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이미지

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jmson220@ekn.kr

전체기사

iM캐피탈, 문화복지공간 조성 위한 기부금 전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B금융그룹 계열사인 iM캐피탈은 서울 중구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 문화복지공간 조성을 위한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기부금은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복지관 내 강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매트 시공, 탈의실 및 신발장 설치, 노후 설비 보수 등에 쓰일 예정이다. iM캐피탈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안전한 교육과 여가 활동 참여를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누릴 수 있는 문화복지공간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주시, 24시간 안정적인 분만환경 조성에 ‘앞장’

10일 경주시.맘존여성병원 분만의료기관 지키기 지원사업 업무협약 가져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와 맘존여성병원이 24시간 안전한 분만 환경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10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분만의료기관 지키기 지원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주낙영 시장, 진병철 보건소장을 비롯해 김용탁 맘존여성병원 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저출산과 저수가 문제에 더해 의료사고에 대한 부담 증가로 분만을 포기하는 의료기관이 늘어남에 따라 지역에 24시간 상시 분만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맘존여성병원에 매월 1250만 원의 산부인과 전문의 1명 인건비를 협약 해지 시까지 지원한다. 맘존여성병원은 전문적이고 안락한 24시간 분만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주시는 그간 분만 취약지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 7월 '경주시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또 8~9월까지는 사업자 공모 절차와 지역분만 산부인과 병원 간 간담회를 거치며 안전한 분만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맘존여성병원은 2007년 개원 후 현재까지 2만5000여 건의 분만과 85만여 건 진료뿐만 아니라 미혼모 시설 업무협약, 고위험 산모‧신생아 의료 서비스 협약 등 취약‧위기 대상자 지원으로 공공의료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분만의료기관 지키기 지원사업을 통해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 안전한 경주를 만들기 위해 또 한 걸음 내딛게 됐다"라며 “시에서는 앞으로도 낙후된 의료 서비스 분야가 무엇인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발굴해 보다 나은 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주시, 안강문화유랑 4회차 프로그램 진행

배후마을 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생활문화 동아리 발굴 및 주민참여 유도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지난 9일 안강생활체육공원에서 배후마을 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안강문화유랑' 4회차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안강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지역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안강1리 외 10개 마을주민과 지역예술인, 문화동아리 회원 6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풍물놀이, 통기타, 하모니카, 실버댄스, 난타, 고고장구, 숟가락 장단 등 그간 동아리 활동으로 갈고 닦은 문화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안강 배후마을 동아리는 지역 동아리 및 마을 공동체를 발굴해 향후 추진되는 '찾아가는 문화배달부' 및 '배후마을 동아리 마을학교' 운영 시 지역 주민들이 주체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또 안강 농촌중심지활성화 지역역량강화사업은 권역별 마을 특성을 반영해 주요 거점시설을 활용하고자 각 기관들의 상생 협력으로 '살기 좋은 안강'을 만들어 가는 농촌 문화플랫폼이다. 이재욱 안강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주민위원회 위원장은 “향후 북경주 복합문화복지센터 거점시설에서 지속적으로 활동이 가능하고, 배후마을 주민들을 위해 문화배달을 실천할 수 있는 동아리를 발굴하고 육성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주민 주도적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능력 배양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생활문화동아리가 정착되길 바란다"라며 “시에서도 농촌소멸의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강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속하는 사업으로, 농어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국토의 균형발전이라는 목표를 두고 농림축산식품부와 경상북도, 경주시가 함께 추진하고 있다. jmson220@ekn.kr

경주시, APEC 성공 개최 기원 버스킹 공연 선봬

11월23일까지 금요일 또는 토요일 진행, 15개 팀 참여해 독창적인 공연 제공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평생학습가족관은 APEC 정상회의 유치 기념과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평생학습동아리 APEC 버스킹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오는 19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금요일 또는 토요일 오후 4시 서라벌문화회관 어린이헌장비 앞에서 7주간 진행된다. 이번 버스킹은 평생학습가족관의 인적자원을 활용해 관광객을 대상으로 APEC 정상회의 붐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총 15개 팀이 참여해 독창적인 공연을 펼친다. 참여하는 팀들은 오카리나, 하모니카, 통기타, 난타, 향비파, 색소폰 등 다양한 악기와 음악을 제공한다. 손주영 평생학습가족관장은 “이번 APEC 버스킹이 관광객들에게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시민들에게는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서의 자부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jmson220@ekn.kr

대구 동구 신암동 옹벽, 예술작품으로 새 단장

신암동 일원 옹벽 경관개선사업으로 새 단장 어두웠던 보행환경을 쾌적하고 아름다운 아트월로 탈바꿈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동구청은 최근 '신암동 일원 환경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인근에 위치해 있어 평소 보행자가 많고 시각적 노출이 많은 곳이었으나, 노후화되고 지저분하여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동구는 어둡고 낙후된 도시 이미지를 탈피하고, 밝고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8월 사업비 3천만원을 들여 옹벽 일원(85m 구간)에 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동구의 자연을 모티브로 해 형상화한 부착형 조형물을 설치해 기존 어두웠던 옹벽을 아름다운 아트월로 만들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도시경관을 보다 밝고 쾌적하게 개선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살기 좋은 동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계명대, 권문식 현대자동차그룹 고문 초청 특강 개최

2035년 탄소 중립 목표, 대한민국 모빌리티의 미래와 산업 비전 제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 미래혁신인재원은 지난 2일 성서캠퍼스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권문식 현대자동차그룹 고문을 초청해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 변화와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에는 학생 250명을 포함한 300여 명이 참석해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권문식 고문은 서울대학교에서 기계공학 학사를 마친 후 독일 아헨공과대학에서 생산시스템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공학 전문가로,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까지 역임하며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이다. 그는 하이브리드 독자 기술 개발과 세계 최초 수소전기차 양산에 기여했으며, 자동차 전장부품, 전기차, 수소전기차 개발의 기반을 마련한 대한민국 대표 엔지니어로 꼽힌다. 이번 강연에서 권 고문은 자동차 산업의 특성과 함께 미래 트렌드를 깊이 있게 분석하며, 2035년 탄소 중립 목표와 대응 전략을 청중들에게 설명했다. 그는 “자동차 산업은 기술 발전과 글로벌 규제 변화에 따라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며,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의 혁신이 산업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문식 고문은 “2035년 모빌리티 산업은 자율주행과 전동화가 주도하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시대로 진입해 스스로 진화하는 자동차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소프트웨어의 비중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계명대가 우수한 자동차 특화 교육을 발전시켜 혁신적 인재를 양성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자동차그룹이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개발 중임을 언급하며, 2035년까지 전기차(EV)와 수소차 개발을 통해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 것이 주요 목표라고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술 개발과 미래 비전 제시가 필수적"이라며, 미래 자동차 산업에서 인재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고민할 것을 청중들에게 당부했다. 박희준 미래혁신인재원장은 “이번 특강은 학생들에게 자동차 산업의 변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기회를 제공했다."며, “미래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들을 배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대는 지난 9월 20일 대구 모빌리티 특화단지 '전문기술인력양성사업'에 선정돼, 향후 5년간 총 14억 4천만 원의 국고 지원을 받는다. 이를 통해 계명대는 대구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개발에 힘쓰고 있다. jmson220@ekn.kr

대구 남구, 관문상가시장 야간 행운장터 개장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지난 4일 관문상가시장 야간 행운장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관문상가시장 야간 행운장터는 2024년 관문상가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 문화콘텐츠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관문상가시장 1지구 일대에서 10월 한 달 동안 매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 야간 행운장터에서는 시장 특화 먹거리를 판매하고 고객 사은이벤트, 어린이 체험 교실 등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관문상가시장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에 선정돼 1년 차 사업비 4억 2천만원을 투입해 바닥특화거리 조성 및 5색 LED 야간조명 설치로 시장 인프라를 개선하고 신규고객과 젊은 세대의 전통시장 유입을 위해 시장 특화 스토리텔링 작업과 어린이 전통시장 문화 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야간 행운장터 개장과 함께 쾌적하고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조성을 위한 미끄럼방지 도막 시공 및 바닥 디자인 공사가 완료돼 관문상가시장의 특색과 인지도를 높였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관문상가시장이 야간 행운장터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더욱 활성화되고 우리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jmson220@ekn.kr

대구 남구,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11일부터 위탁의료기관 55개소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11일부터 순차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1일 75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15일은 70~74세, 10월 18일은 65~69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53개소 입원·입소자도 75세 이상 어르신과 같은 10월 11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고위험군이 아닌 경우 민간유통 예정인 백신으로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최근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적인 JN.1 백신를 접종한다. 24-25절기 접종은 1회 접종으로 완료되나 12세 이하의 경우 이전 접종에 따라 1회 이상의 접종이 필요할 수 있어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에서 의료진과 상담 후 접종해야 한다. 지정의료기관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에서 확인 가능하다.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지정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접종 후 20~30분간 의료기관에 머물며 이상 반응 발생 유무를 관찰한 후 귀가해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고위험군의 경우 코로나19에 감염되면 합병증 위험이 높아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며“특히 65세 이상의 어르신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 접종해 올겨울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jmson220@ekn.kr

수성구, ‘2024 수성국제비엔날레’ 개최

오는 15일부터 27일까지 수성아트피아와 파빌리온 설치 현장에서 진행 개막행사로 작가들의 설계 작품 소개, 공공건축 포럼 등 열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주최하고 수성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 수성국제비엔날레'가 오는 15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다. '관계성의 들판(Relational Fields)'이란 주제와'자연을 담고 문화를 누리다(Embracing Nature, Enjoying Culture)'라는 부제로 치러지는 이 행사는 모형, 영상, 판넬 등의 단순한 전시에 그치지 않고, 국내외 유명 건축가가 설계한 예술적 건축물을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추상적인 개념에 머무르기보다 아이디어를 실제로 실현하고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 개막행사와 실내 전시는 수성아트피아에서, 현장 전시는 파빌리온이 설치된 내관지, 대진지, 매호천에서 진행된다. 15일에 있을 개막행사에서는 수성 국제비엔날레를 대중에 알리고, 수성국제비엔날레 공모에 참여한 세계적 작가들이 자신이 설계한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지역을 대표할 랜드마크로 조성되는 수성못 수상공연장, 수성브리지, 망월지 생태교육관 등의 설계에 참가한 오피스박김, 페르난도 메니스(Fernando Menis), 준야 이시가미(Junya Ishigami), 김봉찬 작가뿐 아니라 수성파빌리온을 설계한 건축가들도 참여한다. 공공건축과 관련한 전문가 포럼 및 토론도 열린다. 신창훈 수성구총괄건축가는 '수성공공건축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제하고, 건축공간연구원의 김준래 부연구위원은 '공공건축제도의 성과와 지역통합관리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발제 후 토론에는 조진만, 박찬익, 김윤수 등 국내 건축가들이 참여한다. 수성아트피아 실내 전시실에서는 2024 수성국제비엔날레 출품작 이외에 글로벌 도시설계 스튜디오와 빈 공대-영남대 스튜디오가 만든 결과물을 모형과 디지털 포맷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대구에 활동 기반을 둔 지역 건축가들의 우수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돼 있다. 실내 전시는 오는 15일부터 27일까지 수성아트피아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비엔날레 기간 운영된다. 현장 행사로는 비엔날레 참여 작가와 초청자를 대상으로 파빌리온이 설치된 장소인 내관지, 대진지, 매호천을 방문하는 '수성파빌리온 현장 투어'를 진행한다. 일반 시민들은 현장 투어 행사와 관계없이 해당 장소를 방문하면 주변 환경과 어우러져 자연과의 공존을 추구하는 예술 건축물인 파빌리온을 언제든지 볼 수 있다. 수성구는 올해 첫선을 보인 수성국제비엔날레를 계기로 수성구만의 유일성을 확보할 수 있는 차별화된 건축물을 짓고, 이렇게 모인 건축물을 통해 수성구 도시 전체를 하나의 열린 미술관으로 조성하려 한다. 장인 정신이 깃든 건축·조경 예술작품을 관광 코스로 개발해 문화적 가치를 증대하고, 동시에 도시 집객력도 더 높이겠다는 각오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독창성과 예술성을 가진 건축물을 쌓아가는 것이 도시 유일성을 확보할 수 있는 미래 경쟁력"이라며 “수성국제비엔날레를 초석으로 명실상부한 문화도시·예술도시 수성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성 관련 부모교육 특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7일 범어도서관 5층 대강의실에서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소통과 성(性)에 대한 부모의 역할'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성 상담 전문가는 특강에 참여한 부모 30여 명과 성에 대해 청소년과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 부모의 역할은 무엇인지 함께 살펴봤다. 부모로서 할 수 있는 현실적인 성교육에 방점을 두고 청소년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각 자료를 이용해 강의를 진행했다. 또, 딥페이크와 같은 가상공간에서의 성 문화와 디지털 유해환경 등 최근 이슈화된 문제도 다뤄 부모가 가정에서 자녀와 성과 관련된 대화를 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교육에 참여한 한 부모는 “자녀와 성에 관한 대화할 때 어떻게 할지 막막했는데 그 두려움이 해소됐다"고 전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수성구 청소년의 부모님께 다양한 교육과 상담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3년에 설립된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안전망 사업운영, 개인 및 집단상담, 1388 청소년 전화, 사이버상담, 찾아가는 상담, 긴급 구조 및 일시보호, 통합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맞춤형 심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jmson220@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