에게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이에 따라 민생안정지원금은 시민 1인당 10만원씩 설 명절 전 지급이 시작될 예정이다. 광명시의회는 16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관련 조례와 추경예산안을 통과시켜 설 명절 전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이 가능해졌다. 고물가-고유가-고금리에 탄핵 시국까지 겹쳐 얼어붙은 민생경제를 살리고자 광명시는 앞서 신속한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위한 협조를 광명시의회에 요청한 바 있다. 지급 대상은 시민 28만여명이며, 예산은 운영비 등을 포함해 총 295억원에 달한다. 이달 15일 기준 광명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시민이 지급대상이며, 지급은 지역화폐인 '광명사랑화폐'로 이뤄진다. 신청은 가계소비가 많아지는 설 명절 전인 오는 23일 개시할 예정이다. 이미 지역화폐 카드를 이용 중인 시민은 23일부터 온라인(광명시 누리집 배너)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내달 10일부터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프라인 접수도 진행한다. 신청 마감은 3월 31일까지다. 지급일은 신청일 기준 1~3일 후이며, 지급 완료 안내 메시지를 받고 사용할 수 있다. 골목상권에 빠르게 돈이 순환될 수 있도록 소비 기한은 올해 4월 30일로 한정했다. 그때까지 사용하지 않는 경우 잔액은 전부 환수되므로, 시민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둘러 신청하고 사용해 달라고 광명시는 요청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광명시의회와 함께 모든 시민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며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워 민생이 안정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김포시-남양주시-양평군-의정부시-파주시-포천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그동안 상호문화주의를 적극 추구해온 김포시가 올해 '외국인고용지원팀'을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관내 산업현장 곳곳에서 일하는 외국인노동자가 우수 인적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상호문화주의는 내국인과 외국인 주민이 적극 소통으로 정 is서적 이해를 이끌어 민족-국가 벽을 허물고 인식을 개선해 화합을 확산하는 더불어 사는 공동체 문화를 말한다. 김포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작년 12월 말 기준으로 전체 인구 중 5%에 해당하는 2만5600명에 달한다. 이 중 취업비자로 입국한 외국인이 약 64%인 1만6500명이며, 앞으로 취업을 위해 김포에 거주하는 외국인 수는 더욱 늘어날 것이란 예측이다. 이런 맥락에서 김포시는 제조업체, 농축산업체 등 산업현장 곳곳에서 일하는 외국인노동자를 함께 살아가는 주민이자 산업경쟁력을 끌어올릴 한 축으로 삼아 김포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외국인고용지원팀은 외국인노동자가 안정적으로 산업현장에 투입되고 근로환경에 잘 적응해 우수 인적자원으로 성장을 목표로 지원 시책을 단계별로 집중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1단계는 관련 기관 의견 수렴, 현장방문을 통해 외국인 고용 환경을 파악하고, 2단계는 김포시에서 자체 추진할 수 있는 '외국인 고용 사업장과 외국인노동자를 위한 시범사업'을 실행한다. 3단계는 외국인 고용제도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장기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시책을 마련해 산업현장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할 예정이다. 김포시 일자리정책과는 17일 “외국인고용지원팀 신설로 기업과 외국인노동자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자 한다. 현장의 실질적 어려움을 타파하고 자체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김포경제가 또 한 번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다산생태공원에 정약용 철학과 정원 관을 담은 '정약용정원'을 오는 9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정약용정원은 다산의 실용적이고 자연 친화적인 사상을 기반으로 조성되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황산유인첩', '다산화사', '죽란화목기' 등 다산 저서를 참고해 남양주시는 정약용정원을 △수국원 △죽란원 △다원 △국화원 △약초원 등 다섯 가지 테마로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다산 정약용 문화제가 열리는 시기에 공원 조성을 마쳐 시민과 관광객이 정약용 철학과 자연미를 느끼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남양주는 다산 생가와 묘소가 있는 정약용 고향으로, 이번 사업은 다산 선생이 생전에 거닐던 공간인 다산생태공원을 그의 철학과 자연을 융합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약용정원 조성을 통해 다산생태공원은 정약용 유적지와 연계돼 더욱 풍성한 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다산생태공원은 팔당호에 소재한 생태-역사-문화가 어우러진 수변공원으로, 정약용 유적지와 실학박물관, 마재성지에 인접해 사계절 내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남양주 명소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올해 상생행복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상생행복일자리사업은 중소기업의 직원 채용 부담을 덜어주어 양평군민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자격조건은 양평군 관내 사업주를 제외한 상시근로자가 2인 이상인 중소기업이며 최저임금과 4대보험 가입, 근로기준법 제반 사항 등을 준수해야 한다. 참여 기업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수시로 공모하며, 양평군은 기업 선정 이후 내달부터 참여 근로자를 모집해 기업과 참여자를 연계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과 참여 근로자에게는 수습 3개월을 포함해 정규직 전환 시 최대 9개월간 각각 180만원(청년근로자 270만원)의 고용지원금을 분할 지급한다. 다만 지원 대상 참여 근로자는 기업 선정 이후 양평군의 연계를 통해 신규 채용된 근로자로 이미 고용 중인 근로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상생행복일자리사업에 많은 기업이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 중심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생행복일자리사업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양평군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양평군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지난 15일 의정부1동 소재 아동돌봄통합센터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맘(mom) 편한 놀이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근 위정부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의원-의정부시의원, 롯데그룹,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 기관-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mom 편한 놀이터는 의정부시가 작년 4월 롯데그룹 사회공헌사업 공모에 선정돼 조성된 실내놀이터다. 해당 놀이터는 아동돌봄통합센터 1층에 설치됐으며, 놀이시설 인증 절차와 운영 준비를 마친 후 오는 5월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놀이터 조성에는 롯데그룹이 비용을 지원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설계와 시공을 맡았다. 의정부시는 향후 시설 관리와 운영을 담당하며 안전하고 질 높은 놀이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2023년 말 의정부1동주민센터가 이전함에 따라 의정부시는 옛 청사를 지역아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아동돌봄통합센터를 조성 중이다. 아동돌봄통합센터 1층은 영유아를 위한 'mom 편한 놀이터', 2층은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로 구성된다. 김동근 시장은 개소식에서 “mom 편한 놀이터를 조성해준 롯데그룹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올해 신규 돌봄사업으로 긴급 돌봄상황에 대비한 '24시간 언제나 어린이집', '초등 긴급 돌봄시설을' 설치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고산지구에서 추진 중인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시범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전국 최초 통합돌봄시설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2025년 설 명절을 맞이해 시민과 귀성객 교통편의를 위해 유료로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 38곳을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 동안 무료로 개방한다. 대상 주차장은 전통시장 공영주차장(금촌-문산-광탄)을 포함한 총 19개 노외주차장과 19개 노상주차장이다. 설 연휴 기간 파주시는 시민이 편리하게 주차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상황 근무자를 편성해 경찰서 및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주-정차 민원 발생에 응대하면서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할 예정이다. 정영옥 주차관리과장은 17일 “공영주차장 무료개방으로 설 연휴 기간 시민과 방문하는 귀성객에게 편리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설날을 맞이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29일 정기휴관) 한탄강세계지질공원 내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에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2025 설날 Geo 한마당'을 운영한다. 한탄강세계지질공원은 작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재지정돼 지질-생태-역사-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이를 알리고자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설 연휴 기간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 실내에선 캘리그라피 가훈 써주기, 가마소 청사 주사위 놀이, 가족영화 상영 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야외 화산놀이터에선 투호-제기차기-굴렁쇠놀이 등 가족이 함께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한탄강세계지질공원 해설사와 함께하는 투어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 비둘기낭폭포, 하늘다리에서 각각 11:00, 13:30, 15:00에 1일 3회 진행된다. 다만 기상악화에 따라 일부 프로그램은 변경 또는 취소될 수 있다. 한편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는 매주 화요일과 1월1일, 설날, 추석 당일에는 휴관한다. 행사 예약 및 세부 내용 문의는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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