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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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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2024 계명 실크로드 학술상 시상식 개최

'흉노 유목제국사' 저자 정재훈 경상국립대 교수, 'The King's Road'의 저자 신웬(Xin Wen) 프린스턴대 교수 수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는 25일 오전 11시, 성서캠퍼스 동천관 국제세미나실에서 '2024 계명 실크로드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상은 실크로드 연구를 촉진하고 문명 간 교류의 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계명대학교 실크로드연구원이 제정한 상으로, 올해 두 번째 시상을 맞이했다. 학술상 운영위원회는 지난 4월, 국내외 학술 전문 출판사와 관련 연구기관 및 학자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2023년부터 2024년 사이 출간된 실크로드 관련 저서를 접수받았다. 총 6편의 신청 도서 중, 1차 심사를 통해 4권의 후보 도서를 선정한 뒤, 심사위원장 신진교 계명대 실크로드연구원장을 포함한 국내외 심사위원들이 두 달간 심사를 진행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심사위원단에는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이주형 교수, 미국 버몬트대학교 알프레드 안드레아 교수, 컬럼비아대학교 모리스 로사비 교수, 국립중앙박물관 김혜원 미술부장이 참여해 심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더했다. 올해 수상자는 정재훈 경상국립대학교 교수와 신웬(Xin Wen) 프린스턴대학교 교수로 선정됐다. 정재훈 교수는 저서 '흉노 유목제국사 기원전 209~216'에서 몽골 초원을 기반으로 흉노의 500년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그는 한문 기록의 중국 중심적 관점을 벗어나 흉노의 시각에서 이를 재해석하며, 기존의 유목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극복하고, 흉노 제국의 다원적 특징과 문명적 역할을 조명해 학문적 의의를 높였다. 이번 저서로 그는 고대 유목제국사 3부작(흉노, 돌궐, 위구르)을 완성하며 학문적·대중적 의의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신웬 교수는 저서 '왕의 길: 외교와 실크로드의 재구성(The King's Road: Diplomacy and the Remaking of the Silk Road)'에서 실크로드를 단순한 교역로가 아닌 외교적 통로로 새롭게 조명했다. 그는 850년에서 1000년 사이 중국 돈황 장경동 문서를 기반으로 실크로드를 통한 외교 활동과 그 여정의 사회적·경제적 변화를 탐구했으며, 이를 통해 실크로드가 외교 선물과 인적 교류의 중심지였음을 밝혀냈다. 최종 심사위원회는 두 저서가 실크로드 연구의 탁월한 학문적 기여를 했으며, 연구의 깊이와 독창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수상자들에게는 계명대 총장과 경상북도 도지사의 공동 명의로 된 상패와 함께 미화 2,000달러(한화 2,500,000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신일희 총장은 환영사에서 “실크로드 연구는 단순히 과거를 돌아보는 작업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학문으로, 이번 학술상이 국제 학문 교류와 연구 진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훈 교수는 “흉노를 포함한 고대 유목제국 연구의 학문적 가치를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실크로드 연구를 통해 세계사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조명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신웬 교수는 “계명대와의 인연이 제 연구의 방향성 형성에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연구자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계명대는 2014년 실크로드연구원(Academia Via Serica)을 설립, 사막길과 해양길을 따라 문명의 흔적을 찾아 나서고 있다. 경상북도의 지원으로 매년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고, 영문 국제저널 'Acta Via Serica'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발표하고 있다. jmson220@ekn.kr

영천시의회, 제242회 제2차 정례회 개회

우애자 의원 5분자유발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채택 등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는 25일부터 12월 23일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제242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우애자 의원의 5분자유발언을 시작으로 제242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 등 6건을 의결했다. 우애자 의원은 5분자유발언으로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현재 도동사거리에 설치돼 있는 'LOVE 한방' 조형물을 영천한의마을로 옮길 것을 제안했다. 당초 조형물이 지역의 랜드마크 기능을 해줄 것으로 기대했지만, 설치 후 도시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도 방해가 되며 조형물이 상징하는 의미가 잘 전달되려면 연관이 있는 영천한의마을이 더욱 적절하다는 의견을 주장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에는 6명의 의원이 선임되었으며 위원장에는 하기태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김상호 의원이 각각 선임되었다. 이번 예결위에서는 2025년도 본예산 및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김선태 의장은 “이번 정례회에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불합리하고 개선이 필요한 시책은 올바른 대안을 제시하며,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해 각 사업의 타당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재정의 효율화와 건전성을 높일 수 있도록 심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 남구국민체육센터, 전국 공공체육시설 3년 연속 ‘최우수’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국민체육센터가 2024년 전국 우수공공체육시설 최우수 시설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구 남구는 대구남구국민체육센터((사)대구남구스포츠클럽에 위탁 운영)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진행하는 '2024년 우수공공체육시설 선정사업' 평가 결과, 전국 246개 국민체육시설 중 최우수 시설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전국 국민체육센터를 대상으로 △경영 관리 △운영 활성화 △시설관리라는 3개 부문을 통한 정량평가와 △프로그램 운영 △시설물 유지관리 △장애인·여성 편의시설 △친환경 운영 노력 △시설물 안전관리의 5개 부문의 정성지표를 활용한 서류심사 및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위원회 개최를 통해 우수공공체육시설을 선정했다. 대구 남구국민체육센터는 지난 2022년에도 같은 부문 최우수 공공체육시설에 선정된 바가 있어 2년만에 또 다시 최우수로 선정됐다. 또한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진행한 '2023년 우수장애인체육시설·장애인친화체육시설 선정사업' 평가 결과, 최우수 장애인 친화체육시설로 선정돼, 3년 연속 최우수 체육시설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한편, KSPO와 문체부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장애인체육시설의 운영사례를 전파하며, 포상을 통해 공공체육시설의 운영 활성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지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양질의 체육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활기찬 행복도시, 열정의 명품 남구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jmson220@ekn.kr

울진군,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토지 특성 조사 착수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한 토지 특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토지 특성 조사를 위해 지적공부 및 건축·개발행위 등의 각종 인·허가 자료를 수집·검토 한 후, 개별토지의 공적 규제, 농지, 임야, 토지 이용 상황, 지형 지세, 도로 조건, 유해시설 접근성, 위험시설 접근성, 개발사업 등을 분석해 토지 특성 조사표를 작성한다. 이후, 2025년 1월 24일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하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적용해 개별토지의 1㎡당 공시지가를 산정한다. 개별공시지가 산정이 완료되면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2025년 3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20일간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 청취를 진행하며, 이후 접수된 의견제출 지가에 대한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5년 4월 30일 결정·공시하게 된다. 결정·공시 이후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그 밖의 이해 관계인 등은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 접수 건에 대하여는 현지 조사를 재실시하고, 이의신청에 대한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조정된 지가를 2025년 6월 26일 공시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조세나 각종 부담금, 국·공유지 대부료 등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점을 고려해 토지 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의 관심이 높은 만큼 개별토지 특성을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조사해 지가산정이 공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수성문화재단, ‘커플매니저 뚜비와 함께하는 수성낭만여행단 2기’ 진행

제천, 포항, 김천 등 전국에서 30~40대 직장인 미혼남여 20명 참가 정원미팅, 조별 요리체험, 로테이션 차담 등 설렘 가득 체험여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문화재단은 지난 23일 진행한 문화·관광체험형 미팅프로그램 '커플매니저 뚜비와 함께하는 수성낭만여행단 2기-가을산책'에서 최종 4커플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올 8월에 이어 두 번째 개최한 행사에 대구는 물론 충북 제천, 포항, 김천 등 전국에서 모인 30~40대 직장인 미혼남녀 20명이 인연찾기 여행에 나섰다. 첫 번째 코스인 수성구 매호동 생각을 담는 정원에서 이뤄진 단체미팅에서는 2시간가량 몸풀기 게임, 로테이션 토크타임 등을 진행해 참가자가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파란 가을하늘과 어우러진 갈대정원 벤치에서 진행된 커플 선정 게임 '샌드위치 같이 드실래요?'에서는 여성 참가자 한 명에게 남성 참가자 여러 명이 몰려 인기 연애 프로그램의 한 장면을 연상시켰고 참가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정원 미팅을 마친 후에는 시티투어버스에 탑승해 두 번째 코스인 만촌동 한국전통문화체험관으로 이동해 제비뽑기로 선정된 짝꿍과 함께 오방색 비빔밥 만들기에 도전하며 동의보감음식을 체험했다. 이어진 다례 체험과 로테이션 차담에서 참가자들은 5분씩 돌아가며 이성 참가자 전원과 이야기를 나눠 인연찾기를 위한 마지막 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장미꽃 대신 뚜비 인형을 전달해 호감을 표현하는 커플 매칭에서는 총 4커플이 탄생, 1기에 이어 40%의 높은 매칭 성사율을 보였다. 참가자들에게 올가을 잊지못할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참가자 설문조사에서는 '두 달에 한 번 개최 해 주세요', '1박2일 프로그램도 만들어 주세요', '참가자 동창회도 열어주세요' 등 긍적적인 의견이 나왔다. 행사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도 '또 개최해 달라. 어떻게 신청하면 되나? 자녀를 참가시키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관광도시 수성구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청년층 유입과 저출생 극복을 도모하기 위해 수성문화재단과 결혼정보회사 '인연애반하다'가 함께 기획했다. 수성문화재단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벚꽃 피는 봄, 단풍이 물드는 가을 각 1회씩 수성낭만여행단 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이다. 수성문화재단 관계자는 “바쁜 직장 생활로 연애할 시기를 놓치는 청춘남녀에게 문화·관광을 통한 힐링,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커플 매칭 결과를 떠나 참가한 모든 분들이 수성구에서 좋은 추억을 가져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 동참

캠페인 참여하며 아동 학대 예방 및 아동 권리 존중에 앞장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이 25일 긍정 양육문화 확산을 위한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은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긍정 양육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이재용 총장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서재형 원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 대구행복한미래재단 박정곤 대표와 대구공업고등학교 강철현 교장을 지목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 전체가 노력하고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라며 “이번 릴레이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는 긍정 양육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모든 아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2023~24학년도 2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2023~2024학년도 정부재정지원사업 약 400억 확보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중심 선도대학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jmson220@ekn.kr

달서구, 행안부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 전국1위 수상

달서구, 행안부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노․다․지 돌봄공동체'사업으로 대구·경북지역 유일 수상. 특별교부세 1억 확보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노․다․지 돌봄공동체'로 최우수상을 수상해 특별교부세 1억을 지원받는다. 경진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및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접수된 우수사례 53건 중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8개의 사례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달서구는 '노․다․지 돌봄공동체' 사업으로 창의성, 효과성, 확산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1위 최우상을 수상해 특별교부세 1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수상은 대구·경북지역 달서구가 유일하다. '노(노인)․다(다문화)․지(지역) 돌봄공동체'는 다문화세대 등 외국인주민이 지역 리더와 함께 노인을 돌보며 함께 성장하는 新 돌봄공동체 조성으로 외국인을 한국사회 리더로 성장· 지원하는 사업이다. 달서구는 인구구조의 변화로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대두되는 고독사, 돌봄 등 사회 문제를 대비하고, 외국인 주민이 많이 거주하는(대구시 외국인 인구의 34.1% 거주)장점을 반영해 사업을 기획했다. '노(노인)․다(다문화)․지(지역) 돌봄공동체'는 2019년부터 지역주민이 외국인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외국인을 지역리더로 양성해 어르신을 돌보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외국인 주민이 지역의 리더로 세워지는 우리 구 사례가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바라며, 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김하수 청도군수, 시정연설 통해 내년 군정 방향 제시

8천억 예산 시대 준비, 생활인구 40만 달성으로 2배 더 잘 사는 청도 실현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김하수 청도군수는 25일에 열린 제304회 청도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5년 군정 3대 목표로 △8천억 예산 시대 준비 △생활인구 40만 확보 △2배 더 잘사는 청도 건설을 제시했다. 3대 군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군민이 행복한 맞춤형 복지정책과 안전하고 활기찬 청도 조성에 역량을 집중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3대 미래 비전인 '청도 평생학습행복도시, 문화예술관광허브 도시, 농업 대전환'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24년은 오직 군민만을 생각하며 지방소멸위기 도시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성장의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청도군의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역량을 집중한 한 해였다."라고 회고하며, '군정 사상 최초 예산 7,000억 원 달성''생활인구 32만명 달성', '지방소멸대응기금 전국 최다 160억 원 확보''공모사업비 1,561억 원 역대 최다 규모 달성','각북면 일대 농업혁신타운 조성','평생학습행복관 개관','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 신설','9개읍면 독서사랑방 개소','농산물 안전분석실 개소','70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접종'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내년도 주요 군정 방향으로는 △모든 군민이 행복한 따뜻한 복지도시 △맞춤형 지역개발을 통해 상생 성장하는 균형발전도시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아이의 미래가 밝은 청도, 함께 키워가는 행복한 도시 △배움이 삶을 변화시키는 평생학습행복도시 △힐링과 감동이 가득한 문화예술관광의 허브도시 △농업의 대전환을 통해 활력 넘치는 부자농촌 실현을 제시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도 매전~울주 상북간 도로개설, 각북~대구(보훈병원)터널개설, 경산~청도간 광역철도망 연장 국가 계획 반영 추진 등 교통망 확충 등 산업기반 조성에 주력하고, 청도천변 공원 맨발걷기길, 어린이 물놀이시설을 갖춘 빛나래 상상마당, 대동지·송전지 수변공원 조성을 통해 여가 인프라를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문화 및 복지 분야에서는 생활문화복합센터와 예술인 창작촌 조성, 유천문화마을 및 유등연지 인프라 조성을 통해 군민의 문화·여가 공간을 확대하고, 온누리 스마트 경로당 구축, 경로당 안마기 지원, 보건소 이전 신축과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접종 확대, 청도형 육아복합지원센터 건립, 24시 돌봄어린이집 운영, 10만 원 임대주택 150호, 1만 원 빈집임대주택 등 맞춤형 복지 정책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구)청도읍사무소 부지에 조성 중인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주거 및 취·창업시설을 갖춘 화양읍 '지역활력타운'은 올 12월과 내년 6월에 각각 착공 예정이며, 매전면 일대에 조성 중인 '청도자연드림파크'는 현재 토지 보상 및 일반산업단지 지정 절차가 진행 중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의 신성장 산업을 이끌 핵심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야기한 물 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중·장기계획 수립을 통해 노후 상수관망정비, 정수장 증설과 송수관로 복선화 등을 추진하여 상수도 공급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군은 이 같은 주요 시책과 현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2025년도 예산안을 일반회계 5,713억 원, 특별회계 508억 원으로 지난해 본예산 6,080억 원보다 141억 원(2.3%) 늘어난 6,221억 원으로 편성하고 군의회에 제출했다. 특히, 2025년도 예산편성액 중 국·도비 등 확보액은 2024년 대비 103억 원이 증액된 2,243억 원으로 부족한 재원을 국·도비를 통해 확충함으로써 건전한 재정 운영의 토대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2025년도는 청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시기인 만큼, 공약사업과 주요 현안 사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군민과의 참여와 소통을 더욱 확대하여 신뢰를 쌓고,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군민이 행복한 청도를 만들기 위해 전념하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 북구청, 2024년‘청렴콘서트’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대구 북구청은 지난 22일 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직원 177명을 대상으로 2024년'청렴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청렴 콘서트는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청렴이라는 주제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도를 제고하고자 문화 예술 콘텐츠와 함께 친근하고 재미있게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딜레마를 마임으로 표현하여 청렴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한 '청렴 마임 매직쇼', 직원들 간 소통을 통해 청렴에 대해 고민하는 '팀별 빙고 청렴 특강', '아카펠라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콘서트에 참석한 직원들은 “이번 청렴 콘서트로 쉽고 재미있게 청렴에 대해 이해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 “청렴은 나를 지키는 힘이자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드는 데 필수임을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청렴이란 주제를 문화 예술 공연과 접목해 쉽고 재미있게 마련한 이번 콘서트를 통해 청렴은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를 만드는 필수 덕목임을 깊이 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더욱더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갖춘 북구가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DGB금융그룹, ‘제19회 금융공모전’ 금융감독원장상 수상

체험형 금융교육프로그램 개발 공로 인정 받아 'DGB금융체험파크' 상시 개방…맞춤형 교육 제공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B금융그룹은 지난 22일 서울 소재 금융감독원에서 개최된 '제19회 금융공모전 시상식'에서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 부문에 선정돼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이 주최하는 '금융공모전'은 우수 금융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유도하고 이를 발굴해 널리 활용하고자 기획됐으며, 교재, 강의안, 멀티미디어,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금융교육을 진행하는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 공모전에서 DGB금융그룹은 전국 최초로 개관한 금융복합체험공간인 'DGB금융체험파크'의 상시 개방을 통해 금융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최신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맞춤형 금융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금융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DGB금융체험파크 ON-DAY'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DGB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은 “디지털기기와 최신의 교육 커리큘럼을 활용해 보다 많은 사람에게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자 개발한 이번 프로그램이 상을 받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금융업의 특성을 살린 ESG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금융교육'을 핵심 사회공헌사업으로 선정하고 아동, 노인, 청소년, 자활근로자, 장애인 등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실시간 비대면 교육이 가능한 금융교육 앱을 개발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차별화된 전문 프로그램 콘텐츠를 직접 개발 운영하는 등 앞으로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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