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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령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기령 기자 입니다.
  • 자본시장부
  • girye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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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1억 찍을까”…‘트럼프 트레이드’에 반등하는 비트코인

'트럼프 트레이드' 영향으로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다음 달 미국 대선을 앞두고 시장 변동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20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9300만원선까지 오르는 등 반등하고 있다. 이에 1억원 선을 돌파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1억원을 넘어설 경우 지난 3월에 사상 첫 1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두 번째다. 비트코인 가격은 올 상반기에는 7000만원대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를 전후로 글로벌 유동성이 확대되면서 최근에는 9300만원대까지 올라섰다. 업계에서는 비트코인 가격 반등 이유로 '트럼프 트레이딩'을 꼽는다. 다음 달 5일에 치러질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우세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관련 수혜가 예상되는 자산에 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리고 있다는 것이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가상자산에 대한 강한 규제로 비판받아온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을 해임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아울러 미국 언론의 공직자 후보 재산 공개 자료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더리움 100만달러(약 13억2200만원) 상당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 점 또한 가상자산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이웅찬 iM증권 연구원은 지난 18일 보고서를 내고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금융시장은 트럼프 당선을 대비한 프라이싱을 시작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1억원을 넘어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아직 카멀라 해리스 후보의 지지율이 소폭 높게 집계되면서 시장 변동성은 더욱 극심해질 수 있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 마리스트가 발표한 미국 전국 유권자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리스가 52%, 트럼프가 47%의 지지율로 해리스가 여전히 앞섰다. 오바마 전 대통령도 지난 18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州) 지원 유세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고령 문제를 집중적으로 공격하면서 해리스에 힘을 싣기도 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케이뱅크, 수요예측 부진에 IPO 철회 결정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혔던 케이뱅크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철회한다. 18일 투자금융(IB) 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수요예측 부진 영향으로 코스피 상장 계획을 철회하기로 했다. 앞서 케이뱅크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부진한 성적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모가 하단을 제시한 기관투자자들이 많았던 점이 상장 철회 배경이 됐다. 케이뱅크의 공모가 희망 밴드는 9500~1만2000원(공모액 7790억~9840억원)이었다. 이에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KB증권은 공모가 밴드를 기존보다 낮은 8500원으로 설정하는 안을 요청했으나 재무적투자자(FI)들이 난색을 표하면서 상장 연기로 가닥을 잡았다. 만약 85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할 경우 공모액은 에서 7790억원에서 5576억원으로 줄어든다. 최소 3조9586억원에서 최대 5조3000억원까지 예상됐던 기업가치도 3조4700억원 수준으로 낮아진다. 케이뱅크는 지난 2022년에도 시장 침체를 이유로 상장을 철회한 바 있다. 케이뱅크 측 관계자는 “이번에 상장을 연기하고 공모구조만 변경해서 재추진하는 방향으로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케이뱅크 IPO 논란에 이복현 “투자자 보호·은행 건정성, 면밀히 챙기겠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케이뱅크에 대해 “상장 추진 진행 과정에서 업비트 관련한 부분은 면밀히 챙겨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케이뱅크가 IPO에 성공하게 되면 잠재적 위험 은행으로 곧 시한폭탄이나 마찬가지"라고 강하게 비판하자 이같이 답했다. 이 의원은 “케이뱅크의 업비트 단일예금이 20% 수준이고 업비트 편중도가 18.1%에 달하는 등 이는 일반적인 상황이 아니다"라며 “금감원에서 이를 감독할 의무가 있는데 이에 대해 인식하고 있느냐"고 묻자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금융당국은 케이뱅크의 업비트 편중도가 40%대에서 18%대로 완화됐다고 문제없다고 판단해 상장을 추진 중"이라며 “하지만 18.1%의 편중도는 문제가 해결됐다고 볼 수 없고 이는 금감원의 감독이 너무 느슨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 원장은 “은행의 건전성이라든가 운용상의 리스크 측면에서 보면 여전히 중요한 리스크인 것은 맞다"면서도 “다만 IPO 과정에서 투자자들한테 적절히 그 리스크가 공시가 됐는가하는 부분은 증권 신고서 심사에서 봤을 때 조금 다른 측면이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충분히 정상화된 이후에 IPO를 진행해도 늦지 않는데 너무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라며 “시장에서도 가격이 너무 높다고 지적하고 있고 이는 곧 개미 투자자의 피해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지적에 이 원장은 “지적하신 부분에 대해서 저희도 유념해서 보고 면밀히 챙겨보도록 할 것"이라며 “IPO에 대한 투자자 보호나 공시 관련 이슈, 은행의 건전성에 대한 문제는 모두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 부분들에 대해 열심히 잘 챙겨보겠다"고 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정무위 국감, 경영권 분쟁·금융사고 질타…금융당국 책임론도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는 이복현 금감원장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다. 가계대출 관리, 부동산PF, 두산그룹 합병 논란 등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금감원장 개인의 정치금융, 월권 행위 등에 대한 날선 비판도 이어졌다. 당초 파상공세가 예상됐던 고려아연 사태나 두산그룹 관련 내용은 깊이 있게 다뤄지지 않았다. 이복현 원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감에서 “가계대출 관련해 시장에 과도하게 개입하는 것 아니냐"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가계대출 관리 과정에서 국민께 불편을 드려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답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역시 이 원장이 금융정책이나 금융제도에 대해 발언을 꾸준히 내놓으면서 시장에 혼란을 야기했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금감원은 금융위의 하부조직으로 금융위가 위임하는 사건에 대해 감독·조사 업무만을 담당하게 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금융정책에 대한 발언이 잦다"며 “이는 월권 행위다"라고 질책했다. 이에 이 원장은 “여러가지로 불편함을 드렸거나 제가 미숙한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 말씀드린다"면서도 “공매도와 관련해 제가 발언하거나 입장을 취한 부분은 경제팀에서 합의가 된 내용이거나 공감대가 형성된 내용이었다"고 답했다. 이 원장의 정치적 욕심이 금감원은 물론 시장 전체를 불안하게 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금감원 내부에서 임원인사가 2년간 13차례, 수시 인사가 52차례 이뤄졌고 블라인드 앱에도 직원들이 원장의 정치 욕심에 대한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며 “(이 원장의) 정치검찰식 언론 호도를 통해 이렇게 금융감독원을 금융정치원으로 만들면 제대로 된 시장이 조성되겠냐"고 질타했다. 이 원장은 이에 “인사나 조직 운영에 대해 잘 살펴보라는 것에 대해서는 유념하겠다"면서도 “다만 정치적 의도가 있다거나 다른 어떤 외부 의도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논리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최근 합병가액 산정 기준으로 논란이 된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의 합병 관련 문제도 언급됐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원장에게 “두산그룹의 합병 관련해서 대주주의 이익을 위해 소액주주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넘어서서 결국 오너 일가의 경영권 승계 등 편법으로 이용되고 있다"며 개선 필요성에 대해 물었다. 이 원장은 “시장의 요구에 맞고 주주가치 환원의 정신에 맞는 방향으로 수정을 하는 걸로 기대하고 있다"며 “두산 그룹 자체의 의도를 제가 평가할 건 아니지만 시장에서 합병가액이나 의사결정 경위 등에 대해 궁금해하는 부분이 많았고 금감원이 금융전문가로서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거듭 반려 요청을 했다"고 답했다. 이어 김 의원이 “이사 충실 의무를 주주로까지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는 데 대한 입장에는 변함이 없느냐"고 묻자 “주주의 이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제도 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상법 개정 관련해서는 시장 활성화시키고 주식 시장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 다양한 제도를 추진하고 있고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검토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깊이 고민하고 있다는 점은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당초 이날 국감에는 김민철 두산그룹 재무담당 사장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었지만 증인 출석 요구가 철회되면서 출석하지 않았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와 관련, 관리당국의 부실한 관리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은 “부동산PF 우려가 나온 이후 관리 당국이 우려를 불식할 수 있는 대안을 내놓겠다고 했지만 그 이후 나온 대책은 모순점이 많고 불안한 요인이 많다"며 “금융당국이 금융기관들에게 부동산PF 관련 명확한 지침을 내리거나 책임 조치를 취한 것이 있느냐"고 질의했다. 이 원장은 “최근 2년간 이 부분에 대해 핵심적인 정책들을 조사하고 있다"며 “부동산PF 평가등급을 3단계에서 4단계로 나누면서 평가 기준을 엄격하게 정하는 등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이복현 “두산 합병, 주주가치 환원 방향으로의 수정 기대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7일 두산 그룹의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해 “시장의 요구에 맞고 주주가치 환원의 정신에 맞는 방향으로 수정을 하는 걸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두산그룹의 합병 관련해서 대주주의 이익을 위해 소액주주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넘어서서 결국 오너 일가의 경영권 승계 등 편법으로 이용되고 있다"며 “개선이 필요하다"는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두산 그룹 자체의 의도를 제가 평가할 건 아니지만 시장에서 합병가액이나 의사결정 경위 등에 대해 궁금해하는 부분이 많았고 금감원이 금융전문가로서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거듭 반려 요청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이 “이사 충실 의무를 주주로까지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는 데 대한 입장에는 변함이 없느냐"고 묻자 “주주의 이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제도 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상법 개정 관련해서는 시장 활성화시키고 주식 시장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 다양한 제도를 추진하고 있고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검토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깊이 고민하고 있다는 점은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이복현 금감원장, 정책 관련 발언 너무 잦단 지적에 “정치적 의도 없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7일 금감원장으로서 월권 행위를 했다는 지적에 대해 “불편함을 드렸거나 미숙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 말씀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미 합의가 됐거나 공감대가 형성됐던 내용에 한해 발언을 이어왔음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금감원은 금융위의 하부조직으로 금융위가 위임하는 사건에 대해 감독·조사 업무만을 담당하게 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금융정책에 대한 발언이 잦다"며 “이는 월권 행위로 집권남용과 행정지도의 경계선상에 있는데 이러한 잘못된 행동을 시정할 용의가 없냐"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 권 의원은 이 원장이 금융정책이나 금융제도에 대해 발언을 꾸준히 내놓으면서 시장에 혼란을 야기했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이 원장이 대출금리에 대한 발언을 비롯해 공매도 재개,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의 합병안, 우리금융의 보험사 인수합병(M&A) 등에 대해 계속해서 본인 의견을 얘기해왔다"며 “발언이 너무 잦은데 금융위원장에게 권한을 위임 받거나 발언하라는 지시를 받았냐"고 발언했다. 이에 이 원장은 “여러가지로 불편함을 드렸거나 제가 미숙한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 말씀드린다"면서도 월권은 아니었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이 원장은 “공매도와 관련해 제가 발언하거나 입장을 취한 부분은 경제팀에서 합의가 된 내용이거나 공감대가 형성된 내용이었다"며 “당시 상황 상 감독원장인 제가 공매도 재개 가능성에 대해 말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분위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두산 합병 건에 대해서는 “증권신고서에 대해 정정 요구를 한 것은 맞지만 외부적으로 발언한 적은 없다"고 단언했다. 우리금융과 관련해서도 “예를 들면 주요 금융기관의 자산운용 정책과 관련돼서 금감원에서 앞으로 어떤 관점에서 볼지와 관련된 내용을 간담회 등에서 얘기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며 “물론 우리은행 건에 대해서 제가 다 잘했다는 말씀은 아니지만 해당 사건을 사후 검사 결과만으로 얘기하기에는 당국의 역할 방식들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이 정치적 욕심이 금감원은 물론 시장 전체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원장 취임 이후 과거와 달리 결론이 나지 않은 사건에 대해 중간 보도자료를 많이 내면서 자본시장을 불안정한 상태로 만들고 있다"며 “(이 원장의) 정치검찰식 언론 호도를 통해 이렇게 금융감독원을 금융정치원으로 만들면 제대로 된 시장이 조성되겠냐"고 질타했다. 박 의원은 금감원 내부의 잦은 인사 조치에 대해서도 “금감원 내부에서 임원인사가 2년간 13차례, 수시 인사가 52차례 이뤄졌다"며 “블라인드 앱에도 직원들이 원장의 정치 욕심에 대한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 원장은 이에 “인사나 조직 운영에 대해 잘 살펴보라는 것에 대해서는 유념하겠다"면서도 “다만 운영상의 미숙 여부에는 변론을 하더라도 그게 정치적 의도가 있다거나 다른 어떤 외부 의도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논리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 아마존, SMR 개발 투자 발표…두산에너빌 등 관련주 급등

아마존이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에 5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국내 SMR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8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 대비 1890원(9.71%) 오른 2만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MR 관련 기술 개발 업체인 우리기술도 전 거래일보다 195원(8.48%) 오른 2495원에 거래 중이다. 효성중공업도 1만7500원(4.39%) 올라 41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 종목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는 데는 전 세계적으로 원자력 수요 증가 추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아마존의 SMR 관련 계약이 원자로 개발에 따른 기대감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16일(현지시간) 아마존은 미국 버지니아주에 위치한 에너지 기업 도미니언에너지와 소형모듈형원자로(SMR)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SMR을 통해 버지니아 지역에 300메가와트(MW) 이상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코오롱인더, 아라미드 수익성 개선 여부가 관건…목표가 하향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17일 코오롱인더에 대해 4분기 수익성 개선 여부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하고 목표주가를 4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위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아라미드 판가 하락과 정기보수 영향으로 판매량이 감소하고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며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291억원으로 컨센서스(377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위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의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 밸류에이션은 0.34배 수준"이라며 “아라미드의 수익성이 본격 상승하기 시작한 지난 2021년과 2022년 평균치인 0.75배 대비 50% 이상 낮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4분기 아라미드 수익성 개선 여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위 연구원은 “아라미드의 수익성 회복이 주가 업사이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며 “4분기 정기보수가 종료되고 아라미드 펄프 증설이 완료된 이후에는 주가 상승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위고비’ 테마 타고…비만치료제株 고공행진

전 세계에서 비만치료제 열풍을 일으킨 '위고비'가 국내에 출시되자마자 돌풍을 일으키면서 국내 증시에도 비만치료제 관련 종목들이 들썩이고 있다. 위고비 흥행에 국내에서 비만치료제 열풍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펩트론은 20% 넘게 상승했다. 연초 3만원대에 거래되던 주가는 이날 9만원을 돌파했다. 올해 주가 상승률은 155.1%에 달한다. 펩트론 주가는 위고비의 국내 상륙이 확정된 이달에만 83% 급등했다. 위고비 성분이 포함된 비만치료 주사제를 개발 중인 유한양행도 연초 대비 138.3% 올랐다. 지난 1월만 하더라도 6만7000원대에 거래됐지만 올해 들어 급등세를 이어가더니 이날 주가가 16만원을 돌파했다. 인벤티지랩도 같은 기간 1만8000원에서 2만3150원으로 28.6% 상승했다. 이외에도 지난 5월 상장한 제약·바이오 관련주인 디앤디파마텍도 상장 이후 26% 올랐다. 국내 비만치료제 관련 종목들이 대거 급등세를 기록한 이유는 '꿈의 비만약'으로 불리는 위고비가 국내에 상륙하면서 해당 분야로 투자자들의 수요가 옮겨간 영향이다. 위고비는 글로벌 제약사인 노보노디스크가 개발한 비만치료제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약물로 대표적인 비만체료제다. GLP-1 계열 비만치료제는 포도당 의존적인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글루카곤 분비를 저해함으로써 허기를 지연시키고 체중 증가를 막는 효과가 있다. 이미 해외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모델 킴 카다시안 등이 위고비를 처방 받아 체중 감량에 성공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장의 관심은 더욱 집중됐다. 위고비는 주 1회 투여하는 주사제 형태의 치료제로 임상시험에서 평균 14.9%의 체중 감량 효과를 나타냈다. 위고비는 지난 15일 국내 시장에 진출했는데 진출 직후 각종 커뮤니티에서 수요가 폭발했으며 실제로 소비자들의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병원과 약국 등이 주문을 받기 시작했는데 이미 문의가 빗발치면서 진료예약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면서 사전예약 접수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다. 위고비의 국내 출시 가격은 주사기 한 대당 37만2000원이다. 하지만 비급여 항목으로 지정되면서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개별 병원이나 약국에 따라 가격은 최대 100만원에도 육박한다. 주사기 한 대당 4회 투약 가능해 한 달간 투약할 수 있다. 국내에 글로벌 비만치료제가 유통되면서 국내 기업들로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국내 기업들 역시 비만치료제 개발과 기술 이전 등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만큼 비만치료제 테마는 한동안 국내 증시에서 부상할 전망이다, 올 들어 주가가 급등한 디앤디파마텍은 중국 시장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중국 파트너사인 선전 살루브리스가 지난달 디앤디파마텍의 비만치료제 DD01의 중국 임상 1상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를 제출한 바 있다. 유한양행과 인벤티지랩 역시 위고비 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 주사제를 공동 개발 중이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금융투자협회·자산운용업계, 디딤펀드 출범식 개최

금융투자협회는 16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디딤펀드를 출시한 25개 자산운용사와 함께 '디딤펀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5일 디딤펀드 공동출시를 기념해 25개 운용사 대표이사가 1사1펀드로 운용되는 자사 디딤펀드에 가입함으로써 업계의 책임운용 의지를 표명하고 나아가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한 운용업계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각 운용사 대표이사들을 포함해 임원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디딤펀드의 출시는 연금투자의 근간이지만 우리나라에서 소외됐던 퇴직연금의 스테디셀러인 자산배분형 밸런스드펀드(BF)를 그 중심으로 가져오고자 하는 우리 모두의 노력의 결과"라며 “협회는 출시에서 역할을 마치는 게 아니라 디딤펀드가 시장에 안착하게끔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제 발표는 남재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이 맡았다. 남 연구위원은 “호주의 디폴트옵션인 마이슈퍼(Mysuper)는 기금별 운용상품을 단일화해 가입자 선택편이성, 상품의 비교가능성, 운용사 관리효율성 등을 증대시키며 대표상품 형태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와 유사하게, 각 운용사별 단수의 대표 자산배분형 BF를 디딤펀드로 제시한 것은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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