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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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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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마약 밀반입·유통·투약한 태국인 47명 검거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경찰청은 태국에서 밀반입한 야바를 전국의 외국인 노동자 밀집 지역으로 유통하고 이를 투약한 태국인 마약사범 47명을 검거하고 이 중 16명은 구속했다. 특히, 태국에서 국내로 밀반입된 야바(YABA) 67000정(시가 33억 원 상당)을 압수해 대량의 마약류가 국내에 유통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했다.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국제우편을 통해 태국에서 국내로 반입하는 방법으로 시가 41억 원 상당의 야바 약 82000정을 밀반입했고, 국내에 거주하는 유통책을 통하여 각 지역 중간판매책들을 거쳐 경북, 경기, 대구, 울산의 외국인 밀집 지역에 거주하는 태국인들에게 야바를 유통했다. 경찰은 올해 8월 외국인 마약류 유통·투약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해 경북 일대 국내 유통책 검거를 시작으로 중간판매책 및 매수·투약자를 순차 특정·검거했다. 특히 중간판매책은 경북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마약류를 판매해 경기, 대구, 울산 등에서 검거했다. 화장품, 의약품, 식품 등에 넣어 밀반입하던 기존의 수법과 달리 야구공 실밥을 뜯어 해체 후 그 속에 있는 플라스틱 공에 야바를 숨겨 재 포장한 뒤, 밀반입한 수법으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교묘하고 치밀한 수법이다. 경북경찰청은 "앞으로 태국에 있는 밀반입 총책 등 공범 5명에 대해서는 인터폴 적색수배와 국제공조 수사를 통해 신속히 검거하고, 지역 사회에 퍼져있는 마약류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연말까지 강도 높은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마약류 확산 차단을 위한 예방 활동과 마약 중독자 치료 보호 등 마약퇴치 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이를 구매한 태국인들은 대부분 불법체류자로 농촌이나 공단 인근에 무리를 지어 생활하면서 집단으로 투약하는 한편, 일부는 출근하기 직전이나 근무 중에 상습투약하고 환각 상태에서 일한 것으로 드러났다. jjw5802@ekn.kr태국인 마약사범 47명 경북경찰청은 야바 밀반입·유통·투약한 태국인 마약사범 47명을 검거 했다.(제공-경북경찰청)

최우영 구미(을) 예비후보, ‘영(O) 서포터즈’ 모집

구미=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최우영 국민의힘 구미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5일 온라인 선거운동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영(O) 서포터즈’ 모집을 시작했다. ‘영(O) 서포터즈’는 모든 숫자의 시작을 상징하는 ‘O’을 모티브로 구미의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영(Young)한 시각들을 담고 있어, 최우영 예비후보만의 젊은 감각과 속도감을 엿볼 수 있다. 모집 대상은 구미의 발전과 성장에 관심 있는 구미시 거주자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구글폼 및 이메일로 성명·연락처·관심 분야 등을 작성해서 보내면 된다. 영(O) 서포터즈는 내년 1월 1일부터 ~ 4월 10일 총선까지 활동하게 되며 △경제 △교육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정책적 제안과 함께 선거운동에 참여할 기회가 제공된다. 최우영 예비후보는 "국회의원 선거는 단순히 후보자만의 경기가 아닌 시민들도 함께 호응하며 즐기는 무대가 되어야 한다"며 "영(O) 서포터즈를 누구나 선거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場)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보수의 심장인 구미에서부터 선거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대한민국 선거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우영 전 경제특보는 구미 형곡초, 형남중, 구미고,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정치학 석사를 졸업한 뒤 ‘당·국회 보좌진·광역행정’에서 경력을 쌓은 ‘국정·정책·경제전문가’이다. 또 △한나라당 서울시당 대학생 위원장 △이진복 국회의원 비서 △유민봉 국회의원 비서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전략기획보좌단 △미래통합당 보좌진협의회 사무총장 △여의도연구원 전략기획위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연구위원을 지냈으며, 2022년 7월부터 올해 9월까지 경상북도 경제특별보좌관을 역임하며 경북과 구미지역의 다양한 경제 현안들을 해결한 경제통이다. jjw5802@ekn.kr영(0) 서포터즈 모집 최우영 구미(을) 예비후보가 ‘영(O) 서포터즈’를 모집 한다.(제공-최우영 국민의힘 구미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예천군, 2023년 방과후 아동돌봄사업 우수지자체 선정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한 2023년 방과후 아동돌봄사업 공모전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23년 방과후 아동돌봄사업 공모전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전국 돌봄시설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최했다. 이번 평가에서 예천군은 지난 5년 동안 마을돌봄사업으로 진행한 아파트 내에 설치된 다함께돌봄센터와 2023년 복합커뮤니티센터 및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에 설치된 다함께돌봄센터, 공립형지역아동센터의 마을돌봄지원체계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경북 22개 시군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박영선 주민행복과장은 "호명면 신도시 조성으로 인구유입이 되면서,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이 증가했으며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의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하고 부모님이 아동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지자체 부문 우수상 외에 아동참여형 수기공모전에서 우방센텀마을돌봄터 이용 아동들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jjw5802@ekn.kr(예천군)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예천군이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제공-예천군)

봉화군청-봉화군청공무원노동조합 노사협의회 개최

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군청과 봉화군청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1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노사 양측 교섭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노사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약서 체결은 지난 11월 노조 측의 노사협의회 요구를 시작으로 부서별 검토와 실무회의를 통해 이뤄졌다. 총 12건의 안건 내용에는 대체 휴무 사용 기한 연장, 초과근무 시간 연가 전환, 상근 변호사 채용, 여성 청원경찰 배치, 관사 임차료 월납, 대형 재해 발생 시 피해 규모 용역 실시, 주거안정기금 사용 지역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박현국 군수는 "이번 합의는 민선 8기 출범 후 노사 양측이 공동으로 노력하고 소통하여 만들어낸 결과이며, 이번 합의를 계기로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활기찬 직장 문화를 만들고, 나아가 군민에게는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상생 협력해 더욱 발전하는 봉화군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하승영 위원장은 "이번 합의로 조합원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라며, 노사가 화합하고 발전적인 관계로 나아가 조합원과 군민이 행복한 봉화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봉화군청-봉화군청공무원노동조합 노사협의회 개최 봉화군청은 봉화군청공무원노동조합과 노사협의회를 개최 했다.(제공-봉화군)

의성군, 2023년 지역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 선정

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의 ‘발길 닿는 곳으路 마음 가는 향교路’가 14일 대전 호텔 ICC에서 열린 2023년 지역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 시상식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선정된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인 ‘발길 닿는 곳으路 마음 가는 향교路’는 올해 의성군에서 총 135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한 사업으로 지역문화재인 의성향교, 비안향교에서 각종 체험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사업을 주관한 의성향토사연구회는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연속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2021년에도 지역문화재활용 우수사업에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의성군은 내년에도 지역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향교·서원사업을 포함해 생생문화재 활용사업 2개 사업을 활발히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문화재청장상 수상으로 의성군의 문화유산과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재를 쉽게 접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의성군 지역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 의성군이 지역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제공-의성군)

한국국학진흥원, 현존 가장 오래된 과거시험 답안지 발견

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은 조선 세종대인 1447년(세종 29)의 문과 중시 시권의 원본 2건을 온전한 형태로 발견했다. 임진왜란 이전의 문과 시권은 현재까지 그 사례가 12건밖에 확인되지 않을 정도로 희소성이 높은 자료이다. 그동안 알려진 가장 이른 시기의 문과 시권은 보물로 지정된 1507년(중종 2) 충재 권벌(1478~1548)이 작성한 문과 전시(殿試) 시권이다. 이번에 발견한 시권은 이보다 60년 앞선 것으로, 시권 원본을 온전한 형태로 발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권의 주인공은 세종대 문신 정종소(鄭從韶)이다. 본관은 영일이며, 증조대인 고려말 경상도 영천에 입향 했다. 부친 정문예는 포은 정몽주와 팔촌 사이였다. 정종소는 다섯 명의 형제가 있었는데 이 중 3명이나 문과에 급제할 정도로 당대에 큰 명성을 얻은 집안이었다. 정종소의 현손은 호수 정세아(鄭世雅)로 임진왜란 당시 큰 공을 세운 의병이다. 본 시권은 바로 정세아의 집안인 경북 영천 영일정씨 호수종택(湖수宗宅)에서 한국국학진흥원에 기탁한 자료이다. 정종소는 1447년(세종 29) 문과 중시에 응시해 을과 삼등 제1인으로 급제했다. 당시 동기생은 성삼문, 신숙주, 박팽년, 정창손 등 당대 명망 있는 인사들이다. 이들 문집에도 당시 과거시험의 답안 내용이 수록되어 있지만, 실물이 남아 있는 경우는 없다. 한국국학진흥원에 소장된 정종소 문과 시권은 보존상태도 매우 양호하여서 내용을 파악하는 데 전혀 무리가 없다. 이 자료는 그간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15세기 문과 중시의 유일한 실물 사례라는 점에서 그 가치가 매우 높다. 특히 당시 시권의 형태적 특징을 분석할 수 있는 중요한 원본 자료로서도 의미가 있다. 해당 자료는 한국학중앙연구원 박성호 교수가 한국국학진흥원 자료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발견하였고, 내용을 치밀하게 분석하여 한국국학진흥원 등재학술지 ‘국학연구’ 2집에 수록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2023년 현재 국내 최다인 62만여 점에 이르는 민간기록유산을 보유한 기관이다. 최근 소장자료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RFID를 도입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아직 빛을 보지 못한 가치 있는 자료의 추가적인 발굴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jjw5802@ekn.kr정종소 문과 중시 시권 정종소 문과 중시 시권(영일정씨 호수종택湖?宗宅 기탁)제공-한국국학진흥원

경북교육청, 벽걸이형 ‘2024년 독도 교육 달력’ 제작 배부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올바른 독도 인식을 높이고 전국 독도 수호 실천 사례를 공유뿐만 아니라 홍보하기 위해 벽걸이형 ‘2024년 독도 교육 달력’을 제작해 12월 중에 배부한다고 18일 밝혔다. 2024년 경북교육청 독도 교육 달력은 ‘독도의 새와 독도 사랑 손 글씨’를 주제로 했다. 독도는 철새들이 이동하는 길 중간에 자리 잡고 있고, 먹이가 풍부해 괭이갈매기, 물수리 등 190여 종의 많은 새가 찾아오는 안식처다. 또한 2023 사이버 독도학교 전국화 사업으로 17개 시도교육청 2만 3천여 명이 참여한 ‘손 글씨로 채워가는 독도 사랑 릴레이’ 우수작을 함께 실어 자연과 함께하는 생명의 땅을 표현하고, 독도 사랑의 마음을 표현했다. 아울러 이번에 제작하는 독도 교육 달력은 독도 관련주요 기념일과 각종 행사·일정 등이 표시되어 있어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우리 영토인 독도를 바르게 알고 독도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1900년 10월 25일 고종황제가 공포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에 관한 내용, 독도에 우편번호 부여, 독도의 도로명 주소 등 독도에 관한 역사적 사건과 평소에 잘 알지 못했던 사실들을 해당 사건이 일어난 달에 자세하게 설명해 달력을 통해 알 수 있어 그 교육적 가치가 높다고 볼 수 있다. 독도 사랑 교육 달력은 경북교육청 소속 초·중·고 모든 학급당 1부씩 배부하며,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 관계기관에도 제공하는 한편 사이버 독도학교 공식 SNS를 통해 달력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독도 교육 달력은 작년에 제작해 교육 현장에서 매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독도의 새와 손 글씨’를 주제로 특색있는 달력을 제작했으며 영문 독도 달력도 곧 배포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경북교육청은 앞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독도 교육을 선도하는 중심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2024독도교육달력표지 2024독도교육달력표지(제공-경북교육청)

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건설 기업인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4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건설인상 시상, 이웃돕기성금 전달,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기원 퍼포먼스, 특강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박승직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 등을 비롯해 박한상 종합건설협회 경북도회장, 이정철 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장 등 회원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건설경기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건설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건설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더 큰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지역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건설인 발굴을 통한 사기 진작과 올바른 건설문화 확산을 위한 올해의 경북 건설인상에는 종합건설 부문 동인종합건설(주) 김성열 대표이사, 전문건설 부문에는 세원정밀 곽병철 대표가 수상했다. 또 건설협회 회원사들이 따뜻한 마음을 모아 연말 이웃돕기성금으로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 5천만 원,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 4202만 원을 전달했으며,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소중하게 쓰일 예정이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서는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도 함께 펼쳐졌다. 300여 명의 참석자 전원이 손 배너를 들고 ‘2025 APEC 정상회의는 경주로’구호를 외치며 경주유치를 함께 응원했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이남억 경북도 통합신공항추진본부장이 참석해 대구경북공항 건설과 공항신도시 조성계획에 대해 강의해 참석한 건설산업 대표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 본부장은 공항경제권 조성, 광역 교통망 구축을 통한 공항 접근성 개선, 항공물류 인프라 구축을 통해 공항이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갈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며 공항개발, 철도, 도로 인프라 구축은 건설경기의 긍정 신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건설업 관계자의 윤리 및 청렴 의식을 향상하고자 청렴 교육 전문가 신민섭 강사를 초빙해 청렴 특강을 진행해 부실시공 방지뿐만 아니라 금품, 향응, 편의 제공 등 불합리한 관행 개선을 위한 건설 현장의 청렴 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건설업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구경북공항건설로 경북 SOC사업의 미래는 희망적이다"라면서, "건설산업이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이끌었듯이, 경북 건설인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지난 15일 제14차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선정된 신규 국가산단후보지 중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단과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의 성공조성을 위한 기본협약을 1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경북도-안동시-LH-경북개발공사, 경북도-울진군-LH-경북개발공사 간 서면으로 체결했으며, 경주 SMR 국가산단은 2024년 1월 중 체결 예정이다. 이번에 체결한 기본협약은 지난 6월 26일 체결한 상생협약의 후속 조치로 국가산업단지를 추진하면서 상호 협력과 효율적 업무 수행에 필요한 기관별 역할 분담, 국가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 및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한 공동노력 방안을 담았다. 현재 신규 국가산단은 입주기업 수요조사와 타당성 조사 용역이 함께 진행되고 있으며 진입도로에 대한 계획도 마무리돼 어느 때보다 신속하게 추진되고 있다. 경북도에서는 기본협약을 바탕으로 국가산단에 대한 제반 사항 협의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며, 사업시행자인 LH는 내부경영투자심사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2월 중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기본협약은 그동안 사업시행자, 시군이 함께 지속적으로 협의해 전국에서 가장 먼저 체결하는 것"이라며,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 신규 국가산단을 경북의 새로운 산업거점으로 조성하고, 국내 유망기업들의 투자유치를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에서 국가산단은 지역 내 총생산액의 61%를 차지하는 만큼 그 역할과 비중이 절대적이라 할 수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경북도 총생산액 113조 가운데 국가산단 69조, 일반산단 16조, 농공단지 10조, 산단 외 18조를 차지하고 있다. jjw5802@ekn.kr

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12일 ‘2023년 경상북도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최우수상 2건, 우수상 4건, 장려상 6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업 현장과 도민의 일상생활 속 불편을 초래하는 규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25일까지 31일간 공모 접수했다. 1차 실무심사 및 관련 부서 검토, 2차 외부위원 사전심사를 거쳐 규제개혁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선정했으며, 선정된 우수과제 제안자에게는 도지사 표창과 더불어 시상금이 지급된다. 먼저, 최우수상에 선정된 과제는 ‘임차인 전입세대 확인 입증서류 확인 절차 개선’ 제안이다. 임차인이 전세자금 대출이나 전세보증보험 가입을 위해 전입세대 확인서를 발급받고자 할 때 임대차계약서를 지참하여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현재 시행하고 있는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활용하거나 전입신고 시 계약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므로 계약서 없이도 공무원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지침을 개정해 달라는 내용이다. 공동 최우수상은 ‘복지서비스 위임체계 간소화·일원화’ 제안이 선정되었다. 각종 복지서비스 신청 시 개별 지침상 위임절차가 복잡하고 필요 여부가 명확하지 않아 신청 절차의 비효율을 초래하고 있으므로 위임체계를 간소화하고 대상자 맞춤형 위임체계를 마련해 민원인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침을 보완해 달라는 내용이다. 그 외에도 ‘저소득 주민 건강보험료 및 노인장기요양보험료 지원 기준 완화’ 제안과 ‘리콜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관련 법령 개정 ’, ‘지하차도 배수시설 설계 세부사항 추가’, ‘어린이 놀이시설 보험 가입 시스템 연계 필요’ 등 4건이 우수상으로 선정되었고, ‘국유재산법 관리전환 개선’ 등 6건은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경상북도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과제는 향후 관계기관 협의 및 중앙부처 건의를 통해 실질적인 제도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도민들이 느끼는 다양한 어려움과 고민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도민 참여를 통해 발굴된 우수과제를 적극 개선해 더 나은 경상북도를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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