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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차열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권차열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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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보성군, 고흥군 소식

2025년부터 스마트 행정 혁신,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이 2025년부터 '종이 없는 간부회의'를 전면 도입하며,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행정 혁신과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2024년 상반기 보성군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종이 없는 회의 및 용역 보고로 탄소중립 실천」에서 출발해, 2025년 신규 시책 「종이 없는 간부회의」로 본격 추진됐다. 보성군은 기존의 종이 문서 기반 회의 방식에서 벗어나 태블릿 PC를 활용한 회의 시스템을 도입해 회의 자료를 전자적으로 공유·검토한다. 이를 통해 연간 수천 장에 달하는 종이 사용을 줄여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인쇄 및 문서 보관 비용 절감 등 행정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보성군은 창의적인 제안을 적극 수렴해 실질적인 행정 혁신을 이뤄가고 있다."며 “이번 종이 없는 간부회의 도입으로 탄소배출 저감과 행정 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신속한 정보 공유와 협업으로 업무 효율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향후 간부회의뿐만 아니라, 회의와 보고 체계에도 디지털 시스템을 확대 적용해 스마트 행정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며, 군민과 직원들의 창의적인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한발 앞선 소통, 두발 빠른 행정'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10개 읍·면 순회 마치고, 주민 의견은 군정 운영에 적극 반영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7일부터 시작된 '2025년 군민과의 지역발전 토론회'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지역개발사업 건의 위주였던 읍면 순방 방식을 탈피해 지난 2023년부터 지역주민들과 소득 창출, 관광 활성화, 인구 유입 등 읍면마다 특화된 지역발전 주제를 선정해 서로 의견을 나누는 등의 토론회 방식으로 군민들을 만나고 있다. 올해는 ▲민선 8기 군정 운영방향 설명 ▲2023~2024년 주민숙원사업 추진 현황 ▲2025년 주민숙원사업 건의 및 답변 ▲읍면장의 지역 비전 발표 ▲군민과의 지역발전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읍·면장이 발표한 지역 비전은 공영민 군수가 직접 토론회를 주재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 의견 청취와 실현 가능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활발한 토론을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은 향후 지속적으로 관리되어 군정 운영 방향과 읍면별 맞춤형 발전 전략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7일 점암면을 시작으로 14일 동일면까지 10개 읍면에 대한 지역발전 토론회를 마치고, 오는 2월 28일에는 고흥읍과 두원면에서 토론회를 이어갈 계획이며, 과역·남양·동강·대서면은 오는 4월 2일 치러지는 고흥군의회 의원 재선거(나 선거구) 이후 별도로 개최될 예정이다. '위기브'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계약 체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 편의성 제고 및 기부 활성화 도모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4일, 사회적 기업 ㈜공감만세(대표 고두환)가 운영하는 고향사랑기부제 민간 플랫폼 '위기브(wegive)'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위기브'는 기부자가 손쉽게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할 수 있도록 돕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기부금 접수 및 답례품 선택, 기금사업 홍보, 다양한 기부 이벤트를 통해 기부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민간 플랫폼인 위기브와의 계약을 통해 다양한 기부 창구를 제공해 기부자의 편의성을 도모하고, 민간 플랫폼의 노하우를 군의 모금 활동에 접목해 기부금 모금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위기브 운영사인 공감만세 관계자는 “위기브는 2024년 모금을 통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에 최적화된 플랫폼임이 이미 입증됐다"며, “고흥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부서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홍보와 모금으로 지역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2025년 주요사업 공유, 봉사자 간 소통과 협력으로 온기나눔 확산 다짐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강춘자)는 지난 17일 군청 우주홀에서 자원봉사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 주요 사업과 신규 시책, 전남도 공모사업, 전국 생활체전 등 자원봉사에 대한 다양한 소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자원봉사 단체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연중 특색있고 효율적인 자원봉사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올해 자원봉사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각 단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현재 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는 45개 단체 4,356명이며, 포털 가입자는 18,931명이다. 고흥군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자원봉사활동 지원 ▲자원봉사자 교육 ▲자원봉사 마일리지제 운영 ▲우수 자원봉사자증 발급 ▲우수봉사자 간병비 지원 등 나눔문화 확산과 자원봉사 가치 향상, 우수봉사자 인정 보상 제도 강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chadol999@ekn.kr

[E-로컬경제] 광양제철소, 광양경자청, 여수광양항만공사

기존 천연골재 대비 도로 수명 2배 이상 증가…미세먼지·소음 감소 효과도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가 지난 14일 제철소 내 도로 포장을 위한 아스팔트의 골재로 제강 슬래그를 적용하며 순환경제 사회 구현에 적극 앞장섰다. 철강의 생산 과정에서 슬래그·슬러지와 같은 여러 부산물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중 쇳물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제강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이 바로 제강슬래그(이하 슬래그)이다. 이전까지 슬래그는 건설 현장이나 도로의 기초 공사 등 제한적인 용도로만 이용되어왔다. 하지만, 슬래그가 천연골재 대비 약 37%이상 밀도가 높아 내구성이 우수하고, 규칙적인 표면을 가짐에 따라 변형에 강하고 맞물림이 좋다는 특징으로 인해 최근 아스팔트 콘크리트(이하 아스콘)의 골재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특히, 슬래그를 아스콘의 골재로 활용할 경우 일반 아스콘 대비 도로의 수명이 최대 2배 증가하고 미세 먼지 발생량은 절반 수준으로 감소할 뿐만 아니라 차량 소음이 최대 9.3데시벨까지 감소하는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지게 된다. 포스코는 이러한 슬래그의 장점을 적극 활용하고자 지난해 6월 아스팔트 콘크리트 업체에 슬래그를 공급해 국도 3호선 충주 구간 포장에 첫 적용했다. 또한, 광양제철소는 지난 14일 슬래그를 활용한 아스콘을 제철소 내 도로에 자체 적용해 이를 기존까지 사용했던 방식의 아스콘과 성능을 비교한 후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광양제철소는 도로 보수 주기의 개선 뿐만 아니라 기존의 천연골재를 슬래그로 대체함에 따른 천연자원 보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슬래그 아스콘은 철강 부산물의 효율적인 재활용 방안이다"며, “앞으로도 철강 부산물을 적극 활용해 환경적·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할 수 있는 자원 순환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AI·디지털 기술 대전환에 대비한 본격 시행 재단 산하 모든 학교에 전자칠판, 태블릿PC 등 디지털 기기 완비 목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포스코교육재단이 미래사회 변화를 주도하고 국가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창의적인재 양성을 위해 과감한 투자에 나선다. 포스코교육재단은 AI,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교육의 대전환을 요구하고 있는 지금이야 말로 미래사회를 선도할 창의적 인재 양성에 과감히 투자해야 하는 적기라고 판단하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디지털 기술 기반의 교육 혁신, 인프라 개선 등에 관한 단계별 발전 방안을 담은 을 마련하고, 올해부터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 은 △교육력 강화 △디지털 인프라 구축 △교육시설 개선 등 3대 핵심사업으로 구성된다. 먼저, 교육력 강화 사업은 유·초·중·고 학급별 맞춤형으로 추진한다. 유치원은 원아지도 교사를 증원하고 영어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초등학교는 예체능 특기적성 강사를 배치하고 창의수학 교육과정을 신설한다. 중학교는 독서 교육을 강화해 인문소양 교육을 활성화하고 과학캠프 등 교과 연계 활동도 강화한다. 고등학교는 AI 캠프, 문해력 향상 프로젝트 등 특별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디지털 인프라 구축 사업은 의 대표 사업으로, AI와 디지털 대전환을 대비한 스마트 미래교실 구축과 디지털 학습 환경 조성을 주요 골자로 한다. 포스코교육재단은 재단 산하 모든 학교에 네트워크 기반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정보화 기기를 전격 도입하여 디지털 교육 환경을 완비한다는 계획이다. 학생들은 교실에 설치된 전자칠판, 개인 태블릿PC 등의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여 학습 자료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고 양방향 수업을 통해 실시간 교사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 인프라 구축사업은 교사들로 구성된 자체 TF팀를 통해 세부 계획을 구체화한 후 단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교육시설 개선은 학생 안전을 위한 시설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자기주도 학습공간, 특별실 등의 리모델링 및 자사고 기숙사 증축 등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선다. 포스코교육재단은 지역 교육청과 지자체 지원금, 재단 자체 수입 등으로 중장기 발전방안 예산을 편성하고, 일부는 포스코홀딩스 출연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포스코교육재단은 국내 최고의 명문 사학으로, 광양, 포항, 인천에 12개 학교(유치원 2, 초등학교 4, 중학교 2, 고등학교 4)를 운영하고 있다. 'KOTRA 외국인 투자유치 상품화 지원사업' 용역 관계자 GFEZ 방문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이 첨단소재 및 데이터산업 분야의 외국인 투자유치 전략 수립에 본격 나섰다. 이를 위해 광양경자청은 2월 17일부터 21일까지 코트라(KOTRA) 외국인 투자유치 상품화 지원사업 용역 수행기관과 함께 관내 주요 산업단지를 방문하여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7월 KOTRA 공모를 통해 광양경자청이 단독 선정된 후,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광양만권 내 산업 여건과 수익성 분석을 기반으로 핵심 소재 및 데이터산업 관련 해외 잠재투자기업을 발굴하고,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용역 수행사는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하고, 지역 산업 환경을 심층 분석하여 구체적인 투자유치 사업 모델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잠재투자기업에 특화된 맞춤형 투자제안서를 작성해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첨단소재 및 데이터산업 분야의 외국인 투자유치 전략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해외 투자설명회(IR)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해 글로벌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mart Energy Week 2025' 연계 글로벌 유망기업 대상 투자 상담 진행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2월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간 일본 도쿄와 오사카를 방문하여 이차전지 및 에너지 분야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은 일본 최대 산업 전시회 중 하나인 'Smart Energy Week 2025'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이 전시회는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열리며, 수소 및 연료전지, 태양광, 재생 가능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이는 자리다. 광양경자청은 이번 전시회 참여를 통해 일본 내 기업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잠재 투자 기업을 발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이번 일본 방문을 통해 이차전지 및 에너지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광양만권의 투자 매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투자유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경자청은 지난해 12월에도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며, 일본 경제의 엔저 상황과 기업들의 투자 동향을 논의하고, 전남 지역으로의 투자 기업 발굴에 힘쓴 바 있다. 679개 기관 평균 59.5점을 크게 상회하는 97점 획득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에서 최고 등급 '우수'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데이터기반행정은 가공 분석한 데이터를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에 활용,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행정을 수행하는 것을 뜻한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데이터 공유 ▲데이터 분석·활용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세부지표로 평가해 우수·보통·미흡 3개 등급을 부여한다. 공사는 데이터를 활용한 업무추진 여건 조성, 실효성 있는 데이터 분석·활용 과제 수행,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 진단 및 개선 계획 마련, 데이터 공동 활용 활성화 등을 추진했다. 그 결과 평가 대상기관 평균 점수인 59.5점과 기타공공기관 평균 점수인 38.4점을 크게 상회하는 97점을 획득했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데이터를 활용해 빠르게 변화하는 정책 수요를 예측하고 과학적인 행정을 실현하여 국민경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역상생 및 미취업 청년 역량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현장실습 운영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지난 17일, 순천대학교 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표준 현장실습 교육 우수참여 기업으로 선정되어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공사는 2024년 순천대학교 표준 현장실습에 참여한 기관(50곳) 중 현장실습 학생 선발 수, 실습지원비 지급 수준 등 평가 결과가 가장 우수하다고 전해졌으며, 2015년부터 현재까지 표준 현장실습학기제를 운영하며, 공공기관에서의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해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2024년에는 총 10명(순천대학교 6명, 전남대학교 4명)을 대상으로 2개월간 현장실습을 운영하여 1:1 맞춤형 취업상담, 직무적성 검사,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첨삭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박성현 사장은 “이번 감사패 수상은 청년구직자의 역량을 강화하려는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항만물류 전문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 고 말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여수시 소식

연 매출 1억 400만 원 미만 소상공인 대상…신속지급 대상자는 17일부터 신청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가중된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배달·택배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3년 또는 2024년 연 매출액이 1억 400만 원 미만이며, 배달·택배 실적이 있는 영세 소상공인이다.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의 배달·택배비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소상공인배달택배비지원.kr' 또는 '소상공인24' 누리집 등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여수센터(☎061-665-3600, 3607)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시는 배달·택배비 증빙 자료 확보 여부에 따라 '신속지급'과 '확인지급' 대상자로 나눠 순차적으로 접수한다고 설명했다. 신속지급 대상자는 배달앱·배달대행사 등의 협조로 배달·택배비 실적이 사전에 확보된 소상공인으로 2월 17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단계에서 사업자등록번호를 입력하면 대상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확인지급 대상자는 신속지급 대상 외에 택배사, 배달앱, 배달대행사, 퀵서비스, 심부름센터 등을 이용하거나 직접 배달을 수행하는 소상공인으로 이용 내역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오는 4월 중에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누리집 공지사항이나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맞춤형 관광 안내로 여수의 '길라잡이' 역할 톡톡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는 1,300만 관광객 회복을 목표로 관광안내소 19개소에 문화관광해설사 78명을 연중 배치해 전문 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설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여수관광문화 누리집(www.yeosu.go.kr/tour)을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관광안내소에서 현장 신청할 수 있다. 시는 국보로 지정된 진남관의 재개관과 시립박물관 개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문화관광해설사 역량 강화를 위해 선진관광지 견학과 보수교육 및 시연회를 실시하는 등 서비스 품질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백야항과 신기항, 소호요트장 관광안내소를 교체·신설해 관광객 편의 제공에 힘썼다. 오는 4월에는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지 이동식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광 웹드라마를 뮤지컬로 각색한 공연과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버스킹 공연 등 오감 만족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양선남 여수시 해설사협회장은 “문화관광해설사는 여수의 얼굴이라는 책임감으로 관련 정보 숙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에 걸맞은 역량을 갖춰 관광객이 여수를 더욱 폭넓게 바라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민이면 전국 어디서든 자전거 보험 혜택 공영자전거 '여수랑', 개인형 이동장치(영업용 제외) 이용자도 보장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단체상해보험에 가입했다. 이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사고 시 사망·후유장해·상해진단·입원 위로금, 벌금, 변호사 선임 비용,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등을 보장하기 위함이다. 또, 여수시 공영자전거 '여수랑'과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자에게도 보험 혜택을 적용한다. 단, 업체 영업용을 이용하다가 사고가 난 경우에는 보험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 보험 가입으로 여수시민은 전국 어디서든 자전거 사고 발생 시 보험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며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자들의 안전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자전거 사고 101건에 대해 보험금 5,745만 원을 지급했다. 12억 2,404만 원 모금으로 목표액 초과 달성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62일간 진행한 '희망2025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으로 12억 2,404만 원 모금하며 134℃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랑의 온도탑은 현금·현물 등 1,000만 원이 모금되면 1℃씩 상승하는데 올해는 목표액인 9억 1,128만 원을 크게 웃돌았으며, 이는 6년 연속 전남도 내 최고 모금액을 기록한 성과이기도 하다.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위기가정 긴급 지원, 주거환경 개선사업, 사회적 약자 돌봄 및 자립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정기명 시장은 “이번 성과는 경제 불황 속에서도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만들어진 뜻깊은 결실"이라며 “매년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기부 실적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 기부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전기 화재 예방을 위해 지난 14일 민관 협력사업으로 '노인요양시설 아크차단기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와이엔텍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000만 원을 후원하고, 쌍봉종합사회복지관, 여수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여수지사의 협조로 진행됐다. 아크차단기는 전기 배선에서 발생하는 아크(불꽃)를 감지해 사전에 차단하는 장치로, 전기 화재 발생 가능성을 크게 낮춘다. 이날 여수소방서는 29개 요양시설에 화재 예방 패치를 부착하고 화재·재난 안전 키트를 전달했으며, 한국전기안전공사 여수지사는 아크차단기 설치를 전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노인요양시설의 안전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다양한 민관 협력사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고흥군, 보성군 소식

농업기반시설 정부 보조사업 등 수수료 30% 감면 혜택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승인한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제도'를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감면 대상은 농업기반시설 정부 보조사업인 저온저장고 및 곡물건조기 설치 대상자, 국가유공자, 장애인이 본인 소유 토지에 대해 지적측량을 신청하는 경우이며, 지적측량 수수료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다. 감면 혜택을 받으려면 지적측량 신청 시 읍·면장이 발급하는 지원 대상자 확인증, 국가유공자 확인서, 장애인 증명서 등을 첨부해 종합민원실 15번 창구(한국국토정보공사 측량접수)에 제출하면 된다. 또한, 지적측량 완료 후 12개월 이내에 경계점 표지 재설치를 요청하는 경우, 경과 기간에 따라 50~9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쌀값 안정을 위해 벼 재배면적 조정제와 연계해 운영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이달 1일부터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식량자급률 증진과 쌀 수급 안정을 위해 2025년 전략작물직불사업 신청·접수를 시작했다. 동계작물은 3월 31일까지, 하계작물은 5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농업인은 작물별 신청기간 내 농지 면적이 가장 넓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신청해야 한다. 전략작물직불제는 논(1,000㎡ 이상)에서 벼 대신 전략 작물을 단작 또는 이모작 하는 농업인에게 국비 100%로 품목별 직불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하계작물의 경우 가루쌀·두류는 ha당 200만 원, 식용 옥수수·깨는 ha당 100만 원의 직불금이 지급된다. 동계작물의 지원단가는 밀 ha당 100만 원, 기타 작물 ha당 50만 원이며, 밀과 조사료(동계작물), 두류와 가루쌀(하계작물)을 이모작 할 경우 ha당 100만 원의 인센티브가 추가로 지급된다. 올해부터 하계작물에 '깨'가 신규 품목으로 추가됐으며, 기존 하계조사료의 단가가 ha당 43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동계작물인 밀 단가가 ha당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인상되어 12월에 지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전략작물직불제의 품목 확대와 단가 인상에 따라 전략작물직불금 및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과 연계해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시행할 방침이다. 벼 재배면적 조정제란 쌀값 안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라남도에서 시군별 벼 재배감축 목표 면적을 배정하고, 지자체별 감축 계획에 따라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들이 감축 계획에 참여해 벼 재배면적을 줄이는 제도이다. 고흥군의 감축목표 면적은 1,378ha로 세부 감축유형은 농지전용, 친환경 인증, 전략직불, 자율감축, 간척지 등으로 분류되며, 벼 재배 농가 전체 대상이 아닌 감축 유형별로 농가의 자율 신청을 받아 조정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고흥만 간척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농지로 정부가 수립한 '제2차 간척지의 농어업적 이용 종합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벼 재배가 금지된다. 이에 따라 조사료 등 타작물 재배로 전환될 예정이며, 우리 군의 벼 재배감축 목표 면적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고흥군은 고흥만 간척지를 활용해 60~70만 평의 대규모 '고흥형 농수축산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조성·확대할 계획이다. 여(女) 자(子), 가(家) 행복한 희망찬 고흥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은 제4기 여성대학 교육생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4기를 맞이한 고흥군 여성대학은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유능한 여성 지도자 양성을 위해 진행되며, 인문학, 사회, 안전, 예술, 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수업으로 3월부터 총 16회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고흥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여성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교육을 희망하는 여성은 고흥군청 여성가족과, 여성지원센터,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고흥군 여성대학은 지난해 3기까지 총 232명의 영예로운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여성의 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해 매년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무단 노상 적치물, 도로변 판매 행위 등 근절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은 군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불법 도로점용에 대한 지도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주요 단속 대상은 상가 및 주택가 앞 인도와 도로변에 상품을 진열하거나 구축물 적치, 노점 운영 등을 하는 행위이며, 군은 읍·면과 합동 지도 단속반을 편성해 연중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불법 도로점용을 일소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군청사 전광판과 읍·면 현수막 게첨을 통한 사전 홍보와 읍·면 이장회의 시 안내 등으로 불법 도로점용 근절에 대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군은 지속적인 지도 단속을 통해 불법행위의 고착화 방지 및 원상회복 등을 계도하는 한편, 이에 불응하고 기간 내 미조치 시 과태료 부과, 행정대집행,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총 1,446억 원 투입,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해예방사업 본격화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재해위험지역 15개소에 1,446억 원 투입해 체계적인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2지구, 725억), 자연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2지구, 441억), 급경사지 정비사업(1지구, 15억),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사업(1지구, 15억) 등 총 4개 분야 6개 지구에 1,230억 원을 투입해 지역 내 주요 재해위험 요소를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집중호우 시 반복적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벌교읍 시가지와 중도방죽 일대는 2023년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재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이후 행정안전부의 심사 및 국비 지원 절차를 거쳐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총 725억 원 규모의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확정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저지대 침수 문제를 일괄 해소하고 주민 피해를 방지할 방침이다. 강우 시 제방 유실과 주택·농경지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소하천 범람 위험지역 6지구에 총 216억 원을 투입해 정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재난위험이 우려되는 하천 3개소에는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국비 100%) 34억 원을 확보해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보성군은 재해위험지역으로 지정된 14개 지구 중 현재까지 10여 지구를 완료했으며, 현재 추진 중인 벌교 봉림, 벌교 양촌 등 4개 지구는 조기에 완료할 수 있도록 모든 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한 경로당 프로그램 지원 체계 구축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14일 대한노인회보성군지회(회장 김충회)가 보성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경로당프로그램 지원기관 실무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 회의는 지역 내 경로당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10개 기관의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과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특정 경로당에 프로그램이 집중되거나 중복되는 문제를 방지하고, 신규 프로그램 도입 및 기존 프로그램 개선 방안, 기관 간 협력 방안, 실무자 간 정보 공유 및 협력 체계 구축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대한노인회보성군지회 허광영 사무국장은 “이번 협의체 회의를 통해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의 통합적 관리가 가능해지고, 노인 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경로당 프로그램의 수준을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노인회 보성군지회'는 보성군으로부터 6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노후화된 지회 건물의 내부 리모델링 공사와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한 엘리베이터 신규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7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순천시 소식

순천시, 2025년 1학기 모두愛학교 수강생 모집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2025년 1학기 '모두愛학교' 교육에 참여할 수강생을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두愛학교'는 시민들이 개인의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맞춤형 평생학습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문자격증 △외국어 △디지털 △생활기능 △건강관리 △인문교양 △문화예술 △원어민 외국어의 8개 분야 117개 강좌가 3월 4일부터 6월 9일까지 3개월간 운영된다. 또한, △스마트 e-런학습 △eㅣ런순천 △평생e-on학습 등 비대면 온라인 평생교육 과정도 무료로 학습할 수 있다. 강의는 평생학습관, 여성문화회관,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선비문화체험학습관, 신대도서관, 별량초 별빛나루 등 6개 기관에서 진행되며, 각 기관은 그 특성에 맞는 맞춤형 학습과정을 제공한다. 수강신청은 순천시민이면 누구나 순천시평생교육포털 누리집(www.schc.go.kr)을 통해 할 수 있다. 접수는 선착순이며,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평생교육과(061-749-6670)에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 복지부터 체육 활성화까지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지난 13일 2025년 제1회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회를 개최하고 총 4개의 기금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금사업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기금을 활용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첫 시행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장애인 거주시설 기능보강사업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운영지원사업 ▲순천만 큰고니 서식지 조성사업 ▲건강한 생활전문 체육진흥사업이다. 장애인 거주시설 기능보강사업은 장애인 거주시설의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석축 보수․ 배수로 보강 공사 등을 통해 산사태, 침수와 같은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운영지원사업은 농번기철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농촌인력지원센터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직접 고용한 후, 영농작업반 형태로 농가에 노동력을 지원한다. 순천만 큰고니 서식지 조성사업은 큰 고니의 종 보전을 위해 먹이인 새섬매자기 확대 조성 및 유지관리를 추진하며, 지역민을 고용해 생태계 복원형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지정기부사업인 건강한 생활전문 체육진흥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체육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다양한 생활체육 및 전문체육 지원을 통해 체육 저변 확대와 스포츠 복지를 실현할 예정이다. 시는 지정기부 사업을 제외한 3개의 기금사업은 23~24년에 모금한 기부금액을 재원으로 각 부서에서 이르면 이번 달부터 추진하여 올해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지정기부 사업은 해당 사업의 목표 모금액이 달성되면 추진된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 창업연당은 오는 27일까지 '2025년 순천시 청년창업 성장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창업가 10명(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창업가들을 발굴해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비‧초기 청년창업가에 사업화지원을 통해 안정적 사업 정착을 돕고, 지역 기반 청년창업가 양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창업가 10명에게는 각 1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사업화 자금은 시제품‧브랜드 개발, 마케팅‧홍보, 특허권 및 무형자산 등록, 사무실 임차비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모집분야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는 분야이며, 지원자격은 예비창업가 또는 사업자등록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이면서, 대표자가 순천시에 주소를 둔 청년이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창업가는 순천시청 누리집 모집 공고를 확인하고, 제출 서류를 첨부해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창업연당은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순천청년창업스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무공간을 최대 3년간 지원하는 '공유오피스멤버십', 창업에 고민있는 청년들을 위한 '수요창업상담' 등 청년들을 위한 창업지원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이상기후로 인한 기습 한파로 일주일 늦추기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 매곡동(동장 선순복)은 오는 22일 탐매희망센터 일원에서 개최키로 한 '제7회 매곡동 탐매축제'를 일주일 늦춘 3월 2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탐매축제추진위원회와 매곡동은 예년에 비해 잦은 눈으로 일조량이 부족하고 이상기후로 인한 기습 한파로 홍매화의 생육이 부진함에 따라 당초 예상보다 개화 시기가 늦어지면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다음주 황금 연휴기간을 감안하여 발 빠른 결단을 내렸다. 연기된 7일 동안 더욱 더 촘촘한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흐드러진 홍매화와 K-문화 콘텐츠가 잘 어우러진 봄소풍'을 컨셉으로 한 '대한민국 문화도시 순천'의 새로운 도약을 특색있게 알릴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예술과 창작 체험부스 운영으로'화감(花感)'을 깨우고 ▶자연과 어우러진 음악 공연을 통해 '화운(花韻)'을 물들이며 ▶ 꽃과 함께 숨쉬며 거니는 힐링 공간을 마련하여 '화유(花遊)'를 느끼게 할 예정이다. 또한, 매화를 직접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매화꽃 만들기, 매화 소원 바람개비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부스와, 지역 공방의 아기자기한 소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합리적인 가격의 푸짐한 먹거리 부스, 이목을 집중시킬 다채로운 각종 부대행사·문화공연·기독교역사 마을 해설 투어 등이 마련되어 있다. 전 시민 대상 찾아가는 안전취약계층 안전교육 실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지난 13일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과 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순천시 시민안전리더' 18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시민안전리더는 생애주기별 체계적인 안전체험학습을 위해 교통‧생활‧소방‧신변‧재난 5개 분야로 나눠 앞으로 2년간 시민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시는 2월 중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의 신청을 받아 개학 시기인 3월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에 5개 유형별 맞춤형 안전교육을 무료로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시 누리집 바로예약사이트를 통해 원하는 분야의 교육을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신청에서부터 강사파견을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있어 순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쉽게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민안전리더'는 2016년부터 어린이‧노인 등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해 왔고, 지난해에는 1만 3천여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chadol999@ekn.kr

[E-로컬경제] 광양시, 광양제철소, 광양경자청 소식

정인화 광양시장, 광양제철소 방문…트럼프 행정부 철강 관세 대응 논의 초격차 기술 개발·산업위기 특별대응지역 건의 등 위기 극복 방안 모색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14일 정인화 시장이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를 방문해 최근 미국 트럼프 정부의 철강 관세정책 강화에 따른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정인화 시장과 고재윤 광양제철소장 등 관계자들은 철강산업 현황을 점검하고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모색했다. 특히, 철강 제품의 초격차 경쟁력 유지 방안과 기업지원책 마련에 논의의 초점을 맞췄다. 정인화 시장은 “철강산업은 광양을 넘어 국가 경제의 핵심축"이라며, “변화하는 글로벌 무역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대미 통상 대응, 철강 제품 초격차 기술 개발 지원, 산업위기 특별대응지역 건의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정 시장은 지난 13일 트럼프 행정부의 철강 관세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대한민국 철강산업을 대표하는 도시인 광양시, 포항시, 당진시 3개 시가 함께하는 긴급 대책 화상회의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강덕 포항시장, 오성환 당진시장과 함께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대정부·국회 공동건의문을 채택했고, 단체장과 지역 국회의원이 함께하는 국회 토론회를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제철소 현업 관련 안전분야 14개 과정 제공…제철소와 협력사, 외주사 관계자 모두에 개방 만성질환 관리 등 건강증진 관련 과목 신설…“안전문화 확산은 물론 직원들의 건강까지 세심히 살필 것"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가 직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2025 안전문화체험관 정규 교육과정'을 지난 14일부터 시작했다. 안전문화체험관은 안전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한 실질적인 체험을 병행하여 직원들의 안전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자 지난 2005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교육관이다. 안전문화체험관은 제철소 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사 관계자, 외주사 직원들도 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매년 안전문화체험관에서 직원들과 그룹사, 협력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정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역시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교육과정의 스타트를 끊으며 더욱 안전한 제철소 만들기에 나선다. 광양제철소는 이번 교육과정에서 ▲고소 작업 ▲중량물 취급 ▲소방 안전 ▲심폐소생술 ▲교통 안전교육 등 현업에서 다루고 있는 안전 분야 위주로 14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관 내부에 비치된 다양한 안전 장비와 자료를 활용해 직원들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을 진행하며 재난 발생 시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올해 교육과정부터 건강관리 및 건강증진 관련 과목을 신설해 직원들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과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관리방안은 물론 식습관 개선, 운동방법, 금연 노하우 등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자기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직원들의 의견을 직접 반영해 현장의 니즈를 반영하고 실제 업무와 일치한 실습형 교육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도 병행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전문강사단이 제공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즉시 실무에 적용 가능한 안전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올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안전문화체험관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안전문화 확산은 물론 직원들의 건강까지 세심하게 살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광양만권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만드는 데 공동 노력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2월 14일 지역산업육성 전문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서남본부(본부장 차현록)를 방문하여 주요 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연구시설을 둘러보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광양만권의 전략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발전시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양 기관은 ▲차세대 이차전지(고용량 리튬) ▲그린가공공정(초정밀가공) ▲모빌리티(동력부품·경량소재) ▲신재생에너지(탠덤태양전지·지열) ▲나노·광융합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광양만권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전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차현록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서남본부장은 “지역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연구개발과 기술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광양경자청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광양만권은 전남 경제의 핵심 거점 지역으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최초 디지털 종합 행정 플랫폼…시민 맞춤형 복지·행정서비스 제공 2월 시범 운영 후 개선사항 반영…2026년까지 기능 고도화 추진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14일 시청 회의실에서 모바일 앱 'MY 광양'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및 용역사 관계자 등 60명이 참석해 앱의 주요 기능을 시연하고, 시범 운영 및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모바일 앱 'MY 광양'은 광양시의 다양한 행정서비스와 생활 편의 기능을 한곳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전국 최초의 디지털 종합 행정 플랫폼이다. 이는 광양시 민선8기 핵심 공약인 생애복지플랫폼의 완성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정부 및 지자체 차원에서 여러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이지만, 광양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과감한 혁신을 추진했다. 특히, 원스톱 개념을 도입해 시민 편의성을 대폭 향상하고, 행정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접근성을 한층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모바일 앱 주요기능은 ▲개인별 맞춤형 정보제공 ▲복지정책 검색(370개) ▲각종 행정서비스 신청 ▲디지털광양시민증 발급 ▲1:1 민원상담 채팅 ▲시설·강좌 통합 예약 ▲생활정보 안내 ▲설문조사 ▲생활민원 신청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모바일 앱은 단순한 디지털 행정 플랫폼이 아니라, 시민 중심의 생애복지 서비스를 포괄하는 스마트 행정 시스템"이라며 “맞춤형 디지털 행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모든 시민이 '평생 살고 싶은 도시'를 실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1월부터 모바일 앱 'MY 광양' 개발을 본격 추진했으며, 기능 수요조사, 관계 부서 워크숍, 개발업체 선정 및 착수 등의 절차를 거쳤다. 이후 분석·설계 및 개발 환경 구축, 기능 개발 및 테스트를 완료하고, 올해 1월부터 시스템 간 데이터 연동 및 통합 로그인 작업을 마쳤다. 향후 일정으로는 2월 17일부터 28일까지 공무원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실시한 후, 피드백을 반영해 최적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3월 'MY 광양' 앱이 시민들에게 정식 공개되며, 광양시는 앱 정식 운영 이후에도 2026년까지 지속적인 기능 고도화 및 서비스 확장을 추진해 보다 완성도 높은 스마트 행정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MY 광양' 앱 출시를 통해 광양이 스마트 행정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디지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hadol999@ekn.kr

[E-로컬경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광양상공회의소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 투자와 협력 확대 기대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13일 駐광주중국총영사관을 방문하여 구징치(顧景奇) 총영사와 만나 중국과 광양만권 간 경제, 무역 및 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8일 구징치 총영사의 광양경자청 방문에 대한 답방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이날 구충곤 청장은 올해 광양경자청의 2025년도 대중국 투자유치 활동 계획에 대해 논의했고, 특히 오는 3월 24일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제15회 중국국제에너지저장 전시포럼 및 한중ESS포럼에 참석할 계획을 밝혔다. 이 포럼에서는 ESS 분야의 한중 협력 모델을 제안하고, 광양만권을 글로벌 ESS 제조 수출 기지 홍보와 투자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총영사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구징치 총영사는 ESS 분야가 한중 양국이 협력하여 글로벌 시장에 공동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분야임을 강조하며, 해당 분야의 기업 교류와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총영사관 차원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앞으로 광주총영사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이차전지와 ESS 분야 외에도 광양만권과 중국기업간 투자ㆍ무역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신규채용 기업에 720만원, 제조업 청년에 480만원 별도 지급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지원사업' 기숙사 연 임차료 80% 지원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상공회의소(회장 우광일)가 중소기업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정부 및 지자체 지원사업인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과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먼저, 고용노동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사업주와 근로자를 지원하여 청년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고용 활성화 사업으로, 일정조건 충족(6개월 이상 고용 유지 등)시 기업에 신규채용 1인당 720만원(월60만원x12개월)을 지원한다. 또한 제조업 및 빈일자리 업종의 경우 480만원(18개월 후 240만원, 24개월 후 240만원)을 청년에게 별도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지원사업은 광양시 소재 산업단지 등의 근무환경을 개선하여 청년 등의 취업을 촉진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사업으로, 일정요건 충족시 근로자 1인당 연간 임차료 80%(최대 월 30만원)의 기숙사 임차료를 기업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광일 회장은 “대내외 불확실성 확산과 내수 회복 지연으로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지원 사업들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보기를 기대하며, 다양한 정부지원사업 발굴과 지원금의 신속한 집행으로 기업경영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고흥군, 보성군 소식

스마트팜, 고흥 미래농업 성장 이끈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2일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세계적인 온실 복합환경제어프로그램 기업인 네덜란드 프리바의 현장 전문가를 초청해,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농업의 비전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스마트팜사업소 관계자와 청년 농업인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네덜란드 원예업계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시설원예 시니어 컨설턴트(Marcel Koole)가 직접 청년들과 소통하며 네덜란드 스마트팜의 트렌드, 환경제어 프로그램 센서 등의 활용법, 인공지능을 통한 스마트농업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해 특강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특강에 참석한 김건호 청년 농업인은 “스마트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흥군 첨단 농수축산 스마트팜밸리의 시작점인 시설원예 분야에서는 스마트팜 혁신밸리(33ha), 스마트 원예단지(11ha),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20ha) 등 총 64ha 규모의 사업을 유치하며 비약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올해 관내 53개 마을 방문, 계약·법령·민원절차 등 무료 상담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3일 풍양면 양리마을에서 2025년'찾아가는 우리마을 행정사' 활동을 올해 처음으로 개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우리마을 행정사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고흥군의 민원행정 특수시책으로, 소외되기 쉬운 농어촌의 실정을 감안해 마을로 찾아가 계약·법령·민원 절차 등을 무료로 상담해 주는 맞춤형 서비스다.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진정·건의, 계약, 협약·청구 등 서류 작성과 법령·제도·절차 등 상담을 무료로 제공해 특히, 고령자·기초생활 수급자·다문화가정 등 민원 취약계층에 인기가 높다. 지난해에는 총 18회 운영해 1,141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올해도 어깨동무봉사단 활동과 연계해 관내 53개 마을을 대상으로 연간 16회 운영할 계획이다. 상담을 원하는 군민은 군청 종합민원실 또는 해당 읍·면에 신청한 후, 지정된 날짜에 마을에서 무료로 행정사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농특산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관광·체험 서비스 등 6개 분야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12일 2025년 보성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농특산물, 가공식품, 공예품, 생활용품, 관광·체험 서비스 등 총 6개 분야로 구성되며, 보성군 특산물의 홍보 효과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에 참여하려는 업체는 보성군에 사업장이 위치하고, 해당 품목을 생산, 제조, 배송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또한, 통신판매업 신고를 마친 업체만 신청할 수 있으며, 한 업체는 최대 2개 품목을 제안할 수 있다. 기존 공급업체는 이미 제공 중인 품목을 제외한 1개 품목을 추가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보성군청 인구정책과를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 서류 및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성군은 2023년 기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만에 누적 모금액 7억 2,000만 원을 달성했으며, 답례품으로는 녹돈, 키위, 꼬막, 제암산자연휴양림 숙박 할인권, 율포해수녹차센터 이용권 등 92개 품목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관할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 혜택을 받는 제도이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https://www.ilovegohyang.go.kr) 또는 농협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며, 올해부터 기부 한도액이 최대 2,000만 원으로 상향됐다. 모금된 기부금은 보성군 내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보호·육성, 문화·예술·보건 분야, 지역 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 복리 증진 등의 다양한 사업에 사용된다. 포장 관리로 자급률 향상 목표, 비료 시용과 잡초 방제 강조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겨울 동안 생장이 멈췄던 맥류가 생육재생기를 맞이함에 따라 알맞은 비료 시용과 습해 방지 등 관리 사항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에게 철저한 포장 관리를 당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맥류가 생육재생기 단계에 접어들면, 10일 이내에 웃거름을 10a당 요소 9~12kg을 1회 시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사질토와 같이 작황이 불량한 토양은 요소를 5kg씩 20일 간격으로 나누어 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새끼치기와 뿌리 활력을 증진시켜 이삭당 알 수가 많아지고 등숙립 비율이 증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기온 상승에 따라 냉이 등 광엽잡초가 발생할 수 있는 포장에서는 벤타존 액제 또는 둑새풀 전용 치벤설푸론메칠을 살포해 잡초를 효과적으로 방제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겨울철 내린 비로 인해 논에 물이 고일 수 있는 포장은 연약한 뿌리가 습해를 받지 않도록 토양 진압과 배수로 정비가 필요하다. 만약 습해 피해로 황화현상이 나타나면, 요소 2%액(400g / 물 20L)을 2~3회 뿌려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광양시 소식

광양·포항·당진, 긴급 대책 영상회의 개최… 정부·여야 공동건의문 채택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대한민국 철강산업을 대표하는 지방자치단체인 광양시, 포항시, 당진시가 2월 13일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미국의 철강 관세 정책 변화와 중국의 저가 철강 공세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10일(현지 시간) 발표한 철강·알루미늄 수입 물량에 대한 25% 보편관세 부과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소집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집권 1기 때 쿼터제를 통해 관세부과 예외를 적용했던 국가들과의 합의를 오는 3월 12일 자로 폐기하고, 모든 철강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포고령을 발표한 바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오성환 당진시장은 철강업이 지역 경제의 핵심 산업인만큼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트럼프 행정부의 철강 보편관세 부과가 국내 철강산업 및 지역 경제에 미칠 영향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철강산업 보호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지원 요청 ▲국내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건의 ▲공동건의문 채택을 통한 협력 체계 구축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3개 도시 시장은 회의를 통해 '대 여․야․정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기로 합의했으며, 그 주요 내용으로 ▲관세 문제 해결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대미 대응 전략 마련 ▲철강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긴급 금융지원과 세제 혜택 등 정책적 배려와 함께 초격차 기술개발 등 장기적인 지원 방안 마련 ▲3개 도시 철강산업단지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 지정과 추경예산편성 촉구 등이 포함됐다. 또한, 향후 자치단체 간 공동 대응과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철강산업은 우리 지역 경제의 핵심 기반으로, 이번 관세 정책 변화에 따라 지역 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며 “포항시, 당진시와 함께 정부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강력한 공동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한 정 시장은 3개 도시 단체장과 지역 국회의원이 함께하는 국회 토론회 개최를 제안했다. 국회 차원의 논의를 통해 정부와 정치권이 보다 적극적으로 철강산업 보호 대책을 마련하도록 요구하자는 취지다. 이에 이강덕 포항시장과 오성환 당진시장도 공감을 표시하며, 향후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체험형 전시·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숲의 가치 전달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전남 동부권을 대표하는 산림문화 공간을 새롭게 선보였다. 광양시는 2월 13일 백운산 산림박물관 개관식을 성황리에 마치고, 14일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주순선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기관장, 지역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박물관 개관을 축하했다. 백운산 산림박물관은 숲의 가치와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현재 백운산에서 수집한 식물 574종 중 시기와 희귀도를 고려해 20종의 표본이 전시 중이며, 향후 백운산 사진 공모전, 숲 보호 포스터 그리기 대회, 제3전시실 내 영화 상영 등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이 개발·운영될 예정이다. 산림박물관에는 스토리텔링 기반의 전시와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돼 있어,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은 산림 생태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제1전시실 '숲은 사라져요'에서는 숲의 공익적 기능을 소개하며, 멸종위기종 네임카드 제공, 자전거 타기 체험 등으로 숲 보존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제2전시실 '숲은 소중해요'에서는 계절별 백운산의 변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나뭇잎 화석 그리기, 들꽃 정보 키오스크, 디지털 클라이밍, VR 체험 등을 운영한다. 제3전시실 '숲과 함께해요'는 대형 스크린을 활용한 힐링 공간으로 조성돼, 방문객들이 백운산의 자연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박물관은 개관 후 연중 운영하며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이다. 운영시간은 3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관람료는 무료로,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백운산 산림박물관은 향후 전남 동부권의 산림문화와 산림교육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양시는 박물관 개관을 계기로 백운산 일대를 친환경 관광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며, 산림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교육 및 연구 기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산림관광 모델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2월 17일부터 3월 16일까지 신규가입회원 200명 추첨, 상품 증정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의 일자리 종합 플랫폼인 '굿잡광양'에서 다가올 봄을 맞아 신규가입회원 대상 '굿잡광양 가입해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월 17일부터 3월 16일까지 진행되며,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개인회원은 '굿잡광양' 누리집(https://job.gwangyang.go.kr)에서 회원가입 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며, 개인회원은 네이버나 카카오톡 간편가입을 통해 더욱 쉬운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3월 19일(수) 누리집 공지사항과 개별 문자를 통해 발표되며,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모바일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벤트 관련 궁금한 사항은 누리집 '공지사항 및 문의(1:1문의)' 또는 광양시 청년일자리과 산업인력팀(061-797-199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굿잡광양'은 민간‧공공일자리 정보를 비롯한 각종 일자리 사업 및 기업지원 시책, 취‧창업 정보 등을 제공하는 광양시 일자리 종합 포털로 지난해 9월부터 정식 운영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 명인의 전통예술 공연, 5월 29일 백운아트홀에서 개최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청년 예술인 참여…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지역 전통문화향유권 증진을 위한 무형유산 특화공연 '2025년 굿GOOD보러가자' 대상지로 광양이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굿GOOD보러가자'는 옴니버스 형식의 전통예술 지역 순회공연으로, 2004년부터 20여 년간 총 121회 진행된 국가유산진흥원의 대표 브랜드 공연이다.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개최지를 선정하며,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높은 경쟁률을 통과한 지역에서 공연이 열린다. 오는 5월 29일 광양 백운아트홀에서 펼쳐질 굿보러가자는 지난 2017년 광양 공연 이후 8년 만에 개최된다. 국악인 오정해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광양 공연은 '인간문화재'로 불리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는 물론, 지역 무형유산 전승자, 청년 예술인과 함께 지역과 세대를 뛰어넘는 최고의 무대로 시민들에게 완성도 높은 문화의 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국가유산진흥원과 대상지로 최종 선정된 광양시의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국가유산진흥원이 공연기획·연출·운영 총괄, 출연자 섭외 등을 진행하며, 광양시에서는 공연홍보, 공연장 대관, 음향 및 조명 지원 등을 담당해 공연을 공동으로 준비한다. 광양 공연의 세부 출연진 정보는 오는 4월 중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김명덕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연 유치를 통해 광양시민들에게 전통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광양시민이 전통예술 문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여수시 소식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주말 나들이 계획 고민하는 이들에겐 희소식 어른부터 아이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여수 대표 관광지만 한데 모아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최근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간절기를 맞은 가운데, 여수시가 이에 영향받지 않는 여행지를 추천해 눈길이다. 주말 나들이 계획을 세워놓고도 갑작스러운 한파와 폭설 등 최근의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고민 중인 이들에겐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가 추천한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겨울철 실내 관광지를 알아본다. ■ 여수만의 이색 관광지 '여수예술랜드' 이곳은 리조트와 카페, 조각공원, 액티비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한자리에 모아 놓은 복합놀이터다. 실내 공간인 3D뮤지엄에서는 날씨와 관계없이 '국내 최대 테마형 트릭아트'와 '미디어 터널'을 즐길 수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에게 안성맞춤이다. 실외에는 바다를 배경으로 조각공원도 있어 특별한 문화적 산책을 제공하며, 특히 '마이더스의 손' 조형물은 이색적인 포토 스폿으로 세대를 불문하고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예술랜드 내에 새롭게 설치된 국내 최대 규모의 대관람차가 오는 28일 정식 오픈을 앞두고 25일부터 27일까지 임시 운행한다. 해발 150m에서 한려해상국립공원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스릴과 특별함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 전라좌수영의 본영 '진남관' 우리나라 역사에 관심이 있는 관광객이라면 꼭 들러야 할 필수 코스다. 진남관은 국보 제304호로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전라좌수영 본영으로 사용했던 곳이다. 올해 재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보수 정비가 추진 중인 가운데, 이를 관광객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바로 옆에는 '임란유물 전시관'이 있어, 임진왜란 때의 해전 상황과 이순신 장군의 유물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도보로 5분 거리에는 이순신 광장과 거북선이 자리하고 있다. ■ 대표 실내 관광지들이 자리한 '여수 엑스포해양공원' 이곳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이후 관광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는 곳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5회 연속 이름을 올렸다.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 뮤지엄'과 국내 2위 규모의 아쿠아리움 '아쿠아플라넷' 등 가족, 연인, 친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실내 콘텐츠가 풍부하다. 작년 12월에는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이 개관해 다양한 체험형 과학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 종포해양공원 안에는 '하멜전시관' 하멜전시관은 네덜란드 상인 하멜이 머물렀던 역사를 기록해 놓은 곳으로 '네덜란드가 기증한 하멜보고서 모사본' 등 다양한 역사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하멜의 일대기와 조선의 국정 운영 등에 대해 상세히 알 수 있다. 인근에는 하멜등대와 해상케이블카, 거북선대교, 낭만포차 등 여수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많아 여수밤바다의 정취와 제철 맞은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날씨와 상관없이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역사와 문화, 과학 등 여수의 대표적인 관광지만 모았다"며, “온 가족이 함께 떠나도 다채로운 콘텐츠를 각자의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여수에서 좋은 추억들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상수도 시설 안정망 구축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노력 인정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13일 경주 라한호텔에서 개최된 2025년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에서 '2025년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둔다. 이번 행사는 국회환경포럼, 워터저널, (사)한국환경학술연합회, 경상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포럼으로, 저탄소·녹색성장의 기조에 맞춰 물 산업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지자체를 선정, 표창장을 수여했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사업비 648억 원을 투입,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으로 둔덕정수장은 1일 9만 2,000톤, 학용정수장은 1일 4만 2,000톤 규모의 정수 시스템을 갖추며 안전하고 맑은 물 공급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 유수율 85% 달성을 목표로 사업비 514억 원을 투입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대적 관망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한 상수도 관리 효율성 제고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올해는 전국 최초로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추진 중인 '소규모 마을하수도 사업'을 완공해 1일 1,730톤을 처리할 수 있는 하수처리시설 20개소를 확충한다. 한편,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마이스(MICE) 행사로 물종합기술연찬회를 유치했다. 2025년 9월과 2026년 9월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2회 개최될 예정이다.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섬 지역 주민의 위생관리와 건강증진을 위해 공중목욕장을 신축하고 지난 12일 정기명 시장, 시의원, 관계 공무원, 묘도동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진행했다. 시는 지난 2021년 전남도 공모사업을 통해 도비 2억 1,000만 원을 확보, 총사업비 9억 7,000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166㎡ 규모의 공중목욕장 건립을 추진했다. 특히 노약자, 장애인 등 주 이용층을 고려한 설계·시공으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획득했으며, 목욕탕·탈의실·매표소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묘도동 주민 이 모 씨는 “누가 도와주지 않으면 시내에 있는 목욕탕에 가기 어려웠는데 집이랑 가까운 곳에 생기니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겠다"며 기쁜 소회를 드러냈다. 시 관계자는 “묘도동 공중목욕장 준공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 욕구 충족을 위한 사업을 고민하고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KCC 여천공장(공장장 한상만)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난 12일 여수시에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여수시는 전달받은 성금을 저소득 가정 지원 사업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고루 배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CC 여천공장 한상만 공장장은 “이번 성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으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CC 여천공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섬 주민 지원, 경로당 안마의자 기증 등에 약 3억 원을 후원해 왔으며 2022년부터는 주거환경개선 사업으로 1억 8천만 원을 기탁했다. chadol99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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