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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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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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청송군 SNS 콘텐츠 공모전’ 당선작 발표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산소카페 청송군의 매력 찾기!’라는 주제로 개최된 ‘2023 청송군 SNS 콘텐츠 공모전’ 심사결과 26개 작품을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국민 누구나 산소카페 청송의 매력을 발견하는 온라인 홍보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이번 공모전은 네이버 블로그 부문 및 인스타그램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매력적인 청송의 모습이 담긴 콘텐츠가 다수 출품됐다. 작품성, 홍보효과, 주제 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블로그 부문 최우수작은 김건호 씨의 ‘청송의 관광명소들로 이루어진 최고의 여행코스’, 인스타그램 부문 최우수작은 이황준 씨의 ‘청송 어디까지 가봤니’ 등 총 26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으며, 수상작은 공식 SNS에 게시해 청송군 홍보를 위해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많은 네티즌이 청송만의 느낌과 쉼을 SNS 콘텐츠로 만들어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린다."며, "힐링도시 산소카페 청송에 직접 방문하셔서 여러분만의 청송군의 매력을 찾아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jw5802@ekn.kr2023 청송군 SNS 콘텐츠 공모전 발표 2023 청송군 SNS 콘텐츠 공모전 당선작을 발표 했다.(제공-청송군)

김경도 안동시의원 ‘야외운동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 대표 발의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 김경도 의원(중구·명륜·서구)이 ‘안동시 야외운동기구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안동시에는 564개소 2237개 야외운동기구가 설치돼 있으며, 일부 야외운동기구의 경우 장기간 방치되거나 활용도가 낮아 오히려 시민 안전을 위협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실제 야외운동기구의 설치·관리상의 하자로 주민에게 손해가 발생할 경우 지방자치단체는 배상할 책임이 있으며, 안동시는 야외운동기구에 대한 영조물 배상공제 등록을 의무화해 주민 권리와 이용자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1일 개최된 제245회 2차 정례회서 발의된 개정 조례안은 △야외운동기구의 유지관리 책임과 절차에 필요한 사항 △이설 및 철거에 관한 사항 △관리계획과 시행절차 등 야외운동기구의 관리와 안전 점검 의무화 내용을 담았다. 김경도 의원은 "건강을 위해 설치된 야외운동기구가 도리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라며 개정 취지를 밝혔다. jjw5802@ekn.kr김경도 김경도 의원(제공-안동시의회)

‘봉화예술제 및 청량산 김생 서예·문인화 대전’ 시상식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제11회 봉화예술제 및 제10회 청량산 김생 서예·문인화 대전 시상식이 7일 오후 6시 30분 봉화군청소년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봉화 국악협회, 음악협회, 연예인협회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제1부 ‘봉화예술인상 수여 및 공로패 수여’, 제2부 ‘봉화예술인 선발대회 결선’, 제3부 ‘축하공연 및 시상식,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된다. 지난 한 해 동안 봉화의 예술 발전을 위해 애쓴 예술인에게 수여하는 봉화예술인상에는 한국국악협회 봉화군지부 초대 지부장을 지낸 임영훈 씨와 봉화여성회관에서 20년, 봉화노인복지관에서 10년간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권승세 씨가 선정됐다. 봉화예술인 선발에서는 13팀이 지원해 예선을 통과한 8팀이 결선을 치를 예정이다. 또한 봉화군청 솔향갤러리에서는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제10회 청량산 김생 서예·문인화 대전에서 수상한 서예·문인화 작품과 봉화 문인협회, 사진작가협회, 미술협회 회원들이 출품한 시화, 사진, 그림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정해수 (사)한국예총 봉화지회장은 "11회를 맞는 봉화예술제가 군민과 예술인들이 화합하는 장이 되길 바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봉화의 문화예술이 한층 더 발전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jjw5802@ekn.kr2022봉화예술제 2022봉화예술제 장면(제공-봉화군)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올 총 135억 ‘특별교부세’ 확보

고령·성주·칠곡=에너지경제신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5일 지역 발전을 위한 2023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7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에 확보한 63억 원을 포함해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올해 총 135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게 됐다. 고령군은 특별교부세로 총 20억 원이 확보된 가운데 △다산건강가족센터 조성사업(다산면, 10억 원)으로 맞춤형 체육·복지시설을 조성해 주민 복지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고령교 보수보 공사(성산면, 10억 원)로 재해 예방을 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총 20억 원의 특별교부세가 확보된 성주군은 △별의별문화마당 조성사업(성주읍, 9억 원)으로 도심 속 주민 휴식공간 제공 및 방문객 증가에 따른지역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백천(안포제) 정비공사(월항면, 4억 원)와 △백천(신부제) 정비공사(선남면, 2억 원)로 유실된 제방 정비 등을 통해 인근 지역의 재해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경산지구 급경사지 유지보수 정비사업(성주읍, 3억 원)과 △가천 마수도로(군도10호선) 위험도로 정비공사(가천면, 2억 원)를 통해서는 산사태와 토사유출 등을 예방함으로써 안전한 정주여건을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총 32억원의 특별교부세가 확보된 칠곡군은 △경호천변 자전거 우선도로 개설(약목면, 7억 원)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증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고, △남율2지구 도로사면 수해복구공사(석적읍, 6억 원)로 태풍 "카눈"피해에 따른 도로사면 복구가 신속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며, △남율 어린이공원 재정비 사업(석적읍, 6억 원)으로 어린이와 지역주민에게 녹색휴식공간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남계교 교량 보수공사(약목면, 5억 원)와 한천(다부제) 하천정비사업(가산면, 3억 원)으로 재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송정자연휴양림 환경 개선(석적읍, 4억 원)과 △왜관읍 도시계획도로 보행자교통사고 다발지역 개선(왜관읍, 1억 원)으로 주민들의 편의 및 안전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정희용 의원은 "이번에 확보한 행안부 특교세 예산이 고령군·성주군·칠곡군 지역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과 편의 증진, 재해·재난 예방 등,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세심히 챙겨 나가겠다"면서, "해당 사업들의 추진으로 인한 개선 효과를 주민분들께서 좀 더 빠르게 체감하실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령군·성주군·칠곡군 주민들의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 발굴 및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희용 의원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2020년 46억 원, 2021년 96억 2천만 원, 2022년 140억 원, 2023년 135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21대 국회 임기 동안 확보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는 총 417억 2천만 원에 달한다. jjw5802@ekn.kr정희용 의원 정희용 의원(제공-정희용 의원실)

김형동 의원, 2023년 하반기 ‘안동·예천 특별교부세’ 64억 확보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김형동 국회의원(경북 안동·예천)은 5일, 행정안전부로부터 2023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64억(안동시 32억, 예천군 32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먼저 안동시 특별교부세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수상대로(1-3호선) 도로확장공사 20억 △안동대교 경관조명 개선공사 4억 △마령지구 집중호우 산림피해 복구사업 3억 △길안면 재난 예·경보시설 노후장비 교체 2억 △읍·면 지역 노후 방범용 CCTV 교체 2억 △동 지역 노후 방범용 CCTV 교체 1억 등 총 32억(6개 사업)으로 확인됐다. 수상동·정하동의 주간선도로이자 안동시민 대다수가 이용하는 수상대로 도로확장공사를 통해서, 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와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군 특별교부세는 △백송~오천 간 도로개설 11억 △예천군 재난 예·경보시스템 개선사업 9억 △예천교 일원 교차로 개선사업 6억 △육상실내훈련장 기능개선 4억 △예천읍 방범용 CCTV 확충 2억 등 5개 사업 총 32억을 확보했다. 백송~오천 간 도로 개설사업은 경북도청신도시와 예천 원도심과의 접근성을 향상하고, 경북도청신도시 인구 유입에 따른 교통량 증가 문제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안동·예천은 올 한해 총 107억 원(안동 55억, 예천 52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행정안전부로부터 교부받게 됐다. 김형동 의원은 "안동·예천 지역 내 균형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고자 노력했고, 그 결과 작년보다 특별교부세를 5억이나 더 추가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안동·예천 지역의 발전과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김형동 의원 김형동 의원(제공-김형동 의원실)

의성군, ‘희망2024나눔캠페인’ 성금모금활동 펼쳐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지난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약 62일간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의성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으로 ‘희망2024나눔캠페인’ 성금 모금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매년 읍면별 대면모금행사를 진행하는 의성군은 올해도 어김없이 각 읍면 이웃돕기추진위원회의 주최 아래 18개 읍면 모금행사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한다. ‘희망2024나눔캠페인’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사랑의 전화, QR코드 모금, 대면모금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성금모금을 진행하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회적 재원을 마련하는 범국민 이웃사랑 운동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도 온정과 사랑을 나눠주시는 기부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군민 여러분의 고귀한 뜻을 담아 기부해 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값지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jw5802@ekn.kr희망2024나눔캠페인 포스터 희망2024나눔캠페인 포스터(제공-의성군)

영주시, ‘영주 관광택시’ 오는 20일까지 연장 운영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 영주시는 ‘영주 관광택시’를 2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영주 관광택시 운행 기간은 11월 말까지였으나 12월에도 이용을 원하는 신청자들의 수요가 계속돼 운행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관광택시’는 영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택시를 연계해 영주시 대표 관광지 및 문화를 안내하는 맞춤형 지원상품으로 관광객 만족도 향상 및 재방문율을 높이고자 2020년 7월부터 운영해왔다. 이용 대상은 관외 주민등록이 된 관광객으로, 여행 5일 전 영주시 문화관광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4시간, 또는 6시간 코스를 선택해 사전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4시간 코스 8만 원, 6시간 코스 12만 원, 추가 1시간당 2만 원으로 시에서 50%를 지원해 여행객은 50%만 부담하면 된다. 시는 관광택시 운영 활성화를 위해서 내년부터는 8시간 코스를 추가하고 현재 15개 운영 중인 관광택시를 25대로 늘린다. 올해까지 4년간 운영한 영주 관광택시는 그동안 1098회, 3천여 명의 관광객들이 이용하며 큰 호응을 얻어 왔다. 시는 코로나19로 소규모 관광이 확산하고 KTX-이음과 관광택시를 연계한 소규모여행 상품이 출시되면서 이용객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용객들은 맞춤형 편의 제공으로 관광객들이 원하는 관광명소, 영주 맛집 등을 방문할 수 있다는 점이 영주 관광택시의 최대 장점으로 꼽는다. 또 택시 기사들의 친절한 응대로 관광택시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실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 "관광택시 기사 대상 역량 강화교육 등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맞춤형 관광 편의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영주역 앞에 정차한 관광택시 모습 영주역 앞에 관광택시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제공-영주시)

봉화군, 구제역 예방백신 12월 수시접종 실시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구제역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12월 4일부터 15일까지 소사육 농가 326호, 1830두를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백신 12월 수시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제역 예방접종은 2개월령 이상 송아지를 위주로 실시하며, 접종 프로그램은 2개월령에 1차 접종, 4주 후 2차 접종, 그 이후 4~6개월 간격으로 진행하게 된다. 구제역은 제1종 법정 가축전염병으로 항체양성률 기준치(소 80% 이상, 염소 및 번식용 돼지 60% 이상, 육성용 돼지 30% 이상)에 미달하는 경우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예방접종 명령을 3회 이상 위반한 경우 가축사육시설의 폐쇄 또는 가축사육제한 조치를 받게 된다. 소 50두 미만의 소규모 농가는 군에서 백신을 일괄 구매 후 무상으로 공급하여 공수의사 4명이 접종지원을 하고, 50두 이상의 전업농가는 안동봉화축협에서 백신을 구입해 자가접종을 하며, 전업농가는 백신구입 비용의 50%를 부담해야 한다. 올해 10월 말 기준 군의 구제역 항체양성률은 소 98.05%, 돼지 90.1%, 염소 86.7%, 합계 94.4%로서 정부합동평가 목푯값 90.0%를 상회하고 있다. 이승호 농정축산과장은 "올해 5월 충북에서 11건의 구제역이 발생했던 것과 같이 백신 접종이 소홀하면 언제든지 구제역이 재발할 수 있다."며 "전업농가와 공수의사는 책임감을 갖고 대상개체가 한 마리도 누락되지 않도록 접종하여 항체양성률 기준 미흡으로 불이익을 받는 농가가 없도록 구제역 백신접종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jjw5802@ekn.kr구제역 백신접종 사진 봉화군은 구제역 예방백신 12월 수시접종을 실시 한다.(제공-봉화군)

경북도민행복대학, 명예 박사 60명 올해 첫 배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5일 도청 동락관에서 경북도민행복대학 19개 시군캠퍼스 및 4개 대학캠퍼스, 2개 대학원캠퍼스 졸업생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 796명, 석사 139명, 박사 60명 등 총 995명에 대한 ‘경북도민행복대학 명예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 수여식에서는 내년도 석·박사과정 위탁운영에 선정된 총 9개 대학(대구대, 금오공대, 선린대, 경북보건대, 대경대, 경북전문대, 가톨릭상지대, 경북도립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캠퍼스별 우수학습자 및 학습 수기 공모 입상작, 우수 코디네이터 등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으며, 총학생회와 총동창회 임원 14명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각각 수여하며 노고를 위로했다. 학위수여식에 앞서 평생학습 동아리인 수어율동(울진군), 댄스스포츠(김천시), 고고장구(안동시) 공연이 분위기를 띄웠고, 총 26개의 웅장한 캠퍼스 기(旗)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한 해 동안 열심히 배우고 웃고 참여한 도민행복대학 영상 감상과 캠퍼스별 학습동아리 성과물 전시로 많은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학습수기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노동식(65세, 예천군) 씨는 학우들과 예천8경과 박물관을 견학해 문제점과 개선점을 찾아 그 결과물을 예천군 관광부서에 제공하기 위해 ‘예지연’(예천 지역 연구회) 동아리 활동을 제안하며 실천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허일화(67세, 영주시) 씨는 "월남한 부모님을 따라 가난하고 어려운 시절 교복 입은 친구들을 부러워하며 누구 며느리, 누구 아내, 누구 엄마로서의 인생만 살다가 도민행복대학에 다니며 뒷전이었던 내 인생을 되돌아보고 긍정적이고 활발한 노후를 보내고 있다"는 사연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올해는 학사·석사과정을 거쳐 3년간의 도민행복대학 교육과정을 마친 총 60명의 첫 명예도민박사가 지역 리더로서 첫발을 내딛게 됐다. 박사과정은 강의 위주 교육을 탈피해 농어촌콘텐츠 개발, 도시재생, 사회적 경제, 마을 ESG경영, 기후환경변화 등 지역 과제나 관련 주제를 선정해 스스로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찾는 등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프로젝트형 참여 활동으로 진행됐다. 또 전문교육과 깊이 있는 토론과 실제 논문을 작성·발표하는 등 개인 역량 향상과 더불어 지역 성장에 보탬이 될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경북도민행복대학은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평생학습대학 플랫폼으로 수준 높은 강의, 체험학습, 동아리 활동, 자격증 취득 기회 제공 등 다채로운 단계별 교육활동과 더불어 대학병원, 평생교육원 수강할인, 대학도서관, 스쿨버스 지원 등 지역별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수해복구 지원, 환경정화 등 왕성한 사회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귀감이 되어 경기도, 충남, 충북, 전남 등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우수 평생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철우 도민행복대학 총장(경북도지사)은 학사모를 쓴 졸업생 일동에게 축하 인사와 함께 "경북이 주도하는 살기 좋은 지방시대 개막에 우리 청년들이 경북에서 교육받고 취업해 아이 낳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도민행복대학 졸업생들이 선배이자 리더로서 잘 이끌어 주길 바란다"라며, "졸업생들의 학습 열정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속된 도전과 참여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jjw5802@ekn.kr경북도민 행복대학 명예도민 학위수여식 경북도민 행복대학 명예도민 학위수여식을 가졌다.(제공-경북도)

안동시, 문해교육의 운영사례 타 지자체 ‘벤치마킹’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추진하는 문해교육의 운영사례를 배우기 위해 충남 논산시, 대구 달서구, 경북 영천시 등 타 지자체의 문의가 쇄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4일 전북 익산시 문해교육센터는 안동시의 문해교육과 디지털 문해교육 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직접 안동시평생학습관을 찾았다. 이날 익산시 평생학습관 관계자와 익산시 문해교사 등 27명이 1박 2일 일정으로 안동을 방문했다. 하회마을, 봉정사 등 세계유산을 탐방하고 안동시평생학습관을 방문해 안동시의 문해교육 운영사례에 대해 견학했다. 시는 안동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와 안동시문해교사협의회 관계자 및 문해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 문해교육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찾아가는 한글 배달교실’을 시작으로 ‘집집마다 한글배달교실’, ‘찾아가는 디지털 새싹교실’ 등 교육대상과 영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과정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비전과 계획도 공유했다. 익산시 평생교육 관계자들은 질의응답 시간에 안동지역에 특화된 ‘집집마다 한글배달교실’과 올해 새롭게 추진 중인 디지털 문해교육 사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후 평생학습관 시설을 둘러보고 운영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진 후 일정을 마쳤다. 안동시평생교육과장은 "안동시의 문해교육 운영사례가 익산시 평생교육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방문으로 익산시와 안동시 간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구축하길 희망한다"라며, 또한 "디지털 문해교육의 확산을 위해 지난 7월 MOU를 체결한 웅진씽크빅과 협의해 안동형 디지털 콘텐츠를 개발해 평생교육도시 안동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jjw5802@ekn.kr안동시 문해교육 우수사례 익산시 벤치마킹 안동시 문해교육 우수사례 익산시 벤치마킹위해 안동을 방문 했다.(제공-안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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