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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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웅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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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 삶의 질 만족도 상승↑…공교육·근로 여건 등 개선

내포=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충남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에 대한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가 발표한 ‘2023 충남 사회조사’ 결과, 주거, 교통, 근로조건 등 주요 생활 항목들에서 도민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27일 도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도민들의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44점을 기록,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특히, 공교육 만족도는 5.03점으로, 지난해 대비 0.22점이 상승하며 하락세를 멈췄다. 또한, 비 학교 교육 기회에 대한 만족도도 0.25점 상승한 4.42점을 기록했다. 근로 여건에 대한 만족도는 5.99점으로, 전년 대비 0.19점 상승했으며, 일, 고용 안정성 등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의사소통 및 인간관계 만족도는 6.27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하는 일(6.25점), 고용 안정성(5.97점) 순으로 조사됐다. 주거환경 만족도는 다소 혼재된 결과를 보였으나,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주거지역 내 주차장을 제외한 대부분의 항목에서 소폭 상승하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대중교통 만족도는 모든 분야에서 상승하며, 전체적으로 0.09점 상승한 5.60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가족관계, 소득, 여가활동 만족도는 하락세를 보였다. 가족관계 만족도는 지난해 7.81점에서 올해 7.76점으로 소폭 하락했으며, 소득 만족도는 4.75점으로 전년 대비 하락했다. 여가활동 만족도 역시 하락하여 4.41점을 기록했다. 충남 사회조사는 충남의 현재 상태를 양적, 질적 측면에서 평가하여 사회 변화와 발전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 조사는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10일까지 1만 5000가구의 15세 이상 도민 2만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도민 생활에 밀접한 11개 항목이 조사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회조사 결과를 도와 시군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지역 맞춤형 통계자료를 통한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ad0824@ekn.kr내포 신도시 설경 설경에 쌓인 내포 신도시

대전시,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 착공...2026년 준공 목표

대전=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대전시는 27일, 충청권을 잇는 광역 교통망의 핵심인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의 공사가 시작되었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계룡에서 신탄진을 잇는 35.4km 구간에 총 12개의 정거장(기존 6개, 신설 6개)을 설치하여 하루에 65회의 광역철도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공사는 2015년 11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후, 2018년 12월 기본계획 고시, 2019년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에 이어, 올해 10월 노반 분야 공사를 발주하여 이제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갔다. 이로써, 대전시는 내년도 국비 374억 원이 국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추가적인 동력을 얻게 되었다. 국토교통부와 대전시는 향후 행정절차를 거쳐 2024년 상반기까지 건축 및 시스템 분야의 총사업비 조정을 마치고, 순차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민들이 간절히 기다려온 충청권 광역철도의 첫 단추를 끼울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 및 대전~옥천 광역철도 건설을 포함하여 대전을 중심으로 한 광역철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국토부 및 관련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 전했다. 또한, "이 사업을 통해 충청권 메가시티의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의 시작은 대전을 비롯한 충청 지역의 교통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ad0824@ekn.krㅓ 광역철도 노선도

보령시, “2023 아동복지·청년통계로 맞춤형 정책 수립”

보령=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보령시가 아동과 청년 현황을 파악해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2023 아동복지 통계’, ‘2023 청년통계’ 보고서를 통계청 승인을 거쳐 공표 및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올해 5월 31일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지난 2021년 최초 작성한 이후 올해 2회차로 2년 주기로 발간하고 있다. 아동복지 통계는 보령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 18세 미만 아동 인구를 대상으로 6개 분야 71개 지표로 작성됐다. 보령시 아동 인구는 1만 1191명으로 전체인구의 11.6%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전국과 충청남도와 마찬가지로 지속해 감소하고 있다. 읍면동별 아동 인구는 대천4동 3088명, 대천3동 2888명, 대천1동 1819명으로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시의 최근 10년간 출생아 수는 2014년 689명이 가장 많았으며, 2022년 359명으로 가장 적었다. 또한 청년통계는 보령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 18세 이상 만 44세 이하 인구를 대상으로 5개 분야 119 지표로 작성됐다. 보령시 청년인구는 2만 4091명으로 전체인구의 24.9%를 차지하고 있다. 청년 구직자의 30.4%는 경영·회계·사무관련직을 희망하며, 보령에서 근무하기를 원하는 청년 구직자는 70.8%에 달했다. 청년 구직자의 월평균 희망 임금은 ‘200~250만 원 미만’이 44.3%로 가장 많았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보고서가 아동복지와 청년정책 수립에 활용되는 등 통계자료로서 그 역할을 다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우리 지역의 계층별 실태를 잘 파악하여 맞춤형 정책을 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ad0824@ekn.kr보령시청 전경 0105 보령시청 전경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 지역구 후보 나소열·신현성·구자필

보령·서천=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22대 총선과 관련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를 가동 중인 가운데 충남 보령시·서천군 지역구에 대한 검증을 마무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민주당 누리집에 지난 11일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 204명에 대한 1차 검증 결과 발표에서 보령·서천 지역구에 출마하는 나소열, 신현성 후보의 이름이 올랐다. 이어 26일 발표한 119명에 대한 7차 검증 결과 발표에 구자필 후보가 이름을 올려 보령·서천 지역구에서는 출마 후보자 전체가 검증을 마무리하고 경선을 대비한 본격적인 행보가 전망된다. 앞서, 나소열 후보는 12일 신현성 후보는 20일 예비후보를 등록을 신청했고, 구자필 후보도 검증위를 마친 가운데 곧이어 예비후보 등록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천안을 지역구에 출마 예정인 양승조 전 충남지사, 박기일·김영수·이규희 후보와 조한기 서산·태안 지역위원장, 아산시갑 복기왕 도당위원장 등도 11일 발표한 204명의 통과자 명단에 포함됐다. 또 26일 발표 명단에는 논산시·계룡시·금산군 지역구의 김종민 후보가 이름을 올렸고 황명선 후보는 지난 14일 발표한 2차 검증 발표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당진시 어기구 후보, 공주·부여·청양 지역구에 박수현·이종운 후보도 26일 7차 발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ad0824@ekn.krKakaoTalk_20231227_003205566 더불어민주당 제22대 총선 보령·서천지역구 예비후보. 왼쪽부터 구자필, 나소열 ,신현성 예비후보

장동혁 의원,보령-서천 내년 국비 8430억원 확보

보령서천=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장동혁 의원이 2년 연속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 소위 위원으로 선임되어 지역 예산 확보를 주도함으로써 다수의 사업을 반영시켰다. 보령시와 서천군의 내년도 국비 확보 예산이 각각 5,013억 원과 3,417억 원으로 집계되었으며, 총합산 규모는 8,430억 원에 이른다. 서천군은 지난해 대비 167억 원이 증가한 역대 최대규모를 자랑하게 됐다. 보령시는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웅천산단(5억원)사업, 전국 해양스포츠 제전 개최 사업,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보령센터 건립 등 신규사업을 다수 반영했다. 또한, 수소 터빈 시험연구센터 예산을 증액하여 ‘에너지 그린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는 한편 주교면, 동대동 하수관로 설치사업, 원산도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등의 사업 예산도 증액됐다. 서천군은 국가 습지 복원사업과 해양 바이오 소재 대량생산 플랜트 건립 사업 용역비가 반영되어 ‘해양 바이오 특화도시’의 기반을 닦았다. 이어 홍원항 정비사업과 홍원항 저온․친환경 위판장 건립 예산을 포함한 4개의 신규사업을 반영시키는 성과와 함께 서천갯벌 방문자센터 건립과 국립생태원 기후 위기 실감형 컨텐츠 조성을 위한 예산도 증액됐다. 또한, 보령과 서천을 잇는 장항선 복선전철 사업과 장항선 개량 2단계 사업의 예산도 증액했다. 장 의원은 이번 예산 국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조정 소위 위원으로 선임되어 충청권 예산 확보에도 기여했다. 그는 "우리 지역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보령과 서천을 각각 ‘에너지 그린도시’와 ‘해양 바이오 특화도시’로 거듭나게 함으로써 예산 확보에 힘을 기울였다"며 "초선 의원임에도 2년 연속 국회 예결특위 예산 소위로 활동하게 되어 우리 지역을 비롯한 충청지역 예산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보령시장과 서천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에게도 지역 예산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ad0824@ekn.kr장동혁 의원 (1)

홍성 ‘궁리항’ 어촌뉴딜 300 준공···해양관광산업 가속도

홍성=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홍성군 궁리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궁리항-죽도항-어사항-남당항을 잇는 해안관광 벨트가 조성되어 민선 8기 핵심사업인 해양관광산업 추진에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용록 군수와 이선균 군의회 의장, 홍문표 국회의원, 이종화, 이상근 도의원, 군의원, 장민규 도 수산자원 과장, 한국농어촌공사 홍성지사장, 마을주민, 어촌계, 선주협회, 기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궁리항 어촌뉴딜 300 준공식을 개최했다. 궁리항 어촌뉴딜 300은 어촌마을의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의 소득·일자리 창출 및 균형발전 실현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45억 원을 투입해 ▲어항시설 정비 및 안전시설 정비 ▲소형어선 선착장 정비 ▲어장 작업 차량 진입로 개설 ▲궁리 어울림 센터 건립 ▲주차장 설치 ▲놀궁리 해상 파크 조성 ▲경관개선 등을 진행했다. 군은 이를 통해 주민역량 강화 및 어촌 공동체 활성화를 시작으로 궁리항 명소화가 이뤄져 지역 소득 창출로 이어져 활력 넘치는 어촌마을이 조성되며 지속 가능한 어촌생태계가 실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군수는 "해양관광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어촌뉴딜 300 사업뿐만 아니라 해양 공원 조성과 야간경관 명소화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라며 "어촌뉴딜 300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활력 넘치고 살맛 나는 어촌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군은 2020년 궁리항을 시작으로 2021년 죽도항과 2022년 어사항까지 어촌뉴딜 300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전국 최초 에너지 자립 섬인 죽도와 함께 해양관광 사업에 새로운 물결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d0824@ekn.kr26일 (홍성 ‘궁리항’ 어촌뉴딜300 준공식 개최) 2 이용록 홍성군수가 어촌 뉴딜 300 준공에 따른 해양관광산업의 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강승균 前 시민사회수석, 홍성·예산 제22대 국회의원 출사표

홍성예산=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강승규 前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26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홍성·예산 지역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 강 전 수석은 지역이 주도하는 새로운 예산·홍성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와 함께 지방시대의 힘 있는 진짜 살림꾼으로서 지역의 가치를 더하는 방안들을 제시했다. 그는 지방시대로의 대전환, 특히 예산·홍성의 대전환을 약속하면서 지금이 바로 대전환의 기회임을 강조했다. 서해선 고속전철 홍성-서울 연결로 수도권 편입에 따른 기회요인도 있지만, 빨대효과로 인한 지역 골목상권에 위기가 생길 수 있다면서 기회를 살리고 위기를 극복하는 지역발전모델을 구현할 것을 약속했다. 또 윤석열 정부의 초대 시민사회수석으로 대통령을 보좌하면서 현 정부의 국정철학과 정책 방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음을 강조하며 새로운 지역발전모델은 지역경제를 살리면서 세계도시와 경쟁할 수 있는 제도와 정책에 기반을 두어야 함을 분명히 했다. 지방시대 대전환을 위한 구체적 임무로 가장 먼저 지역 필수 의료체계 구축을 손꼽았다. 그러면서 우리 지역은 인구 1,000명당 활동 의사 수가 1.7명으로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손자녀가 소아과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새벽부터 줄을 서야 하는 실정이라며, 의료보건에 걱정이 없도록 의료인력 확충과 의료네트워크 구성 등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두 번째로는 ‘디지털 의료 비즈니스 도시’로의 조성이다. 대한민국의 의료 경쟁력은 세계적 수준이지만 규제로 인해 우물안에 머물고 있다면서 예산·홍성을 규제 특구로 만들어 첨단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원격진료, 의료 플랫폼 구축 등을 조성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강 전 수석은 과거 이명박 정부 시절 추진한 과학 비즈니스 벨트의 최초 정책기획자가 자신임을 밝히고 과학자들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대통령 공약으로 만들어 국정 핵심 과제로 추진케 했다는 점을 들어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세 번째로 예산·홍성이 수도권으로 인구가 빨려가는 것이 아닌 수도권으로부터 인구가 유입되는 주거환경과 매력적인 공간을 만들어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에 대응하고 대 수도권의 지역거점이 되는 충분한 가능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ad0824@ekn.krKakaoTalk_20231226_134558413_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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