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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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최경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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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미주한인회총연합회, 경제·문화 국제교류 확장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전북 군산시는 29일 미주한인회총연합회와 간담을 가지면서 미주지역의 새로운 교류 방안과 상호발전에 대해 논의하는 등 국제교류의 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지난 1977년에 창립된 재미한인사회의 대표단체로서 전 미주의 지역한인연합회 및 지역한인회와 연대하며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의 이민 정착과 법적, 경제적, 사회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고 한국 고유문화를 보존하며 미국 사회 참여에 필요한 제반 활동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이다. 이날 군산시장과 간담에서는 미주한인회총연합회에서 군산 초청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강임준 군산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으며 군산시와 총연합회가 상호 교류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여 국제교류 활성화 및 군산시와 미국 각 도시 간 경제, 문화 교류를 통한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서정일 총회장은 “군산시에서 보여주신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에 체결한 상호교류에 대한 협약을 바탕으로 군산시와 미국 각 도시 간의 활발한 경제, 문화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의 군산 방문은 우리 군산시와 미주 동포 간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시작점"이라고 하면서 “군산시와 미국 각 도시 간의 폭넓고 다양한 교류를 추진하기 위하여 모든 힘을 모아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임원 30여 명은 지난 28일부터 1박 2일간 일정으로 고군산군도와 근대역사박물관 등 근대문화시설을 탐방했다. hec1919@ekn.kr

군산시, 사회복무요원 소통·공감 교육 실시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전북 군산시가 26일 본청에서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 49명을 대상으로 '사회복무요원 소통·공감'을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청년뜰에서 실시된 이번 행사는 본청에서 묵묵히 일하는 사회복무요원의 사기 진작과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했다. 참여한 사회복무요원들은 직무 교육 및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소집해제 시 원활한 사회진출을 위하여 상호 간 효과적인 의사소통 스킬 등을 교육했다. 그간 사회복무요원은 큰 사고 없이 병역기간을 마치고 제대만 하면 된다는 생각과 인식을 갖고 있어 직원과 보이지 않은 벽이 생겼던 것이 현실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공직사회 내에서 조직과 문화가 많이 바뀌었고, 비슷한 또래의 MZ 세대의 신규 젊은 공무원과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어 공무원과 사회복무요원이 함께 소통할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성공적으로 끝나면서 앞으로 사회복무요원들은 조직의 구성원으로서의 인식의 전환과 업무능력의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사회복무요원들의 직무수행 능력 배양 및 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군산시는 하반기에는 보건복지 분야까지 확대실시 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21개월의 병무 기간이 상호 간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사회복무요원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hec1919@ekn.kr

군산 청년뜰-인크리드, 창업생태계 조성 ‘맞손’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전북 군산시 청년뜰 청년센터 · 창업센터가 25일 주식회사 인크리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뜰 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운영과 양질의 교육 서비스 제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지난 2021년 설립 이후 가파른 성장을 거듭한 인크리드는 예비 · 초기 · 도약기 기업들을 위한 교육 멘토링부터 시장조사, 국내 · 외 커머스 지원 등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마케팅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특히 영역별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한 경험이 있어, 군산 청년 · (예비)창업가들이 창업 분야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한 교육 및 지원 연계 △마케팅 전문가 컨설팅 및 온라인 마케팅 지원 △크라우드 펀딩 지원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하여 군산시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청년뜰 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의 청년과 (예비)창업자 지원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군산시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청년뜰은 지역 청년의 삶 향상과 지역 창업가들의 창업 전주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군산 젊은 창업가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창업센터는 올해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원스톱 창업컨설팅, 넥스트펀딩 스케일업 지원, 온라인기반 홍보 지원 사업 등 총 13개의 다양한 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 hec1919@ekn.kr

군산시, 지방세 고액체납자 행정제재 추진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전북 군산시가 2024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의 일환으로 오는 5월 31일까지 고액체납자의 공공정보 등록 및 관허사업의 제한 등 행정제재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공공기록정보 등록은 지방세 징수법 제9조에 의한 행정제재로 체납자의 인적 사항, 체납액 등의 정보를 한국신용정보원에 제공해 체납자의 금융거래를 제한하는 행위다. 등록은 체납 발생일부터 1년이 지나고 체납액(정리보류액 포함)이 500만 원 이상인 자, 1년에 3회 이상 체납하고 체납액이 500만 원 이상인 자로 그간 수차례 납부독촉에도 불구하고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에 대하여 실시한다. 체납정보가 (사)한국신용정보원에 등록되면 신용등급 하락, 대출금 이자율 상승 및 추가 대출 제한 등 금융거래에 제약을 받게 된다. 공공정보 등록과 함께 관허사업의 제한도 들어간다. 지방세징수법 제7조(관허사업의 제한)에 따르면 과세관청은 지방세를 3회 이상 체납하고 체납액이 30만 원 이상인 체납자에 대해 인 · 허가 부서에 사업의 정지 또는 허가 등의 취소를 요청할 수 있다. 시가 밝힌 이번 공공정보 등록 및 관허사업 제한 대상자는 726명이며, 총 체납액은 90억 원에 이른다. 시는 행정제재에 앞서 대상자에게 예고서를 발송하여 해당 사실을 고지하고, 납세 상담 실시 및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체납자에게는 분납을 유도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최대한 납부를 독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제적 여력이 있음에도 납세를 회피하는 고액 · 상습 체납자에 대하여는 강력 징수를 실시하는 한편 생계형 체납자의 실태조사를 통해 복지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신속한 체납처분으로 경제적 회생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ec191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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