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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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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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단독주택지 건축 착공 본격화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개발공사와 단독주택시공 전문기업 더존하우징이 민관공동사업으로 공급하는 경북도청 신도시 단독주택지(레이크빌리지, D-11BL)의 건축 착공이 본격화된다. 경상북도개발공사는 2월 넷째주부터 1차 분양분을 중심으로 2단계 단독주택용지 내 건축 착공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축 예정 중인 단독주택지(D-11BL)는 단지 동쪽으로는 331만㎡에 달하는 호민지 호수공원을 끼고 있고 북쪽으로는 생태하천과 천년 숲이 있으며 인근에 경북도청 청사, 공공기관 등이 위치하고 있어 뛰어난 정주 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경상북도개발공사 공급에 따른 저렴한 토지 분양가, 선호도 높은 30~65평형으로 구성하고,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총 9가지 타입을 선택해 할 수 있어 단독주택지에 마련된 3동의 타입별 견본주택에 연일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더존하우징 분양관계자는 “견본주택 방문객들로부터 토지 분양과 건축을 합쳐 3억 원대부터 공급되는 합리적인 가격과 특화설계가 적용된 평면에 대한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어 단지 내 입지가 우수한 곳부터 잔여 세대가 소진되고 있다"며 조기 마감을 예상했다. 경상북도개발공사 관계자는“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단독주택지(D-11BL)는 국내 최초 민관공동 활성화 사업을 통해 분양 전부터 지역민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며 “그동안 단독주택은 토지를 분양받은 후 별도로 건축업자를 찾아 주택을 건축하는 불편을 있었지만 민관공동사업을 통해 가격은 낮추고 품질을 높여 실수요자에게 공급하는 지방공기업 최초의 민간협력 모범사례다"고 말했다.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단독주택지(레이크빌리지) 분양 상담은 더존하우징 대표전화 및 경상북도개발공사 판매고객처로 문의가능하다. jjw5802@ekn.kr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 ‘문화유산 보호 조례 전부개정안’ 대표발의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와룡·길안·임동·예안·도산·녹전)이 제246회 임시회에서 '안동시 문화유산 보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국가유산기본법'의 취지를 반영한 것으로,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財)'라는 명칭을 역사와 정신을 아우르는 '유산(遺産)', 통칭 '국가유산'으로 변경하고, 문화유산·자연유산·무형유산으로 분류하는 국가유산 체제에 맞춰 대상 범위를 유형유산에 한정했다. 더불어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 정책의 기본원칙' 조항을 추가해, 문화유산 가치의 전승과 창출, 시민참여와 향유, 보존·활용의 조화와 균형 등 '국가유산기본법'이 지향하는 방향을 압축적으로 담아 보완했다. 뿐만 아니라 위원회의 회의와 정보기록에 있어 '민간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다'는 내용을 추가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보존과 활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이재갑 의원은 “안동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도시로, 국가유산 체제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조례 전부개정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본 조례에 담지 못한 무형유산과 자연유산에 대한 조례도 추가 제정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가축방역, 축산물검사 및 동물실험 등 사람을 위해 희생된 동물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수혼제(獸魂祭)'를 23일 동물위생시험소 전정 수혼비(獸魂碑) 앞에서 개최했다. 수혼제는 가축전염병 예찰, 병성감정, 도축검사, 동물실험 등 동물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는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각종 질병 예방 활동, 연구 등의 목적으로 희생된 동물들의 넋을 위로하고자 마련한 진혼(鎭魂) 행사다. 이날 수혼제는 경상북도 동물위생시험소 전 직원이 참석해 분향, 묵념, 진혼문 낭독, 제례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과 도축, 실험으로 희생된 동물들을 추모하고 생명의 소중함과 윤리의식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오성 경상북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생명 존중을 위한 상징적 행사인 수혼제를 통해 인간을 위해 사육되는 동물의 생명도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로 삼고 가축전염병 예방 및 동물복지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예천군 직영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 예천장터 입점업체 운영 설명회를 23일 10시 군청 5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예천장터에 입점해있는 70여 개의 업체들이 참석했으며, 예천장터 입점업체들에 숙지해야 할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예천장터 운영 활성화와 매출 확대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예천장터 입점 업체는 100여 개소로 농․축산․가공품 150여 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으며 올해 1월 5일부터 경상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와의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또 시기별, 품목별 다양한 이벤트와 기획전, 신규가입 할인 쿠톤 제공 등 다양한 마케팅으로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권용준 농정과장은 “예천장터 입점농가의 지속적인 상품관리와 더불어 더불어 고객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천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예천장터를 통해 전국에 알려지고 판매가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경제 정재우 기자. 은 일반임기제 공무원 4명의 채용계획을 도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선발 인원은 일반임기제 공무원 대입지원관 2명(6급 1명, 7급 1명)과 7급 메이커교육 공무원 등 총 4명이다. 이번에 채용될 대입지원관은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에서 맞춤형 대입 상담과 운영, 교사 대상 진학지도 컨설팅 등 대입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관련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메이커교육 공무원은 안동과 경산의 메이커교육센터에서 메이커 교육과 과학․발명․메이커 관련 행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응시 자격은 '지방공무원법' 제31조와 '지방공무원 임용령' 제65조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3월 6일부터 8일까지며, 면접시험일과 장소는 3월 21일 서류전형 합격자발표 시 별도 공고될 예정이다. 박귀훈 총무과장은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지역의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응시생들은 공고문을 통해 응시 자격, 접수 일정 등을 꼼꼼히 확인하여 응시할 것"을 당부했다. jjw5802@ekn.kr

안동=에너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3월 1일 자 교육공무직원 정기전보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정기전보 대상은 교육공무직 5개 직종(교무행정사, 특수교육실무사, 영양사, 조리사, 조리원) 중 동일 기관(학교)에서 5년 이상 근무한 만기 전보자와 1년 이상 근무한 희망 전보자, 신규 채용과 직종 전환자 등 총 654명이다. 직종별로는 △교무행정사 99명 △특수교육실무사 100명 △영양사 13명 △조리사 65명 △조리원 377명으로 이들은 각 기관과 학교로 배치되어 교육 현장을 지원하게 된다. 교육공무직 전보는 경력, 근무 기관, 근무 성적, 포상 등을 반영한 개인별 전보 점수에 따라 희망 근무지로 배치하며, 매년 3월 1일 자, 9월 1일 자로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정종희 학교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일선 현장의 교육공무직원들 근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테이크호텔, 유기 반려동물 위한 사료·물품 기부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테이크호텔 서울광명은 반려견 객실의 수익 일부로 유기 반려동물을 위한 사료, 물품 등을 도그어스플래닛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시 동대문구 제기동 도그어스플래닛에 테이크호텔 이정민 총지배인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유기 반려동물과 구호 동물을 위해 사용될 사료 200kg과 애견 방석 등의 물품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도그어스플래닛은 반려견 트레이닝은 물론, 유기견 구조, 위탁 보호 및 훈련을 지원하는 반려동물 돌봄 전문 단체로 지난해 펫프렌들리 테이크호텔과 유기 반려동물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다양한 상호 협력 사업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테이크호텔은 도그어스플래닛에서 보호하고 있는 유기견 한 마리를 입양 전까지 지속적으로 후원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유기견은 입양 전까지는 '테이크호텔'의 이름을 따서 '이크'라는 이름으로 부르게 되며 사료 및 진료 등 전반에 대한 비용을 테이크호텔에서 후원하고, 입양이 완료된 후에는 새로운 '이크'를 선정해 후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테이크호텔은 2월부터 도그어스플래닛과 함께 유기 동물의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는 리홈(Rehome) 캠페인의 일환인 '유기견 작품전'을 테이크호텔 서울 광명 갤러리에서 진행하고 있다. 방송인 전현무 등 여러 유명 샐럽들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도그어스플래닛에서 보호 중인 유기견들의 모습을 담은 그림 10여 종 이상을 전시하고, 이들의 새로운 가족을 찾기 위한 특별한 여정을 돕는다는 목표이다. 테이크호텔 이정민 총지배인은 “테이크호텔의 펫프렌들리 정책은 단순 수익사업으로의 접근이 아닌 유기견, 구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반려동물 문화에 대한 사회 인식 변화 등 새로운 선순환적 모델로 다가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테이크갤러리는 누구든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한 24시간 개방된 오픈갤러리로 운영되고 있으므로 투숙객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및 유기견에 관심이 있는 많은 분들이 관람하고 함께 공감하는 자리를 가지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 리홈 캠페인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테이크호텔 홈페이지나 공식 SNS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jjw5802@ekn.kr

임종득 예비후보, ‘경북 북부권 천만 관광객 시대 열겠다’

영주·영양·봉화·울진=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임종득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영주·영양·봉화·울진)는 '경북 북부 지역의 문화관광 밸트를 구축해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겠다'는 공약 발표와 함께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관광 중심지로 발돋움할 3대 글로벌 문화관광 벨트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영주·영양·봉화·울진 지역 모두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환경이 충분히 갖추어져 있다"며 “경북 북부 지역 문화관광 벨트를 구축하고 공연장, 연수·숙박시설을 가진 세계적인 대형리조트를 유치하여 연계한다면 경북 북부권 1천만 관광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경북 북부 문화관광 벨트 조기 구축의 구체적인 공약으로 △글로벌 역사‧문화‧관광 벨트 조성 △글로벌 생태관광 벨트 조성 △글로벌 웰니스 관광 벨트 조성을 제시했다. 임종득 예비후보에 따르면 글로벌 역사‧문화‧관광 벨트 조성은 지역의 오랜 역사성에 부석사‧선비촌‧소수서원으로 대표되는 불교 문화유산, 인문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로 세계인이 찾는 관광 벨트를 조성하여 역사적인 전통을 가진 지역구의 특색을 살려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한다. 글로벌 생태관광 벨트 조성은 소백산생태탐방원, 영양자작나무숲,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금강송에코리움, 민물고기 생태체험관 등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에 해양자원, 다양한 생물자원까지 풍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생태지역이란 강점을 활용해 고품질의 휴식 기회 및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여 관광객들이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한다. 글로벌 웰니스 관광 벨트 조성은 국립산림치유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풍기온천리조트, 장계 향문화체험교육관, 백암온천, 덕구온천, 통고산 자연휴양림 등 풍부한 자연 자원에 인문 및 정신문화 자원이 어우러진 이색 관광 상품을 개발, 제공함으로써 지역구 관광산업의 다각화를 목표로 한다. 임종득 예비후보는 “중앙선KTX 서울-영주-부산 운행, 중부권동서횡단철도 개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개항, 동해 크루즈 운항 등 사통팔달의 교통환경 구축으로 편리한 교통 인프라를 양껏 활용하겠다"며 “경북 북부 문화관광 벨트는 영주·영양·봉화·울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 예비후보는 영주 이산면 운문리 출신으로 운문초, 영광중, 청구고,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38년간 17사단장, 합참의장 비서실장 등을 지낸 군인 출신이다. 그는 대통령비서실 국방비서관(박근혜 정부)과 대통령실 국가안보 제2차장(윤석열 정부)을 역임했다. jjw5802@ekn.kr

의성군, 사회적기업 맞춤형 컨설팅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지난 20일 의성군 로컬푸드직매장 교육실(2층)에서 (예비)사회적기업 3개소를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인증 전환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번 컨설팅은 고용노동부의 3년간의 예비 단계 지정 만료가 도래하는 기업중에서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전환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대상 기업으로는 카페업종 향촌당주식회사, 복숭아 가공업 무릉도원영농조합법인, 식품가공업 주식회사 의성늘보등 3개 기업이다. 특히, 안동사회적경제허브센터의 전문 컨설턴트가 사회적기업 인증 계획 및 심사기준, 매출액 등 제출 서류와 관련하여 자세히 설명을 했으며, 향후 기업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의 부담을 줄이게 됐다. 사회적기업 인증 신청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지난 5일부터 연중 접수하고 있으며, 인증 심사는 연간 3회 개최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의성군의 사회적경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기업 맞춤형 컨설팅이 지속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의성군의 지역사회공헌과 사회적가치 실현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영주시, 공공건축가제도 15년...도시건축 행정 ‘두각’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 영주시가 전국 최초로 공공건축가제도를 도입한 지 15년이 지난 가운데, 각종 도시건축 행정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여전한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시는 도시건축 행정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2월 조준배 총괄건축가를 단장으로, 공공건축가(양근보, 강승현, 석지운) 및 분야별 민간 전문가(박필제, 이상호, 김향자, 이현성)를 제4기 도시건축관리단을 위촉했다. 도시건축관리단은 지난해 비전 수립 및 정책 발굴 기획 7건, 통합마스터플랜 수립 지원 추진 1건, 사업 발주 방식 검토 및 지원 10건, 건축 도시문화 진흥 지원(워크샵, 심포지엄 지원 등) 5건, 도시건축 분야 자문 236건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2024년 올해의 도시설계 대상' 공모 정책 부문 대상 수상, 2024년 국토교통부 '민간전문가 운영 지원 제도' 공모 당선 등의 성과를 거뒀다. 새롭게 위촉된 제4기 관리단은 지난 성과에 이어 △전체 인구의 66%가 거주하는 동 지역의 거점시설 집적·연계 정책 마련 △영주형 10분 동네 생활·복지·여가 서비스 등 초고령화 인구 지역에 대비한 공간 구조개선 △30년 이상 노후주택 등 주거환경 낙후 지역의 정주 환경개선 대안 마련 등 지역의 새로운 정책 방향에 맞는 도시건축 전략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이 직면한 인구소멸 대응 방안과 생활환경 향상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영주시와 함께 국토부 공모사업인 '공간환경 조사연구비 지원사업'과 도시건축관리단 주관 기획 용역인 '원도심 도시 브랜딩 용역', '공공건축물 사업비 아카이브 구축 연구 용역' 등을 추진해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시는 열악한 환경의 '삼각지마을'을 명소로 거듭나게 한 사례로 이달 초 개최된 '2024년 올해의 도시설계 대상 시상식'에서 공모정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주최한 '도시설계 대상'은 민간과 공공분야에서 도시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한 우수 도시설계 사례를 발굴, 시상하는 상이다. 시는 삼각지 마을의 변화상을 이끄는 등 우수한 정책과 운영으로 도시경쟁력, 주민 삶의 질 제고, 포용성과 균형발전, 지역 이해 관계자 참여도 및 지속성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4년 민간전문가 운영 및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지원사업' 2개 분야에 선정돼 국비 1억 4천만 원을 확보해 공공건축 사업추진에 힘을 싣고 있다. 민간전문가 제도 운영지원사업은 정부가 지자체의 공공건축·공간의 디자인 수준 향상과 전문성을 접목하기 위해 공공건축 사업 등에 민간전문가 참여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정부로부터 총괄⋅공공건축가의 인건비, 운영비,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용역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민간전문가 지원사업은 총괄건축가 및 공공 건축가 제도를 운영해 공공건축물과 공공공간의 획일적인 디자인과 전문성을 보완해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이에 따라 지역 전체의 도시경관 향상, 공공공간의 가치 회복, 지역의 특성과 역사성을 고려한 통합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게 된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 2009년 전국 최초로 공공건축가제도를 도입한 데 이어 2010년부터 디자인관리단(현 도시건축관리단)을 운영하면서 도심재생 마스터 플랜을 비롯해 공공건축과 디자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지자체장 교체와 상관없이 제도가 꾸준히 지속되면서 2010년 국토해양부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지속사업'과 행정안전부 '명품희망마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지난 15년간 90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조제 보건진료소, 풍기읍 행정복지센터, 참사랑 주민지원센터 및 요선제, 노인복지관, 영주 실내수영장,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건립된 공공건축물들은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등 각종 건축상을 휩쓰는 등 영주시가 아름다운 공공 건축의 도시로 이름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박남서 시장은 “새롭게 위촉된 도시건축관리단과 함께 고령화,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공공공간 통합적 관리 모델을 구축하고, 저비용‧고효율의 도시공간구조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영주시가 최초로 민간전문가 제도를 시행한 지역인 만큼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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