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이미지

권차열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권차열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chadol999@ekn.kr

전체기사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 올해 인허가 마무리 착공 목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지역 최초의 관광단지이자 남해안 관광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올해 관광단지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토지매입을 최대한 완료해 조성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 구봉산 관광단지 인허가, 마무리 단계 돌입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2017년 광양시 황금동 산107번지 일원 232만4,486㎡ 부지에 3,700억 원을 투입해 2029년까지 숙박시설(리조트) 230실, 골프장 27홀, 관광체험시설 등 복합 휴양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민간투자 프로젝트다. 「관광진흥법」에 따라 추진 중인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는 2017년 'LF스퀘어 광양점' 개장에 따른 지역협력사업으로 시작됐으며, 2019년 관광단지 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한 현지법인 ㈜LF리조트의 사업제안서 제출로 본격화됐다. 2020년 11월에는 전라남도와 광양시, 민간투자자가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2022년 3월에는 권역계획인 '제7차 전남권 관광개발계획'에 신규 관광단지로 반영됐다. 광양시와 ㈜LF리조트는 인허가 기간 단축을 위해 '관광단지 지정과 조성계획 승인'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2023년 6월에는 전라남도에 신청서를 제출한 후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환경영향평가(본안) 협의를 마쳤다. 2024년에는 교통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문화체육관광부 사전협의, 경관심의를 차례로 완료했으며, 사업대상부지의 용도지역-용도지구 변경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절차를 밟았다. 특히, 지난해 12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광단지 산지 협의 절차가 기존 3단계에서 2단계로 축소됨에 따라, 산지 협의 기간을 약 6개월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가 진행 중이며, 2월 중 결정·고시될 예정이다. 광양시와 ㈜LF리조트는 광양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고시․공고 후 산림청에 보전산지 변경(공익용 산지→임업용 산지)을 신청하고, 이어 '산지 구역 지정 및 산지전용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구역의 지정 계획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 협의 및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공익성 협의를 거쳐 오는 8월까지 전라남도로부터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을 완료할 계획이다. ■ 토지 매입률 87.5%… 일부 부지 협의 난항 구봉산 관광단지의 총면적 232만4,486㎡ 중 사유지가 97.43%(226만4,739㎡)를 차지하며, 나머지 2.57%(5만9,747㎡)는 국공유지다. 시는 대규모 토지매입을 위해 2019년 8월 ㈜LF리조트와 행정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골약동사무소 내 전담 사무실을 운영해왔다. 그 결과 현재 사유지 기준 토지매입률은 87.5%에 이른다. 그러나 남은 12.5%의 토지매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이 중 10%는 보상가에 대한 불만으로 협의가 지연되는 상황이다. 특히, 1980년대 광양제철소 및 광양항 개발 당시 기획부동산으로 토지를 매입한 소유자들은 과거 매매가가 현재 시세보다 높다고 반발하며, 보전산지 해제에 대한 기대심리와 함께 주변 택지지구 수준의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일부 지역민은 본인 소유 부지를 사업 구역에서 제척해 줄 것을 요구하거나, 건축물 착공 신고 등으로 사업 진행을 방해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이밖에 2.5%의 토지는 양도소득세 부담, 압류·근저당 설정, 이민, 미등기 토지 등의 사유로 매입이 지연되고 있다. 광양시와 ㈜LF리조트는 토지매입률을 높이기 위해 지역별 방문팀을 구성해 협의 횟수를 늘리는 한편, 필지별 미협의 사유를 정밀 분석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공익성 협의에 대응할 방침이다. ■ 구봉산 관광단지, 광양 관광의 중심으로 광양시는 구봉산 관광단지가 조성되면 일자리 창출과 세수 확보는 물론 인구 유입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2026년 초 준공 예정인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 기본계획 수립 중인 '구봉산 케이블카' 및 '세계 최장 출렁다리 골든브릿지 770', 착공에 들어간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 등과 연계해 광양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미란 광양시 관광과장은 “구봉산 관광단지는 광양의 관광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프로젝트"라며 “남은 인허가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토지 매입을 신속히 진행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적의 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고흥군, 보성군 소식

한우 가격 동향 파악 및 축산농가 애로사항 청취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공영민 고흥군수가 지난 6일 동강면 한천리에 있는 가축시장을 방문해 한우 가격 동향 및 경매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축산농가와 축협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고흥 가축시장은 2022년 동강면 한천리로 신축 이전한 이후, 매주 목요일 주 1회 개장하며 평균 200여 두, 연간 10,000여 두가 거래되는 동부권의 대표적인 가축 유통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경매에 출품된 한우는 암송아지 44두, 수송아지 145두, 번식우 10두 등 총 199두로, 전년 동월 대비 거래가격이 암송아지 2.4%, 수송아지 10.2%, 번식우 13.5% 증가해 산지 한우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공영민 군수는 축산농가의 사료 가격 폭등으로 인한 사육 여건에 대한 고충을 청취하며 “사료 가격상승으로 시름이 깊은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사료 구매자금 지원 등 14개 보조사업을 통해 619억 원을 신속 집행을 추진하고 있다"며, “축산농가의 가격 안정을 위해 유자골 고흥한우 브랜드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다양한 시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6년 스마트 축산 ICT 한우단지(20ha)와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1일 150톤 처리)이 착공되면, 고질적인 축분 처리 문제를 해결하고 경축 순환 농업을 통해 우수한 농산물 생산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는 17일부터 읍·면사무소, 인터넷, 전화 신청 접수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취약계층의 먹거리 안전망을 강화하고 농산물 소비 기반 확충을 위해 올해부터 일부 생계급여 가구에 농식품 바우처 카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자 중 임산부, 영유아, 만 18세 이하 아동을 포함한 가구이며,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보장시설 수급자는 가구원 수 산정에서 제외된다. 농식품 바우처는 3월부터 12월까지 지원되며,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1인 가구는 월 4만 원, 2인 가구 6만 5천 원, 3인 가구 8만 3천 원, 4인 가구 월 10만 원, 10인 이상 가구는 18만 7천 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대상자에게는 기본 식생활 교육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지원 품목은 채소, 과일, 흰 우유, 신선 알류, 육류, 잡곡, 두부류 등 국내산 신선 농축산물로 한정되며, 농협 하나로마트 등 지정된 37개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산업팀) 방문, 온라인(농식품 바우처 누리집), 농식품 바우처 고객지원센터(☎1551-0857)를 통해 가능하며, 연중 신청할 수 있다. 농식품 바우처 확정 후 카드는 자택 배송 또는 읍·면사무소(산업팀)에서 수령할 수 있다. 군은 신청인의 신청 내용에 대한 자격을 검증한 후 지원 대상 기준 충족 여부를 검토해 신속히 확정하고, 3월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을 통한 치유 전문능력 향상 기대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2025년 치유농업 아카데미(치유농업시설 운영자 반) 교육생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교육 대상은 치유농장 및 농촌체험시설을 운영 중이거나 치유농업에 관심이 있는 고흥군 농업인으로, 모집인원은 25명이다. 교육 신청은 접수 기간 내에 고흥군농업기술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접수 방법 및 교육 일정 등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치유농업 아카데미는 치유농업시설 운영자의 전문능력을 향상시키고, 치유프로그램 이용자에게 고품질의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은 오는 20일부터 8월 14일까지 총 18회차에 걸쳐 매주 목요일에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기초과정(100시간)과 심화 과정(50시간)으로 나뉜다. 기초과정에서는 치유농업 자원과 서비스 대상자에 대한 이해,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우수사업장 현장 견학 등을 다루며, 심화 과정에서는 특수목적형 치유농업의 이해 및 관계기관 실습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맞춤형 한의약 건강서비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4일을 시작으로 5월 23일까지 총 40회에 걸쳐 도양읍 녹동6구복지회관과 동봉마을회관에서 '관절 튼튼! 한의약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의약 건강교실은 고령화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자나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보건소 한의과 공중보건의사의 1:1 맞춤형 한의과 상담·진료와 전문 강사를 통한 근력 강화 운동으로 진행된다. 또한, 통합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하여 건강교육과 전·후 기초검진을 통해 대상자의 건강 수준 변화도 측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군민의 관절질환 예방과 신체활동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의약을 활용한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권 최대 국비 3억 4천만 원 확보, 연간 6개 고품격 공연 펼친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사업' 5건과 2025년 공연예술 창작 주체 공모사업 1건이 선정돼 국비 3억 4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5년 공연예술 창작 주체 공모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며 공연예술인들의 중장기적 활동 여건을 보장해 공연예술 생태계의 지속가능성 및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공연은 ▲4월 가곡의 별(문화예술기획 함박우슴), ▲6월 악단광칠 콘서트_매우 춰라!(악단광칠), ▲7월 비밀의 노래(극단 산), ▲9월 스냅 SNAP(그루잠프로덕션), ▲10월 돈의 神(우리소리 바라지), ▲11월 자락: 사라져 가는 것에 대하여(불세출)로 오는 4월부터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호남권 최대 규모의 수준 높은 공연 사업 공모 선정으로 군민들께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추가 공연 확보를 통해 군민들의 문화 향유의 폭을 넓혀가겠다."라고 전했다. 보성군, 여성 농어업인 행복 바우처사업 80세까지 확대 오는 28일까지 신청 ..4,300여 농가에 1인당 20만 원씩, 총 8억 6천만 원 지원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여성 농어업인의 문화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여성 농어업인 행복 바우처사업' 신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성 농어업인 행복 바우처사업'은 그동안 보성군에 주소를 둔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20세 이상 75세 이하의 여성 농어업인에게 지원돼 왔으나, 올해부터는 더 많은 여성 농어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20세 이상 80세 이하로 확대됐다. 이번 사업은 최종 대상자에게 1인당 연 20만 원씩, 총 4,300여 명의 여성 농어업인에게 8억 6천만 원 규모의 행복 바우처 포인트를 농협 채움카드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지급은 오는 3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이뤄질 예정이다. 대상자는 카드 발급을 원할 경우,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농협에서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여성의 문화복지 활동과 밀접한 영화관, 서점, 식당, 마트, 미용실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귀금속점, 골프장, 카지노, 노래방, 유흥업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되며, 농업 외 소득이 있거나 타 법령에 유사한 복지 서비스 혜택을 받는 수혜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Ghat GPT 활용 등 디지털 기술 접목으로 농업 경쟁력 강화!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2월부터 9월까지 지역 농업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농업인 정보화 교육생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 농업 시대에 맞춰 농업인이 스스로 온라인 마케팅을 활용하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과정은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ChatGPT 활용 농장 마케팅, △문서작성 활용, △AI 활용 숏폼 영상 제작, △AI 활용 농산물 홍보 소개서 제작 등이 포함된다. 특히, Chat GPT를 활용한 농장 마케팅 과정에서는 브랜드 로고 제작, 제품 소개 콘텐츠 작성 등의 실습이 진행되며, AI 활용 영상 제작 과정을 통해 농산물 홍보에 필요한 영상 편집 기술을 익힐 수 있다. 2025년 교육 신청은 과정별 교육 시작 한 달 전부터 7일 전까지 가능하며, 보성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읍면 농민상담소를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지원기획팀(☎061-850-5707)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보성군은 농업인 정보화 교육과 더불어 농업기술 전문교육, 보성생명농업대학, 신규농업인 기초영농 기술교육, 농산물 가공교육, 농기계 안전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광양시 소식

2월 11일 옥룡면 동곡리 약수제단에서 열려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올해로 42회를 맞는 '백운산 고로쇠 약수제'가 오는 11일 옥룡면 동곡리 약수제단에서 열린다고 6일 밝혔다. 고로쇠 약수제는 전통 제례 의식을 통해 시민의 안녕과 지역 특산물인 고로쇠의 풍성한 채취를 기원하는 행사다. 행사는 오전 9시 40분부터 시작되며, 광양시립국악단의 민요 및 제례악 공연, 12개 읍·면·동이 함께하는 합수제, 약수제례, 음복 순으로 진행된다. 광양시는 행사장 인근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방문객들의 관람 편의를 높이고, 고로쇠 시음 부스를 운영해 고로쇠 수액 홍보와 지역 특산물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광양 백운산에서 채취된 고로쇠 수액은 마그네슘, 칼슘, 천연 미네랄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관절염과 위장병 완화, 피부 미용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광양의 고로쇠는 지난 2008년 전국 최초로 산림청 지리적 표시 제16호로 등록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백운산 고로쇠 약수제는 40년 넘게 이어져 온 지역의 소중한 문화행사"라며 “시민과 방문객들이 많이 참여해 전통을 계승하고 지역 특산물인 고로쇠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매화축제 등 축제 기간에도 인센티브 제공 예산 범위 내 선착순으로 지원 예정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단체 관광객, 수학여행단,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등 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대한 인센티브 세부 지원기준을 확정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올해는 상·하반기를 구분, 예산 범위 내에서 신청순으로 지원한다. 소규모 개별여행 증가 추세를 반영해 최소인원 기준은 폐지했으며, 충족 기준에 따라 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하기로 했다. 다만, MICE 단체의 경우 20인 이상이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내용은 여행 일정에 따라 달라진다. 단체 관광객은 당일, 1박, 2박 일정에 따라 지원금이 차등 적용되며, MICE 단체도 1박, 2박 일정에 따라 지원된다. 수학여행은 인당 1만 원이 지급된다. 축제 기간에도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광양천년동백축제, K-POP 페스티벌 등에서는 일반 지원 기준이 적용되지만, 광양매화축제 기간에는 관내 1박 및 3식 이상, 관광지 4개소 이상을 방문해야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순 지원된다. 숙박 지원은 최대 2박까지 가능하며, 관내 지출총액이 신청한 인센티브 금액의 1.5배를 초과하지 않으면 지원금의 50%만 지급된다. 또한, 관내여행사가 내국인 또는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면 각각 5천 원, 3천 원의 추가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여행사가 인센티브를 받으려면 방문 1일 전까지 사전 계획서를 제출하고, 여행 종료 후 30일 이내에 지급 신청서와 방문 관련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숙박업소 조식 및 7천 원 미만의 식비는 1식으로 인정되지 않으므로 계획 수립, 비용 지출 시 유의해야 한다. 세부 지원내용 및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누리집(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광양시 관광과 관광마케팅팀(☎061-797-2857)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11개 여행사를 통해 2,778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상반기 예산이 5월에 조기 마감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역대 최다 42개 팀 참가, 2월 13일부터 15일간 열전 돌입 예선 조별리그 후 토너먼트 진행… 전 경기 유튜브 생중계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지난 1월 23일 광양시체육회와 (사)대한축구협회가 광양 성황스포츠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대표자 회의를 통해 '제26회 백운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규정과 대진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제26회 백운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는 오는 2월 13일부터 27일까지 15일간 역대 최다인 42개 팀이 출전해 전국 고교 축구 최강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참가팀들은 11개 조로 나뉘어 예선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 2위 팀이 본선에 진출하며 본선(22강)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22강부터 4강까지는 무승부 시 승부차기로 승패를 가리고, 결승전에서는 연장전(전·후반 각 10분)을 진행하며 연장전에서도 승부가 나지 않으면 승부차기로 최종 우승팀을 결정한다. 대회의 개막전은 2월 13일 오전 10시 광양축구전용 1구장에서 개최되며 청주대성고와 김포 축구센터 U18 팀이 맞붙는다. 모든 경기는 '광양시청티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으로, 전국의 팬들이 실시간으로 경기를 지켜볼 수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선수단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길 바란다"며 “부상 없이 페어플레이 정신을 발휘해 좋은 경기를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hadol999@ekn.kr

[E-로컬경제] 여수광양항만공사 소식

유럽, 동남아, 일본 등 신규 항로 증가... 선복량 늘어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공사)는 금년 2월부터 글로벌 해운동맹 제미나이(Gemini)의 신규 서비스인 AS5(Asian Shuttle 5)가 광양항에 기항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광양항을 출발해 말레이시아 탄중펠레파스에서 환적한 뒤 전 세계 주요 항만으로 연결되며, 광양항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미나이 해운동맹은 세계 2위 선사 머스크(Maersk)와 5위 선사 하팍로이드(Hapag-Lloyd)가 새롭게 구성한 연합체로, 전 세계 선복량*의 21.6%를 차지하는 거대 해운동맹이다. * 선복량은 화물을 적치할 수 있는 선박 내의 모든 공간을 말한다. 한편, 세계 1위 선사 MSC는 단독으로 광양항 기항 서비스를 개설한다. 공사가 MSC의 스위스 본사에 직접 방문해 유치한 유럽 정기선 알바트로스(Albatros) 서비스는 오는 2월 말부터 운영되며, 2만TEU급 초대형 선박이 영국 펠릭스토우, 폴란드 그단스크, 독일 브레머하펜 등 북유럽 주요 항만으로 직기항한다. 독일 선사 하팍로이드는 기존 서비스의 선복을 구매해 한국-일본 노선을 확대한다. 하팍로이드가 참가하는 Nine Province Feeder (NPF) 서비스는 세계 3위 선사 CMA-CGM의 아시아 역내 자회사 CNC 선사가 운영하며, 광양-일본 주요 항만을 연결하는 항로다. 또한, CNC 선사는 같은 방식으로 동남아 항로를 확장하며, New Korea Thailand (NKT) 서비스에 참여한다. 이 노선은 고려해운, 남성해운, 천경해운이 공동 운영하며, 홍콩, 태국 람차방, 베트남 호치민 시 등 동남아 주요 항만을 경유해 매주 광양항에 입항한다. 공사는 지난해 글로벌 선사를 집중 유치하는 '발로 뛰는 영업'을 통해 북미, 유럽, 중남미 등 다양한 신규 항로를 개설하고, 200만 TEU에 달하는 물동량 유치에 성공했다. 특히 선사와 기업(화주사)를 연결하는 선화주 매칭데이와 같은 전략적 마케팅을 통해 항로 확대와 화물 증가의 선순환을 이루었다. 최근 해운동맹 재편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MSC, 머스크, CMA-CGM 등 세계 Top 3 선사들의 광양항 이용이 증가하는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공사는 올해도 신규 선사 유치 및 신규 항로 개설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오는 2월 20일, 공사 사옥 2층 국제회의장에서 '2024년 컨테이너 물동량 200만TEU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지난해 광양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대비 7.8% 증가하며 국내 4개 항만공사 중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0만TEU 달성 경과보고, 우수 고객 감사패 전달식 등이 진행된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광양항의 경쟁력을 홍보하고, 수출입 1위 관문항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 적극 추진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 사장 박성현)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이하 혈액원, 원장 김동수)이 범국민 헌혈운동 확산 및 자발적 헌혈문화 정착을 위한 생명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임직원 사랑의 헌혈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공사와 혈액원은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정기적으로 헌혈에 동참하고 자발적 헌혈문화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생명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혈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사의 노력을 인정받아 혈액사업유공 감사패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어서, 6일 공사 사옥에서 2025년도 제1차 노사합동 사랑의 헌혈행사를 개최하였으며, 동절기 혈액 수급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공사 임직원 및 자회사·입주기업 임직원이 헌혈행사에 적극 동참했다. 김동수 원장은 “매 분기마다 공사에서 임직원 및 유관기관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여 혈액 수급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성현 사장은 추운 날씨에도 생명나눔 실천을 위해 적극적으로 헌혈행사에 참여해준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 캠페인을 통해 자발적 헌혈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2025년에도 매 분기별로 광양시 소재 본사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여, 혈액 부족 문제에 대한 임직원의 인식과 참여를 높이고, 따뜻한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오는 안전하고 쾌적한 박람회장 구현에 앞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YGPA)는 시민과 관광객, 건설현장, 근로자의 안전확보를 위해 여수세계박람회장의 재난 및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재난 및 안전관리계획은 박성현 사장의 강력한 안전경영 의지에 따라 박람회장 장⸱단점, 외부환경이 반영된 이른바 맞춤 전략이 가미된 종합 안전계획이다. 본 계획에는 여수박람회장 “Triple-ZERO(3개 분야 무재해)" 유지라는 목표를 위해 △시민재해 “ZERO", △건설현장 재해 “ZERO", △산업재해 “ZERO" 라는 3가지 전략방향을 선정하고, 9개의 세부과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오는 안전하고 쾌적한 여수박람회장을 구현할 예정이다. '시민재해 ZERO'의 세부내용으로는 정기⸱수시 점검을 통해 공중이용시설의 안전을 확보하고, 지능형 CCTV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사각지대 해소, 재난훈련을 통한 재난역량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특히 올해를 시민재해 역량강화의 원년으로 삼고 매뉴얼과 가이드 등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건설현장 재해 ZERO'의 전략은 소규모 건설업체에 대한 지원프로그램 운영이 핵심이다. 모든 공사에 산업안전보건비와 재해예방기술지도를 지원하고, 안전인증물품을 무상 대여하는 등 건설현장 안전강화 계획이 수립되었다. '산업재해 ZERO'의 세부내용으로는 안전보건협의체를 활용한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노하우 전수를 통한 자회사 안전보건관리체계 지원, 안전교육 및 안전문화 확산에 대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25년도 재난 및 안전관리 계획에 따라 3월부터 해빙기 특별안전점검을 시작으로 박람회장 안전경영을 향한 첫 발걸음을 뗀다. 박성현 사장은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이다"라며 “철저한 안전관리로 모두가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박람회장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순천시 소식

매주 수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여권 업무 운영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평일 근무와 학업 등으로 여권 발급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기존 '야간 여권 민원실' 운영 시간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던 '야간 여권 민원실'을 전남 최초로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확대 운영한다. 시청 종합민원실 내 여권 전담 10번 창구에서 일반여권 신청 및 수령이 가능하다. 여권 신청을 위해서는 신분증,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1매, 기존여권(유효기간이 남아있는 경우), 발급수수료 등을 지참해야 한다. 또한, 미성년자(만 18세 미만)의 경우 법정대리인(친권자)이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운영 시간 확대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여권 업무를 이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민원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인중개사 5명 위촉, 무료 상담 서비스 제공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4일 전세 사기를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문 공인중개사로 구성된 '주거안심매니저'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주거안심매니저는 지역상황을 잘 알고 전문 지식이 풍부한 공인중개사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순천시지회의 추천을 받아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전월세계약상담, 주거지 탐색지원, 집보기 동행, 지원 정책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주거안심매니저는 오는 19일 순천대학교를 시작으로, 28일 청암대학교에서 부동산 정보에 취약한 대학생 및 사회 초년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월세 안심계약 상담 창구'를 운영하여, 주택 임대차 계약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순천시 토지정보과(061-749-5870)로 사전 예약 문의를 하면 된다. 디지털헬스케어 비대면 건강관리 모바일헬스케어사업 참여자 230명 모집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공공형 건강관리서비스인 '2025년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를 오는 3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사람에게 스마트기기와 모바일 앱을 통해 보건기관 전문가(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가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모집대상은 건강위험요인(혈압공복혈당허리둘레중성지방HDL콜레스테롤)을 가진 만 19세 이상 순천시민 또는 순천시 소재 직장인으로 단, 해당 질환을 진단받은 자나 치료를 위한 약물 복용자는 제외된다. 모집인원은 총 230명(연향 115, 신대 115)으로 연향건강생활지원센터(061-749-4260) 또는 신대건강생활지원센터(061-749-3640)로 전화 접수 가능하다. 모집인원 초과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3월중 건강검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며, 참여자에게는 블루투스 연동 디바이스를 무료 제공하고 24주 동안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월부터 관내 어린이집 10개소에 AI 푸드스캐너를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음식물 쓰레기 감량과 잔반 없는 친환경 음식문화 조성을 목표로 하며, 어린이들에게 환경문제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AI 푸드스캐너는 배식 전후 식판을 촬영하여 잔반량을 데이터화하는 기술로,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이를 통해 어린이집에서는 식자재 소비량을 예측하고, 불필요한 음식물 생산을 줄여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식생활 관련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여, 적정량의 음식을 배식하고 섭취하는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친환경 전기자동차 1,518대 구매 보조금 163억 원 지원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기후변화 대응 및 204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25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신청접수를 오는 7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사업비 163억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1,518대에 대한 구매를 지원할 계획이며, 이번 1차 보급 공고에서는 808대(승용 673대, 화물 135대)를 우선 지원한다. 보조금은 차종별 차등 지원으로 전기승용차는 최대 1,190만 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13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며, 대상은 신청일 기준 90일 이상 연속하여 순천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또는 관내 개인사업자, 법인, 기관 등이다. 신청자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잔여 물량을 확인한 후 전기자동차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판매지점 및 대리점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기후에너지과(061-749-6528)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총 3,875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하였으며,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매년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chadol999@ekn.kr

광양경자청, 청소년 대상 홍보관 견학 프로그램 운영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자청)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GFEZ 홍보관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양경자청은 광양만권(여수·순천·광양·하동)의 투자환경과 개발 현황을 알리고, 지역 기업과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청사 내 종합 홍보관(광양시 광양읍 인덕로 1100, 3층)을 운영 중이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미래 인재인 청소년들에게 지역의 경제 발전과 산업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양경차청은 지역 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홍보관 견학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2월 13일까지 방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청소년 홍보관 견학은 학생들에게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개발 현황과 주요 산업, 입주 기업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내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입주 기업 소개 및 일자리 현황 등을 포함한 맞춤형 설명이 제공되어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여수, 순천, 광양, 하동 인근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에서 20여 차례 홍보관을 견학하며 큰 호평을 받았다. 광양경자청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여수시 소식

민선 8기 들어 공공체육시설 등 생활체육 인프라 확대사업 역점적 추진 시 체육회도 아낌없는 지원으로 미래 체육 꿈나무 육성 등 힘 보태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가 시 체육회(회장 명경식)와 함께 공공체육시설 확충 및 체육꿈나무 육성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실제로 시는 민선 8기 들어 웅천·돌산·소라면 죽림 국민체육센터 건립과 율촌 파크골프장 확장, 진남롤러경기장 전천후시설 설치 등 5개 생활밀착형 공공체육시설 확충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이와 함께, 율촌 파크골프장과 진남롤러경기장 등 다양한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도 힘썼다.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로는 가장 먼저 웅천동 1865-1번지 이순신공원 내에 웅천국민체육센터가 다음 달 들어선다. 국비 4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09억 원을 들였으며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을 갖추고 있다. 시민들이 하반기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돌산 생활SOC 복합 국민체육센터'는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돌산읍 우두리 1117-5번지 일원에 건립 중이다. 국비 4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37억이 투입, 수영장과 실내체육관, 공동육아나눔터 등을 갖추게 된다.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신규 택지개발지구에도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준비 중이다. 시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죽림1 도시개발지구 근린공원 내(소라면 죽림리 770-9번지 일원)에 소라면 죽림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내년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생활–전문 공공체육시설 확충사업 시는 또, 국가대표 등 전문체육인의 훈련환경 개선과 전국대회 유치를 위한 전문 체육시설 개선 및 확충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2025년 지방체육시설 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진남롤러경기장 트랙 개보수 및 전천후시설 설치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도비 25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85억 원을 투입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특히, 최근 파크골프 수요가 급속하게 증가함에 따라 '율촌 파크골프장 확장사업'을 추진, 올해 안에 실시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재능 있는 엘리트 선수 지원으로 미래 체육 꿈나무 육성 시와 시 체육회는 체육 인프라와 함께 엘리트 체육인 육성을 위해서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기준 관내 24개교, 14개 종목 209명의 학생에게 훈련비 및 운동용품 구입비를 지원했으며, 28명의 지도자에게는 매월 지도수당을 지급했다. 특히, '2024년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강다현 선수 등 개인 자격으로 출전한 선수에 대해서도 학교 운동부와 동일한 조건으로 훈련비 등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 체육회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재능 우수 청소년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후원하는 등 지역 체육 인재 육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않고 있다. 시는 또, 학교 운동부 해체 및 선수 감소 등에 따른 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다. 실제로, 도원초등학교 요트 학교운동부와 무선중학교, 여수정보고등학교의 유도 학교운동부가 해체됐으나, 시가 이들 17명의 꿈나무 선수들을 지정 스포츠클럽인 (사)여수공공스포츠클럽이 흡수 운영토록 주선하는 등 가교 역할을 했다. 특히, 지난해 전라남도 최초 거점형 학교 스포츠클럽인 여문초등학교 '여수롤러클럽'의 창단을 도왔고, 올해에는 '여수 중등부 유소년 축구 클럽' 창단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전문 체육인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체육활동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관련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공공체육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언니' 정혜영 씨, 유튜버 부문 특별상…숨은 먹거리 소개로 여수 홍보 기여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가 지난 5일 '2025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관광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은 (사)한국미디어영상교육진흥원이 주관하고 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한 시상으로, 기초지자체의 비전을 담아 제작한 영상 콘텐츠를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정책, 축제, 관광 등 7개 부문에 15개 지자체가 우수작으로 선정됐으며, 유튜버 부문, 홍보대사 부문 등 9개 부문에서도 시상이 이뤄졌다. 여수시가 출품한 'WITH US, WITH YEOSU(위드 어스, 위드 여수)'는 오동도와 향일암, 예술랜드, 수산시장, 이순신광장, 하멜등대 등 여수를 대표하는 관광지를 찾은 세 여행객의 이야기다. 드론을 활용해 여수의 자연과 문화유산, 해양 레저스포츠, 야간경관을 광각에 담아 몰입도를 높였으며, 베트남어로 번역해 해외 마이스(MICE) 산업 유치에 기여했다는 점도 높이 평가됐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 유튜버 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여수언니' 정혜영 씨도 눈길을 끌었다. '여수언니' 정혜영 씨는 구독자 60만 이상을 보유한 먹방(먹는 방송) 채널 운영자로, 여수에 거주하면서 '여수 맛 지도편' 4편을 제작하며 현지인 맛집을 홍보해 왔다. 대다수 콘텐츠에 여수의 숨은 먹거리를 소개해 지역 홍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는 지난 2014년부터 누리 소통망(SNS) 7개 채널에서 '힐링여수야'를 통해 관광정책을 다각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로 다가오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견인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약 1,200만 명의 관광객 수를 기록했으며, 2년 주기로 평가하는 '지역관광발전지수' 3회 연속 1등급, '한국관광 100선' 5회 연속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18세 이상 전남 지역 외 거주자 대상…섬 체험활동을 개인 SNS에 게시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가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12일간 '섬 살이 체험으로 섬박람회 홍보대사 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 시행된 이번 사업은 섬의 역사와 문화, 생활, 음식 등을 통해 섬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와 섬 관광 활성화에 목적을 둔다. 참가자는 섬에서 생활하며 느낀 점을 사진 자료와 함께 1일 1건 이상 개인 SNS(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 게시해야 하며, 결과서 제출 시 1박당 5만 원의 숙박비와 1일당 3만 원의 활동 수당을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18세 이상 전남 지역 외 거주자로, 2~4인이 모여 팀을 구성해야 하며 SNS 팔로워·구독자 수가 높은 인플루언서는 우대한다. 시는 선정 기준에 따라 심사한 후 2월 말 참가자를 확정하고 개별 안내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섬박람회지원과 섬미래정책팀(☎061-659-34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주민들과의 진정성 있는 교류를 통해 섬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효과도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보성군, 고흥군 소식

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임산부·난임부부·영유아 가정에 건강한 먹거리 공급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임산부, 난임부부,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친환경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고 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동시에, 미래세대의 건강 증진과 출산·양육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한다. 사업은 2025년 2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보성군에 거주하는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임신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대상자,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영유아 양육 가정(6세 이하, 생후 72개월 미만)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기한은 난임부부와 영유아 가정은 오는 2월 28일까지며, 임산부 가정은 오는 4월 4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은 임산부 자격 검증 시스템(에코이몰) 온라인 신청 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 자격 검토 후 최종 대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남도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쇼핑몰 남도장터에서 친환경인증을 받은 신선농산물, 축산물, 가공식품 등 연간 48만원(자부담9.6만원 포함)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상품을 월 4회(연 16회) 이내, 기호에 따라 개별상품이나 완성형 꾸러미를 주문해 가정으로 배송 받을 수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과 인구소멸 위기 대응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청 누리집 또는 읍면사무소 산업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8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 신청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이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업 소상공인의 경영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공공요금 3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관내 영세 음식점 소상공인에게 30만 원씩 지급되며 전기·가스·수도 등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공공요금 비용을 지원해 소상공인 경영 비용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2월 16일 이전 보성군에 사업장을 등록·유지하고 있는 연매출액 1억 400만 원 미만인 음식점업 소상공인(상시근로자 5인 미만 사업장)이며, 일반유흥주점과 무도유흥주점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 대상 업종은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사업장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사업자등록증과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 건강보험 사업장 가입자별 부과내역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공공요금 지원사업이 관내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발굴해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생산량 20% 자율 감축과 김 채취선 격일제 운영 등 가격 안정 노력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이 물김 가격 하락에 따른 수급 안정을 위한 자구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1월 31일 공영민 군수는 물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을 격려하기 위해 고흥군수협(수협장 이홍재) 위판장(구암항, 발포항)을 방문했다. 이날 고흥군에서 생산되는 김은 1포(120kg)당 최고가격 86,900원(△119%), 최저가격 40,000원(△97%)으로 위판됐다. 이는 전년 대비 최고가격 △103,000원, 최저가격 △38,900원이 하락한 수치다. 공영민 군수는 “물김 생산량과 가격 등 시장 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김 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김생산어민연합회 고흥지회(회장 이형모)도 가격 안정을 위해 자체적으로 생산량을 20% 감축하고, 김 채취선을 격일제로 운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지난 4일 고흥군청에서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과장 주재로 김 산업 협의체 물김 분과위원회 회의가 열렸다. 이 회의에는 국립수산과학원 해조류연구소, 해양경찰청, 어업관리단, 고흥군수협, 한국김산업연합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불법 김 양식 합동단속 ▲수급 안정사업 발굴 ▲계약생산 시범사업 도입 등이 논의됐다. 한국김산업연합회는 오는 10일부터 물김 생산 자체 감축을 위해 불법 시설물을 자진 철거 하기로 했다. 월 임대료 20만 원, 24개월간 지급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이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시행 중인'청년 디딤돌 주거안정 지원사업'의 대상자 자격요건을 완화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 디딤돌 주거안정 지원사업'은 고흥군에 3개월 이상 거주한 18세 이상 49세 이하 무주택 청년들에게 월 임대료를 최대 20만 원씩 24개월 지원 해주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고흥군에 정착한 청년들의 초기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거주 기준을 6개월 이상에서 3개월 이상으로, 월세 보증금을 2천만 원 이하에서 5천만 원 이하로 자격요건을 완화하며 지원 폭을 확대했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으로 고흥군에 3개월 이상 거주한 18세 이상 49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으로,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에 거주하며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이면 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관련 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흥군은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청년부부 내 집 마련 대출이자 지원,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군민 참여형 민원행정서비스 평가로 친절·청렴 브랜드화 제고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은 군민이 감동하는 민원서비스 품질 향상과 고흥군 친절·청렴의 브랜드 확립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군민참여 민원체험 평가단 1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군민참여 민원체험 평가단은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군 본청 및 읍·면사무소를 민원인으로 방문해 맞이 태도, 상담 태도 등 부서별 민원서비스를 평가하게 된다. 군정에 관심과 애정이 있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군청 및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민원체험 평가활동을 통해 고흥군 친절·청렴 브랜드 제고에 기여 할 수 있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평가단에 참여하고자 하는 군민은 군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군민참여 민원체험 평가단 활동신청서'를 작성한 후,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군 종합민원실에 우편 또는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은 경우 군정 활동, 공공기관 근무 경력 등을 기준으로 서류 심사를 거쳐 우선 선발하며, 자세한 사항은 군청 종합민원실 민원행정팀(061-830-5894)으로 문의하면 된다.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 역량 강화 및 소통의 장 마련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5일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지역 내 복지업무 담당 공무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복지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해 '2025년 복지업무 담당공무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고흥군 산하 읍·면사무소와 관련 부서의 복지담당 공무원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2025년 달라지는 복지시책 안내 및 신규 시책 공유 등 변화하는 복지환경 속에서 현장 실무자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군 관계자는 “복지업무 담당자들의 직무 전문성을 높이고, 군민들에게 더 신속하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워크숍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복지업무 담당 공무원들이 최신 정책 흐름을 파악하고, 더욱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주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고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광양시 소식

지역 경제력과 주민활력 분야에서 호남 1위 기록 2년마다 발표되는 평가에 '5회 연속' 전국 상위권 유지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지난 1월 1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24 지역발전지수(RDI)'에서 41.6점을 기록하며 159개 전국 기초지자체 중 2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역발전지수(RDI, Regional Development Index)'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역의 발전 수준과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개발한 지표로, ▲생활서비스(삶터) ▲지역경제력(일터) ▲삶의 여유공간(쉼터) ▲주민활력(공동체의 터)의 4대 부문과 21개 세부 항목을 기반으로 지역 경쟁력과 주민 삶의 질을 분석해 2년마다 발표되고 있다. 광양시는 159개 기초지자체(시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지역경제력 부문 전국 17위, 주민활력 부문 전국 13위에 올랐고 각각 호남 1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2개 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덕분에 종합지수인 지역발전지수에서도 상위권인 23위를 차지, 전남의 타 지자체와의 격차를 크게 벌리며 호남 1위 자리에 올랐다. 이번 결과는 광양시가 경제와 공동체 발전에서 균형 잡힌 성장을 이루어냈음을 보여준다. 특히 전국 상위 25개 자치단체 중 16개가 경기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광양시의 성과는 더욱 주목할 만하다. 2016년 전국 28위를 기록한 후 지속적으로 상위 30위권을 유지해온 광양시는 이번에도 높은 순위를 차지하며 시의 위상을 전국에 다시 알렸다. 학업 기회 놓친 성인 대상…초등학교 졸업 학력 공식 인정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성인문해교육 초등학력인정과정 신입생과 운영 강사를 모집한다. 성인문해교육 초등학력인정과정 신입생 모집 대상은 광양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2007년 이전 출생) 초등학교 미취학 성인이다. 선착순 50명 이내로 접수할 예정이며, 신청 기간은 2월 3일부터 2월 14일까지다. 희망자는 접수 광양노인복지관, 중마노인복지관, 광양시 교육청소년과(커뮤니티센터 5층)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수업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광양노인복지관(14:30~16:30)과 중마노인복지관(13:00~15:00)에서 주 3회(월·수·금) 열리며, 국어·수학·사회·과학 등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초등 1~2학년 수준의 1단계 과정을 진행한다. 단계별 2/3 이상 출석해야 수료할 수 있고, 2단계(초등 3․4학년 수준)와 3단계(초등 5․6학년 수준)까지 모두 이수해야 초등학교 졸업 학력이 인정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광양시는 초등문해교육 과정을 운영할 강사도 2명 모집한다.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광양시 거주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및 시․도 평생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초등문해교육 교원연수 과정 이수 ▲문해교육 관련 자격증 소지의 3가지 필수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만 운영 강사 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문해교육 관련 자격증 소지자, 교원자격증 보유자 및 문해교육 경력자는 우대한다. 희망자는 2월 3일부터 2월 14일까지의 접수 기간에 광양시 교육청소년과 평생학습팀(커뮤니티센터 5층)에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강사 선정은 서류 심사 후 면접을 통해 최종 결정되며, 합격자는 2월 20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초등학력인정과정 신입생 신청과 강사 모집 지원에 필요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누리집(홈페이지) 공고에 안내되어 있다. 궁금한 점은 광양시 교육청소년과(☎061-797-3319)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호 교육청소년과장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시민들이 학력을 취득하고 더 나은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 특별지원 대상 선정 및 연계 기관 협력체계 논의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지난 3일 관광협업센터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지역사회 청소년 통합지원체계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지역사회 청소년 통합지원체계 운영위원회는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보호하기 위한 협력체다. 이날 회의는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 선정 심의 ▲2024년 청소년 통합지원체계 추진사업 실적 보고 ▲2025년 사업 운영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운영위원회는 회의에서 경제적·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4명을 특별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심의위원회를 거쳐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청소년들은 서비스 분야별로 최대 월 65만 원, 연 3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광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한 사례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보호와 지원이 제공된다. 운영 위원들은 4명의 위기 청소년들에게 대한 활동지원과 상담 서비스 제공을 결정한 뒤 위기청소년 발생 예방, 우범지역 환경 개선, 심리·정서적 치유 방안, 기관 간 협력 강화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기관 간 통합적 연계 시스템을 강화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위기청소년 보호와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5월 정원 조성 행사 개최, 2월 28일까지 신청 접수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푸른 광양 만들기' 범시민운동 확산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025년 감동정원 조성' 사업에 함께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감동정원 조성 사업은 시민들이 직접 정원을 디자인하고 조성하는 참여형 프로젝트다. 단순한 녹지 확충을 넘어, 시민이 주도적으로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녹색도시 광양의 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며, 마동 328번지(마동생태유원지) 일원 약 3,000㎡ 부지에서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정원에 관심 있는 광양시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유형은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정원' ▲청소년과 대학생이 주도하는 '학생정원' ▲노년층이 가꾸는 '시니어정원' ▲기업·동호회가 협력하는 '기업·동호회정원' ▲정원 전문가들이 예술적 감각을 반영하는 '작가정원' 등이다. 접수 기간은 2월 10일부터 2월 28일까지이며, 이메일(eunbin1006@korea.kr), 팩스(061-797-4159), 방문 접수(광양시청 녹지과)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이 완료된 후 3월 10일부터 개별적으로 선정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광양시는 오는 5월 중 하루를 정해 정원 조성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참여자들과 함께 정원을 완성하는 것은 물론, 행사 당일에는 가드닝 교육, 정원 체험 프로그램, 환경 교육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지난달부터 '광양백운산 고로쇠' 본격 출하, 봄의 전령사 '소학정 매화'에 발길 이어져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봄을 시샘하는 입춘 한파로 전국이 다시 꽁꽁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광양시는 지난달부터 '광양백운산 고로쇠'가 본격 출하됐으며, 전국에서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다압면 소학정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리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청정 백운산 고로쇠나무에서 채취되는 '광양백운산 고로쇠'는 국립산림과학원으로부터 골다공증 개선 효과를 입증받을 만큼 미네랄, 칼륨, 마그네슘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 엄격한 정제과정을 거친 수액만을 유통하는 백운산 고로쇠는 산림청 지리적 표시제 제16호로 등록되었으며 고로쇠약수영농조합과 각 읍면동 농협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해마다 얼어붙은 동토에서 꽃물을 밀어 올려 희망의 봄을 선사하는 소학정 매화는 올해도 어김없이 가장 먼저 꽃을 피우면서 봄의 전령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소학정을 품고 있는 광양매화마을은 세계인이 꼭 가봐야 할 2025~2026년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곳에서는 오는 3월 7일부터 열흘간 제24회 광양매화축제가 열려 대한민국에 봄소식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김미란 관광과장은 “명실상부 봄의 대명사인 빛과 볕의 도시 광양은 수은주가 얼어붙는 한겨울에도 고로쇠나무에 물이 오르고 가장 먼저 매화 꽃망울을 터뜨리는 태동의 도시"라며 “자연이 허락한 신비한 백운산고로쇠를 맛보고 가장 먼저 핀 매화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 광양에 방문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hadol999@ekn.kr

광양제철소 신입사원,  ‘나눔버스’ 봉사활동 통해 나눔문화 실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가 4일, 생산기술직 신입사원 106명과 함께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파하기 위한 테마형 봉사활동 행사인 '나눔버스' 행사를 진행했다. '나눔버스'는 신입사원들이 광양제철소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하고 있는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과 함께 지역 내 주요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수혜자 맞춤형 봉사활동에 참가하며 배려와 나눔의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도록 진행된 교육과정이다. 신입사원들을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인재로 육성하고 지역사회에는 희망을 나눈다는 의미도 담겨있다. 이날 100여명의 신입사원들은 총 4대의 나눔버스에 탑승해 △광양YWCA무료급식소와 옥곡시장 △중마노인복지관 △중군동 새마을회 조리장 △광양시가족센터를 각각 방문했다. 이곳에서 신입사원들은 임직원 각자의 재능과 역량을 접목해 나눔활동을 실천하는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들 신입사원은 △옥곡시장내 EM방역 봉사 (돌보고살피고 재능봉사단) △중마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을 위한 목공예품 만들기 (마음이음 꽃꽂이 재능봉사단) △독거노인 가정을 위한 밑반찬 만들기 (릴레이 나눔의 밥상 재능봉사단) △다문화 가정을 위한 풍선아트 작품 만들기 (하늬바람 풍선아트 재능봉사단)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협업과 상생의 문화를 습득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채은 신입사원은 “오늘 봉사를 기회로 우리 이웃들을 위한 나눔의 손길을 펼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포스코인으로서 필요한 상생의 마인드도 배워갈 수 있어 더욱 뜻깊은 날"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나눔버스 활동은 단순 봉사활동의 의미를 넘어, 포스코가 지역사회와 더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신입 · 인턴사원들이 나눔문화의 마인드를 배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chadol999@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