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4000여명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제39회 시민의날 기념 과천시민 체육대축전'을 12일 관문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2024과천시민체육대축전은 과천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작년에 분동된 갈현동까지 총 7개 동이 모두 참가해 동별 선수단 입장으로 개막을 알렸다. 경기는 어린이 킥보드, 100세 충전 박채우기, 400m 계주, 줄다리기, 단체 줄넘기, 2인3각 럭비공 굴리기 등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9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특히 신발 양궁, 장애물 달리기, 낙하산 달리기 등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 경기 3종도 진행돼 가족단위 참여자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폐회식에선 각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동별 종합평가 결과가 발표됐다. 또한 경품 추첨과 경기소리전수관, 가수 정혜린-박서진 등 축하공연이 이어져 뜨거운 열기 속에서 2024과천시민체육대축전이 마무리됐다. 정정균 과천시체육회장은 폐막식에서 “과천시민체육대축전이 시민 참여와 열정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돼 진심으로 기쁘다"며 “과천시체육회는 앞으로도 시민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올해 과천시민체육대축전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며, 시민이 함께 화합하고 소통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건강하고 활기찬 과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