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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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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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경북 주요 문화시설 현장 점검 및 3대 문화권 사업 평가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마지막 회기를 맞아 경주 및 포항 지역의 주요 문화시설과 3대 문화권 사업 현장을 방문해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진행됐으며, 위원회는 경주 예술의전당과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을 포함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육성 현장을 꼼꼼히 살폈다. 위원회는 또한 경주 화랑마을에서 청소년 수련활동을 참관하고 양동마을에서는 세계문화유산 지정 이후 주민 사생활 보호 대책을 협의했다. 포항 지역에서는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와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을 방문해 지역 문화콘텐츠 기업 지원 실태와 3대 문화권 조성 현황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김대일 위원장은 “문화와 관광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현장 확인이 의정활동의 근간"이라며,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문화·관광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경북 지역의 역사문화 콘텐츠가 세계적인 문화관광 자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

경북도, 도내 해수욕장 안전 대비 24개 지역 회의 개최

영덕=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7일 영덕 장사해수욕장 종합상황실에서 여름철 해수욕장 운영 및 안전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관계 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경북소방본부, 보건환경연구원, 해경, 시·군 담당자 등이 참석해, 도내 24개 주요 해수욕장의 운영 계획과 안전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은 7월 6일부터 8월 18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이른 더위로 인한 방문객 증가에 대비하여 각 지역별로 안전 관리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상어 출몰 대비책으로 상어 방지 그물망 및 안내판 설치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도는 개장 전 해수욕장의 수질 및 토양오염 조사,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해 이용객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포항 신창 해수욕장을 비롯한 여러 해수욕장에서는 다양한 문화 행사와 축제도 준비 중이다. 이경곤 환동해지역본부 해양수산국장은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관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 보수 및 안전 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남부지방산림청, 임업직불금 수령을 위한 공익기능 증진 교육 실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은 오는 19일에 임업직불금 신청자를 대상으로 산림청 대강당에서 임업 및 산림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집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교육은 임업인들의 소득 안정과 산림의 공익 기능을 증진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프로그램이다. 임업직불제는 임업인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할 경우 직불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제도로, 매년 최소 2시간의 관련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직불금의 10%가 감액 지급된다. 교육은 온라인과 대면 집합교육 두 가지 방식으로 제공되며, 특히 IT 취약 계층을 위한 대면 집합교육은 올해 두 차례(6월 19일과 9월 11일)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참여 및 자세한 사항은 남부지방산림청 임업경영체 등록사무소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최영태 청장은 “온라인 교육이 어려운 임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직불금 감액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이수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눈 건강 안경 지원 사업으로 대한안경사협회로부터 감사패 수여받아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17일 교육감 접견실에서 대한안경사협회로부터 교육복지안전망 눈 건강 안경 지원 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시력 교정용 안경 구매비를 지원해, 학생들의 학습 장애요인을 제거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허봉현 대한안경사협회 회장과 송명재 경상북도안경사회 회장이 참석한 감사패 전달식에서는 경북교육청의 지속적인 노력과 기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앞으로도 저소득 학생들이 건강한 신체 발달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사각지대 없는 교육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북교육청이 3년째 지속하고 있는 교육복지안전망의 일환으로, 학생 1인당 10만 원의 시력 교정용 안경 구매비를 실비로 지원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이 건강한 학습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jjw5802@ekn.kr

안동시, 수돗물 캐릭터 ‘상생이’로 상생수 브랜드 홍보 강화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수돗물 브랜드인 상생수의 새로운 캐릭터 '상생이'를 제작해 17일 공개했다. '상생이'는 맑고 깨끗한 상생수에서 태어난 물의 요정으로, 물을 정화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안동시뿐만 아니라 경북북부 지역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이 캐릭터는 물방울 모양의 모자와 날개가 특징으로, 날개를 통해 어디든 날아가 맑은 물을 나눠줄 수 있는 모습을 통해 나눔과 상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2017년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상생수 로고에 이어, 보다 친근한 이미지 구현을 위해 직원 선호도 조사와 공공디자인 자문을 거쳐 최종적으로 '상생이' 캐릭터가 탄생했다. 안동시는 상생이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물 제작과 SNS를 통한 청정 이미지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이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2D 애니메이션 제작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수돗물 생산 과정과 물 절약 방법을 교육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 등록과 상표 및 업무표장 출원을 완료함으로써, 캐릭터의 안전한 사용 권리도 확보했다. 맑은물관리과장은 “상생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수 브랜드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안동시 상생수의 이미지를 더욱 친근하게 만들어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

[독자기고] 대구ㆍ경북의 행정난맥상

첫째, 지방자치 민선 7기에서 대구ㆍ경북 행정통합을 관주도로 밀어붙이다가 무산이 되었는데 지금 8기에서도 똑같은 식으로 시도지사가 말부터 시작한다. 행정절차법에 의한 정책수립과 의회협의와 시도민공청회 등 그 어떤 합리적 절차 없이 정략적 판단으로 선포부터 한다. 행정은 정치방식 톱-다운이 없을 뿐 아니라 월권이고 위법이다. 둘째, '맑은물 하이웨이'라는 또 다른 이름으로 2009년도에 무산된 안동댐 취수방안을 역시 재탕하고 있다. 이 역시 지도자의 말부터 시작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은 그때는 안되었고 지금은 제한적이지만 된다는 초안이 나왔다고 한다. 자연환경과 기술적인 조건이 변한 것도 없는데 이번에는 1일 46만 톤까지는 된다는 것이다. '맑은물 하이웨이' 원안은 1일 63만 톤이므로 17만 톤은 다변화 방식으로 강변여과수나 자체수원 개발 등으로 한다는 것이다. 1991년 페놀오염 사태부터 무려 33년이나 고착된 대구취수원 이전이 성공하면 대한민국의 경사이다. 그런데 왜 행정난맥상이라고 해야 하나? 과학적이고 기술적으로 수질ㆍ수량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중대한 이 두 가지 난맥상의 정상화 방안은 무엇인가? 통합방안은 절차적 민주성에 따르고, 취수원 이전은 자연과학과 기술적 근거에 따라야 한다. 다시 말하면 행정통합은 헌법과 행정절차법에 따라 민주적이고 합리적으로 추진을 해야 하고, 취수원은 과학적으로 완벽한 수질을 확보하고, 수량은 기술적으로 재이용까지 가능하다. 절차적 민주성의 1단계는 헌법, 특별법, 지방자치법 등의 법ㆍ제도부터 제ㆍ개정하여 효력을 갖추고 추진해야 한다. 2단계는 정책수립을 하여 전문기관 자문, 관련부서 협의, 의회 동의, 공청회 토론, 시도민 의견수렴 여론조사 등을 거쳐서 2/3 이상의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합법적으로 추진해야 정당한 정책으로 인정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3단계는 시도광역통합은 현행법령도 사례도 없는 지방구조 개편이므로 법ㆍ제도를 정비하여 국가에서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 마치 삼국시대 같은 각축전을 벌여서 누가 먼저 통합을 할 것인가? 난센스를 부려서는 안 될 일이다. 수도권 블랙홀 견제라는 대의명분은 좋다지만 지방균형발전에 실속 없는 정략적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 취수원의 자연과학과 기술적 근거의 1단계는 수질 확보이다. 지금 취수지점이 안동댐 밖으로 나와서 조금 덜 하겠지만 지진이나 홍수 등으로 댐 바닥에 침적된 중금속이 일어나면 걷잡을 수 없는 수질오염 재난에 직면하게 된다. 지금 한반도의 지진 빈도와 강도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극한 집중호우로 홍수나 댐월류 위험도 고조되고 있다. 2단계는 수량 확보이다. 수질이 훨씬 더 중요하지만 수준 낮게도 지금까지 수량 싸움만 해왔다. 그러다 보니 기어이 중금속이 쌓인 안동댐에서 1일 46만 톤이 가능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과연 극한가뭄 시에 그만한 수량이 지속가능할지 초안의 수량 분석은 시간이 검증할 것이다. 또한, 하류지역의 용수공급변화에 지역주민들이 동의할지 궁금하다. 취수원 이전은 물리적인 과학기술로 검증이 가능하므로, 마지막 3단계는 현재의 낙동강 상태로는 차선책이지만 맑은 강물이 흐르는 경북도청 구간에서 강물순환시스템 구축이 가장 현실적이다. 1일 100만 톤 급으로 대구뿐만 아니라 신공항과 경북지역까지 맑은 상류수를 공급할 수 있다. 그것도 현행 상수도시스템 그대로 재처리 공급하면 된다. 대구ㆍ경북은 삼국통일의 기반을 다지고 임진왜란을 막아내고 일제강점기 독립을 쟁취하고 6.25 낙동강 방어선으로 대한민국을 지키고 새마을운동과 공업화로 국민생활과 국가경제를 발전시켜 온 대한민국 역사의 중심축이고 민족정신의 선구자이다. 더 이상 대구ㆍ경북의 위상을 추락시키는 행정할거주의 난맥상에 빠져서는 안 된다. jjw5802@ekn.kr

안동에서 호국길 걷기 행사 성황리에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안동 충혼탑에서 경북 북부권역 학생, 학부모, 교직원, 6.25전쟁 참전 유공자 및 호국보훈단체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호국길 걷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을 기억하고, 모든 세대가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와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며 평화와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니다. 행사는 호국 의식을 고취하는 다양한 공연과 안중환 교육장의 기념사, 김준태 6.25 참전유공자회 지회장의 전공사 발표, 김재연 학생의 애국 시 낭송 등으로 구성된 기념식으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안동 충혼탑에서 출발하여 안동교 및 실내체육관까지 이어지는 호국길을 함께 걸으며, '나라사랑 큰나무 열매 달기' 체험 활동을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나눴다. 안중환 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희생에 감사하며 나라 사랑의 정신을 배우고, 평화로운 한반도를 이끌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군위군 산성면 윤복란 씨, 보화상 효행상 수상 후 시상금 기부로 감동 전해

군위=에너지경제 장재우 기자 군위군 산성면 화본2리의 윤복란 씨(61세, 여)가 제67회 보화상 효행상을 수상하고, 받은 시상금 80만원 전액을 산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재단법인 보화원 주관으로 진행됐다. 윤 씨는 가정의 중심에서 시조모, 시부모, 시동생과 함께 생활하며, 중풍과 치매를 앓는 시조모를 돌보는 동시에 농사일과 가사를 병행하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가족과 이웃을 헌신적으로 돌보아왔다. 또한, 화본2리 부녀회장으로 활동하며 마을의 대소사뿐만 아니라 환경정화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윤복란씨는 경로당과 마을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김치와 밑반찬을 만들어 드리고, 식사를 챙겨드리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그녀는 “집안 어른 봉양을 통해 받은 상금을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고 싶다"며, 받은 상금을 기부하는 겸손한 마음을 전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윤복란씨의 선행을 높이 평가하며, “수상의 기쁨을 나눔으로 실천하는 윤복란씨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영양군, 제2차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 개최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이 오는 18일에 군청 전정 및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서 2024년 제2차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 혈액원의 헌혈 버스 2대 지원을 받아 진행되며, 급격한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헌혈 운동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점심시간 12시~1시 제외) 영양군청 전정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만 16세 이상 69세 미만의 건강한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65세 이상은 헌혈 경험이 있는 사람만 참여 가능하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기증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과 기증 희망 등록 활성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헌혈과 더불어 장기 등 인체조직기증 희망자 등록도 가능하여, 참여자들에게 더 큰 의미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이번 헌혈 행사가 지역 내 안정적인 혈액 공급에 기여하길 바라며,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봉화군, 지역 푸드플랜 수립 위한 중간보고회 개최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지난 14일 농산물가공 교육관에서 '봉화군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의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푸드플랜은 지역 먹거리의 생산부터 폐기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포괄하는 선순환 체계를 만드는 전략으로, 국정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보고회에는 부군수, 군의회 의원, 교육청, 관련 부서 공무원, 농협, 농업인 단체, 소비자 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봉화군의 먹거리 실태와 푸드플랜 추진 계획을 검토했다. 이날 발표된 내용에는 지역파트너플러스가 수행한 연구용역 결과가 포함됐다. 봉화군은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먹거리 생산 및 공급 전략을 수립하고,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의 지속 가능한 생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만의 먹거리 계획을 수립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 실행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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