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아란, 새나, 시오가 새로운 3인조 걸그룹 '어블룸'(ablume)을 결성했다. 어블룸은 꽃을 뜻하는 독일어 'blume'를 활용한 신조어로, '성장'과 '꽃을 피우는 과정'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15일 소속사 매시브이엔씨는 팀명에 대해 “작은 씨앗이 성장해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것과 같이 세 멤버가 각자의 매력과 잠재력을 토대로 자신만의 색깔을 찾고, 저마다의 색깔을 하나로 모아 다채로운 음악을 완성해 나간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황최한초 매시브이엔씨 대표는 “세 멤버가 새로운 걸그룹으로 다시 뭉친 만큼 팀으로서 한층 다양한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멤버들과의 소통이 가능한 SNS 계정을 통해 어블룸과 국내외 팬들이 교감하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블룸은 이날 인스타그램, 엑스(X), 유튜브, 틱톡, 페이스북 등 채널을 개설했다. 매시브이엔씨는 엔에스이엔엠(구 아이오케이컴퍼니) 산하 신규 음악 레이블으로, 올 8월 세 사람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