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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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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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공공마이데이터 플랫폼 '모이소 경상북도'가 1년 만에 가입자 수 6만 명을 넘어서며, 지방자치단체 디지털 행정 혁신 서비스의 새로운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모이소는 행정안전부가 제공하는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해 도민이 본인의 행정 정보를 주도적으로 이용하도록 지원한다. 모바일로 복잡한 절차 없이 신속하고 간편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경북도는 지난해 2월부터 모이소를 통해 농어민 수당 신청, 아픈 아이 병원 동행 서비스 등 다양한 신규 디지털 행정 서비스를 개시해 도민들의 삶에 편리함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올해 1월부터는 2단계 사업을 통해 기존 서비스의 고도화는 물론, 임업인 원클릭 서비스, 교복 지원 서비스, 관광지 QR 인증 이벤트 등을 추가 서비스로 개시했다. 또한, 농민을 위한 기상청의 과수 날씨 알림 서비스를 연계해 사과, 감, 포도 등 6종 과수에 대한 농업재해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농어민 수당 신청 및 관리는 행정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대표하는 사례이다. 연간 농어민 수당 신청 대상자 23만 명 이상이 이제는 번거로운 서류 준비와 여러 번의 방문 없이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원클릭으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공직자들은'종이 없는 행정'구현을 목표로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적격자 선정 및 관리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행정업무 효율성 및 서비스 개선을 통해 도민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농어민 수당은 지난해 23만 5,607건의 신청 처리를 통해 약 19.1억 원의 절감 효과를 달성했다. 이는 서류 발급 비용과 대중교통비 절약을 통해 도민에게 직접적인 경제적 이득을 제공한 결과라고 밝혔다. 모이소 플랫폼의 기본 방향은 행정 서비스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하고, 사용자 중심의 편리함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도민이면 도민증을 발급받아 제출 서류 없이 디지털로 행정 처리가 가능하고, 타 지역민도 경북에 관한 정보를 언제나 손안에서 간편하고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동욱 빅데이터과장은 “모이소 플랫폼의 가입자 수가 지속해서 증가하면서, 디지털 행정 혁신을 선도하는 우수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는 타 기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 디지털 행정 업무 혁신으로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영주시-경상북도개발공사, ‘지역맞춤형 매입임대주택사업’ 협약

영주시는 8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경상북도개발공사와 '지역 맞춤형 매입임대주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박남서 시장, 이재혁 사장,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원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역맞춤형 매입임대주택 사업은 청년·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에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주거 기회를 제공해 지역 주택 수요 대응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공공주택사업자 매입 조건에 맞게 민간사업자가 주택을 건설하면 준공 후 매입하도록 사전 약정계약을 체결해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우수한 품질의 임대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2025년까지 지역 내 50호 규모의 공공주택을 건립해 향후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주택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해 근로자들의 지역 정착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주시와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국비를 제외한 사업비를 공동으로 부담한다. 시는 매입 물건 인허가 지원 및 입주자 모집 홍보 등을 지원하고, 공사는 매입 공고 등 주택매입과 입주자 모집 등 운영‧관리 전반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맞춤형 매입임대주택사업으로 양질의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해 청년, 신혼부부, 근로자 등의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 담배가루이 스마트 포획 장치 개발

성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는 지난 8일 '참외하우스용 담배가루이 스마트 포획 장치'를 공동 개발한 IT 전문기업인 ㈜유비엔과 특허 기술 전용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담배가루이 스마트 포획 장치 특허 기술은 참외 재배에서 가장 큰 피해를 주고 있는 담배가루이의 생태적 특성을 이용해 LED 광으로 유인하고 바람으로 흡충하는 방식이며,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방제하는 기술로 고품질 친환경 참외 생산이 가능하다. 특히, 특허기술로 담배가루이를 방제할 경우 담배가루이 밀도는 약 87% 감소해 농약 비용 절감은 물론 기계화로 방제 노동력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 참외에 많이 발생하는 담배가루이는 온도가 높은 하우스 안에서 빠르게 증식하고, 농약에 내성이 쉽게 생기는 Q-type으로 약제를 사용한 방제가 어렵다. 또, 참외는 덩굴이 지면에 포복형으로 자라기 때문에 농약 방제효율이 매우 낮아 여름철 참외 생산성 저하의 주범이다. 이에 경북농업기술원은 IT 전문기업에 특허 기술이전과 후속 공동 연구를 통해 참외 재배 현장에서 실용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포획 장치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참외는 주로 단동형 하우스에서 대부분 재배되기 때문에 여러 곳의 하우스를 이동할 수 있는 이동시스템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병해충을 판별하고, 무인 약제살포와 자외선(UV)을 이용한 흰가루병 예방 기술을 적용해 참외 재배에 적합한 병해충 방제 로봇으로 완성도를 높여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과일 중 하나인 참외는 지난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대한민국 대표 지역특화작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과일로 코리아 멜론(Korea Melon)이라 명명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앞으로 경북 대표 특화작물인 참외의 영농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첨단과학기술을 적용한 자동화 기술 개발로 농가소득은 올리고, 농촌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손쉽게 농사지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성주군은 참외 재배로 연간 6천 14억 원의 조수입을 올릴 만큼 산업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어 이번 특허 기술이전은 참외를 안정적으로 재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문경 예사랑 요양원 방문

문경=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8일 설날을 맞아 문경 예사랑 요양원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풍요롭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위문품을 전달했다. 문경 예사랑 요양원은 2012년 개원해 70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김 부지사는 위문품 전달 이후,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시설을 둘러본 뒤 관계자에게 불편사항을 듣는 등 소통과 격려의 시간도 가졌다. 이어서 진행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김학홍 행정부지사, 정성현 지방시대정책국장, 지방시대정책국 및 문화예술과 직원, 문경향우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전통시장 활성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 점촌 전통시장은 1995년 개설돼 3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지역의 대표 전통시장으로, 직원들은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해 설맞이 상품들을 구매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동참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이번 사회복지시설 방문 및 장보기 행사가 이웃사랑 실천 및 전통시장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도민 모두가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산소카페 청송군, ‘문화로 미소짓는 상생경제’ 실현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올해 문화·체육·경제 분야에 예산 406억 원을 편성해 민선8기 군정 목표 중 하나인 '문화로 미소짓는 상생경제' 실현을 위해 '생활이 넉넉한 지역경제, 인구를 늘리는 문화관광'이라는 전략과제 시행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친다. 먼저, 문화예술 활성화로 일상이 풍요로운 문화도시 청송을 위해 주민맞춤형 문화교양강좌, 문화예술단체 활동 지원, 취약계층 문화누리카드 지원, 문화예술단체의 대주민 문화예술활동 참여 프로그램인 문화예술인 아이디어 프로젝트 사업 등 다양한 문화사업을 통해 문화소외계층 해소 및 문화수준 향상을 통해 문화생활 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으로 재구성된 남관생활문화센터 남관미디어아트홀, 문화공원 등의 전시공간 및 복합문화공간을 지역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적극 활용해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문화공동체 관계망 형성 및 생활문화 활력을 촉진시켜 나간다. 특히, 지역의 문화유산인 청송백자를 주제로하는 청송백자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청송백자의 우수성과 문화예술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청송사과축제와 더불어 지역문화관광축제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가며, 청송문화제, 청송특화공연, 그밖에 문화예술공연 등으로 일상이 풍요로운 문화도시 청송을 구현해 나가고자 한다. 다음으로 청송군은 지역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져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의 보존·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화유산의 원활한 보존과 전승을 위하여 35억 원의 예산을 확보, 안덕면 방호정 등 훼손된 문화유산을 보수·복원하고, 기록화 사업 및 정기적인 현장조사를 통해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할 예정이다. 찬경루 등 보물 3개소에 문화유산 안전경비인력을 배치하여 문화유산의 상시관리 및 각종 재난에 신속하게 대처하여 훼손을 사전에 방지하고, 더불어 좋은 일자리 창출로 민간고용 유발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지역에 산재한 역사문화자원의 지속 가능한 보존관리를 위해 우수 문화유산을 조사·발굴해 국가·도문화유산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유산이 단순한 볼거리가 아니라 현재 속에 살아 숨쉬며 함께 향유하는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참된 가치와 의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문화유산 활용사업에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문화유산 주변정비와 덕천마을 등 문화유산 주변 편의시설을 구축해 관광자원화에 더욱 힘써 나갈 방침이다. 다음으로 산악스포츠 도시로 입지를 구축하고 체육 시설 확충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에 힘쓴다. 그 첫시작으로 1월에 개최한 2024 전국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와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페스티벌 대회에 이어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개최로 16개국 1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성황리에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외에도 2024년 전국동계체전(아이스클라이밍), 산악자전거대회(4월), 전국모터사이클챔피언십(4월), 청송사과트레일런(10월) 낙동정맥등반대회(11월) 등 사계절 산악스포츠 대회 개최로 레저스포츠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다. 이와 함께 전국 고등부 축구리그,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중고), 청송 사과배 전국테니스대회, 청송군수기 검도대회, 회장기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 등 전국단위 대회와 각종 중소 규모의 대회 개최로 지역 소상공인과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 활성화에도 한 몫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청송 아웃도어 골프연습장 건립, 산남지역 파크골프장 조성, 진보면 농업인파크골프장 조성과 읍면별 체육시설 정비 등으로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은 물론, 쾌적한 체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에너지복지 사업을 통한 군민 생활편의 도모에 노력한다.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한 청송사랑화폐를 전년과 같은 700억 원 규모로 연중 10% 할인 발행하며,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군민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올해도 26억 원 규모로 시행한다. 뿐만 아니라, 그린뉴딜 전선지중화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111억 규모의 현서면과 안덕면 전선지중화 사업을 추진하며 진보면 LPG 배관망 구축사업(사업비 94억) 또한 추진하게 돼 군민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추진해 건강하고 풍요로운 청송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이 참여 문화예술 활성화로 다양한 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나가며, 각종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유치는 물론 주민이용 스포츠시설 확충 및 에너지 복지사업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임이자 의원 대표발의 법안 133개 중 68개 국회 통과

상주·문경=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상주·문경)이 제21대 국회에 등원해 지금까지 발의한 법안 중 절반이 넘는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률소비자연맹이 5일 발표한 '21대 국회의원 의정활동 법안통과율 분석'에 따르면 임이자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 133개 중 68개가 국회를 통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임 의원의 국회 본회의 법안 통과율은 51.13%로 경북을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들 중 가장 높은 실적을 나타냈으며, 국민의힘 국회의원 중에서는 7위, 전체 국회의원 중에서는 13위를 기록했다. 특히, 전체 국회의원 법안 통과 실적은 29.2%인 것을 감안했을 때 임 의원은 매우 성실한 입법 활동으로 평균보다 20% 이상 높은 입법 성과를 달성했다. 임 의원의 발의해 통과된 법안들은 민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규제 혁신적인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다. 대표적으로 △윤석열 정부가 혁파해야할 킬러규제로 지목한 '화학물질관리법' 및 '화학물질평가법'(화평․화관법), △과학적 정보를 바탕으로 기후위기 대응 기반을 조성하도록 하는 '기후·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 등에 관한 법률', △지방하천의 수해예방을 국가가 지원하는 '하천법',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플랫폼 종사자가 산재보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산업구조 전환 대비 노동 및 고용정책을 위한 '산업전환시 고용안정 지원 등에 관한 법률안' 등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임이자 의원은 “입법활동은 국회의원의 기본 책무인데, 단순히 법안을 발의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협의와 협상 그리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으로 법안 통과를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 상주와 문경을 위해 저출생고령화 극복·민생 회복·손톱 밑 가시 같은 규제 혁신을 위한 입법 활동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안동시의회, 설맞이 사회복지시설 방문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는 설 명절을 앞둔 7일 안동시 길안면 소재 노인요양시설인 신라요양원을 찾아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번 사회복지시설 방문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우리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며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위문 행사에 참석한 의원들은 이용자와 종사자들을 위로하고 시설 관계자로부터 시설현황과 운영실태에 대해 설명을 듣는 등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권기익 의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체계 구축을 통해 어르신과 소외된 이웃의 복리증진에 더욱 힘쓰겠다"라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분위기가 널리 퍼지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영풍, 설 명절 앞두고 협력사에 거래대금 164억 조기 지급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설 명절 전 거래대금 164억 원 조기 지급 주민, 협력․공사업체 직원 대상 1억 5000만 원 상당 명절 선물 전달 영풍문화재단 별도로 2억 4000만원 지역사회 기부 글로벌 비철금속 기업 ㈜영풍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하는 등 상생 경영을 적극 펼치고 있다. 영풍은 8일 협력업체 및 공사업체에 지급하는 거래대금 164억 원을 설 명절 전에 조기 지급했다고 밝혔다. 공사 대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 각종 거래 대금을 기존 지급일보다 일찍 지급해 명절 기간에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협력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다. 이와 함께 영풍은 주력 사업장인 영풍 석포제련소가 있는 경북 봉화군 석포면 주민 및 협력․공사업체 임직원에게 총 1억 5000만 원 상당의 명절 선물세트를 지급하기도 했다. 이와 별도로 영풍문화재단에서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 안동시와 봉화군에 각각 1억원 씩 총 2억원을 지정 기탁했다. 재단 기탁금은 해당 지역 주민들의 긴급지원 생계비, 의료비, 화재복구비, 주거환경개선 등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영풍문화재단은 오지마을 학생 피복지원(1100만 원), 결손가정 및 다문화가정 자녀 방과후활동 기자재 지원(500만 원), 노인정 난방비 지원(2400만 원) 등 총 4000만 원 상당을 지역 사회에 지원했다. 영풍 관계자는 “협력사 및 지역 주민 모두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들과 상생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지원하기 위한 상생 협력 및 동반 성장 정책의 일환"이라며 “매년 명절 때마다 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풍은 1949년 설립된 글로벌 비철금속 기업이다. 주력 사업장인 경북 봉화군의 영풍 석포제련소는 아연 생산량 기준 세계 3위(연간 40만톤) 규모의 비철금속 제련소다. 제련소 직원 약 600여 명과 협력업체 및 공사업체 직원을 포함해 약 1300여 명을 상시 고용하며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2021년 세계 제련소 최초로 폐수 100% 재이용 시설(무방류 시스템)인「Z·L·D(Zero Liquid Discharge)」를 도입, 운영하는 등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설 명절 청렴 캠페인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도 교육청 2층 로비에서 설 명절을 맞이해 본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캠페인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명절 선물은 마음으로만 주고받아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전 직원이 함께하는 참여형 캠페인으로, 직원들의 청렴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쉽고 친근한 방식으로 청렴 정책을 홍보하여 청렴 실천 의지를 향상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감사관실에서는 출근하는 직원들을 맞이하며 청탁금지법 안내문과 홍보 물품을 나눠 주고, 공직자에게 적용되는 선물과 관련한 규정을 직원들이 알기 쉽도록 안내했다. 경북교육청은 청렴 캠페인 외에도 △청렴 씨앗 나누기 △청렴 포토 부스 △청렴 퀴즈 등 다양한 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조직 내 청렴 의식을 지속해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청렴 홍보 캠페인은 공직자 스스로 부패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마음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직원들 모두 건전하고 청렴한 명절 보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2024회계연도 교육재정 공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8일 2024회계연도 예산기준 교육재정 공시 자료를 도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교육재정 공시는 도민의 알 권리 충족과 교육재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매년 예산과 결산기준으로 교육청의 재정 운용 상황과 주요 사업의 현황을 공개하는 제도이다. 공시 내용은 크게 △공통 공시(예산기준) 총괄요약표 △세입․세출 운용 상황 △기금운용 △지역 통합재정통계 △중기지방교육재정계획 △ 성인지 예산 △예산편성 기준별 운영 상황 △재정 운용 상황 등 총 8개 대분류와 13개 중분류․31개 세부 공시 항목으로 구성된다. 공시에 따르면 경북교육청 2024회계연도 예산(기금 포함)은 6조 989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87억 원이 감소했으며, 이는 정부 세수 감소로 인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규모 축소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2024회계연도 예산기준 교육재정 공시의 자세한 내용은 도 교육청 홈페이지 정보공개→교육재정정보→재정공시→예산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재정 공시를 통해 도민들의 교육재정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재정 운용의 투명성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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