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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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최경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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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군산시, 9일부터 차세대 전자문서 시스템 ‘온나라 문서 2.0’ 전환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전북 군산시가 오는 9일부터 데이터 기반의 행정혁신을 위한 차세대 전자문서인 '온나라 문서 2.0 시스템'으로 전환한다고 6일 밝혔다. 온나라 문서 시스템은 공무원이 수행하는 업무를 전자적으로 기록하는 범정부 업무관리체계로 지난 2014년도에 도입해 10여 년 동안 사용해 왔다. 이번에 전환되는 온나라 문서 2.0 시스템은 △웹 표준 기술 적용 △다양한 운영체제와 브라우저 환경에서 사용 △대용량 붙임파일의 대내외 발송 가능 등으로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ㅍ별도의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필요 없는 웹 기안기와 인공지능(AI)이 읽을 수 있는 국제표준 개방형 파일 형식(ODT)을 사용한다. 시는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 행정을 마련하고 공공기록물의 보존성도 강화돼 중요한 행정문서들이 안전하게 관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온나라 문서 2.0 시스템 전환으로 데이터 시대에 적합한 공공문서를 생산하고 행정문서 혁신 및 디지털 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ec1919@ekn.kr

군산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강화…특산물로 매력 어필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전북 군산시는 4일부터 7일까지 '제2회 고향사랑의 날'과 6일부터 8일까지 '2024 한가위 농수축산물 대잔치'에 참가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펼친다. 제2회 고향사랑의 날은 대국민 공모를 통해 '고향사랑의 날'로 지정된 9월 4일을 기념하고,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 올해는 행정안전부 주관 '고향의 신호, 국민이 답하다'는 주제로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전국 시도별 부스 운영, 유공자 포상, 학술토론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이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한편 2024 한가위 농수축산물 대잔치는 전북일보 주관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개최되며 지역 농축수산물 홍보 및 판로 확대를 위한 대규모 직거래 장터와 더불어 음식 판매 트럭, 공연무대 등이 함께 열린다. 시는 행사 기간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상담, 꽃게장·울외장아찌·쌀·박대·군산 짬뽕라면 등 지역 특산물로 구성된 19개 품목 답례품 전시 및 시식 행사, 현장 기부 인증 기획 행사 등 다양한 방문객 참여 행사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게 하고 군산 답례품의 우수성도 알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고, 군산시만의 매력이 담긴 답례품을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의 홍보와 군산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군산 고향사랑기부제는 현 주소지가 군산이 아닌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기부자는 세액공제 및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부는 온라인 고향사랑e음과 오프라인 NH농협은행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금은 지역 발전과 시민 복리를 위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hec1919@ekn.kr

군산시, 겨울철새 보호 ‘생태계서비스지불제’ 내달 접수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전북 군산시가 생태계 우수지역의 보전을 위해 겨울 철새들에게 안정적인 먹이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생태계 서비스 지불제' 계약사업 신청 접수를 오는 9월부터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생태계 서비스 지불제 계약사업은 금강호·만경강 일원에 매년 찾아오는 철새 보호를 위해 인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볏짚존치, 보리·귀리·밀 경작 관리계약을 진행하고 경작이행 확인 후 보상금을 지급해 생태계 우수지역 보전 및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에서 진행하는 사업유형은 볏짚존치와 보리·귀리·밀 경작 유형이다. 대상 지역은 볏짚존치 유형에 해당하는 나포면 십자들과 보리·귀리·밀 경작 유형에 해당하는 만경강 일원 9개 읍면동(옥구읍, 옥산면, 회현면, 대야면, 개정면, 개정동, 옥서면, 나운 3동, 미성동)의 일부이다. 단 사업 대상 지역이 아닌 경작지는 해당 사업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청약 접수 전 군산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사업 대상 지역 해당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나포면 십자들(볏짚존치) 지역은 오는 9월 2일부터 20일까지, 만경강 일원 지역(보리·귀리·밀 경작)은 10월 1일부터 10월 21일까지다. 총사업비는 4억원이며 면적당 지급단가는 오는 11월 말 추진 협의회를 통해 결정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농지 대장, 직불금 지급 대상자 등록증 등 경작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와 통장, 도장 및 신분증을 가지고 경작지 소재 담당 읍·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은 겨울마다 우리 지역을 찾아오는 철새를 보호하고, 우리의 소중한 생태계 다양성을 지키는데 이바지하는 만큼 올해도 지역 농가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ec1919@ekn.kr

군산시, 외국인 근로자 ‘밀착형 사회통합교육’ 성과 거둬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전북 군산시는 산업단지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산업현장 밀착형 사회통합프로그램''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정착 지원을 위해 법무부에 신청해 0~1단계 과정을 개설하고 이번 교육과정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은 국내 체류 이민자들이 한국 사회에 적응하고 자립하는 데 필요한 기본 소양을 체계적으로 함양할 수 있도록 한국어, 한국문화, 한국 사회의 이해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교육은 군산대 국제교류교육원에서 지난 5월 27일부터 8월 26일까지 총 115시간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가했던 외국인 근로자 18명은 평일 근무 이후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중도 탈락이나 제적 없이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필리핀 국적의 한 교육생은 “직장 생활하면서 한국어가 부족해 힘들었는데 이번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면서 “은 기회를 제공해준 군산시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 다른 교육생 역시 “이번 교육을 계기로 한국어에 자신감을 얻고 앞으로 열심히 근무할 수 있는 원동력이 생겼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3개월간 평일 저녁 시간에도 불구하고 열정과 끈기로 프로그램을 완주한 교육생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군산시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우리 지역의 일원으로 적응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hec1919@ekn.kr

전국 최대 규모 자작자동차대회 군산서 개최…900명 경쟁 열전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전북 군산시는 오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군산 새만금 컨벤션센터 일원에서 2024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가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 18회를 맞이하는 '2024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전국의 자동차 공학도들이 직접 제작한 자작차로 기술을 겨루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34개 대학에서 46개 팀 900명이 참가해 바하, 기술 디자인 부문 등 2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오프로드 경기인 '바하 부문'은 매년 높은 관심을 받는 종목으로 참가자들의 열정과 노력이 돋보이는 장면들이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종목은 험난한 오프로드 코스를 주행하며 차량의 내구성과 성능을 시험하는 도전적인 경기로도 유명하다. 또한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차량을 다양한 조건에서 테스트하며 실제 자동차 산업에서 요구되는 기술적 역량을 키울 수 있어 '미래 자동차 산업 전문가'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회는 무료관람으로 진행되며 가장 인기있는 '바하' 경기는 오는 9월 1일 일요일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열려 관람객들에게 생생한 스릴과 흥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특별한 시상도 주어진다. BAJA 경기에서 동적 성능 평가, 오토크로스, 내구력평가의 단계를 거쳐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팀에게는 'KSAE Grand Prix Baja(한국자동차공학회 그랑프리 바하)'가 수상되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300만 원, 우승기가 수여된다. 자동차 기술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평가하는 '기술 부문'도 엄중한 심사를 거쳐 우수 팀을 선발하며, 기술 부문 최우수상 수상 팀에는 군산시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군산시는 대학생, 지도교수, 관계자와 관람객 등 1200여 명이 군산에 머물면서 숙박, 식사, 관광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오는 10월에 열리는 군산시 대표축제인 '군산시간여행축제'도 함께 알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군산시가 자동차 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전국의 공학도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술을 마음껏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hec1919@ekn.kr

군산시, 공사 현장 안전 점검 강화 ‘노동안전지킴이’ 위촉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전북 군산시는 공사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26일 '노동안전지킴이' 4명을 위촉했다. 노동안전지킴이는 산업안전기사, 건설안전기사 등 안전보건 관련 경력을 쌓은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이들은 군산시가 발주한 건설 현장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민간사업장까지도 향후 점검 대상으로 포함할 예정이다. 노동안전지킴이의 주요 활동으로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현장 지도, 산업재해 관련 법규 위반행위 신고, 산업재해 예방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사항 건의 등이다. 이때 경미한 안전조치 미흡 사항은 현장 관계자에게 자율 개선을 권고하고,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엔 고용노동부에 특별감독을 요청하는 등 철저한 사후 관리도 진행된다. 이번 노동안전지킴이 운영은 군산시의회 서동완 의원의 발의로 지난 2023년 11월 15일 제정된 '군산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를 통해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 2024년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사업장에 전면 적용되면서 소규모 사업장에서도 안전관리 책임 의무가 강화되는 상황이다. 따라서 군산시는 이번 노동안전지킴이 활동을 통해 관내 건설 현장의 안전 관리를 더욱 체계적으로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노동안전지킴이 운영을 통해 공사 현장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위촉된 군산시의 '노동안전지킴이' 활동은 오는 12월까지 운영된다. hec1919@ekn.kr

군산시,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계획 구체화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전북 군산시는 지난 22일 새만금 국제공항의 활주로와 계류장 등 에어사이드 부문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된 HJ컨소시엄과 연말까지 진행될 설계작성을 위해 유관 부서들과 협업회의를 개최하며 대규모 국책사업의 협업체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 HJ컨소시엄 관계자는 “새만금 국제공항의 장래 활주로 확장을 대비해 기본계획상 C급보다 높은 E급 항공기 기준을 적용한 기하구조 확보를 설계서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본계획상 직각유도로 외 평행유도로·속탈출유도로를 추가 설치하고, 각종 안전시설을 보강해 활주로 운영등급을 기본계획상 CAT-I 보다 상향된 김해·제주공항과 같은 CAT-Ⅱ급으로 진행할 방침을 전했다. 활주로 운영등급은 활주로 가시거리가 짧아도 착륙이 허용되는 기준을 말하며 등급이 높을수록 항공기 착륙에 필요한 안전시설, 장비가 확충돼 악천후의 상황에서도 이착륙이 가능해진다. 현재 활주로 운영등급이 가장 높은 공항은 인천·김포공항으로 CAT-Ⅲb이며 다음으로 김해·제주공항이 CAT-Ⅱ, 대구·청주·무안공항 등이 한 단계 낮은 CAT-I 등급이다. 이번 회의에선 국제공항 건설공사 사업설명과 함께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군산시의 다양한 협의사항 및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세부 사항으로는 국제공항과 기존 도로의 연계방안, 새만금 지역 내 지적 관련 의견, 태양광 시설과 공항시설 경계부 간섭에 관한 의견, 토석 채취 및 토설 적치장에 대한 협의, 건설 폐기물에 대한 의견 등이 다루어졌다. 시 관계자는 “군산시는 앞으로도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시행기관과 협력해 새만금 국제공항의 오는 2025년 착공과 2029년 개항을 위해 차질 없이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 국제공항이 완공되면 새만금 지역의 민간투자 유치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국제 접근성 향상은 물론 항만·철도와 함께 새만금 지역의 육해공 교통물류 트라이포트(Tri-Port)가 완성된다. hec1919@ekn.kr

군산시, 내달부터 중학생 무상교통 확대 시행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전북 군산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2단계(중학생) 무상교통을 확대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산시 중·고등학생 무상교통사업은 민선 8기 공약으로 청소년 단체의 제안으로 추진됐으며 지난해 11월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시행돼 왔다. 무상교통비는 군산 지역 시내·마을버스 이용 요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월 최대 5만원 한도 내에서 실제 버스를 이용한 교통비를 정산해 학생 본인 계좌로 지급된다. 이번 신규 대상은 주민등록상 군산시에 거주하는 중학생으로 2009년 ~ 2011년생 학교 밖 청소년도 가입 신청할 수 있다. 교통카드 신청은 군산시 무상교통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2단계 사업 시행 전 회원 가입한 경우엔 신속한 배부를 위해 지난해 고등학교 시행 때와 마찬가지로 중학교 협조를 통해 학교별 신청자에게 교통카드를 직접 전달한다. 다만 카드 수령 후 무상교통 홈페이지에 카드등록을 반드시 하고, 버스 승·하차 시 꼭 전용 교통카드를 태그해야 교통비 지원이 된다. 오는 9월부터 중학생까지 무상교통이 확대되면서 시는 △사회·경제적 약자인 중·고등학생의 교통비 부담 감소를 통한 자유로운 이동권 보장 △대중교통 이용 증가를 통한 대중교통 및 지역경제의 활성화 △기후위기 극복 동참 등의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군산시는 이용 주체인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모니터링과 청소년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사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무상교통사업의 만족도 조사 등 지속적 의견 반영을 통해 미비점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hec1919@ekn.kr

군산시-군산대, 316억 투입 ‘대학-지역 연계복합센터’ 건립 추진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전북 군산시는 내년 1월부터 국립군산대학교와 함께 대학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가칭) 지역연계 복합센터' 설계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빠르면 오는 2028년에는 학생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센터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연계 복합센터 사업은 교육부와 군산시, 국립군산대학교가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교육・돌봄, 문화·체육시설을 복합적으로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위해 협력관계를 맺은 군산시와 국립군산대학교는 지난 5월 교육부 신규사업 선정을 통보받았으며, 오는 12월 최종 확정을 기다리고 있다. 최종 확정이 결정되면 총사업비는 316억원이 투입되며 이 중 90%는 국비로 부담하고 군산시가 10%를 지원한다. 이번에 세워질 군산시 지역연계 복합센터는 접근성이 좋은 대학 내 두드림센터 옆 부지에 연 면적 8000㎡,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를 자랑한다. 복합센터 내부에는 △수영장 △거점형늘봄센터△교육연구시설(디지털스포츠센터) 등이 배치될 예정이며 수영장과 거점형늘봄센터는 군산시에서 유지관리와 운영을 맡고 다양한 예체능 등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전문인력은 대학에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영장 외에도 스크린 승마, 스키, 조정, 골프, AR클라이밍 등의 디지털 스포츠 시설이 설치되어 학생과 시민들이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국립군산대학교에 수영장과 디지털스포츠센터 시설을 갖춘 지역연계 복합센터가 건립되면 대학 구성원과 지역주민의 편의 제공 및 체육복지 실현이 가능한 지역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ec1919@ekn.kr

군산시, 여객선·도선 이용 섬 주민 대상 ‘천원요금제’ 시행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군산시가 관내 8개섬 주민들과 도선이 운항하는 섬에 거주하는 주민 대상으로 천원요금제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여객선의 경우 8개섬(장자도, 관리도, 방축도, 명도, 말도, 개야도, 연도, 어청도)주민, 도선은 2개섬(비안도, 두리도) 주민이며 매표방식은 기존과 동일하게 신분증을 제시해 해당 섬주민임을 확인 후 표를 구매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전북자치도 민생사업의 일환으로 금년도 하반기 도내 천원여객선 운임 지원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그간 기존 섬주민들은 여객선 운임지원 사업을 통해 반값 이상 할인된 금액으로 여객선을 이용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섬에 삶의 터전을 두고 있는 주민들의 유일한 교통수단인 여객선과 도선 운임료가 늘상 이용하기에는 경제적 부담이 있어왔다. 시는 이런 주민들의 부담이 이번 천원요금제 사업 추가 지원으로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여객선과 더불어 도선을 이용하는 섬 주민에게도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여객 선사 및 도선운영위원회와의 협의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오는 9월부터는 연안여객선과 도선을 이용하는 해당 섬주민 대상 천원요금제 운임도 지원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비연륙도서 주민들이 여객선과 도선을 훨씬 저렴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게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본 사업과 더불어 해상교통 이용 활성화와 복지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hec191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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