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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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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2024 낙동강 도시문화자원 연계 포럼’개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문화관광재단은 지난18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2024 낙동강 도시문화자원 연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각 도시의 문화도시 관계자와 문화·예술·관광 관련 전문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문화적 자원을 바탕으로 도시 간 교류 및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과 지속 가능한 문화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현시웅 칠곡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사업본부장이 '문화도시 칠곡 사업 현황과 지역 간 협력 과제'를 발표했고 김병수 달성문화도시센터장이 '낙동강 자원연계 문화교류 방향'에 대해 제언했다. 또한, 김민혁 속초문화도시센터장은 '속초-고성-양양 사례를 중심으로 한 도시 간 문화자원 연대와 협력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외에도 각 도시의 문화관계자들이 참여한 전문가 토론과 주민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져, 다양한 각도에서 심도 있는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달서아트센터, 구미문화재단, 성주 금수문화예술마을, 안동 ㈜이공이공 등 여러 문화 기관의 관계자들이 도시 간 문화교류와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으며, 주민들은 직접 질문을 하고 제안하는 시간을 통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어서 제2회 칠곡국제트랜스미디어축제의 전시를 관람하며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였다. 칠곡문화관광재단의 손영실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은 지역 간 문화자원을 연계하고 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귀중한 자리였고,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문화도시 칠곡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문화 발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칠곡문화관광재단은 '인문경험의 공유지, 문화도시 칠곡'을 비전으로 삼아 주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칠곡문화관광재단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jmson220@ekn.kr

청도군, 2025년 환경부 신규사업 ‘비위생매립지정비사업’선정 쾌거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22일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도 신규사업으로'비위생매립지정비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사업 선정은 청도군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환경 개선 노력과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대한 노력이 맺은 결과이다. 비위생매립지는 적절한 관리 없이 방치된 채 폐기물이 매립된 곳으로, 환경오염 및 주민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지역이다. 이번 비위생매립지정비사업 선정을 통해 청도읍 원정리 444-11 일원의 부지면적 12,000㎡에 매립된 14,400㎥ 규모의 불량토사, 폐기물 등을 선별해 처리하는 공사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청도군은 이번 정비사업으로 해당 지역의 오염된 토양을 정화하고,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해 환경을 복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사업을 통해 매립지를 친환경 공원이나 녹지공간으로 재조성해 지역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청정한 환경조성을 통해 관광객 등 생활인구 유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환경부의 이번 사업 선정으로 우리 군의 오랜 숙원 사업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와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 등을 통해 주민 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 사업은 2025년 중반에 착공하여 2026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청도군의 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jmson220@ekn.kr

청도군 통합관제센터, 세심한 관제로 2차 사고 막았다.

사고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청도경찰서로부터 감사장 받아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21일 CCTV통합관제센터의 관제요원이 빠른 신고로 2차 사고를 막은 공로를 인정받아 청도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6일 21시경 청도군 CCTV통합관제센터 근무자 A씨는 인적이 드문 도로까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주의 깊게 관찰하던 중 비상등을 켜고 정차중인 차량을 발견하고 집중관제를 하다 그 관찰내용을 청도경찰서에 전달했다. 신고접수 후 신속히 출동한 경찰관이 단독사고로 인해 정차중이던 차량의 상황을 파악 후 우선 갓길로 이동조치해 2차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관제센터에서는 야간시간대에 청소년들이 집단학교폭력을 행사하는 상황을 발견하고 곧바로 청도경찰서에 신고해, 출동한 경찰관이 즉시 상황을 정리하고 학생들을 돌려보낸 사례도 있었다. 또한, 새벽 시간대에 교차로의 고장난 신호등을 경찰에 신고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 경우, 마을 정자에 누워 잠을 자고 있던 한 주취자를 발견해 집중 관제를 하다 움직임이 없자 경찰에 신고해 집으로 무사히 돌려보내기도 했다. 현재, 관제센터에서는 관제요원들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주기적인 직무교육과 보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박재림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청도군은 CCTV관제센터와 함께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이번 감사장 수상을 계기로 통합관제요원들이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칠곡군, ‘영상정보통합관제센터 CCTV 관제요원 경찰의 날 감사장’ 수상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 영상정보통합관제센터에 근무하는 통합관제팀 김범모 주무관(현. 동명면사무소) 및 CCTV 관제요원 2명이 제79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칠곡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감사장을 받은 김범모 주무관은 2022. 1월부터 통합관제센터에 근무하며 관제요원들의 관제 업무 전반을 총괄했으며, 경찰에 영상정보를 제공하는 등 원활한 통합관제센터 운영에 기여했다. 또 실시간 영상관제 및 사건·사고의 신속한 신고 및 처리로 안전한 지역만들기에 기여한 관제요원 2명 또한 그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수상하게 됐다. 김범모 주무관 및 관제요원 2명은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영상관제로 범죄 및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도시 칠곡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울진군, 제24회 목요특강 개최

교통사고 안 내고 안 당하기!!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오는 24일 울진문화예술회관에서 한문철 변호사를 초청해'교통사고 안 내고 안 당하기'라는 주제로 제24회 목요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에서 한문철 변호사는 차량, 보행자, 음주운전 사고 등 다양한 형태의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안전한 교통 법규 준수의 필요성과 사고 예방법 등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줄 예정이다. 선착순 300명에게는 한문철 변호사의 반광모자 추첨권(100명 담청)을 제공한다. 특강 강연자인 한문철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대한민국 법무부 검사로 재직 후, 현재는 교통사고 및 손해배상 전문 변호사이자 178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겸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특강에 앞서“이번 특강을 통해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소중한 인명을 지키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울진군은 앞으로도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울진군,‘1박 2일 함께 인연캠프’ 커플 7쌍 매칭으로 성료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지난 주말 구산캠핑장을 포함한 울진군 일원에서 펼쳐진 '1박 2일 함께 인연캠프'에서 최종 7쌍의 커플을 매칭시키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으로 이성을 만날 기회가 부족하다는 청년들의 요구를 반영해 군에서 직접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30명의 대상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은 우천으로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커플볼링 대회, 죽변 해안스카이레일 탑승 등으로 변경해 참가자들의 안전에 유의했다. 참가자들의 공개 매칭에 대한 부담을 덜고자 매칭 카드를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건네는 방식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 일대일 매칭 토크 시간을 충분히 제공해 참가자들이 서로에 대해 알아갈 수 있도록 도왔다. 더불어 에코백과 힐링파우치 만들기, 커플 볼링대회, 해안스카이레일 탑승, 바비큐 파티 등 다양한 체험 거리를 제공한 결과 행사 종료 후 이루어진 만족도 조사에서 참가자의 96%가 '아주 만족'을 선택하는 성과를 보여줬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앞으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한 가지 방안으로 청춘남녀 만남 행사를 다채롭게 진행할 예정이며, 참가자 만족도 조사에서 제기된 '연령대 분리 진행' 등과 같은 요구사항을 향후 행사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11월에 예정되어있는 2, 3차 만남 행사도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jmson220@ekn.kr

울진군, 2024년 여성리더 역량강화 스피치 교육 개강식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지난 17일 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을 대상으로 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2024년 울진군 여성리더 역량강화 스피치 교육'개강식을 가졌다. 울진군에서는 여성의 사회활동이 확대됨에 따라 사회 각 분야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더욱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지난 17일부터 11월 15일까지 주 2회 10회기의 스피치 교육을 기획했다. 이번 교육은 플립컨설팅(대표 고지성)에서 맡아 목소리톤.제스처.효과적인 메시지 전달법 등의 다양한 교육 내용으로 진행하고 있다. 조수명 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회원 모두 이번 스피치 교육에 대한 기대감이 가득하다"라며“전문 강사님과 함께 다양한 스피치 기법을 익혀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울진군을 선도하는 여성리더로 나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여성의 활발한 사회참여를 위해 실효성 있는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 남구 봉덕신시장, 시장 톡채널 지원사업 선정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고 봉덕신시장과 단골 맺어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는 봉덕신시장이 2024년 '단골시장'의 시장 톡채널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단골시장'은 카카오, 카카오임팩트,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함께하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디지털 전환과 소통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봉덕신시장은 이번 '단골시장'의 시장 톡채널 지원사업 선정으로 시장대표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고 카카오의 비니지스 도구들을 활용해 단골들과 효과적인 디지털 소통이 가능하게 됐다. 앞으로 톡채널을 통해 상품 홍보 및 할인 정보 등을 제공하고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며, 오는 24일부터 25일 양일간 카카오톡 채널 추가 고객을 대상으로 단골시장 장바구니를 증정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봉덕신시장이 시장 톡채널 지원사업을 통해 상인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고 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jmson220@ekn.kr

태왕, LH로부터 3개 현장에 4,277억원 규모 공사 연달아 수주성공

리스크 높은 민간공사 아닌 사업안정성 담보된 LH로부터 연달아 3건의 관급공사 수주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태왕은 최근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충북 혁신(클러스터) 및 제천서부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 △평택고덕 Ab-37BL 아파트 건설공사 16공구 △과천주암 C-1BL 공동주택 건설공사 1공구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충북 혁신(클러스터) 및 제천서부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는 아파트 342세대 규모로 계약금액은 5백41억3천7백68만5천9백80원이다. 평택고덕 Ab-37BL 아파트 건설공사 16공구는 603세대 규모의 아파트로 계약금액은 1천3백43억9천2백11만3천6백68원이다. 과천주암 C-1BL 공동주택 건설공사 1공구는 1,338세대 규모로 계약금액은 2천3백92억5천5백21만6천6백85원이다. 이로써 ㈜태왕은 최근 LH로부터 공동주택 2,283세대를 건립하는 3개 현장에서 4천2백77억8천5백1만6천2백32원의 규모의 수주고를 달성했다. 이번 ㈜태왕의 관급공사 3건 수주는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먼저, 부동산 경기 침체기에 리스크 높은 민간공사 수주가 아닌 사업 안정성이 높은 관급공사 수주로 어려운 건설업체의 경영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주절벽이라 불릴만큼 수주 물량이 급감하는 시기에 연달아 3건이나 수주에 성공한 것은 지역경제계에서도 상당히 고무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두 번째로는 근로자의 고용 유지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 내수경기 부진과 대구/경북지역 부동산경기 침체로 2년째 주택사업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들은 준공현장에서 돌아오는 현장 직원들의 고용 유지를 위해 신규 현장을 마련해야 한다는 숙명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건설업 취업자 수가 10만여 명이나 줄면서 2013년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태왕의 일감 확보는 고용 유지를 넘어 추가 채용까지 고려해야 할 상황이다. 마지막으로 수도권 진출의 교두보 마련이다. ㈜태왕은 지난 2020년 평택고덕A3-39BL, 위례A3-3A BL공사로 수도권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2022년 말 '화성태안3 B3BL 아파트 건설공사' 688세대 건설공사를 1,244억원에 수주한데 이어 수도권에서만 연달아 3건의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면 수도권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태왕아너스'의 전국 브랜드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동산경기 침체와 건설업계 경영환경 악화로 지역 건설업체의 신규 주택사업 추진은 2년째 단 1건도 없을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게 현실이다. 각 회사마다 주택부문이 아닌 비주거부문 일반건축물 수주와 사업다각화로 활로를 모색하고는 있지만 수주물량이 넉넉한 편이 아니라 주택경기 회복이 될 때 까지는 긴축경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태왕은 하반기부터 입주를 시작한 '만촌역 태왕디아너스'의 잔금납부율이 97%를 넘어서 유동성 확보에도 성공한데다 이번 관급공사 수주로 회사 직원들의 고용유지는 물론, 자부심도 올라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노기원 ㈜태왕 회장은 “수십년간 건설업을 영위하는 경영자로서 지금처럼 어려운 적이 없었을 정도로 많이 힘든 시기를 보냈다" 며 “하지만 최근 3건의 관급공사 수주가 가능했던 배경에는 결국 건설회사의 경쟁력인 시공품질과 가격경쟁력이 기본이 돼야 한다는 변치않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 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이번 수도권 3개현장 공사 수행을 통해 역외진출 가속화와 전국 브랜드화 달성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역설했다. jmson220@ekn.kr

경주시, 친환경 녹색 도시 조성에‘앞장’

박효철 국장, 22일 환경녹지국 소관 언론브리핑 가져 탄소중립 선도도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황성공원 제모습찾기 등 안내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박효철 경주시 환경녹지국장이 22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소관 분야 APEC 정상회의 추진과 올해 역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대기·수질관리 강화하고 불국사 근린공원 및 황성공원 주변 정비사업으로 도시공원 녹화·정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시가지 가로경관 개선, 국도(나정~내남) 가로수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정상회의 만찬장 주변인 동부사적지 첨성대 일원을 낮에는 꽃으로 밤에는 빛으로 수놓아 경주의 도시품격을 높이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시민들이 행복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추진되는 올 한해 핵심사업을 안내했다. 박 국장은 친환경자동차 보급, 전기차 충전시설 인프라 구축, 탄소중립 지원센터 공모 선정 등에 행정력을 집중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공동부과 방식에서 RFID 기반 종량제로 순차적으로 변경해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에 나서겠으며, 천군동에 소재한 재활용선별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작업환경 개선과 선별 효율을 증대시키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소나무재선충이 급격히 확산됨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189억 원을 들여 고사목 방제, 예방나무주사 등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올해 9월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된 감포지역은 수종 전환사업을 별도 추진해 재선충병 피해확산 저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시생활권의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추진 중인 황성공원 제모습찾기은 이번 달 1단계 사업 착수를 시작으로 오는 2026년 6월 사업을 완료하겠다고 안내했다. 천년 유적과 함께 도시 전체를 하나의 정원으로 조성하는 황금정원 조성 사업은 동부사적지 외 4지구에 대단지 꽃을 심어 계절별로 형형색색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박효철 환경녹지국장은 “환경녹지국의 모든 사업은 환경, 쓰레기, 산림, 공원 등 시민 생활과 가장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휴식 공간 조성과 쾌적한 자연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친환경 녹색 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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