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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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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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 이탈리아 베네치아 카니발 참가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단이 12일과 13일 이탈리아 최대 축제인 베네치아 카니발에 참가해 신명 나는 탈춤 한판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며 베네치아 카니발 국제협회의 공식 초청을 받아 성사된 것으로, 2023년에 이어 두 번째 공연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을 포함한 안동시 참가단은, 축제 참가에 앞서 하회별신굿탈놀이 보존회와 함께 이탈리아 로마에 도착해 9일 실베스트로 광장에서 로마 관광객들 대상으로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을 시연했다. 이어 이성호 주이탈리아 한국대사와 전예진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장을 만나 안동의 우수한 문화와 세계유산 3대 카테고리 보유를 적극 홍보하고, 9월에 열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10월에 열리는 인문가치포럼 개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 이탈리아에서도 안동을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11일에는 베네치아 시의회 파올라 마르(Paola Mar) 문화위원장과 마시모 안드레올리(Massimo Andreoli) 카니발 축제위원장을 만나, 안동이 명실상부한 세계유산도시임을 강조하고, 문화관광 교류 확대 등을 이야기했다. 또한 9월 안동에서 열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베네치아 카니발 축제의 가면 공연단이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12일에는 베네치아시 루이지 브루나로(Luigi Brugnaro) 시장을 만나 상호 간 문화․관광, 인적․물적 자원의 지속적인 교류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의 관광 자원과 세계문화유산 등 안동의 관광 잠재력과 성공 사례를 소개하고 베네치아 카니발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대표하는 가면 공연단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참가를 요청하고, 안동시의 창의도시 지정(민속공예)과 관련해 우수한 공예 분야 자원을 가진 베네치아와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협력도 논의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대한민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며, 이탈리아 최대 축제인 베네치아 카니발 축제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공연하게 된 것은 안동의 세계유산도시로서의 위상을 알리는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안동의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을 보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전 세계인과 문화유산 가치를 향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 2024년도 노인복지 예산 1.9조 증액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2024년도 노인복지 예산을 7.6% 늘린 1.9조 원으로 편성했으며, 노인 일자리 87백 개 늘려 64천 개로 확대하고, 기초연금도 33.4만 원으로 1.2만 원 인상했다. 또한 취약노인 맞춤돌봄서비스 제공시간 확대(월16→20시간)을 확대하고, '경북형 행복경로당'을 통하여 노인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한다. 먼저 노인 일자리 2018년 이후 6년 만에 공익형 및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지원금을 7% 인상했으며, 2024년 기초연금 수급 자격을 혼자사는 가구 213만 원, 부부가구 340만 8000원 이하로 지난해 대비 5.4% 상승해 어르신들의 일자리 참여와 소득보장 기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취약어르신의 일상생활 지원을 위해 중점돌봄 대상 약 5천여 명에 대해 월평균 16시간 제공하던 맞춤 돌봄서비스를 1월부터 20시간 이상으로 늘려 개인별 건강상태와 서비스 욕구에 따라 안전지원, 가사지원, 외출동행 등 필요한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그리고 복지 사각지대 서비스 전담인력인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도 기존 3653명에서 3986명으로 333명 증원할 계획이다. 특히, 경로당에 행복선생님 538명을 배치해 건강․여가 선용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어르신의 건강관리, 운동, 학습 등의 사회참여 활동과 어르신 치매방지, 심폐소생술, 보이스피싱 예방, 화재대피훈련 등 일상생활 안전 예방을 도모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해 사회안전망 체계를 강화한다. 경로당에 실내․외 청소 및 환경정비를 담당하는 경로당 깔끄미 사업단 7800여 명을 배치해 경로당 이용 만족도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활동 기회를 높이고, 경로당에 밑반찬 지원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친목도모 등'경북형 행복경로당'을 완성하기 위해 시군과 협력해 지원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우리 도 63만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어르신들 한분 한분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한 일상과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갑진년 어르신들 가정마다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기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 농식품부 공모사업 국비 1814억 원 확보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023년 농식품부 농촌지역개발 공모사업 중 농촌협약, 농촌공간정비사업,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등 4개 분야 25개 지구에 1814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촌협약은 지자체 스스로 세운 계획을 농식품부-도-시군이 함께 추진하는 패키지사업으로 2023년 신규 선정 공모에 전국 최다로 5개 시․군(경주, 구미, 영천, 의성, 성주)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농촌지역에 유해성(악취․소음 등)이 있는 축사․공장 등 시설의 철거․이전으로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농촌 공간 정비사업과 읍․면소재지 거점 기능 강화로 배후 마을 서비스를 전달하는 기초생활 거점 조성사업 등 개별사업 4개 분야 25개 지구에 추진한다. 농촌지역 개발사업으로 농촌 공간의 재구조화(재배치, 이전․집적화)와 읍·면·배후 마을 연계로 복합 생활을 확충하고 부족한 생활 서비스 공급 체계를 구축한다. 올해 132개 지구 1662억 원(국비 1118)을 투입해 농촌지역 정주기반 확충과 쾌적한 농촌 공간 조성으로 활력을 불어넣는 등 삶의 질 향상으로 인구 유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러한 성과와 목표를 위해 도는 2024년도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외부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해 공모 준비 시․군의 사업 타당성 및 추진 방향 등 내실 있는 계획수립을 지원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경북농업대전환(농업은 첨단화, 농촌은 힐링 공간)을 위해 농촌공간을 재구조화하여 삶터, 일터, 쉼터가 있는 곳으로 만들어 저출생 위기 극복과 활력이 넘치는 농촌으로 만들겠다"고 청룡의 해에 힘찬 포부를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포토뉴스]설날, 복과 건강을 의미하는 개복수초 언 땅 뚫고 개화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10일 전시원에서 봄의 전령인 개복수초가 하얀 눈을 뚫고 개화했다고 밝혔다. 행복(福)과 건강(壽)을 의미하는 개복수초는 이른 봄 높은 산에서 피어나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한창술 원장은 “개구리 울음소리가 들리고 두더지 흙더미가 들썩이더니 전시원 곳곳에서 봄의 전령인 개복수초가 피어나기 시작했다"면서 “특히 숲정원에서는 눈 덮인 깊은 낙엽더미 속에서 복수초 꽃봉우리가 곳곳에서 올라오면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다"라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 공수산질병관리사 3명 위촉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 어업기술원은 공수산질병관리사(물고기의사) 3명을 위촉해 올 한해 관내 수산생물전염병 예방으로 안정적인 양식어류 생산과 수산용동물의약품 사용지도와 질병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에 위촉된 공수산질병관리사는 수산질병관리사면허를 보유한 수산생물(어류, 패류, 해조류)을 진료하는 전문가로, 경상북도에서 수산질병관리원 운영하거나 종사하는 사람 중 양어가의 사정을 잘 아는 관리사를 선정했다. 이들의 임무는 경상북도 관내 내수면(204개소) 및 해면양어가(115개소)를 대상으로 매월 60개소 이상 현장예찰 활동과, 수산생물전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신속한 진단과 대처방안을 양식어업인에게 제공한다. 경상북도 어업기술원에서는 지난 2009년 공수산질병관리사 운영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총 672회에 이르는 양식장 질병예찰 및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공수산질병관리사 활동을 통해 양식장에 빈번히 발생하는 기생충 및 세균성질병에 대한 빠른 처치가 이루어져 양식 어업인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밖에 수산용 의약품 복약지도 및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성 높은 수산물생산에 기여하고, 각종 재해 상황(고수온, 저수온, 적조 등) 시기 사육생물의 관리에 주의를 요할 때 적절한 사육 지침을 제시하여 관내 양어가의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권기수 경상북도 어업기술원장은 “양식장 질병 예방을 통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 수산물 생산에 앞장서고, 양식어업인의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 설 연휴 경북 도로정비반 운영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로를 이용해 행복하고 편안한 고향 방문이 될 수 있도록 도로환경 정비와 교통소통대책을 추진한다. 경상북도는 2024.1.19.~2.2.까지 2주간 건설사업소 및 시군 도로정비반을 운영해 경북 내 전 도로에 대하여 일제 도로 정비를 완료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도로 상황 관리 비상근무반을 운영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도로환경 정비 세부추진사항으로는 2024.1.19.~2.2.(2주간)까지 도로관리청별로 정비반을 편성, 도내 지방도 49개 노선 3047km, 위임국도 8개 노선 461km, 시․군도 7980개 노선 7362km 등 총 8037개 노선 10870km 대해 노선별 일제 정비를 완료했다. 기존 도로 구간 이용에 있어 포장도 소파 보수 등 차량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도로비탈면 낙석제거와 각종 도로표지판 정비 등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공사 중인 구간에 대해서도 공사용 가설도로 안전 표지판과 안전 시설물 등을 설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도로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시행으로 귀성 및 귀경 차량 증가가 예상되며, 이로 인한 교통체증에 대비해 대구 및 포항권 진입도로에 대한 우회도로 9개소 지정과 동시에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교통체증 완화 및 귀성객들의 혼란을 방지한다. 아울러, 설 연휴 기간 강설 결빙 취약예상 구간에는 제설용 모래 적사함을 추가 설치, 결빙·미끄럼 표지판을 정비했다. 제설 장비 및 작업인력을 결빙 취약 및 교통두절 예상 구간에 전진 배치해 강설 시 즉시 출동해 차량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빈틈없이 준비한다. 연휴 시작인 9일부터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각 도로관리청별로 비상근무반을 운영하여 도로 상황관리 등 도로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우리 도를 찾는 귀성객들이 고향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다녀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조해 도로 안전 및 상황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 설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안동·예천)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심 청취를 위해 안동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진행했다. 김형동 의원은 9일 설 명절을 맞아 안동의 전통시장인 중앙구시장과 신시장 그리고 용상시장을 찾았다. 김 의원은 시장 구석구석을 다니며 시장 물가동향 등 민생경제 상황을 점검하며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위로의 말과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또한, 김 의원은 상인들의 애로사항과 안동 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회의원 당선 이전부터 안동 전통시장을 자주 찾아온 김 의원은 스스럼없이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지역 현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특별히 올해부터 시작된 KTX 안동~서울역 연장운행에 대한 상인과 시민들의 호응에 대해 김 의원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형동 의원은 안동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어려운 여건 속 지역 경제를 지켜와주신 전통시장 상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통시장의 활성화가 곧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만큼 안동 원도심을 살리겠다는 21대 총선공약을 꼭 지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한동훈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을 비롯하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국민의힘 지역 필수의료 TF △국민의힘 노동위원장 등 주요 당직을 섭렵하며, 안동·예천의 숙원사업인 △안동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안동댐 주변지역 환경영향평가 통과 △중앙선 KTX 안동~서울역 연장운행 △안동~신도청~점촌 철도노선 사전타당성조사 실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이철우 경북지사 “안전한 경북, 국민 안전 지켜달라”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설 연휴 첫날인 9일, 도 종합상황실과 119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연휴 기간 비상근무에 임하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설 명절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먼저, 도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상황 관리체계에 관한 사항을 보고 받고, 한파․대설․산불 등 각종 재난 재해와 안전사고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강조했다.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화재 대비와 응급의료, 교통, 생활폐기물 등 도민 불편 사항 역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처리해 연휴 기간 행정 공백이 느껴지지 않도록 빈틈없는 대응을 지시했다. 이어 119종합상황실로 이동해 화재 예방과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 全 소방관서 특별경계 근무와 긴급구조 대응체계 상황을 보고 받았다. 소방대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 인사를 건넨 이 도지사는 “내가 안전하지 못하면 어떻게 국민을 지킬 수 있겠냐?"며 “소방자체 안전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국민 안전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독도 경비대와 통화에서는 “독도는 우리나라 국민들에겐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이니 잘 지켜달라"며 “국민을 대신해서 고맙다는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도정 핵심과제인 저출생 극복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경주에 사는 네 자녀 가정 엄마인 이지희 씨와 통화에서는 “다둥이 가족으로서 자녀를 키우는 데 어려운 점이 있는지 말해달라"고 물었다. 이지희 씨는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아이돌봄 서비스 자부담 경감지원 사업 덕분에 첫째와 둘째 아이 때는 40만 원을 부담하다 지금은 500원만 부담하게 돼서 좋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다둥이 가족에게 관광지 숙박시설 할인 같은 혜택도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통화가 끝난 후 이 지사는 “다둥이 가족이 관내 숙박시설을 이용할 때 할인을 받도록 하고, 기업도 손해봐서는 안 되니 나머지 금액을 도에서 지원할 방안을 찾아보라"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챙겨, 사건ㆍ사고없는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라"고 관련 부서에 주문했다. 경북도는 설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각종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11개반(교통수송대책반, 응급의료대책반, 산불방지대책반, 급수관리반 등)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귀성객 과 도민의 안전관리와 행정지원에 신속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8~12일까지(5일간)까지를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원활히 대처하고 우리 지역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편의제공을 위해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道에서는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하여 시군, 운수사업자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여객터미널 환경정비(10개소), △버스, 택시 등에 대한 차량 안전점검, △종사원의 안전운행 및 친절교육을 통해 귀성객에게 교통 불편이 없도록 사전 준비를 마쳤다. 귀성객 이동이 집중되는 설 연휴기간에는 승객 수요 증가에 따른 차량 내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시외버스 증편(206개 노선, 45회), △택시부제 해제(시군별 4~10부제), △심야도착 승객을 위해 시내버스 운행시간을 연장, △자가용 이용객은 지자체 및 공공기관 주차장을 무료 개방(813개소)해 교통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특히, 울릉도 귀성객들을 위해 연휴기간 동안 여객선 운항(포항↔울릉) 운임이 할인(30%) 된다. 울릉크루즈에서 대면 및 비대면 예매·발권이 가능하다. 또한 연휴기간 중 상습 정체구간인 경부고속도로(서울~대구), 중앙고속도로(안동~대구), 대구~포항고속도로 등 대구권 진입 6개소와 포항권 진입 3개소에 대해 국도 및 지방도 등으로 우회 운행할 수 있도록 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교통혼잡과 병목구간 정체를 완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국의 교통소통 상황 및 일기예보 등 변화하는 정보를 국가교통정보센터, 도로공사로드플러스, 버스승강장 문자안내(BIS), 도로전광판(VMS), SNS를 활용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으로 교통량 분산을 적극 유도하여 원활한 교통흐름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영숙 경상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연휴 기간 중 道 및 시·군, 관련 조합에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지하는 한편, 교통사고 등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처함으로써 귀성객과 우리 도를 찾는 관광객의 교통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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