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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훈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철훈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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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AI 韓·美·中 3강 가능…규제개선 서둘러야”

이광형 카이스트(KAIST) 총장이 국회 특별강연을 통해 미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분야에서 한국이 미국, 중국과 함께 세계 3대 강국이 될 수 있다며 이를 위한 선결과제로 규제개선을 주문했다. 29일 카이스트에 따르면, 이광형 총장은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주최 ʻ21세기 필연기술과 대한민국의 전략ʼ 특별강연에서 미래 핵심기술 선점을 위한 전략과 과제를 제시했다. 이 강연에는 최민희 국회 과방위 위원장과 국민의힘 최형두 간사, 더불어민주당 김현 간사를 비롯해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 민주당 황정아 의원 등 과방위 소속 위원과 국책연구기관 기관장, 일반 국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강연에서 이 총장은 인류발전에 필연적이며 피할 수 없는 기술을 '필연기술'이라 정의하고 21세기 필연기술로 △인공지능(AI)·반도체 △줄기세포·유전자가위 △기후·에너지 기술을 꼽았다. 이 총장은 먼저 AI·반도체 기술과 관련해 “현재 세계 디지털 판도는 독자적 포털 보유 국가를 기준으로 미국, 중국, 러시아, 한국이 주도하고 있다"며 “앞으로 독자 인공지능을 보유할 수 있는 나라는 미국, 중국 그리고 한국이다. AI도 삼국지 속 천하삼분지계(天下三分之計)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구글, 바이두 등 미국이나 중국 디지털 영향권에 편입되기 원치 않는 동남아 및 아랍권 국가들과 디지털·AI 연대를 통해 세계 3대 AI 강국이 가능하다"며 “AI를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국가차원의 지원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이 총장은 인류 건강 측면에서 줄기세포·유전자가위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기후위기 대응 측면에서 탄소포집, 핵융합, 인공광합성 등 기후·에너지 기술의 발전 전략을 설명했다. 특히 이 총장은 자율주행차량, 줄기세포 등 미국, 유럽, 중국과 경쟁이 치열한 필연기술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개인정보보호 등 과도한 규제로 경쟁에 뒤처지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강연에 참석한 과방위 위원들에게 신속한 규제개선을 주문했다. 이 총장은 “법제도 개선은 돈이 하나도 들지 않고 할 수 있는 일이면서 연구비 1조원 증액보다 더욱 효과가 높다"고 강조하면서 “필연기술에서 뒤처지면 일자리 창출이 어렵고 국민의 행복이 저하될 위험이 있다. 전통사상과 국가번영을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서는 사상과 기술이 타협이 필요한데 이러한 타협을 위한 장이 바로 국회"라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한국경마 여성기수, 금녀의 벽 뚫고 ‘대표기수’ 넘본다

한국경마에서 여성기수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남성·외국인 기수가 대다수인 한국경마에서 전체 기수 중 10%도 안되는 여성기수들이 출전에 의미를 두는 '상징성'을 넘어 한 해를 대표하는 기수 자리를 넘볼만큼 성장하고 있다. 25일 경마업계에 따르면 오는 12월 한국마사회가 개최하는 '2024년 한국경마 연도대표상'에서 올해 최우수 경주마를 의미하는 '연도대표마' 부문에 '글로벌히트'(마주 김준현)가 현재 누적승점 2250점을 기록해 1위를 달리고 있다. 연도대표마는 국내 대표 경마시리즈인 '코리아 프리미어' 시리즈의 1년간 누적승점이 가장 많은 경주마가 선정된다. 코리아 프리미어 시리즈는 △오너스컵(6월) △한국마사회(KRA)컵 클래식(8월) △코리아컵(9월) △코리아스프린트(9월) △대통령배(10월) △그랑프리(12월) 등 일반경주보다 상금·승점이 높은 대상·특별경주로 구성돼 있다. 올해 4세의 국산 경주마인 글로벌히트는 지난 8월 KRA컵 클래식에서 우승한데 이어 지난 8일 열린 국내 최고 상금의 국제경마대회 코리아컵에서 한국 출전마 중 최고성적인 3위를 차지해 누적승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오는 10월 대통령배와 12월 그랑프리에서도 현재의 기량을 유지한다면 12월 올해의 연도대표마에 오를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경주마로 꼽힌다. 눈길을 끄는 점은 KRA컵 클래식 우승, 코리아컵 3위 등 글로벌히트와 좋은 성적을 합작해 온 기수가 여성기수인 김혜선 기수라는 점이다. 김혜선 기수는 글로벌히트에 기승해 KRA컵 클래식 우승, 코리아컵 3위를 차지한데 이어 코리아컵과 함께 열린 코리아스프린트에서도 '스피드영'(마주 디알엠씨티)에 기승해 한국 출전마 중 최고 성적인 4위를 기록했다. 국내 최고권위 국제대회인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에서 모두 한국 기수 중 최고 성적을 올려 한국경마의 자존심을 세운 셈이다. 경주마와 기수의 조합은 마주와 기수간 기승계약에 따라 매 경주마다 달라지지만 글로벌히트는 유독 김혜선 기수와 호흡을 맞출 때 자신의 기량을 가장 잘 발휘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 때문에 글로벌히트는 지난해부터 김혜선 기수를 전담 기수로 하다시피 하고 있다. 올해 기수 데뷔 16년차인 김혜선 기수는 지난해 6월 '코리안더비'에서 글로벌히트와 함께 우승을 차지, 한국경마 최초 '더비걸' 타이틀을 차지했다. 국내 여성기수 최초 개인통산 100승, 200승, 300승, 400승 타이틀도 보유하고 있다. 경마는 남녀 기수 구분없이 출전하는 스포츠지만 근력, 순발력 등 체력 측면에서 남성이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는 12월 열리는 2024년 연도대표상의 '최우수 기수' 부문에서도 현재까지는 남성 또는 외국인 기수의 수상이 유력시된다. 그러나 김혜선 기수는 올해에만 현재까지 총 226회 출전해 38회 우승(일반·대상·특별경주 포함)을 차지, 올해 승률(출전 횟수 대비 우승 횟수) 16.8%로 국내 최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다승 부문에서도 40명 가량의 부산경남경마 소속 기수 중 3위를 달릴 정도로 여성기수의 위상을 높이는데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이밖에 2017년 최우수 신인상을 받고 지난해 국내 여성기수 두 번째로 개인통산 100승을 달성한 최은경 기수도 올해에만 현재까지 246회 출전해 16회 우승, 승률 6.5%를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경마업계는 최근 경마고객층이 기존 중장년 남성층 외에 경마 응원문화와 말 자체를 즐기는 MZ세대로 확산되고 있는 만큼 여성기수들의 선전이 경마의 건전한 레저화와 경마팬 저변확대에 새로운 동력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농어촌공사 “영농정착 청년농 1만명 늘린다”

정부가 인구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지원 대상자를 2배 가까이 늘린다. 정부의 청년 농업인 육성 확대 기조에 한국농어촌공사도 주력사업의 하나인 농지은행사업의 내년 관련 예산을 확대하는 등 적극 보조를 맞춰 나간다. 24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정부는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수혜대상자를 올해와 내년 각각 5000명씩 2년에 걸쳐 총 1만명으로 증원한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은 만 18~40세 초보 청년농업인에게 초기 안정적 정착을 위해 3년간 매월 최대 110만원씩 영농·생활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8명 1600명을 대상으로 시작했다. 이후 매년 지원대상자 규모를 늘려 지난해 신규 지원대상자를 4000명으로 확대해 누적 1만2600명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신규 5000명, 내년에도 신규 5000명을 추가 선정해 누적 2만2600명에게 지원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영농은 물론 생활자금으로도 쓸 수 있는 지원금을 매달 100만원 안팎씩 지원하는 만큼 높은 인기를 끌어 지난해 4000명 모집에 시·도 지역은 4.7대 1, 그밖의 지역은 1.6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지원대상자 중 영농경험이 없거나 농업계 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청년, 여성 청년농업인 비중이 늘고 있는 것도 도시청년의 농촌유입 측면에서 고무적으로 평가된다. 이 사업의 지원대상자는 지원기간의 2배인 총 6년간 의무적으로 영농을 영위해야 한다. 초보 영농인으로서 실패 우려가 높음에도 '청년농 육성사업 현장지원단' 등 지원에 힘입어 정착률이 90%(이탈률 10%)에 이른다. 농어촌공사는 해당 사업에서 지원대상 청년농에게 우량농지를 우선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사업 지원대상인 청년농 명단을 농지은행사업에 편입시켜 매매·임대 농지 발생 시 대상 청년농에게 최우선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 농지은행사업의 초점도 청년농 육성에 맞춰 관련 예산을 늘린다. 지난달 정부는 농어촌공사의 2025년 농지은행사업 정부 예산안을 1조1000억원으로 의결, 지난해 9월 의결했던 올해 정부 예산안 1조8000억원보다 40% 가까이 줄였지만 농지매매사업, 선임대후매도사업 등 청년농에게 주로 지원되는 세부사업의 예산은 증액했다. 농어촌공사는 내년 농지은행사업 중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에 총 9625억원을 투입, 상속·이농 등 비농업인 및 고령·은퇴농 소유의 우량농지 2500헥타르(ha)를 매입해 이를 청년농업인에게 80% 감면된 임대료로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농업인에게 최장 30년간 장기임대하고 농지대금을 모두 상환하면 소유권을 이전해 주는 '선임대후매도사업'도 지난해보다 21억원 증액된 193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청년농이 자경농지도 쉽게 확보할 수 있도록 '농지매매사업' 예산도 전년대비 28.7% 증가한 953억원 투입하고 융자금 지원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농업인 육성과 농가 소득안전망 확충을 위해 내년도 농지은행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2천만원 비만약 ‘위고비’ 내달 출시…한국에 먹힐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미국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등 유명인들이 다이어트 효과를 얻은 것으로 알려져 유명해진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오는 10월 중순 국내에 출시된다. 가격이 비싸고 보험적용이 어려워 국내 출시가격이 큰 관심사지만 국내외 제약사들이 경쟁제품 개발·출시를 서두르고 있는 만큼 시장선점 차원에서 대폭 낮춘 가격에 출시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노보노디스크는 오는 10월 중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를 미국, 덴마크, 일본 등에 이어 세계 아홉번째로 한국에 출시할 예정이다. 2021년 6월 미국에 처음 출시된 위고비는 호르몬 일종인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에 작용하는 약물로 포만감 신호를 뇌에 전달해 식욕을 낮추고 체지방을 연소시켜 체중을 줄여준다. 주 1회 투여하는 주사제형으로 68주 동안 매주 투여하면 체중을 최대 15% 감량해 기존 국내에 출시된 노보노디스크의 1세대 비만치료제 '삭센다'보다 체중감량 효과가 2배나 높다. 특히 GLP-1 계열 약물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당뇨는 물론 심혈관·신장·간 질환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기적의 치료제' 또는 '장수약'으로도 불린다. 관건은 가격이다. 가장 먼저 출시된 미국에서 위고비의 1인당 한달 투여비용이 약 180만원, 연간 약 2160만원에 이른다. 국내 출시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제제로 출시될 예정이고 심혈관질환 등 다른 질환없이 비만치료 목적으로만 처방되면 민간보험사의 실손보험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의 비만치료제 '젭바운드(한국제품명 마운자로)' 등 경쟁제품과 임상 막바지에 있는 국내외 비만약와의 경쟁을 의식, 시장선점 차원에서 가격을 크게 낮춰 출시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위고비와 함께 세계 비만약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젭바운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는 아직 국내 출시시점이 미정이지만 국내에서 이미 당뇨병 치료제로 허가받은 상태인 만큼 적응증을 비만치료제로 확대해 승인·출시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젭바운드는 72주 투약시 체중 22% 감량으로 위고비보다 효과가 좋은 것으로 평가되는 동시에 미국기준 판매가격은 위고비보다 20% 가량 저렴해 국내에 출시될 경우 마운자로가 우위를 점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또한 한미약품은 한국인 체형에 맞춘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국내 임상 3상을 진행 중으로 오는 2027년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은 지난해 8조원에서 2030년 130조원으로 급성장하고 그사이 10여개 제약사가 GLP-1 계열 비만치료제를 출시해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는 GLP-1 단일작용제인 위고비의 메스꺼움, 위장장애, 근육손실, 투약중단시 체중회복 등 단점을 극복한 2중, 3중 작용의 복합제 비만약이 활발히 개발중인 만큼 위고비의 국내 출시가격과 경쟁제품 출시시점이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판도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원조 K-톡신’ 메디톡스, 소송 리스크 털고 날갯짓

국내 원조 보툴리눔톡신 기업 메디톡스가 수년간 발목을 잡아온 소송 리스크를 털어내며 글로벌기업 도약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전고등법원 제2행정부는 메디톡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상대로 낸 '식약처의 메디톡신 허가취소처분 등 취소소송' 항소심에서 식약처의 항소를 전부 기각하는 메디톡스 승소 판결을 내렸다. 앞서 지난 2020년 식약처는 메디톡스가 보툴리눔톡신 제제 '메디톡신' 생산과정에서 무허가 원액을 사용했다며 메디톡신에 대한 품목허가 취소처분을 내렸다. 메디톡스는 곧바로 품목허가 취소처분에 대한 취소소송을 제기해 지난해 11월 1심에서 식약처의 취소처분을 취소해야 한다는 승소 판결을 받았다. 메디톡스는 2020년 식약처의 품목허가 취소처분 직후 집행정지 신청 인용결정을 받아 실제 메디톡신 판매는 지속해 왔지만 이번 2심 승소를 통해 명예회복과 경영안정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지난 2006년 국내 최초 보툴리눔톡신 제제 메디톡신을 출시하며 국내 톡신시장 국산화의 길을 열었던 메디톡스는 시장개척자 입장임을 감안하더라도 유독 많은 소송전에 휘말려 왔다. 보툴리눔톡신이 규제가 엄격한 독성물질이다보니 규제기관인 식약처와의 소송도 많았으며 균주 출처를 둘러싼 후발기업들과의 소송전도 끊이지 않았다. 식약처는 이번 소송 외에도 국가출하 승인을 받지 않고 수출했다는 이유로 메디톡스 톡신제품에 대해 품목허가 취소처분을 내린 바 있으나 이 역시 메디톡스가 취소소송을 제기해 지난 6월 2심까지 승소한 상태다. 보툴리눔톡신 '나보타'를 판매하는 대웅제약에 대해서는 대웅제약이 톡신 균주를 도용했다며 지난 2017년 나보타 판매금지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 지난해 2월 소송을 제기한지 5년여만에 1심에서 승소한 상태다. 지난 2022년에는 '보툴렉스'를 개발해 판매하는 휴젤을 균주 절취를 이유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소했다. 지난 6월 ITC 예비판결에서는 휴젤이 승소했지만 메디톡스는 다음달 ITC 최종판결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2018년 국내 톡신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며 승승장구하던 메디톡신은 현재 후발주자인 대웅제약, 휴젤 등에 밀리며 국내 시장점유율 3위에 머물러 있는 처지가 됐다. 아직 최종심이 내려진 소송이 없어 당분간 소송비용 지출은 계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주요 소송 1~2심에서 잇따라 승소하고 있는 점은 메디톡스에게 고무적이다. 메디톡스는 주요 소송전에서 승기를 잡고 있는 만큼 해외시장 개척과 글로벌기업 도약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메디톡스는 △국내 첫 톡신제제 '메디톡신'을 비롯해 △유효성분만을 정제해 내성 발현 가능성을 낮춘 '코어톡스' △동물유래성분을 배제해 부작용을 줄이고 기존 분말형 대신 액상형으로 만들어 투약 편의성을 높인 '이노톡스' △차세대 톡신제제 '뉴럭스' 등 세계 보툴리눔톡신 기업 중 유일하게 4개 제품을 보유한 점도 강점이다. 메디톡스는 대규모 생산라인을 갖춘 충북 오송 3공장에서 최근 해외 수출물량을 본격 생산하기 시작한 만큼 기존 아시아, 유럽, 중동 시장 확대는 물론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통한 미국 진출도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법원이 식약처의 위법한 행정처분에 제동을 걸어 제약사의 권리를 구제한 사건이라는 점에서 뜻 깊다"며 “이번 판결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을 향해 도약하고 있는 메디톡스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대웅제약 숙취해소제, 1위 ‘컨디션’에 정면승부

대웅제약이 숙취해소제 사업에 새롭게 진출했다. 특히 최근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트렌드로 자리잡은 '이중제형'을 도입, 국내 점유율 1위인 HK이노엔 '컨디션'에 정면 승부를 예고하고 나섰다. 22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최근 숙취해소 물질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특허를 받은 '노니트리 추출물'을 담은 숙취해소제 '에너씨슬 퍼펙트샷 쎈'을 출시했다. 대웅제약은 간기능 개선제 '우루사'의 노하우를 발휘해 새롭게 진출한 숙취해소제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에너씨슬 퍼펙트샷 쎈은 알코올 섭취 후 생성되는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를 효과적으로 분해해 숙취 해소를 돕는 제품으로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밀크씨슬(서양 엉겅퀴) 추출물과 열대식물인 노니트리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하며 여기에 활력 비타민B군 8종을 더했다. 노니트리는 간 염증 지표를 개선하고 장 내 유익균 증가 및 유해균 억제에 효과가 있어 간 보호와 음주 후 장 트러블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에너씨슬 퍼펙트샷 쎈은 액상·정제의 이중제형으로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이중제형은 알약(정제)과 액상을 나눠 제조해 한 병에 포장, 물 없이 섭취할 수 있는 방식으로 휴대 및 섭취가 간편하고 프리미엄 이미지까지 더해 최근 비타민 등 건기식 시장에서 빠르게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대웅제약은 지난해 5월 이중제형 비타민 '에너씨슬 퍼펙트샷'을 출시, 출시 첫해에만 200만병 가까이 판매하며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특허물질인 노니트리 성분과 이중제형으로 차별해 국내 숙취해소제 시장점유율 1위인 HK이노엔의 '컨디션'을 따라잡는다는 복안이다. 시장조사기업 닐슨아이큐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숙취해소제 시장은 약 3500억원 규모로 팬데믹 기간 주춤했지만 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 비하면 30% 가량 성장했다. 특히 최근에는 건강을 중시하는 2030세대가 숙취해소제 주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국내 1호 숙취해소제인 컨디션은 이러한 젊은층 취향에 맞춰 과일맛, 젤리형 스틱 등 제품군을 다양화해 지난해 기준 국내 숙취해소제 시장점유율 43%를 차지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에너씨슬 퍼펙트샷 쎈이 숙취를 위한 특허 원료 '노니트리' 등 다양한 원료를 함유해 확실한 숙취해소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이번 퍼펙트샷 쎈 출시로 숙취해소제 사업에 새롭게 진출한 만큼 소비자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K-제약바이오, ‘기회의 땅’ 인도네시아로 간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기회의 땅'으로 인도네시아가 부상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 탈중국화로 동남아시아가 주목받는 가운데 세계 4위 인구대국이자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최대 의약품 소비시장인 인도네시아가 의약품 연구개발·생산·소비의 거점국가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그룹의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대웅바이오로직스인도네시아(DBI)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치카랑 자바베카 산업단지에서 DBI 줄기세포공장의 GMP(우수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 인증 기념식을 갖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이 기념식에는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를 비롯해 이재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 김상봉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장, 박수덕 주인도네시아 대사관 공사 등 우리측 관계자와 단테 삭소느 하르부워노 보건부 차관, 타루나 이크라르 식약처장 등 인도네시아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대웅제약은 줄기세포 치료제로 쓰이는 고품질 줄기세포를 생산해 현지 병원 14곳에 공급, 고령화사회에 접어든 인도네시아의 고관절염·뇌질환 등 퇴행성질환 치료제 수요 증가에 부응한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이번 줄기세포공장 개관은 20년간 이어온 대웅제약의 인도네시아 협력관계가 본궤도에 올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앞서 지난 2005년 자카르타에 지사를 설립한 대웅제약은 2012년 현지 합작회사 대웅인피온을 설립해 바이오의약품 공동개발에 나선데 이어 2022년 인도네시아국립대학교(UI) 등 현지 대학·스타트업과 R&D 협력을 확대하는 '산학연계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기념식 전날인 11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대웅제약을 비롯해 유한양행, 종근당, 한미약품, 보령, 대원제약, 휴온스 등 15개 제약바이오기업과 식품의약품안전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참여하는 민관사절단을 처음 인도네시아에 파견, 수출상담회와 규제당국 양자회의 등을 가졌다. GC녹십자는 지난해 12월 자바베카 산업단지에서 인도네시아 첫 혈액제제 플랜트를 착공, 오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며 세포유전자치료제 계열사 GC셀은 동남아 최대 제약기업인 인도네시아 '칼베 파마'와 파트너십을 체결, 내년부터 환자혈액유래 면역항암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를 인도네시아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SK그룹의 바이오의약품 계열사 SK플라즈마는 국내기업 최초로 인도네시아국부펀드(INA)와 파트너십을 체결, 내년 완공을 목표로 인도네시아에 혈액제제 생산공장을 건설 중이며 종근당은 현지 합작법인 'CKD-OTTO'를 설립해 항암제 생산공장을 운영 중이다. 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최근 의약품 자급화 정책을 강화해 국내 제약사들이 단순히 의약품 수출을 넘어 현지 제약사와의 합작법인 설립, 생산시설 구축, 기술이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하고 있다"며 “무슬림 국가들의 인구증가로 총 19억명에 이르는 할랄시장 진출을 위해서도 인도네시아가 교두보로 중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제일약품 뛰어든 ‘역류질환제 공동판매’ 3파전

제일약품이 자사 첫 신약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의 국내시장 안착을 위해 동아에스티와 손을 잡았다. 제일약품이 동아에스티와 파트너십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자큐보와 동일한 계열의 국내 1·2위 신약들 역시 이례적으로 주요 제약사간 파트너십을 통한 공동판매 중이라는 점에서 향후 시장 판도가 주목된다. 1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제일약품의 신약개발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최근 자체개발한 '칼륨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계열 신약 '자큐보정'의 국내 영업과 마케팅을 위한 파트너로 모회사인 제일약품과 동아에스티를 선정하고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국산 37호 신약인 자큐보는 제일약품의 첫 자체개발 신약으로 제일약품이 동아에스티와 파트너십을 맺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는 기존 '프로톤펌프 저해제(PPI)' 계열 치료제보다 빠른 약효발현, 공복시 복용가능 등 장점을 가져 빠르게 PPI 계열 제제를 대체하고 있는 차세대 계열 신약이다. 의약품 정보업체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P-CAB과 PPI 제제를 합친 국내 소화성궤양용제 매출액은 총 9127억원으로 이 가운데 P-CAB 제제가 23.8%(2176억원)를 차지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27.1%로 더 높아졌다. 아직 PPI 제제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2019년 국내에 처음 출시된 P-CAB 제제가 출시 첫 해 4.0%에서 5년만에 4분의 1 가량을 차지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해외시장에서는 P-CAB 제제 비중이 절반 가량인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P-CAB 제제는 이례적으로 국내 개발사들이 모두 공동판매 전략을 취하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국산 1호 P-CAB 제제이자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인 HK이노엔의 '케이캡'은 HK이노엔과 보령이 공동판매 중이고 국내 점유율 2위인 대웅제약의 '펙수클루'는 대웅제약과 종근당이 공동판매 중이다. 앞서 HK이노엔은 지난해까지 종근당과 케이캡을 공동판매 하다가 올해부터 보령과 손을 잡았고 종근당은 새롭게 대웅제약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업계는 P-CAB 제제의 성장 잠재성이 큰 만큼 국내 제약사들이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사와의 협업을 마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나아가 '국내 1호' 케이캡이 현재 46개국에, '국내 2호' 펙수클루가 30개국에 진출한데 이어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국내 3호' 자큐보도 이미 21개국에 나가있는 만큼 국산 P-CAB 제제의 해외 진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소화성궤양용제 시장은 약 21조원 규모로, 특히 중국이 지난해 3조5000억원으로 미국을 제치고 시장규모 1위로 올라서는 등 개발도상국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세계적으로 P-CAB 제제를 개발한 나라는 손에 꼽을 정도이다. 세계 최초 P-CAB 제제는 지난 2014년 일본 다케다제약이 개발해 상용화했지만 국내에서는 약가 이견으로 출시되지 못하고 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동아에스티와의 협력이 자큐보정을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만드는데 중요한 발판이 되도록 하는 동시에 업계에서 성공적인 협력 사례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소외계층 베풀고 영세농가 돕고” 농식품부 공기관들, 추석 사회공헌 ‘일석이조’

추석 명절을 맞아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들이 소외계층에 온정의 나눔을 베푸는 동시에 고물가·내수부진으로 고통받는 전통시장·영세농가를 돕는 '일석이조'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0일 전라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원장 강성휘)과 나주백민원(원장 심상대)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지역사회 장애인과 아동의 건강하고 균형잡힌 식생활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aT는 '전략 작물'로 키우고 있는 '가루쌀'로 만든 다양한 간식 제품을 함께 지원, 가루쌀 제품 인지도 제고와 농가 상생이라는 일석이조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aT는 한국마사회, 농식품부와 함께 경기 과천 서울경마공원 내 바로마켓에서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 행사를 개최했다. 서울경마공원 바로마켓은 전국 각지의 120여 농가가 참여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로 이번 추석맞이 행사는 지난 11일까지 열렸다. 마사회가 매주 화·수요일 운영하는 서울경마공원 바로마켓은 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가격을 낮출 뿐 아니라 수도권 지하철 4호선 경마공원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어 과천은 물론 인근 수도권 주민들의 이용도가 높다. 이번 추석맞이 바로마켓에서는 과일, 김, 벌꿀, 굴비 등 명절 성수품 농축수산물을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했으며 송편, 모둠전 판매와 한가위 떡메치기 체험, 행운가득 경품추첨 등 이벤트도 선보였다. 기노선 aT 부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건강한 나눔을 지속 실천하며 ESG경영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마사회는 추석맞이 바로마켓 행사 외에 취약계층 지원과 한우농가 등 경영난을 겪고 있는 영세농가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마사회는 이번 추석 명절을 맞아 경기 과천, 전북 장수, 제주 등 마사회 사업장 인근지역 취약계층에 총 1억원 상당의 한우 선물세트 1420개를 지원했다. 마사회는 매년 명절에 사업장 인근 취약계층에게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농축수산물을 지원해 왔는데 올해에는 국제 곡물가격 상승과 한우값 하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돕기 위해 지원품목을 한우로 정했고 지원대상은 지난해 700명에서 올해 1400명, 물품 금액도 4만원대에서 7만원대로 높여 취약계층 지원폭도 확대했다. 나아가 마사회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농어촌·로컬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 지역 농산물 판매 활성화와 결혼이주여성 등 농어촌 지역주민을 돕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정기환 마사회 회장은 “이번 추석 나눔 활동을 통해 힘든 상황에 놓여있는 한우농가와 취약계층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 이웃을 돕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한국농어촌공사는 효정원, 이화영아원, 계산요양원 등 본사가 있는 전남지역 사회복지시설 3곳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농어촌공사는 온누리상품권 기부를 통해 소외계층을 돕는 동시에 전통시장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했다. 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많은 분들이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한국프로야구, 출범 43년만에 첫 1천만 관중 돌파

한국프로야구가 1982년 출범 후 43년만에 처음으로 한 시즌 1000만명 관중을 돌파했다. 추석 연휴 둘째 날인 15일 전국 5개 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5개 경기에는 총 6만명 이상의 관중이 입장했다. 전날인 14일까지 올시즌 누적 관중 수 994만3674명을 기록해 1000만 관중까지 5만6326명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1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 2만500명, 인천 SSG랜더스필드에 2만3000명, 부산 사직구장에 2만2758명이 입장한 것으로 집계돼 창원 NC파크의 관중 집계가 완료되기 전에 누적 관중 1000만명을 돌파라는 신기록을 썼다. 이로써 올해 671경기만에 누적 관중 1000만명을 돌파했으며 경기당 평균 관중은 약 1만4900명으로 집계됐다. 연 관중 1000만명 돌파는 프로야구가 출범한 1982년 이후 처음 달성한 대기록으로 프로야구의 인기를 입증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한국프로야구는 출범 첫 해 관중 143만9000명을 시작으로 이듬해인 1983년 200만명을 돌파했고 1990년 300만명, 1993년 400만명, 1995년 500만명을 잇따라 돌파했다. 외환위기(IMF 사태) 직후인 1998년에 264만명으로 급감한 후 수년간 침체기를 겪었으나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이 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 인기를 회복해 그해 525만6000명의 관중을 회복했다. 이후 2017년 840만688명의 관중을 기록한 이후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주춤했으나 올해에는 지난 8월 일찌감치 900만명을 돌파한 이후 추석 연휴인 15일에 마침내 1000만 관중을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2023 WBC)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이 1라운드에 탈락하는 등 한국야구가 최근 국제대회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지만 10개 구단의 세심한 고객밀착형 마케팅에 더해 야구장 응원문화가 젊은세대의 주요 놀이문화로 자리잡은 만큼 이례적인 무더위 속에서도 1000만 관중 돌파라는 이정표를 세울 수 있었던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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