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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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최경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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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군산시, 제2기 외국인주민 명예통장 선발…13개국 20명 포함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전북 군산시가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2기 외국인주민 명예통장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제2기 외국인주민 명예통장은 지난달 15일부터 26일까지 12일간 공개모집으로 신청자를 접수했으며 총 37명이 지원, 평균 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국인주민 명예통장 추천심의위원회를 구성한 후 지난 6일 의사소통의 정확성, 화합, 성실성, 사명감, 시정 전반 상식, 외국인 주민 명예통장으로서의 활동 내용 등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선발된 외국인주민 명예통장은 베트남 5명, 중국 4명, 몽골 1명 등 총 13개국 20명이다. 형례용 외국인주민 명예통장은 “제1기에 이어 제2기까지 외국인 명예통장으로 선발돼 영광이다"라며 “지난 2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주민들을 발굴하고 이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전달하는 외국인 주민의 대표자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군산시는 인구 고령화와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주민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외국인주민 명예통장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여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2기 외국인주민 명예통장의 임기는 2년으로 2024년 8월 19일부터 2026년 8월 18일까지 2년이다. 군산시는 앞으로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정이 우리 지역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자리를 잡아가면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외국인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시정 참여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hec1919@ekn.kr

군산시, 서울 수도권 농산물 소비시장 공략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군산시가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를 위해 서울동행상회 입점,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참가 지원, 군산 농특산물 직거래 홍보 판촉행사 개최 등 서울 수도권 농산물 소비시장 공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먼저 시는 지역 농특산물의 대도시 상설 판매와 홍보 기회 확대를 위해 서울동행상회에 지역 가공업체의 입점을 지원하고, 우수 농특산물 팝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동행상회'는 지역의 중 ·소농을 돕고 서울 시민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특별시가 종로구 안국동에 설립한 농특산품 오프라인 상설매장이다. 이번 서울동행상회 입점 업체 2차 모집에는 전국 74개 지자체, 124개 업체, 388개 상품이 신청 접수됐다. 이중 판매 적정성·시장성 등 까다로운 1·2차 평가로 신청업체 62%가 탈락한 가운데 군산시는 신청한 6개 업체 모두가 입점하는 쾌거를 낳았다. 이번에 입점한 군산시 업체는 △농부의 식품공장 이성일 농가 '귀리미숫가루' △(유)산돌팜 '루작꼬꼬마양배추사과' △메인쿤브루잉 '째보선창라거 수제맥주' 등으로 이번에 선정된 6개 업체를 포함하여 총 13개 업체, 34개 상품이 입점하게 됐다. 또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울광장, 은평구, 동작구, 강남구 등 서울 지역에서 개최되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와 코엑스 명절 선물전 등 농식품 박람회에 지역 농가 및 가공업체의 참가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2024 서울야외도서관:광화문 책마당'의 특별 플랫폼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월 8~10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동행마켓-로컬푸드 '군산'을 운영해 지역 농가 및 가공업체 생산품의 판로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시 관계자는 “서울동행상회 입점에 군산 업체와 농특산품이 지자체 중 최다 선정된 것은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군산시는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품의 품질 고급화로 경쟁력을 높이고, 우수한 먹거리 홍보 마케팅으로 수도권 시장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hec1919@ekn.kr

군산시, 국가지점번호판으로 시민 안전 지킨다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전북 군산시가 최근 4개년의 소방 및 경찰 출동 내용을 분석한 결과 경찰서 및 소방서의 산악사고 구조활동에 매년 1건 이상 국가지점번호판이 활용되는 등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국가지점번호는 도로나 건물이 없는 산악, 해안 등 도로명주소가 없는 지역에 누구나 쉽게 위치를 찾도록 설치한 위치 표시 체계로, 한글 2자와 숫자 8자 등 10자리 번호로 구성돼 있다. 특히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조난을 당하거나 응급상황 발생 시 인근에 있는 국가지점번호를 소방서나 경찰서에 제공하면 신속하고 정확하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안전한 산행에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대각산, 2022년에는 청암산, 2023년에는 대초산, 2024년에는 청암산과 토성산에서 국가지점번호판이 조난신고에 활용돼 신속한 출동과 구조가 가능했다. 현재 시에서 설치한 280개와 한국전력공사 등 타 기관에서 설치한 83개, 총 363개의 국가지점번호판이 설치돼 있으며 매년 일제조사를 통해 망실·훼손된 번호판을 정비하고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곳에 신규 설치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로 위급상황 발생 시 빠른 대처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매년 철저한 조사와 정비를 통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ec1919@ekn.kr

군산시,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소 안전 대책 마련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전북 군산시는 오는 2025년부터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소의 지상 이전 지원 및 지하 충전소 화재 안전시설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시는 최근 인천 지하 주차장 전기차 화재 등으로 주민 불안 및 갈등이 불거짐에 따라 전기차 충전소 지상 이전과 지상 이전이 불가능한 지하 전기차 충전소에는 화재 안전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 전기차 충전소 관리 현황 및 화재 안전시설 구비 여부를 점검하고 그에 따른 지상 이전 수요를 이달 30일까지 사전 조사한다. 현행 규정상 전기차 충전소를 신규 설치하는 공동주택에 대해 지상 설치를 강제할 수 없어 내달 발표될 범정부 전기차 화재 예방 대책에 맞춰 지상 설치시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혹시 모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공동주택의 전기차 충전소 지상 이전을 촉진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전기차 충전시설과 화재 안전시설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hec1919@ekn.kr

군산시, 수산업 외국인 계절근로자 130명 배정…전년 대비 2배 증가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전북 군산시가 어촌인력난 적극 해소를 위해 수산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지원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전국 최초 해면양식 분야 시범 사업지 선정 이후부터 법무부로부터 2022년 23명, 2023년 5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아왔다. 이후 해를 거듭하며 고용 어가의 만족도가 높아졌고어촌계, 관계 협회 등을 대상으로 적극홍보 하면서 올해는 전년도의 2배 이상인 13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는 성과를 이뤘다. 현재 수산분야 계절근로자는 관내 거주 결혼이민자의 본국 가족(4촌 이내)을 추천받아 선발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안정적인 인력공급이 가능하고 근무지 이탈률도 0%를 기록해 고용어가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상황이다. 군산시는 이런 상황에 비추어볼 때 앞으로도 고용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수산업 분야 계절근로자의 대규모 인력 확보 필요성과 고용어가의 계절근로자 선호 국적(베트남 93%) 등을 고려해 시는 지난 5월 우호도시인 베트남 붕따우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MOU) 관련 화상회의를 개최하기도 했다. 현재 시는 고용주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뿐 아니라 계절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한 정책도 병행해 나가고 있다. 지난 7월부터는 근로자들이 지낼 숙소를 시청 관계부서 담당자들이 직접 방문·점검했고 현재 근로계약 및 비자발급 등 사전절차가 이행되어 입국 중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고용주와의 개별 대면교육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성실근로자를 대상으로 계절근로자 운영 보조금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며 계절근로자가 안전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고민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단기간 인력이 집중되는 수산 분야의 계절근로자 고용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오는 26년 새만금 수산 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 완공에 따른 수산가공업 고용 수요 증가에 대비해 안정적인 근로자 유지관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hec1919@ekn.kr

군산 금강미래체험관, 특수연수기관 지정 후 교원 연수 ‘호평’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전북 군산시는 기후변화 체험과 환경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금강미래체험관이 매년 두 차례 실시 중인 전북특별자치도 교원연수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금강미래체험관은 지난 2021년 8월 전북자치도 교육청으로부터 특수연수기관으로 지정받은 뒤 올해까지 매년 두 차례씩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교원연수를 진행해 오고 있다. 특수분야 연수기관은 도교육청 직속 연수기관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분야에 대한 교원연수를 위해 각 시도 교육청이 지정해주고 있다. 금강미래체험관은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받은 뒤 타 기관에서 다루기 힘든 기후변화 및 환경을 주제로 한 교과연계 프로젝트형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왔다. 이번에도 '더불어 사는 지구'라는 주제로 중등(8월 5~7일)과 초등(8월 12~14일)으로 나눠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연수 프로그램은 내·외부 강사를 통해 △학교 중심의 초·중등 환경프로젝트 수업사례를 주제로 한 강의 △체험관 방문형 교육 체험 등 짜임새 있게 이뤄져 참여 교사들의 반응이 뜨겁다. 특히 프로그램 가운데 '고군산군도 트레킹'과 '선유도 흰발농게 서식지 탐방', 기후변화와 환경의 영향으로 변해가는 '고군산군도 알아보기'는 교사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달력으로 배우는 지구 환경수업과 자유학기제 자연 체험 학습의 적용, 교과연계 환경프로젝트 수업 역시 인기가 높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사는 “학교 현장에서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환경교육 연수를 준비해주어서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렇듯 금강미래체험관은 교원연수를 통해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환경문제를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교육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과 환경교육 노하우를 일선 교사들에게 알리고 있다. 또한 연수를 받은 교사들은 이후 학생들과 함께 금강미래체험관을 재방문해 효과적인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체험관은 이들의 방문을 통해 운영의 활성화를 이루는 효과도 발생하고 있다. 이런 적극적인 행정과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금강미래체험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초·중등 미래교실'은 학교와 체험관을 방문하는 현장 체험형 환경 프로젝트 수업의 모범사례로 매년 교육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금강미래체험관 관계자는 “교원연수는 도내 교사들에게 환경 감수성 증진과 학교 현장에서의 환경교육을 위한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교원의 전문적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과 학교 내 환경교육 및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지원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hec1919@ekn.kr

군산시, 긴축재정 속 2025년도 국가예산 확보 총력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전북 군산시가 2025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군산시 관계자들은 신영대 국회의원실 등 전북권 지역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내년도 국가예산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기재부 최종 예산 심의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사업은 △친환경 해양 모빌리티 제조혁신지원센터 구축 △개야도 국가어항 개발 △연도 항로 대체 여객선 건조 △말도 등대해양문화공간 조성사업 등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국가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있지만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와 국회에 방문해 군산시에서 추진하는 주요사업들의 필요성·적정성·시급성을 설명해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정부예산안은 8월 말까지 기획재정부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초 국회에 제출되며 국회 심의와 의결을 통해 12월 최종 확정된다. hec1919@ekn.kr

군산지역건축안전센터…오는 12일 본격 운영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전북 군산시는 지역건축안전센터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지역건축안전센터는 지진으로 인한 건축물 피해 및 건축물 철거과정에서 붕괴 사고등이 발생해 지역건축안전센터 설치가 법제화 됐으며 시도 의무설치 지자체로 지정되면서 설치·운영하게 됐다. 지역건축안전센터에서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건축 분야의 기술적 사항 검토 및 현장 점검 등을 수행하게 되며 △건축공사감리에 대한 관리 감독 △건축공사현장 안전점검 및 특별점검(해빙기, 우기 등) △기타 안전관리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업무를 진행한다. 센터느 센터장과 전문인력을 의무적으로 구성해 센터장은 군산시 건축경관과장이 겸임하며 전문인력인 건축사 1명을 우선 채용해 오는 12일부터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필수 전문인력인 건축구조전문가도 추가 채용해 내실있게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현장점검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추가적으로 건축안전자문단을 구성하고 분야별 전문가와 합동 점검도 조만간 실시한다. 건축안전자문단은 건축사, 구조, 시공, 토질 및 기초, 건설안전 분야 등 20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건축안전센터 설치로 부실 공사로 인한 건물 붕괴, 철근 누락 등 건축공사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ec1919@ekn.kr

군산시, 저소득 신장 장애인 의료비 최대 100만원 지원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전북 군산시는 저소득 신장 장애인의 의료비 부담을 해소하고 생계 안정을 위해 신장 투석 등에 필요한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군산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기준 중위소득은 120% 이하로 신장 심한장애인이면 가능하다. 단, 의료급여대상자, 희귀 난치성질환 의료비 지원 대상자, 기타 타 법령 지원자는 제외된다. 시는 △혈관 및 복막 투석비는 투석 비용 중 본인부담액의 50% △이식수술 사전 검사비는 본인부담액 최대 100만 원 한도 내 △투석 혈관 수술비는 1회당 본인부담액 최대 2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신장질환 의료를 행한 달의 다음 달 말일까지 주민센터에 관련 의료비 지출서류,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첨부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속적인 신장 투석으로 육체적 고통과 경제적 빈곤에 처한 신장 장애인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ec1919@ekn.kr

산업 현장 이끌 숙련기술자 ‘군산시 명장’ 찾는다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전북 군산시가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 기술을 보유하고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2024년 군산시 명장'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기계설계, 금속재료, 공예 등 38개 분야 92개 직종에 종사하는 우수한 기술인 중에서 3명 이내 명장을 선정해 우대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해당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 △공고일 현재 5년 이상 군산시에 주민등록 △시 소재 사업장에 3년 이상 종사한 시민 중 지역 숙련기술 발전이나 숙련기술자 지위 향상에 기여했다고 인정되는 사람이다. 심사는 전문성 제고를 위해 민간전문가, 대학교수 등 직종별 외부 전문위원을 포함해 구성된 명장심의위원회에서 진행한다. 위원회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기술 숙련도, 전문성, 숙련기술 발전 및 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발한다. 선정된 명장에게는 명장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하고, 시 홈페이지 명장코너에 등재된다. 또한 '군산시 명장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해당 직종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들과 해당 직종의 종사자들에게 명장의 숙련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할 방침이다. 현재 군산시 명장은 지난 2021년 제1대 명장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4개 직종(조리, 미용, 제과·제빵, 화훼장식) 5명의 군산시 명장이 선정됐다. 5명의 명장들은 지역 숙련기술 발전과 계승을 위해 신기술 개발, 지역사회 재능기부, 기술강의, 후학 양성 등에 매진하고 있다. 명장 모집 공고 기간은 오는 5일부터 26일까지이다. 신청은 읍면동장, 시 소재 기업체의 장, 각 업종별 협회의 장 등의 추천을 받아 19일부터 26일까지 군산시청 일자리경제과에 방문 접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명장 선정을 통해 기능인으로서 자긍심 고취와 숙련기술의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지역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에 숨어 있는 숙련기술인들이 많이 신청해달라"고 말했다. hec191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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