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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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건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안효건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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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전국 韓 맞나 싶은 추위, 서울 최고기온도 ‘영하’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21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1도에서 영하 4도 사이일 것으로 예상돼 겨울 최강 추위에 대비해야 한다.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충청북부·경북북부내륙은 아침 기온이 -15도를 밑돌겠다. 나머지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은 -10도 이하겠다.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시속 55㎞(15㎧) 내외 강풍이 불어 더 춥게 만들겠다.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은 21일까지, 제주는 22일 새벽까지 순간풍속이 시속 70㎞(산지는 시속 90㎞)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바람이 거세겠다. 21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15도, 체감온도는 -21도겠다. 다른 주요 도시 최저기온(체감온도)은 인천 -13도(-21도), 대전 -13도(-13도), 광주 -7도(-13도), 대구 -9도(-14도), 울산 -7도(-13도), 부산 -6도(-12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낮 최고기온 예상치는 -9도에서 2도 사이이다. 대부분 지역이 낮에도 영하라는 것이다. 주요 도시 낮 최고기온(체감온도) 예상치는 서울 -7도(-12도), 인천 -8도(-15도), 대전 -4도(-8도), 광주 -3도(-7도), 대구 -2도(-7도), 울산 -2도(-8도), 부산 영상 1도(-4도)다. 이번 강추위는 동지인 22일을 지나 토요일인 23일 아침까지 이어지겠다. 23일 낮부터 기온이 오르겠으나, 연중 가장 추울 때에 접어들어 기온 상승에 추위가 가시지는 않겠다. 현재(20일 오후 4시) 대설특보가 내려진 충남과 호남, 제주 곳곳에 시간당 1~3㎝씩 눈이 내리고 있다. 이날 인천·경기남서부·충남·충북중부·충북남부·호남·제주에는 가끔 눈이 오겠다. 인천·경기남서부는 21일 새벽까지, 충남내륙은 21일 오전까지, 충남북부서해안과 전라동부는 21일 밤까지, 충남남부서해안은 22일 오전까지, 광주·전라서부는 22일 밤까지 강설이 계속되겠다. 제주는 23일까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오후 5시 기준 적설량을 보면 제주 한라산 삼각봉 26.8㎝, 전북 순창(복흥면) 21.6㎝, 울릉도 13.0㎝, 충남 태안(근흥면) 12.0㎝, 전북 임실(강진면) 10.5㎝ 등 충남·전북·전남서부·제주중산간·제주산지에 전날부터 5~15㎝ 눈이 내려서 쌓여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추가 적설량은 제주산지 30~50㎝(최대 70㎝ 이상), 울릉도·독도 10~30㎝, 전북서부 5~30㎝(최대 50㎝ 이상), 제주동부·제주중산간 10~20㎝(중산간 최대 30㎝ 이상), 광주·전남서부 5~20㎝(최대 30㎝ 이상), 충남서해안 5~15㎝(충남남부서해안 최대 20㎝ 이상), 제주해안(동부 제외) 5~10㎝ 등이 예상된다. 세종·충남내륙·전북동부는 3~8㎝(전북동부 최대 10㎝ 이상), 전남동부(동부남해안 제외)는 2~7㎝, 경기남서부·서해5도는 1~5㎝, 대전·충남남동내륙·충북중부·충북남부·전남동부남해안는 1~3㎝, 인천은 1㎝ 미만 추가 적설이 전망된다. 바다 상황도 좋지 못하겠다. 강원동해안과 경상해안에 당분간 너울 때문에 높은 물결이 밀려와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기도 하겠다. 파고가 높아지며 너울이 더 강해지겠으니 해안가 저지대는 침수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인천·경기앞바다에 21일까지, 서해중부먼바다·충남앞바다·서해남부앞바다·남해서부동쪽먼바다에 22일까지, 서해남부먼바다·동해상·제주해상·남해먼바다엔 23일까지 바람이 시속 35~65㎞(10~18㎧)로 불고, 물결이 2~4m(동해먼바다는 최대 5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다. hg3to8@ekn.kr강추위에 움츠러든 시민들 서울 중구 서울역 앞 버스환승센터에서 외투를 입은 한 시민이 몸을 움츠린 채 걷고 있다.연합뉴스

‘수위 아슬’ 이준석, 안철수 조롱하다 욕설까지…처음 아니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한 유튜브 방송에서 같은 당 안철수 의원을 꼬집다 욕설까지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전 대표는 20일 JTBC 유튜브 방송에서 진행자가 ‘정말 정치를 하면 안 되는 사람’으로 4가지 보기 사례를 제시하자 "‘복국집에서 시끄럽게 남 욕하다가 조용히 좀 하세요’라는 면박 들은 사람"을 꼽았다. 이는 지난달 안 의원과 이 전 대표가 서울 여의도 한 식당 별도 방에서 오찬 했던 일을 묘사한 것이다. 당시 이 전 대표는 옆방에서 자신을 지적하는 안 의원 대화 내용을 듣고 "안철수 씨 조용히 하세요"라고 고함쳤다. 이 전 대표는 안 의원 실명을 언급하지 않은 채 "옆에 없으면 밥 먹으면서 그러고 다녀도 되느냐. 그냥 도덕이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의 저음 경상도 사투리와 비교해 안 의원 특유의 목소리 톤을 "앵앵거린다"고 비꼬았다. 그는 "예를 들어 김무성 대표였다면 약간 다를 것이다. ‘준석이 금마 어제 그래가지고 이랬다’고 할 텐데 (안 의원은) ‘이준석이가’ 이러니"라며 두 사람 목소리를 흉내 냈다. 이 전 대표는 이 과정에서 당시 상황을 떠올린 듯 갑자기 흥분하며 "이러니 밥이 넘어가냐고, 이 XX가"라고 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이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안 의원과의 복국집에서 있었던 일화를 재현해서 현장 반응을 설명하다가 ‘XX’라는 표현이 들어갔다"고 인정했다. 이어 "안 의원에게 죄송하게 생각한다. 제 부주의고 불찰"이라며 "앞으로 더 조심히 방송에 임하겠다"고 사과했다. 이 전 대표와 안 의원은 2016년 20대 총선 때 서울 노원병에서 소속 정당을 달리해 맞붙은 것을 시작으로 악연을 이어왔다. 이 전 대표는 특히 옛 바른미래당에서 안 의원과 함께 했을 당시에도 안 의원에 "XX", "인간 수준" 등을 언급했다는 이유로 징계 대상에 올랐었다. 이후 이 전 대표는 지난 2021년 당 전당대회에서 경쟁자였던 나경원 전 의원으로부터 해당 발언에 대한 지적을 받자, "사석에서 한 발언이고 ‘안 대표가 그렇게 하면 XX 되는 거지’라는 발언"이라며 "문제가 될 발언이라고 생각 안 한다"고 말했다. hg3to8@ekn.kr이준석 축사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김부겸 만남 뒤 이낙연 "실망, 하던 일 계속"...무슨 말 했길래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회동을 가진 가운데,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이낙연 전 대표가 이에 ‘실망감’을 표출했다. 회동에서 이 전 대표 신당 의지를 되돌릴만한 단서가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일각에서 제기되긴 했지만, 무산된 양상이다. 지난 18일 김대중(DJ) 전 대통령 관련 다큐멘터리 시사회에서 만난 이 대표와 김 전 총리는 이틀 만인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한 한정식집에서 오찬을 함께 했다. 회동은 배석자 없이 1시간 30분가량 이어졌는데, 이 전 대표 신당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논의가 이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총리는 회동 후 "이 대표가 어쨌든 간에 이 전 대표와 물밑 대화를 해 이 전 대표가 처한 처지를 정확히 판단해야 한다고 했다"며 "통합·안정·혁신이 어우러져야 총선에서 좋은 결과가 온다고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은 선거에서 절대로 한쪽이 일방적으로 쉽게 이기도록 두지 않는다고도 했다"고 덧붙였다. 김 전 총리는 ‘이재명 체제로 총선을 치르는 데 대한 교감이 이뤄졌느냐’는 질문에도 "그런 이야기까진 하지 않았다"면서 거듭 이 전 대표 문제를 거론했다. 그는 이에 "어쨌든 이 전 대표가 탈당을 예고해 당으로선 상당히 어려운 국면이니 같이 함께 돌파해 나가자고 이야기했다"며 "단결과 통합을 위해선 이 대표가 바깥 목소리도 진지하게 경청해달라고 했고, 이 대표는 ‘잘 알겠다’고 답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대표는 김 전 총리와 달리 회동 후 따로 브리핑을 갖지 않았다. 이에 권칠승 수석대변인이 이 대표 대신 회동 발언을 전했지만, 이 전 대표에 대한 직접적 언급은 없었다. 권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는 당의 단합과 총선을 위해 산이든 물이든 건너지 못할 게 없다고 했다"며 "작은 차이를 넘어 큰길로 함께 가겠다는 입장을 말했다"며 원론적 통합 입장을 전했다. 이어 "김 전 총리는 과거 야권 분열 시 선거 패배의 아픔을 이야기하며 당의 단합을 강조했다"면서 "이 대표는 이러한 말씀을 진지하게 경청했고 당의 어른인 김 전 총리의 많은 역할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 전 대표는 노골적으로 실망감을 표출했다. 이 전 대표는 20일 밝힌 입장문에서 이 대표와 김 전 국무총리 회동에 "발표된 내용만으로 보면 당이 변화할 것인지 진전이 전혀 없어 보인다"며 "실망스럽다. 나로서는 해오던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에 연말까지 시간을 주겠다는 나의 말은 아직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이는 민주당 변화가 없다면 탈당해 창당하겠다는 의사를 재차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당 일각에서는 이 전 대표가 이 대표와 김 전 총리 회동 결과에 따라 향후 창당 행보에 변화를 줄 수도 있었다는 시각도 있다. 실제로 이 전 대표는 전날 한 지역 언론과 인터뷰에서 창당은 기정사실이 아니라는 뉘앙스의 발언과 함께 "이재명·김부겸 회동을 지켜보겠다"고 한 바 있다. hg3to8@ekn.kr제목을-입력해주세요_-001 - 2023-06-29T102244.73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연합뉴스

[종합주가지수] 해외 훈풍 탄 코스피, 2600 돌파…기아·현대차·셀트리온·삼성SDI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20일 코스피가 45.75p(1.78%) 오른 2614.30으로 마쳤다. 종가 기준 코스피 2600선 돌파는 지난 9월 15일(2601.28) 이후 약 석 달 만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8.44p(0.72%) 오른 2586.99로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폭을 키워 나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조 1552억원, 외국인은 473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 5864억원어치 순매도했다. 해외 요인 중에는 각국 완화적 신호가 국내 투자심리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 논의를 공식 인정한 데 이어 일본은행도 전날 초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했다. 당초 시장은 일본이 장기간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조만간 종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일본은행은 마이너스(-) 단기 예금금리를 유지하고 수익률곡선 제어(YCC) 정책도 변화를 주지 않았다. 이날 시가총액(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기아(6.38%), 현대차(3.59%), 셀트리온(3.10%), 삼성SDI(2.55%)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특히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중 7만 4900원(2.04% 상승), 14만 800원(1.88% 상승)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8.38%), 기계(3.82%), 운수장비(3.40%), 의약품(2.19%)을 비롯한 대부분 지수가 전날보다 상승마감했다. 코스닥지수 종가는 전장보다 4.68p(0.55%) 오른 862.98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도 지난 9월 21일(860.68) 이후 석 달만에 종가 기준 860선을 넘어섰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6p(0.43%) 오른 861.96으로 출발한 뒤 오전 한때 865.02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52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44억원, 기관은 18억원어치씩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주 가운데 LS머트리얼즈(4.19%), HPSP(3.18%), 엘앤에프(2.99%) 등은 상승했고 리노공업(-1.45%), 레인보우로보틱스(-0.97%), 에코프로(-0.82%)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하루 거래 대금은 유가증권시장 11조 860억원, 코스닥시장 9조 7340억원으로 집계됐다. hg3to8@ekn.kr코스피, 2,600선 돌파 마감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연합뉴스

野 "이낙연 신당·나경원 반대 서명 상황 달라"...尹은 NO 이재명은 OK?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분당 위기’에 놓인 더불어민주당이 이낙연 전 대표에 쏟아진 당내 압박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 및 여당 사례와는 다르다는 주장을 폈다. 우상호 의원은 20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 전 대표 신당을 반대하는 민주당 의원들 연 서명과 나경원 전 의원 전당대회 출마를 비판했던 국민의힘 의원들 연 서명에 "상황이 다르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의힘에 있는 일부 초재선 의원들이 윤 대통령 뜻을 받아 가령 당내 여러 가지 현안에 개입하는 것은 제가 봐도 줄 선 것"이라면서도 "현재 110명이 넘는 (민주당) 의원들은 계파가 다 다양하다. 이분들이 특별히 누구 눈치를 보고 줄을 설 이유도 없다"고 비교했다. 우 의원은 국민의힘 사례에 "전당대회에 나온 특정 의원을 누르려고 연 서명을 하는 경우는 없다"며 "전당대회에서 안 찍어주면 되지 뭘 나오지 말라고 서명을 하나"라고 비판했다.반대로 민주당에는 "제가 볼 때는 (이 전 대표가) 당을 나가겠다고 하고 새로운 당을 만든다면 이분(민주당 의원)들이 전부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당 후보들과 경쟁할 수밖에 없지 않는가"라며 "그런 것들을 우려해서 신당 창당이 분열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들을 지적한 것이기 때문에 줄 섰다고 말하는 건 좀 과도해 보인다"고 설명했다.이재명 대표 정무조정실장인 김영진 의원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초선의원들 중심으로 한 그런 서명들이 보시기에는 불편하실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다수의 민주당 당원들의 생각도 비슷하다"고 연 서명에 힘을 실었다.이어 "더 이상 민주당의 정치 지도자들이 분열하고 반목하는 형태로 가서는 안 된다는 뜻을 표현한 게 아닌가"라며 "적절하게 의사를 표시하는 방식으로 마무리되지 않을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친명 좌장으로 꼽히는 정성호 의원 역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것(민주당 연 서명)은 그냥 옆에서 하는 얘기"라며 "나가셔서는 안 된다고 하는 절박하고 간절한 심정을 표현한 것이지 어떻게 그분을 고립시키겠는가"라고 의미를 축소했다. 다만 당 일각에서는 이런 반대 여론이 이 전 대표 신당 창당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임종석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전 비서실장은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이 전 대표께서 원래 처음부터 신당 얘기를 했던 건 아니지 않나. 당 혁신에 대해서 이야기했던 것이고 그것이 응답이 없다 보니까 너무 많이 나갔었던 것 같다"며 "다만 최근에는 많은 사람들이 걱정을 하고 그런 걱정이 전달되니까 이 전 대표도 고민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우 의원도 "아직까지는 이낙연 신당이 만들어질 경우에 합류하겠다는 의사를 직간접적으로 밝힌 의원이 한 명도 없다"며 "더 지켜봐야겠지만 국회의원 중에 (이 전 대표 신당) 세력은 아직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원외 인사 합류 전망에도 "소위 출마할 세력을 형성한 상태에서 신당을 만들겠다고 말씀하시는 건 아닌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공천 탈락자들 합류 가능성 역시 "민주당에서 부적격 받은 것은 대개 무슨 전과나 부적절한 언사나 이런 부적절한 이유들이 다 있다"며 "그런 분들과 같이 신당을 한다는 것은 신당 창당에 붐을 일으키기보다는 오히려 잡음이 더 커진다. (이 전 대표가) 그렇게 하실 분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결국 당내에서는 현역의원 뿐 아니라 원외 등에서도 이 전 대표가 활용 가능한 인적 자원이 전무하다는 관측으로 풀이된다.hg3to8@ekn.kr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연합뉴스

한동훈 ‘난제’는 김건희 특검? 김종인 "이재명 때도 대승" 일침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야권이 추진하는 이른바 ‘김건희 특검’이 여당 한동훈 비대위 ‘최대 난제’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의도 ‘구원 투수’로 불리는 김종인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런 시각에 선을 긋고 나섰다. 김 전 위원장은 2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에 관해 그 자체가 총선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정치권에서는 아마 그게 대단한 거라고 생각하지만 솔직히 얘기해서 유권자들이 몇 프로나 그 문제에 관심을 갖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그거(김건희 여사 수사)에 대해서는 아마 한동훈 법무부 장관 어저께 얘기하는 대로 법적 절차에 따라서 하면 되는 것"이라며 차분하게 반응했다. 김 전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대승으로 끝난 지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예로 들어 "민주당이 저렇게 대승할 거라고 누가 생각을 했나"라며 "이재명 대표의 소위 사법 리스크를 가지고 국민들이 굉장히 멀어질 거라고 생각하는데 결과는 다른 방향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무엇이라는 것을 내가 늘 얘기한다"며 "일반 국민은 자기 삶 이끄는데도 피곤한 상황"이라고 민생을 강조했다.김 전 위원장은 한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이른바 ‘쓴소리’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한 장관이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제반 여건에 대한 인식이 철저한가, 아닌가 거기에 달려 있다고 본다"며 "그게 인식이 제대로 돼야지 바른 소리도 전달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또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을 겨냥해 "정치 상황 판단 능력이 과연 얼마나 되느냐 하는 것을 우리가 상상할 필요가 있다"며 "내가 그 사람들을 직접 지난번 비대위원장을 하면서 접해봤기 때문에 내가 아주 솔직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데, 예를 들어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당의 후보를 가지고는 당선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세훈 당시 후보를 미는 것에 대해 나에게 굉장히 불만이 많고 은연중에 압력도 가하고 심지어 나보고 물러나라는 소위 공식적인 기자회견까지 하던 사람들"이라고 질타했다. 김 전 위원장은 신당 창당을 준비하는 이준석 전 대표와 관련해서는 "시대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하나의 변곡점을 마련할 수 있는 사람 아닌가"라며 "우리나라 정치 상황에 대한 변곡점이 만들어질 수도 있다"고 추켜세웠다. 그러면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신진 정당을 창당한 뒤 단숨에 대권까지 거머쥔 사례를 거론, "그런 사태가 한국 정치에서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이 전 대표가 차기 대선에서 한 장관과 경쟁 구도를 형성할 수도 있다며 "어느 계기를 마련했을 때 그 계기를 본인을 위해 어떻게 활용하느냐, 얼마만큼 추진력과 용기를 발휘할 수 있느냐, 거기에 달려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hg3to8@ekn.kr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와 대화하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경복궁 낙서, 돈 받은 10대 커플·관심 고픈 20대가…서경덕 "엄벌해야"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경복궁 담장 낙서범 검거 소식을 접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강력하게 처벌해 본보기를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교수는 2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경복궁 담벼락이 최근 ‘낙서 테러’로 얼룩져 많은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심장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데다 해외 관광객이 꼭 방문하는 곳이기에 더욱더 뼈아픈 상황"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서 교수는 이번 일을 통해 지난 2008년 숭례문 방화 사건을 떠올렸다며 "숭례문부터 경복궁까지 ‘문화재 테러’가 자행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서 교수는 "다행히 어제 저녁 범인들을 잡았고, 범행을 시인했다고 한다"며 "지금까지 사례를 봤을 때 ‘솜방망이 처벌’로는 문화재를 절대로 지켜낼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번 훼손된 문화재는 원래 형태로 복원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모든 국민이 반드시 깨달아야만 한다"며 "한국으로 몰려오고 있는 외국 손님들에게 문화재를 널리 알리려면 우리 스스로 먼저 아끼고 보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초 낙서범인 임모(17) 군과 김모(16) 양은 지난 19일 오후 범행 90시간 만에 붙잡혔다. 둘은 경기 수원에 거주하는 연인 사이로, ‘불법영상 공유 사이트 낙서를 쓰면 돈을 주겠다’는 지인 제안을 받고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실제 이들은 범행 당시 은색과 푸른색 스프레이로 ‘영화공짜’ 문구와 함께 ‘○○○티비’, ‘△△’ 등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를 뜻하는 것으로 보이는 문구를 반복적으로 적었다. 범행 도구는 현장에서 버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범행 다음 날 두 번째 낙서를 한 20대 남성 A씨의 경우 지난 18일 종로서에 자진 출석해 6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A씨는 지난 17일 밤 경복궁 영추문 왼쪽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특정 가수 이름과 앨범 제목 등을 쓴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낙서 내용과 관련, ‘관심을 받고 싶어서 낙서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정신질환 등 병력은 없고 범행 당시 술에 취한 상태도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고, 경찰은 단순 모방범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hg3to8@ekn.kr경복궁 담벼락 낙서 남녀 피의자 검거 경복궁 담장을 스프레이로 낙서해 훼손하고 도주했던 10대 남녀 피의자들.연합뉴스

60억 가면 21만원에 중고거래한 佛 80대 부부, 4억 거부하고 소송했다 패소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프랑스 한 노부부가 중고상에게 헐값에 넘긴 나무 가면이 고가 희귀 작품으로 드러나면서 혼란스러운 소송전이 벌어졌다. 19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을 인용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알랭(88)과 콜레트(81) 부부는 2021년 9월 다락방을 치우다 나무로 만든 가면을 발견했다. 알랭은 할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쓸모없는 부적이라 여기고 중고 상인 알렉상드르에게 150유로(약 21만원)를 받고 팔아넘겼다.이후 부부가 이 나무 가면을 다시 보게 된 건 지난해 3월 피가로 신문 지면에서다.신문은 이 가면을 아프리카 가봉의 팡족이 만든 희귀한 ‘은길 가면’(Ngil Mask)으로 소개하며, 한 경매장에서 420만 유로(약 60억원)에 낙찰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애초 30만 유로(약 4억 2000만원)에 낙찰될 예정이었던 가면 값은 경매장이 한 차례 바뀌면서 10배 이상 뛰었다. 이 가면은 파블로 피카소와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등 거장에게 영감을 준 20세기 초 아프리카 부족의 가면으로, 전 세계 10개 정도밖에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과거 프랑스의 아프리카 식민지 총독이자 알랭의 할아버지였던 르네 빅토르 에드워드 모리스 푸르니에가 1917년 무렵 입수했다가 후손에게 물려준 것으로 추정된다.노부부는 중고상이 가면 가치를 알고도 자신들을 속여 헐값에 사 갔다며 낙찰 금액 일부를 돌려달라고 이의를 제기했다. 중고상은 자신 역시 이 가면의 가치를 몰랐다고 반박하면서도 최초 경매가인 30만 유로를 지급하겠다고 제안했다.노부부는 이런 합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민사 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중고상 손을 들어줬다.법원은 중고상이 노부부에게 사기를 친 게 아니며 부부가 작품 가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잘못이 있다고 판단했다.노부부 소송대리인은 "법원은 원고들이 가면을 팔기 전 가면의 가치를 알았거나 최소한 문의했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무료 감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는데 우리는 당연히 항소할 것"이라고 말했다.노부부와 중고상 다툼이 벌어지는 동안 가면 ‘원주인’인 가봉이 자국 소유라며 판매 중단을 요청하고 반환을 요구하는 소송을 내기도 했다.그러나 법원은 가봉 측 주장 역시 기각했다.hg3to8@ekn.kr프랑스 노부부가 헐값에 판 아프리카 팡족의 은길 가면.AFP/연합뉴스

[미국주식] 뉴욕증시 계속 질주…테슬라·메타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19일(미국 동부 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랠리를 멈추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51.90p(0.68%) 오른 3만 7557.92에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7.81p(0.59%) 상승한 4768.37, 나스닥지수는 98.02p(0.66%) 뛴 1만 5003.22로 마감했다. 나스닥은 이날까지 9일 연속 올라 작년 1월 13일 이후 처음으로 1만 5000선을 상향 돌파했다. 주가지수 선물시장에선 S&P500이 약 2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E-Mini S&P500 선물은 이날 오후 4시 현재 4818.00에 거래되고 있다. 기존 최고치는 작년 1월 기록한 4808.25였다. E-Mini 나스닥100 선물은 앞서 지난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다만 S&P500 선물 기초자산인 S&P500 지수는 아직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지 못한 상태다. S&P500 역대 최고치는 작년 1월 4818 기록이다. 증시는 주요국 중앙은행 비둘기파 기대감이 계속 밀어 올리는 모습이다.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올해 마지막 금융정책 결정회의를 열었던 일본은행(BOJ)도 초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하면서 증시 랠리에 힘을 실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일본은행 정책 유지에 1.41% 급등했다. 일본은행은 이날 마이너스(-) 단기 예금금리를 유지했고 수익률곡선 제어(YCC) 정책도 변화를 주지 않았다. 당초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조만간 종료할 것이라는 게 시장 컨센서스였다. 다만 시점을 놓고 올해 12월인지 내년 초인지 전망이 엇갈리는 분위기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 내년 전망은 엇갈렸지만, 시장은 개의치 않는 분위기다. 기준금리 인하라는 큰 흐름을 거스르기 어려울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 완화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으나 첫 금리인하 논의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아직 인플레이션을 끝내지 못했다"면서 인플레이션이 현재의 속도로 계속 진행된다면 연준은 "당연히 (그것에 맞게)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반면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연준이 내년에 2회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긴축 기조를 급하게 되돌릴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화완화는 선호하되 연준 공식 전망치보다는 적은 수치를 제시한 것이다.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인플레이션도 점차 완화되는 분위기이다. 이날 발표된 유로존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올라 2021년 7월 이후 최저 수준을 보였다. 캐나다 11월 CPI는 3.1%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면 각국 제약적 통화정책도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발표된 미국 주택 착공실적은 연준 금리 인하 기대에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하락한 여파로 큰 폭 증가했다. 미 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11월 신규주택 착공실적은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14.8% 증가한 연율 156만채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이 예상한 136만채를 크게 웃돌았다. 신규주택 착공 실적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으며 올해 5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주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가 6.95%로 8월 이후 처음으로 7% 아래로 떨어진 바 있다. 해당 금리는 7주 연속 하락했다. S&P500지수 내 11개 업종이 모두 올랐다. 금융과 자재, 통신, 부동산 관련주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큰 모습이다. UBS그룹 주가는 행동주의 투자자 투자 소식에 3% 이상 올랐다. 테슬라는 네바다주 기가팩토리 근로자들 임금을 내년부터 10% 인상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2%가량 올랐다. 이밖에 대형 기술주 가운데서는 메타가 1.6%이상 뛰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 마감 시점에 연준 내년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전날 68.8%에서 74.9%로 올랐다. 0.25%p 인하 가능성은 67.5%였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03p(0.24%) 내린 12.53을 기록했다. hg3to8@ekn.krUS-TESLA-ISSUES-RECALL-ON-2-MILLION-OF-ITS-VEHICLES-IN-THE-U.S.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 로고.AFP/연합뉴스

자궁경부암 유발 성병 HPV ‘급증’, 매독도 심상찮아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올해 들어 매독이나 임질 같은 성매개 감염병이 전년 대비 6% 가까이 늘어난 약 3만 5000건으로 집계됐다. 2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11월까지 성매개 감염병 누적 발생 건수는 3만 4708건으로, 한 해 전 같은 기간보다 5.6% 증가했다 질병청은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전국 의료기관과 보건소 574곳 신고자료를 바탕으로 매독, 임질, 클라미디아감염증, 연성하감, 성기단순포진, 첨규콘딜롬,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HPV)을 표본 감시하고 있다. 질병별로 보면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클라미디아감염증과 성기단순포진, 매독, HPV가 늘었고, 임질이나 첨규콘딜롬은 줄었다. 자궁경부암 등을 유발하는 HPV 환자는 1만 3029건이 신고됐다. 이는 감시 대상 질병 가운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12.4%)을 기록한 결과다. 연령별로는 30대가 340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60대 이상(2840건), 40대(2348건), 50대(2322건) 순이었다. 보건당국이 감염병 등급을 상향 조정한 매독의 경우 올해 누적 환자 신고가 386건으로, 1년 전 같은 기간(373건)보다 3.5% 증가했다. 올해 매독은 1기 매독이 264건, 2기 매독 118건이었다. 선천성 매독은 4건 신고됐다. 매독은 임상 증상에 따라 1∼3기 매독, 잠복 매독(조기·후기), 선천성 매독 등으로 나뉜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266건(68.9%)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여성 환자는 120건(31.1%) 신고됐다. 연령별로는 20대(127건), 30대(96건), 60대 이상(59건), 40대(51건) 순으로 많았다. 다른 연령대와 달리 60대 이상에서는 여성(33건)이 남성(26건)보다 많았다. 관련법 개정에 따라 보건당국은 내년부터 매독 감염병 등급을 기존 4급에서 3급으로 올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매독은 표본감시에서 ‘전수감시’ 대상으로 바뀌고, 신고범위가 넓어지는 한편 보건소가 역학조사도 실시한다. 질병청은 "표본감시 체계에서는 정보 수집의 한계 때문에 전체적인 매독 발생 상황을 파악하기 어렵다"며 "전수감시로 전환해 기초 통계 자료를 마련하고, 세부 원인을 규명함으로써 근거에 기반을 둔 예방관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매독을 예방하려면 성관계 시 콘돔을 사용하고, 익명·즉석 만남 파트너와의 성관계나 성매매를 통한 성접촉 등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g3to8@ekn.krtesticles-2790218_1280 기사내용과 직접 연관 없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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