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상반기 지방제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000만원을 확득했다. 올해 상반기 시흥시는 목표액 4740억원보다 379억원을 초과한 5119억원을 집행했다. 소비투자 분야도 행안부가 제시한 목표액인 1260억원을 172억원 초과한 1432억원을 집행했다. 이런 성과는 경기불황 속에서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어려움을 덜기 위한 경제선순환 전략을 구사한 결과다. 시흥시는 △혁신 재정운영 추진 △통합재정 안정화 및 공공용지기금 운용 △세출예산 절감 재투자 등을 통해 효과적인 재정 관리에 집중해왔다. 행안부에서 추진하는 재정분석에서도 시흥시는 이-불용액 축소와 순세계잉여금 비율 축소 등 지표에서 전국에서 우수성과를 달성했다. 그동안 시흥시는 행안부 평가에서 2022년 상반기 최우수기관, 하반기 우수, 2023년 상-하반기 우수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우수단체로 선정돼 5회 연속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시흥시는 총 2억8770만원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7일 “시민, 소상공인, 기업과 경제적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분야별 예산 신속한 집행과 소비-부자 분야 재정집행으로 민생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꾸준히 시민 어려움에 귀 기울이며 공공 노력에 힘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