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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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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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 선정…한국의 국제 위상 높인다

경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 경주시가 2025년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이는 2005년 부산 이후 2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대의 국제외교 행사이다. APEC 준비위원회는 지난 6월 27일 외교부에서 회의를 열고 경주시를 최종 개최 도시로 결정했다. 인천과 제주도는 장관회의 및 고위관리회의를 분산 개최할 예정이다. 경주 유치는 한국의 외교·경제·문화적 영향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균형발전과 포용적 성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경북도는 이번 회의로 전국적으로 1조 8천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세계로 도약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시도민의 열정과 노력이 만들어 낸 쾌거"라며, 경주를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자리매김시키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성공적인 회의를 위해 인프라 재정비와 세부 실행계획 수립 등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jjw5802@ekn.kr

청송군, 출산육아 지원 확대 및 출산가정 간담회 개최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2024년 출산육아 지원 확대에 따라 출산용품 전달식과 출산가정 간담회를 지난 26일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36가구와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기존에 지원되던 2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 외에도 부모들이 가장 선호하는 고급형 유모차를 전달했다. 이어서 윤경희 군수와 출산가정이 함께 청송군의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 출산·양육 및 청년 유입정책, 주거환경 개선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간담회가 진행됐다. 청송군의 출생아 수는 2021년 89명, 2022년 79명, 2023년 81명으로, 2023년 기준 합계출산율은 1.340명으로 경상북도(0.860명) 및 전국 평균(0.720명)보다 높은 수준이다. 군은 다자녀 기준을 3명에서 2명으로 완화하여 둘째 아이 출산 시 매월 지원금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하는 등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전입한 출산가정에도 장려금을 지원하기 위한 기준을 마련 중이다. 윤경희 군수는 “소중한 아이 한 명이 청송군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주역"이라며 “아이 낳기 좋은 청송, 키우기 더 좋은 청송군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필수 육아용품 지원을 확대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 낳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청송군, 경북 최초로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전면 무료화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이 7월 1일부터 경북 최초로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한다고 밝혔다. 현재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 가능한 122종의 민원 증명 중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등록부 등 45종이 무료로 전환된다. 비록 '정부24'에서 인터넷 발급 서비스는 무료지만,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주민들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번 조치로 군 세입 대상이 아닌 법원 부동산 등기사항증명서를 제외한 대부분의 민원 증명이 무료화된다. 이는 연간 약 680만원의 수수료 수입 감소로 이어질 예정이다. 청송군은 현재 9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 중이며, 이 중 군청 민원실과 청송읍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2대는 연중 24시간 이용 가능하다. 윤경희 군수는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전면 무료화로 군민들의 부담을 줄이고 정보 취약계층에게 공평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청송군은 지난해 시행된 '농어촌 무료버스'에 이어 이번 무료화 조치로 보편적 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난독·경계선 지능 학생 대상 치료 지원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다음 달부터 난독과 경계선 지능이 의심되는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난독․학습 치료 지원'을 실시할 계획임을 27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습 부진 요인의 조기 진단을 통해 학습 부진 예방과 기초 학력 안전망을 구축하며, 학생 맞춤형 지원을 통해 행복한 학교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난독은 정상 지능임에도 불구하고 기초 읽기 학습 능력이 부족해 정확하고 빠른 단어 인지와 해독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의미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에게 난독증 특성 체크리스트와 한국어읽기검사(KOLRA)를 사용해 사전검사를 실시하고, 개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학습지원 대상 학생들에게는 사후 향상성 검사와 담당 교사, 학부모와의 심층 면담 등을 통해 지속적인 연계 지도가 이뤄진다. 특히 개별적 지원이 어려운 지역과 난독 학습 치료가 시급한 학생들을 위해 전문기관과 협력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이에 필요한 비용은 경북교육청이 전액 지원한다. 이와 함께 경북교육청은 효과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사전 협의회를 개최하고, 앞으로도 기초학력 지원 센터와 외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난독과 경계선 지능 학생들에게 학습장애를 진단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학습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지방보조금 중간 점검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다음 달 5일까지 지방보조금 집행 중간 점검을 시행할 예정임을 27일 발표했다. 이번 점검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진행되며, 주요 목적은 지방보조금이 목적에 맞게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점검 대상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집행한 모든 지방보조사업으로, 교육청 보탬e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집행 내용을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보조금 집행 실적과 잔액 확인, 사용의 적정성 및 목적 부합 여부, 사업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이 포함된다. 점검 결과에 따라 부적절한 집행 사례가 발견되면 즉각적인 시정 조치가 이뤄지며, 추가적인 현지 조사도 실시될 수 있다. 또한 점검 결과는 사업 성과평가에 활용되어 향후 사업 지속 여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점검을 통해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방보조금 관리와 운영에 대한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제2회 검정고시 1303명 원서접수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024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의 원서접수 결과, 총 1303명이 접수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4월에 진행된 제1회 검정고시 지원자 수(1220명)보다 83명이 많은 규모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도 교육청과 포항․구미․안동교육지원청에서 5일간 동안 응시원서를 받았으며, 현장과 온라인으로 원서접수가 이뤄졌다. 올해부터는 온라인 원서접수 시 간편인증 방식이 추가로 적용돼, 온라인 접수 비율이 지난해보다 6.7% 상승하여 26.3%를 기록했다. 응시자 유의 사항과 고사실 배정 안내는 다음 달 26일 도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시험은 8월 8일에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포항), 천생중학교(구미), 복주여자중학교(안동), 그리고 재소자를 위한 안동교도소와 김천소년교도소 등 총 5개 시험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합격자 발표는 8월 30일에 도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jjw5802@ekn.kr

의성군, 새로운 비전 담아 ‘군민의 날’ 10월 5일로 변경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역사적인 가치를 기반으로 '의성군민의 날'을 종전의 10월 9일에서 새로운 비전을 담아 '10월 5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의성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군민헌장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가결된 결과로, 27년 만에 군민의 날이 변경됐다. 이전까지 의성군민의 날은 수확의 달을 상징하는 '10월 9일'로 지정돼 있었으나, 이는 공휴일인 한글날과 중복됨으로써 의미와 상징성이 충분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따라 군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탑리리 5층석탑'의 '5'를 따서 '10월 5일'로 변경하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설문조사에는 총 인구의 절반에 해당하는 10807명이 참여했으며, 그 중 '10월 5일'이 47%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매년 10월 5일에는 새로운 군민의 날 기념식이 개최될 예정이며,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와 연계해 보다 의미 있는 행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의 날에 대한 군민들의 넓은 의견을 반영한 결과로, 현재의 공휴일과 어울리지 않는 10월 9일을 변경함으로써 의성의 역사성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날로 정했다"고 말했다. 이 변경은 의성의 문화와 역사적 가치를 보다 널리 알리고,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봉화군에서 희귀 식물 ‘조름나물’과 ‘대택사초’의 신규 자생지 발견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산림청 산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정원관리원은 이사장 류광수의 발표를 통해 경북 봉화군에서 '조름나물(Menyanthes trifoliata L.)'과 '대택사초(Carex limosa L.)'의 새로운 자생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조름나물은 고산의 연못, 늪, 도랑 등에서 자라는 북방계 수생식물로, 희귀식물 위기(EN) 범주에 속하며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Ⅱ급 식물이다. 흰색 꽃이 피는 4~5월에 경북과 강원 이북의 습지에서 드물게 분포한다. 대택사초는 북부지방의 고산 습지에서 자라며, 6~7월에 개화하고 결실한다. 국가식물적색목록 정보부족(DD) 범주에 속하는 이 식물은 남한에서는 강원도 인제군의 대암산 용늪에서만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보호가 필요한 종이다. 이번 발견된 자생지는 북방계 고산 습지식물의 피난처이자 남방한계선으로 추정돼, 학술적 가치가 매우 크다. 한창술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멸종위기에 처한 습지식물의 신규 자생지 발견은 보전학적으로 중요하다"며 “이들 희귀식물과 그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영주시, 맞춤형 건강증진으로 ‘온 시민 건강 챙김’ 추진”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접근성을 확대한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으로 '온 시민 건강 챙김'을 선도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AI·IoT 기반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하며, 특히 만성질환을 가진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건강측정기기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개인의 생체신호와 활동량을 분석하여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사후 건강 점검도 포함된다. 또한, 성인을 대상으로는 스마트폰 앱을 통한 1:1 건강상담과 비대면 걷기챌린지 등의 사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또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대상으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시작하며, 자살예방교육 확대와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문수 보건소장은 “다양한 맞춤형 건강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율을 높이고 지역사회 통합 건강망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시민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김상희 봉화군 의회 의장,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100만 원 기탁”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군 의회 의장 김상희가 지난 26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으로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경북도의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에 따른 일환으로, '온국민이 함께하는 만 원 이상 기부운동'에 참여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김 의장은 봉화군이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출산 소식이 듣기 힘든 상황에서, 임신과 출산 환경 조성 및 돌봄 지원을 통해 봉화의 아이들이 풍성한 웃음소리로 가득 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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