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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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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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건설교육원, 건설드론 온라인 콘텐츠 제작-교육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건설교육원은 올해 초부터 스마트건설 기술인 '건설드론' 온라인 콘텐츠 제작에 착수했으며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의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승인을 받은 후 건설기술인 원격교육을 개시했다. 건설정책 역량 강화 부문의 스마트건설 기술인 '건설드론' 온라인 콘텐츠 원격교육은 1개 과정 총 28시간으로 △드론법규 △드론기본조종 △드론자율비행 △드론공간정보 △건설드론활용 △스마트건설계측 △스마트건설기술 해외실증사례 등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는 직무와 등급에 관계없이 모든 건설기술인이 수강할 수 있으며, 교육가점은 2점이 부여되는 교육과정이다. 우종태 건설교육원장은 이번 건설드론 온라인 콘텐츠 원격교육 개시에 대해 “우리 교육원은 건설직무 분야별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 건설산업 기술 변화를 선도하는 인재 양성, 글로벌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미래지향적 스마트 건설 실무교육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기술인 교육은 3년마다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법정직무교육으로 집체교육과 원격교육으로 구분된다. 원격교육은 2023년 1월부터는 총 35시간 중에 7시간이 집체교육으로 의무화돼 1일 7시간 집체교육 형태로 남양주캠퍼스에서 수시로 진행되고 있다. 2024년 건설기술인 원격교육의 1일 집체교육은 교육생 수요에 따라 매주 또는 격주로 운영되고 있으며, 수강과목은 건설기술인 직업윤리, 체험형 스마트건설안전(VR-AR), 스마트건설기술사례(BIM), 건설드론 등으로 편성돼 있다. 경복대 건설교육원은 종합교육기관으로서 기본교육과정, 설계-시공과정, 품질관리과정, 건설정책 역량과정, 발주청소속공무원교육 등 법정 직무교육을 원격교육 및 집체교육 형태로 다양하게 개설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육 참여 신청 대상은 건설기술 업무를 처음 수행하는 기술인이나 건설기술 업무에 종사하면서 계속교육이나 승급교육을 필요로 하는 건설기술인으로, 교육비는 1개 과정당 원격교육은 20만원, 집체교육은 28만원이다. 수강신청은 경복대학교 건설교육원 누리집(cetc.or.kr)를 이용하거나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복대는 교육부로부터 2025학년도 'AI기반 XR시뮬레이션 콘텐츠' 분야 전문기술석사 과정을 인가받아 3년 이상 산업체 경력자를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디자인 융합 자유전공학과와 뷰티 자유전공학과 두 개의 자유전공학과가 신설된다.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22, 6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통합 취업률 1위를 기록했으며,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2022 교육부 링크 3.0 사업에 선정됐다. 또한 학생을 위한 무료 통학버스 운영과 지하철 진접역(경복대) 개통으로 교통편의가 대폭 확대됐다. kkjoo0912@ekn.kr

김운남 고양시의장, 대화동 땅꺼짐 현장확인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23일 일산서구 대화동 대화중학교 정문 앞에 발생한 땅꺼짐 현장을 긴급 방문했다. 해당 땅꺼짐은 우수 메인 관로로 유입되는 빗물받이 연결관이 파손돼, 빗물이 메인 관로로 들어가지 못하고 주변 토사를 유실시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땅꺼짐은 현재 응급복구 중이며, 오후 10시경 복구가 완료될 예정이다. 김운남 의장은 “조속한 복구를 통해 시민들 피해를 최소화하기 바란다"고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양주시 덕정상권커뮤니티센터 준공 ‘초읽기’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23일 김정민 부시장 및 간부 공무원 등 20여명과 함께 오는 8월 준공을 앞둔 '양주 덕정 상권거점 커뮤니티센터' 공사현장에 들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양주 덕정 상권거점 커뮤니티센터는 양주시 제1호 도시재생사업이자 덕정 도시재생 뉴딜사업 거점시설로 옛 덕정파출소 부지인 덕정동 132-33번지 연면적 992.72㎡, 지상4층 규모로 조성된다. 이는 지역 상인을 지원하고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기반시설로, 양주시는 재래시장과 골목상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단계별-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설 내 아동교육 체험장을 운영해 어린이 창의-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관내 서정대학교-예원예술대학교 등 인근 대학과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생 강의실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평생학습센터와 연계해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등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지역거점 기능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강수현 시장은 “상권거점 커뮤니티센터 건립은 쇠퇴한 덕정역세권 상권 활성화를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덕정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kkjoo0912@ekn.kr

양주시, 소상공인지원센터 연말개소 준비 ‘착착’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덕정동 132-33번지 일원에 건설 중인 상권거점 커뮤니티센터가 오는 8월 준공되면 4층에 소상공인지원센터가 입주해 오는 연말 개소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소상공인지원센터는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연계사업과 실무교육 및 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관내 소상공인을 위한 거점시설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유관기관 연계를 통한 소상공인 지원 사업 신규 발굴 및 지원 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양주시는 지금까지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권 전문가 채용, 점포환경 개선을 위한 관내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지원, 화재안전을 위한 보이는 소화기 설치 및 붙이는 소화기 배포 등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지원센터가 개소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탄력을 얻을 것이란 전망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소상공인과 적극 소통해 맞춤형 지원 사업을 발굴 지원하고 소상공인이 경영안정을 도모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실적이고 전문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왕숙첨단산업단지 성공 조성 ‘시동’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3일 시청 여유당에서 '남양주시 미래전략산업 발굴-육성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을 포함해 관련부서 관계자, 용역 수행기관 등 20여명이 참석해 과업 수행내용 및 향후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미래전략산업의 대내외 환경 및 지역현황 분석 △남양주시 미래전략산업 육성 전략 수립 △왕숙도시첨단산업단지 업종배치계획 수립 △기업유치 전략 및 산업생태계 조성방안 등을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와 인접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우수한 교통망과 접근성을 바탕으로 3기 신도시 최대 규모인 120만m2의 초대형 산업용지를 배정받아 남양주시를 넘어 수도권 산업지도를 새롭게 써낼 핵심 입지로 기업들이 ㅂ상한 관심으로 보이고 있다. 이번 용역을 통해 남양주시는 지난 50년간 각종 환경규제로 고통 받던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4개 고속도로와 전국 기초지자체로는 유일한 4개 GTX와 5개 광역전철을 품은 교통 허브로서 미래전략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보고회에서 “이번 미래전략산업 발굴-육성 방안 연구용역은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하는데 매우 중요한 단계"라며 “우수 유망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남양주를 대한민국 미래전략산업 허브로 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사우디 타이프시 교류협력 ‘가속도’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2일 사우디아라비아 타이프시와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시장급 교류 회의는 5월23일 타이프시 술탄 압둘아지즈 알사둔 고문이 남양주를 방문한 지 두 달 만에 이뤄졌다. 이날 영상회의에선 인사말을 시작으로 두 도시 간 교류협력관계를 위한 방안과 계획이 논의됐다. 특히 압둘라 빈 카미스 알 자이디 타이프시장은 사우디아라비아 초청과 함께 자매결연을 추진 의견을 제시했으며,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올해 방문과 자매결연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주광덕 시장은 “첨단신도시 왕숙지구를 계획하는 남양주시는 타이프 공항 프로젝트, 그린스마트 팜, 산업공단 등 사우디 비전 2030을 추진 중인 타이프시와 공통점이 많다"며 “두 도시는 앞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과 교류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압둘라 빈 카미스 알 자이디 타이프시장은 “현재 타이프시는 사우디 비전 2030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에 호의적으로 문이 열려있으며, 앞으로 있을 남양주시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의왕시 KT이자리에아파트 경로당 개소

의왕시는 23일 오전동 KT이자리에아파트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이종훈 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장, 문봉순 KT이자리에아파트경로당 회장,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하고 그동안 노고를 격려했다. 2004년 준공한 오전동 KT이자리에아파트에는 그동안 경로당이 없어 불편함이 많았다. 작년부터 노인들 염원과 입주 노인의 편안한 쉼터 제공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이날 경로당을 개소하게 됐다. 입주자대표회와 관리사무소가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개소식 물품 등을 지원했으며, 의왕시는 안마의자, 노래방 반주기, 팩스기, 한궁, 에어컨, 김치냉장고 등을 지원해 풍요로운 여가활동과 노인복지 기반을 마련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개소식에서 “KT이자리에아파트 경로당이 어르신들 건강 증진과 사회적 교류를 위한 편안한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관내 경로당에 운영비, 냉-난방비, 현대화사업, 여가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등 경로당 활성화와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kkjoo0912@ekn.kr

정혜영 하남시의원, ‘주민 패싱’ 동서울변전소 증설계획 규탄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혜영 하남시의회 의원은 23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 동의 없이 이뤄진 동서울변전소 증설계획을 강력 규탄한 뒤 즉각 증설계획을 철회하고 변전소도 이전하라고 한국전력공사와 하남시에 촉구했다. 작년 10월 한국전력공사와 하남시는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HVDC 변환소 증설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한전에서 주민을 위한 특별지원사업을 실시하고 하남시는 이에 적극 협조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혜영 의원은 “변전소 시설 옥내화라는 달콤한 사탕발림 뒤에 숨겨져 있던 청천벽력 같은 변전소 증설 소식에 주민들은 한전과 하남시를 향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하남시와 한전 행태는 분명 감일 주민을 속이고 기만하는 행위"라며 “주민에게 즉각 사과하고 사업 관련 인허가 절차를 철회, 입지 선정 과정과 협약 내용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하남시와 한전은 당장 주민과 소통하며 변전소 이전 등 주민의 주거권-건강권-환경권을 보장할 수 있는 구체적 해결책을 모색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HVDC 변환소 증설사업'은 총사업비 6996억원을 투입, 변전소 옥내화와 함께 현재 교류 345KV(킬로볼트)에 직류 500kV를 증설하는 내용으로 2026년 완료가 목표다. 다음은 정혜영 하남시의회 의원이 23일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 주민동의 없이 이뤄진 동서울변전소 증설계획 즉각 철회 및 주민상생 방안 적극 마련 촉구 저는 오늘 동서울변전소 증설과 관련해 주민 동의 없이 이루어진 동서울변전소의 증설 계획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본 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한국전력공사와 하남시에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본격적인 내용을 시작하기 전에 영상 하나를 함께 보시겠습니다. (영상) 여러분, 감일동 주민들의 간절한 목소리가 들리십니까? 감일동 산2번지 일원에 위치한 동서울변전소는 1979년 10월에 준공되어 동해안 발전 전력을 수도권으로 연결하는 중추적 관문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변전소 건립 당시와는 달리 신도시로 조성된 감일지역은 현재 1만 4천 세대, 약 3만 2천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주거 밀집 지역으로 변모하였고 감일 신도시 입주민들은 변전소 운영으로 인한 소음과 도시미관 저해, 전자파 발생 우려로 입주 초기부터 변전소 시설 옥내화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오셨습니다. 이현재 시장님께서도 후보 시절 공약을 수립하고 취임 후에는 LH와 국토부, 한국전력공사에 동서울변전소 옥내화를 요청하셨습니다. 감일신도시 주민들은 변전소 시설이 옥내화 되면 전자파 노출 위험에 대한 우려와 소음피해가 감소하고 도시경관도 개선되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의 명실상부한 '스윗시티 감일'이 될 것이라 믿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2023년 10월 24일 하남시와 한국전력공사는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HVDC 변환소 증설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본 사업은 동서울변전소 옥내화에 따른 건축 연면적을 10배 가까이 늘리고 전력 또한 교류 345KV(킬로볼트)에 직류 500kV(킬로볼트)를 추가, 현재의 3.5배인 초고압 변전소로 증설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더구나 한전은 동서울변전소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특별지원사업의 내용에 대해서는 대외비라고 했습니다. 협약식에서 이현재 시장님께서는 특별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는 한전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과 함께 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현재까지 동서울변전소와 관련해서는 시설의 옥내화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시장님의 공약과 각종 주민과의 만남의 자리에서도, 언론 보도를 통해서도 시설 증설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기에 주민들은 변전소 증설 계획에 대해서 알 길이 없었으며 시설 옥내화에 대한 기대만 높아져 가고 있던 것입니다. 심지어 의회에도 전력 증설에 대해서는 사전 보고되지 않아 저희 하남시의회 의원들조차도 관련 내용에 대해 인지할 수 없었습니다. 본 의원은 묻고 싶습니다. 한국전력공사와 이현재 시장님께서는 동서울변전소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와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감일신도시 주민들에게 변전소 증설과 입지 결정 과정에 어떠한 형태로든 이해를 구하신 적이 있습니까? 증설사업에 대한 보상으로 이루어지는 특별지원사업에 대해서 한 번이라도 주민들 의견을 물으신 적이 있습니까? 시설 옥내화라는 달콤한 사탕발림 뒤에 숨겨져 있던 청천벽력 같은 변전소 증설 소식에 주민들은 한전과 하남시를 향해 분통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이에 지난 9일 개최 예정이던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HVDC증설사업 설명회'는 주민 반발로 무산되고, 주민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조직해 증설계획 전면 철회와 시설 이전을 촉구하며 거리 투쟁도 불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하남시와 한국전력공사 행태는 분명 감일 주민을 속이고 기만하는 행위로밖에 볼 수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주민들에게 즉각 사과한 후 본 사업 관련 인허가 절차를 철회하고 입지 선정 과정과 협약내용에 대해 상세하게 공개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주민들과 소통하며 변전소 이전 등 주민의 주거권, 건강권, 환경권을 보장할 수 있는 구체적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고 주민들의 정당한 요구에 반드시 응답해 주시기를 강력히 요구합니다. 행정 서비스에 대한 시민욕구가 상승하고 행정의 고도화가 날로 진행되고 있는 현시대에 시민의 눈과 귀를 가린 채 진행되는 깜깜이 행정은 절대 용납될 수 없습니다. 더불어 앞으로 하남시는 시와 시민의 미래를 좌우하는 모든 중요 사안에 대해서 33만 하남시민은 물론, 시민을 대표해서 집행부를 견제-감시하는 중차대한 역할을 부여받은 저희 하남시의회 의원들에게도 투명하고 상세하게 모든 과정을 공개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지방자치단체 존재 이유는 '주민복지 증진과 자치권 실현'에 있음을 명심해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리며 오늘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kkjoo0912@ekn.kr

포천시 부시장 ‘집중호우 대비’ 주요사업장 로드체킹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종훈 포천시 부시장이 22일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이동면 장암리 소재 장암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에 들러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는 상습 침수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등 풍수해와 같은 자연현상으로 인한 재해가 발생했거나 우려가 있는 지역이다. 이날 김종훈 부시장은 사업장 현장을 살피며 시설물 안전을 점검하고 장마철에 대비한 공사장 현장 안전 조치를 주문했다. 또한 43번 국도변과 주요 지방도 등으로 이동해 집중호우에 따른 도로 시설을 점검하고 한탄강세계지질공원, 백운계곡, 산정호수 등 주요 사업장을 찾아 사업 추진현황을 확인, 향후 운영방향 등을 논의했다. 김종훈 부시장은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시정철학 아래 현장중심행정을 통해 재해를 예방하고자 점검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주요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종훈 부시장은 주요 사업장 현장점검을 오는 24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포천고 ‘자율형 공립고’ 선정…5년간 10억투입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고등학교가 교육부 주관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 지역 주체와 협약을 맺고 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교육부 주간 공모사업이다. 포천고는 지난달 포천시 및 관내 대학교-유관기관과 관련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1차 공모에 40개교, 이번 2차 공모에 45개교 등 전국에서 85개 학교가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포천고는 내년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글로벌, 창의융합, 디지털 역량을 갖춘 포천형 공교육 모델을 마련한다. 포천고는 향후 5년간 교육부-경기도교육청에서 매년 2억원을 지원받고 교육과정 자율성, 교장 공모, 초빙교사, 무학년제 등 학교 운영에 다양한 특례를 제공받게 된다. 포천시는 포천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학력 신장, 미래인재 핵심역량 육성지원 등 기존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3일 “우리 지역 여건에 맞는 특성화 교육을 위해 각급 학교와 적극 협력하고 있다. 자율형 공립고 지정을 시작으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도 반드시 지정돼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행복한 더 큰 인문 교육도시 포천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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