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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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령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기령 기자 입니다.
  • 자본시장부
  • girye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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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하반기 코스피 3200 돌파 가능성 열어둬야”

올 하반기 코스피가 3200선까지도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반도체 업종 등의 실적 개선을 중심으로 실적 장세가 전개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간담회를 열고 “올해 경기와 통화정책, 유동성 모멘텀 조합이 증시에 우호적일 것"이라며 “다음 달 미국이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경우 코스피 저점이 높아지고 여기에 반도체 상승 사이클까지 이어지면 코스피 상단은 3200선까지 열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부장은 “미국의 견조한 경기 흐름 속에 미국의 경기 회복이 가시화되고 금리 인하, 달러 약세 구도가 올 하반기에 전개될 것"이라며 “이는 한국 증시에 좋은 길을 열어줄 것으로 보이고 글로벌 자산시장 전반에 우호적인 투자 환경이 제공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하반기에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인터넷·자동차·이차전지가 가세하며 코스피 상승추세가 견고해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이 부장은 “올해 영업이익 개선 기여도를 보면 반도체 업종이 코스피 전체 이익 개선의 60% 이상을 이끌어가고 이차전지, 조선, 은행, 자동차, 기계 등이 뒤를 잇고 있다"며 “내년까지 반도체 업종의 압도적인 이익 개선 주도력이 이어지면서 화학, IT가전, 조선, 철강 업종의 이익개선 기여도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미국 대선 등 정치적 이슈나 지정학적 리스크는 시장 추세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언급했다. 이 부장은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 대한 불확실성과 대선 결과에 따른 등락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지만 코스피 상승 추세의 방향성을 바꾸는 것은 아닐 것"이라며 “지난 2017년 트럼프 당선 당시 달러 강세 등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지만 달러는 약세를 보였고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전개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선에서 누가 되든 간에 결과가 나오게 되면 등락은 있겠지만 추세적인 변화는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다. 채권금리도 연말까지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 부장은 “미국과 한국 모두 연내 두 차례 금리 인하가 가능할 것"이라며 “2분기와 3분기 통화정책 불확실성 확대로 인한 채권금리 변동성 확대는 매수기회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대신자산운용 ‘AI반도체&인프라액티브 ETF’, 출시 나흘 만에 완판

대신자산운용은 지난 18일 출시한 'DAISHIN343 AI반도체&인프라액티브 ETF'가 상장 나흘 만에 완판됐다고 25일 밝혔다. 나흘간 누적 거래량이 150만주를 넘어섰고 설정금액 90억원이 모두 거래됐다. 'DAISHIN343 AI반도체&인프라액티브 ETF'는 인공지능 산업의 장기 성장성을 기대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 전반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해당 ETF의 기초지수는 '에프앤가이드 AI반도체&인프라 지수'다. 이를 기반으로 반도체 및 관련장비, 일반 소프트웨어, 전기장비 업종 중 GPU(그래픽처리장치), HBM(고대역폭메모리), AI솔루션, 전력사업 중 대표 기업 24개를 선정해 구성했다. 여기에 대신자산운용만의 독자적인 AI 종목 스코어링 모델을 활용해 20% 이내로 기초지수를 변형하여 투자하는 방식이다. 이재우 대신자산운용 마케팅그룹장은 “AI 산업의 성장성에 투자하면서도 생태계 전반에 분산 투자하여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이 관심을 끌었다"며 “장기 성장성에 투자하는 만큼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금 계좌 등에서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KB증권, ‘ESG 리포트 2023’ 발간…ESG경영 성과·계획 담아

KB증권은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KB증권 ESG 리포트 2023'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ESG 리포트는 글로벌 지속가능보고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와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원칙을 준용하는 등 글로벌 기준을 적용해 신뢰성을 높였다. 리포트는 △탄소중립 실현을 향한 지속가능 금융 △사회적 가치 창출·확산의 상생 경영 △안정적인 거버넌스 속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 △지속가능성 기반의 ESG 금융 등 'ESG+I(환경·사회·지배구조+투자)' 내용을 담았다. 특히 이번 리포트는 외부 요인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고 평가하는 기존의 '단일 중대성 평가'가 담겼다는 데 의의가 있다. 아울러 기업 경영활동이 사회와 외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력을 함께 고려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도 처음 반영했다는 게 KB증권 측의 설명이다. KB증권에 따르면 KB증권의 ESG 금융(투자·상품·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1조3668억원으로 목표를 달성했다. 대외 전문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업계 최고 수준(A등급)의 결과를 얻기도 했다.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의 ESG금융 전략목표인 그룹 지속가능금융 목표 50조원 달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김성현·이홍구 KB증권 사장은 “인류 최대의 위협인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체계적 리스크 관리와 기후금융 사업화 역량이 차별화 요인이 될 것"이라며 “사회와 동반 성장하고 지속가능 생태계의 발전과 더불어 국민과 함께 세상을 가꾸는 KB증권이 되겠다"고 말했다. KB증권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ESG 리포트 2023'은 KB증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토스증권, 오늘부터 해외 채권 서비스 사전 신청 접수

토스증권이 해외 채권 서비스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신청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토스증권에 따르면 토스증권 모바일 트레이딩시스템(MTS) 계좌를 보유한 고객 누구나 이날(25일)부터 사전 신청을 할 수 있다. 토스 앱에서 주식 탭, 상단 배너를 통해 신청하면 신청 순서에 따라 선착순으로 다음 달 초부터 서비스를 이용해 볼 수 있다. 토스증권 해외 채권 서비스는 토스증권의 강점인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살려 주식 거래하듯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미국 국채와 회사채를 거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약 30~40개의 다양한 미국 국채와 우량 회사채 종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최소 기준 1000달러부터 거래할 수 있다. 채권은 구매 후 정기적으로 이자를 받고 만기에는 원금을 상환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만기까지 기다리지 않고 중간에 매도해 현금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토스증권 해외 채권 서비스는 1년 안팎의 짧은 만기의 채권들로 구비돼 있어 개인 투자자들이 손쉽게 이용해 볼 수 있다. 거래 방식은 기존의 해외 주식 거래와 대부분 동일하다. 미국 정규장이 열리는 오후 10시30분부터 다음 날 새벽 5시까지(서머타임 적용 기준) 시장가로 주문되며 그 외 시간대에는 예약 주문이 가능하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해외 주식 활성화로 미국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미국 국채와 회사채 거래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혁신적인 서비스로 최상의 만족감을 선사하고 나아가 개인 투자자의 해외 채권 대중화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금융투자협회, 대학생 대상 ‘사모펀드 콘서트’ 개최

금융투자협회가 25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 불스홀에서 '2024년 사모펀드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모펀드 콘서트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사모펀드 시장과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금융투자협회가 마련한 행사다. 지난 2017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태홍 그로쓰힐자산운용 대표, 최종혁 씨스퀘어자산운용 대표,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가 강연자로 나섰다. 김 대표는 '당신도 펀드매니저'란 주제로 펀드매니저의 유망업종 발굴과 펀드 운용 절차 등 실무 내용을 설명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 등 다방면에서 활약해온 김 대표는 자본시장의 베테랑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하고 직접 체득한 노하우를 학생들과 공유했다. 이어 최 대표는 '100세 시대 헤지펀드 산업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최 대표는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 중인 한국에서 금융투자와 사모펀드가 가진 중요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한 과거 대학생 투자자였던 최 대표가 회사를 설립하기까지의 스토리를 소개했다. 마지막 연사로 나선 이 대표는 '창업스토리 및 행동주의 투자전략'에 대해 강연했다. 이 대표는 투자자에서 출발해 글로벌 투자은행(IB)과 사모펀드(PEF)에서 경력을 쌓은 뒤 창업하기까지의 경험과 학생들이 준비해야할 사항을 설명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과거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금융기업의 투자자로서 펼친 실제 주주행동주의 투자경험을 사례로 들어 소개했다. 이날 행사는 2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그 중 일부 참가자들에게 강연에 참여한 대표이사의 소속 자산운용사를 직접 방문할 수 있는 필드트립 기회가 주어졌다. 행사를 주최한 이창화 금투협 전무는 “사모펀드는 지난 5년간 규모가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며 자본시장의 성장에 꾸준히 기여해왔다"며 “이제는 명실상부 자본시장의 한 축을 형성하는 사모펀드에 대한 학생들의 많은 관심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와 같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 에스오에스랩, 코스닥 상장 첫날 68% 급등

글로벌 라이다 전문 기업 에스오에스랩이 코스닥 상장 첫날 장 초반 68%대 강세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분 기준 에스오에스랩은 공모가(1만1500원) 대비 68.52% 오른 1만9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라이다는 레이저를 이용해 거리를 측정하거나 장애물을 감지하는 센서로 에스오에스랩은 차량, 로봇 등 자율주행 모빌리티에 쓰이는 3D 고정형 라이다 제품 ML과 OHT/AGV용으로 주로 쓰이는 2D 라이다 제품 'GL(General LiDAR)' 등을 개발하고 있다. 에스오에스랩은 ML 제품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자동차 OEM, 글로벌 IT기업, 국내 반도체 장비 기업 등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에스오에스랩은 이번 상장을 통해 △로봇 및 오토모티브향 제품 공급 △산업 안전 및 스마트시티 등 인프라향 제품 공급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상장 공모자금은 제품 양산화 준비 및 신제품 개발 연구개발 자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에스오에스랩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10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공모 희망 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1500원으로 확정했다. 이후 지난 14일과 17일에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해 2166.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6조2276억원을 모았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파트론, 카메라 모듈·센서 매출 확대 긍정적 [KB증권]

KB증권은 25일 파트론에 대해 신사업 정체에도 카메라 부문 사업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1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파트론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405억원, 131억원으로 추정돼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1분기에 이어 카메라 모듈과 센서 부문 매출 확대가 실적 개선 흐름을 이끌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갤럭시S24향 출하는 전 분기 대비 감소하지만 7월 출시가 예상되는 갤럭시Z 폴드6·플립6향 매출이 시작됐다"며 “무선 이어폰향 SiP 센서 모듈이 신규 공급되는 점도 2분기와 3분기 매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이에 따라 파트론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1조400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36% 증가한 565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신사업은 올해 들어 다소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내년부터 전장용 부품의 고객사 다변화와 전자담배의 판매 지역 확대 등 외형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에 파트론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 의견을 유지한다"고 분석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벌써 한여름”…빙과·전력·선케어 폭염 관련株 강세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폭염 관련 종목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올여름은 평년보다 더 더울 것이라는 예보에 빙그레, 롯데웰푸드 등 빙과류 업체를 비롯해 에어컨 등 여름 가전제품 기업, 선케어 기업 등으로 투심이 몰리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에어컨 판매 업체인 파세코는 전 거래일 대비 18.58% 오른 1만1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세코는 이날 장중 1만2130원을 찍는 등 상한가(1만2590원)에 근접한 수준까지 오르기도 했다. 선풍기와 제습기 등 여름 가전제품을 판매하는 위닉스와 신일전자도 각각 3.53%, 3.38%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통상 에어컨 등 가전제품은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인 3, 4월에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관련 기업 주가도 3~5월 중 가장 많이 오른다. 하지만 올해는 무더위가 빠르게 찾아온 데다 평년보다 폭염이 더 많이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에 이날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최근 3개월 전망을 통해 올해 6월과 8월은 기온이 평년기온과 비교해 높을 확률이 50%, 비슷할 확률이 30%, 낮을 확률이 20%라고 밝혔다. 올여름 폭염이 평년(10.2일)보다 많이 발생할 것이란 예측도 나오면서 찜통 더위 우려도 높아졌다. 폭염으로 전력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LS일렉트릭 등 전력 관련주도 일제히 올랐다. LS일렉트릭과 HD현대일렉트릭 등 전력설비 종목은 최근 3개월 동안 각각 111.4%, 76.1% 상승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자 아이스크림 업계에도 매출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빙과 시장의 대표주자이자 폭염 대장주로 불리는 빙그레, 롯데웰푸드도 최근 3개월 동안 각각 79%, 51.9%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 3월 5만원 선에서 거래되던 빙그레 주가는 서울 기온이 30도를 넘어선 지난 10일 하루 만에 24.4%가 급등하면서 단숨에 10만원대로 올라섰다. 이날 주가가 다소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이는 최근 주가가 과도하게 오른 데 따른 차익 실현 수요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웰푸드는 전 세계적인 이상 고온 현상의 수혜를 토대로 폭염 대장주로 급부상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인도 자회사인 하브모어의 판매를 위해 인도에 빙과 신공장 구축을 준비 중이다. 현재 공장 구축을 위해 인허가 절차를 준비 중이며 이르면 오는 8월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신공장 구축과 맞물려 최근 인도 기온이 50도까지 치솟는 등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인도 시장 내 빙과 매출 증가 기대감에 주가도 급등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18일 장중 20만8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이에 증권가에서도 롯데웰푸드의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 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롯데웰푸드의 목표가를 기존 18만원에서 23만원으로, 한화투자증권은 19만원에서 22만원으로, IBK투자증권 17만원에서 22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인도에서 강도 높은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하브모어(인도 자회사)의 빙과 판매 실적 개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며 “인도에서 돼지바 등 국내 주요 제품 생산 라인이 일부 도입됨에 따라 프리미엄 제품 비중이 점차 늘어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폭염에 자외선 지수가 높게 지속되자 뷰티 업종도 들썩였다. 선크림·선스틱 등 선케어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선진뷰티사이언스와 코스메카코리아도 지난 3월 대비 세 배 가까이 올랐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지난 3월25일 7820원이던 주가가 이날 2만1000원까지 올라 주가 상승률만 168.5%에 달했다. 코스메카코리아도 지난 3월(3만1350원) 대비 138% 급등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대신증권, ‘대신으로 주식 옮기기’ 이벤트…투자지원금 지급

대신증권은 타 증권사에 보유한 국내 및 해외 주식을 대신증권 계좌로 옮기고 거래하면 최대 360만원의 상금을 제공하는 '대신으로 주식 옮기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타 증권사에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주식을 대신증권 계좌로 옮겨와 1000만원 이상 거래하면 투자지원금을 제공한다. 국내주식은 입고금액에 따라 △1000만원(상금 1만원) △5000만원(상금 3만원) △1억원(상금 5만원) △3억원(상금 10만원) △5억원(상금 15만원) △10억원(상금 20만원) △30억원(상금 50만원)이다. 거래금액이 1억원 이상이면 구간별 상금을 두 배 적용해 최대 1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신용융자를 이용하면 거래금액을 두 배 인정받는다. 해외주식은 입고금액에 따른 상금을 국내주식의 두 배로 적용된다. 거래금액이 1억원 이상이면 구간별 상금을 두 배 적용해 최대 2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국내외 주식을 5억원 이상 거래하면 각각 30만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 이벤트는 오는 8월30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대신증권과 크레온 거래매체(HTS·MTS) 및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뒤 주식을 옮기고 거래하면 된다. 안석준 대신증권 리테일솔루션부장은 “대신증권에서는 신규 고객에게 무료수수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로 상금과 함께 여러 혜택도 받고 대신증권의 편리한 금융서비스도 이용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교보증권, 세전 연 6.9% 월지급식 ELB 공모

교보증권은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1종을 오는 28일까지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ELB 354회는 포스코퓨처엠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월지급식 수익을 추구하는 원금지급형 상품이다. 만기는 3년으로 매월 수익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월수익 평가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5% 이상이면 월마다 세전 0.575%(연 6.90%) 수익을 지급한다. 만약 월수익 평가일에 최초기준가격의 85% 미만이면 수익을 지급하지 않는다. 또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를 부여해 자동조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자동조기상환평가가격이 102% 이상이면 원금을 지급하고 조기상환한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102% 미만일 경우에도 원금이 지급되며 중도상환 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상품의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0만원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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