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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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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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정체성 담았다”, 포천시 캐릭터 확정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16일 시청 신관 2층 시정회의실에서 도시 정체성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새로운 포천시 상징물 개발을 위한 '포천시 상징물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포천시 상징물 개발 용역은 올해 4월부터 추진됐으며, 포천 고유가치, 환경,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반영한 상징물(통합도시브랜드, 캐릭터)을 개발해 가치를 높이고 시민 자부심과 긍지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 이주석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장 등 시민대표,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호도 조사 결과 보고 △통합도시브랜드 및 캐릭터 디자인 결정 △의견수렴 및 제안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포천시는 이달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전 국민과 전문가,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디자인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으며, 결과를 바탕으로 통합도시브랜드와 캐릭터 디자인 기본형을 결정했다. 이후 조례 개정 등 관련 행정절차를 마치고 오는 10월 시민의날에서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포천시는 '기회의 도시'다. 도시 미래 가치를 반영하고 역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새로운 상징물 개발에 전념해 시민 누구나 공감하는 상징물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의왕시, 5년간 7개분야 23개 스마트도시 서비스 추진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지난 15일 의왕시청 중회의실에서 '의왕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처음 수립된 의왕시 스마트도시계획은 '사람과 자연 공간의 활력이 넘치는 명품 스마트도시 의왕'이란 비전을 설정하고, 5년간 스마트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스마트도시 서비스, 스마트도시 기반시설, 스마트도시 기술 등 방향을 제시하는 법정계획이다. 이를 위해 의왕시는 2023년 2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시민 설문조사, 시민 리빙랩, 공무원 면담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의왕시 스마트도시계획(안)을 2024년 3월 국토교통부에 승인 신청했으며, 2024년 6월 최종 승인됐다. 의왕시는 이번 계획을 토대로 향후 5년간 총 7개 분야별 23개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며, 도시개발사업, 재개발 등에서 추진되는 스마트도시 건설 사업에 대한 실시계획 승인 및 준공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김영수 의왕시 부시장은 용역 보고회에서 “스마트도시계획은 우리 시가 스마트도시로 나아갈 초석을 다지는 중장기 발전 로드맵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민선8기 공약사항인 의왕 스마트시티 기반 조성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동근 시장 “의정부역세권 초고층 랜드마크로 탈바꿈”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역세권이 호텔, 업무시설, 주거, 입체공원 등이 융-복합된 초고층 랜드마크 '의정부 비즈니스 콤플렉스'(이하 UBC)를 중심으로 탈바꿈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의정부역세권 개발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의정부시는 수도권 북부의 인구밀집 및 산업-경제활동 중심지이자 교통거점인 의정부역세권을 고밀-복합 개발해 콤팩트시티(기능집약도시)로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작년부터 의정부시는 이번 개발계획을 준비해왔으며 때마침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공간혁신구역 선도 사업'과 내용상-시기적으로 정확히 맞물려 7월1일 사업후보지로 선정됐다. 공간혁신구역으로 선정되면 토지-건축 용도제한이 해제되고 용적률-건폐율이 완화되는 등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융-복합적 도시개발이 가능해진다. 의정부역세권은 의정부시와 경기북부 중심지로 교통-상업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노후화된 원도심과 낮은 토지이용 효율, 철도와 공원으로 인한 도심 동서 간 단절 등으로 지역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다. 반면 잠재력도 충분하다. 의정부시는 2040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안)에 수도권 북부의 광역거점도시로 설정되는 등 '경기북부 교통 중심지'로 재차 공인됐다. 특히 의정부역세권은 의정부시 상업지역 중 70%가 밀집돼 있고, 유동인구 비율도 20대 청년이 가장 많아 거점화한다면 지역경제 및 도시경쟁력 강화가 가능하다. 의정부시는 의정부역세권을 △호텔, 컨벤션, 업무시설이 집적된 '비즈니스 문화광광 허브' △복합환승센터를 통한 '광역교통 네트워크' △의정부역-지하상가-행복로-제일시장-중랑천으로 이어지는 '입체보행교 하이라인' △캠프 홀링워터 상징성을 보존하고 도심 생태-녹지공간을 확대한 '시민친화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의정부역세권 개발은 의정부역 동측~역전근린공원(시유지 100%)에 들어설 초고층 랜드마크 복합시설물 'UBC'(총면적 29만6300㎡)를 축으로 이뤄진다. 특히 UBC를 중심으로 단절됐던 도심 동서 축을 연결해 지하상가, 행복로, 제일시장 등 역세권 전체 상권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도심 비즈니스 기능-상권 활성화-교통-문화-생태-교육을 아우르는 UBC는 총 2개 건축물과 입체공원, 복합환승센터로 구성된다. 건축물은 의정부역 동측(신세계백화점 앞)과 역전근린공원에 각각 1개씩 건립된다. 의정부역 동측에 들어설 총면적 17만8000㎡, 60층 규모 건축물은 도심 랜드마크 타워로 의정부역세권 상징적인 거점 역할을 한다. 도시 비즈니스 활동 중심지이자 랜드마크 기능을 강화할 호텔, 각종 포럼과 학회 등의 행사가 가능한 컨벤션을 비롯해 ICT 기반 항공 모빌리티 공간, 사무공간, 교육연구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역전근린공원에 위치할 총면적 4만2000㎡, 24층 규모 건축물에는 청년임대주택과 다양한 분야 입주사 간 협업이 가능한 코워킹 스페이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무공간과 코워킹 스페이스는 국내외 첨단기업, 스타트업, 연구소 등을 집적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2개 건축물을 아우르는 지상공간에는 5만4000㎡의 입체공원(1~3층)을 수직적으로 조성해 도시녹지공간을 기존 역전근린공원보다 2배 이상 확대한다. 아울러 GTX, 지하철, 지하상가, 환승센터를 연결하는 9000㎡의 복합환승센터도 건립해 광역철도망과 도로 교통수단 연계를 꾀한다. 이번 개발에 따라 의정부역세권이 거주, 교통, 비즈니스, 여가, 문화 등 다양한 인프라를 15분 안에 접할 수 있는 콤팩트시티로 거듭난다. 이에 따라 △직주 근접형 산업공간을 통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 △도심 연결하는 하이라인 조성으로 경기북부 문화경제 중심지로 도약 △녹지 공간 확대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 시스템 구축 △AI기술 도입 등을 통한 AI-스마트도시로 도약 등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생산 파급효과는 1조5000억원, 부가가치 파급효과는 5955억원, 취업유발효과는 1만명으로 추산된다. 의정부시는 △기본 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 △민간사업자 공모 및 선정 △행정안전부 투자심사 및 SPC 설립 △도시계획 변경 △건축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착공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GTX-C노선 착공으로 의정부에서 강남까지 21분 시대가 성큼 다가온 시점에 경쟁지역이 될 창동역도 창동 도시개발 사업으로 급속히 부상하고 있다"며 “경기북부 교통 중심지인 의정부역세권을 콤팩트시티로 조성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기반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양시,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공모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목돈 마련이 어려운 무주택 청년의 주거안정을 위해 시행하는 '2024년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하반기 대상자를 10월31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안양시는 상반기에 신규 대상자 22명을 선정했으며, 이들을 포함한 85명 청년에게 총 5432만원 이자를 지원해 주거비 부담을 낮췄다.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은 최대 2억원 한도 내에서 전월세보증금 신규 대출을 추천하고, 해당 신규 대출을 실행할 경우 연 2% 이내 이자를 지원하는 안양시 청년 주거정책 중 하나다. 신청 자격은 안양에 거주하거나 전입 예정(대출 후 1개월 내 주민등록 이전 완료)인 19~39세 무주택 세대주로 2023년 말 기준 연소득 5000만원 이하 또는 부부합산 연소득이 8000만원 이하인 경우다. 지원 대상 주택은 전월세 보증금이 3억원 이하이면서 전월세 전환율 6.5% 이하인 안양 소재 주택(아파트-다가구-다세대 등) 및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신청은 7월17일 오전 9시부터 10월31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신규 대출 가능 여부 및 대출액 상담은 안양시와 협약을 맺은 동안구 달안동 소재 NH농협 안양시지부를 통해 할 수 있다. NH농협 안양시지부와 상담 후 대출이 가능한 경우 안양시 통합예약(anyang.go.kr/reserve)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세부내용은 안양청년광장(anyang.go.kr/youth)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7일 “청년특별도시 안양에서 청년이 안심하고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주 회암사지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 선정, ‘성큼’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양주 회암사지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 선정을 위한 국외유산 비교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김정민 부시장을 비롯해 관계부서 공무원, 세계유산, 건축사, 고고학 분야 외부 자문위원, 용역사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 회암사지 국외 유사 유산 비교연구를 시작으로 국제학술대회 개최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한 용역사 최종 보고 및 질의응답,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양주시는 작년 8월 회암사지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 선정을 위해 이번 연구용역을 착수했다. 이어 국외 유사 유산 기초조사 및 비교연구, 중국-일본 선종사원 현지조사, 국제학술대회 개최, 전문가 자문, 비교연구 자료집 발간 등을 통해 회암사지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도출 및 등재 전략 수립을 위해 힘써왔다. 이번 연구용역 성과는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 작성, 등재 추진 전략 수립, 회암사지 가치 홍보 등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김정민 부시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회암사지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더욱 견고해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보존․관리, 홍보 등을 통해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주 회암사지(사적)는 14세기 동아시아에서 유행했던 불교 선종 문화 번영과 확산을 증명하는 고고유산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작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됐다. kkjoo0912@ekn.kr

포천시-경기도 “포천맞춤형 사업 조속하게 추진”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16일 시청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와 함께하는 '경기북부 시-군 비전 순회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북부 발전 비전을 공유하고 그동안 경기북부 대개발 성과와 규제해소 및 특례 적용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윤충식 경기도의원 등 주요 관계자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시민추진단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정훈 경기연구원 박사는 포천시 비전으로 '국방첨단산업과 생태환경이 어우러진 평화 미래도시'를 제안하며 6대 추진 전략과 14개 실천과제를 상세히 설명했다. 주요 전략으로 △국방 드론봇-모빌리티 산업 육성 및 기회발전특구 지정 △전통 제조업 첨단화 및 디자인 혁신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관광단지 조성 및 평화경제관광특구 지정 △GTX-G 노선 신설 △7호선 복선전철화 및 도로 인프라 확충 △통일 대비 정주환경 조성 위한 역세권 복합개발 및 물류 거점화 △수도권 규제 및 군사시설 규제개선 등을 제시했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간담회에서 “포천시는 드론-섬유-가구산업 거점이자 한탄강을 품고 있는 경기북부 관광 중심지로, 미래가 기대되는 도시"라며 “앞으로는 강요된 저성장과 소외에서 벗어나 경기북부특별자치도와 대개발을 통해 경기북부와 포천시가 스스로 미래를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에 제시된 비전과 전략을 기반으로 국방첨단산업 육성과 한탄강을 중심으로 한 생태관광 개발, 교통 인프라 및 정주여건 확충 등 맞춤형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며 포천시가 경기북부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 지속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건의했다. 한편 포천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기반으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경기북부 대개발 추진에 적극 동참해 지역발전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kkjoo0912@ekn.kr

광명 하안주공1~12단지-철산우성A, 정밀안전진단 통과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 하안주공1~12단지, 철산우성A 등 13개 단지가 정밀안전진단 결과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정밀안전진단은 재건축 사업 추진을 결정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첫 번째 관문이다. 정밀안전진단은 주거환경, 설비노후도, 구조안전성, 비용분석 등 4개 항목을 평가하며, 평가 결과 '재건축', '조건부 재건축', '유지보수'로 판정되며 '조건부 재건축'과 '재건축'으로 판정되는 경우 재건축 정비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하안주공1~12단지, 철산우성A는 1990년대 건축돼 30년이 경과한 노후아파트단지로 수도관 등 설비 노후, 주차대수 부족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해 신속한 주거환경 정비가 필요한 곳이다. 특히 이번 정밀안전진단은 용역비 마련에 어려움과 갈등을 겪는 주민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광명시가 자체 확보한 시비에 도비를 추가 확보해 진행해 주민부담을 덜었다. 그동안 재건축 판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용역비는 주민 부담으로 이뤄져왔다. 광명시는 신속한 재건축사업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30억원 예산을 확보해 전체 13개 공동주택 단지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올해 1월 착수해 이번 7월에 완료됐다. 한편 광명시는 철산-하안택지지구 내 노후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체계적인 계획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3월 '철산-하안택지지구 지구단위계획'을 수립 완료했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수립돼 기반시설 등이 연계되지 않고 정비계획 수립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한 것이다. 광명시는 '철산-하안택지지구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재건축사업을 위한 정비계획이 신속히 수립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따라 주민이 정비계획 입안을 제안하면 관련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정밀안전진단 통과를 시작으로 하안동 노후택지에 대해서도 신도심과 어울릴 수 있는 균형 있는 개발을 통해 질 높은 정주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포시 “김포서울통합 공동연구반 회의 4차례 진행”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행정구역 조정을 위한 '김포서울편입 공동연구반'이 작년 11월부터 지속 운영되고 있다. 2022년 말 시작된 김포서울통합은 지금까지 총선이나 정치적 이슈와 무관하게 정상 추진돼 지난달 5일 4차 회의를 마치고 현재 5차 회의를 앞두고 있다. 김포시는 22대 국회에서 특별법안을 더시 발의하고, 내년 상반기 이전에 주민투표를 실시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한편, 서울시와 공동연구반을 지속 운영해 행정구역 변경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병수 김포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합의 아래 운영되는 김포-서울 편입 공동연구반은 재정, 조직-인사, 행정, 교통, 복지 분야 등 김포시와 서울시 통합 시 발생될 수 있는 다양한 사안에 대해 사전에 효과와 문제점 등을 분석하고 있다. 작년 11월20일 시작된 김포-서울 통합 공동연구반 1차 회의에선 공동연구반 운영 및 향후 논의 방향을, 김포에서 12월20일 열린 2차 회의에선 김포시와 서울시 간 상생 비전을 검토했다. 올해 2월20일 3차 회의와 지난달 5일 4차 회의에선 재정분석 관련 보조사업 현황 및 행정구역 변경에 따른 재정(세입-세출), 행정기구, 사무권한 변화 등에 대해 면밀히 분석했다. 5차 회의부터는 시민 삶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분야에 대한 검토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17일 “김포시와 서울시 모두 총선 이후 시민중심 통합을 건강하게 이룰 수 있다는 기대와 의지로 공동연구반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공동연구반을 통해 김포서울통합에 따른 다양한 변화를 착실히 검토하고 흔들림 없이 준비해나갈 것이다. 올해 하반기 중 김포-서울통합 특별법안을 재발의하고 내년 상반기 중에는 주민투표가 실시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파주시 민관 ‘다(多)같이 관광’ 합동홍보 돌입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8홀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대표 관광자원과 특산품을 홍보한다. 국내외 120여개 지자체와 기업 등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국제 여행박람회에선 500여개 홍보관이 운영된다. 파주시는 △비무장지대 내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를 체험할 수 있는 'DMZ(비무장지대) 평화관광' △카누와 카약 등 수상 여가활동과 출렁다리를 즐길 수 있는 '마장호수' △홍대입구역에서 출발해 파주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는 '파주시티투어' △반짝이는 임진강을 감상하며 민간인통제구역으로 건너가는 '임진각평화곤돌라' △2024 파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상생과 풍성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민간업체들과 협업하기로 했다. 참여 업체 공고를 통해 선정된 민간업체는 미나누기, 애플러스, 머쉬드림, 평화마을양조장, 오가닉리프, 동환프레시 푸드 등이며, 업체에선 개성인삼, 장단콩, 사과, 임진강 쌀 등 파주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전시 및 판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광박람회 기간 동안 파주시 홍보관은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파랑이 캐릭터와 함께 사진 찍기, 에어볼 뽑기 등 다양한 행사도 선보인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7일 “이번 관광박람회를 통해 파주의 지역특산품과 자원이 널리 알려지고 관광산업이 활성화돼 지역경제가 살아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고양시 ‘55대 체납차량’ 공매처분…매각대금 전년비 2배↑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징수과는 올해 상반기 4차에 걸쳐 총 55대 체납차량을 공매해 매각대금 4억원 중 총 1억여원 체납액을 징수했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매각대금은 200%, 체납액은 30% 이상 초과 징수한 실적이다. 올해는 특히 경찰서 및 교통행정과-차량등록과 등 관련기관과 협업을 통해 불법명의차량(일명 대포차)까지 강제견인 및 공매대상으로 확대해 효과가 극대화되고 있다. 세금-과태료 등 상습체납 주범인 대포차량은 일반 체납차량과 달리 의도적으로 법적 의무를 회피해 추적이 곤란한 점을 이용해 각종 범죄 은폐수단으로도 악용되고 있다. 대포차 공매처분은 체납액 환수 외에도 불법차량을 합법차량으로 환원시켜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압류차량 공매는 하반기에도 총 4차례 이상 진행된다. 집중 단속기간을 통해 체납차량 번호판 자동인식시스템이 탑재된 차량을 활용해 압류차량을 추적 견인하고, 상시 단속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체납차량 단속 중 공매대상 차량이 발견되면 바퀴에 잠금장치(족쇄)를 채워 강제 점유하고, 정해진 기한까지 체납된 세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자동차를 온라인 공매방식으로 일반시민에게 직접 매각한다. 공매차량에 관심이 있는 경우 ㈜오토마트 누리집(automart.co.kr)에서 구매하고자 하는 차량 사진과 차량점검 사항, 공매방법, 매각예정가격(공매최저가), 공매일시, 차량보관소 위치 등에 대한 사항을 확인한 후 입찰을 통해 낙찰 받을 수 있다. 김성조-임선희 징수과 팀장은 17일 “대포차 및 상습체납차량 단속은 체납자 경각심을 일깨우는 한편, 세금을 성실히 납부하는 일반 시민들과 납세 형평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안전망 확보를 위해 단속활동을 지속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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