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16일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청송군농업인단체협의회 주최로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윤경희 군수, 심상휴 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기관 단체장 및 농업인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송암 김인환상', 농단협회장상, 군수 표창 등 6개 부문 14명의 농업발전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김응철 품목조직화연구소 소장과 윤경희 군수가 “청송농업이 나아가야 할 길"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윤경희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확의 결실을 이뤄낸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청송 농업인의 자부심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 농촌을 실현하는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오는 20일 오전 11시 주왕산국립공원 내 대전사에서 '제9회 주왕산 시와 국악의 만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립국악단의 연주로 시작되며, 곽홍란과 최성달 작가의 시 낭송이 이어진다. 또한 박서진, 은가은, 마커스 강, 서지유 등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해 공연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대전사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본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주왕산의 아름다운 단풍 절경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날 행사에 앞서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대전사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천만 원을 (재)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에 기탁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공연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한국산후리원 연합회는 10월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깨끗한 나라로부터 생활용품을 후원받아 서울·경기·수도권 50개 산후조리원의 6000명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 품목은 △아기 물티슈 '베이비 케어 디 오리진 시그니처' △입는 오버나이트 생리대 '순수한면 100% 유기농 순면' △미용티슈 '촉앤감 실키소프티'이다. 연합회는 “산모들에게 안전한 제품을 소개하고 빠른 회복을 지원해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16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선정으로 국도비 15억 원을 확보했으며, 군비와 자부담을 포함해 총 33억 7400만 원을 투입해 동부권역 9개 읍·면 302개소(태양광 257개소, 태양열 23개소, 지열 22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에너지 자립과 보급 확대를 위해 주택 및 건물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같은 에너지원 설치를 지원한다. 설치비용의 최대 80%를 지원하며, 자부담은 20%로 주민 부담을 최소화했다. 주택용 태양광(3kW) 설치 시 월 5만 원 정도의 전기료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의성군은 3월부터 사업단을 구성해 신청을 받고 다양한 사업 대상지를 발굴해 공모 준비를 철저히 해왔다. 그 결과 높은 사업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의성군은 2021년부터 3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2024년에는 전액 군비로 신재생에너지 1500개소 설치를 완료해 지역 보급 목표를 달성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군민들의 에너지복지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동부와 서부 권역의 집적화 및 고도화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15일 농림축산식품부 25~26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공모사업'에서 전국 1순위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거점 스마트APC 구축을 목표로 하며, 주요 산지 농산물 유통시설의 효율성과 판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1월 예비사업자 선정 이후 발표평가와 세부사업비 심의를 거쳐 전국 15개소가 최종 사업지로 선정되었다. 의성군은 발표평가에서 사업 필요성과 계획의 완성도를 인정받아 15개소 중 최고액 배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2025년부터 2년간 46억 8200만 원을 투입해 과수거점 APC 선별시설을 보완하고 운영을 스마트화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대형 유통업체의 성장과 시장 변화에 대응하려면 산지의 규모화와 전문화가 필수적이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과수거점 APC의 판매 경쟁력을 높이고 과수농가의 판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은 경북콘텐츠코리아랩 '상상톡(TALK)' 연사로 첼리스트 조윤경을 초대해 '소리로 그리는 이야기' 공연을 오는 24일 오후 6시 안동 비에스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상TALK는 경북콘텐츠코리아랩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콘텐츠 분야 저명인사를 초청하여 경북 도민들에게 콘텐츠 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양한 아이디어와 영감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조윤경은 구독자 30만 명의 유튜브 채널 '첼로댁(CelloDeck)'을 운영하며 클래식과 대중가요를 첼로로 편곡해 연주하는 인기 클래식 아티스트이다. 서울대 졸업 후 줄리어드 음악대학원 석사과정과 영국 왕립 음악대학원 최고 연주자 과정을 수료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조윤경이 전통 클래식 아티스트에서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변신한 스토리와 음악 콘텐츠 제작 방법을 따뜻한 첼로 선율과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이종수 원장은 “음악이라는 콘텐츠 장르가 단순 공연에 국한되지 않고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로, 순수 문화예술인들의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의 변신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026학년도와 2027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도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고1, 2 학부모 진학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카데미는 18일 포항공과대학교를 시작으로, 22일 구미 호텔금오산, 23일 경국대학교(구 안동대학교), 29일 경산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다. 각 설명회는 평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대입 정보와 자녀 진학 전략 수립을 위한 심도 있는 내용을 제공한다. 특히 사전 질문지를 기반으로 강의가 진행되어 실질적인 궁금증 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설명회가 학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17일 본청 웅비관에서 안동, 예천, 영주, 의성, 문경 지역 유치원 원아 3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영양․식생활 교육 뮤지컬 '골고루 아기 돼지 삼 형제'를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교육부의 '유치원 급식 내실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유아들이 신나는 급식송과 율동을 통해 식사 전 손 씻기, 골고루 먹기,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방법 등 건강한 식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뮤지컬은 아기 돼지 삼 형제가 건강에 해로운 식품으로 유혹하는 늑대에 맞서 채소와 과일로 튼튼한 집을 짓는 이야기를 통해 유아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현장에서 어린이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경북교육청은 유아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공연 수행기관과 협력하여 안전관리팀을 구성하고, 아동 입․퇴장 및 공연 진행 중 응급상황 대비 계획을 수립해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어린 시절의 식습관 교육은 평생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나이별 맞춤형 영양․식생활 교육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군보건소는 오는 11월 26일까지 만성질환자 15명을 대상으로 '건강백세 건강밥상 만들기'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9월 27일부터 시작된 이 요리교실은 고령인구의 증가로 인한 영양 불균형 및 식생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영양 교육과 조리 실습을 통해 균형 잡힌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고자 한다. 요리교실은 영양 전문 요리 강사를 초빙해 보건소 3층 교육실과 여성문화회관 조리실에서 주 2회, 총 16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현미밥 브리또, 톳버섯 비빔밥, 청경채 닭불고기 등 다양한 요리를 실습하며, 당류와 나트륨을 줄이면서도 맛있게 조리하는 방법을 배운다. 이를 통해 가정에서도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고 만성질환 개선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서구화된 식생활로 비만,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체험 위주의 실습 교육을 확대해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16일 아침, 길원여자고등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등굣길 사랑의 아침밥 나누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침 식사를 거르는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영양가 있는 주먹밥을 나눠주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병행하여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보호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안동경찰서 아동안전보호협의회(위원장 이재욱)가 주관하고, 안동경찰서와 안동교육지원청이 함께하는 이 사업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3개 학교에 총 2000여 개의 아침밥이 제공된다. 행사에 참석한 권기창 안동시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지고 학교생활을 하며, 지역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보호와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 행사는 30일 안동중학교와 11월 13일 길주중학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