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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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jjw5802@ekn.kr

전체기사

정부는 소방공무원에게 개근상인 '근정훈장'을 '보국훈장(保國勳章)'으로 상훈을 격상하라! 최소한의 장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소방특별교세'지원을 제도화하라! 소방을사랑하는공무원노동조합(이하 소사공노)는 순직해도 '개근상'인 '근정훈장'을 받는 것에 규탄한다며 성명서를 발표 했다. 소사공노는 1일 경북 문경 육가공 공장 화재 진압에 나섰다가 고립됐던 구조대원 2명이 끝내 순직했다. 하지만 이분들에게도 오늘 '근정훈장(勤政勳章)'을 받았다며, 최대의 예우를 갖추겠다는 것이 '개근상'이라고 지적 했다. 또 소방관은 순직해도, 33년 이상 장기재직하고 퇴직해도 개근상인 '근정훈장'을 받는다며, 소방관 처우 개선에 나서겠다고 모두들 외쳤지만 어느 하나 제대로 변화된 게 없다고 꼬집었다. 박일권 소사공노위원장은 “매번 순직자가 발생할 때마다 '최첨단 장비를 지원해 주겠다', '소방관의 처우를 개선하겠다' 약속을 했지만 인력과 장비를 충원할 수 있는 '소방특별교부세'마저 끊겠다는 현실에 절망할 수밖에 없다"며, “건물 3층에서 불길에 휩싸이며 무너진 잔해 속에서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그리고 불가항력적인 상황에 우리의 동료들은 지켜보고만 있었을 수밖에 없는 그 현실에 절망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故 김수광·박수훈 소방교 영결식, 경상북도청葬으로 엄수

지난 1월 31일 발생한 경북 문경시 육가공 제조업체 화재 현장에서 인명구조 중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문경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소속 故 김수광 소방장, 박수훈 소방교의 영결식이 3일 경상북도청葬으로 엄수됐다. 영결식은 묵념과 고인들의 약력 보고, 1계급 특진 추서, 훈장추서, 조전 낭독, 영결사, 조사, 고인께 올리는 글, 헌화 및 분향 순으로 경상북도지사, 소방청장, 국회의원, 경상북도의원, 유가족 및 소방공무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영결식은 경상북도 소방본부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119안방'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故 김수광, 박수훈 소방교에게 1계급 특전을 추서하고 남화영 소방청장이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조전을 보내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두 소방관을 화마 속에서 잃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 공동체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긴박하고 위험한 화재 현장에 뛰어든 고인들의 희생과 헌신을 국가는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라고 했다. 장례위원장을 맞은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는 영결사를 통해 “故 김수광 소방장과 박수훈 소방교는 사람을 구하는 것을 사명으로 여기는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한 동료였다" 며 “경상북도는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현장의 근무환경을 더욱 살피고 소방관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는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소방공무원들도 우리의 자식이고, 형제이기에, 모든 국민의 안전이 지켜질 때 대한민국이 안전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며 “따스한 바람으로, 눈비로, 꽃으로...꼭 한번 찾아와 모두의 슬픔을 달래주시길 소망한다"며 영웅들의 가는 길을 함께했다. 이후 故 김수광 소방장, 박수훈 소방교의 동료인 문경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소속 윤인규 소방사의 조사가 이어졌다. 윤 소방사는 “그날 밤 여느 때와 다름없이 화재 출동 벨소리에 한 치의 망설임 없이 현장으로 뛰어갔던 늠름한 뒷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며 “하늘은 뭐가 그리 급해서 두 분을 빨리 데려가는 건지 도무지 이해되지 않습니다"라고 했다. 또, “반장님들이 그러했듯이, 내일부터 우리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도움이 필요한 모든 사람에게 달려갈 것입니다. 그리고 최선을 다해 그들의 생명을 지켜낼 것 입니다"라고 했다. 김수광 소방장의 친구는 고인께 올리는 글을 통해 “다음 생에는 희생하며 사는 인생보단 너를 먼저 생각하고 너의 행복, 가족, 친구들을 생각하고 더욱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했고 박수훈 소방교의 친구는 “이 시간이 끝나고 시간이 흐르면 사람들에게 잊혀 과거로 남겠지만 나는 끝까지 기억하고 추억하며 잊지 않으며 살겠습니다" 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故 김수광 소방장, 박수훈 소방교는 지난 1월 31일 발생한 경북 문경시 소재 육가공업체 공장 화재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공장 내부에서 인명 수색을 하다가 건물이 붕괴되 탈출하지 못하고 순직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군위군, 민관 합동 설맞이 전통시장 대청소

군위군은 민․관 합동으로 설맞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지난 2일에는 군위전통시장상인회와 군위군 지역활력과, 군위읍 직원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전통시장 내 설맞이 환경정비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인식 군위전통시장상인회장은 “설맞이 대청소를 통해 군위전통시장이 더욱 쾌적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고객들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위군은 환경정비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도 실시했다. 대구시 북구와 군위군을 오가는 급행9번 버스 승강장(팔거역, 칠곡경대병원역 등)을 중심으로 군위전통시장 이용 홍보와 함께 '2024 설맞이 감사대잔치'홍보활동도 함께 추진했다. 전통시장 장보기 이벤트인 '2024 설맞이 감사대잔치'는 5일 월요일 의흥시장, 8일 목요일 군위전통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군위전통시장 상인회에서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군위시장 5일 대목 장날에(3일, 8일) 급행9번 종점(군위군청 제2주차장)에서 군위전통시장 입구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고물가와 대형마트로 인해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가는 전통시장의 활기를 불어넣고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상인회와 협력하여 다양한 홍보활동을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행정안전부는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방법 제한을 완화하고, 연간 기부상한액을 상향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의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자율성을 확대하는 한편, 지난 1년간의 제도 운영과정에서 드러난 지방자치단체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기부자가 기부금이 사용될 목적과 사업을 지정해 기부하는 '지정기부'의 법률상 근거를 명확히 했다. 이번 개정안에 따른 주요 제도개선 사항은 다음과 같다.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방법 제한 완화 현재 '고향사랑기부금법'에서 금지하고 있던 모금방법인 전자적 전송매체(문자메시지 등)와 사적모임(동창회, 향우회 등)을 통한 기부의 권유·독려행위가 허용된다. 다만 과도한 기부 권유·독려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모금의 횟수와 형식 등 모금 방법과 절차를 대통령령으로 규정하고, 모금 활동은 지방자치단체의 명의로만 해야 함을 별도 규정했다. ▲고향사랑 기부 연간 상한액 확대 현재 연간 500만 원으로 설정되어 있는 개인의 고향사랑 기부 상한액이 2025년부터는 2000만 원으로 확대된다. 앞으로 기부의사가 있는 기부자가 더 큰 금액을 기부할 수 있게 되면 제도 활성화와 지방재정 확충에 더욱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정기부 근거 마련 등 기금 관련 제도정비 기부자가 기부금이 사용될 사업을 선택해 기부하는 '지정기부'의 법률상 근거가 명문화된다. 기부자가 실제 본인이 기부하는 기부금이 어떠한 사업 또는 누구를 위해 쓰여질 계획인지를 알 수 있게 돼 기부의 투명성과 효능감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답례품 구입비용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한도(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고향사랑 기금으로 지출할 수 있도록 지출근거를 명확히 했다. 이번 개정 법률안은 2월 국무회의에서 공포돼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다만, '모금방법 확대(제7조 제1항)',와 '고향사랑 기금에서 답례품 비용 충당(제11조 제2항 본문 및 같은조 제4항)'은 공포 후 6개월 뒤 시행된다. 고향사랑기부 연간 상한액 상향(제8조 제3항)은 세액공제 혜택 제공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이 필요해 2025년 1월 시행될 예정이다. 2025년부터는 고향사랑 기부금 연간 상한액이 2천만 원까지로 확대됨에 따라,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도 함께 확대될 예정이다. 이상민 장관은 “이번 법률 개정은 고향사랑 기부제 시행 2년 차를 맞아 지자체의 자율성과 제도의 명확성을 동시에 강화하고자 한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고향사랑 기부제가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제도개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상북도는 올해 1월부터 생활 하수에 섞인 병원체를 분석해 지역사회 환자 발생을 조기 예측하는 국가 하수(下水) 기반 감염병 감시체계에 항생제 내성균도 포함돼 감시가 강화된다고 밝혔다. 현재 하수 기반 감시 사업은 지난해 5개 지역의 하수처리장에서 올해부터는 1곳을 추가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포함한 호흡기 감염 바이러스 9종과 노로바이러스를 대상으로 주 1회 모니터링을 하고 있고, 올해부터는 기존 감시 항목에서 항생제 내성균을 추가했다. CRE 감염증은 카바페넴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는 세균성 병원체 감염으로 발생한다. 카바페넴 항생제는 요로감염증, 폐렴 및 패혈증 등 다양한 감염성 질환 치료에 이용되며 내성을 나타내는 경우 여러 계열 항생제에서 내성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의료기관 내 항생제 내성균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관리가 중요하다. 연구원이 도내 의료기관 및 보건소와 연계해 CRE 세균의 인체 감염을 모니터링 한 결과, 2018년 265건을 시작으로 최근 3년간 2021년 904건, 2022년 802건, 2023년 1182건의 감염이 확인되어 해마다 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였다. 경북의 경우 CRE 감염증 환자 65.3%가 70세 이상으로 나타나, 고령층에 대한 카바페넴 항생제 내성균의 감염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고령층이 많은 요양병원의 감염관리 강화를 위해 연구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함께 선제적으로 요양병원 무증상 종사자 및 신규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모니터링하고 환경 검체까지 대상을 확대한다. 서상욱 감염병연구부장은“CRE 감염증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연구원에서도 하수처리장 유입수, 무증상자 대상 선제 검사 등 적극적인 검사를 통해 도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안동시의회 농촌사랑연구회, 귀농·귀촌 활성화 방안 제시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농촌사랑연구회는 2일 의회 회의실에서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갈등관리 및 예방방안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함께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한 연구 성과를 점검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연구회 소속 의원과 귀농·귀촌 담당부서 관계자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최종보고회는 지난 1월 개최한 중간보고회에서 소속 의원들이 주문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귀농·귀촌 활성화 방안과 타 지자체 모범사례,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정책 등 다양하고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원주민과 귀농·귀촌인 간 상호이해와 관계형성을 위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귀농·귀촌 체험 활성화 △귀농·귀촌인 재능나눔 프로그램 운영 △마을자치규약 표준안 마련 △갈등조정지원단 운영 등 다채롭고 색다른 대안들이 제시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농촌사랑연구회 간사를 맡고 있는 김창현 의원(남선·임하·강남)은 “귀농·귀촌 활성화 못지 않게 귀농·귀촌인과 원주민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상생발전 모델을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제시된 방안들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조례 개정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연구회는 최종보고가 끝나고 이어진 회의에서 안동시 농촌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2024년도 연구과제 선정'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새롭게 선정된 주제에 대해 상반기 중 연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늘봄선도학교 152곳 선정

경북교육청은 2024년 1학기 늘봄선도학교를 공모해 152개 초등학교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늘봄선도학교는 새 학기부터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저학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연중 매일 2시간씩 무료로 제공하며, 학교의 여건과 수요에 따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에 17명의 일반직 직원을 증원 배치해 늘봄선도학교의 차질 없는 운영을 준비하고, 늘봄지원센터의 역할을 강화하여 학교별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늘봄선도학교에는 152명의 기간제 교사가 배정돼 늘봄업무 전담과 수업 지원을 통해 기존 교원의 업무 부담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간제 교사 채용은 교육지원청 늘봄지원센터에서 공고부터 면접까지 채용 업무를 지원하며, 학교가 희망할 때는 자체 채용도 가능하다. 임종식 교육감은 “올해부터 방과후학교와 돌봄을 통합한 늘봄학교가 본격적으로 운영된다"라며, “모두가 만족하는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체계적인 준비와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유·초·중·특수학교 1만 1360학급 예비편성

경북교육청은 2024학년도 유․초․중․특수학교 1411교, 학생 20만 9428명에 대해 1만 1360학급을 예비편성했다고 1일 밝혔다. 학급 예비편성은 교육 과정 운영의 연속성과 학급 운영의 안정성을 위해 적정한 규모로 학급을 편성해 교실 수업 여건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24학년도 유․초․중․특수학교 학급 예비편성 결과로 지난해보다 학교 수는 22교, 학생 수는 7667명, 학급 수는 154학급이 줄었다. 초등학교의 읍․면 지역 학급편성 기준을 지난해 1학년 24명, 2~6학년 26명에서 올해 전 학년․학급 24명으로 조정했으며, 시 지역은 학급당 28명(1학년 27명)으로 전년과 같다. 이번 학급 예비편성 이후 변동분과 고등학교 입학전형 결과를 반영한 2024학년도 도내 전체 학교의 최종 학급편성은 3월 4일 확정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별 교육 여건과 학령인구 변동 추이를 자세히 검토해 학급당 학생 수를 적정하게 운용하여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 여건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2024년도 제1회 검정고시 시행계획 공고

경북교육청은 2일 2024년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도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응시원서는 13일부터 19일까지 도 교육청, 포항․안동․구미교육지원청을 방문해 현장 접수할 수 있고, 나이스 검정고시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접수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는 접수 마지막 날 시스템 과부하에 따른 원서 미접수 등의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16일 오후 6시까지만 접수할 수 있다. 시험은 4월 6일에 전국 동시 실시하며, 일반인은 △포항제철중학교(포항) △경안중학교(안동)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구미)에서 시험을 진행하고, 재소자는 △안동교도소 △김천소년교도소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한편 중증장애인 중 와상장애 등으로 시험장까지 이동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장애인의 경우 본인 신청 후 교육청 심사를 거쳐 별도의 장소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합격자는 5월 9일에 도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 교육청 홈페이지 '정보마당/시험정보/검정고시'란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상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상북도는 4일간의 설 연휴 기간(2월 9일~12일)에도 부모의 출근 등 양육 공백이 생겨 아이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 아이 돌봄 서비스의 이용을 원할 경우, 원활한 이용을 위해 주소지 서비스 기관에 사전에 전화 확인 후 아이돌봄 홈페이지에서 일자와 장소 신청 및 본인부담금의 사전 선납 후 이용 가능하다. 이용가정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 기간 한시적으로 평일 요금인 시간당 11630원을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아이돌봄 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집으로 찾아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용 금액은 가정의 소득 기준에 따라 일부를 자부담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전국 최초로 서비스 이용 자부담금을 90~100% 지원하는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경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 긴급 및 단시간 아이돌봄서비스를 시범운영 하는 등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도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최은정 경상북도 여성아동정책관은 “설 연휴기간에도 빈틈없는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으로 양육 걱정을 덜어 드리겠다"며, “이와 함께 돌봄사업의 확대와 서비스 수준을 높여 아무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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