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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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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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 개소…시군단위 전국 최초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4일 광명역자이타워에서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박승원 광명시장,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광명지구협의회 봉사회원 등 50여명의 지역인사가 참석했다. 공식 기념행사와 명예지부회장 위촉패 전달, 광명시지부 회장 및 운영위원 위촉장 전달, 현판 제막 순으로 개소식은 진행됐다.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는 대한적십자사 창립 119년 만에 최초로 시-군 단위 조직인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를 운영해 인도주의 확산과 사회적 통합을 이루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광명시지부 초대 지부회장은 이광수 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광명시지구협의회 회장을 위촉했다. 아울러 박승원 광명시장을 명예 지부회장으로 위촉했다. 박승원 시장은 “명예회장으로 위촉돼 영광이며,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광명 내 기업, 소상공인, 시민, 수혜자가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민관협력 플랫폼이 구축되도록 대한적십자사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정 회장은 “광명시가 적십자사의 새로운 역사에 함께 해줘 감사하다"며 “광명시지부 운영이 모범사례가 되어 앞으로 전국으로 지부가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수 회장은 취임사에서 “초대 지부회장으로 어깨가 무겁고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야 하는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광명시와 대한적십자사 명예에 누가 되지 않도록 모범적으로 광명시지부를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지속가능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7월19일 광명시청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 시범운영 △ESG 사업 공동 기획 및 공동 확인서 발급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양주시 ‘함께하는 정신건강 힐링데이’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3일 옥정호수공원에서 정신건강의날(10월10일)을 기념해 '함께하는 힐링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감정을 다룬 영화 '인사이드 아웃'을 콘셉트로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정확한 지식과 예방방법 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인사이드 아웃 상영과 함께 영화 속 캐릭터에 맞춰 불안이존(스트레스 검사), 슬픔이존(우울증 자가검진), 당황이존(임산부 체험), 소심이존(환청 체험), 버럭이존(정신건강 OX퀴즈), 기쁨이존(희망캡슐) 등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오상훈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차별 없는 정신건강 문화를 조성해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모두가 함께 사는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정신질환자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감정을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에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정신질환자 상담 및 사례 관리, 고위험군 개입,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증진사업, 치유 프로그램 운영 및 치료비 지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정신적으로 어려움이 있을 경우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전문가 상담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고양시의회 문복위, 제주도 관광문화-복지정책 탐색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국내연수를 통해 관광문화 및 복지 분야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소속 의원들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문화복지위원회는 2박3일간 제주도를 방문하고,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와 정책 교류, 민간박물관인 본태박물관 견학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와 정책 교류 간담회에서 제주도 연령대별 인구분포, 보건의료 및 복지 인프라 현황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에서 현길호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장은 “제주도민의 고령화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며 “보건복지 분야 예산편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미수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은 “고양시민 인구분포도 제주도와 크게 다르지 않다"며 제주도의회가 관심 있게 추진하는 정책현안에 대해 구체적인 자료를 요청했다. 현길호 위원장은 이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최근 고양시가 관내 시립박물관 건립 추진과 관련해 제주의 대표적 민간박물관 중 하나인 본태박물관도 방문했다. 본태박물관은 2012년 유명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하고 현대그룹 지원으로 개관한 것으로 알려진 민간박물관으로 5개 전시공간과 공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본태박물관을 견학한 문화복지위원회 의원들은 “직접 방문해 보니 민간이 주도하는 일정 규모 이상 박물관을 유치하면 훌륭한 전시공간과 공원을 확보하고 예산도 절감할 뿐만 아니라 고양시민이 다양한 기획전시와 문화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박물관을 반드시 공공 주도로 건립해야 하는가?라는 의문이 든다"고 입을 모았다. 김미수 위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수집된 자료와 내용을 토대로 최근 고양시가 직면한 재정적 난관을 극복하고 경쟁력 있는 정책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소통하며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무단방치-체납차량 근절 ‘가속화’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무단방치-체납차량 근절에 적극행정으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차령초과 자진말소 제도로 자진 처리를 유도해 견인되는 차량이 크게 줄었고 폐차보상금 연계로 체납 징수율도 개선됐다.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도입-확대하고 민원실 환경도 개선해 시민 업무 편의도 높이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5일 “무단방치 차량은 도시 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를 일으킬 수 있으며 체납차량은 건전한 지방재정을 위협한다"며 “무단방치 차량을 근절하고 경제적 어려움이나 과태료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발생하는 체납액을 줄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신규 정책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일산동구 풍동에 위치한 고양시 차량등록과는 올해 청사 환경개선을 완료했다. 보행로는 화단을 제거하고 새롭게 도색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취득했고 안내 간판, 출입문 셔터, 화장실 등도 다시 단장했다. 민원창구도 사무공간을 확장하고 키오스크와 안전유리를 설치해 쾌적하고 신속한 업무처리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차령초과 자진말소 제도를 이용해 무단방치 차량 자진 처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고양시에서 매년 무단 방치되는 차량은 300여대 안팎이다. 장기간 방치된 차량은 도시미관 저해, 주차공간 부족, 안전사고 등을 야기한다. 무단방치 차주는 100만원 이하 범칙금, 1000만원 이하 벌금 등 범죄기록이 남게 된다. 차령초과 자진말소 제도에 따르면, 압류 및 저당권이 등록된 차량이더라도 환가가치가 없다고 인정될 경우 자진말소 등록이 가능하다. 고양시는 무단방치 차량 중 70% 이상이 11년 이상 노후차량인 점에서 착안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무단방치로 신고된 차량 183대를 조회했다. 이 중 차령초과 말소대상인 126대(72%)에 자진말소가 가능함을 알리는 안내문을 발송했고 거주지가 일정치 않은 차량 소유주들과 연락을 위해 휴대전화 번호를 조회해 문자로도 자진 처리와 이동을 권고했다. 특히 고양시 관내 폐차장 10곳과 협의해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체납액을 납부 못하는 차주들이 폐차할 경우 발생하는 폐차보상금을 활용해 자진 납부하도록 유도했다. 이에 따라 8월 기준 무단방치 차량을 견인한 대수는 작년 동기(70대) 대비 약 50% 감소한 35대에 그쳤다. 작년 3월부터 현재까지 차량 150여대에서 총 3900만원을 징수하며 체납 징수율도 늘었다. 무단방치 차량 자진말소 처리 유도는 올해 고양시 제1회 제안심사위원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를 폐차보상금과 연계한 체납액 징수 정책은 작년 고양시 제1회 제안심사위원회 1위를 수상해 현재 2024년 중앙우수제안 최종후보로 올라 있다. 고양시는 신규 정책과 철저한 방치 차량 단속을 병행해 무단방치 차량 감소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작년 도입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2023년 하반기 고양시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로 꼽히며 시민편의 증진 기여를 인정받았다.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차량 검사가 지연되거나 의무보험에 미가입한 차주에게 의무사항 이행 안내와 과태료 처분 사실을 모바일 문자(SMS)로 알리는 서비스다. 공공기관이 신용정보회사와 연계해 통신 3사에 가입된 차주 휴대전화로 알림문자를 전송한다. 자동차 의무보험 가입촉구서와 과태료 고지서 등 우편 송달률은 평균 30% 내외로 차주가 의무사항 이행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과태료 금액이 커지는 경우가 많다. 자동차 검사지연 과태료는 기간 경과 시 최고 60만원, 보험 미가입 과태료는 미가입일 수에 따라 최고 90만원까지 늘어나며 과태료 체납 가산금은 60개월간 최대 75%까지 부과된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작년 예산 1억1300만원을 편성해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하반기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 고지 내용은 자동차 정기검사 기간경과 안내, 의무보험 가입 촉구, 과태료 사전부과-본부과 고지 등이다. 별도 신청 없이 알림문자를 받아볼 수 있으며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야 열람이 가능해 개인정보 유출 염려도 적다.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도입 후 자동차검사지연 과태료가 최고기간에 도달해 60만원이 부과된 건은 작년 7월 905건에서 올해 7월 833건으로 8%나 감소했다. 이달부터는 고지 내용에 과태료 체납자 독촉고지를 추가해 서비스를 확대 시행 중으로 시민의 재정 부담을 줄이고 차량운행 안전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kkjoo0912@ekn.kr

파주시,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5회연속 ‘우수기관’ 선정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2024년 국민행복민원실'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매년 전국 지자체, 교육청, 특별지방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공간과 민원 만족도 등 4개 분야 2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 뒤 3년간 지위를 인정해주는 제도다. 파주시는 2012년 국민행복민원실 신규 인증을 받은 이래 2014년, 2018년, 2021년에 이어 올해까지 5회 연속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됐다. 올해 2월에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도 5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명실상부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서 위상을 입증했다. 그동안 파주시는 △'민원취약계층 배려창구' 이용 대상에 영유아 동반가족 포함 △민원취약계층 보조기구 비치와 편의시설 완비 △언어 및 청각장애 민원인을 위한 화상수어상담서비스 지원 △외국인을 위한 민원서류 번역 및 통역 서비스 제공 등 민원인 편의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밖에 최근 들어 급증하는 악성 민원에 대비하고 직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경찰과 합동으로 민원실 모의훈련 실시하는 등 민원실 안전 환경 구축에 대한 노력도 병행해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5일 “그동안 파주시가 민원행정 개선을 위해 쏟아온 노력이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선정으로 결실을 맺어 커다란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속적인 민원실 시설점검과 제도개선으로 시민이 만족하고 신뢰하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입시부담↓…남양주시 ‘학부모 진로진학아카데미’ 개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내달 5일 정약용도서관 세미나실에서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년 10월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남양주시 교육 분야 정책자문관을 초청해 '변화하는 교육정책에 따른 자녀 진로교육의 방향'이란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고교학점제 및 2028 대입 개편안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준비 전략을 제시해 학부모의 입시 부담을 줄이고, 자녀의 대입 경쟁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진학설계에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는 관내 초등 고학년 및 중등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참가를 원할 경우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남양주시 인재육성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회원 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참여 대상은 무작위 추첨으로 80명을 선정하며, 결과는 오는 23일 남양주시 인재육성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유미 미래교육과장은 5일 “앞으로도 남양주시 청소년과 학부모에게 내실 있는 진로진학 정책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아낌없이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10월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남양주시 미래교육과 진로교육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광명시, 2024자치분권대학 가을학기 수강생 공모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오는 18일까지 2024년 자치분권대학 광명캠퍼스 가을학기 수강생을 공개모집한다. 자치분권대학은 시민자치 리더십을 육성하고 정책 참여를 지원해 자치분권을 실현하기 위해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학기는 지방자치에 관심 있는 시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오픈 과정과 상시 전문가 과정으로 나눠 진행한다. 이번 가을학기부터 새롭게 개설된 오픈 과정은 '자치와 분권으로 열어가는 지방시대'를 주제로 진행된다. 10월16일부터 11월13일까지 진행하며 총 10강 내외의 비대면 강의로 구성된다. 수강생은 문자 또는 카카오톡을 통해 발송된 유튜브 링크를 클릭해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상시 전문가 과정은 '미국 지방자치 이해'를 주제로, 한국과 미국 지방제도를 비교해 보고 우리 지방정부가 나아갈 길을 모색한다. 10월16일부터 12월16일까지 자율적으로 수강할 수 있으며, 총 22강으로 구성돼 강의 당 20분 이내로 진행된다. 강의는 자치분권대학 온라인교육 플랫폼(autonomyacademy.com)에서 진행하며 80% 이상 수강하고 온라인 시험에서 평균 60점 이상을 획득하면 수료할 수 있다. 두 과정 모두 수강료는 무료이며, 최우수 수료자는 2025년 지방자치 어워드 행사에 우수 수강생 선정 기회도 얻게 된다. 광명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광명시 자치분권과나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em1218@korea.kr)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세부사항은 광명시 누리집(g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작년 자치분권대학 '지방시대, 지방정부 들여다보기' 과정은 115명 수료자와 13명의 우수수강생을 배출했다. 광명시는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자치분권대학과 공동협약을 맺고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작 지원해 자치역량 강화에 기여해왔으며, 자치분권 관련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자치분권 선도 도시로 떠올랐다. kkjoo0912@ekn.kr

하남시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최대 200만원 지원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냉동난자를 사용해 임신과 출산을 시도하는 부부라면 난임 진단을 받지 않았더라도 부부당 2회, 1회당 최대 100만원의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범위는 냉동난자 해동을 비롯해 △정자 채취 △수정 및 확인 △배아 배양 및 관찰 △배아 이식 △시술 후 단계 검사비 등이다. 난임 진단을 받았다면 냉동난자 해동과정까지 지원한다. 이 경우 나머지 비용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과 연계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부부는 사전신청 없이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 시술을 완료한 뒤 하남시보건소 미사보건센터를 방문하거나 e보건소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사실혼 부부나 난임 진단을 받은 부부는 사전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 지원을 신청해야 한다.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미사보건센터 모자보건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5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하남을 만들기 위해 이번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출산 의지가 있는 부부가 소중한 가정을 이루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다양한 정책적 노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외에도 하남시는 '난임시술 중단 의료비 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의학적 사유(공난포 발생 등)로 난임 시술이 중단돼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된 난임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 사업 지원 신청자는 횟수 제한 없이 공단부담금을 제외한 본인부담금, 비급여 일부, 약제비를 합산해 최대 5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하남시는 출산가정 비용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출산장려금 확대(다섯째 이상 최대 2000만원) △산후조리비 지원금 확대(지역화폐 50만원→ 지역화폐 50만원+현금 50만원) 등 정책도 시행 중이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전국 가을꽃밭 ‘핫플’, 양주시 나리농원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 나리농원에는 천일홍을 비롯해 핑크뮬리, 팜파스, 코스모스 등 23종 꽃이 저마다 모습을 형형색색 뽐내며 가을 꽃밭 핫플로 떠올랐다. 5일 양주시에 따르면, 개장 이후 근 한 달 동안 19만 관람객이 다녀갔다. 특히 징검다리 휴일인 10월 초에는 하루 평균 2만명을 동원했다. 올해는 나리농원 꽃밭을 준비하는 과정이 순탄치 않았다. 역대급 폭염으로 한낮에는 작업이 어려워 새벽에 나와 꽃을 돌봤다. 게다가 잦은 비로 꽃이 제 색깔을 내지 못하자 꽃 색깔을 다시 입히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런 노력이 지금 아름다운 꽃밭으로 완성됐다. 나리농원 꽃밭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자 양주시는 홍보에도 집중했다. 나리농원에서 '천만송이천일홍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강수현 양주시장은 한 방송에 직접 출연해 꽃밭을 적극 홍보했다. 주요 방송들도 경쟁적으로 나리농원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여기에 신문보도와 각종 누리소통망(SNS) 등이 나리농원 꽃밭 소식을 전파했다. 이에 따라 나리농원은 수도권을 넘어 전국적으로 꽃구경 성지로 떠올랐다. 나리농원 인기는 주변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형형색색 가을꽃이 만발한 양주 나리농원을 많은 시민이 찾아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고 자연 속에서 여유를 만끽하며 추억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리농원 꽃밭은 오는 20일까지 일반시민에게 개장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자 많은 관람객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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