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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차열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권차열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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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순천시 소식

생태와 정원에 미식이 더해진 특별한 경험 선사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역의 자연경관과 미식문화를 결합한 '생태미식도시'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미식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 게미진 맛과 자연을 담은 생태미식도시 '게미지다'는 먹으면 먹을수록 당기고 그리워지는 맛을 뜻하는 전라도 사투리다. 순천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미식을 통해 여행객들에게 게미지고 깊은 맛의 여운을 선사한다. 또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이자 대한민국 대표 생태도시로서 자연이 주는 먹거리와 이야기를 담아 '생태미식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 도심 곳곳이 봄 미식의 장이 되는 '2025 미식주간' 펼쳐 순천의 봄은 쑥, 미나리, 오이, 취나물, 두릅이 산과 들에서 나고 도다리, 바지락, 가리맛조개, 칠게, 함초(퉁퉁마디) 등이 순천만 갯벌에서 난다. 시는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하여 도심 곳곳에서 봄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3월 말 '2025 순천미식주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미식주간은 순천만국가정원 스페이스허브(남문광장)을 중심으로 열린다. '정원에서 미식 흥 피크닉'이라는 주제로 쿠킹체험, 정원피크닉, 유명셰프 푸드쇼 등이 펼쳐지며, 도심을 파고든 시장투어, 미식과 관광이 결합된 '로컬 미식투어' 등 순천만의 독특한 미식여행을 선사할 계획이다. ▲ 순천맛집과 관광의 결합,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순천에 가서 뭐 먹지?'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순천맛집 100선·로컬빵집 선정, 순천미식대첩을 통해 순천 '최고의 맛집'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K-미식벨트 30선 중 '전통차', '바베큐' 분야와 같은 지역의 미식자원을 중심으로 순천만국가정원,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 등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계절별 미식투어'를 운영해 지속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 맛있는 봄을 만나고 싶다면? 순천에서 피어나는 봄꽃 향연 순천은 겨울 끝자락부터 봄철까지 다양한 꽃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도시다. 2월에는 매곡동 일대에서 분홍빛 홍매화가 봄을 알린다. 3월에는 동천변 벚꽃이 도심과 자연을 화사하게 수놓으며, 4월에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튤립, 유채꽃, 금어초 등 다채로운 봄꽃이 장관을 이룬다. 5월에는 동천 둔치를 따라 조성된 장미터널이 형형색색의 장미로 가득 채워져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미식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이 시기는 여행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물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천혜의 자연 속에서 자란 미식 자원을 바탕으로 순천만의 이야기가 흐르는 미식 문화를 조성하겠다"며 “미식을 통해 순천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의 자립 기반 마련 및 주거 안정, 문화 활동 등 촘촘히 지원해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청년 근로자 및 사업자와 함께 3년간 매월 10만 원씩 공동 적립하는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사업'을 운영한다. 순천에 거주하는 만 49세 이하 청년 부부에게는 생애 1회 200만 원의 결혼축하금을 지급하는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청년들의 자산관리를 위한 금융ㆍ부동산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맞춤형 주거비 지원 사업도 진행된다. '신혼부부 다자녀 보금자리 지원사업'은 도내 거주하는 49세 이하 신혼부부 및 미성년 자녀가 2명 이상인 다자녀가정에 주택구입 대출이자를 월 최대 25만원씩 3년간 지원한다.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순천 거주 18세~45세 무주택 신혼부부에게 전세가격 3억원,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월 최대 10만원씩 최대 4년간 지원한다.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은 18세~45세 무주택 근로 청년들에게 매월 20만 원의 월세를 1년간 지원하여 취업 초기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청년들의 문화생활 향유 및 참여 확대를 위해 순천 거주 19세~28세 청년들에게 최대 25만 원 상당의 체크카드를 제공하는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과 다양한 시정에 대한 참여 실적을 모바일 순천사랑상품권으로 환산하여 연 최대 40만 원까지 지급하는 '청년활동 포인트제'를 운영한다.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아이 성장 돕는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 사업 대상은 취약계층 아동 총 240명이며, 연령대별로 영아(36개월 이하) 32명, 유아(37개월 ~ 학령전기) 47명, 학령기(초등학교 1 ~ 6학년) 161명이다. 기준별로는 기초수급자 225명, 차상위계층 12명, 한부모가정 3명이다. 사업 내용은 아동들을 방문 케어하는 아동통합사례관리를 중심으로, 4개 분야 35개 프로그램이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아동통합사례관리는 양육환경, 아동 발달단계를 고려한 통합적․전문적 서비스 지원으로 가정방문과 상담을 통해 아동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각 분야별 프로그램 대상을 발굴한다. 분야별 프로그램은 ▲신체‧건강(영양교육 등) ▲인지‧언어(독서력 향상 교육 등) ▲부모‧가족(찾아가는 부모가족 상담 등) ▲정서‧행동(심리정서 치료 연계 등) 등 4개 분야 35개이다. 각 분야별 필수 교육은 모든 아동들에게 제공하고, 맞춤형 교육은 아동의 개별 특성을 반영하여 선택적으로 제공한다. 오는19일 조례호수공원에서 SNS 구독 이벤트, 당근과 굿즈 증정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에서 운영하는 SNS 채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19일 조례호수공원에서 'SNS 구독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정 소식을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는 순천시 공식 SNS를 홍보하고, 최근 개설한 당근마켓 '순천시청' 채널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는 시에서 운영하는 SNS 채널 2개 이상을 구독한 시민에게는 마스코트 '루미뚱이' 그립톡을 증정하며, 당근마켓에서 '순천시청'과 단골을 맺으면 순천에서 수확한 신선한 당근을 증정할 예정이다. 현재 시는 카카오톡(순천시청), 페이스북(순천시), 네이버 밴드(순천시), 인스타그램(@suncheonsi), 유튜브(순천시), 네이버 블로그(순천SNS), 당근마켓(순천시청) 등 7개의 SNS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18만 명이 구독하고 있다. 300㎡ 미만 식당, 카페, 이미용실 등 대상...장애인 등 보행 약자 편의 강화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장애인 등 이동약자가 소규모 다중시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식 경사로 무료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설치 대상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 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상 편의시설 설치 의무시설에 해당하지 않는 바닥면적 300㎡ 미만의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이다. 시는 올해 총 20개소 내외의 시설에 이동식 경사로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식당, 카페, 이미용실 등 이용빈도가 높은 시설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설치를 희망하는 사업주는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임대차 계약서 등을 구비하여 오는 3월 14일(금)까지 시청 가족복지과(061-749-6271) 또는 사업장 소재지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는 2023년도부터 지난해까지 일반음식점, 카페, 미용실, 소매점 등 총 55개소에 이동경사로를 설치해 보행약자의 생활편의를 개선했다. 주민의견 등 더욱 폭넓게 수렴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오는 3월 17일 시행 예정이었던 순천시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송광, 낙안 등 읍면 지역의 장거리 운행과 긴 배차 간격 문제 등을 해소하고자 도심에서 읍면 소재지까지 간선버스를, 읍면 소재지에서 각 마을까지 지선버스를 운행하는 '지간선 환승계획'을 도입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따른 주민설명회 등 실시하는 과정에서, 읍면 지역의 주요 이용층인 고령층의 환승 불편 문제가 대두됐다. 또한, 30여 개 노선을 동시 개편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혼선과 환승 시스템을 운영할 인프라 부족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이에, 시는 지난 1월 시민들과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시내버스 노선 체계 개편안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결정했다. 오는 24일부터, 순천시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센터에서 신청·접수 -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민생경제 회복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총 150억 원 규모의 보증 대출과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특히,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 보증을 전년 대비 2배인 30억 원으로 확대하여,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전남신용보증재단에 16억을 출연해 소상공인이 최대 3,000만 원까지 2년간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담보 없이 보증서 발급이 가능하며, 협약된 8개 시중은행을 통해 대출 시, 연 5%의 이자를 2년간 지원한다. 특히, 시의 연 5% 이자 지원 비율은 타 자차제 평균 3~3.5%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협약 은행과 함께 가산금리를 낮춰 소상공인의 대출이자 부담을 줄이는 데 집중했다. 2025년 소상공인 금융지원은 분기별로 진행하며, 1분기 대출은 오는 24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접수한다. 순천시에 사업장을 두고 1년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은 '순천시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순천시 소상공인원스톱지원센터(061-752-8590~1)로 문의하면 된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고흥군, 보성군 소식

풍양면 한동리 4개 마을 주민 230명에게 맞춤형 서비스 제공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13일 풍양면 양리마을에서 올해 첫 어깨동무봉사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풍양면 한동리 4개 마을 주민 230여 명을 대상으로 방충망, 칼갈이, 이·미용, 양한방 치료 등 30개 분야에 60여 명의 자원봉사가 참여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고흥군 어깨동무봉사단은 민관 협업을 통해 군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봉사활동 체계를 구축해 온 명실상부 고흥형 온기나눔의 대표 주자이다. 지난해 총 18회 봉사활동을 통해 13,843건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16개 읍·면에 각각 1회씩 총 16회의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섬 지역과 오지 마을을 대상으로 소소한 자원봉사단도 7회 운영해 주민들의 일상 속 어려움을 해결할 계획이다. 바쁜 읍면 순방 일정 속에서도 양리마을을 방문한 공영민 군수는 “우리 고흥군은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45.7%인 전국에서 가장 높은 초고령 사회로 어르신이 행복해야 고흥이 행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2월 27일 동일면 덕흥마을에서 덕흥리 3개 마을을 대상으로 255회 어깨동무봉사단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고흥축협 정기총회 참석, 축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 의지 밝혀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난 12일 열린 2025년도 고흥축협 정기총회에 참석해 조합원을 격려하고, 지역 축산업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축협 읍·면 대의원과 이사 선거가 진행되어 8명의 신임 이사가 선출됐으며, 2024년도 결산 및 2025년도 주요 의안 심의가 이루어졌다. 공영민 군수는 축사를 통해 “고흥축협을 중심으로 지역 축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그동안 가축시장, 완전 혼합 발효사료(TMF) 공장, 축산기자재 종합물류센터 등 축산업 기반 확충을 위해 힘써왔다. 앞으로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과 육가공 공장 지원을 통해 축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유자골 고흥한우 브랜드사업단을 운영하며 '고흥한우 품격 그 이상의 가치를 담다'라는 슬로건 아래, 고흥 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흥축협 관계자는 “새롭게 구성된 이사진과 함께 조합원들과 협력해 유자골 고흥한우 브랜드 육성과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조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료 취약지 찾아가는 치과 진료, 주민 건강 지킨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지역주민의 치아 건강을 위해 '찾아가는 구강 이동 버스'를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08년 첫 운행을 시작한 '찾아가는 구강 이동버스'는 35인승 대형 버스에 진료 유닛, 초음파스케일러, 광중합기 등 10여 종의 치과 장비를 갖추고 있다. 치과의사와 치위생사로 구성된 전문 인력이 치과의원과 학교 구강보건실이 없는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 초등학교, 장애인시설 등을 직접 찾아가 지금까지 656회에 걸쳐 18,536명에게 1:1 구강 상담과 예방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평생 구강건강의 기본이 되는 아동기부터 노년기까지 전 연령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치아 홈 메우기 ▲불소 바니시 도포 ▲스케일링 ▲구강 보건교육 ▲틀니 세척 등 맞춤형 구강 예방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1월 대서면 장담마을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의료 취약지역 주민과 아동들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증진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기금사업 추진력 높이기 위한 본격적 전략 가동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11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서형빈 부군수 주재로 진행됐으며, 각 기금사업 담당자가 참석해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보다 효과적인 사업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 감소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재정지원 사업으로, 보성군은 이를 활용해 '청년이 모이고, 머무르고, 돌아오는 지역 사회'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지역경제 활성화, 생활 인프라 개선, 관계 인구 유입, 청년층 정착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은 ▲보성프롬나드 조성, ▲조성농공단지 신규 조성, ▲보성차산업 재도약 전략, ▲청년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돌봄 환경 조성, ▲녹차마을 워케이션 조성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별 진행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기금이 지역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예산 집행률을 제고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행정 절차를 개선하고, 사업 특성에 맞춘 실행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예산 운용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타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분석해 보성군에 적합한 방안을 구체화했다. 어업인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실시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12일 보성읍 봇재홀에서 200여 명이 함께한 '2025년 해양수산사업 설명회 및 어업인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업인들에게 보성군 해양수산분야 주요 사업과 지원 정책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해양 생태 및 개발 분야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4천억 원 규모의 11개 주요 사업과 어업인 직접 지원이 이루어지는 78억 원 규모의 34개 수산 분야 보조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다양한 자료를 활용한 설명과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한, 인문학 전문 강사인 금곡서당 서상일 훈장의 강의를 통해 전남과 보성의 역사 속 인물을 중심으로 한 지역사 강연이 이뤄져 지역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했다. 한편, 보성군은 3월 중 수산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반기 내 보조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며, 2026년 국도비사업 예산을 전남도에 신청할 예정이다. chadol999@ekn.kr

[E-로컬경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광양제철소 소식

구충곤 광양경자청장 하동지구 개발현장 점검,'투자 활성화에 최선' 대송산업단지 등 하동지구 개발 현황 점검 및 투자유치 현안 청취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2월 12일 하동사무소를 찾아 하동지구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투자유치 현안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서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대송산업단지, 갈사만조선산업단지, 두우레저단지 등 하동지구 개발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진행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투자유치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집중했다. 구충곤 청장은 “하동지구 개발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반드시 성공적인 추진을 이어가겠다"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주요 개발 지역인 하동지구가, 산업과 지역 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는 총 사업비 2조1,867억원이 투입되어 9.7㎢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대송산업단지는 이차전지, 친환경 첨단소재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 중심지로 조성 중이며 현재 ㈜엘엔에프, 경남 QSF, 하동이팩토리(주) 등이 입주하였거나 입주를 앞두고 있다. 갈사만조선산업단지는 글로벌 조선·해양 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두우레저단지는 해양레저와 관광산업을 접목한 복합휴양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날 현장을 둘러본 구 청장은 “투자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하동지구가 지속가능한 성장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광양제철소 환경자원그룹, 전남녹색연합, 광양시청 등 30여 명 참여 우수로 내 퇴적물 제거로 두꺼비 생태계 보호 및 로드킬 예방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가 지난 11일 광양시 진상면 비촌리 일대에서 두꺼비 로드킬 방지를 위한 우수로 퇴적물 정화활동 봉사를 펼치며 자연환경 보호에 앞장섰다. 이날 보호활동에는 광양제철소 환경자원그룹과 전남녹색연합, 광양시청, 지역 주민 등 30여 명이 생태보호를 위해 모였다. 두꺼비는 산란기인 2월 중순이 다가오면 알을 낳기 위해 태어난 곳으로 돌아간다. 이를 위해 주요 산란지인 비평저수지와 서식지를 오가게 되는데 이때, 두꺼비들이 사전에 조성된 생태통로를 이용하지 않거나 우수로에 쌓인 퇴적물을 이용해 도로를 건너게 되면 로드킬이 발생할 수 있다. 광양제철소는 자연생태계 균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두꺼비들의 로드킬을 사전에 예방해 개체 수 유지와 보호에 도움을 주고자 전남녹색연합과 함께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자들은 두꺼비들이 생태통로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삽과 집게 등을 이용해 생태통로와 우수로에 쌓인 퇴적물들을 제거했다. 또한, 알에서 깨어난 올챙이들이 저수지에 떠다니는 쓰레기에 갇혀 폐사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쓰레기 수거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박성길 광양제철소 환경자원그룹장은 “두꺼비들의 개체수 유지는 건강한 생태계 유지에 필수적"이라며, “오늘과 같이 앞으로도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혹한기 야생동물 먹이주기 봉사 △해양 환경정화 활동 △섬진강 주변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 수거)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살기 좋은 광양시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광양시 소식

지역 발전 위한 예산 확보 본격 시동 주요 현안 해결 위해 정책 협력 강화를 위한 긴밀한 협조 구축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광양지역위원회와 함께 2026년 국고 건의사업 및 시정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권향엽 국회의원,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주요 당직자 및 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국고 건의사업과 시정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사업으로는 ▲ 세풍산단 진입도로 개설 ▲ 광양시 보훈회관 건립 ▲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등 국고 건의사업 7건과 ▲ 광양세무서 설치 ▲ 「이순신 대교」 국도 승격 ▲ 국도 2호선 세승교차로 진출입로 추가 개설 ▲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 등 시정 주요 현안 10건이 다뤄졌다. 특히, 광양시는 지역 주요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지원이 반드시 필요함을 강조하며,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국비 확보를 위한 전략적 접근과 함께 관련 부처 및 국회와 긴밀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민생 안전과 시민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권향엽 국회의원은 “광양시가 건의한 주요 사업들에 대해 정부 및 국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사업비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광양시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으고 협력하는 오늘의 자리가 매우 뜻깊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직자들과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모습이 시민들에게 신뢰를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책협의회를 통해 시의 예산 및 정책 방향을 논의하며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인화 광양시장은 “시정의 핵심 가치는 시민의 복리 증진에 있으며, 무엇보다도 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광양시의 지속적인 번영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는 충분한 예산 확보가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광양시는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도전하며,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다양한 정책을 구체화하고 실행하는 데 속도를 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더불어민주당 광양지역위원회와 시 발전을 위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으며,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협의회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2월 17일부터 28일까지 진행… 중마동은 5월 별도 개최 -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2025년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월 17일부터 28일까지 11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시민과의 대화'는 정인화 광양시장이 직접 읍면동을 방문해 주민들과 시정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지난해 건의된 사항의 추진현황을 보고하고, 시의 주요 현안과 읍면동별 핵심 사업을 설명한 후,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해당 읍면동 주민뿐만 아니라 도·시의원, 광양시 국·소장 및 관계 부서장들이 참석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직후에는 사회복지시설이나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올해 시민과의 대화는 2월 17일 골약동을 시작으로 중마동을 제외한 11개 읍면동에서 열린다. 중마동은 4월 2일 광양시의회의원 재선거 이후 5월경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광양시 공식 유튜브 채널 '광양시청TV'를 통해 시민과의 대화 현장을 실시간 생중계할 방침이다. ▲골약동(2.17.(월) 10:00 골약동사무소) ▲옥곡면(2.18.(화) 10:00 옥구슬건강문화센터) ▲옥룡면(2.19.(수) 10:00 교육문화복지센터) ▲다압면(2.20.(목) 10:00 다압면 정담센터) ▲광양읍(2.21.(금) 10:00 광양읍사무소) ▲광영동(2.24.(월) 10:00 광영동사무소) ▲금호동(2.25.(화) 10:00 금호동주민자치센터) ▲봉강면(2.26.(수) 10:00 봉강면사무소) ▲진상면(2.27.(목) 10:00 백학문화복지센터) ▲진월면(2.28.(금) 10:00 달빛나루종합복지센터) ▲태인동(2.28.(금) 14:00 태인동주민자치센터) ※ 중마동 : 5월 별도 개최 12개 읍·면·동 합수제로 지역 화합 다져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지난 11일 옥룡면 동곡리 약수제단에서 백운산 고로쇠 약수제가 열렸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시립국악단의 민요 공연을 시작으로, 광양향교(전교 안영춘)의 주관 아래 12개 읍·면·동의 화합을 상징하는 합수제, 초헌관·아헌관·종헌관이 참여하는 약수제례, 음복 순으로 진행됐다. 쌀쌀한 날씨와 이른 시간이었지만 많은 지역민이 행사장을 찾아 지역의 대표적인 특산품인 고로쇠 수액의 풍성한 채취와 한 해의 안녕을 기원했다. 특히, 이날 행사장 내 시음 부스에서는 갓 채취한 고로쇠 수액을 맛볼 수 있어 시민들의 호응이 높았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고로쇠 약수제에 변함없는 관심을 보여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약수제의 의미를 되새기며 앞으로도 평생 살고 싶은 도시 광양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감동시대 광양', '감동 있는 따뜻한 학교급식' 실현한다 올해, 186개소 약 23,000명 아동·학생 위해 5개 사업 추진 친환경·Non-GMO 식재료 확대… 사립·단설유치원 지원 강화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11일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지원을 위해 '2025년 광양시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 차액 지원, Non-GMO식재료 차액 지원, 친환경 광양매실청 지원, 친환경 광양매실청 생산업체 선정 등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했다. 광양시는 올해 지역 내 보육시설,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 186개소, 23,000여명의 아동·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급식에 약 87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더욱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으며, 지역 내 친환경 농가에서 생산한 유기농 쌀을 학교 급식용 친환경 쌀로 전면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친환경 광양매실청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인증받은 매실로 만든 매실청을 학교급식에 제공함으로써 지역 농·특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로컬푸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사립·단설유치원에 대한 지원도 확대된다. 광양시는 시의 모든 어린이가 시설에 대한 차이 없이 같은 조건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부족한 세수 상황 속에서도 시비를 추가 확보했으며, 지원 일수 증가, 시설별 자부담금 시비 지원 등을 통해 어린이집에 준하는 정도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광양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정기적인 합동점검을 실시해 친환경 식재료의 잔류농약 및 유전자변형 여부를 검사하고, 공급업체에 대한 월별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급식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독서동아리 15팀 선정, 도서구입비 70만 원으로 상향 지원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2025년 독서동아리 도서구입비 지원사업'에 참여할 독서동아리를 모집한다. 시는 시민의 일상생활 속 독서문화 정착과 책 읽는 도시 문화를 조성하고자 독서동아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024년까지는 매년 독서동아리 20팀을 선정해 도서 구입비 50만 원을 지원해왔으나, 올해는 15팀을 선정하고 도서 구입비 지원 금액을 70만 원으로 상향했다. 광양시는 지원 규모 확대와 더불어 시립도서관, 공립작은도서관 등 동아리 활동공간 제공 및 동아리 역량 강화교육, 올해의 책 독서토론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광양시에 거주하는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독서동아리로, 월 1회 이상 정기모임을 운영하는 단체다. 사업 주관 부서가 사업 타당성, 사업 수행능력, 활동 계획의 성실성 등을 토대로 자체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광양시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사업은 4월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공모 기간은 2월 11일부터 2월 25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독서동아리는 광양시청 누리집과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에 등록된 신청서를 작성해 광양중앙도서관에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bluesky0304@korea.kr) 또는 우편(광양시 광양읍 향교길 9-30, 광양중앙도서관 도서관지원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단, 2월 14일에는 중앙도서관 정기청소일로 이메일 접수만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도서관과 도서관지원팀(☎061-797-3854)으로 문의하면 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무료 불소도포‧스케일링 제공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치주질환 예방을 위한 무료 스케일링 및 불소도포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 구강 건강관리 사업을 지난 2월부터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치주질환은 노년층에서 많이 발병하는 질환으로,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치아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 광양시는 무료 스케일링과 올바른 구강 관리법 교육을 통해 치주질환의 진행을 억제하고, 불소도포를 통해 충치 예방과 시린 이 완화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단순 스케일링과 불소도포뿐만 아니라, 맞춤형 구강 보건교육과 구강관리용품 제공도 함께 이루어져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다. 매년 실시되는 이 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올해 스케일링 미실시자가 우선 대상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어르신은 사전 전화 예약(☎061-797-4829) 후 참여할 수 있다. 박혜정 광양시 도시보건과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치아 건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더 많은 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여수시,여수광양항만공사 소식

모항 2항차 추가로 여수에서 출발하는 크루즈 증가 전망…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첫 여수항 모항 국제크루즈 '이스턴 비너스'호가 1박 2일의 대마도 일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운항을 종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길이 183m, 높이 12층, 무게 2만 6,000톤에 달하는 '이스턴 비너스'호는 700여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국제크루즈로다. 전국에서 모객된 265명의 관광객을 태우고 지난 8일 오후 2시 여수항을 출발해 대마도 히다카츠항을 경유한 뒤 9일 오전 9시 여수로 돌아왔다. 시는 선사가 8,000만 원 상당의 선용품, 식자재 등을 관내 업체를 통해 조달하며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모항은 8시간 내외의 관광 후 돌아가는 기항과 달리 크루즈 승객들이 승선 전후 체류하면서 숙박뿐만 아니라 식사, 쇼핑, 관광 등 다양한 간접 소비를 유발한다. 또, 정기적인 모항 운영이 이뤄지면 선박 정비, 급유 등 관련 사업이 성장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한편, 여수항은 국내 7대 기항지 중 하나로 지난 2012년부터 2024년까지 총 46척의 크루즈가 기항했으며, 올해도 국제크루즈의 8항차 기항을 앞두고 있다. 인구감소가 미치는 사회·경제적 영향 최소화 목표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11일 시청 회의실에서 인구정책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2025년 여수시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했다. 시에 따르면 여수시 인구정책위원회는 관련 조례에 따라 각계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됐으며, 인구정책 계획과 수립, 변경 등에 대한 자문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여수시가 최근 자체 수립한 주거·경제·교육·생활 안정화 등 4개 분야 165개 사업에 대한 인구정책위원의 의견을 수렴했다. 핵심과제는 ▲신혼부부 청년 전세자금 대출이자 확대 지원 ▲휴식과 일이 공존하는 '여수형 워케이션'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등 23개 사업이다. 신규사업은 ▲청년 전입 1인 가구 웰컴 낭만박스 지원사업 ▲인구정책 콘텐츠 공모전 ▲인구변화 대응 주거지역 합리적 관리 방안 수립 등 26개 사업이다. 특히, 인구정책위원들은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지원 강화와 다자녀 혜택 확대,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방안 마련 등을 강조했다. 사회복지법인·시설 종사자를 위한 지원 심의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처우개선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여수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열어 신규 위원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여수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위원회는 시의원, 교수, 사회복지시설 전문가, 노무사 등 11명으로 구성되며, 임기 2년간 복지 종사자의 처우개선 지원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처우개선위원회는 좋은 복지 현장 실현과 여수시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사회복지법인·시설 종사자들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오는 4월 중 처우개선비(복지포인트), 보수교육비, 상해보험료 가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YGPA, 93억원 투자해 낙포관공선부두 재정비, 이용자 편의성 및 안전 확보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여수시 낙포동에 있는 낙포관공선부두 정비공사를 완료하고 준공검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낙포관공선부두는 광양항(여천지역)에 입출항하는 관공선, 예인선 및 방제선 등이 대기하는 항만시설로 시설 노후화 등으로 일부 사용이 제한되어왔다. YGPA는 지난 3년간 관공선부두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안벽개축 및 함선 추가 배치 등을 통해 소형선박이 안전하게 접안할 수 있도록 부두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권동진 개발사업 부사장은 “이번 정비 공사를 통해 관공선부두 이용자들의 불편이 완화되고 안전성도 확보됐다"며 “앞으로도 여수광양항 시설 이용자들을 위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순천시 소식

순천사랑상품권 도내 최대 규모인 1,500억원 발행, 1~2월 15% 할인 영세 음식점업 소상공인 공공요금 30만원 지원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경기침체로 인한 급격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다. 1월부터 2월까지 진행되는 '순천사랑상품권 15% 할인' 판매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시키는 마중물이 되고 있다. 시는 도내 최대 규모인 1,500억원 상당의 순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며, 지난 9일까지 총 502억원의 상품권이 판매됐다. 또한, 영세 음식점업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전남도와 함께 총 8억 4백만원을 투입하여 공공요금 30만원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순천시에 사업장을 두고 연매출 1억 4백만 원 미만이면서 상시근로자 수 5인 미만인 사업장만 해당된다. 지난 3일부터 사업이 시작되었으며, 첫 주에만 900여 명이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15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도 전남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고 오는 24일부터 시행한다. 최대 3천만 원까지 전액 보증을 지원하며, 대출금리 연 5%를 보전해 주는 이자 지원 사업과 병행하여 진행된다. 더불어 1인 자영업자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고용보험료 연간 비용의 최대 20%를 환급(월평균 1만 1,700원) 지원한다. 이 외에도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 지원,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 강화, 디지털기기 설치비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민생경제가 살아 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신속한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입주 희망 문화콘텐츠 기업 대상으로 28일까지 신청 접수… 상반기 내 입주 완료 목표 “문화콘텐츠로 원도심 일대를 젊은이들의 해방구로 완전히 탈바꿈시킬 것"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원도심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입주기업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시가 추진하는 3대 경제축 중 하나로 문화산업을 육성하고 기업 유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입주하게 될 기업은 원도심내 빈 건물을 활용하게 된다. 시에서 입주공간 활용을 위해 원도심 내 빈 건물을 모집한 결과 총 35개소(69실)가 접수됐다. 입주대상은 「문화산업법」 제2조에 따른 문화콘텐츠 기업 중, 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본사 또는 사무소를 이전하는 기업 및 신규 창업 기업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희망하는 건물을 1~3순위로 지정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계획의 적정성·전문성, 기술성·개발능력, 성장 가능성 등 평가표에 따라 1차 실무심사 후, 문화콘텐츠산업 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건물을 매칭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입주기업은 최초 입주일로부터 5년간 입주하게 되며, 시는 기업 수요를 반영한 사무공간 조성과 관련 법령에 따라 최저 요율의 사용료 부과 등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는 이전에 따른 기업유치보조금, 문화콘텐츠 전략펀드, 지역특화 콘텐츠 제작 지원 등 창·제작비 지원, 아카데미 운영을 통한 기업 수요인력 양성, 국내·외 콘텐츠 기업들과의 네트워크 및 비즈니스 지원 등 연관 사업들도 패키지로 지원한다. 시는 입주기업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19일 원도심 일원에서 현장 안내를 개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누리집의 고시/공고를 참고하고, 순천시 콘텐츠정책과로 전자메일 신청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는 애니·웹툰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390억원을 투입, 순천만국가정원과 원도심 일원에 문화콘텐츠 기지를 조성한다. 동부종합복지관 어린이집, 하사보건진료소, 경로당 등 26개소 역대 최대 규모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국토교통부 주관 '노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된 노후 경로당, 보건소, 국공립 어린이집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고성능 창호, 고효율 단열재, 환기장치 등의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지원 대상에 선정된 공공건축물은 동부종합복지관 어린이집, 하사보건진료소, 경로당 등 26곳으로, 시는 총사업비 55억을 투입(국비 35억원, 시비 20억원)하여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는 2026년 추가적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위한 사전조사를 진행 중이며, 노후 공공건축물 60개소를 대상으로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녹색 건축 정책을 통해, 어린이와 노약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건축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2020년부터 시작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현재까지 보건소와 어린이집 등 17개소에 대한 사업을 완료했다. 자전거 안전교육으로 대자보 문화 확산, 올해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교육 도입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친환경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2025년 시민·찾아가는 자전거교실'을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민 자전거교실'은 순천시 자전거문화센터에서 관내에 주소를 둔 65세 이하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자전거 관련 교통안전 법규 이론 및 실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전거, 헬멧, 무릎 보호대 등 장비가 구비되어 있어 수강생들은 편안한 복장으로 참석하면 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수강신청은 순천시 자전거문화센터로 전화(061-749-4880) 또는 순천시 공영자전거 온누리 앱(APP)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교실'도 운영한다. 2월 중 희망학교의 사전 신청을 통해 총 30개교를 선정하며, 자전거 교육 전문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어린이 자전거 사고 예방 및 올바른 자전거 타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시민·찾아가는 자전거교실에서는 전동킥보드 및 전동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 안전교육도 새롭게 도입하여 최근 늘어난 개인형 이동장치의 사고 예방을 위한 올바른 이용방법도 교육할 계획이다. 한편, 순천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자동차가 아닌 사람 중심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고흥군, 보성군 소식

촘촘한 통합 돌봄, 이제는 돌봄 포기 없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낮 활동 지원을 통해 사회 적응을 돕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는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대상은 자해 및 타해 등 심한 도전적 행동으로 인해 일상생활 수행과 의사소통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지적 및 자폐성 장애 등록자이다. 신청은 본인 또는 보호자가 거주지 읍·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에 대해 적격 여부를 심의한 후 최종 대상자가 선정된다. 서비스 이용 시간은 평일 최대 8시간, 월 최대 176시간까지 가능하며, 주말과 공휴일은 휴무이다. 장애인복지관과 협력기관을 통해 일상생활 지원, 문화 활동, 건강증진활동, 사회활동 등 이용자 특성에 맞는 낮 활동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고흥군은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복지 향상을 위해 ▲장애인 일자리 특화형 시각 장애인 안마사 파견 추진(신규) ▲권리 중심 최중증 장애인 공공일자리사업 추진 ▲장애연금·장애수당·장애아동수당 지원 ▲발달 재활서비스 바우처 지원 ▲장애인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건강한 먹거리 제공으로 군민 건강증진 및 지역농가 소득향상 기대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지역 내 임산부, 난임 부부,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신선한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현재 임산부(임산부 꾸러미),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대상자(난임부부 꾸러미), 보육시설 미 이용 영유아 양육가정(영유아 꾸러미)이다. 해당 가정에는 연 48만 원(자부담 9만 6,000원 포함)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가 지원된다. 친환경 농산물 신청 기간은 오는 4월 4일까지로 동일하며, 임산부는 출생증명서, 임신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갖춰 임산부 자격검증시스템(에코이몰)에서 신청하거나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단,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을 지원받는 임산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난임부부는 거주지 군 보건소에서 난임 시술비를 신청할 때 함께 신청하면 되고, 영유아 꾸러미 사업은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17세 이상 주민등록증 소지자 누구나 발급 가능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해 말부터 전국 9개 지자체에서 시범 운영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오는 14일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발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17세 이상 군민이 희망하는 경우 발급받을 수 있으며, 개인 휴대전화에 안전하게 저장해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효력으로 온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발급 비용은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 1대만 무료이며, 유효기간은 3년으로 휴대전화 교체 또는 유효기간 만료 시 재발급을 받아야 한다. 발급 방법은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발급을 위해서는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에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을 설치해야 한다. 신청 방법은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한 발급과 집적회로(IC) 주민등록증 발급 등 두 가지 방식으로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은 행정안전부의 전국 발급 단계적 확대 계획에 따라 9개 지자체(대구, 대전, 울산, 강원,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에서 2월 14일부터 1단계 발급이 시작된다. 이후 2~3단계를 거쳐 3월 28일부터는 전국 읍면동사무소에서 주민등록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한 체험형 교육 진행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 보건소는 지난 11일 도양보건지소에서 녹동어린이집과 녹동중앙어린이집 원아 40명을 대상으로, 미취학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흡연·음주 폐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담배 속 해로운 물질과 흡연으로 인한 질병 교육과 가상 음주 고글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흡연과 음주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그 위험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보건소는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마술쇼 공연, 장학 퀴즈, 금연 골든벨을 통해 흡연·음주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유산의 가치를 확장하다! 사라져가는 역사 재발견!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12일부터 3월 7일까지 지역 내 향토문화유산을 발굴하고 지정하기 위해 개인, 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향토문화유산' 지정 대상은 「국가유산기본법」 또는 「전라남도 문화재 보호 조례」에 따라 국가 또는 도지정문화재로 등록되지 않은 유형물, 무형물, 기념물, 민속자료 등을 포함한다. 보성군은 2017년 12점, 2024년 10점을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하는 등 지속적인 문화유산 발굴과 보호에 힘쓰고 있다. 특히, 향토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유산 중 매년 한 건을 선정해 도지정문화유산으로 승격될 수 있도록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자 한다. 향토문화유산 등재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면사무소)에서 신청서 양식을 받아 작성 후 제출해야 하며, 추후 전문가 조사에 응해야 한다. 심사는 1차 전문가 현장 방문, 소유자 면담, 자료 조사를 거쳐 2차 보성군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의 검토 후 최종 심의를 통해 지정된다. 군은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유산에 대해 지정서를 발급·고시하고, 매년 소유자와 함께 정기 점검을 실시하는 등 체계적인 보존 및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아름다운 보성 만들기 등 일자리 창출 20억 투입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11일 2025년 보성 '산림600'을 이끌어갈 산림 분야 작업단 선발을 위해 지원자를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산림 분야 일자리 사업에 20억 원을 투입해 '산림600' 작업단 68명을 모집한다. 이번 면접 심사는 보성읍 보성강변 배롱나무 가로숲길 일원에서 진행됐으며,총 88명의 지원자 중 1차 서류 합격자 86명을 대상으로 산림분야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실시됐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면접에서는 작업단의 직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안전 장구(안전모, 안전화, 무릎보호대)와 작업 도구를 착용한 상태에서 체력 검정이 이뤄졌다. 여성 지원자는 가로수 가지치기, 남성 지원자는 기계톱 작동 능력 등을 중심으로 심사됐다. chadol999@ekn.kr

광양경자청, 나라다에너지 초청 투자계획 협의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2월 11일, 나라다에너지 한국법인 박송철 대표를 초청하여 율촌산단내 컨테이너형 에너지저장장치(ESS) 투자계획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나라다에너지는 1994년에 설립된 매출 3조원의 중국 ESS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 리튬배터리 제조, 에너지저장장치 및 리사이클링 사업을 경영하고 있으며, 특히 2024년 말에 FDI(외국인직접투자) 5천만 달러 신고를 마치고 올해 상반기에 본격적인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양만권은 작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이차전지 기회 발전 특구'에 선정되어, 나라다에너지가 본격적인 사업운영 시 법인세 감면, 연구개발 투자에 대한 세액 공제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질 전망이다. 박송철 나라다에너지 대표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의 실시계획 변경 등 행정적인 지원에 감사 드린다."며 “최선을 다해 빠른 시일 내에 투자가 진행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이번 투자를 기회로 우리청의 글로벌 ESS 수출제조기지 거점 구상이 가시화 되고, 지역 내 신성장동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생산 공장 건설과 기업 경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광양시 소식

'꿈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 여성청소년 생리용품·청소년 부모 양육비 지원 등 맞춤형 지원 함께 추진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2월 3일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인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을 개관하고 10일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꿈드림' 지원센터 개관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습과 진로 탐색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관식에 참석한 김기홍 부시장은 “청소년기는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개인의 정체성과 사회적 역할을 형성하는 시기"라며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양시는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개관과 더불어 청소년들의 자립과 치유를 위해 맞춤형 복지 사업으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과 청소년 부모 아동양육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여성청소년을 위한 보건위생용품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구매 바우처 금액을 인상해 월 14,000원(년 168,000원)을 지원하며 청소년 아동양육비 지원사업은 청소년 부모가 자녀를 양육하는 데 경제적 도움을 주고자 자녀 1인당 월 25만을 지원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교육청소년과(☎061-797-3321) 또는 읍·면·동사무소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개별·소규모 관광객 대상…내·외국인 개별관광객에 최대 8만 원 지원 광양 관광지 방문·SNS 인증 필수…광양매화축제 기간 선착순 60팀 한정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개별·소규모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개별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사업 '지구마불 광양여행'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구마불 광양여행'은 1~5인 규모의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경비 일부를 지원해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고, 광양 관광의 브랜드화를 촉진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사업명은 오는 3월 방송 예정인 ENA 대표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 광양편과 연계해 기획됐다. 지원 대상은 광양 외 지역에 거주하는 내·외국인 관광객이다. 팀 구성은 1~5인 규모로 팀의 대표자는 만 18세 이상이어야 한다. 광양시는 관광지 방문 및 SNS 인증 등 필수조건을 수행하면, 광양에서 7만 원, 10만 원, 15만 원 이상 소비한 관광객에게 최대 8만 원까지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인센티브는 연 1회,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순 지급된다. 개별관광객이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여행 1일 전까지 사전 계획서 등 필수 서류를 담당자 이메일(jylee33@korea.kr)로 제출해야 한다. 또한 여행종료일로부터 7일 이내에 SNS 업로드를 완료하고 15일 이내에 지급신청서 및 방문 관련 자료를 등기우편 또는 방문 제출해야 한다. 특히, 제24회 광양매화축제 기간(3.7.~3.16.)에는 선착순 60팀으로 한정해 운영된다. 지원조건,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누리집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개별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사업에는 총 157팀, 411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광양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다양한 SNS 콘텐츠를 통해 광양의 매력을 널리 알렸으며, 그 결과 광양시는 의미 있는 홍보 효과를 거뒀다. 전남도, 유해사이트 목록에 추가해 전면 차단 AI 활용 시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기준 강화 당부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지난 6일부터 내부 행정업무용 네트워크에서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 접속을 차단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접속 차단은 국가정보보안 기본지침 제47조(인터넷 사용 제한)에 의거, 전라남도가 '딥시크' 접속이 가능한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를 유해사이트 목록에 추가해 전면 차단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는 행정안전부와 국가정보원이 각 지방자치단체에 생성형 AI 활용 시 보안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안내한 공문에 따른 조지다. 광양시는 내부 공문을 통해 전 부서와 읍·면·동, 출자·출연기관에 '딥시크' 차단 사실을 공유하고, 자체 내부 검토를 통해 추가적인 차단 동참 여부를 결정하도록 안내했다. 특히, 생성형 AI 프로그램 이용 시 개인정보가 포함된 자료나 이미지 활용을 엄격히 금지하고, 내부 검토 중인 정책에 대해서도 생성형 AI에 질문하거나 업로드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2월 20일(목)까지 접수, 관내 농업인 30명 대상으로 교육 운영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지역 농업인의 가공 기술 습득과 농외소득 향상을 위해 '2025년 농식품 가공교육(10기)' 교육생을 오는 2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30명이며, 광양 농·특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에 관심 있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기초반 교육은 3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4회에 걸쳐 농산물가공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식품 가공 트렌드 ▲농산물가공센터 이용 방법 ▲식품가공 기초 ▲포장디자인 ▲가공 창업 인허가 절차 등이다. 기초반 수료자는 교육 일정의 75% 이상(3회 이상) 출석해야만 심화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심화반은 4월 2일부터 23일까지 총 4회 운영되며, 농산물가공센터 내 가공 기기를 활용한 실습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캔디류, 과자류, 식용유지 등 다양한 식품 가공 실습을 통해 실무 역량을 키우게 된다. 기초·심화 과정을 모두 수료한 교육생은 광양농부영농조합법인에 가입 후 농산물가공센터를 이용해 가공 활동을 할 수 있다. 교육 희망자는 광양시농업기술센터 및 광양시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거나, 농식품유통과 브랜드가공팀(봉강면 왕바위길 138-29, 1층)에 방문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농식품유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광양시 고향사랑기부제 제1호 기금사업에 사회단체장 적극 동참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 옥룡면과 곡성군 석곡면이 지난 10일 지역 간 관광 교류 및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기부를 진행하며 협력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기부에는 양 지역 공무원뿐만 아니라 옥룡면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등 3개 사회단체장들도 동참해 고향사랑기부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번 상호 기부는 양 지역 간 우호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옥룡면과 석곡면은 앞으로도 상호 지원을 확대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지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숙혜 옥룡면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옥룡면과 석곡면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시 고향사랑기부제 제1호 기금사업인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운동' 추진에도 의미 있는 전환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기부금이 실질적인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광양환경운동연합, '광양 제2고로 개수'중단 촉구 “고로 개수 말고 수소환원제철 투자 늘려야"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환경운동연합과 환경시민단체는 지난 11일 삼성동 포스코 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개수 중인 광양 제2고로 개수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광양환경운동연합과 기후솔루션, 충남환경운동연합, 빅웨이브, 포항환경운동연합, 플랜1.5, 환경운동연합은 “19년 전 한 차례 수명 연장을 했던 광양 제2고로를 폐쇄하지 않고 또다시 수명을 연장하여 추가로 15년 이상 가동하겠다는 것은 포스코의 환경적 책임을 외면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이들은 포스코그룹 회장 앞으로 17개의 시민사회가 서명한 “포스코의 사회적 책임을 기억하고 책임의 시발점을 광양 제2고로 개수 중단으로 삼아야 한다"고 적은 서한을 전달했다. 이어 광양 제2고로 개수 중단뿐만 아니라, 가동 중인 모든 고로 설비의 단계별 폐쇄 계획을 탄소중립 로드맵에 포함해 발표하고, 수소환원제철 상용화 전까지의 구체적인 탄소 감축 계획 발표를 요구했다. 광양환경운동연합 백양국 사무국장은 “고로 개수가 지역경제에 일시적으로 도움이 될지는 모르지만,장기적인 광양 지역민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광양 제2고로 개수는 중단돼야 하며 광양은 고로 5개를 계속해서 운영한다면 포스코의 2050 탄소중립 선언의 실현 가능성이 적다."며 탄소중립에 의문을 제기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고로를 형상화한 인형 탈이 포승줄에 묶여있는 퍼포먼스를 통해 석탄 생산 방식인 고로 퇴출 촉구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여수시, 순천시 소식

주민이 직접 참여한 '우리동네 이야기'로 격의 없는 대화 포문 열어…행사 관심·집중도↑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5일부터 시민과의 열린 대화에 돌입한 가운데 '우리동네 이야기'를 접목한 예년과 다른 행사 진행이 눈길을 끌고 있다. '우리동네 이야기'는 주민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각 지역의 의견, 여수시에 바라는 점 등 지역 사회 내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수시는 시민과의 열린 대화 행사 시작에 '우리동네 이야기'를 송출, 소통하는 분위기를 형성해 시민과의 격의 없고 진솔한 대화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실제 주삼동, 월호동, 소라면 등 시민과의 열린 대화 초반 행사장의 '우리동네 이야기'에서는 주민들의 숙원사업 해소에 대한 감사, 우리동네 자랑, 시정 당부사항 등이 생동감 있게 전해졌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출연해 어색하지만 중간중간 웃음을 자아내고 다소 경직되고 무거운 행사장의 분위기를 띄우며 좀 더 편안한 대화의 포문을 열었다는 평가다. 또한 드론으로 지역 전경과 명소를 촬영한 영상은 읍면동의 현황을 한눈에 담아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돕는 한편, 행사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와 집중도를 높였다는 긍정적인 반응이다. 앞으로 남은 읍면동의 '우리동네 이야기'에서 어떤 시민의 목소리가 담길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5월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 추진…보존형 경관 지침 및 중장기 세부 과제 마련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 사업의 첫 시작으로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1차년도 국비 7억 4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오는 5월부터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국가유산청과 전남도, 전문가, 지역주민 등의 의견을 수렴해 보존형 경관 지침(가이드라인)과 중장기 세부 과제를 마련할 방침이다. 앞서 여수 거문도 거문마을 일대는 1885년 영국군 거문도 점령 사건 이후 항만·군사시설 등 근대 문화유산이 잘 보존돼 지난 2022년 8월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2024년 7월에는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이때 공모사업의 규모는 약 360억 원으로, 향후 5년간 ▲학술 조사연구 ▲역사·문화공간 조성 ▲등록문화유산 보수 및 복원 ▲역사경관 회복 ▲교육·전시·체험공간 조성 ▲운영 콘텐츠 개발 ▲편의시설 확충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여수 거문도는 2018년 목포·군산·영주가 처음 지정된 이후 익산·영덕·통영·서천·진해에 이은 9번째 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여수 거문도 구 삼산면 의사당', '여수 거문도 해저통신시설' 등 2곳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각각 등록됐다. 중앙동 주민자치회와 '2월 서포터즈 데이'…역사·문화 탐방지 공동 취재 이순신광장, 전라좌수영거북선, 진남관, 고소대, 이순신 장군 어록길 등 탐방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 SNS 서포터즈(회장 강상구)가 지난 10일 이순신광장 등 중앙동 일원에서 2월 '서포터즈 데이(공동 취재 활동)'를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겨울방학을 맞아 이순신 장군의 역사교육 답사지 여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중앙동 주민자치회가 역사·문화 해설을 위해 탐방에 동행했다. 탐방 취재는 이순신광장에서 집결해 전라좌수영거북선과 4월 중 재개관을 앞둔 진남관을 둘러보고 이순신학교 천사의 집을 지나 이순신 장군 서거 6년 후 1603년에 세워진 통제이공수군대첩비, 타루비, 동령소갈비가 있는 고소대로 이어졌다. 이어 이순신 장군이 전시에 사용했다는 신호연이 전시된 신호연박물관에서 설명을 듣고 오포대를 지나 마지막으로 고소천사벽화마을 9구간 119계단에 있는 '이순신 장군 어록길'에서 취재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순신 장군 어록길은 여수시가 역사교육의 목적을 두고 중앙동 주민자치회와 조성한 것으로, 이순신 장군이 좌수영 수군과 출전한 해전일, 난중일기에 남긴 어록 등을 그림과 함께 표현한 벽화길이다. 풍황계측기 허가신청 자문 및 주민 의견수렴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을 위해 지난 10일 시청 회의실에서 해상풍력 민관협의회 자문회의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전남도, 여수시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정부위원 2명, 주민·어업인 대표로 구성된 민간위원 14명, 해양·수산·환경 전문가로 구성된 공익위원 6명 등 22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해상풍력사업 수행기관인 녹색에너지연구원의 추진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풍황계측기 허가신청에 대한 자문과 사업 전반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시 관계자는 “해상풍력에너지로 발생하는 이익을 지역민과 공유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주민·어업인과 상생을 전제로 한 체계적인 해상풍력 에너지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8월 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80억 원을 투입, 2026년까지 3GW 규모의 신규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4일까지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강사 모집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어린이들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다문화인식개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참여 강사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문화다양성이 증가하는 사회 분위기에 맞춰 어린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체험을 통해 다른 문화와 상호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체험프로그램은 3월부터 각 국가별 2인 1조로 구성된 강사그룹이 초등학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하며 어린이들에게 국가별 문화와 놀이 등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하게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각국 인사말과 동요배우기, 전통놀이 함께하기, 세계지도 보면서 나라 알아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다문화에 대한 친밀감을 조성하도록 돕는다. 체험강사 응시 자격은 한국어가 가능한 결혼이주민이며, 희망자는 순천시 가족복지과로 14일까지 방문 접수해야 한다. 우편 또는 유선 접수는 불가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가족복지과(061-749-6275)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로봇교육과학이 다양한 로봇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첨단 로봇 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로봇교육과학관은 돌봄로봇관, 협동로봇관, 무인편의점관, 기타체험관과 교육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전시관에서는 특화된 로봇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돌봄로봇관에서는 알파미니(순봇), 보미, 모모 등 다양한 로봇과의 소통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으며, 협동로봇관에서는 로봇이 실시간으로 물건을 나르거나 사람의 몸 동작과 음성을 인식하여 로봇이 작동하는 체험을 통해 로봇 기술의 발전을 이해할 수 있다. 또한, 기타체험관에서는 로봇이 얼굴을 그려주고 가상체험 공간에서 다양한 신체 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무인편의점관에서는 로봇이 만든 아이스크림을 즐기며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2월 15일에는 '로봇코팅(선암사를 탐장하자)', 22일에는'로봇조작(선암사를 사수하라)'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현재 접수가 완료된 상태이다. 3월 교육프로그램은 2월 마지막주 월요일 순천로봇교육과학관 누리집(https://scrobot.kr/)을 통해 QR코드로 접수할 수 있다. 체험 및 교육 문의는 순천로봇교육과학관(061-726-5777, 5778)으로 하면 된다. chadol99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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