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문화재단은 27일에 '2024 경북예술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경북 지역의 기업 경영인을 대상으로 하며, 교육생을 모집하고 문화예술, 4차 산업, 인문역사 분야의 강의를 통해 경북 지역의 문화예술 인식을 높이고 기업경영과 문화예술을 조화롭게 발전시키는 취지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총 8회로 구성돼 있으며, 맞춤형 예술아카데미를 위해 수요자 중심의 설문을 받고 현장 문화예술 체험과 강의를 통해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기업인들의 문화예술 분야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작년과는 달리 수동적인 강의 방식이 아닌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강의 및 수준 높은 현장 강의로 차별성을 두었다. 주요 강의 내용으로는 CEO의 퍼스널컬러 진단과 이미지 컨설팅, AI 시대 문예창작의 미래,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사업단 연계투어, 그리고 가야고분군에 담긴 세계 유산적 가치 등이 포함된다. 김재수 대표이사는 “이번 아카데미가 예술을 기반으로 한 기업인과의 화합의 장에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단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