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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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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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관 조례안 4건 심사·의결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지난 2월 27일 회의를 개최해 건설소방위원회 소관 조례안 4건을 심사·의결했다. 이번 회의에서 심사·의결한 조례안은 박승직 의원(경주4)이 대표발의한'경상북도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안' 의원(칠곡2)이 대표발의한'경상북도 주택임차인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 조례안'과 김창기 의원(문경2)이 대표발의한'경상북도 공공기관의 소방훈련 및 교육에 관한 조례안)', 허복 의원(구미3)이 대표발의한'경상북도 소방관서 급식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다. 박승직 의원(경주4)이 대표발의한'경상북도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안'은 전세사기 피해를 입은 주택임차인에 대한 피해회복 및 지원방안을 마련함으로써 도민의 주거안정과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고자 발의하였다. 피해예방 교육 및 홍보,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 관련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전세사기 피해 주택임차인에게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순범 의원(칠곡2)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주택임차인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 조례안'은 임대인이 전세보증금을 임차인에게 반환하지 못하는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 전세보증금 보증기관이 책임지는 보증상품에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를 지원해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주택임차인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고자 발의했다. 또 임차인의 전세보증금 보증상품 가입의 인지도 및 필요성 제고를 위한 교육·홍보, 협력체계 구축 등으로 도민 주거안정과 재산권 보호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기 의원(문경2)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공공기관의 소방훈련 및 교육에 관한 조례안'은 경상북도 공공기관의 소방훈련 및 교육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소방기자재 구매에 필요한 경비를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공공기관 부서장 및 소속직원에 대한 훈련의무 인식과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자기주도적 소방훈련 및 교육을 통해 화재에 대한 초동대응 능력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허복 의원(구미3)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소방관서 급식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도내 소방기관의 안정적인 급식환경조성과 양질의 급식제공을 위한 지원사항을 구체화해 소방기관 근무자의 건강한 직장생활 환경 조성 및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개정하게 됐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박승직 위원장(경주4)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확인과 의견청취를 통하여, 도민들의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조례 제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도, K-푸드 선도 농식품산업 육성 잰걸음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한류 붐 확산에 따라 K-푸드 선도 농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농식품 제조·가공업 집중 지원으로 농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 경북도 올해 투자규모는 326억원으로 농식품 가공산업 육푸드 성 174억원, 농식품 수출기업 육성 138억원, 전통식품·전통주 경쟁력 강화에 14억원을 지원하는 등 가공산업을 통해 농업 대전환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가공공장 신·증설 및 시설·장비 구매 등을 지원하는 '제조·가공시설 구축사업'은 2023년 대비 2.6배 늘어난 24개소 174억원 규모로 △농식품기업의 활발한 창업과 시설현대화를 위한 '농식품가공산업 육성' 14개소에 75억원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지원 8개소에 77억원 △반가공품 생산을 촉진하는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 2개소에 22억원을 지원한다. 신선농산물 수출단지 지원, 해외시장 개척 등 '농식품 수출육성사업'은 총 138억원 규모로 △농산물 수출단지 육성을 위한 '신선농산물 수출단지 지원' 53개소 62억원 △안전한 농식품 수출을 위한 '수출농식품 안전성 제고 지원' 49억원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농식품 국외판촉지원' 14억원 △FDA 등 해외인증 취득, 해외 상설판매장 운영 등에 13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계약재배 확대, 지역 식문화 보존을 위한 '전통식품·전통주 경쟁력 강화' 지원액은 14억원 규모로 △농가와 기업 간 계약재배를 통해 상생협력을 도모하는 '농업과 기업 간 연계 강화' 23개소 7억5천만원 △전통주 세계화·고급화를 위한 '안동소주 세계화' 2억5천만원 △전통식품 홍보·마케팅을 위한 '전통식품 브랜드 경쟁력 제고' 10개소 3억7천만원 등 3개 분야 20여개 사업에 326억원을 투자한다. 도내 식품제조·가공업체 수(2022년 말 기준)는 2730개소로 2020년 대비 21.8% 증가했고, 매출액은 3조9406억원으로 60.8% 증가했다. 수출액은 2023년 말 기준 9억3314만불(1조22200억원)로 10년간 약 3.4배 늘어나는 성장세(2013년 2억7222만불)를 나타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은 비용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는 농업 대전환을 추진 중이다."라며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으로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로 K-경북푸드 해외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 10억 달러 달성을 빈틈없이 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이육사문학관 갤러리, 정한용 시인 특별초대전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이육사문학관 갤러리에서는 5일부터 시인이자 화가로 활동 중인 정한용시인의 특별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정한용시인의 시인에서 비롯된 상상력의 세계를 마음껏 펼쳐 보인 그림을 통해 시와 그림이 하나의 예술로써 기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특히 시에서 비롯된 이미지의 세계를 그림으로 표현해온 정한용 시인은 그림을 통해 자신의 시를 표현함으로써 시와 그림의 지평을 넓혀왔다. 한편 정한용 시인은 198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평론으로 당선해 1985년 '시운동'을 통해 시를 발표하며 시인과 평론가로서 활동해 왔으며, '거짓말의 탄생', '유령들' 등의 시집을 발표했고, 영문시선집 'How to Make a Mink Coat', 'Children of Fire'를 발표해 한국시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0년 가까이 자신의 시를 그림으로 표현해온 정한용 시인은 개인전 '침묵의 노래', '사과나무에 촛불이 켜질 때',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를 열었고, 여러 단체전에서 독특한 그림세계를 보여줌으로써 시인뿐만 아니라 화가로서도 인정받고 있다. 그림을 통해 시를 읽는 독자에세 자신의 세계를 함께 전달해온 정한용 시인의 특별초대전은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전시회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지역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jjw5802@ekn.kr

안동시, 2024년 자동차 탄소중립 포인트제 운영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2024년 자동차 탄소중립 포인트제를 추진한다. 자동차 탄소중립 포인트제는 운전자가 기준주행거리 대비 주행거리를 줄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했을 경우, 감축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신청 기간은 4일부터 15일까지이며, 자동차 탄소중립 포인트제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자동차·승합자동차로 △소유주 기준 1인당 1대 차량만 참여할 수 있으며 △친환경자동차(전기, 수소, 하이브리드) 및 법인⋅단체차량의 경우에는 제외된다. 신청 시 자동차 탄소중립 포인트제 누리집 회원가입 후 전송되는 문자 URL를 통해 차종 확인이 가능한 차량 전면사진, 누적 주행거리가 표시된 계기판 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연말 참여자의 주행거리 감축실적(감축량 및 감축률)에 따라 2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까지 현금으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2023년에는 223대가 16,120천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안동시 관계자는 “온실가스를 감축해 환경도 보호하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자동차 탄소중립 포인트제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jjw5802@ekn.kr

권기창 안동시장, OKF·SK플라즈마 방문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권기창 안동시장은 28일 관내 산업단지에 입주한 OKF와 SK플라즈마를 차례로 방문해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OKF 이상신 회장과 SK플라즈마 유용재 공장장을 비롯해 기업 임원진과 권기창 안동시장 및 투자유치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업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생방안을 논의했다. OKF는 멀티음료 제조공장으로 2008년 풍산농공단지에 입주해 32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현재 180여 개국으로 수출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한 대표적인 중견기업이다. 이상신 OKF 회장은 “전 세계를 누비는 OKF음료가 안동에서 생산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ESG경영 실천으로 지역에 보탬이 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안동시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SK플라즈마는 혈액제제 제조․판매기업으로 2015년 경북바이오산업단지에 입주해 현재 210여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매년 지역 인재를 채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바이오기업이다. 유용재 SK플라즈마 공장장은 “SK플라즈마는 2018년 안동으로 이전 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안동시의 바이오 특화산업 지원에 감사드린다"라며 방문을 환영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기업유치도 중요하지만, 기업이 안착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소통해 기업 운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 기업은 더 많은 고용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권 시장은 민선8기 '투자와 일자리가 넘치는 친환경 기업도시' 조성을 위해 2023년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 유한건강생활 본사 방문을 시작으로 직접 기업을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 해결하고 있다. jjw5802@ekn.kr

경북농기원 ‘복숭아병해충 예찰단’ 활동 강화

청도=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는 지난해 지속된 강우와 무더운 날씨로 복숭아 탄저병, 심식나방 등이 급속하게 발생해 농가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올해는'복숭아병해충 예찰단' 활동을 강화해 병해충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계획이다. 청도복숭아연구소는 지난 29일 복숭아 주산지인 청도, 영천, 경산 등 9개 시군의 복숭아 선도농가 35명을 대상으로 병해충 예찰단을 구성하고, 세미나를 열어 올해 예찰계획과 예찰요령 등을 설명했다. 복숭아병해충 예찰단은 3월부터 9월까지 10일 간격으로 예찰트랩 등을 이용해 심식나방 등 병해충 발생양상을 조사하고, 복숭아연구소는 예찰단으로부터 수집된 예찰정보를 농가와 관련기관에 SNS와 문자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제공한다. 또한, 복숭아 재배 시 봉지씌우기와 교미교란제 설치로 물리적인 방법과 화학적 방제를 동시에 실시해 최상품의 복숭아를 생산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밖에도 경북농업기술원에서 보급하고 있는 병해충 예보 시스템 앱을 활용해 온도, 습도, 누적강수량 등을 지역별로 실시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농가에 주요 병해충 발생정보를 미리 알려 선제적으로 병해충 방제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조영숙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기후변화 등으로 많이 발생하는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예찰을 실시하고, 병해충이 확대되기 전 사전에 방제해야 한다"라며“올해도 품질 좋은 복숭아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예찰활동 강화와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도, 정신건강.자살예방사업 확대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정부의 예방부터 치료·회복까지 전 단계를 관리하는 정신건강 정책 혁신 방안에 맞춰 도내 정신건강 안정망 구축 등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경상북도는 29일 도청에서 시군 정신건강․자살예방 담당자와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상담요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정신건강․자살예방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도는 정부의 정신건강 정책 혁신방안인 예방부터 치료․회복까지의 전 단계 관리 대전환에 따라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신건강 지원, 정신질환자 관리와 지원 강화 등 전방위로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정신건강 없이는 개인과 사회의 건강도 없다"는 문제의식 하에 2024년 7월부터 시행될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의 시․군 운영체계 구축 마련을 안내했다. 특히, 경북도의'저출생과의 전쟁'에 발맞춰 22개 모든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보건소 모자보건사업과 연계해 난임여성 또는 산전․산후 여성이 겪는 우울증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도록 우울 선별검사 및 고위험군 지속관리를 강화한다. 초보 엄마․아빠의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마음보듬 프로그램도 다방면으로 운영하도록 강조했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신건강사업은 도내 170여개의 중․고등학교와 연계해 청소년 마음성장학교를 운영하고, 청년을 위한 청년고민상담소, 중장년을 위한 소셜다이닝, 어반스케치, 노년을 위한 마음건강백세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도민 정신건강을 증진한다. 도와 시군은 도민의 삶이 신날 수 있도록 지치고, 외롭고, 우울해지는 마음에 용기를 주고, 위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도민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경북도는 지난해에 양성한 108명의 G-공감지기가 외로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감과 소통의 마음건강 지킴이 역할을 수행했다. 생명존중 안심마을 8개소를 지정해 자살예방 인식개선 홍보, 고위험군 발굴 등의 선도모형 구축 등 지역사회가 참여한 심리적 공동체를 조성하도록 추진한다. 경북의 노인단독가구는 13.1%(2022년)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자살률은 26.8명(전국 25.2명)으로 전국 6번째이다. 2022년 도민 1506명의 외로움 실태조사에서 약 60%가 외로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영호 복지건강국장은 “모든 삶에는 힘듦이 있고, 힘든 시기에는 마음의 아픔이 있을 수 있다. 누구나 아플 수 있는 마음을 지역사회가 함께 보듬어 주고,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우리 역할이다. 도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정신건강 사업을 추진해 마음도 건강한 경북이 되길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대구경북신공항 연계 자유무역구역 지정 필요”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대구경북신공항 활성화를 위한 외국인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신공항과 연계한 자유무역구역 지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열린 '대구경북 공항과 연계한 미래 신성장동력 전략 수립을 위한 대구경북공항 워킹그룹 결과보고회'에서 황대유 항공물류‧운송분과 위원장은 '항공물류 경쟁력 강화방안'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대구경북 공항과 연계한 공항‧항만형 자유무역지구 지정을 통한 대규모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를 제안했다. 대구경북공항워킹그룹은 신공항의 성공적 건설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지역의 산‧학‧연 전문가 그룹이다. 지난해 공항신도시 조성분과가 신설돼 항공 물류‧운송, 항공 MRO‧제조, 관광‧문화, 농식품‧바이오 등 5개 분과 43명 전문가로 구성해 차별화된 특화전략 발굴에 머리를 맞댔다. 이날 회의에서 공항신도시 조성 분과의 전세훈 경북개발공사 실장은 '산업단지 활성화 및 분양가 인하방안'이라는 주제로 대구경북 공항과 연계한 산업단지에 입주기업 중심의 맞춤형 산업단지를 조성하면 개발비용과 분양가를 인하할 수 있어 이를 위해 항공산업과 물류기업 유치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항공MRO‧제조분과의 윤대식 교수는 도심항공모빌리티 종합 테스트베드 구축, 항공정비사 교육기관 운영,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항공전자분야 안정성 인증센터 경북분원 유치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미래 모빌리티 특화단지 조성전략 방안'을 제시했다. 관광‧문화분과위원장 김시범 교수는 관광‧전시인프라 조성과 MICE 글로벌 전문가 유치‧발굴‧육성을 통해 경북의 MICE 산업 경쟁력 강화 의견을 내놨다. 이상호 농식품‧바이오분과위원장은 경북지역 농식품 및 바이오산업을 고부가가치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스마트 콜드체인 기반의 수출물류거점센터 조성이 필요하고, 이를 총괄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로서 경북물류진흥공사(가칭)의 설립을 제안했다. 한편, 2022년 워킹그룹에서 제안된 '항공방위물류박람회'는 세부계획 수립 등 구체화 단계를 거쳐 지난해 9월 구미에서 국내외 70여개 기업이 참여해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주요 참여기업으로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남방항공(중국), 엠브레어(브라질), ATR(프랑스),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STX에어로서비스, UPS, FedEx, 순펑(중국) 등 각 분야의 선도기업이 참여했다. 앞으로 워킹그룹은 실무적 관점으로 분과별 회의, 세미나 개최, 공항 및 관계기관 벤치마킹 등을 통해 지역의 미래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항공물류기업 및 투자유치에도 적극 참여한다. 이남억 대구경북공항추진본부장은 “워킹그룹 제안으로 항공방위물류박람회를 개최해 페덱스, STX,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굴지의 기업들과의 MOU 5건을 이끌어낸 성과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2024년 워킹그룹에서는 발굴과제들이 좀 더 실무적으로 정책화 되도록 공항본부 실무팀과 전문가 그룹이 한 팀이 되어 경북공항 시대에 직결되는 핵심과제들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도, APEC 유치추진 TF 회의 개최

경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29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 회의실에서 최영숙 경제산업국장 주재로 'APEC 정상회의 경북유치추진 TF회의'를 개최하고, APEC 경주 유치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APEC 경북 유치추진 TF 회의'는 APEC 경주 유치를 위해 관련부서 간의 협업으로 유치활동 추진동력을 강화하고, 총력 대응하고자 지난해 12월에 출범했다. TF단은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부단장에는 국제관계대사, 총괄실장은 경제산업국장이 맡고 있으며, 외교통상과·대변인·정책기획관·관광정책과·경북문화관광공사·경주화백컨벤션뷰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역할은 APEC 정상회의 유치 관련 자료수집·분석, 외교부 APEC 준비단 대응, 중앙정부 및 국회 등 대정부 유치활동과 대내외 유치 홍보활동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날 관련기관들이 참석해, APEC 개최도시 선정시까지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추진 현황을 비롯하여 대정부 대응계획, 대내외 집중 홍보방안 등을 점검하고 토의했다. 2025 APEC 정상회의는 2005년 부산에서 개최한 이후, 20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정상회의가 열리며, 외교부는 국내 개최 도시를 올해 상반기 내로 결정한다. 현재, 경상북도 경주시,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4개 도시가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경쟁하고 있다. 경북 경주는 APEC 정상회의 유치의사를 표시한 도시 중 유일한 기초자치단체에 속하며, APEC이 지향하는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질적 성장가치"와 현 정부 국정목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에 가장 적합한 도시다. 경주는 역사문화관광도시로 한국을 대표하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이며, 신라시대의 국제교역과 K컬처의 출발지라 할 수 있다.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불국사와 석굴암은 세계 정상들에게 진정한 한국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는 최적지로 꼽히며, 회의장인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3km 이내에는 회의 시설, 숙박시설이 집적돼 있다. 경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선정됐으며, 이미 2012년 APEC교육장관회의,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 등 각종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다. 경북도는 APEC 정상회의 개최로 경주가 동북아시아 최대·최고의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며, 인근 도시인 포항·구미·경산 등 경북지역에도 신산업 발전과 성장의 기회를 가져다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최영숙 경제산업국장은“APEC 경주 유치는 경북도민 전체에게 자긍심을 안겨주고 국제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경북도는 유치공모에 철저히 대비하면서 정부와 정치권에 APEC 경주 유치 필요성을 지속해서 전달하고 설득해 반드시 경주가 선정되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적십자사, 2024년 적십자 특별회비 모금 동참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지난 2월 29일, 예천군청 및 예천군의회에서 예천군과 예천군의회가 도내 위기가정 자립 지원 등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2024년 적십자 특별회비 모금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 김재왕 경북적십자사 회장, 김성자 적십자봉사회 예천지구협의회 회장, 이정희 부회장 등 6명이 참석했으며, 경북적십자사는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을 위한 재원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예천군청에 회비모금 유공대한적십자사 회장명의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학동 군수는 “작년 집중호우 수해현장에서 이웃들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나의 일처럼 헌신하신 봉사원 분들의 따뜻한 손길을 다시금 마음에 새긴다"라며,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이웃의 고통과 슬픔을 치유하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동참하고자 기쁜 마음으로 특별회비를 전달드리며, 예천군에서도 적십자 봉사 및 구호활동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병욱 의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수행해 주시는 적십자 봉사원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주변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잘 살펴봐 주시고, 예천군의회도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왕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전해주신 특별회비는 2024년 도내 취약계층 지원 및 재난구호활동 등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될 것"이라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한마음으로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대한적십자사는 국민들의 십시일반 모은 정성과 따뜻한 마음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은'변하지 않는 희망'이란 슬로건으로, 2024년 2월 15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2차 집중모금기간으로 정하고 적십자회비 모금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경북적십자사 2024년 적십자회비 모금목표는 금 25억67백만원으로 2월28일 기준 금 22억523십만2천원이 모금돼 목표대비 87.7% 달성했으나, 전년동기대비(-4.8%) 저조한 편으로, 많은 도민들의 관심과 동참이 필요한 상황이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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