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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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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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포항방사광·경주양성자 가속기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 참석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8일 첨단전략산업 분야의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숨 가쁜 행보를 이어갔다. 먼저, 이 부지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포항시, 경주시, 포항가속기연구소, 경주양성자과학연구단 관계자들과 함께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된 ‘가속기 산업체 활용 활성화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포항시 김정재, 김병욱 국회의원과 경주시 김석기 국회의원 주최로 개최됐다. 경상북도에 위치한 거대과학시설인 포항 방사광가속기와 경주 양성자가속기를 이차전지, 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에서 활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주재로 개최된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범부처 협의체’ 회의에서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구미 반도체와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조속한 육성을 위해 규제개선과 국비 확보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국가5산단(하이테크밸리) 2단계 조성 부지에 입주가 가능한 반도체기업의 업종확대,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도 개선, 특화단지 내 투자기업에 대한 재정자금 지원에 대한 건의와 함께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조기 육성을 위해 산업단지계획 변경의 신속한 처리와 전력·용수·폐수 등 기반시설 구축에 필요한 국비 지원도 함께 건의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의 반도체와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넘어 대한민국의 전략산업을 이끌 전초기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포항시, 구미시 및 관련 기관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이달희 부지사 가속기산업체 활용 활성화 국회 토론회 이달희 부지사가 가속기산업체 활용 활성화 국회 토론회에 참석 했다.(제공-경북도)

봉화군, 임대형 스마트팜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지난 8일 봉화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봉화 임대형스마트팜 단지조성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봉화군은 민선8기 박현국 봉화군수의 대표적인 공약으로 농업의 첨단산업화로 열어가는 지방시대라는 도정목표와 발맞춰 ‘봉화형 스마트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업은 봉화의 근간이자 미래’라고 강조하는 박현국 군수는 기존에 농업인의 경험, 지식에 의존했던 농업에서 벗어나 앞으로는 첨단 ICT기술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봉화농업의 대전환을 이뤄야 한다는 각오로 농업정책을 이끌고 있다. 봉화군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동안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실시했으며, 스마트농업 육성과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봉성면 창평리 일원에 임대단지 2개동 3ha를 조성, 공동작업장, 관리동, 저류조, 폐배지 처리장 등 단지조성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생산량, 재배면적, 소득, 소비량 등 작물별 시장분석을 통해 6개 후보 작물 중 딸기와 토마토를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 재배품목으로 선정했으며, 2024년 1월 교육생을 모집해 1년 과정으로 ‘봉화군 임대형 스마트팜 창업농 교육’을 실시해 최정예 청년농을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임대형 스마트팜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스마트팜 테스트베드를 2000㎡ 규모로 봉성면 금봉리에 조성중이며, 2024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화훼양액재배 시범, 딸기 베드 업다운 시스템 도입, 식물공장, 커피나무 재배 등 2세대형 스마트팜을 구축해 교육 연구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봉화군은 디지털 전환에 강한 청년 농업인에게 저렴한 임대형 스마트팜을 공급해 영농기술을 축적하고 생산성 향상을 기반으로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10년간 약 246억 원의 농업소득 창출과 지역 내 소비 활동을 통해 약 46억 원의 부가효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테스트베드를 통한 연구사업의 결과를 임대형 스마트팜에 도입하고,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습득한 기술과 소득을 기반으로 봉화에서 창농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방소멸 극복과 봉화농업 경쟁력 강화에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봉화 임대형 스마트팜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봉화군은 임대형 스마트팜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 했다.(제공-봉화군)

안동시, 경북도 에너지대상 평가‘최우수상’수상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경북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2023년 경상북도 에너지대상 평가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지난 7일 영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기관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4천만 원, 포상금 100만 원을 수여 받았다. 시는 지난 10년간 에너지 효율향상 및 신·재생에너지보급 확산을 인정받아 2014년 최우수상을 시작으로 이번 2023년까지 최우수상 4회, 우수상 2회 수상받는 등 도내 에너지정책 우수 도시로 명성을 쌓고 있다. 이번 평가는 공공기관의 에너지이용합리화 추진체계 구축, 기관장의 관심도, 에너지이용합리화에 대한 교육과 홍보·계도와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및 LED보급 등 공공기관 에너지이용합리화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이다. 안동시의 경우 공공기관 LED(가로등 포함) 보급률,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투자와 지원 그리고 공공기관의 에너지절약 홍보와 계도, 저탄소 녹색성장 시책 추진,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및 수범사례 등 우수한 실적을 바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동시 관계자는"앞으로도 공공기관을 포함한 개인, 기업체 등에 에너지절약 홍보 및 에너지 효율 향상,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통해 2050탄소중립 실현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jjw5802@ekn.kr안동시 공공기관 에너지대상 평가‘최우수상’수상 안동시가 경북도 에너지대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했다.(제공-안동시)

재경안동향우회,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송년의 밤 행사’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을 고향으로 하는 재경안동향우회 회원 천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고향 발전의 염원을 함께 나눴다. 재경안동향우회는 8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김형동 국회의원,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 금경수 재경안동향우회장, 강보영 대한민국시도민회연합회장, 양재곤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장, 출향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한 출향인들은 2023년 한 해의 향우회 활동 사업을 돌아보고 안동 발전과 미래를 염원하며, 회원 상호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고향 발전에 크게 기여한 출향인에게 안동시장 감사패 및 표창 수여, 학업에 매진하는 모범 학생 및 효행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금경수 재경안동향우회장은 송년사에서"한자리에 모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인 만큼 친목과 단합을 더욱 돈독히 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고향에 대한 사랑과 고향 발전을 바라는 출향인들의 마음을 모아 안동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재경안동향우회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바쁜 일상에서도 언제나 고향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시는 금경수 재경안동향우회장을 비롯한 출향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변함없는 고향에 대한 관심과 성원으로 새로운 안동을 만들어 가는 데 함께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경안동향우회는 안동에서 출생했거나 선대의 고향이 안동인 사람으로 서울특별시 또는 수도권에 거주하며 시내·읍·면 향우회에 소속된 사람들의 모임으로 3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고 있는 단체로 현재 회원 32만여 명이 있다. jjw5802@ekn.kr재경안동향우회 2023 송년의 밤 행사 재경안동향우회는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 했다.(제공-안동시)

군위군, ‘대표축제 발굴로 도시브랜드 만들 것’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 기자 8일 대구광역시 군위군은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군위군 대표축제 발굴을 위한 군민참여포럼을 개최했다. 대구편입과 통합신공항 조성에 따른 인구와 다양한 문화 유입, 신산업 형성에 발 맞춰 군위군의 대표축제를 발굴해 도시브랜드를 만들어가겠다는 큰 포부에서 시작된 군민참여포럼은 군이 그동안 추진해온 마을 단위, 개별단체 주도의 행사에 대한 평가와 군민참여를 이끌 수 있는 방안도 소개됐다. 군위전통시장 장날을 맞은 이날 군위군민 등 300여 명이 현장을 찾아 관심도를 보여주었고, 전문가들이 소개하는 군위군 대표축제 개발의 필요성과 우리나라 축제의 트렌드와 축제 개발 방향에 대해 듣고 토론장을 펼쳤다. 주제발표는 대구대학교 관광축제연구소장 겸 호텔관광학과 서철현 교수와 한양대학교 국제관광대학원장 겸 서울관광포럼 공동위원장이신 이훈 교수, 좌장에는 경희대학교 경영학부 이수범교수가 맡아주었고, 토론에는 박상철 전 대구관광재단 대표이사, 유명상 대구한국일보 대표이사, 군위군민인 홍성일 농촌진흥청 연구과제 심의위원이 참석하여 의견을 나눴다. 포럼에 참석한 김진열 군위군수는 "지난해 12월 8일은 국회에서 대구 편입 법률안을 국회 본회의에 통과시킨 역사적인 날이었고, 꼭 일 년이 지난 오늘 대구광역시 군위군의 새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대표축제 발굴을 위한 군민참여포럼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라며 그동안 전략사업인 관광개발T/F팀을 운영하며 신공항이 개항하기 전까지 군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새로운 먹거리인 관광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공무원들과 함께 백방으로 연구하고 고심했던 소회를 밝혔다. jjw5802@ekn.kr군위군, ‘대표축제 발굴로 도시브랜드 만들 것’ 군위군이 ‘대표축제 발굴로 도시브랜드 만들 것’이라고 밝혔 다.,(제공-군위군)

아리랑필하모니오케스트라, ‘안동시송년음악회’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아리랑필하모니오케스트라가 9일 오후 5시 대동관(안동시민회관) 영남홀에서 안동시송년음악회를 열었다. 이번공연에는 안동시가 주최하고 아리랑필하모닉오케스트라 주관했으며, 한국정신문화재단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연에는 관중 300여 명이 참석해 겨울밤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했다. 박기석 아리랑필하모니오케스트라 단장은 인사말에서 "오늘은 음악감상하기가 좋은 밤이라"며, "시민여러분들을 모시고 안동시송년음악회를 열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안동시송년음악회는 홍주표 지휘자의 지휘로 Aranjuez(KBS토요명화‘ost’), Hungarian Dances No.5-ln G Minor, The Phantom of Opera(오폐라유령), 눈(김효근), O mio babbino caro, O! Holy Night 등 주옥같은 선율을 선사 했다. 또한 김선영 아나운서의 재미있는 입담으로 진행됐으며 Vocal 강주원·박유진·안언주의 Mamma Mia, 그대 발길머무는 곳에, Dancing Queen을 가수 정주의 보라빛엽서, 아름다운강산, Ten 채윤호 내맘의 강물(이수인), 지금이순간(뮤짙컬 ‘지킬 앤 하이드 中), sop 이혜린의 축배의노래, 색소폰 권순호의 Against all odds을 선율에 담았다. 아리랑필하모니오케스트라는 2000년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봉사의 취지를 바탕으로 순수 민간악단으로 출범하게 됐으며, 창단이래 30회의 정기연주회와 400여회가 넘는 초청연주회를 하는 등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장르를 넘나드는 진보적 음악방향을 지향하는 악단은 드물다. 아리랑필하모니오케스트라는 단원은 정상급의 우수한 기량을 갖춘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아리랑필하모니오케스트라만이 자아내는 파워플하고 독특한 사운드는 변모하는 시대적 음악공연문화에 부응하고 있다. 이날공연을 관람한 이 모 씨는 "겨울이지만 포근한 밤 아름다운 오케스트라의 음악을 감상하니 바쁜 일상을 잊고 마음을 정화 시키는 것 같아 너무 감동적이 였다"고 말했다. jjw5802@ekn.kr아리랑필하모니오케스트라, ‘안동시송년음악회’ 개최 아리랑필하모니오케스트라가 ‘안동시송년음악회’를 개최 했다.

국립해양과학관-울진해양경찰서, 지역상생 발전과 협력사업 추진 위해 ‘업무협약’ 체결

울진=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국립해양과학관(이하 과학관)은 8일 울진해양경찰서에서 해양과학문화 확산과 해양치안 및 해상안전 등 양 기관의 특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상생 발전과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울진해양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양과학문화의 가치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 및 문화 창달, 연구개발을 위한 교육·전시체험 및 인프라 공동 활용 △해양경찰 진로 탐색 및 해양안전 의식 고취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육기부와 체험활동 및 시설·장비 등의 지원 활용 △해양경찰 업무 관련 교육·전시, 정보·자료 수요 발굴·제공 및 공동 연구·연수 등을 위한 상호협력 △대국민 해양환경 인식개선 활동 및 행사 공동 추진 △과학관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해경서 직원들의 신속한 사고대응 등 원활한 상황 처리와 대기 태세를 위한 과학관 시설 지원 등의 내용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울진해양경찰서는 울진군과 영덕군 관할해역의 해양치안과 해상안전을 담당하며, 해양경비·구조활동 및 방제활동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바다를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임무를 맡고 있다. 김외철 국립해양과학관장은 "울진해양경찰서는 우리 바다 현장 최일선에서 불철주야 노력하는 국민의 해양경찰이다."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해양안전 의식 고취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양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협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학관은 16일~17일에 해양치안을 위해 고생하는 울진해양경찰서 직원과 그 가족들에게 쉼과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울진 해경가족 힐링캠프’를 개최하며, 명사 초청특강과 가족 대항 레크리에이션, 바닷속전망대 탐방 및 해양과학 퀴즈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jjw5802@ekn.kr울진해경경찰서 업무협약 국립해양과학관이 울진해경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우 김외철 국립해양과학관장)제공-국립해양과학관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1933. 4. 20. 개교한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가 올해 개교 90주년을 맞아 9일 오후 1시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총동창회가 주최하고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개교 90주년 기념행사에 내빈으로 임종식 도교육감, 권기창 안동시장, 김형동 국회의원, 권기익 안동시의장, 금경수 재경향우회장, 문상부 재경 영가회회장, 상공회의소 회장, 유림단체장, 교육계 원로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기념행사는 11:00~ 접수 및 오찬. 13:00 식전공연, 13:30 기념식, 14:20 안동여고 옥련합창단 및 초청가수 공연, 동문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 됐다. 안동공립농림학교로 1933. 3. 13 설립이 인가돼 1933. 4. 20 개교했으며, 1950. 5. 20. 안동농림고등학교, 2001. 3. 1. 안동생명과학고등학교, 2007. 3. 1.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로 교명이 변경됐다. 16000여 졸업생 중에 국민들의 배고품을 해결하는 계기가된 통일벼를 육종한 전 농촌진흥청장 김인환, 전 경상북도지사 김무연, 전 상공부 장관 이낙선, 전 안동시장 정동호, 전 국회의원 김광림, 전 환경청장 강성용 등을 배출한 명문고등학교이다. 일제강점기시 60여 명의 학생들은 1943년부터 1945년까지 명성회, 조선회복연구회라는 비밀결사대를 조직하여 항일 독립운동을 펼쳤으며, 6.25 전쟁시 75명의 재학생은 학도병으로 참전했으며 그 중 10명의 학도병은 안타깝게도 다부동 전투에서 꽃다운 청춘을 조국에 받쳤다. 이를 기리기 위해 교정에는 항일기념비와 6.25호국학도충의탑의 추모공원이 있다. 전국적으로 항일 독립운동과 6.25전쟁참전 학도의용군기념비가 있는 학교는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가 유일하며 매년 총동창회 주관으로 추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강일호 총동창회장은 "모교는 일제강점기때 60여 명의 항일 독립운동가와 6.25전쟁시 75명의 학도의용군으로 낙동강 전투에 참전하여 산화하신 훌륭한 선배님과 통일벼 육종으로 대한민국 국민의 배고품을 해결하신 농촌진흥청장 김인환 선배님을 비롯해 경상북도지사, 상공부장관, 안동시장, 국회의원, 환경청장 등 국가와 지역을 위하여 훌륭한 인재를 배출했다. 지금도 우리나라 농업의 글로벌 기술인재 육성으로 전국 최고의 시설과 훌륭하신 선생님의 지도아래 전국적인 명성을 드높이고 있는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가 개교9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내년 4월 개교90년사를 발간을 준비하면서 모교의 역사와 전통은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10년뒤 개교100주년의 디딤돌을 마련하는 행사에 기관단체장님과 전국의 선후배님을 한자리에 모시게 되어 무척 기쁘고 진심으로 고맙다"고 기념사를 했다. 박종진 교장은 "산업 동향 분석을 통한 학과 재구조화사업 추진에 의한 우수 신입생 모집 결과를 기반으로 열정 넘치는 교원들의 교육활동이 개교 100주년의 초석을 다지는 지름길이 될 것"이며 "훌륭한 학교 동문들의 지원을 바탕으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한국생명과학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환영사를 했다. 정동호 추진위원장은 "개교90주년을 맞아 총동창회가 주최하는 기념식에 중책을 맡게돼 조심스러웠다. 1980년대 모교 이전문제가 대두되었을 때 경상북도교육청과 정치권 인사들을 만나 해결하면서 정말 어려웠었데 지금 되돌아 보니 그때의 결정과 추진은 핵심을 찾아 추진했기에 정말 자랑스럽다, 또한 2007년 모교의 명칭을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로 변경하기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었는데 이 자리에 함께하신 기관단체장님 특히 후배 김광림 국회의원과 동문여러분들의 열화화 같은 응원으로 자랑스럽게 이루었다며 감개가 무량하다. 이렇게 전국의 동문이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꽃을 피우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고 격려사를 했다.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은 "1933년 안동공립농림학교로 출발한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가 90년이라는 세월동안 15,800여 훌륭한 졸업생을 배출했고 교육계, 학계, 관계, 정치권, 산업계 등 다방면에서 전국을 넘어 지구촌에서 활동하는 자랑스런 학교이다. 전국 최고의 교정에서 훌륭한 선생님의 지도아래 재학생들이 꿈을 기르고 있으며,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는 90년의 전통을 이어받아 희망의 100년, 200년을 향하여 생명산업을 선도하는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기원한다" 며 축사를 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개교90주년의 뜻깊은 기념식을 게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오며 15890여 명의 우수인재를 배출해 국내외 각분야에서 눈부신 활약과 모교와 안동의 명예를 빛내 주시는 명문고로 발전했다. 안동이 도약하고 발전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동문여러분들게 감사드리며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와 총동창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며 축사를 했다. 금경수 재경향우회장은 "1933년 개교해 우리나라 농업발전에 이바지 하였고 4차산업 혁명시대를 이끌갈 인재를 육성하는 명문고로서 스마트팜으로 농촌 융복합산업을 선도하고 6차산업 인재육성에 심혈을 기울여 주심에 박수를 보낸다"며 축사했다. 이용수 경북북부보훈지청장은 축사를 통해 "보훈은 대한민국의 과거-현재-미래라며 일제가 태평양전쟁의 광기를 보이던 1943년과 1944년에 재학생 60여명은 명성회와 조선회복연구단이라는 비밀결사 조직으로 무력투쟁을 계획하였으나 사전에 발각돼 많은 분들이 체포되어 혹독한 고문을 받았고 순국하신분도 있다. 또한 6.25 전쟁이 발발하자 1950년 7월 75명의 재학생은 군번도 계급도 없이 학도의용군 이름으로 참전해 낙동강과 다부동 전투에 참여해 10여명이 전사하는 호국정신으로 나라를 지켜오신 명문고등학교이다. 하나의 학교에 항일기념비와 6.25참전 호국학도충의탑이 있이 있으며 총동창회 주관으로 매년 추모행사를 하는 보훈학교입니다.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영웅을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최고로 예우하는 일류 보훈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12월 8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제64회 경상북도 문화상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 수상자는 △문학부문 진용숙(한국문인협회 경북지회 고문) △체육부문 문형철(예천군청 양궁선수단 감독) △언론부문 오경묵(한국경제신문 부장) △문화부문 권창용(예천문화원장) △학술부문 김미영(한국국학진흥원 연수기획팀장) △공연예술부문 오영일(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상주지회장) △시각예술부문 김상구(안동요 대표) △공간예술부문 임종복(주식회사 라임 대표) 등 8개 부문에서 각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1956년부터 시작된 경상북도 문화상은 반세기가 넘는 동안 지난해까지 총 39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을 만큼 역사와 권위를 자랑한다. 역대 수상자 중에는 청마 유치환(1956, 문학), 한솔 이효상(1958, 공로), 김춘수(1988, 문학), 김집(1988, 체육) 등 경북의 우수한 인물들이 배출되기도 했다. 경상북도 문화상은 문화 경북의 위상을 제고하고 지역문화 예술 발전을 이끌어갈 기반을 다지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수상자 선정은 각 분야 전문가 31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활동 실적, 지역발전 기여도 등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 8명을 선정했다. 먼저, 문학부문 수상자 진용숙 한국문인협회 경북지회 고문은 1993년 ‘문학세계’로 등단한 이후 34년간 다양한 문학 활동과 ‘호미예술’, 경북일보의 ‘아침시단’에 작품발표의 장을 제공하는 등 지역 문학 발전에 이바지했다. 체육부문 수상자 문형철 예천군청 양궁선수단 감독은 1995년 예천진호국제양궁장 조성·운영에 기여하고, 각종 전국양궁대회 유치와 국가대표선수단 및 해외선수 전지훈련을 유치하는 등 경상북도 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언론부문 수상자 오경묵 한국경제신문 부장은 경상북도의 지방시대 재조명·취재, 경북 전통주의 세계화에 대한 심층보도, 경북의 문화자산에 대한 미래 가치화를 전략 보도하는 등 경북도정과 특히 다수의 문화 경북의 위상을 홍보하는 성과를 보여줬다. 문화부문 수상자 권창용 예천문화원장은 지역동아리 육성과 문화유산지킴이 발족, 지역정체성 사업과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기획·보급하는 등 예천의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학술부문 수상자 김미영 한국국학진흥원 연수기획팀장은 10여 년간 22편의 학술논문과 45종의 저역 활동을 펼쳐왔으며, 특히 종가 문화 관련 학술연구와 도서 발간, 종가 제례음식 디지털화 및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공연예술부문 오영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상주지회장은 1993년 극단 둥지 창단으로 연극의 불모지인 상주의 저변확대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각예술부문 수상자 김상구 안동요 대표는 경상북도 최고장인, 고용노동부의 도자기공예 우수 숙련기술자에 선정된 바 있으며, 다수의 기능경기대회 수상과 자격을 취득하고 안동요만의 기술을 마련하여 특허 및 디자인 등록하는 등 도자기공예 분야에 뛰어난 기술을 인정받았다. 공간예술부문 수상자 임종복 주식회사 라임 대표는 경상북도 옥외광고협회장으로 경북의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과 공공환경·거리문화 선진화에 기여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늘 수상하신 여덟 분의 노고가 있었기에 지금의 경북이 있는 것이다. 지금 경북도는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기 위해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그 핵심에는 ‘문화’가 있다"라고 강조하며, "문화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가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2023년산 안동사과 베트남 수출 상차식이 8일 대구경북능금농협 안동농산물처리장(풍산읍 유통단지길 99)에서 진행됐다. 이날 상차식에는 안동시 신동보 안동시 부시장, 김후자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진웅 대구경북능금농협 유통본부장, 생산농가, 수출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을 축하하고 지속적인 수출 촉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에 수출되는 사과는 올해 기상 여건 악화, 착과수 감소, 병충해 피해 등 어려운 여건 속에 대구경북능금농협 안동유통센터 수출단지 농가들의 땀과 정성이 가득한 고품질 사과로, 총 13톤을 수출업체 경북통상을 통해 수출하게 된다. 안동은 사과 재배 면적이 2900여 헥타르에 이르고 생산량도 전국에서 약 10%를 차지하는 사과 주산지이다. 지리적 특성상 안동 사과는 비옥한 토질과 풍부한 일조량, 큰 일교차로 인해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고 아삭한 식감이 일품으로 평가돼 4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신동보 부시장은 "농업인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농사를 지어온 만큼, 안동사과 국내외 홍보 활동을 강화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또한 농기계 및 영농자재 지원 등으로 농가 소득안정에 기여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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