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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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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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자행위, 공유재산 심의대상지 현장방문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11일 제308회 정례회 안건으로 제출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대한 효율적인 심사를 위해 사업예정지를 대상으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심사하는 공유재산 심의대상 사업은 모두 2건으로 화도읍 차산리 일원에 풋살구장-소공원-부대시설 등을 조성하는 화도읍 차산리 풋살장 조성, 퇴계원읍 퇴계원읍리 일원에 풋살장-족구장-테니스장 등을 조성하는 용암천(사노지구) 생활체육시설 조성이다. 이날 사업현장을 찾은 한근수 위원장 등 자치행정위원들은 관련 부서로부터 사업 개요와 추진현황 등을 청취했다. 또한 사업 필요성과 적합성 등을 점검하며 심사에 필요한 기초자료들을 수집했다.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공유재산관리계획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앞으로도 자치행정위원회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으로 남양주 발전과 시민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시흥시의회 교복위,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벤치마킹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가 12일 (재)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지난 제320회 시흥시의회 임시회 회기 중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 민간위탁(재위탁) 동의안' 심사 시, 운영방식에 대한 재검토 주문과 관련해 직영 전환 또는 전문성을 갖춘 기관에 위탁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진행됐다. 이에 따라 교육복지위원회 위원들은 관계부서 공무원들과 함께 위탁운영 우수사례로 꼽히는 (재)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에 들러 학교급식사업 운영현황을 살피고, 이를 바탕으로 시흥시 적용 방안을 모색했다. 교육복지위원들은 센터 관계자로부터 공공(학교)급식 사업개요 및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질의 및 답변을 통해 보다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방문을 마친 뒤 교육복지위원들은 학교급식 식자재 공급체계 확대와 공공급식 영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하는데 의견 일치를 보았다. 또한 공공(학교)급식 운영에서 관내 농산물 공급비율을 높여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농산물에 대한 소비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김진영 교육복지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과 우수 식자재 유통, 공급 실태 및 공공(학교)급식 사업의 식품 취급과 보관 실태 등 전반적인 운영현황을 직접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바탕으로 향후 관내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방향에 대해 교육복지위원회와 집행부 관련 부서가 함께 검토하며 우리 시에 적합한 방안을 찾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김포시의회, 장애인 자립정책 지원방안 탐색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 '따뜻한 김포 복지 만들기' 의원연구모임은 12일 시의회 나눔실에서 장애인지역사회재활시설 관계자들과 의견 청취를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연구모임에서 추진 중인 '김포시 장애인-지역사회재활시설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연구용역에 현장 목소리를 담고 실질적인 장애인 자립 정책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정담회에서 정영혜 대표의원, 오강현-김기남-이희성 의원, 김포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 외 지역사회재활시설 관계자 등 16명이 연구용역 진행 현황을 보고 받고 장애인-지역사회재활시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과제 및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지역사회재활시설 관계자들은 의견 청취를 위한 자율 토론시간에서 △장애인 재활시설의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프로그램 및 사업지원 서비스 질 하락 우려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이용자의 요금감면에 대한 김포시 지원 필요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활동지원사 등 돌봄인력에 대한 안전망 확보 △타 지자체 복지업무 종사자 간 급여 형평성 유지 △장애인 자립 위한 이동권 보장을 건의했다. 특히 이순덕 김포시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장은 눈이 보이지 않기 시작하며 주변의 부정적인 시선에 오랜 시간 외출을 하지 못했으나 용기를 내고 사회로 다시 나오기까지 고군분투했던 본인 일화를 예로 들며 장애인 자립에 있어 이동권 보장과 재활 프로그램 지원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했다. 정영혜 대표의원은 “지역사회재활시설 활성화와 나아가 장애인 자립 지원을 위한 정책이 마련되고,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제안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연구모임은 연말에 연구용역 결과보고회와 함께 토론회를 열어 김포시 장애인 복지정책 향상을 위한 의견을 김포시에 전달하고, 장애인 자립 지원 서비스의 효율적 운영을 도모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한채훈 의왕시의원, 지방자치어워드 자치입법상 수상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은 11일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년 제5회 지방자치어워드' 시상식에서 자치입법상 동상을 수상했다. 자치입법상은 박종각 성남시의원, 군포시의회에도 시상됐다. 한채훈 의원은 '의왕시 장애인-노인 이동기기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해 장애인과 노인이 전동기기 운행 중 발생하는 사고로 인한 타인의 손해를 보상하기 위해 의왕시가 보험회사와 보험을 체결해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아울러 전동기기 안전표지판 설치와 안전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했다. 한채훈 의원은 “지방자치 조례 발의를 통해 시민의 삶이 바뀌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지방의원으로서 큰 보람이라 생각한다"며 “전국 100여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지방자치를 공부해온 3천여 주민이 직접 선정한 자치입법상을 수상해 영광스럽고, 앞으로 의왕을 품격 있게 시민은 행복하게 만드는 지방자치 실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방자치어워드 수상식은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광명시-자치분권대학이 공동 개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한다. 특히 올해는 우수 지방자치를 실현한 단체장과 기관, 의회, 의원 등 공모에 참여한 65개 기관과 개인, 단체 중 1차 서류심사와 2차 주민심사단 심사를 통과한 28개 팀이 최종 본선에 올라 박람회장에 부스를 꾸미고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한편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이 이날 수상식장에 들러 수상자 한채훈 시의원을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kkjoo0912@ekn.kr

안산시의회 ‘기금의정석’, 최종 연구활동 간담회 개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기금의정석'이 11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안산시 기금 정비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활동 최종 간담회를 개최했다. 기금의정석은 '안산시 기금의 성과 분석과 효율적인 운용방안 마련'을 주제로 연구용역을 병행하며 안산시 기금에 대한 성과 평가를 진행해왔다. 이날 간담회는 기금의정석 소속 박은경-유재수-한명훈-황은화 의원이 모여 연구활동 운영 심의위원회(활동 최종보고서 심의)에 대비해 그동안 연구활동을 검토하고 최종보고서에 담아낼 핵심 내용과 정책 방향을 점검했다. 특히 소속 의원들은 “그동안 일반회계‧특별회계에 가려 심의 뒤편에 있던 기금을 적극 분석하고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안산시에 기금 정비에 대한 의견을 적극 전달할 계획"이라고 입을 모았다. 박은경 대표의원은 “안산시 기금 평가와 운용상황 분석을 통해 향후 정비방안에 대한 제언까지 담을 수 있어 의미 있는 연구였다"며 “특히 기금을 심의할 때 점검해야 할 주안점과 주요 확인사항을 익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기금의정석은 오는 18일 연구활동 운영 심의위원회에서 최종보고서 심의를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하남시 아동범죄 불감증 심각…불법 자행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아동관련시설 운영자나 근무자는 '아동복지법' 제29조의3 규정에 따라 아동학대 관련 범죄전력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그러나 하남시는 채용 또는 관리하는 아동관련시설 직원 중 약 90명에 대해 범죄경력을 조회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원이 12일 밝혔다. 하남시 아동관련기관으로는 아동복지시설을 비롯해 어린이집, 유치원, 장애인복지시설, 도서관 등이 있다. 이들 기관은 아동범죄 불감증으로 인해 언제든 피해를 입고 나락으로 추락할 수 있는 위기상황에 직면한 것이나 다름없다. 강성삼 의원은 이에 대해 “아동관련시설 근무자에 대한 범죄경력 조회는 엄연히 아동복지법에 명시된 강제사항인데도 하남시가 이를 어기고 채용한 사실이 도무지 믿겨지지가 않는다"고 토로했다. 또한 “범죄경력을 조회하지 않은 경우 아동복지법상 아동관련기관의 장이 처벌받도록 규정돼 있다"며 “하남시가 운영하는 기관이면 하남시장이 과연 책임지고 처벌을 받을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강성삼 의원은 하남시 아동관련시설 채용 및 근무 부서 8개를 상대로 자료제출 요구 및 조사를 통해 이런 사실을 밝혀냈다. 강성삼 의원은 “학부모는 하남시를 믿고 해당 기관을 이용했으나 하남시는 이런 믿음을 헌신짝처럼 팽개치고 업무 미숙과 태만을 앞세워 범죄경력 조회 없이 아동관련기관 직원을 채용했다"고 질타했다. 아울러 “정녕 하남시가 아동친화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하남이 맞는가? 차라리 제출된 자료가 거짓이기를 간절하게 바라고 싶다"고 한탄했다. 특히 범죄경력 미조회 직원 약 90명 중 절반이 넘는 인원을 특정 2개 부서에서 조회하지 않았다며 “일부 부서가 법령 미숙, 업무태만 등으로 하남시 행정 신뢰를 실추시키면 절대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남시는 해당 부서에 대해 아동 관련 법령 교육을 실시하고 채용 및 선발 결과 서류에 범죄경력 조회 여부를 추가하는 등 대책을 조속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kkjoo0912@ekn.kr

김포시, 사실은 이렇습니다…김포시 울릉도 200억 투자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12일 보도자료 '사실은 이렇습니다'를 통해 지역에서 논란이 불거진 김포시 울릉도 200억 투자(오강현 김포시의원 5분 자유발언)와 관련된 입장을 공식 발표했다. 다음은 김포시가 발표한 입장문 전문이다. ― 경기일보 「김포시장 '울릉도 200억대 휴양소 건립' 계획 논란…시의회 지적」(2024.11.10. 오후 04:21) ― 씨티21 「김포시 예산 200억 울릉도에 투입?…시의회 질타」(2024.11.7. 18:09) ― 중부데일리 「오강현 김포시의원 “200억 들여 울릉도에 휴양소 건립? 김포시정 살펴라" 비판…김포시, “전혀 사실 아냐"」(2024.11.8. 11:37) ― 뉴스프리존 「김포시의회, 오강현 시의원 김병수 향해 “공무원연수원 건립 200억 투입 시민들이 이해할 수 있겠냐"」(2024.11.8. 16:07) 상기 매체의 보도에 담긴 김포시 오강현 시의원의 5분 발언 「울릉도 200억 휴양소 건립의 진상을 밝혀라」는 사실 확인을 거치지 않은 발언입니다. 오강현 시의원은 한 경제지에 실린 울릉도 군민의 기고만을 보고 짐작, 마치 진행이 확정된 것처럼 '진상을 밝히라'고 발언해 시민에게 혼란을 주었습니다. 김포시는 검토 없이 진행된 오강현 의원의 발언에 유감을 표하며 이는 오강현 의원의 짐작에 의한 앞서나간 발언임을 재차 밝힙니다. 보도에 대한 김포시 입장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울릉도 연수원 투자'는 울릉도와 자매결연 체결 후 전략적 상생방안의 일환으로 김포시와 울릉군이 주고받은 아이디어 중 하나입니다. 아이디어를 구상한 것 가지고 진상을 밝혀야 한다면 더 이상의 적극행정은 기대할 수 없을 것입니다. 시와 시민을 위한 전략적인 아이디어 구상은 시의 당연한 역할입니다. - 이 아이디어의 골자는 김포시를 위한 미래지향적 투자와 시민에게 돌아가는 혜택입니다. 2028년 울릉공항 개항으로 김포시는 울릉군과 가장 가까운 도시가 됩니다. 공직자와 김포시민이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유력한 관광부지를 김포시의 자산으로 선점하고자 하는 아이디어입니다. - 언급된 울릉군의 폐교는 현재 많은 대기업에서 관광개발 부지로 검토하는 곳이며 김포시가 이 부지에 최소비용으로 투자하는 방안을 전략적 상생방안 중 하나로 이야기한 것입니다. 시민 편의와 미래지향적 투자를 위한 아이디어로서 울릉군에서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한편 울릉군에서도 김포시에 연수원을 건립할 아이디어 구상을 함께 했습니다. - 시는 확인 절차 없었던 오강현 의원의 발언이 갑작스러웠으며 특히 확정되지 않은 '200억 투입설'은 오로지 울릉도 군민의 글만 읽고 판단한 것인지 의문입니다. 2. 김포시는 향후에도 김포시에만 국한하지 않고 가능성이 보이는 곳에 네트워크와 투자를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지역을 벗어나 전국과 글로벌로 뻗어나가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우리 김포의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입니다. - '김포시 안에서 김포시의 것'으로만 하는 것이 김포시를 위하는 길은 아닙니다. 이는 구시대적 발상입니다. 이런 발상은 우리 김포가 70만 대도시로 나아가는 것을 가로막습니다. - 일 잘하는 김포시 민선8기는 다양한 투자 및 시민혜택을 위한 아이디어를 적극 구상할 것입니다. 또한 충분한 검토와 시민소통을 거친 아이디어는 적극 추진해 나가며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3. 끝으로 김병수 김포시장의 고향은 상주입니다. 울릉군은 김병수 시장의 고향이 아님을 명확히 밝힙니다. kkjoo0912@ekn.kr

광명시, 광명~수색 고속철 계획수립 ‘잰걸음’…33년 완공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광명~수색 고속철도 건설계획을 수립-추진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광명시는 광명~수색 고속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을 이달 4일부터 내달 2일까지 공람하고, 오는 14일 국토부 주관으로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광명~수색 고속철도 건설공사는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KTX 전용 지하 고속철도 노선이다. 광명 구간은 일직동 성채산 터널부터 소하동을 거쳐 안양천을 지난다. 이 노선은 광명시부터 용산역-서울역을 거쳐 수색역까지 연장 24km이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보다 더 깊은 터널을 뚫어 주요 개발지역을 우회하는 노선(안)이 제시됐다. 광명시에 따르면, 현재 철도운행 집중 구간인 경부선 광명~서울 구간은 고속철도가 일반철도 선로를 이용 중이다. 이로 인해 열차 추가 투입이 어려운 용량 한계 상태에 이르러 이용객이 원하는 수준의 열차 서비스 제공이 어려운 실정이다. 광명~수색 고속철도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선이다. 광명~수색 고속철도는 이번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바탕으로 내년 건설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33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통 시 경부-호남고속선 등 고속철도 서비스 지역 확대와 함께 일반철도 추가 증편과 정시성 확보가 가능하며, 광명~행신 간 고속철도 이용시간은 기존 47분에서 25분대로 약 22분 단축될 전망이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7월 철도사업 전담부서인 '철도정책과'를 신설해 저탄소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망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을 적극 도모하고 있다. kkjoo0912@ekn.kr

양주시 ‘박화목 예술제’ 16일 개최…시인 탄생 100주년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16일 토요일 오후 3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박화목 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양주 시민의 노래' 작사가인 박화목 시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고, 동서양 음악과 시(詩)와 스토리가 어우러진 문화예술제로 열어 시인의 인문학적 업적과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 경기북부의 대표적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자 마련됐다. 시인 박화목 생애 전반을 5개로 나눠 시기별 내레이션과 함께 그의 시에 곡을 붙인 한국 가곡과 동요들을 성악가들이 들려준다. 피날레는 시인의 서정과 오페라의 특별한 만남이 장식한다. 특히 해금-아쟁 등 전통 선율과 피아노-바이올린의 서양악기가 어우러져 객석에 깊은 울림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12일 “양주 시민의 노래 작사가인 박화목 시인 업적을 기리는 예술제가 개최되는 뜻 깊은 행사를 통해 시민 간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합창단 공연을 관람하며 가을 정취와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인이자 아동문학가인 박화목은 가곡 '보리밭', 동요 '과수원길'을 작사했고 1980년 '양주 시민의 노래'를 작사하면서 양주와 인연을 맺었다. 2005년 타계해 양주시 봉양동 묘원에 묻혔다. 고향은 황해도 황주군이나 사후 양주 봉양동에 영면하고 있는 박화목 시인에게 양주는 또 하나의 고향이라 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주광덕 남양주시장, 경기도시장군수協 회장 피선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민선8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후반기 회장으로 11일 선출됐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이 상호교류, 협력, 효율적인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1996년 구성된 행정협의회다. 이날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경기도청 단원홀에서 민선8기 제3차 임시회의를 열고 후반기 회장으로 주광덕 시장을 선출했다. 이에 따라 주광덕 시장은 오는 2026년 6월까지 약 1년6개월간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를 대표하는 회장으로서 활동하게 됐다. 주광덕 시장은 “민선8기 후반기라는 중요한 시기에 회장으로 선출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31개 도시 시장-군수님과 신속-적극적이고 진심 어린 소통을 펼치면서 각 시-군 현안 해결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목소리가 반영돼 실질적인 지방분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광덕 시장은 이날 임시회의에 앞서 열린 경기도지사-시장군수 정책간담회에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활성화 강화 △지방도 383호선(진건~오남) 조속 추진 등 지역 현안사업 해법에 대해 건의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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