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기자 이미지

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jjw5802@ekn.kr

전체기사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지난해 4월 ‘안동시 수도급수 조례’ 개정을 통해 급수공사 신청 시 부과되던 각종 수수료를 지난 7월부터 전액 감면하여 총 200여 가구가 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기존 상수도 신규 급수공사 신청 시에는 ‘안동시 수도급수 조례’에 따라 상수도관 구경별로 4만 3천 원에서 4만 8천 원까지 수수료(설계·준공검사·자재검사)를 부과했으나, 시민들의 상수도 공사비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조례 개정을 통해 수수료 전액 감면을 시행했다. 이에 따라 2023년 7월부터 200여 가구가 총 9백만 원 정도의 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아 상수도 신규 급수공사 비용 부담을 덜었으며, 금년에는 약 700여 가구 총 3천만 원 정도의 급수공사비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상수도 신규 급수공사비가 적지 않은데 수수료 감면을 통해 일정 부분 부담을 경감시켜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도의회 이칠구 운영위원장,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4차 정기회 참석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이칠구 운영위원장이 4일 울산에서 개최하는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0대 후반기 제4차 정기회에 참석했다. 이번 정기회는 신년을 맞아 첫 정기회로, 이칠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어디서나 잘사는 지방시대 조성을 위해 주민들의 대표인 시·도 운영위원장들의 역할과 지방분권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선입견 없이 들을 수 있는 포용적인 협의회를 강조했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제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노동자 비자 확대 건의안’, ‘코로나19 손실보상금 지급 중단에 따른 지방의료원 경영악화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중부권 거점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증설 건의안’ 등 5건의 안건이 논의되었다. 각 건의안들은 ①제조업계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노동자 비자 확대 및 유인책 강구, ②지방의료원 경영악화 해소를 통해 공공의료 서비스 정상화, ③늘어나는 공항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 전용활주로 증설 제안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민생과 밀접하게 관련된 안건들이라 어디서나 잘사는 지방시대는 민생안정에서 온다는 협의회 회원들의 강한 신념을 볼 수 있다. 이칠구 협의회장은 "새해 첫 정기회에서 민생과 관련된 안건들을 논의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어디서나 잘 사는 지방시대 조성을 위해 위원장님들께서 주민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제안한 안건들인 만큼, 오늘 회의에서 논의한 안건들이 중앙정부에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전국 시·도의회의 공동 관심사를 협의하고 의회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지역의 숙원과제 해결과 지방자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단체이다. 회원은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이며, 월 1회 정기회를 개최하고 있다. jjw5802@ekn.kr시도의회운영위원장 협의회 경북도의회 이칠구 운영위원장이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4차 정기회에 참석 했다.(제공-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2023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 전국 유일 광역의회 1등급 달성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는 지난 4일 발표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7개 광역의회 중 유일하게 최고등급인 1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북도의회는 17개 광역의회 평균(75.9)보다 7.7점 높은 83.6점을 받았으며, 기초의회 75개를 포함한 전체 의회평균(68.5)보다는 무려 15.1점이 높았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의회와 관련 있는 직무 관계자 128명, 단체 및 전문가 68명, 지역주민 300명의 설문조사 결과(청렴체감도)와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 평가 결과(청렴노력도), 기관의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합산해 종합적으로 산출되었다.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은 경북도의회의 청렴운영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경북도의회가 전국 지방의회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반부패 청렴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의회의 이번 1등급 쾌거는 제12대 도의회가 구성된 이후 배한철 도의장의 강력한 부패방지 의지와 사무처 직원들의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 노력의 결과로 알려졌으며, 청렴도 1등급 달성으로 도민들에게 큰 자부심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경상북도의회 청사 전경 경상북도의회 청사 전경(제공-경상북도의회)

경북도, 농축산산업 활성화에 1조481억원 투입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올해 농축산산업 활성화에 1조 481억 원의 예산을 집중 투자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농축산분야 예산은 지난해보다 130억 원(1.3%) 늘어난 것이며 올해 도 전체예산(11조 1193억 원)의 9.4%를 차지한다. 도는 세계 식품시장 성장과 K-푸드 확산 등에 대응하기 위한 농식품가공기업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우선 아이쿱 생협과 지역 식품기업에서 2500억 원의 민간 중심의 활발한 투자유치를 적극 끌어낼 계획이다. 또 지역 농식품 가공업체의 경쟁력 제고와 전통주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24개 업체 176억 원을 투입해 성장 가능성과 수익성이 높은 분야에 중점 투자한다. 농어촌진흥기금을 통한 민간투자도 촉진한다. 도내 투자를 희망 하는 기업에 최대 10억 원, 첨단 스마트팜을 설치하는 청년에게도 20년 상환 조건으로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하고, 농식품 분야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농업법인에 5억 원까지 지원하는 등 총 650억 원을 1% 저리 융자로 지원한다. 다양한 신규사업도 눈길을 끈다. 농기계 사고 발생,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등 농업재해에 대비한 ‘농기계 종합보험’을 신규 지원해 농가 경영 안전망을 구축한다. 이상기온에 의한 꿀벌 집단 폐사에 따른 대책으로 질병 저항성과 꿀 채집이 우수한 여왕벌을 보급하는 ‘우수 여왕벌 보급 지원사업’ 등 27개의 신규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본격적인 ‘농업대전환 시즌2’에 돌입하며, 국가 농업정책을 선도하는 경북형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농가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 △농식품·수출 △스마트·친환경농업 육성 △원예·특작시설 현대화 △농촌개발·기반정비 △축산·동물방역 등 6개 분야에 예산을 집중 투입한다. 경북도는 이 외에도 △환경보전 △농촌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공익증진 직불금도 4191억 원을 지원하는 등 편성한 예산으로 당면한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경북농업의 미래를 촘촘히 준비할 계획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올해는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농기계사고 등 인적 사고로부터 농업인을 지키는 농업인 안전보험, 농작물 재해보험, 농기계 종합보험의 ‘농업인 3대 경영안전망’을 구축한 첫 해"라며,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활동을 보장하고, 농업의 첨단화·규모화·기술혁신이라는 3가지 가치를 중심으로 2024년을 농가소득이 증대되는 농업대전환 확산의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2024년도 경북도 농축산유통국 예산 경북도 농축산분야 새해 예산 현황

경북도, 포항·경주 일원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 ‘예비타당성대상 사업’ 선정

포항·경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포항·경주를 흐르는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이 지난 5일 열린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포항·경주시를 관류하는 국가하천 형산강의 하천제방 정비(49.8㎞)와 퇴적구간 하도정비(12578천㎥) 등을 통해 홍수피해를 예방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7631억 원(전액 국비)을 6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투입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기획재정부에서는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전문기관을 선정하여 예비타당성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며 그 결과에 따라 사업의 추진 여부가 결정된다. 포항·경주 일원의 형산강 유역은 여름철 우기에 잦은 침수피해가 발생되는 지역으로 특히, 2022년 태풍 힌남노 내습 시 형산강의 지류인 냉천이 범람하면서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시설이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경북도는 국가기반시설인 포스코 등이 극한호우로 인한 피해를 더 이상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번 예비타당성조사를 반드시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형산강 홍수피해 방지를 위해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는 형산강 하천기본계획을 2023년 12월 새롭게 수립했으며, 경북도는 그 동안 형산강 하도정비의 시급성을 환경부에 20여 차례 지속 건의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냉천 피해복구 현장을 방문했을 당시 하천퇴적으로 인한 통수단면 부족으로 홍수에 취약함을 강력히 어필하는 등 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했고, 이에 한 장관으로부터 형산강의 준설이 필요한 구간에 대해 정비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받은 바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포항, 경주 지역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됨으로 인해 포스코 등 국가기반시설이 홍수피해로부터 안전해지는 길을 찾은 것"이라며, "본 사업이 예타에 통과될 수 있도록 후속절차 이행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형산강 하천정비사업 구간 형산강 하천정비사업 구간(제공-경북도)

경상북도,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영천(금호)연장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영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5일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영천(금호)연장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조사 심의에서 사업추진의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최종 의결(통과)됐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경산 하양역에서 영천 금호읍까지 약 5.66km 구간에 총사업비 2341억 원을 투입해 도시철도를 연장하는 사업으로, 2021년 7월 고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광역철도 사업 중 가장 빠르게 예타를 통과하게 됐다. 예비타당성조사는 기획재정부가 대형 신규공공투자사업에 대해 사전에 면밀하게 검토하는 제도로써 통상 12개월간 이뤄지며 경제성평가(B/C), 정책성 분석 및 지역균형발전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종합평가(AHP)에서 0.5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하면 사업추진이 최종 확정된다. 경북도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등 후속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오는 2026년에 공사착공, 2029년 말 개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대구시와 경산시, 영천시는 생활·경제 등의 영역에서 광역교통권이 형성된 지역이지만, 교통 대부분을 담당하는 국도 4호선의 통행 여건이 개선되지 못하고 있어 새로운 교통망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경북도는 2024년 말 개통하는 대구1호선 안심~하양연장의 철도 네크워크를 활용한 하양~영천(금호)연장의 조속한 추진을 도정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경북도는 이번 예타통과로 렛츠런파크 영천, 경산지식산업지구 등 대규모 산업단지, 대구대학교 학생을 비롯한 지역민의 접근성 개선 및 교통편의 제공으로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가져올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경북도는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에 반영된 이래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21년 12월부터 ’22년 9월까지 10개월에 걸친 사전타당성조사를 조속히 마무리했고, 그해 10월 국토교통부에 2022년 제4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신청을 건의했다. 이후 국토교통부 투자심사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고 국토교통부에서 기획재정부로 정식 신청한 지 2달 만에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 후, 약 1년 만에 초고속으로 사업 시행을 확정 지었다. 예타 통과는 그동안 이철우 도지사가 이만희 국회의원, 윤두현 국회의원을 비롯해 최기문 영천시장, 조현일 경산시장과 적극 협력하여 중앙정부에 사업추진의 당위성과 예비타당성조사 조기 시행 필요성을 지속해서 설득한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지역구 이만희 국회의원은 지난 20대 국회부터 대구1호선 영천(금호)연장사업 추진을 위해 정치권과 공조 체제를 구축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관계부처와 직접 협의에 나서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해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산, 영천 지역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구1호선 영천(금호)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돼 대구 도심권과 실질적인 하나의 생활권으로 형성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이 조기 개통될 수 있도록 후속절차 이행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대구도시철도1호선 하양~영천(금호) 노선도 대구도시철도1호선 하양~영천(금호) 노선도(제공-경북도)

안동시, 365일 24시간 ‘소아청소년 응급실 진료’ 개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올해 안동병원에서 ‘365일 24시간 소아청소년 응급실’을 운영해 야간 및 공휴일에도 소아청소년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365일 24시간 소아청소년 응급실’ 운영으로 야간·휴일 소아 환자에 대한 기본적인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소아전문응급센터 등 상급 병원의 과밀화 현상을 방지하고자 한다. 경상북도가 3억 원, 안동시가 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안동병원이 6억 원을 부담해 경북 북부권역 소아청소년과 전담 전문의 응급실을 운영한다. 안동병원 소아청소년 응급실은 소아청소년 전담전문의 3명과 소아응급전담 간호사 8명 등의 의료진으로 구성한다. 응급실 내 소아청소년 응급진료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올해 1월부터 365일 24시간 진료한다. 안동병원은 △소아응급, △소아심장, △소아호흡기, △소아소화기, △소아알러지 등 특화된 전문 의료진과 권역응급의료센터 내 소아병상 3병상, 41개의 소아전용 입원병상과 소아심장초음파 등 특수 검사실을 갖춰 응급진료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경숙 감염병대응과장은 "야간 및 주말에도 걱정을 덜고 부모와 아이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응급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안동병원 전경 안동병원 전경(제공-안동시)

임종득 前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제2차장, ‘원칙 너머’ 출판기념회 열어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임종득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이 지난 4일 ‘원칙 너머’ 출판기념회를 열고 지역을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개최된 출판기념회는 김관진 전 국방부장관,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 실장, 유준상 전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 5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나경원 전 국회의원, 김수남 전 검찰총장의 축하영상과 유준상 전국회의원, 김근태 국방포럼 대표, 천효정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의 축사로 이어졌다. 이날 나경원 전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임종득 전 차장은 윤석열정부 초기 외교안보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임 전 차장은 전략적이고, 한다면 반드시 해내는 분이라 생각한다. 임 전 차장과 여러분이 꿈과 비전을 같이한다면 대한민국이 더 커지고 지역도 더 발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임 전 차장이 펴낸 ‘원칙 너머’는 전작 ‘약함 너머’의 후속작이다. 이번 집필은 지난 38년간 공직 생활을 하며 세웠던 원칙을 기록한 내용이자 영주 미래 전략론이다. 그는 저서를 통해 방산 수출 산업, 사이버 안보 정책, 영주의 스토리텔링, 영주의 미래 먹거리 그리고 저자의 개인사 등에 대한 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 외에도 국방비서관 이후 비하인드 스토리, 정치를 하려는 이유, 고향 조우골에 관한 내용 등 내밀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임 전 차장은 "윤석열 정부에서 얻은 풍부한 경험과 폭넓은 인맥으로 영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겠다"면서 "베어링 국가산단 조기 추진, 원도심 상권 회복, 동서 5축 철도건설 조기착공, 지속 가능 관광산업 구축, 방위산업과 사이버 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마이스 산업 육성 등을 꼭 실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임 전 차장은 영주 이산면 운문리 출신으로 영광중, 청구고,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38년간 17사단장, 합참의장 비서실장 등을 지낸 군인 출신이다. 그는 대통령비서실 국방비서관(박근혜 정부)과 대통령실 국가안보 제2차장(윤석열 정부)을 역임했다. jjw5802@ekn.kr출판기념회 임종득 前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제2차장이 ‘원칙 너머’ 출판기념회를 열었다.(제공-임종득 前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제2차장)

[신년사]오도창 영양군수 신년사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 그리고, 친애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 ! 희망과 기대 속에 ‘푸른 용의 해’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용은 용기와 희망의 표상입니다. 날아오르는 용처럼 지난 해 힘들었던 기억은 떨쳐버리고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안정적 변화를 바라는 군민 여러분의 기대 속에서 출발한 민선 8기도 어느덧 1년 6개월이 지났습니다. 민선 8기 취임 시 ‘행복한 변화, 희망찬 영양’ 을 목표로 "모두가 부러워하는 눈부신 영양 발전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 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2023년이 군민 행복을 위해 변화를 만드는 시간이었다면, 2024년은 군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해입니다. 그동안 지역 곳곳을 발로 뛰며 지역소멸 위기와 치솟는 물가를 우려하는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민선 8기에 거는 군민 여러분의 희망과 기대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오랜기간 염원했던 국도 31호선 선형개량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양수발전소 유치에 전력을 다한 결과 ‘친환경 에너지 클러스터’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친환경 에너지 클러스터 영양으로 사람과 돈이 모여들고 힘차게 다시 비상하는 꿈을 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창군 이래 최대 성과인 양수발전소 예비사업자 선정은 군민 모두 ‘내가 영양군’이라는 일념으로 함께 만든 역사라 더 뿌듯하고 행복합니다. 이 뿌듯한 행복감은 전적으로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노력과 공직자 여러분이 소임을 다 해주신 덕분입니다. 특히, 수몰 예정지 주민들의 통큰 결정에 다시 한 번 큰 절 올려 감사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 2024년은 민선 8기 반환점을 앞두고 있어, 준비해 온 주요 사업추진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야하는 시깁니다. 하지만, 우리를 둘러싼 현실은 녹록지 않은 상황입니다. 글로벌 안보위험에 이은 고금리·생활물가 상승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우리군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어렵다고 한탄하며 두 손 놓고 있을 수 없는 이유는, 저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믿어 주시는 군민 여러분과 공직자들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올 한 해 군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든 정책의 최우선에 두고 500여 공직자와 함께 총력 대응하겠습니다. 지난 해 닦아 놓은 주춧돌위에 따뜻한 가슴과 냉철한 판단력의 벽돌을 차근 차근 쌓아 올리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2024년 갑진년 군정 방향과 여섯가지 주요 역점시책에 대해 분야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경쟁력 있는 농업, 미래지향 부자농촌을 만들겠습니다. 이제는 우리농업도 지속가능한 저비용·고소득 생산구조 개선에 나서야 할 시점입니다. 그 중 가장 시급한 분야가 바로 고추농사 대전환입니다. 고령농이 많고 기계화율이 낮은 고추농사 대전환으로 힘 덜 들이고 수익은 올릴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또한, 신품종 포도 특화로 소비성향과 유통구조 변화에 대응하여 지역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고, 홍고추 최고가격 보장제, 농작물 재해 및 안전보험 확대 지원으로 소득보장과 영농 불안감을 해소해 드리겠습니다. 농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일자리센터를 신·증축하고,외국인근로자 유입도 늘려 나가겠습니다. 채소류 스마트 단지 및 엽채류 전문단지 과실전문 생산단지 조성으로 새로운 농업 모델을 제시하고, 화매지구 전략작물 산업화 사업은 맑은 용수 고부가가치 작물재배 환경 구축으로 고소득 배추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농산물 유통시설 신축 및 가공지원센터, 잡곡 가공시설 운영으로, 상품성과 경쟁력을 제고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생태관광으로 생활인구를 늘려 지역소멸 돌파구를 찾겠습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한 영양만의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관광성과를 창출하겠습니다. 사계절 색다른 매력을 뽐내는 영양자작나무 숲은 비수기 없는 힐링명소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체류형 생태 관광지 120억 규모의 밤하늘 에코촌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영양 자작나무숲 명품화 사업에 더하여 치유누리길, 힐링 스파타운이 있는 명실상부 전국최고 생태숲으로 만들겠습니다. 국제밤하늘보호공원엔 별빛 테라피로 스트레스에 지친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자작나무숲과 국제밤하늘보호공원을 연계한 칠성 별천지 캠핑장도 조성하겠습니다. 수비면 수하리 오로라돔 천체투영관 건립으로 자체 컨텐츠를 확충하는 한편, SK텔레콤과 협업한 천문관측소는 원격 천체관측과 천문전용 콘텐츠로 전국민 우주 전망대로 만들겠습니다. 우리군 관문인 선바위관광지는 어린이 물놀이장, 고추테마전시관 리모델링, 복합문화형 직판장 신축으로 활력 넘치는 관광지로 새단장하겠습니다. 5월 산나물축제 외에도 읍·면 마을축제 활성화로 지역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고, 기대이상의 성적을 낸 수비 능이축제는 군(郡) 축제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동부리 바들양지 유휴지는 조림과 전망대, 산책로 조성으로 주민쉼터와 관광지로 탈바꿈 시키겠습니다. 셋째, 사통팔달 원활하고 안전한 도로망을 구축하겠습니다. 2024년은, 길 위의 시간을 줄여 군민 삶에 여유를 드리는 해로 정했습니다. 장기 과제인「남북9축 고속도로」는 관계 시·군과 긴밀히 공조하여 끈질기게 정부를 설득해 나가고, 안동과 영양, 영덕을 잇는 단선철도망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국도 31호선 선형개량공사는 금년도에 착공, 위험구간인 감천지구부터 실시설계를 시작하고 군도 2호선 마령~산해 구간도 치밀하게 준비하겠습니다. 자작나무숲 관광 기반시설인 지방도 917호선(오기~죽파) 확포장 공사, 군도 8호선 가천~송하 구간 선형개량과 죽파구간 도로개설 공사도 속도를 내겠습니다. 수비, 일월, 석보소재지 도로 확·포장사업과 군도 8호선(칠성구간), 군도 15호선(상원구간) 선형개량 등 지역 교통망 개선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지역경제에 신바람을 불어 넣겠습니다. 고물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특례보증한도 증액지원으로 경영안정에 힘써 나가겠습니다. 시장접근 도로개설 및 도시계획도로 확·포장, 시외버스터미널 공영화, 문화마을 주차장 조성으로 장보기 편리한 시장을 만들겠습니다. 스포츠 전지훈련 확대 유치로 골목상권에 생기를 불어넣겠습니다. 영양사랑상품권 시기별 탄력할인과 고향사랑기부금 확충으로 소비촉진 및 시장경제 활성화를 돕겠습니다. 다섯째, 안전해서 마음편한 안전 친화공간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안전은 국민의 기본권입니다. 올해 신축 영양소방서 준공으로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더 철저히 지키고, 가곡·방전지구, 상원·신구 및 원리지구 등 자연재해 위험지구 대대적 정비로 침수 및 붕괴 피해를 예방하겠습니다. 청기면 토구리 급경사 붕괴 위험지구는 도로선형 개선으로 군민 안전과 이동 편리성을 한층 높이겠습니다. 흙탕물 저감사업, 지방상수도 및 소규모 급수시설 개선으로 안심식수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영양초등학교 공영 지하주차장은 군청 주변 주차난 해소와 어린이 교통안전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수비면 소재지는 LPG배관망 보급과 보일러 교체사업으로 연료비 부담을 대폭 덜어 드리겠습니다. 8월 준공 예정인 영양 동부 통합 공공임대주택은 청년 주택난 해소에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인도어골프장 증축 및 개보수,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면단위 체육관 건립, 삼지수변공원 자전거·보행자 겸용 둘레길 등 여가공간 확충에 노력할 것입니다. 여섯째, 군민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보건·복지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우리군이 주민등록통계 기준 100세 이상 비율 전국최고 지역이지만, 의료 접근성은 턱없이 낮은게 현실로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통계입니다. 따라서, 50세 이상 건강검진비 지원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으로 아프기 전에 미리 미리 챙기고, 전국 보건소 최초 수중재활센터 운영으로 건강복지 향상에 집중하겠습니다. 노인복지관 급식비는 5천 원에서 1천 원 증액 지원하여 물가반영과 영양관리에 힘쓰겠습니다. 경로당 입식환경 확대보급으로 관절 건강도 챙기고 군민효자, 생활민원바로처리반이 늘 함께 하겠습니다. 환경 친화적이고 품격 있는 군립 공원묘원 조성으로 장묘문화 개선에도 신경 쓰겠습니다. 대학생 반값 등록금과 중학생 해외어학연수 확대지원으로 대도시 부럽지 않는 교육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올해, 동부리 영양도서관 신축이 완료되면 학세권이 형성되어 군민 지식·문화·소통 중심지가 될 것입니다. 정주여건 개선 노력도 필요합니다. 바대들 주거단지 조성으로 청년 및 노령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장기간 방치된 동부리 농촌공간 정비대상지는 복합센터와 컨벤션센터로 경관을 개선하고 군민 연회장으로도 활용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자랑스러운 공직자 여러분 !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이 순간에도 변화하고 있고, 우리에게도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생존을 위해 변화가 필수인 시대가 된 것입니다. 영양 고추는 전국 최고품질을 자랑합니다만, 현실에 안주한다면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습니다. 이제는 넘버원(Number- One)을 넘어 온리원(Only-One)이 살아남는 시대입니다. 은하수 막걸리, 도토리 호빵 브랜딩 원놀음, 전통식품명인 지정 등 영양군만의 특색있는 자원으로 기필코 온리원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우리군의 자연, 음식, 이야기가 있는 독창적 로컬 콘텐츠로 새로운 가치 창출에 힘쓰겠습니다. 2024년 갑진년, 군정 운영 사자성어는 ‘휴수동행(携手同行)’입니다. ‘손잡고 함께 가자’는 뜻으로 군민화합을 상징하는 말입니다. 바람과 눈보라가 아무리 세차게 불어도 서로 손잡고 함께 가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저를 비롯한 500여 공직자는 변화의 파도에 올라탄 군민들의 저력을 믿고 영양군의 밝은 미래를 향해 조타기를 돌리겠습니다. 승천하는 푸른 용과 같이 모든 군민이 희망과 용기의 날개를 달고 행복한 미래로 날아 오르기를 기원합니다. 2024년 갑진년 새해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며, 여러분 가정에 행복만이 가득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감사합니다. 2024. 1. 2. 영 양 군 수 오 도 창오도창 영양군수 오도창 영양군수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울진의 윤대규·이두연·장영준·전병찬·주영석 선생을 2024년 경북 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공훈을 기리는 포스터를 도내에 배부했다. 경북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양은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의 공적을 널리 알려 도민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경북 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윤대규(尹大奎, 1915~1944)·이두연(李斗淵, 1915~1944)·장영준(張永俊, 1913~1944)·전병찬(田炳瓚, 1915~1944)·주영석(朱永錫, 1915~1944) 선생은 경북 울진 출생으로 비밀결사인 창유계에 가입하여 독립운동을 펼쳤다. 창유계는 1938년 10월 울진출신 인사들을 중심으로 조직된 항일결사였으며, 일제의 감시망을 피하기 위해 소규모 모임인 계의 형태로 운영됐다. 창유계는 1942년 5월까지 64회에 결처 집회를 가지면서 반일선전 활동의 확대에 주력했다. 그러나 1943년 일제에 의해 조직이 탄로되어 와해되면서 조직원 102명이 붙잡혔다. 이때 윤대규·이두연·장영준·전병찬·주영석 선생도 붙잡혔으며, 고문으로 옥중에서 순국하였다. 이분들은 1991년에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 한희원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은 "앞으로도 경북 선열들의 숭고한 생애와 나라사랑 정신을 도민에게 알려, 일상에서 독립운동가를 존중하는 보훈문화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