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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빈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규빈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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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항공업계…“여객 수요 늘며 실적 회복세 뚜렷”

일본과 동남아향 여객 수요가 대폭 늘어남에 따라 항공업계 실적이 코로나19 이전 기록을 뛰어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대한항공의 매출은 3조8225억원, 영업이익은 436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9.61%, 5.07%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11.41%다. 여객사업본부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1.75% 성장해 2조3421억원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국제선 2조2376억원, 국내선에선 1045억원을 거뒀다. 화물사업본부 매출은 팬데믹 이후 글로벌 화물 시장이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996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95% 감소했다. 항공우주사업본부 매출은 4838억원으로 2022년 1분기보다 30.86% 증가율을 보였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중국 노선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노선 공급이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됐고, 일본·동남아 등 관광 수요 집중 노선에 적기에 공급을 확대해 수익성 개선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항공 관계자는 “여객 수송량의 폭증에 따른 견조한 화물 수요의 영향으로 매출이 늘었다“고 부연했다. 연료비는 1조1682억원으로 16.30%, 인건비·감가상각비·공항·화객비는 2조2182억원으로 24.87% 늘어났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사업량 증가에 따른 각종 영업 비용 확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증가세를 나타냈다"며 “당기 순이익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재무 건전성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아직 1분기 실적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7.30% 늘어난 1790억원 가량 될 것으로 보인다. 저비용 항공사(LCC)들도 일본 노선 호조세와 동계 동남아 노선 수요 호황에 1분기 매출이 20% 가량 늘어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제주항공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5392억원, 영업이익 751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13.90%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당사는 1분기 실적은 중 일본·중화권·괌·사이판 등 견고한 중·단거리 여행 수요와 효율적인 기재 운용 전략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진에어는 보잉 777 4대, 737 24대로 가장 적은 수의 기재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985억원으로 역대 분기 사상은 물론, LCC 업계 전체 1위로 올라섰다. 매출은 4303억원, 영업이익률은 22.89%다. 티웨이항공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230억원, 753억원이다. 실적 발표가 완료된 상장 항공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영업이익이 8.95% 뒷걸음질쳤다. 영업이익률은 17.79%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영업이익 감소는 대량 인력 채용과 사업량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각 항공사들은 중국 노선에서의 수익성 회복 지연이 예상됨에도 긍정적인 2분기 시장 전망을 내놓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미주 노선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보이고, 유럽 성수기 진입으로 실적 호조를 기대할 수 있다"며 “연료 효율이 우수한 신기재 지속 도입과 가동률 제고 등 원가 관리를 통한 수익성 강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티웨이항공 측은 “매 분기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도록 내실을 다지고 동시에 전 세계로의 노선 다각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다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에어버스, 국내 민항기·헬리콥터·방산·우주 R&D 센터 건립

에어버스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에어버스 국제 기술 센터(ITC, International Technology Centre) 설립을 모색하기로 합의해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어버스 ITC는 한국 내 항공우주와 방산 분야 혁신과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장에는 산업부·에어버스 DS·에어버스 코리아·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LIG넥스원 감시·정찰 사업부·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정부 출연 기관과 기업 관계자들도 참석해 비공개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하고, 항공·우주·방산 분야 국제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MOU는 에어버스가 한국에서 최초로 연구·개발(R&D) 협업 공간을 설립할 가능성을 의미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에어버스는 올해 안으로 ITC 설립 지역 선정을 목표로 하고, MOU 기간 동안 센터의 자립성을 확보하기 위한 협업 프레임 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에어버스는 한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산업부·지역 산업 이해 관계자들과 협력해 ITC의 전략적 비전에 부합하는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육성할 계획이다. 민항기·헬리콥터와 방산·우주에 대한 미래 연구 협력이 이에 포함된다. 앞서 산업부는 2022년 11월 장관과 에어버스 DS 대표이사 면담에서 에어버스 R&D 센터 한국 내 설립을 요청한 이후 양자 간 실무 회의를 개최해왔다. 프란시스코 산체스 세구라 에어버스 DS 최고 운영 책임자는 “당사는 오랜 기간 한국과 파트너 관계를 유지해 왔고 이번 MOU는 한국 산업 생태계의 공통 관심 분야를 포괄하는 연구·기술·개발 프로젝트를 함께 개발하고자 하는 포부를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또 “개방적이고 협력적인 공간에서 미래 항공·우주 기술과 역량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이번 에어버스 ITC 국내 유치를 통해 항공·우주·방산 분야 글로벌 협력거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우주 등 5대 첨단 방산 소부장 개발에 올해 4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인 만큼, 에어버스와의 글로벌 R&D도 연계·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대한항공·진에어 노조, 사측에 임금 교섭권 전격 위임…통합 FSC·LCC 출범 박차

대한항공과 대한항공 노동조합은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노사 상생 협약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오필조 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노조는 이번 협약식에서 아시아나항공과의 성공적인 기업 결합을 지원하고 회사의 장기적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2024년도 임금 교섭 권한을 회사에 위임했다. 우기홍 사장은 “노조의 대승적인 결단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 결합을 목전에 둔 중차대한 시기를 잘 넘기고, 통합 항공사 출범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다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오필조 노조 위원장도 “이번 결정은 노사 상생 문화를 새롭게 계승하고,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 결합에 힘을 싣기 위한 것"이라며 “대한항공 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사기 증진을 위해 회사에서 조속히 화답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또한 대한항공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직원들의 고용 안정과 복리후생 향상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을 약속하고, 노조와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조와 발전적인 상생 관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다. 같은 날 진에어도 강서구 염창동 본사에서 진에어 노동조합과 '통합과 상생을 위한 노사 협력 선언식'을 가졌다. 진에어 노조도 2024년도 임금 교섭 권한을 사측에 위임해 에어서울·에어부산과 인수·통합에 힘을 싣는데 동참했다. 대신 회사는 직원들의 생활 안정과 요구 사항 등을 반영한 인상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통합 저비용 항공사(LCC) 출범에 앞서 노사 간 상생 의지를 확인하고 성공적인 기업 결합과 모범적인 노사 문화 확산을 위하여 마련됐다"고 언급했다. 이번 진에어 노사 상생 협약은 △고용 안정을 최우선으로 성공적인 LCC 통합 달성을 위한 노력 △합리적인 임금·복지 실현 △상호 성장·화합을 위한 노사 간 긴밀한 소통·협력 등을 골자로 한다.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는 “항공 산업 재편과 LCC 통합 등 중대한 과제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노사 간 긴밀한 협력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회사를 믿고 이번 협약에 임해준 노조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박상모 진에어 노조 위원장도 “중요한 변화를 앞두고 노사가 힘을 합쳐 더 나은 미래로 나가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하게 됐다"며 “회사에서도 직원들의 고용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힘써줄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은 지난 2019년 노사 상생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체결한지 5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앞으로도 노사가 다양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대한항공, 효성 지분 2.64% 인수…5대 주주로 올라서

대한항공은 효성그룹 지주 회사 ㈜효성의 지분 중 자사주 55만6930주(2.64%) 인수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총 거래 금액은 331억8164만2000원이고, 거래는 내달 11일 시간 외 대량 매매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양사 공동 협력 사업 모색과 시너지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차원에서 ㈜효성의 지분 매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효성 관계자도 “전략적 협업 강화에 따른 거래"라고 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21.94%), 조현상 부회장(21.42%), 조석래 명예 회장(10.14%), 국민연금공단(5.62%)에 이어 5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대한항공은 이번 지분 투자로 효성그룹 계열사들의 기술 경쟁력과 용역 인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는 무인기 동체를 개발 중이고, 이에 적용될 탄소 복합 소재 원재료와 관련해 효성복합소재와 손잡았다. 향후 양산이 본격화 될 경우 탄소복합소재 소요량은 확대될 전망이다. 또 효성ITX는 대한항공과 자회사 진에어 콜 센터에 상담 용역을 제공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향후 사업량 증대에 따른 전문 콜 센터 용역 인력과 인공지능(AI) 등 최신 상담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품질 제고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전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한화오션, 獨 하팍로이드 컨선 LNG 연료 탱크에 포스코 공동 개발 신소재 적용

한화오션이 이중 연료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인도에 성공하며 액화 천연 가스(LNG) 관련 독보적인 기술 우위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한화오션은 고망간강 소재 LNG 연료 탱크를 탑재한 2만4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싱가포르 익스프레스'호를 독일 해운사 하팍로이드에 인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선박에는 한화오션과 포스코가 공동 개발한 고망간강 기반 LNG 연료 탱크 '맥티브(MCTIB·High Manganese steel Cargo Tank Independent Type-B)'가 적용됐다. 기존 연료 탱크는 영하 163도의 LNG를 견뎌야 하는 연료 탱크의 소재로 인바(니켈 합금강)과 알루미늄, 스테인리스강 등을 주로 사용했다. 하지만 이들 소재는 고가의 니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원가 상승의 원인이 됐다. 또한 강도가 약하고 가공이 까다로워 사용에도 제약이 많았다. 반면 맥티브는 니켈보다 약 열 배 정도 저렴한 망간을 소재로 사용해 연료 탱크 제작에 필요한 비용을 대폭 줄였다. 고망간강은 가공도 용이해 기존 소재 대비 생산성도 높다. 이러한 우수성에 힘입어 고망간강은 2022년 국제해사기구(IMO)에서 극저온 화물·연료 탱크의 소재로 인정받았다. 선박 안전 사고를 방지 차원에서 IMO는 극저온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은 일정한 규격을 갖춘 소재로 연료 탱크를 제작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향후 고망간강의 대량 생산을 통해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하면 LNG 화물창 기술까지 내재화해 한국 조선업의 국제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오션은 현재까지 컨테이너선 2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14척 등 총 36척의 고망간강 연료 탱크 탑재 선박을 수주했다. 그 중 싱가포르 익스프레스호를 포함한 컨테이너선 5척과 VLCC 14척을 선주에게 성공적으로 인도했으며, 나머지 17척은 현재 건조 중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번 인도로 한화오션의 앞선 LNG 관련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며 “선박 기자재 국산화를 통해 K-조선 기술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 “우주 강국 도약, 정부-민간 공조·역할 분담 필요”

LIG넥스원은 신익현 대표가 나날이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이 우주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의 긴밀한 공조와 역할 분담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익현 대표는 전날 경북 경주에서 열린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주 산업의 미래와 한국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신 대표는 국가 안보와 성장 동력 확보의 기반이 될 우주 산업 선점을 위해서는 한국의 산업과 기술 지형을 반영한 육성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페이스X 등 글로벌 항공우주 기업들이 포진한 미국과 국가 주도 개발 정책을 추진해온 중국·일본 등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이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우주 산업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신 대표는 △분야별 특성 고려 정부-민간 역할 분담 △유망 기업 진입 유도 인센티브 제공 △인력·시설·장비 등 관련 회사 인프라 유지 차원 지속적 위성 사업 수행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신 대표는 “LIG넥스원 또한 K-방산에 이어 K-우주 시대를 열어갈 위성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과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LIG넥스원은 다목적 실용 위성 6호 SAR(고성능 영상 레이다) 탑재체를 시작으로 정지 궤도 공공 복합 통신 위성(천리안 3호), 한국형 위성 항법 시스템(KPS)과 국방과학연구소가 주도하는 초소형 위성 체계 사업 등에 참여 중이다. 특히 초소형 위성 체계는 기존 군 정찰 위성과 상호 보완적으로 운용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의 국가 안보 대응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LIG넥스원은 자체 투자를 통해 위성 체계 종합·시험동 시설도 건축 중이다. LIG넥스원은 우주 사업 전반의 역량 확보를 기반으로 항법·통신·관측 분야를 비롯, 위성 활용·우주 상황 인식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한화비전 “AI CCTV 시스템 필요성 홍보, 영상 보안 기업의 사회적 책무”

한화비전은 '인공지능(AI)형 솔루션 로드 쇼'를 개최해 CCTV에 대한 인식 제고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사회 전반에 걸쳐 안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AI 기술을 접목해 위험 상황을 예측하고 대응하는 지능형 CCTV가 주목받고 있다. AI 알고리즘에 기반하는 지능형 CCTV는 기존 카메라의 한계를 뛰어넘어 범죄와 실종 현장을 면밀히 포착하며, 사람이나 차량 등 객체 분석을 통해 다량의 데이터를 생성한다. 더 나아가 실종자 이동 동선 추적을 통해 골든 타임 확보를 가능하게 해 운영자의 업무 효율을 제고한다. 이 가운데 정부는 2027년까지 지자체 CCTV를 지능형 관제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한화비전은 지능형 CCTV 시스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진화하는 AI 기반 영상 보안 기술과 원리를 대중과 공유하기 위해 로드 쇼를 오는 6월까지 진행한다. 행사에는 파트너사인 이노뎁과 미래정보기술이 함께 한다. 한화비전 AI 지능형 솔루션 로드쇼에서는 AI 엔진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보안 카메라의 감지 정확도와 이로 인해 실현할 수 있는 오알람율 개선 등 AI 탑재로 발전한 최신 CCTV의 성능을 시연한다. VMS(Video Management Solution)-스마트 관제 솔루션 연동, 상황실 내 효율적인 지능형 CCTV 시스템 활용 노하우 등도 소개한다. 한화비전은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소재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1회차 행사를 시작으로 서울과 인천 등 전국 11개 권역을 올해 상반기내 순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철민 한화비전 APAC 영업담당은 “지능형 CCTV 시스템의 필요성과 효과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개인 정보 보호와 관련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일은 영상 보안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의 책임"이라며 “이번 로드쇼를 통해 교통 안전 개선과 도시 관리 효율화 등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증진하는 지능형 CCTV 시스템의 올바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LG디스플레이-산업부, 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논의

LG디스플레이가 중국 내 TV용 액정 표시 장치(LCD) 생산 설비 매각 목적의 행정 절차에 돌입했다. 10일 본지 취재 결과 LG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 사업 구조 고도화의 일환으로 광저우 LCD 공장 매각을 염두에 두고 행정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LG디스플레이는 2022년 말 국내에서의 저수익 LCD TV 패널 생산을 종료했다. 이를 기점으로 LCD 사업 비중을 즐이고 OLED 중심의 사업 구조 재편을 진행해왔다. 공장 매각 협상 대상자로는 중국 현지 최대 디스플레이 기업인 BOE와 가전 업체 TCL의 디스플레이 자회사 차이나스타(CSOT), 스카이워스 등이 유력하다는 전언이다. 아울러 이 기업들과 재무적 투자자(FI) 등 4∼5곳이 LG디스플레이 측에 인수 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진다. 시장 조사 업체 DSCC는 2021년 삼성디스플레이의 중국 쑤저우 8.5세대 LCD 공장을 인수한 이력이 있는 CSOT가 이번 인수전에서도 LG디스플레이의 공장을 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이스타항공, 자사 온라인 몰서 건기식 74% 할인 판매

이스타항공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자사 공식 온라인 몰 '별별 스토어'에서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몰 프로모션은 카카오톡 쇼핑 채널 '별별 스토어'에서 5월 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가족 및 고마운 사람에게 선물하기 좋은 건강 기능 세트상품을 최대 74%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건강 기능 세트상품은 △루테인지아잔틴 오메가3, △광동 활력 밀크씨슬, △화이트 글루타치온 등 총 6만 원 상당의 영양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에만 25,000원에 판매된다. 어린이용 상품은 △더 마이뮨, △밀크릿 등 아이들 입맛을 고려해 제조된 인기 종합 비타민 3종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프로모션에 해당되는 모든 세트상품은 단품으로 구매 시 10%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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