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3일(수)
기자 이미지

김다니엘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다니엘 기자 입니다.
  • 건설부동산
  • daniel1115@ekn.kr

전체기사

윤세영 창업회장, 태영그룹 경영 복귀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태영그룹은 윤세영 창업회장이 다시 경영일선에 복귀한다고 4일 밝혔다.태영그룹은 "건설업계 전체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 속에서 태영건설의 사회적 책무를 완수하기 위해 윤세영 창업회장이 일선 복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태영그룹 관계자는 "윤세영 창업회장이 4일 경영에 복귀하면서 50년 전 태영건설을 창업할 때의 정신, 창업초심으로 돌아가 모든 걸 다 바친다는 각오로 계열사를 포함한 그룹 전체를 지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강조했다. 태영그룹은 태영건설의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룹차원에서 올해 8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한 데 이어 지주회사인 TY홀딩스가 알짜 자회사인 태영인더스트리를 추가 매각하는 자구책과 사업구조조정을 강도 높게 추진 중에 있다. 5년여 만에 경영에 복귀하는 윤세영 회장은 앞으로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통해 지주회사인 TY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돼 그룹 전체의 경영을 총괄할 것으로 보인다.윤세영 창업회장은 1933년생으로 1973년 태영건설을 창업한 이후 1990년 민영방송사인 SBS를 창립했고 현재 자산규모 10조가 넘는 태영그룹을 일궈냈다. 지난 2019년 3월 윤석민 회장에게 태영그룹 회장직을 물려주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바 있다. daniel1115@ekn.kr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 태영그룹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실거주 의무 폐지 내용을 담은 ‘주택법 개정안’이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원회를 넘지 못하면서 21대 국회 임기 내 통과가 불투명해졌다. 이같은 상황으로 인해 1만2032가구의 대단지이자 국내 최대 재건축 아파트 단지로 전 국민의 관심을 끌었던 서울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올림픽파크포레온) 당첨자들은 노심초사하고 있다. 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아파트 분양권 전매제한을 완화하는 ‘주택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과밀억제권역에 속하는 둔촌주공은 전매제한이 기존 8년에서 1년으로 축소됐다. 이는 당첨자 발표 이후부터 적용되기에 오는 15일이 되면 일반분양 물량이었던 4786가구의 분양권 거래가 가능하게 돼 당첨자들의 기대감은 커질 만큼 커져있었다. 그러나 함께 약속된 실거주 의무 폐지는 개정안 발의 이후 약 1년간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실거주 의무가 폐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청약한 당첨자들의 속은 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 특히 자금 부족으로 매매를 생각했거나 전세를 끼고 잔금을 치르려 계획했던 당첨자들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실제 둔촌주공 일부 당첨자는 자금 부족으로 인해 향후 일정을 어찌 처리해야 할지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둔촌주공 일반분양 당첨자인 A씨는 "전매제한과 실거주 의무가 둘 다 폐지될 것이라고 믿고 청약을 신청해 당첨됐는데, 실거주 의무 폐지 무산이 유력해지며 금전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도 있게 됐다"며 "이러한 경우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사정으로 입주가 불가능한 사례도 있기 때문에 실거주 의무가 폐지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토로했다. 둔촌주공 일반분양 당첨자인 B씨는 "둔촌주공의 가치는 이미 분양가에 비해 많이 올라 실거주 의무가 폐지되지 않는다고 해서 실패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도 "하지만 200원 벌 수 있었던 상황에 100원만 벌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실망스러운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매제한과 실거주 의무가 둘 다 폐지될 것처럼 말하다가 한 가지가 지켜지지 않으니 그 점이 실망스러운 것"이라며 "일부 당첨자들은 잔금을 치루는 것조차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 있어 이로 인해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우려가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실거주 의무 폐지를 골자로 한 주택법 개정안은 지난달 29일 열린 국회 국토위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통과되지 못했다. 지난 2월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실거주 의무 폐지 내용이 담긴 주택법 개정안은 5월 말 국회 국토위 법안심사소위 이후 전혀 논의 되지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6일 열릴 국토위 법안심사소위가 21대 정기국회 마지막 소위이고 내년 4월 총선 여파로 상반기 민생현안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을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이번에 통과하지 못한다면 실거주 의무 폐지 법안은 사실상 무산될 것이라는 평가다. 일부 전문가들은 실거주 의무 폐지는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서진형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경인여대 MD상품기획비즈니스학과 교수)는 "야당 측에서 실거주 의무 폐지를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통과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 정책을 믿고 움직인 수요자들은 혼란에 빠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기국회 종료일(9일) 전 마지막 소위였던 6일 국회 국토위 소위에서는 실거주 의무 폐지 내용을 담은 주택법 개정안이 논의되지 않으면서 국회 임기 내 통과가 무산됐다. 이러한 결과는 실거주 의무 폐지를 기대하고 둔촌주공 청약을 신청했던 당첨자들에게는 큰 상처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실거주 의무 폐지는 이달 중순 열릴 것으로 알려진 임시국회에서 논의될 가능성이 있어, 둔촌주공 당첨자들은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daniel1115@ekn.kr2023060201000082400003011 실거주 의무 폐지가 무산 위기에 처하면서 서울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올림픽파크포레온) 당첨자들은 노심초사하고 있다. 사진은 둔촌주공 공사 현장 전경. 연합뉴스

HDC현대산업개발, 평택지역 취약계층에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2023 따뜻한 겨울나기’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경기도 평택시 취약계층에 식료품 및 성금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경기도 평택시에 있는 부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이은우 평택시민재단 대표, 김능연 한국치매예방센터 대표, 홍기원 국회의원, 이원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이날 전달한 식료품과 기부금은 평택지역 취약계층의 월동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우리 사회에 소외되신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평택지역을 시작으로 월동 물품 지원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HDC현대산업개발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 한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본사가 있는 용산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식재 봉사, 용산복지재단 장애인 물품 지원, 대한노인회 및 지역 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 쌀 기부, 취약계층 장애아동 생활지원금 기부, 쪽방촌 냉장고 기부, 해오름빌 벽화봉사, 노인의 날 물품 지원, 청년 직무 멘토링 등을 실시했다. 아울러 환경의날 맞이 광주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식재 봉사, 광주지역 생명팔찌 및 소방용품 지원, 광주 취약계층 식료품 지원, 논산 소외이웃 생활 지원, 장애인의 날 맞이 거제 애광원 나눔 봉사, 심포니 작은 도서관 개보수 지원 등을 진행하며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daniel1115@ekn.kr사진1 (3) HDC현대산업개발은 4일 평택시 부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 기부식을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은우 평택시민재단 대표, 김능연 한국치매예방센터 대표,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홍기원 국회의원, 이원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HDC현대산업개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국회 통과, 1기 신도시에 날개 달아줄까?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용적률을 최대 500%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특별법’(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지난달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소위원회를 통과한데 이어 30일에는 국토위 전체회의까지 통과하면서 적용 지역에 해당되는 수도권 1기 신도시(경기 분당·일산·중동·평촌·산본 등)뿐만 아니라 노원구 중계·상계 등 서울 택지지구에서도 주민들의 기대감이 커져가고 있다. 3일 국회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향후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의결을 거치면 공포 후 4개월 뒤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은 현재 지난 3월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정부·여당안을 포함해 13건이 상정돼 있으며 이중 정부안은 조성된 지 20년이 넘은 100만㎡ 이상 택지를 대상으로 한다.여기에는 분당·일산 등 수도권 신도시뿐 아니라 서울 중계·부산 해운대 등 전국 51개 지역이 포함될 전망이며, 해당 지역이 ‘특별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되면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가 완화된다. 이로 인해 용적률은 최대 500%로 상향되고, 리모델링 가구 수 또한 늘어나는 등 각종 혜택이 부여되는 것이 특별법의 주요 내용이다.특히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적용되는 1기 신도시들이 대거 위치한 경기도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국토교통부에 특별법 관련 건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김동연 경기도지사 또한 최근 서한문을 통해 "정치권, 정부·지자체의 노력과 지역 주민의 희망이 제21대 국회 임기 만료로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이번 회기 중 법안심사 완료를 간곡하게 부탁드린다"라며 특별법의 연내 통과를 국회에 요청한 바 있다.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시행을 눈앞에 두면서 실제 일부 아파트 단지들에서는 상승 거래가 목격되고 있다. 아파트 실거래가 빅데이터 아실에 따르면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시범우성’ 전용면적 84㎡는 지난 11월 4일 14억원에 계약을 체결하면서 약 5개월 전인 지난 6월 30일 거래(11억5000만원) 대비 2억5000만원 상승했다.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백송마을풍림삼호’ 전용면적 84㎡ 또한 지난 11월 18일 5억원에 계약서를 작성하면서, 지난 4월 4일 거래(4억5000만원)과 비교해 5000만원 상승했다.일각에서는 용적률이 부동산 가격과 깊게 연관된 만큼, 특별법이 시행된다면 1기 신도시 내 아파트 가격이 전체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적용되는 지역 집값이 당장 특별법의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해당 지역 집값이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의 영향을 곧바로 받지는 않을 것"이라며 "예상하지 못했던 호재라면 당장 크게 영향을 끼치겠지만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은 대선 공약이었을 뿐더러 언론 노출이 잦았다"고 설명했다.김 소장은 이어 "반면 특별법의 첫 단추를 끼웠다는데 큰 의미가 있고 다음 단계들이 빠르게 진행된다면 그 속도에 따라 집값 시세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면서도 "현재는 부동산시장 분위기가 꺾였기 때문에 상황을 뒤집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daniel1115@ekn.kr‘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특별법’의 시행을 위한 절차들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적용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이 커져가고 있다. 사진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구축 아파트 전경.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서산센트럴아이파크’ 견본주택 개관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날 ‘서산센트럴아이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충청남도 서산시 석림동 일원에 공급되는 서산센트럴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 동, 전용면적 84~116㎡ 타입 총 410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서산센트럴아이파크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세대로 구성됐으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더불어 유일한 타워형인 84㎡ B타입은 정남향 평면설계를 통해 채광과 일조권 효율을 높였다. 이와 함께 전용면적 84㎡ A타입, 84㎡ C타입, 101㎡ 타입, 116㎡ 타입은 4Bay 구조를 적용하고 안방에 넓은 드레스룸과 파우더룸을 마련하는 등 혁신적 평면설계를 통해 쾌적함과 편의성을 높였다. 서산센트럴아이파크는 편의, 행정, 상업 시설 등의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단지가 위치한 석림동은 반경 1km 이내에 호수공원, 동문동 먹자골목, 터미널, 서부상가 등 서산을 대표하는 4개의 중심상권으로의 접근이 수월하고, 서산 시청을 비롯한 행정기관이 위치해 일상의 편리함은 물론 마트와 영화관, 카페거리 등을 누릴 수 있어 쾌적한 생활환경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교통환경도 뛰어나다. 단지 주변 300m 내 8개 버스정류장이 인접하고 서해로와 중앙로를 교차하는 석림사거리가 위치했다. 이를 통해 서산 시내, 서해안 고속도로, 당진 영덕 고속도로를 통한 광역 교통망의 이용이 편리하다. 서산센트럴아이파크 인근에는 교육환경 또한 구축돼있다. 단지 주변 500m 내 석림초등학교와 700m 내 서림초등학교가 위치했다. 이 밖에도 석림중, 서산중, 서산여중 등 서산 시내 총 5개 중학교 중에서 3개 중학교가 단지 도보권에 위치해 교육환경을 확보했다. 서산센트럴아이파크는 서산시 아파트 중에서 가장 높은 최고 29층 높이로 설계되어 탁 트인 도심 전망을 누릴 수 있다. 호텔식 동 출입구와 지하 1층 드롭오프 존을 설계해 입주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담은 유연한 공간들로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차별화된 공간디자인을 구축했다. 서산센트럴아이파크는 서산시에서 가장 많은 가구당 약 1.59대의 넓은 주차대수를 확보했다. 주차구획 너비는 법정 기준보다 넓은 2.6m의 광폭 주차구획과 투라인 구획을 적용해 주차의 편의성을 증대시켜 문콕 없는 주차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단지는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로 설계되어 단지 내부에 중앙광장과 놀이터, 조경 등 입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서산센트럴아이파크에는 포켓가든과 넓은 선큰테라스 등 채광과 자연을 담은 디자인 설계가 적용된 커뮤니티가 조성될 예정이다. 입주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트렌드가 반영된 피트니스센터, 북카페, 어린이집, 시니어라운지 등 프리미엄 커뮤니티가 조성되어 서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서산센트럴아이파크는 넓은 동 간 간격과 중앙광장의 조경 설계를 통해 입체적인 개방감을 확보했다. 특히 1070㎡ 규모의 중앙 커뮤니티 광장은 회랑 티하우스, 어린이 놀이터 등의 입주고객의 다양한 나이대에 맞춰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다. 서산센트럴아이파크는 입주고객의 선호가 높은 판상형 4Bay 구조를 중심으로 설계됐다. 유일한 타워형에 해당하는 84㎡ B타입은 정남향의 평면설계를 통해 100% 남향단지로 조성되어 넓은 동 배치를 통해 세대 간의 간섭 없는 개방된 조망을 확보했다. 또 단지는 경로당과 어린이집(주민공동시설)을 제외한 1층 가구가 없는 개방형 필로티 구조를 설계했다. 3.6m~4m의 높은 천장고를 통해 중앙광장의 개방감을 증대시키고, 저층 가구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도록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필로티의 내부공간 중에서도 오픈된 공간은 입주민을 위한 휴게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서산센트럴아이파크는 HDC현대산업개발의 ‘PARK MOMENTS’를 적용했다. PARK MOMENTS는 모든 일상의 순간들을 디자인한다는 아이파크만의 공간 철학이다. 이를 바탕으로 세대 내부는 아이파크만의 혁신적인 평면설계를 적용했다. 서산시 최초 유리 난간 일체형 창호 설계를 적용해 단지 입면에서부터 고급화를 느낄 수 있고, 창호의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공용 욕실과 부부 욕실의 규격 또한 통일되도록 설계해 전용 84㎡ 타입의 레이아웃을 표준화했다. 이를 통해 입주고객은 부부 욕실에서도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욕조와 샤워부스의 선택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전용 116㎡ 타입의 부부 욕실에서는 특화 디자인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 84㎡ B타입의 거실은 코너 타입의 장점을 극대화한 이면 개방설계 적용으로 개방감을 확보했다. 안방의 경우 넓은 수납공간과 침실로 사용이 가능한 가변형 평면구조로 설계해 판상형 대비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충청남도 서산시 석림동 일원에 공급되는 서산센트럴아이파크는 전용 84㎡ A타입 52가구, 전용 84㎡ B타입 112가구, 전용 84㎡ C타입 50가구, 전용 101㎡ 타입 84가구, 전용 116㎡ 타입 112가구로 구성되며 2026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청약 접수는 오는 12월 11일~13일로 예정돼 있으며, 당첨자 발표는 12월 21일이다. 정당계약은 24년 1월 3일~5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서산시 예천동 일원에 마련됐다. daniel1115@ekn.krclip20231201144123 ‘서산센트럴아이파크’ 투시도. HDC현대산업개발

SK에코플랜트 자회사 DY폴리머,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 DY폴리머가 한국환경공단·스파클·두산이엔티·SM티케이케미칼과 손잡고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재생원료역회수 및 재활용 체계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이날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두산이엔티 횡성공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창배 DY폴리머 대표,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본부장, 전동훈 스파클 대표이사, 탁용기 두산이엔티 대표, 이동수 SM티케이케미칼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기업들은 폐페트병을 재활용, 다시 생수병으로 쓰는 ‘보틀 투 보틀(Bottle to Bottle)’을 실현해 플라스틱 순환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뜻을 모았다. 폐페트를식음료병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두 단계 인증 과정을 거쳐야 한다. 우선 환경부로부터 해당 ‘재생 페트플레이크(r-PET Flake)’가 식품용 재생원료 생산에 적합하다는 확인을 받아야 한다. 이후 식약처로부터 ‘재생 페트펠렛(r-PET Pellet)’ 원료 적합성을 인정받아야 한다. 생수생산업체스파클이 판매 후 회수한 폐페트병은환경부 인증 플레이크 생산라인이 구축된 두산이엔티에서 잘게 분쇄해 재생 페트플레이크로 만들어진다. DY폴리머는 플레이크를 식약처 식음료병 기준에 부합하는 재생 페트펠렛으로 만든다. SM티케이케미칼은 DY폴리머가 생산한 재생 페트펠렛과 신재 페트펠렛을 혼합해 스파클에 납품하고, 스파클은 납품 받은 원료로 재생 페트병을 생산한다. 식음료 용기 제조 시 재생원료 사용을 확대하는 정책은 유럽, 미국 등 해외에서는 이미 확산추세다. 유럽연합(EU)은 2025년까지 음료병에 재생원료를 25% 이상 쓰도록 규제했고, 2030년 3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우리나라도 2030년까지 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 비율을 30%로 확대하는 계획을 세웠다. DY폴리머는 폐페트병을 활용한 재생원료인펠렛을 국내 최초로 생산한 전문기업으로, SK에코플랜트가 리사이클링 중심의 폐기물 업스트림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8월 인수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DY폴리머는 보틀 투 보틀의 재생페트 사업 규모를 확장할 계획이다. 국내외 식음료 페트병에 대한 재생원료 의무사용 시행에 따른 선제적 조치로 설비 투자, 생산 시설 현대화 등을 추진한다. 최창배 DY폴리머 대표는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위해 대표전문기업이 원팀으로 뭉쳐 역량을 한데 모았다"며 "회수한폐자원을 생산자원으로 사용하는 완결적 순환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 1일 두산이엔티 횡성공장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최창배 DY폴리머 대표(왼쪽에서 네번째)와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SK에코플랜트

HDC현대산업개발, 신규 ESG 프로그램 ‘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 론칭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취약계층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론칭하고 관련 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전날 서울시 용산구 본사에서 김영중 사단법인 집으로가는길 대표, 이완희 HDC현대산업개발 경영혁신부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기술 교육 전문기관인 사단법인 ‘집으로가는길’과 ’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자립준비청년과 장애 청년에게 전문 건설기술을 전수해 건설업계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상생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한국주택환경연구원 및 HDC현대산업개발 우수협력사들도 교육과정을 지원하며 이와 같은 동반 상생 행보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 1기 참가자 모집은 오는 12월 8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지원은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아동복지시설 퇴소(예정) 청년과 경증 장애 청년에 한해 가능하다. 관심 있는 지원자는 집으로가는길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교육생들은 다음달부터 내년 4월까지 HDC 심포니 기술교육장에서 전문 건설기술 교육 및 현장 실습과 더불어 진로상담, 심리케어 등 건설업계에서의 실질적인 자립 지원을 받게 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한국주택환경연구원 및 HDC현대산업개발 우수협력사들의 고용 연계 지원도 이뤄진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회사의 사회공헌 방향성인 ’Happy, Devotion, Community‘를 토대로 새롭게 시작하는 ’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를 원활히 진행해 사회로의 첫 발걸음을 내딛고자 하는 청년들을 협력 기관들과 함께 물심양면으로 도울 계획"이라면서 "프로그램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이번 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 1기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daniel1115@ekn.krclip20231130164142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건설기술 교육기관 사단법인 ’집으로가는길‘과 ’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완희 HDC현대산업개발 경영혁신부문장, 김영중 사단법인 집으로가는길 대표. HDC현대산업개발

[인사] 금호건설·금호고속·금호익스프레스 2024년 임원 인사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금호건설·금호고속·금호익스프레스는 2024년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금호건설 △부회장 1명 △사장 1명 △전무 4명 △상무 6명 △상무대우1명, 금호고속 △사장 1명, 금호익스프레스 △전무 1명 등 모두 15명의 임원 인사가 단행됐다. △ 금호건설 (13명) 박세창: 부회장 대표이사 조완석: 사장 류기옥, 서원상, 이관상, 정연준: 전무 강희웅, 이원준, 전찬영, 정세호, 최선호, 허연회: 상무 김승주: 상무대우 △ 금호고속 (1명) 대표이사 이계영: 사장 △ 금호익스프레스 (1명) 대표이사 채형옥: 전무 daniel1115@ekn.kr금호건설CI 금호건설 CI. 금호건설

전국 아파트값 23주 만에 꺾여…서울도 28주 만에 상승세 멈춰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전국 집값이 23주 만에 상승세를 하락 전환했다. 서울 아파트값 또한 28주 만에 상승세를 멈추며 보합(0.00%)으로 돌아섰다. 지방은 14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3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지난 27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하락했다. 지역별로 서울은 보합을 기록했으며 지방은 0.02% 하락했다. 수도권 또한 0.01% 떨어지면서 하락 전환했다. 서울의 매매가가 하락 전환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가 0.04%, 서초구가 0.02%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 부동산원은 "급매물 위주로 매수문의가 존재하나,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심리가 낮아지며 거래가 감소하고 관망세가 깊어지는 가운데, 매물이 누적되며 매도희망가가 하락 조정되는 등 서울 전체가 보합세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내 모든 지역이 보합 및 하락을 기록한 가운데 종로·용산·중구가 속해있는 도심권은 0.02% 상승했다. 특히 용산구(+0.05%)와 중구(+0.01%)는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원은 "용산구는 이촌동 주요 관심단지 위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0.10% 상승했던 전국 전세가격은 0.08% 오르며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수도권(+0.16%→+0.14%) 및 서울(+0.17%→+0.16%) 또한 상승폭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부동산원은 "고가매물의 경우 계약성사를 위해 하향 조정되는 모습 보이나, 학군지 및 선호단지 위주로 거래매물가격이 상승세를 유지 중이며, 매매 관망세에 따른 일부 전세수요 전환 등 혼조세 속에 상승세가 유지됐다"고 풀이했다. 서울 내 지역별로는 양천·강서·구로·금천구가 속해있는 서남권이 0.20% 상승했다. 특히 양천구(+0.34%)와 강서구(+0.22%)는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원은 "양천구는 목·신월동 학군지 위주로 상승했다"고 풀이했다. 지난주 0.19% 상승했던 경기는 0,15% 오르며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부동산원은 "화성시(0.35%)는 능·산척동 등 동탄신도시 위주로, 안양 동안구(0.30%)는 주거환경 양호한 비산·관양동 위주로, 안양 만안구(0.29%)는 석수·안양동 위주로, 고양 일산서구(0.29%)는 덕이동 및 학군 양호한 일산동 위주로, 성남 분당구(0.27%)는 교통환경 양호한 수내·정자동 위주로, 수원 영통구(0.27%)는 이의·영통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daniel1115@ekn.krclip20231130145708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선도 아파트값 상승세 멈췄나…헬리오시티 1억원↓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고금리 기조 지속 등의 영향으로 매수 심리가 약화되며 최근 회복세를 보였던 국내 주요 대단지 고가 아파트값의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각종 수치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을 가리키고 있어 향후 전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30일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이번 달 ‘KB선도아파트 50지수’ 월별 증감률은 0.46%로 0.72%를 기록한 전월에 비해 상승폭이 감소했다.해당 지수는 지난해 11월 -3.14%까지 폭락했다가 지난 5월 0.10% 오르면서 지난해 6월(+0.06%) 이후 11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이후 지난 9월에는 상승폭이 1.28%까지 오르며 회복의 기미를 보이다 지난달부터 상승폭 둔화가 시작된 것이다. KB선도아파트 50지수는 전국 주요 아파트 가운데 시가총액(가구수와 가격을 곱한 것) 상위 50개 단지를 매년 선정해 시가총액의 지수와 변동률을 나타낸 것이며 주택시장 선행지표로 꼽힌다. 특히 하락 시기에 시장 흐름을 확인하는 데 유용한 통계지표로 여겨진다.KB선도아파트 50지수가 보합(0.00%)을 향해 가는 것은 고금리 기조 지속으로 인해 거래량이 줄어들고, 이러한 영향으로 가격을 낮춰 파는 집주인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실제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은 몇 달 전과 비교해 급감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10월 아파트 매매 신고 건수는 이날 기준 2321건으로 전월(3375건) 거래량의 68.77% 수준에 그치며 지난 3월 이후 7개월 만에 2000건대로 내려왔다.이 같은 현상은 실제 아파트 거래에서도 여실히 나타나고 있다.아파트 실거래가 빅데이터 아실에 따르면 헬리오시티 전용면적 110㎡는 지난달 2일 23억5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하며 전월 직전거래(24억9000만원) 대비 1억4000만원 하락했다. 해당 단지 동일 면적은 지난 8월 26억원에 2건이 거래되며 2021년 6월 최고가(26억5000만원)에 근접했지만 이후 하락거래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9510가구 규모 대단지인 해당 단지의 거래량은 눈에 띄게 줄고 있다. 지난달 헬리오시티에서는 총 10건의 거래만이 진행됐으며, 11월의 마지막 날인 이날 기준 해당 단지에서는 총 2건의 계약만이 체결됐다. 이러한 상황에 각종 관련 수치가 서울 아파트값 하락을 예측하고 있어, 추가 하락은 불가피해 보인다.전국 6000여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향후 집값에 대한 전망을 산출하는 KB부동산 서울 매매가격 전망 지수에서도 서울 아파트값의 하락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지표가 100 미만이면 ‘하락’ 의견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11월 수치는 82.8로 전월(98.2) 대비 대폭 하락했다.일각에서는 서울 대표 아파트 단지들에서의 하락 신호가 이어진다면, 이러한 현상이 서울 외곽으로 번지며 본격적인 하락세에 들어설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분위기가 당분간 이어질 것임을 시사했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현재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꺾였기 때문에 매수자들은 관망으로 돌아서고 집주인들은 매물을 내놓고 있는 것"이라며 "내년에도 금리가 내려가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적어도 총선 전까지는 이러한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daniel1115@ekn.kr‘KB선도아파트 50지수’를 포함한 각종 부동산 관련 수치가 서울 아파트값의 하락을 가리키고 있어 이에 대한 우려가 커져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전경.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