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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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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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MBK파트너스와 영풍은 고려아연의 자기주식 공개매수와 관련한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을 표하며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공개매수가 회사에 막대한 손해를 끼치는 배임 행위에 해당하며, 주주총회 결의로 적립된 임의준비금을 이사회 결의만으로 전용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그러나 법원은 이번 가처분 결정에서 공개매수가 배임이라고 명백히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MBK파트너스와 영풍은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면서도, 이번 사건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 및 본안소송을 통해 경영진의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본안소송에서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공개매수의 문제점과 위법성을 입증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사는 “고려아연의 경영 정상화와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최대주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며,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소명 의식을 밝혔다. 앞으로도 MBK파트너스와 영풍은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과 경영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시장과 이해관계자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jjw5802@ekn.kr

청송군의회, 청송중 1학년 대상 ‘모의의정 체험’ 실시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의회는 지난 18일 청송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6차 모의의정 체험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의사 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키우도록 돕기 위해 2023년부터 시행된 것이다. 체험은 환영사, 청송군의회 소개, 회의진행 안내에 이어 모의의회 체험과 기념품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사전에 준비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안건 제안, 질의응답, 찬반토론, 표결을 수행하며 의회 운영 방식을 경험했다. 심상휴 의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체험이 지방의회의 역할을 이해하고,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 경험이 학생들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내년 늘봄행정실무사 370명 공개 채용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025년 3월 1일부터 도내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서 근무할 늘봄행정실무사 37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늘봄행정실무사는 기존 방과후 및 돌봄 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하기 위한 행정 전담 인력으로, 늘봄학교 운영계획 수립 및 행정 업무 처리, 운영 관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1학기 180개 학교에서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늘봄선도학교를 운영했으며, 2학기부터는 도내 모든 초등학교와 특수학교로 확대했다. 채용 대상자는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이며, 응시원서는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지역 교육지원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 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채용 과정은 1차 서류전형, 2차 필기시험, 3차 면접전형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30일 발표된다. 늘봄행정실무사는 도내 공립 초등학교 369교와 경산자인학교 1교에 배치된다. 또한, 늘봄행정실무사가 배치되지 않는 나머지 학교에는 기간제 인력 98명이 배치될 예정이며, 지역별 늘봄지원센터에서 별도로 채용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채용을 통해 늘봄학교가 더욱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되기를 기대하며, 지원자들은 공고문을 꼼꼼히 확인하고 응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특수교육대상학생 449명 고등학교 우선 배치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025학년도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특수교육대상학생 449명을 일반고, 특성화고, 특수학교 고등부에 우선 배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배치는 학생들의 특성에 맞는 교육과 치료 지원, 통학비 지원,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학생들은 일반 고등학교 입학 전형에 앞서 진학 예정교에 우선 배치되어 적합한 교육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사전 조치가 이루어졌다.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20일 경상북도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열고 교수, 학교장, 교사, 학부모 대표 등으로 구성된 소위원회를 통해 고등학교 진학 심사를 진행했다. 22개 지역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진단 평가와 지원서를 바탕으로 460명을 서면 및 면접 심사로 나눠 449명의 고등학교 배치를 확정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장애 특성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장애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영주시, ‘2024 SRT 어워드’에서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SRT 매거진이 주관하는 '2024 SRT 어워드'에서 올해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돼 역사·문화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SRT 어워드는 2018년부터 국내 여행문화 활성화를 위해 최고의 여행지를 선정해오고 있으며, 영주는 지난 2022년에 이어 올해에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어워드는 9월 한 달 동안 1만 2천여 명의 독자가 직접 심사에 참여했으며, 영주시는 여행 작가와 기자들의 평가, 방문 관광객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영주시는 부석사와 소수서원, 무섬마을, 관사골 등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는 전통 역사와 문화, 체험 관광 자원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관광지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문화를 대표하는 도시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SRT 매거진은 매달 4만 5천 부를 발행하며, 올해에는 영주를 포함한 10개 도시가 선정됐다.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영주가 '2024 SRT 어워드'에 이름을 올렸다. jjw5802@ekn.kr

봉화군, 고령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어르신 운전중’ 스티커 배부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21일부터 봉화경찰서와 협력해 70세 이상 고령운전자를 위한 '어르신 운전중' 표지 스티커를 배부한다. 이 스티커는 파란색 바탕에 흰색 글씨로 '어르신 운전중'이라고 적혀 있으며, 야간에도 인식이 용이하도록 반사재로 제작됐다. 스티커는 읍면사무소 또는 봉화경찰서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65세 이상 운전자가 원할 경우에도 받을 수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스티커 배부를 통해 고령운전자에 대한 배려 문화를 확산하고, 추가 배부 계획도 밝혔으며, 70세 이상의 고령운전자는 약 3000명에 달한다. jjw5802@ekn.kr

소백산생태탐방원, 주한프랑스대사관 초청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 운영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에 위치한 소백산생태탐방원은 주한프랑스대사관과 함께 19일부터 20일 이틀간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의 알프스로 불리는 소백산 등산과 영주 인삼 요리 체험, 부석사 탐방으로 구성돼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대사관 부대사 Jadot Bertrand는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 생태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남태한 원장은 “외국인들에게 국립공원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수요조사 실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25일까지 2024년 하반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본 조사는 농업기술센터 본소와 읍면동 농업인 상담소에서 실시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불법소각 방지, 미세먼지 및 병해충 감소, 그리고 퇴비화를 통해 자연 순환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사업은 11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파쇄 대상은 과수 전정 가지, 깻대, 고춧대 등이다. 단, 과수화상병 발생지 반경 2km 이내 과수원은 제외된다. 신청 접수가 완료되면 작업 날짜가 조율되어 안내되며, 산림 연접지 농업인, 고령농가, 취약층 농업인에게 우선 지원된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 예방과 고령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안동시, 빗물펌프장 자동화로 호우 대응 능력 강화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7월 구담 빗물펌프장을 마지막으로 6개소의 빗물펌프장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으로 호우 피해 최소화가 가능해져 주민들의 불안이 해소될 전망이다. 기존 수동 운영의 한계를 극복한 자동화 시스템은 초음파 수위계 센서로 위험 수위를 감지해 펌프를 자동 가동하며, 여름철 반복된 가동으로 침수 피해 없는 장마철을 보냈다. 안동시 관계자는 “자동화 시스템으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예천군, 2024년산 공공비축미 4626톤 매입 착수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2024년산 공공비축미 4626톤(115640포/40kg)을 매입한다. 이는 전년 대비 87% 수준이며, '쌀 재배면적 조정 감축협약' 이행 농가에는 인센티브 물량이 추가된다. 산물벼 838톤은 10월 21일부터 11월 8일까지 개포RPC 등에서 매입하며, 건조벼 3,788톤은 11월부터 12월까지 읍·면별 지정 수매장에서 매입된다. 수매 당일 4만원의 중간정산금이 지급되며, 최종 매입가격은 연말에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정산된다. 군은 지난해 수매통 300개를 시범 도입한 후 농가의 호응을 받아 올해 700개 수매통을 마련했다. 이번 매입에서는 개포RPC에서 기존 톤백 수매가 진행되고, DSC에서는 수매통 수매가 도입되며, 수매통은 농가에 무상 대여된다. 김학동 군수는 매입 현장을 방문해 “폭염과 집중호우 속에서도 수확에 힘쓴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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