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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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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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설맞이 의성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설맞이 의성사랑상품권을 1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2024년 의성사랑상품권 판매 기준은 상시 6% 할인에 월 구매 한도는 지류와 모바일을 합쳐 40만 원, 카드 30만 원으로 총 70만 원이며, 연간 구매 한도는 지류와 모바일 400만 원, 카드 400만 원으로 총 800만 원이다. 의성군은 설 명절을 앞둔 2월 1일부터 2월 8일까지 6일간 10% 특별할인에 지류와 모바일 합쳐 50만 원, 카드 50만 원 총 100만 원으로 구매 한도 금액도 상향하여 설맞이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 주고 아울러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자 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경기 불황으로 설 대목을 예전만큼 기대하기 어렵다는 상인들의 호소가 늘어나고 있다"라며 "의성사랑상품권 할인 판매가 소비자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의성사랑상품권은 농협은행 의성군청출장소 외 관내 34개 금융기관과 스마트 앱(그리고, 지역상품권 chak)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jjw5802@ekn.kr의성사랑상품권(5천원권) 의성사랑상품권(제공-의성군)

안형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제22대 안동예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안형진 예비후보(국민의힘)가 지난 27일 옥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동호 전 안동시장, 안영모 세영그룹 회장, 남중구 법무법인 인헌 대표변호사, 안유안 안동시의회 의원, 이환교 월남참전용사, 안 예비후보의 서울 법대 동문들을 비롯한 정·관계·금융계 인사를 비롯해 300여 명이 참석했고,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 강재섭 전 한나라당 대표는 화환을 보내 사무소 개소를 축하했다. 안 예비후보는 개소식에서 큰절로 인사하며 "지난 2019년에 정치를 하러 고향 안동에 온 것은 안동에 살며 소통하면서 정책을 개발하고 무엇인가를 만들어야 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며 "그래서 여기서 소주도 한잔하고, 택시도 타면서 주민들의 많은 말씀을 듣다보니 이제는 정책과 비전들이 몸에 채화돼 있다. 그래서 오늘 원고 없이 말씀을 드리고 있다."고 하는 한편 "오늘 함께 해 주신 분들의 진심 어린 성원에 가슴이 울컥한다. 성원의 의미 절대 잊지 않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안 예비후보는 지난 24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의료과 교육이 좋은 안동예천, 머물고 가는 관광도시 안동예천, 다니기 편한 안동예천, 농업이 살아나는 안동예천, 소통과 탕평의 정치 안동예천을 5대 비전으로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상급종합병원 유치, 특급호텔리조트 유치, 수학여행 및 캠핑 중심지로의 도약, 무료버스 시행, 농기계 박람회 유치, 문중정치를 넘어선 인물과 능력 중심의 정치 문화 복원, 국회의원의 시민민원 상담일 추진 등 33개 중점 추진 사항을 제시했다. 안 예비후보는 안동에서 영가초·경덕중·안동고등학교,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4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서울지방변호사회 상임이사를 역임했다. 대한변호사협회 우수변호사상을 수상한 바 있는 그는 현재 안동시장학회 및 대한적십자사 정기후원자, 경북개발공사 이사, 경북도행정심판위원·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 경북도청·경북도의회·서안동농협 고문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jjw5802@ekn.kr개소식 안형진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제공-안형진 예비후보 사무실)

봉화군, ‘사랑의 온기 나눔 릴레이’행사 참여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도촌 양계협의회에서 지난 26일 봉화읍 해저2리 솔안마을 꽃대커뮤니센터 광장에서 개최된 ‘사랑의 온기 나눔 릴레이’행사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계란 1440판(85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받은 계란은 행사 주최와 주관단체인 봉화군과 (사)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도형 도촌 양계협의회장은 "온기 나눔 릴레이 행사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기부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사료 값과 인건비 상승으로 농장경영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의 마음으로 계란을 기부해주신 도촌 양계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에 소중한 마음 잘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도촌 양계단지는 7개 농장에서 141만수의 산란계가 사육되는 전국 최대규모의 산란계 밀집단지로서 하루 평균 120만 개의 계란이 생산돼 전국 2%가량을 담당해 국가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도촌 양계협의회에서는 지난해 1월에 봉화군 교육발전위원회에 장학기금 5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jjw58022ekn.kr도촌 양계협의회, 봉화군에 계란 1440판 기부 봉화군이 ‘사랑의 온기 나눔 릴레이’행사에 참여 했다.(제공-봉화군)

경상북도, 히로시마현과 상생발전·우호교류의향서 체결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9일 히로시마현청을 방문해 양 도-현간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번 일본 방문에는 박영서 도의회 부의장 및 임종식 교육감도 동행해 양 도-현 의회와 교육청의 교류 추진을 확대하는 등 그동안 경색된 한일 외교 정상화를 위해 함께 노력했다. 우호 교류 의향서 체결은 지난해 11월 초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개최된 한일지사회의에 참석한 이철우 도지사가 2020년부터 경상북도와의 우호 교류를 제안한 히로시마현 지사와 만나 경색된 한일 지방정부간 교류 복원에 합의했으며, 이번 히로시마현을 방문해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그동안 양 도-현은 코로나19의 영향 속에서도 ‘히로시마 주니어 국제포럼’, ‘대학생 어학연수’ 등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해 왔으며, 양 지사는 이번 체결을 통해 그동안 추진해 온 교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교육, 청소년, 인재육성, 문화·관광, 경제 등 다방면의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히로시마현은 경북도와 인구와 행정구역이 비슷한 공통점을 비롯한, 조선통신사를 통해 이미 오래전부터 교류의 역사가 있으며 특히, 세계문화유산인 이쓰쿠시마 신사와 원폭 돔으로 한국인에게도 많이 알려져 이번 우호 교류 교류의향서 체결로 관광객 유치 등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갑진년 새해 벽두부터 일본 출장을 시작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024년에는 60년 만에 찾아온 청룡의 기운을 받아 한일 지방정부간 우호 교류 증진은 물론, 한류문화 확산과 일본 관광객 유치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이수현추모비를 방문해헌화 했다 이철우지사는 1월 27일_도쿄 신오쿠보 거리에 있는 고 이수현추모비를 방문해헌화 했다.(제공-경북도) 기념품을 전달 받았다 이철우 도지사는 1월 27일_도쿄도민회 신년회에서 전 도쿄도민회장으로 부터 기념품을 전달 받았다.(제공-경북도)

청송군, ‘2024년 군민과 대화의 날’ 운영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30일부터 2월 2일까지 2024년 군정목표인 ‘군민과 함께, 모두가 잘 사는 청송’의 완성을 위해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에 나선다. 1월 30일 주왕산면(오전)·청송읍(오후)을 시작으로, 1월 31일 현동면(오전)·부남면(오후), 2월 1일 현서면(오전)·안덕면(오후), 2월 2일 파천면(오전)·진보면(오후) 순으로 진행되는 ‘2024년 군민과 대화의 날’은 지역을 대표하는 각계각층의 주민들을 초청해 다양한 분야의 작은 소리도 경청하고 군정에 반영하여 일상을 꼼꼼히 살피기 위한 값진 소통의 시간이 되고자 마련했다. 군은 지난해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접수된 234건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속적인 점검과 계획 수립으로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발전을 견인해 왔다. 이번 방문에서 윤경희 청송군수는 2024년 군정계획을 공유하고, 지역발전에 대한 의견을 가감 없이 주고받아 주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경로당 방문을 통해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실현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의 주인인 군민들이 바라는 청송의 모습을 그려내기 위해 소중한 의견을 하나하나 깊이 마음에 새기겠다"며 "이번 군민과의 대화를 발판삼아 다시 한번 힘차게 도약하는 청송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지난해 경로당 방문 장면 지난해 경로당 방문 장면(제공-청송군)

청송군산림조합-산림조합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 청송군인재육성장학금 기탁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지난 24일 청송군산림조합과 산림조합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각 500만 원씩 1000만 원의 인재육성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1962년 설립된 청송군산림조합은 산림조성사업과 묘목생산·조림사업, 금융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임업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활발하게 하고 있으며, 매년 청송군인재육성장학금을 기탁해 지역사회 환원을 실천하고 있다. 이 날, 청송군산림조합은 200만 원의 이웃돕기성금도 함께 전달했다. 조승래 조합장은 "우리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며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송 발전과 산림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산림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해마다 이어지는 산림조합의 장학금 기탁은 나눔 경영을 실천하는 모범사례라고 할 수 있다"며 "적극적으로 장학금 기탁에 앞장서 주심에 감사드리고, 우리 학생들을 위해서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청송군인재육성장학금 기탁 청송군산림조합과 산림조합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청송군인재육성장학금을 기탁 했다.(제공-청송군)

경북도·구미시·7개 연구기관, 반도체 특화단지 육성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29일 구미시청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반도체) 특화단지의 성공적인 육성지원을 위해 구미시와 7개 연구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연구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세라믹기술원(KICET), 한국재료연구원(KIMS), 한국전기연구원(KERI),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이 참여해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과 지원을 다짐했다. 업무협약은 △ (기술개발) 선도기업 육성, 핵심기술 발굴·개발·사업화 지원 △ (인력양성) 특화단지 내 인력양성, R&D 전문인력 교류 △ (기반 운영)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업지원 및 연구개발 기반 운영 △ (지원 사항) 기술개발·인력양성·기반 운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삼고 있다. 협약식에서는 지난해 10월 4일 출범한 ‘경북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추진단장’ 으로부터 특화단지의 육성 방안과 기관별 협력사항에 대해 듣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정부에서 총 622조 원을 투자해 용인·평택 등 경기 남부권을 ‘세계 최대·최고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로 조성한다는 발표에 대해 반도체산업의 수도권 집중에 우려를 표하면서, 지방 유일의 경북구미 반도체 특화단지의 육성을 위한 대응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수도권인 용인·평택과 함께 지역에선 유일하게 구미가 국가첨단전략산업(반도체) 특화단지로 선정된 것에 대해 경상북도는 ‘반도체 글로벌 초격차 유지를 위한 생태계 완성형 핵심 소재·부품 특화단지 구축’이라는 비전 아래 △소재·부품 기술 자립화 △초격차 반도체기업 육성 △글로벌 반도체 시장 초격차 유지라는 3가지 목표로 전후방 산업생태계를 완성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경상북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반도체산업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인재들이 양성되어 지역 산업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우리 경북이 반도체 경쟁에서 뒤 쳐지지 않으려면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와 인재양성 등 기술력을 확보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라고 하면서, "경북도와 구미시에서도 특화단지를 육성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jjw5802@ekn.kr반도체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육성지원 업무협약식 반도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육성지원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제공-경북도)

[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도내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생활을 돕기 위해 사회보장수준을 대폭 확대하고 민관협력 강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2024년을 복지사각지대 제로화(zero)화의 원년으로 만들 계획이다. ◇생계급여 지원 기준 역대 최대 인상(4인 가구 기준 13.16%) 도는 올해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가 4인 가구 기준으로 기존 162만 289원에서 183만 3572원으로 13.16% 대폭 상향됨에 따라 생계급여 예산도 지난해보다 1473억 원을 증액한 5730억 원으로 편성했다. 상세히 살펴보면 2024년 기준 중위소득이 4인 가구 기준으로 지난해 540만 964원에서 6.09% 인상된 572만 9,193원이며, 생계급여 선정 기준이 2007년 이후 7년 만에 기준 중위소득의 30%에서 32%로 조정됨에 따라 도내 생계급여 수급자가 2천 4백 가구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거급여 선정기준 역시 기준 중위소득의 47%에서 48%로 높아지고, 임차가구에 대한 기준 임대료도 지역별·가구원수별 16만 4천 원 ~ 62만 6천 원에서 17만 8천 원 ~ 64만 6천 원으로 인상한다.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복지 혜택을 지원하는 교육급여도 전년대비 11% 올라 초등학생 46만 1천 원, 중학생 65만 4천 원, 고등학생 72만 7천 원을 지원해 교육비 부담과 실질적 교육 기회를 보장한다. 각 급여별 기초생활보장의 보장 수준이 대폭 강화 확대 가구별 소득 수준과 수요에 따라 두터운 보호 체계를 구축해 빈곤 사각지대가 적극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긴급복지 생계비 월62만 원 → 71만 원 인상, 대상범위도 확대 저소득 위기가구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긴급복지지원 생계지원금도 인상됐다. 1인 가구 기준 월 62만 3300원에서 월 71만 3100원으로 오르며, 난방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는 기존 11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인상해 지원한다. 올해는 기준중위소득 기준이 상향되고 금융재산 기준은 완화됨에 따라 저소득 위기가구 대상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북도는 지난해 대비 46억이 증가한 27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주 소득자의 실직, 중한 질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사유 발생‘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 생계, 의료, 주거 등을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의료급여 기준 기준완화 및 확대(재가의료급여(6개시군→전시군)) 올해부터는 장애 정도가 심한 등록 장애인이 있는 수급 가구는 가구 내 연 소득 1억 원(월 소득 834만 원) 또는 일반재산 9억 원을 초과하는 부양의무자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7098억 원의 예산을 수립 9만 5천여 명에 대해 질병 치료, 수술, 입원 간호 등 의료급여를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시범사업으로 시행한 재가의료급여사업을 기존 6개시군(포항, 김천, 안동, 구미, 영천, 의성)에서 전 시군으로 확대해 장기입원 필요성이 낮지만,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에겐 의료·돌봄·식사·병원·이동 등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사회 복귀를 돕는다. ◇자활근로 및 자산형성사업 확대로 탈수급 집중 지원 올해 경북도는 441억 윈의 자활근로사업비를 편성해 3466명의 자활참여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기준 중위소득 인상으로 인한 기초생활수급자와 근로복지연계서비스 참여 수요 확산에 따른 자활사업 참여자 증가에 발 맞춰 수요자 중심 자활지원체계를 강화한다. 도는 이를 위해 광역자활센터와 19개 지역자활센터 협력을 통해 ①신규 자활사업 모델 및 지역별 특성화 자활사업 개발 및 보급 ②광역자활센터 중심 자활사업 규모화 지원 강화 ③자활기업 협업 확대로 저소득 근로 빈곤층의 자립 기반 조성과 탈수급을 지원한다. 일하는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의 탈수급지원을 위해 자산형성지원(IDA : Individual Development Account) 사업 확대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올해는 128억 원의 예산을 수립해 6763명에 대해 지원한다. 가입대상자는 근로중인 수급자·차상위계층과 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 등으로 구분된다. 매달 본인 소득의 10만 원에서 50만 원을 저축할 경우 근로 소득 장려금으로 매달 10만원에서 30만원을 매칭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는 수혜자 확대를 위해 사업 홍보와 대상자 교육을 집중 실시한다. ◇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지원 확대로 복지사각지대 zero화 추진 경북도는 매년 2개월마다 6차수에 걸쳐 연간 8만 여명의 위기 우려가구를 조사하며 대상자 발굴에 힘쓰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 주변에는 제도권 밖에서 어려움을 격는 이웃들이 많다. 1인가구 증가 현상처럼 가족 구조의 변화로 사회로부터 단절된 고립 위기가구 문제가 커다란 해결 과제로 떠 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도에서는 사회적고립예방지원센터를 신설하고 도와 시군의 희망복지지원단과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간 협력을 강화한다. 시군에서는 복지유관기관으로 구성된 행복기동대, 읍면동은 이·통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등으로 구성된 마을기동대를 편성해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도는 이를 기반으로 사회적고립 고위험군 실태조사와 발굴, 안부확인, 지역돌봄, 지역공동체 공간 조성, 주민 간 교류활동, 생활환경개선 사업 등을 추진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다. 황영호 복지건강국장은"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분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위기가구 발굴 체계를 촘촘하게 만들고, 도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체감 복지 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도민 중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분이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정책연구회,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문화복지정책연구회는 26일 의회청사 2층 회의실에서 ‘이상동기 범죄방지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관한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흉기난동 범죄와 같은 이상동기 범죄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 강화 방안을 위한 정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계획됐다. 주요 연구내용은 △사회안전문제 현안 검토를 통한 △안전망구축 방안을 제시하고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대외적 인프라 및 협업체계를 마련, △실행을 위한 정책 기반 제시 등이다. 중간보고회에서는 안동시 범죄 현황조사와 안동시민 및 유관기관 종사자를 대상 안전수준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지역 실태에 맞는 사회안전망 구축 모델링을 실시했다. 특히 이상동기 범죄 대응의 국내외 사례분석을 통해 도시환경 변화를 통해 불안감을 줄이는 셉테드(범죄예방환경디자인 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위험군을 위한 정책개발, 흉기난동비상시스템 구축, 농어촌 및 고령화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사례연구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우창하 연구회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이상동기 범죄에 노출된 일상의 위험과 불안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모델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중간보고의 검토안을 보완하여 2월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jjw5802@ekn.kr사회안전망 구축에 관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이상동기 범죄방지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관한 연구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 했다.(제공-안동시의회 )

경북교육청, 실효성 없는 위원회 정리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실효성이 적거나 기능 중복 또는 운영 실적이 저조한 산하 위원회 26개를 정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교육행정 환경 변화를 반영하고, 위원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말 기준 509개 위원회 중 법령상 강행 위원회를 제외한 38개의 운영 실적이 저조하거나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산하 위원회에 대한 정비 여부를 검토한 바 있다. 검토 결과 기능이 유사·중복되는 17개 위원회는 통폐합하고, 법령·조례에 따라 설치됐지만 안건이 발생하지 않아 운영 실적이 저조한 9개 위원회는 비상설 위원회로 전환 운영한다. 향후 위원회의 무분별한 증가를 방지하기 위해 위원회 신설 전 설치 목적, 기능, 운영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필요한 경우에만 신설할 방침이다. 박용조 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불필요한 위원회는 지속해서 정비·관리하고, 다양한 계층의 도민 참여를 유도해 위원회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 전경(제공-경북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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